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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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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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9판에서의 연재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격 작품입니다.
라곤해도 언제나 그렇듯이 아랫판의 창댓들은 갱신이 느릴 예정입니다. 적어도 창댓판 몇 개 정리 끝나고 나서 스피드가 붙을거 같네요.
이 작품은 가출소녀와 함께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왜 가출을 했는지, 어디에서 사는지 전혀 모르는 소녀와 함께 지내는 동거 일기입니다.
원조교제 같은 느낌의 관계가 될지, 아니면 동거하는 연인과 같은 분위기가 될지, 또는 아에 다른 색다른 분위기가 될지는 앵커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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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100% 당신을 놀리는 것이라고 알 수 있겠죠.
정말, 너무한거 아닐까요.
동정이여도 딱히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그나저나 왜 갑자기 이불로 내려오는 걸까요.
"그럼 말이에요. 아침에 해줬던 것같은 것도 처음이였어요?"
당신은 그것에 대답을 못 합니다.
부끄러워 인걸지도 모르고, 어떻게 대답을 해야될지 모르는 거겠죠.
그 반응을 보고는 츠바사는 당신의 팔을 안습니다.
"으응... 그럼 저랑 해 보실래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가슴을 당신의 팔에 밀착시킵니다.
푹신하게 느껴지는 츠바사의 가슴.
말랑한 그 느낌이 당신의 팔에 느껴집니다.
가슴 사이로 팔이 파고들어가, 그 열기도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 당신은 츠바사에게...
1. 하고 싶다.
2. 역시 무리.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엔딩날 예정입니다. 다음 히로인은 과연 누가 될지...
@엔딩이면 함 하고 끝내야죠
당신의 대답을 듣고 쿡쿡 웃으면서 당신을 바라모는 츠바사입니다.
아무래도 놀려진거 같네요.
하지만 안고있던 당신의 팔을 조금 더 쎄개 안아옵니다.
"그렇다면... 해 드릴게요."
그렇게 말하면서 스륵스륵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품에 꼭 안깁니다.
"하지만 으음... 내일 일도 있으시고, 제가 해 드릴게요."
안겨있던 츠바사는 말을 끝내고는 당신의 입술에 살짝 키스해옵니다.
쪽하고 그저 붙었다 떨어질 뿐인 키스였지만, 순식간에 얼굴이 불같이 달아오릅니다.
이미 못보일 꼴 다 보인 츠바사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키스를 받는 순간에 느끼는 부끄러움은 꽤 컸습니다.
"그럼... 벗길게요?"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의 파자마 단추를 벗기기 시작하는 츠바사.
그리고 곧 파자마는 마지막 단추까지 열려버립니다.
당신의 가슴과 배가 들어나니 조금은 추워집니다.
이불도 안 덮고 있으니까요.
혹시 무리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이 들어 츠바사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츠바사의 얼굴은 밖에서 커튼을 통과해 세어들어오는 빛이 빛추어 살짝 희게 보입니다.
평소에도 흰 피부였지만, 지금은 빛나는 것 처럼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한점의 불안도 없이 당신을 바라봐 주고 있네요.
"그럼 이쪽도..."
당신의 하의를 벗기는 츠바사.
허리에 걸려서 내리기 힘들어 했지만 곧 요령있게 벗겼습니다.
결국엔 알몸이 되어버린 당신은 살짝의 쌀쌀함과 동시에, 심장이 조금씩 더 빨리 뛰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는 쿵쾅쿵쾅이라고 해야 될만큼, 과부하가 걸린게 아닌가 걱정이 될만큼입니다.
"...생각해보니 방의 온도가 좀 낮네요... 춥지 않아요?"
당신은 그것에 조금은 쌀쌀하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것을 듣고는 밑에 말려들어가 있는 이불을 뒤짚어 씁니다.
"일단 제가 위에 있으니까... 이정도가 최선일려나요."
얼굴을 가리지는 않고, 그저 머리에 걸치듯이 올려놓은 이불.
조금은 두꺼운 이불 덕분에 꼭 설녀가 찾아온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럼... 엿차..."
당신의 배 위에 있던 츠바사는 살짝 자리를 옮깁니다.
그것은 당신의 아랫배.
정확히는 자지의 위입니다.
자지의 위에 가감없이 츠바사의 보지가 푹하고 당신의 자지를 누릅니다.
처음 느껴보는 감촉.
살집이 좀 있는 것인지 푹신했지만, 그만큼 매끈한 느낌의 감촉입니다.
당신의 자지를 깔고 앉은 츠바사는...
"너무 단단한거 아니에요~?"
라면서 언제나의 소악마와 같은 미소를 지어옵니다.
아무런 반항도 못한체로 츠바사의 말에 부끄러워 시선을 피하니, 츠바사는 당신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포갭니다.
츠바사의 몸무게가 당신의 몸에 그대로 전해졌고, 그것은 의외로 꽤 가벼워서 도리어 걱정이 될 만큼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도 잠시, 당신의 고개를 돌려 입을 맞추는 츠바사.
그 츠바사의 입은 곧 열려서 당신의 입을 혀로 살짝 노크해옵니다.
무엇을 할지는 당신도 잘 알겠죠.
당신은 그런 츠바사의 것을 받아들여 입을 열었고, 그대로 설왕설래가 몇번이고 반복되었습니다.
초보적인 당신의 움직임에 맞춰주는 츠바사의 움직임.
아무래도 확실하게 리드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보니... 가슴 만지고 싶으셨죠?"
당신은 그 말에 움찔합니다.
그야, 아까부터 계속해서 가슴에 시선이 갔었던건 진실이니까요.
거기에다가 아침에도 그 가슴이 신경쓰였고, 팔이 안겼을때도 계속해서 신경쓰였으니...
아마 일부러 물어보는 것일겁니다.
당신이 곤란해 하는 모습을 조금 더 보고싶어서, 그리고 그런 모습을 귀엽다고 생각해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겠죠.
알고는 있지만, 반응하긴 힘듭니다.
당신의 반응을 보고는...
"자요, 만져봐요?"
그런 말을 하면서 자신의 박스티의 속으로 당신의 손을 넣어주는 츠바사입니다.
그렇게 만지게 된 츠바사의 가슴은 팔에 닿았던 감촉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말랑말랑하고, 탄력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당신의 손 중앙쯤에 느껴지는 유두의 감촉.
딱딱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언가 고체의 것이 있다는건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당신이 손을 쥐자 그만큼의 가슴이 모양을 바꿔갑니다.
조금은 신기함을 느끼게됩니다.
"어때요? 처음 만져보는 가슴의 감촉은?"
정말로 귀한것을 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살짝은 황홀한 느낌도 듭니다.
"조금 더 만져보세요. 닳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츠바사의 허락을 맡고, 손을 조금씩 움직여봅니다.
움직일때마다 거기에 맞추어 모양을 바꿔나가는 가슴.
전에 욕실에서 비춰보였던 그 가슴처럼 크기는 상당한 것이여서, 한 손으로 전부가 쥐어지지는 않습니다.
도리어 꽤 넉넉하게 남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도리어 더 큰 만족감을 들게 합니다.
"크기하고 모양만큼은 자신 있다구요."
여자의 가슴에서 크기와 모양을 빼면 뭐가 남나 싶지만, 그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츠바사네요.
촉감은 사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니까요.
그렇게 만지면 만질수록 점점 달라붙어오는 츠바사의 가슴에 빠져있을때, 츠바사는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당신의 자지위에서 조금씩 보지를 비벼가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자지의 쾌감이 다시 돌아옵니다.
지금의 이 상황 때문일까요. 자지는 터질것만 같습니다.
계속해서 사정을 하지 못하게 했던 것 처럼 부풀어 올라서는 살짝은 찌릿찌릿할 정도입니다.
몇번 만져주면 곧바로 사정해버릴 것만 같은 그런 느낌.
"...아까부터 계속 이렇게 커진체로 있었다구요?"
당신의 생각을 읽었다는 듯이 말해오는 츠바사입니다.
보통때라면 분명 눈치챘겠지만, 이런 상황이여서 그런 걸까요.
완전히 잊고 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하지만 그 감각도 잠시, 곧 츠바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츠바사의 보지에서 조금씩 베어나오는 물이 당신의 자지를 조금씩 적셔갑니다.
그것에 따라 조금씩 속도롤 높혀가는 츠바사.
보지에 넣지는 않고, 그저 문지르기만 하는 스마타였지만 그 쾌감 자체는 별 다른게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할 정도로 크네요.
당신의 뿌리 부분에서부터 귀두의 바로 아래까지 연속해서 계속해서 비벼지고 있으니 참는것만 해도 힘이 들어갑니다.
"읏...응... 핫..."
간간히 들려오는 츠바사의 신음소리.
츠바사도 이 행위를 즐기고 있는겁니다.
그리고는...
"응... 좀더... 해 드릴게요...?"
라면서 당신의 귀두까지 삼켜오는 츠바사의 보지입니다.
들어가진 않고, 입구에만 노크를 하는 당신의 자지.
몇번이고 다시 흔드니 더 이상은 참지 못할 사정감이 올라옵니다.
그것을 알아챈건지 츠바사는 조금 더 격하게 허리를 움직였고, 그대로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됩니다.
퓨퓻, 하고 튀어 오른 정액은 당신의 배에 안착을 하고, 음모를 더럽혀갑니다.
사정이 끝났지만 허리가 조금씩 움찔움찔하고 경련을 합니다.
다리에 힘이 풀린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아득한 쾌감이 느껴집니다.
"아직... 안 끝났으니까, 이대로 시들어 버리면 안 되요?"
당신의 귀 옆에서 뜨거운 한숨과 함꼐 들리는 요염한 목소리.
평소의 츠바사라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츠바사는 당신을 꼭 안고 있습니다.
그 부드러움에 당신의 자지는 조금씩 더 반응을 해옵니다.
꿈틀하고 움직이더니 곧 다시 힘을 되찾아 갑니다.
당신과 츠바사의 사이로 다시 커져가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당신의 자지는 언제 사정했냐는 듯이 부활해있습니다.
"아침에도 그랬고... 몇 번을 더 해야되는 걸까요?"
조소를 하면서 당신을 바라보는 츠바사의 시선을 못이겨 다시한번 시선을 돌려버립니다.
"자...그럼... 시작할게요?"
그렇게 당신과 자신의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당신의 자지를 잡는 츠바사의 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대로 잠시 위아래로 움직이며 가지고 놀더니 곧 어느 한 부분에 닿습니다.
아까까지 당신의 자지를 덮어주고 있었던 보지의 틈에 닿고있는 당신의 자지가 느껴집니다.
아직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바로 앞 몇 mm만 전진하면 보지속이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체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츠바사가 숨을 쉴때마다 조금씩 그 보지의 살은 당신의 자지의 끝에 닿습니다.
"읏..."
조그마한 신음과 함께 서서히 몸을 내리는 츠바사.
당신에게 꼭 붙어있던 몸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동시에 당신의 자지는 첨단부터 먹혀 들어갑니다.
저지의 첨단에 키스를 하는 질벽을 넓혀들어가, 귀두가 삼켜지고, 어느세 중간까지 삼켜집니다.
아까 츠바사가 당신을 안고 있었던 것 처럼 보지 전체가 당신의 자지를 반겨 안아주고 있습니다.
축축하고, 조금은 끈적하게 달라붙습니다.
계속해서 짜여지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오고, 곧 당신의 자지의 뿌리부분까지 츠바사의 보지가 삼킵니다.
꽉꽉 조이는 츠바사의 보지는 아까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곧 폭발하듯이 부풀었고, 그대로 저항도 하지 못한체로 질내에 정액을 내어버립니다.
"아..."
그것을 알아챈 것인지 당신을 보고 장난끼 많은 미소를 짓는 츠바사.
역시 당신을 귀여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연하의 여자에게 귀여움당하다니, 엄청나게 부끄럽습니다.
아까의 스마타보다 양이 많은지 '뷰르릇'이라는 효과음이 어울릴정도로 사정이 끊이질 않습니다.
마지막 맥동이 멈추자 츠바사는 자지를 보지로 문 상태로 허리를 아양부리듯이 부비적 거립니다.
"동정상실 축하해요?"
그리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츠바사의 말에 긴장이 좀 덜어집니다.
이래저래해도 츠바사구나, 하는 조금의 안도감.
"얼마나 사정하시는거에요... 임신시키고 싶은거에요?"
생각해보니 콘돔도 뭣도 안 했습니다.
피임약 역시 없습니다.
"이미 한번 싼거, 두번이라고 다를건 없겠죠 뭐..."
'히힛'하는 웃음과 함께 몸을 일으키는 츠바사.
그대로 허리를 양옆으로 비비며 당신의 자지를 일으켜 세웁니다.
아침의 악몽이 다시 한번 떠오릅니다.
분명 완전히 짜낼 예정입니다.
지금까자 쌓아왔던 정액을 전부 자신의 몸으로 흡수하려는 겁니다.
그런 조금의 공포심에도 무색하게, 자지는 다시한번 단단해집니다.
"응.. 읏... 핫... 응...!"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츠바사.
위아래로 당신의 가슴을 짚고는 피스톤 운동을 합니다.
그것에 따라서 위 아래로 요동치는며 출렁이는 츠바사의 가슴.
이대로 가만히 있기에는 미안해서 그 가슴을 만지작 거리며 어설프게 애무를 해줍니다.
그 어설픈 애무에도 기쁜건지 츠바사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합니다.
그리고 곧 또다시 사정의 기운이 올라옵니다.
이제는 다 포기했죠?
그냥 그대로 내어버리자구요.
모든걸 츠바사의 안에 다 내어버리세요.
아무런 저항도 하지않고, 무책임하게 츠바사의 질내에 정액을 다시한번 냅니다.
뷰븃하면서 솟아오르는 정액은 츠바사의 자궁구에까지 닿아 츠바사를 움찔거리게 만들어버립니다.
"응...하으..."
사정의 쾌감을 츠바사도 링크되어 같이 느끼듯이 몸을 떠는 츠바사.
그리고는 다시한번 키스를 합니다.
키스를 하는상태로 다시한번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츠바사.
츠바사의 질내를 쿡쿡 찌르면서 다시한번 사정을 합니다.
이제는 마지막이라는 듯한 자지의 비명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하으응...!!"
몸을 떠는 츠바사.
아무래도 츠바사 역시 절정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당신에게 완전히 몸을 맡긴상태로 크게 숨을 들이내쉬는 츠바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뺨은 붉고, 눈가는 습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어느세 방은 두사람의 향기로 가득차있습니다.
그상태로, 잠에 듭니다.
...
그리고 눈을 뜨면, 당신에게 안겨 잠이 들어있는 츠바사가 보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연결되어 있는 당신과 츠바사 역시 보입니다.
당신이 움직이니 연결되어 있던 것 때문에 츠바사 역시 깨어버린 듯 합니다.
"오빠... 좋은 아침이에요."
당신을 보며 웃어주는 츠바사.
그리고 당신의 자지를 드디어 내보내줍니다.
자지를 내보내자마자 끈적하게 이어지는 정액과 애액의 조합체.
그리고 그 정액은 츠바사의 보지를 적신상태로 뚝뚝 떨어져 내립니다.
그리고는 내려가 당신의 배에 묻어있는 정액을 혀로 햝습니다.
그 행동은 점점 내려가서 푹 젖어있는 자지에까지 다다릅니다.
자지를 천천히 아래에서부터 귀두까지 햝아올리는 츠바사.
그리고는 다시한번 자지를 머금습니다.
목의 운동은 전혀없이, 혀만을 움직여서 당신의 자지를 닦아내는 츠바사.
꼭 사탕을 햝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츠바사에게 다시한번 사정을 해버립니다.
밤에 있었던 일 때문인지 많은 양이 아니지만, 뷰븃하고 쏘아진 정액은 츠바사의 입안에 모입니다.
그것을 마시고는 다시한번 이미 시들어있는 자지를 햝아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는 당신을 보며 미소를 지어줍니다.
아무래도, 밤의 행위에서는 잡혀살 것 같다는 직감이 듭니다.
...그 직감은 틀리지 않겠죠.
+~2까지 학교에 가기전에 나눌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알콩달콩 지내봅시다.
그리고 그 후, 곧바로 엔딩 들어갈 예정입니다.
@ https://i.imgur.com/uW7IaIp.png 소설 쓰다가 츠바사 뽑혔어요. 에이!
...런칭 쓰알이 츠바사였으니까 중복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할 얘기는 결혼밖에 없죠.
그리고 츠바사 뽑으신 거 축하드려요.
조금 일찍 눈을 떴기 때문에 여유시간이 좀 남아 있습니다.
TV소리가 들리고, 츠바사는 당신의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보니 그렇네요. 오늘 츠바사의 테블릿이 도착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알려주니 기쁜듯이 "그럼 앞으로 심심할 일은 없겠네요~."라며 기지개를 핍니다.
아무래도 몸이 조금 뻐근한거 아닐까요.
...하긴, 어제밤에 그렇게 움직였으니 말이죠.
사실 생각해보면 당신은 빨리기만 했지 온갖 운동은 다 츠바사가 한거잖아요?
이상한것도 없죠.
뭐... 그것도 나름 고생이긴 하겠지만요.
아무튼 당신의 책상에서 내려와 당신의 옆 바닥에 앉는 츠바사 입니다.
아무래도 당신이 학교에 가면 잘 생각인거 같네요.
그런 츠바사를 보고 있다가 살짝 안아줍니다.
츠바사는 잠깐 움찔하고 놀란듯 싶지만, 곧 당신의 행동에 별다른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안기는군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어요?"
라며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대답대신 그저 이마에 키스를 해 줍니다.
"정말 뭐에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은근히 기뻐보입니다.
그런 츠바사에게 당신은 입을 엽니다.
츠바사가 대학을 졸업하면, 그때 결혼하자고.
그 말을 들은 츠바사는...
"...으음... 5년...6...7년 정도는 계~속 연인 없이 있어야 되는건데 괜찮아요?"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정도는 계속 있어야 될 것 입니다.
...츠바사 성격상 바람은 용서하지 않을거구요.
하지만 뭐, 그런게 뭐가 상관 있나요.
그정도 시간은 금방 갑니다.
지내다보면 어느세 그 시간에 도착해 있겠죠.
"...그런데 나 중학교만 다니기로 한거 아니였어요? 갑자기 왠 대학?"
일단, 적어도 그정도는 해야가 직장이든 뭐든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고졸만해도 어느정도는 된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듣고는 츠바사는 쿡쿡 웃으면서 말합니다.
"에~. 일하기 싫은데요~. 그냥 적당히 얹혀살면 안 되나~?"
그렇게 말하는 츠바사에게 딱콩 한 번 먹여주고는 일어납니다.
슬슬 출발해야 되는 시간입니다.
안 그러면 수업시간에 늦겠어요.
"뭐, 다녀오세요~."
당신이 가방을 챙겨서 나갈려고 문으로 다가가자, 그렇게 말하면서 침대에 다이빙 하는 츠바사.
그런 츠바사에게 다녀오겠다고 말 하니 누운 상태로 당신을 보며 손을 흔들어 줍니다.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보죠.
그리고, 츠바사의 일도 하나하나 처리를 해가다보면, 뭐... 잘 되겠죠.
그나저나 당신의 부모님에게는 어떻게 알릴 생각이에요?
Happy End. 우리집에 얹혀사는 천사
분량만 보면 미레이 편보다 살짝 긴 정도...
일단 적당히 질답을 하고 다른엔딩을 소개한 다음에 다음 루트로 넘어가겠습니다.
대충 8시까지 질답을 받을게요.
2. 츠바사는 왜 새벽에 주인공 몰래 그런 행동을 했나요?
3. 왜 당할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도망치지 않았나요? 그냥 몇일 있다가 그런 느낌이 들면 도망치고 그런식으로 살아도 괜찮지 않나요? 츠바사는 사실 ㅅㅅ를 좋아해서? 아니면 주인공이 좋아서?
4. 츠바사는 언제부터 주인공을 믿기 시작했나요?
2. 츠바사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선택지도 있나요?
3.츠바사는 원래 학교에서 어떻게 지냈나요? 설마 첫번째 가출전에도 이미 친구랑 동정을 땠나.....
4. 앞으로 둘이서 어떻게 될까요?
2. 츠바사가 새벽에 주인공의 것을 가지고 논 이유는 너무 목석이여서 그렇습니다. '이게 안 건드네? 이래도 안 건들까?' 라는 실험정신이랄까...
3. 더 이상 도망칠 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힘이 없었다기 보다는 '어차피 도망쳐도 비슷한 꼴 당할텐데 나름 착해보이는 녀석에게 있자' 라는 느낌일려나요. 그러니까 밖에대한 희망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츠바사는...
4. 츠바사는 테블릿을 사준다고 한 뒤부터 조금씩 새롭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으음... 정확히는 '물주'로 보기 시작한걸려나요. 이 사람하고 같이 있으면 이것저것 얻을 수 있을테니 같이 있으면 편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점점 바뀌어 갑니다.
5. 자다가 이상한 소리가 난 건 그때 츠바사가 혼자서 자위중이라는 씬이였습니다. 눈이 마주쳐서 어색해지는건 똑같을려나요?
6. 아이돌 데뷔는... 후일담에는 나올 수 있겠지만 이 창댓에서는 무리겠죠. 실제로 그런 루트는 없었고...
7. 딱히 정해둔건 없지만 처녀가 맞든 아니든 아무래도 어울리니 마음대로 상상해주세요.
8. 둘이서 나중에...인가요. 뭐... 둘이서 알콩달콩 살지 않을까요. 츠바사의 가족건도 법으로 아빠쪽을 철퇴를 때리고 엄마쪽은... 츠바사가 찾고 싶다면 찾는 것이겠죠.
9. 미키를 만나게 됬으면 조금 더 츠바사가 활발해질(?) 예정이였습니다. 정확히는 미키한테 조금 위로받고 좋아해하는 이벤트가 있었을겁니다.
일단 질답은 이걸로 끝이고...
그럼 적당히 엔딩을 풀어보죠.
GOOD, NORMAL, NORMAL 2.
딱히 배드엔딩이라는 것을 짜두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츠바사는 더 이상 도망가지 않는다.'가 기본 골자였으니까요.
츠바사도 직접 말하죠. '그때 날 어떻게 했어도 그냥 있었을거다.'라고 말이죠.
그냥 지금처럼 사이가 좋아지지 않았을 뿐, 엔딩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GOOD.쪽은 지금 엔딩이 났으니까 넘기고...
NORMAL 1은 지금처럼 호구같이(...) 츠바사에게 안 대해줬을때의 엔딩입니다.
나름 친근해지지만, GOOD루트 처럼 먼저 들이대지는 않습니다. 섹스는 해주지만, 딱히 나서서 안 해준다는 느낌일려나요.
그래도 GOOD엔딩 처럼 당신을 귀여워 해주긴 할겁니다.
엔딩은 아마 비슷했을 겁니다. 당신에게 어느정도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집에 들어왔더니 츠바사가 없다. 라는 씬이 추가됬을겁니다. 뭐... 돌아오긴 할테지만요. 그냥 시간이 좀 안 맞았다는 것 뿐인 깜짝(?)이벤트 였을 예정입니다.
NORMAL 2는 츠바사가 어두워져 있을때 터치하거나 범한거나... 뭐, 그런 횟수가 많아지면 나왔을 엔딩입니다.
츠바사를 강제로...라고 하기도 뭐하군요. 저항도 안 하는 츠바사를 덮치고, 그 후 츠바사는 당신에 대해 딱히 반응 안 하면서 일상을 보냅니다.
무미건조하다고 해야될까요. 섹스나 그런것도 그렇게 표현했을거고, 일상 역시 조금 무미건조 해졌을 겁니다.
엔딩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어쩔 수 없이 당신에게 붙어 있을 뿐이다」를 묘사할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딱히 도망치거나 당신을 해하거나 츠바사에게 커다란 변화(자해,도망 등등)은 없었을 예정으로, 노말일려나요.
배드 같은 느낌의 노말입니다.
이번에는 고등생 쪽으로 가 봅시다. 중학생만 두 명이여...
원하시는 아이돌을 적어주세요. 가장 많이 뽑힌 아이돌을 채택하겠습니다.
중간 수정도 가능해요~.
아, 그리고 역시나 제가 잘 아는 아이돌이여야 하기 때문에 제가 조금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돌은 캔슬될 수 있습니다.
연재는 2시쯤 시작 하겠습니다. 저녁으로 약속이 옮겨져서 낮시간대가 시간이 남내요.
오늘도 힘드셨죠? 그래도 조금 참으면서 하자구요.
이대로 간다면 아마 이번에는 정직원 채용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포기하지는 말자구요.
아무튼, 그렇게 돌아가다보니 뭔가 곤란해 보이는... 대층 고교생 정도로 보일까요? 그정도 나이대의 소녀가 있습니다.
길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걱정은 되니 한 번 말을 걸어 봅시다.
당신이 여기에서 뭘 그렇게 곤란해하고 있냐고 물으니...
"아... 그게... 길을 조금 햇갈려 버려서..."
그렇게 말하는 소녀입니다.
역시 길을 잃어버린 걸까요.
적당히 이 주변의 가까운 역을 알려주면 그 후에는 잘 찾아갈 수 있겠죠.
그런 생각을하며 어딜 가냐고 물으니 대답이 없습니다.
조금 고민하는 모습이네요.
하긴, 처음보는 사람에게 사적인 행선지면 말하기 곤란해지죠.
전철역같은 것은 문제 없겠지만, 만약에 누군가의 집이라거나 그렇게 되면... 요즘 세상 위험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런 고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이라면 그냥 적당히 주변 다른곳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면 되는 일이니까요.
아니면 경찰서가 어딨는지 정도는 맨날 다니던 길이니까 알고 있으니 그것을 물어봐도 될텐데... 그런 것도 하고있지 않으니까요.
'길을 잃었다' 라는 것이 거짓말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귀찮은 일에 휘말린 것 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뭐, 오늘 한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딱히 시간도 급하지 않고, 누군가를 도와준다는건 나름 괜찮은 일 이잖아요?
그런거라도 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싶은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저기... 그... 사실은요."
그렇게 입을 여는 소녀가 있습니다.
"조금 일이 잘못되서 오늘 묵을곳이 없는데... 돈도 없고... 그... 정말로 염치 없는 말이긴 하지만 하루만이라도 당신의 집에서 보내도 될까요...?"
...생각도 못했던 일 입니다.
하지만 이 소녀는 조금... 간절해 보입니다.
거짓말은 아닌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말을 하는 투를 봐서는 평소에는 꽤 예의바르던 사람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을 꺼내는 것도 힘들었을텐데, 꽤 절박 해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누군가를 집에 들인다는 것도 거부감이 듭니다. 평소에 봐오던 사람도 아니고, 처음보는 사람인걸요.
그렇지만 그냥 두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1. 따로 값을 받는다면...
2. 그렇게까지 소인배는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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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게 좋은거죠.
거기에다가 정말 곤란해 보이기도 하구요.
당신은 그런 생각으로 그 제안을 수락합니다.
그 소녀도 다행이라는 듯이 한숨을 쉬내요.
아무래도 정말 곤란했던 모양입니다.
지금 이 주위에는 사람도 없으니 불안했겠죠.
아무튼, 그렇게 당신과 그 소녀는 당신의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조촐한 원룸이지만 한 명이든 두 명이든 크게 신경 쓸건 아니니까요.
당신이 이런 곳이여도 괜찮냐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제가 신세 지는걸요, 거기에다가 이 방, 마음에 들구요."
당신을 안심 시킬려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로 좋아하는 걸까요.
어느쪽이든 상관 없습니다.
그나저나 이불이라던가 여분이 있었던가요...
1. 의외로 여분이 있다.
2. 혼자 사는데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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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는 이불은 여분이 있지만 메트릭스 같은게 따로 더 있을리가 없으니까요.
"역시 그렇겠죠..."
소녀쪽도 예상은 하고 있었나봅니다.
조금은 덤덤하지만 저쪽도 조금은 당황하고 있네요.
사실상 이건 한 침대에서 자자는 것이랑 마찮가지로 들려도 할 말 없으니까요.
그리고보니 아직 이름같은것도 모르고 있군요.
일단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서 당신은 당신의 자기소개를 간단히 한 다음에, 소녀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타나카 코토하라고 합니다. 그... 뭐라고 해야될진 모르겠지만... 오늘 밤 뿐이겠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역시 조금 성실하다는 느낌이 나는 소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삿말로 잘 부탁드린다고 하는것을 보면 말이죠.
하지만 그건 그거고.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당신이 고민을 하고 있는걸 알아챈 것 일까요.
"그... 딱히 그냥 책상같은 곳에 엎드려서 자도 괜찮으니까요. 너무... 신경쓰진 않으셔도..."
그렇게 말해오네요.
자,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할 거죠?
+~2까지 코토하에게 어떻게 지내개 할지 적어주세요.
침대를 비켜줘도 되고, 아니면 코토하가 권한 방법대로 해도 되고...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일단 잠자리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지내게 할지의 전체적인 물음이니까... 선택지는 많겠죠?
"그, 그럴 필요는 없으세요! 그... 일단 제가 손님이랄까... 불청객 같은거고..."
하지만 그렇다고 여자애를 그렇게 재우는 것도 신경이 쓰입니다. 신경쓰여서 잠 못잘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이 바닥에서 덮는용도의 이불을 좀 두껍게 깔고, 겨울용 점퍼같은걸 쓰면 어느정도 괜찮을거라고 해도 역시 괜찮다면서 도리어 당신에게 말합니다.
이대로라면 끝이 날거 같지 않네요...
둘다 지쳐서 한숨을 쉽니다.
완고한 아이네요.
어떻게 할까 다시 생각을 하고 있던 도중, 코토하의 쪽에서 말합니다.
"그... 차라리 이렇게 되면 그냥 같은 침대에서 주무시지 않으실래요? 그... 서로 불편할바에 불편하지만 편하게 자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맞는 말이긴 합니다.
서로 어차피 불편할바에, 불편한 것 보다는 편하게는 자야되지 않을까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여성과 남성이라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으니 살짝은 거부감이 듭니다.
거기에다가 다른 누군가하고 같은 침대에서 잔다는건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보통은 없는 일이잖아요?
그렇게 해도 괜찮냐고 물으니...
"저, 전 괜찮아요. 같이 자는 것 뿐이라면야..."
라며 말합니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1. 역시 한 침대는...
2. 그 수 밖에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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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도 써야되긴 하는데 뭔가 힘드네요... 날 잡아서 r-18쪽만 갱신해봐야 되겠어요 이거...
어차피 불편할거라면, 불편해도 편한 상태로. 라는 것은 꽤 형평성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그 제안에 수락을 하니 코토하도 한숨을 쉽니다.
왠지 저 쪽도 안도하는 것 같군요.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이건.
아무튼, 그렇게 먼저 목욕을 하겠다며 들어오고 적당히 씻고 나오게 됩니다.
욕실을 나오니 기지개를 피면서 하품을 하고 있는 코토하가 보였습니다.
당신을 인식하고는 놀라 팔을 내리는 코토하였지만 이미 볼건 다 봐버렸습니다.
"...그, 그럼 씨, 씻고 오겠습니다아...!!"
부끄러운지 그렇게 욕실로 달려가는 코토하.
...조금 늦지만 저녁 준비를 하도록 할까요.
저녁이랄까, 조금 야식같은 분위기가 되버렸지만요.
하지만 딱히 먹을게 없으니, 냉장고에 넣어둔 냉동음식이나 몇 개 꺼내 먹을까요.
크림 파스타하고 햄버그 스테이크와 즉석밥.
이정도면 되겠죠.
그렇게 적당히 전자렌지에 시간을 맞춰 돌리고 있으니, 목욕탕에서의 물소리가 그쳤습니다.
그리고 아까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나오는 코토하입니다.
하지만 머리가 젖어있는걸 보니 확실히 목욕을 끝냈다는 건 알 수 있군요.
"아, 혹시 저녁인가요?"
그리고보니 코토하는 저녁을 먹었을까요?
그것을 물어보니 아직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럼 같이 먹도록 할까요. 원래 그럴려고 이렇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구요.
"에, 제, 제가 먹어도 되나요?"
딱히 안 될건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비싼건 아니니까요.
"그, 그럼... 감사히..."
+~2까지 코토하와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적어주세요.
그런 코토하에게 이런걸로 괜찮냐고 물어보니...
"그럼요! 도리어 이렇게 얻어먹기만 해서 죄송한데..."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고 한 다음, 당신의 몫인 햄버그 스테이크와 밥을 입으로 집어넣습니다.
역시 냉동식품이여서 그런지 그냥 겉으로만 햄버그 스테이크이지 그냥 소스맛 정도 밖에 나지 않고 있습니다.
뭐, 이런 맛으로 먹는거죠 이건.
그렇게 다 먹을 때 쯤, 왜 이 소녀가 혼자서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야, 갑자기 당신의 집에 묵겠다고 한 소녀인걸요. 무슨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래서 코토하에게 그것을 묻습니다. 왜 우리집에서 묵겠다고 한건지에 대해서 말이죠.
혹시나 가출같은걸 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아, 그... 여러 일이 좀 있어서... 거, 걱정마세요! 내일이면 제대로 돌아갈테니까요...!"
갈 곳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역시 시원하게 궁금증이 풀리진 않네요.
그래도 이 이상 파고 드는것도 예의가 아니니, 그냥 두도록 할까요.
아무튼, 그렇게 저녁을 먹고, 뒷정리를 한 뒤, 무엇을 할까 하다가 책장에 꽂혀있는 당신이 읽던 책을 마저 읽기로 합니다.
이런 시간에 짬짬이 읽던게 어느세 끝을 바라보고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보니 책은 많으시네요..."
많다고 할까, 그냥 작은 책장 한 개 분량입니다.
이게 많은거면 독서광들에게 실례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책장도 마련해두지 않는 사람들도 많으니 비교적으로는 많은 느낌일려나요.
그리고보니, 심심하다면 코토하에게 한 권 추천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뭐, 핸드폰도 있는 모양이고, 인터넷은 되니까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테지만 말이죠.
일단은 권해봅시다.
"책인가요? 으음... 읽어볼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당신의 책장을 쓱 훑어보는 코토하.
그리고...
+~2까지 코토하가 어떤 책에 관심을 가질지 적어주세요.
저거 사두고도 한번 쯤 펼쳐보고 안 본건데요. 저런 것에 관심이 있나봅니다.
그렇게 당신들은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잘 맞는 일 같네요.
시간이 지나고, 슬슬 잘 시간이 되어갑니다.
벌써 11시가 다 되가네요.
여기서는 일단 배려를 해서 먼저 잠에 드는게 좋겠죠?
그래야가 코토하도 안심하고 잠에 들 수 있겠죠.
그런 생각에 당신은 먼저 자겠다고 말을 하고는, 침대에 올라옵니다.
"불은... 안 끌 건가요?"
일단 코토하도 책을 읽고 있으니 불을 끄는건 딱히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딱히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그렇게 잠에 못 드는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조금 고민을 하더니 코토하는 "저도 그냥 핸드폰만 보고 있으면 되니까요." 라면서 불의 스위치를 눌러 불을 끕니다.
신경쓰게 만들어 버린거 같네요.
당신은, 그렇게 잠에 들게 됩니다.
...
그렇게 맞이한 아침.
언제나처럼 7시 30분 쯤에 일어난 당신은 일어난 뒤, 주위를 둘러봅니다.
언제나의 방 풍경...이지만, 옆에 여자가 누워 있습니다.
살짝 흠칫했지만 어제의 일을 떠올리고는 코토하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잘 자고 있네요. 자고있는 모습을 보니 꽤 지쳐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안을 하고, 아침을 위해 토스트를 굽고, 적당히 머리정리를 하고 있을때 쯤, 당신이 일으키고 있는 자잘한 소음과, 토스트 기의 '띵~' 하고 빵이 튀어 오르는 소리 때문에인지 코토하는 부스스하게 일어납니다.
살짝 멍하니 주위를 둘러보는 코토하.
옷은 꽤 흐트러져 있어서 조금의 색기가 옅보입니다.
아무래도 막 일어났을때의 당신처럼 지금 상황이 잘 입력이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
자신의 모습을 깨달았는지 흐트러진 자신의 모습을 정리하고, 당신을 봅니다.
아침 인사를 건네니 "아, 좋은...아침이에요..."라면서 살짝 잠긴 목소리로 답해옵니다.
일단 토스트에 잼을 바르고 있을까요.
...
"이런 것 까지 챙겨 주시고... 그... 죄송해요..."
미안할 건 없습니다. 도리어 왜 미안하다고 하는 걸까요.
아무튼, 토스트를 나눠먹고, 슬슬 출근할 시간입니다.
코토하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니, 코토하도 곧 출발한다고 합니다.
정장으로 갈아입고, 출근 준비를 한 후, 코토하와 함께 집을 나옵니다.
그리고 역까지는 같이 걸어가게 되었고...
"그...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라는 인사를 허리를 거의 90도로 굽힌 코토하를 당황하며 말리고는, 그렇게 당신과 소녀는 헤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출근을 하게 됩니다.
...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일에 지쳐 살짝은 멍하게, 거의 본능적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할 정도로 아무 생각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70입니다.
저 쪽에 익숙한 인영이 보인 것은 말이죠.
그것은 곤란한 듯이 고개를 숙이고는 한숨을 쉬는 코토하였습니다.
붉은색 머리에, 붉은색의 눈동자, 그리고 저 노란색의 머리띠.
전에 봤던 그대로의 코토하가 있습니다.
당신은 다가가서 말을 겁니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궁금하고, 왜 그렇게 곤란해 보이는지도 궁금했으니까요.
당신의 출연을 전혀 예상치 못한듯이 흠칫하고 놀란 코토하였지만, 당신인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뱉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깜짝 놀랐던 것 같습니다.
"그게... 우... 어떻게 말해야되지 이걸... 일이 커져버렸달까..."
곤란한듯이 말하는 코토하입니다.
"죄송해요! 거짓말 했었어요...!"
갑작스럽게 당신을 보며 사과를 하는 코토하.
거기에다가 갑자기 거짓말이라니, 뭘 거짓말 했다는 걸까요?
갑작스러운 말에 잠시 당황하고 있을때 코토하가 다시 입을 엽니다.
"그... 사실 있잖아요. 가출한게 맞아요... 돌아갈 곳도 마땅히 없고..."
갑작스러운 고백이군요.
생각해보니 왜 나왔냐라던가 그런 것을 물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잠시만요, 그게 거짓말이였다면... 오늘 하루 종일 굶은 걸까요?
돈이 꽤 없어 보였는데 말이에요.
그것을 물으니...
"아, 그, 그정도라면 어떻게든... 삼각김밥 이라던가로..."
그런걸로 막 성장기의 여성이 배가 충분히 찬다고는 생각하기는 어렵지만...
1. 저녁이라도 대접할까.
2. 묵을곳은 있는걸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코토하에게 어떻게 먼저 대할지...
뭐 못 먹었을테니 저녁이라도 사 주는게 좋을까요?
비싼건 무리여도, 평범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던가 그런 곳은 괜찮게 사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니까 말이죠.
그런 생각으로 저녁을 사 준다고 하니...
"에, 그, 그럴 필요까지는 없으신데..."
라면서 거절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난것도 일단은 연이고, 이야기 정도라면 들어줄 수 있다는 형식으로 설득해서 잘 아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집에서 밥먹기 싫을때 자주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격대비 맛이 꽤나 좋은 곳 입니다.
+~3까지 코토하에게 할 질문을 적어주세요.
먼저 나온 음료의 빨대를 그저 젓고 있는걸 보면 코토하에게 걱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일단 먼저 물어볼 것이 있죠.
왜 가출을 했냐. 라는 것이겠죠.
일단은 물어보는게 좋겠죠. 적어도 왜 나왔는지는 듣고 싶기도 하구요.
그렇게 물어보니...
"그게... 일이 좀 있어서요, 딱히 신경 쓰실건..."
그렇게 말하시면서 한숨을 쉬네요.
아무래도 지금 알아내는건 안 될 것 같습니다.
하긴, 갑자기 몇 번 안 본 타인이 물어본다고 대답해주는건 이상하죠.
마침 타이밍 좋게 음식도 나오는거 같으니, 일단 먹고 나머지 이야기를 하죠.
...
그렇게 다 먹고, 남아있는 샐러드 정도나 먹고 있습니다.
멍하니 방울토마토를 한 개를 포크로 찍어서 먹는 코토하가 보입니다.
그런 코토하에게 언제까지 나와 있을거냐는 질문을 합니다.
일단 그동안 어디서 어떻게 지낼지도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기약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생각도 안 하고 그냥 나온걸까요.
생각해보면 고등학생이나 되면 용돈도 꽤 받을테니 그걸 생각해보면 가출을 한다고 돈이 크게 모자르진 않겠죠.
캡슐호텔이라던가 싼곳은 하루에 천엔도 하니까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나온거 같은데...
혹시 묵을 곳이라던가 있는걸까요?
그것도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있다면 돈 없다고 당신의 집에서 잘 이유가 없잖아요.
짐을 보니 옷같은 것도 챙겨오지 않은 것 같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일단, 앞으로 어떻게 할지 물어보자.
2. 묵을곳이 있는지부터 물어볼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그게 무난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앞으로의 일정을 물어보니...
"하아... 저도 잘 모르겠네요..."
돌아갈 생각은 없는걸까요.
그렇게 말 해옵니다.
돈이 떨어졌는데도 돌아가지 않는다는건 역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역시 돌아가는게 맞겠죠...?"
당신의 반응을 보고 눈치를 챈걸까요, 그렇게 말해옵니다.
확실히, 돌아가는게 좋은 방향인 것은 확실합니다.
일단 여자의 몸이기도 하고, 밖에서 이러고 돌아다니면 무슨꼴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돌아가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치안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범죄는 일어나니까요.
거기에다가 돈도 없으니...
돌아가는 것 정도는 돈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전찰 값이라고 해도 얼마 안 드니까요.
"하지만 가출을 했는데 바로 돌아가는것도 그렇고... 그렇게 되면 분명... 똑같이 되버릴테니까..."
뭐가 똑같이 된다는 걸까요?
하지만 여기서 묻는건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아까 가출한 이유를 물었을때도 대답을 거부 당했으니까요.
거기에다가 예의바른 성격으로 보이니까 지금와서 대답을 해준다는 건 이상한 일이겠죠.
"아, 그... 전 괜찮아요! 그렇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그 선한 성격 때문일까요, 당신에게도 쓸대없는 걱정을 사기 싫은 것 같아 보입니다.
당신에게 부탁을 하지도 않고... 사실상 이 곳으로 당신이 끌고 들어왔다고 해도 할 말 없으니까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테니까요. 저에대해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너무 짐을 짊어지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일단은, 이번 밤 만큼은 어젯밤처럼 당신의 집에서 지내게 하는게 좋은 방법이겠죠.
일단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확실히 좋은 방법일 겁니다.
조금 불편하긴 하겠지만요.
하지만, 역시 거절 할 것 처럼 보일거란 말이죠...
+~2까지 코토하를 설득할 방법을 적어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일단은 말을 꺼내놔야겠죠.
"엣, 하지만 그러실 필요는..."
라며 역시나 거절을 하는군요.
여기서부터 설득을 해야되는 거겠죠.
일단은 여고생 혼자서 밖에 돌아다니다가 무슨 험한 꼴을 당할지 모른다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의 가정에서도 흔히들 듣는 이야기죠. '밤거리는 위험하니 빨리 집에 돌아와라.'
거기에다가 코토하가 그렇게까지 운동등을 잘 할 것 같이 보이지도 않구요.
그리고, 일단 계속해서 당신의 집에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오늘 밤은 넘기라는 식으로 코토하에게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천천히 생각을 해서 어떻게 할지 나중의 계획을 구하지도 못할테니까요.
그런 것들을 말하니 조금은 흔들리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죄송해서..."
역시 착한 아이네요.
그리고 아마 어젯밤의 일로 더욱 그런 생각에 잡혀 있을겁니다.
집주인이 편하게 못 지낸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거곘죠.
하지만 잠을 자는 것만 좀 불편할 뿐, 그렇게 크게 불편한건 없었잖아요?
그것을 전하니 한숨을 쉽니다.
"...왜 그렇게 걱정해 주시는거에요?"
그렇게 물어오는 군요.
+~2까지 어떻게 대답할지 적어주세요.
나같은 인간한테 도움받을 수밖에 없는 네가 불쌍하다는 것뿐이다.
내가 의심스러우면 얼마 안 되지만 돈이라도 받아가라.
혹시 의심스러우면 적지만 돈을 줄 수도 있다는 것도 말 합니다.
당신의 그런 말에 코토하는 의심 스러운 눈초리를 보냅니다.
역시 이건 너무 들이댄거 같네요.
이럴 때에는 살살 돌리셔야죠. 그렇게 말하면 누가 믿을까요?
세상에 누가 처음 만난 이런 사람에게 이렇게 돈을 준다던가... 그런 말을 할까요...
도리어 의심을 사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토하가 이 이상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위험합니다.
"...확실히 갈 곳이 없는것도 없는거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고민을 하는듯이 당신의 시선을 피하는 코토하.
역시 고민되는 일이겠죠.
여성으로서, 남자의 집에 묵는건 큰 일입니다.
이미 한 번 겪어보긴 했지만 당신은 생판 남이니까요.
거기에다가 이미 한 번 해봤다고 해서 당신에 대한 경계가 완전히 풀린건 또 아니구요.
물론 착한 사람이라고는 인식이 됬었을겁니다... 적어도 아까 전 까지는요.
하지만 더 이상 별 방법 없는 것이겠죠.
"...그럼... 오늘만 신세 질 수 있을까요?"
당신은 괜찮다고 하고는 마지막 남아 있던 샐러드의 양상추를 먹습니다.
...
그렇게 어색하게 도착한 집.
딱히 어제하고 바뀐 것은 전혀 없습니다.
뭐, 당연하겠죠. 딱히 당신의 집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2까지 자기전까지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적어주세요.
일단 딱히 할만한 일이 없으니까요.
핸드폰을 봐도 되지만, 딱히 볼 건 없어 보이네요.
당신이 그러고 있으니 코토하도 곧 어제 읽던 책을 한 개 꺼내들어 읽습니다.
뭔가 성격은 당신과 잘 맞을 것 같군요.
그렇게 얼마나 있었을까요, 슬슬 씻고 잘 시간입니다.
당신은 누가 먼저 씻을까 말을 하니 코토하가 먼저 하라고 하는군요.
그렇게 옷을 챙기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같은 침대에서 자야 겠죠?"
코토하가 그렇게 말합니다.
어찌보면 당신도 알고는 있었지만 일부러 무시하고 있었던걸지도 모릅니다.
일단은 곤란한 이야기니까요. 남자가 먼저 침대에서 자자고 하는건 조금 그러니까요.
당신은 그 질문에 긍정합니다.
당신의 대답을 듣고 다시 책으로 눈을 돌리는 코토하입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큰 신경을 쓰는건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 아닌 척을 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먼저 씻고 보죠.
...
당신이 씻고 나오자, 코토하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아마 옷이 문제겠죠.
겉옷은 상관 없겠지만 속의 옷은 문제겠죠...
1. 일단 먼저 말을 꺼내볼까.
2. 일부러 할 말은 아니지 않을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이죠.
"그러게요... 음... 일단 그냥 자는게 좋을려나요..."
하지만 일단 찝찝한것도 찝찝한거지만 언제까지 계속 그렇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 알고 있을겁니다. 겉모습도 겉모습이고, 저렇게 책에 빠져있었던 것을 보면 똑똑한 아이라고 생각되니까요.
코토하는 고민을 하다가...
"그, 혹시 빌려 주실 수 있는 옷이라던가... 있나요?"
빌려줄 수 있는 옷은 있긴 합니다만, 사이즈가 맞을지 걱정이군요.
그렇게 옷장을 열어보니 옷이 몇 개가 있습니다.
티셔츠 같은 것도 있지만 역시 바지가 문제네요...
"...아래는 일단 치마니까... 입고 있을까요..."
다행히 그냥 하얀 면티, 양복 안에 입는 용도로 사 둔 것입니다.
면접이라던가 그런 것을 볼 때 입으러 가는 것이였죠.
그것을 받고는 감사 인사를 하면서 욕실로 들어갑니다.
그럼 잠시 읽던 책을 보고 있을까요.
...
쏴아아 하는 씻는 소리가 끝이 나고, 곧 코토하가 나옵니다.
흰 티셔츠에 입고 있던 검은색의 치마를 입고 있는 코토하.
살짝 젖어있는 머리카락이 조금 야하게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옷은 세탁기에..."
그리고보니 빨래가 있었죠.
깜빡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 제가 해 뒀어요!"
아무래도 코토하가 한 것 같습니다.
이거 뭔가 미안해지네요.
아무튼, 그렇게 코토하는 머리를 수건으로 좀 더 말리고, 읽던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당신 역시 책에 시선이 가구요.
그리고보니... 코토하의 학교는 어떻게 하고 있는 걸까요.
일단 넌지듯이 물어봅니다.
"...학교는... 안 가고 있네요..."
생각해보면 옷은 없는데 입고 있는 것이 교복이 아니다. 그러면 보통 학교를 간다고 생각은 안 하죠.
이런 우등생 같이 보이는 아이가 왜 가출을 한 걸까요.
그렇게 책을 읽다가 먼저 자기위해 침대위에 올라옵니다.
"아, 그럼 불 끌게요?"
어제처럼 먼저 일어나 불의 스위치로 가는 코토하.
그렇게 불을 끄고, 코토하는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보니 핸드폰은 가지고 있군요.
그렇게, 잠에 듭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 체크입니다. 체크는 60이에요.
아무래도 조금 일찍 깨버린 것 같네요.
하지만 이대로 좀 더 자기도 뭐하니 적당히 아침이라도 만들어 볼까요.
시간이 좀 있으니 오늘은 냉동에 얼려둔 밥을 꺼내서 제대로 먹어볼까요.
라고는 해도 반찬은 냉동이나 부모님이 보내주신 것 뿐이지만요.
그렇게 침대에서 일어나 옆에 누워있는 코토하를 봅니다.
코토하는 잘 자고 있습니다. 감고있는 두 눈, 붉은 빛의 허리 끝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
당신도 모르게 눈길을 끌게 됩니다.
그렇게 머리카락의 끝을 봤을때, 당신은 놀라버립니다.
그야, 저렇게 보이고 있는걸요.
치마가 위로 말려 올라가, 엉덩이도 엉덩이지만, 앞부분이 훤히 보입니다.
관리를 하는 것인지, 털은 많지 않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갈라져있는 여성기가 당신의 눈에 비칩니다.
서둘러 시선을 돌려보지만 이미 그 기억은 각인되어 버렸네요.
역시 치마를 입고 자게되면 저런 일도 있는 거겠죠.
하지만 속옷도 없다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아마 어젯밤에 빨래를 한다고 하는게 속옷까지 다같이 해버린 듯 싶습니다.
당신은 대충 이불을 덮어주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역시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네요.
이불이 덮히는 감촉 탓일까요, 코토하가 조금 움찔하고 움직이고는 스르륵 일어납니다.
"아... 좋은 아침이에요..."
방금 전까지 무슨 상태로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건지 코토하는 그렇게 하품을 하면서 당신에게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당신도 대충 인사를 받아준 뒤, 서둘러 아침 준비를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 침대 위라는 공간을 벗어나고 싶었나 보네요.
"...?"
그런 당신을 조금 이상하게 보다가 또다시 하품을 하고는 침대에서 내려오는 코토하입니다.
아무래도 정말 눈치 못 챈거 같네요...
다행이라고 해야될까요.
다행이겠죠.
아무튼, 그렇게 아침을 준비하고 밥을 먹게 됩니다.
"이 반찬 맛있네요... 아, 부모님께서...? 요리 솜씨 좋으신거 같아요."
그렇게 말하면서 맛있게 먹어주는 코토하였지만.
아까의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을 잊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2까지 퇴근 후 나눌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당신이 들어온 것을 보고 인사를 해 오네요.
돌아오니 배가 고파옵니다.
일단 밥먼저 적당히 얹여놓고 씻고 나오도록 할까요.
그렇게 전기밥솥에 밥을 할려고 쌀을 붓고, 물을 붓습니다.
그러던 도중 문뜩 한 생각이 스칩니다.
코토하는 과연 자신이 없을때 밥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당신은 예상을 한 번 해 봅니다.
식재가 줄어든 것을 본 적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굶고 있는 걸까요?
아침은 같이 간단하게 먹고 당신이 출근을 하니, 그 외에는 먹고 있지 않는 걸까요.
한번 물어봅시다.
당신이 없을때 밥은 어떻게 하는지요.
"에, 그... 일단은 안 먹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는 코토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당신의 예상이 들어맞은 것 같습니다.
당신은 잠시 생각을 하고...
1. 돈을 줄태니 뭐라도 사먹으라고 하는게...
2. 식재는 마음대로 이용하라고 하는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지금까지의 코토하를 봤을때 먹는양도 그렇게 많지 않으니 그렇게 많은 돈은 필요 없을겁니다.
그것을 말하니...
"엣, 하지만 그렇게 그냥 주셔도 되요?"
라면서 물어오는군요.
일단 그렇게 큰 돈은 아닌데 말이죠.
그냥 조용히 받아 넘겨도 될텐데...
그렇게 물어오는 코토하에게 괜찮다고 말을 해주고는, 적당히 천엔짜리 지폐를 꺼내어 코토하에게 줍니다.
살짝 얼떨떨해보이는 표정이네요.
이렇게 받아본적이 없는걸까요.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그렇네요. 대충 용돈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렇게 말해주니 그렇게 의문이 많이 풀린 것 같진 않지만 납득은 해 줍니다.
뭐랄까, 이런 면에서는 깐깐한가 보네요.
그런 코토하를 두고 무심코 시간을 보니 슬슬 출발해야 되는 시간입니다.
당신은 급히 양복 겉옷을 입고 가지고 갈 짐을 챙겨 밖으로 나옵니다.
"아, 그, 다녀오세요!"
라는 코토하의 말을 듣고선 말이죠.
+~2까지 집에 돌아가서 무엇을 할지 적어주세요.
@으어어... 성창댓이 밀리고 있다...
생각해보니 이번 아침에 있었던 일은 정말로 엄청난 사고였으니 말이죠. 옷이라도 한 벌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파자마 같은 잠옷은 간단하게 싼게 많으니까요.
그런 생각으로 잠옷을 한 개 삽니다.
분홍색 무늬가 들어가있는 흰색 바탕의 잠옷.
흔히 있는 것입니다.
적당히 한 개를 사고, 돌아오던 길에 도시락을 팔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렇네요, 오늘은 저녁하기도 귀찮으니 사가지고 돌아가도록 할까요.
적당히 맛있어 보이는 것을 2인분 정도 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열쇠를 열고, 집으로 들어오니...
"아, 오셨어요?"
뭔가 부엌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국이 보이고 냄새도 나고 있습니다.
된장국이라고 봐야 될까요.
그런데 갑자기 왜 요리를 하고 있는 걸까요.
그것을 물어보니...
"돈 받은 만큼은 뭔가 해드려야 될거 같아서..."
그래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라는 것이겠죠.
"아, 그... 재료를 멋대로 써서 죄송해요. 재료에 대한건 나중에..."
그렇게 이어서 재료의 값이라던가 이야기 할 거 같은 코토하를 막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어긋난거 같네요.
도시락같은 것도 사왔는데 말이죠.
뭐, 도시락은 적당히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으면 되긴 하지만 이럴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청소 정도는 해두었어요."
일단 천엔을 받은 것보다 훨씬 더 일을 해준거 같지만 일단은 지금 상황을 좀 설명해야 겠죠.
도시락에 대한걸 말하고, 일단은 오늘은 코토하가 준비해둔 것도 있으니까 그걸 먹기로 합니다.
그리고 일단은 씻기로 하고 들어가고... 간단하게 씻고 나오니 어느세 밥상이 차려져 있습니다.
꽤나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토하가 직접 한 것이겠죠.
...
저녁을 먹고 코토하는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일단 잠옷을 줘야 겠죠.
그런데 이걸 어떻게 줘야 될까요.
설거지가 끝이나고, 코토하가 부엌에서 이쪽으로 옵니다.
일단 그냥 주면 되는 거겠죠. 대충은 신경쓰고 있엇다는 변명이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말해주니 코토하는 살짝 놀라면서 말합니다.
"엣, 정말 받아도 되는 건가요?"
아무래도 되게 당황하는거 같네요...
+~3까지 자기전까지 무슨 행동을 할지 적어주세요.
지금까지 잘 먹고 있잖아요.
딱히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꽤 맛있는 쪽에 속합니다.
도리어 아마 다른 누군가에게 주어도 맛있다고 칭찬할 정도입니다.
그것을 알리니 "너무 과찬이에요." 라면서 말을 하지만 정말로 맛있습니다.
용모단정에, 얼굴도 예쁘고, 요리까지 잘한다니.
무슨 이런 사기 캐릭터가 다 있나요.
거기에다가 성격도 좋은 것 같아보입니다. 예의바르기까지 하구요.
이래저래 당신의 청춘때는 없었던 사람 입니다.
"그리고보니... 양복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역시 가게에 맡기나요?"
생각해보니 슬슬 맡겨야 할 때가 됬습니다.
그런데 그것까지 알아차린 걸까요?
당신은 가게에 맡기는게 좋다고 긍정을 하니 코토하는 끄덕이면서 당신이 벗어둔 양복 겉옷을 접습니다.
일단 청소까지 해 주고, 고맙다고 전해야겠죠.
그게 도리이기도 하구요.
"일단 돈도 받고 있고... 지금 할 수 있는건 이정도니까요. 혹시 다른거 원하시는 거 있나요?"
그렇게 물어옵니다만...
1. 있다고 한다.
2. 없다고 한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일을 대신 해달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구요.
아무튼, 그렇게 말해주고는 언제나처럼 책을 한 권 꺼냅니다.
어제 읽던 것을 마저 읽어야겠죠.
당신이 그렇게 책을 읽는 동안, 코토하는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뭔가 떠맡겨 두는거 같아서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코토하가 원해서 하는 것이니 그렇게까지 말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설거지가 끝이 난 후, 코토하는 씻으려는지 욕실로 들어갑니다.
전에 들어보니 여자는 매일같이 목욕하는 사람이 드물다고 했는데, 코토하는 그 드문 사람 중 한 명 인 것 같네요.
역시나 방음같은건 전혀 되지 않는 욕실에서 들려오는 쏴아아 하는 샤워의 소리가 들려오고, 얼마 안 있어, 물이 그치고는 잠시 후,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나온것은 살짝 젖어있는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털며 말리고 있는 코토하 입니다.
다른점은 당신이 사 준 그 잠옷을 입고 있군요.
그리고는 헤어드라이기로 마저 머리를 말리고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 특유의 조금은 큰 소리를 내며 머리카락을 말리는 코토하.
저렇게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역시 머리말리는 것에 고생하겠지요.
보통의 남자같은 짧은 머리나 여자여도 단발정도만 되도 그냥 자연건조 시켜도 알아서 마를텐데, 저런 장발이면 말리지 않으면 분명 등이 축축하게 변할테니까요.
그런 당신의 시선을 눈치챈건지 코토하는 이쪽을 봐 옵니다.
"왜 그러세요?"
불쾌하지는 않는듯, 그저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보는 코토하.
그런 코토하에게 아까 생각했던 머리카락에 대한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들은 코토하는...
"그렇네요... 확실히 불편하긴 할려나요? 하지만 어느세 그냥 버릇이 된 느낌이라..."
꽤 오랜시간 장발로 살아온 모양입니다.
그렇게 머리를 다 말린 코토하는 당신처럼 책을 한 권, 책장에서 뽑아서 읽기 시작합니다.
이번의 것은 연애 소설이네요.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는 라이트노벨입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 체크입니다. 체크는 50,70이에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커피라도 마실까해서 책을 덮습니다.
코토하에게 물어볼려던 때, 당신은 알아챕니다.
코토하가 책을 보다가 잠에 든 것을요.
피곤했던 걸까요.
생각해보면, 당신을 만난 그 날에 가출을 했다는 보장은 아무도 안 했습니다.
그 전에부터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다가 당신을 만나게 된 걸지도 모르겠죠.
확실히 피곤이 쌓일만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앉은 상태로 자버리다니, 꽤나 쌓였던 모양입니다.
그런 코토하를...
1. 깨운다.
2. ...깨우지 말고 적당히 침대 위로...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