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식량은 으음...일주일? 그정도는 괜찮을거같네요...
유리카씨에게 식량의 상황을 알려드리자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유리카 「그럼 일주일동안은 우리가 갖고있는 식량으로 해결하기로 하고...다 떨어지면 근처에서 먹을걸 조달하도록 하자」
후미카 「저에게까지 식량을 나누어주시는건가요...?」
아리스 「일단은 같이 생존하는 입장이니까요」
유리카 「딱히 배신한다거나 할거같지도 않고 말이지...」
후미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유리카 「아니 뭐 감사받을정도까지야...」
훈훈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는듯 하네요...
그나저나...이렇게 좁은 방에서 그 삼촌이라는 사람과 지내던거였나요...
후미카씨...이상한짓 당하거나 하진 않았으려나...
이런건 물어보면 실례겠죠..?
그리고 이 장소에 대해 몇가지 물어보기로 해요
우선은 화장실...
물어보니 가게 구석쪽에 문이 있어 열어보니 좁지만 확실히 화장실이라 부를만한 장소가 있었어요
하지만 보이는것은 화장실뿐...
유리카 「있지 후미카...미안하지만 그...씻을만한곳은 있을까...?」
아리스 「아...확실히 조금...그렇네요...」
후미카 「씻을만한곳...인가요...」
다른 두사람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건지 후미카씨에게 물어봐요
후미카씨의 대답은
1. 옆 건물이 목욕탕인데...
2. 조금 떨어진 산의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다가 옆길로 빠지면 노천온천이...
후미카 「상황이 상황인지라 서비스라던가 그런건 받기 힘들겠지만...그래도 몸을 씻을정도라면 충분할거에요...」
유리카 「그럼 장소도 알았으니까 잠시 씻으러 가볼까나...」
아리스 「아, 후미카씨도 같이 어떠신가요?」
후미카 「아...저는 괜찮으니까...」
유리카 「그러지 말고 같이 씻자구?」
후미카 「에에...저는 괜찮은데...」
그렇게 우리는 옆 건물로 향하기로 했어요
후미카씨는 안나가려고 한듯 하지만 유리카씨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실제로 바로 옆건물이라 그런지 빠르게 움직여 들키지 않고 무사히 건물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러고보니 목욕탕이라...세상이 이렇게 되고 난 뒤로부터는 처음....이려나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1~70 역시 사람이 관리를 안하면 이렇게 되는거겠죠...
71~100 ...? 어째서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는거죠...?
사실 물만 나온다면 씻기는 충분할테지만말이죠...
일단은 카운터쪽에서 수건을 챙겨서 안쪽으로 이동해요
탈의실...은 이런 상황에선 의미 없겠죠...
각자 아무 로커나 정해서 자신의 옷을 하나씩 넣어둬요
그리고 전부 벗어 안으로 들어가니 물이 다 빠진 탕들이 저희를 반기네요...
후미카 「탕에 물은 없지만...물탱크에 물이 있는한 틀면 나올거에요...」
후미카씨의 말대로 물을 트니 샤워기에서 물이 나왔어요
...조금 차갑지만...
아리스 「흐으읏...차...차가운데요....」
유리카 「뭐, 이런때에 사치 부릴순 없지...」
후미카 「씻은 다음에 감기 걸리지 않게 확실히 몸을 닦는게 중요해요...」
세분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시며 즐거워보이시네요
하지만 저는...
「아...으...으아으...」
세사람에게 안들릴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해보려고 하지만...역시 나오지 않아요...
...
후미카씨는 그렇게 말하고서 부끄러운듯이 얼굴을 가리셨어요
그리고 그런 후미카씨를 본 유리카씨는...
유리카 「헤에에...이제부터 내가 뭘 할건지는 안다는거네?」
...마치 소악마같은 웃음을 띄우고선 후미카씨를 공격...? 하기 시작했어요
간질이듯이, 또는 애태우듯이 후미카씨의 몸을 만지며 거품을 냈고 후미카씨는 조금씩 얼굴이 붉어지며 입에선 요염한 소리가 흘러나왔어요
그리고는 유리카씨가 자신의 몸에도 거품칠을 하더니 이내 후미카씨와 몸을 겹쳐 비비기 시작했어요
목욕탕에는 두사람의 요염한 목소리가 울려퍼졌고...저도 아래쪽이 근질거려서...
핫...! 이...이러면 안돼요...저라도 정신을 차려야...
어라? 그러고보니 아리스쨩은 어디...
시선을 돌려보자 아리스쨩은...
1. 에엣...아리스쨩...그 작은 몸에 샴푸통은 너무 크지 않나요...?
2. 두사람을 보면서 손가락을 찌걱찌걱...가버린거같은데도 손가락은 멈추지 않고있네요...
선 2표
아리스쨩...그 샴푸통은 상당히 커보이는데 그걸...넣으려는건가요...?
아리스쨩은 이쪽이 보고있다는걸 눈치채지 못한듯 샴푸통을 충분히 적셔 조금씩 안으로 밀어넣어갔어요
처음엔 모서리부터 클리토리스를 비비다가 이내 곧 밑으로 내려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들어갔어요
결국 그 작은 몸에 샴푸통의 반이 들어갔고 아리스쨩은 조금 쉬더니 이내 앞 뒤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아리스쨩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괴로운듯한, 하지만 그와 동시에 기쁜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고 어느새 욕탕은 세사람의 신음소리로 울려퍼지고 있었어요
으읏...이렇게 되면 저도 참기 힘든데...
어라...? 생각해보니...참을 필요가 있었나요...?
저도 그냥...쾌락에 몸을 맡기면...
그렇게 생각하고 손가락을 다리 사이로 가져가니...
「「「흐으아우읏...!!!」」」
세 사람이 가버리면서 상황 종료가 되어버렸어요...
유리카 「후아아...후미카...기분 좋았지? 중간부터는 나한테 공격도 해오고 말야...」
후미카 「하앗...하아아...그...그랬었나요...? 중간부터 머리가 멍해져서...」
유리카 「어디보자 아리스는...아...뻗어버렸네...」
유리카씨 말대로 아리스쨩은 대자로 뻗어 움찔거리며 거친 숨만 몰아쉬고 있었어요
다리 사이에는 어느새 빠져버린 샴푸통이 있었고...
어라...? 어라...??? 혹시...저만 못한건가요...?
으으읏...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유리카 「응? 나나쨩? 왜그래? 그렇게 움츠러들어서...」
앗...이...이런건 좀 부끄러우니까...아무것도 아니라는듯 고개를 저어요
그러자 유리카씨는
1.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셨어요
2. 뭔가를 눈치챈듯한 얼굴로 씨익 웃으며 넘어가셨어요...
뭔가를 눈치챈듯 씨익 웃으면서 두사람을 데리고 탈의실로 가요
...유리카씨에겐 뭔가를 숨긴다는건 힘들지도...
저도 빠르게 샤워를 마치고 탈의실로 가 옷을 갈아입었어요
응...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은 잊자...잊어버리자...안그러면...젖어버리니까...잊는거다...
다시 목욕탕에서 나와 책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책장으로 막아뒀어요
근데 확실히...거주용이 아닌만큼 좁긴 좁네요...
후미카 「그럼...잠자리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유리카 「응? 대충 자면 되는거 아냐?」
후미카 「그게...안쪽은 2명이 잘만큼의 공간이라...다른 2명은 여기...에서 자야할거같아서요...좁은 공간이라 죄송합니다...」
아리스 「아...아니에요! 따지고 보면 저희가 멋대로 들어온거라...」
후미카 「그...그럼 죄송하지만 제가 안에서 자도 될까요...?」
유리카 「어차피 원래 주인이였으니까 상관없지...?」
아리스 「그럼 후미카씨가 같이 잘 사람을 고르는게 어떤가요?」
후미카 「제가...고르는건가요...?」
아리스 「어차피 두명씩 따로 자야하잖아요? 그렇다면 후미카씨가 다른 한명이랑 자면 나머지 둘은 자연스럽게 같이 자게 되는거죠」
한 달 전(멸망이 한달 이내라면 멸망 후) 살기위해 자식을 바친 부모
하루하루 장난감삼아 온갖 불합리한 일은 당하는 매일
죄책감에 못이겨 함께 탈출했으나 결국 흉탄에 죽은 남자
살기위해 고향 마을을 떠나 수십 킬로를 맨발로 다니며 생긴 고행길
그리고 마침내 발견한 한순간의 은신처. 그리고 이때 이미 말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나나가 말을 못하게 된 이유는...
그렇네요...대충 한 달 전 쯤이였을까요...
저희 부모님이 살기위해서 저를 팔아넘겼었고...거기서 불합리라고 말할법한 일은 대부분 했었죠...
그중에서 제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는지 같이 탈출하려고 했지만...저를 탈출시키려던 그사람은 결국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죠...
그 후로 그저 살기 위해서 마을을 떠나 수십키로를 떠돌아 다녔어요
물론 그때는 옷이라 할만한것도 누더기에 신발같은것도 없었지만요...
그리고 마침내 은신처라 부를만한곳을 찾았었고...그때부터 왜인지 목소리가 안나오게 되어버렸어요...
그런 내용을 수화로 전달하자 후미카씨는 눈물을 흘리며 안아주셨어요
...제대로 이해했기에 하는 행동인거겠죠...
후미카 「정말...괴로운 한달이였겠네요...」
수화로 말을 하려고 하지만...안겨있는 상태라...
그래도...조금은 이대로 있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사람의 품이라는게...이렇게나 따뜻한 것이였군요...
저도 모르게 조금 눈물이 나서...그저 후미카씨의 품에 안겨 그대로 잠들었어요...
...
......
자고 일어나보니 어느덧 날이 밝아있었고...어라...? 후미카씨의 모습이 안보여...밖으로 나가셨나...?
문을 열어 책방 안을 살펴보니
1. 어...어째서...? 어째서 아무도 없는거죠...?
2. 다행히도 세분이 모여서 아침을 드시고 계시는듯 했어요
선 2표
그래요...혹시 누군가에게 잡힌거라면...조금의 흔적이라도 찾을 수 있을거에요...
가방은...두고 가는편이 좋겠죠...그 안에 식량이 다 들어있으니...제가 못돌아가게 되더라도 모두가 먹을걸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질테니까요...
그럼 일단...어디부터 가면 좋을까요...
1. 그나마 멀쩡해보이는 백화점
2. 조금 낡아보이는 철물점
3. 여기 오기 전 은신처로 쓰던 장소
아...여기라면 쓸만한게 있을거같아요...무기로 쓸만한거라던가...
조금 낡은 문은 끼이익 소리를 내며 열렸고 안에 들어가니 퀴퀴한 먼지냄새가 나서 저도 모르게 찡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요
안으로 들어가니 지렛대, 원형 톱날, 곡괭이 등등...여러 잡동사니들이 많이 쌓여있었어요
하지만...여기엔 사람이 찾아온듯한 흔적은 보이지 않네요...
그때 안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어요
둘...아니 셋...? 세명이라면...?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해서 인기척이 나는곳으로 다가가보니 그곳엔
1~33 역시 유리카씨, 아리스쨩, 후미카씨가 계셨어요
34~100 전혀 모르는...사람...
선 2표
그렇게 두 사람에 품에 안기니까 참으려던 울음은 어째서인지 멈추지 않고...
...
......
한참을 울고 나서야 조금 진정된거같아요...우으으...조금 부끄러운데요...
말을 하고싶은데...수첩은 다 썼고...후미카씨가 수화를 할줄 아시니까...
수화로 [뭔가 찾았나요?] 하고 물으니
제가 잘못한거니까 제가 되찾아오는게 맞겠죠...
후미카씨가 잠든걸 확인하고 몰래 빠져나왔어요
밤중이지만 거리에 불은 켜져있지 않고 밝게 비추는 달빛에 의존해 흔적을 따라 가기 시작했어요
하아아...역시 밤은 조금 쌀쌀하네요...입김이 날정도에요...
그렇게 흔적을 따라 걷다보니 발자국이 향한곳은...
여긴...백화점이네요...굉장히 커다란 건물...
일단 흔적은 여기로 이어져 있으니까...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해요
안으로 들어가자 여기저기 어지럽혀져있었어요
쓰러진 진열대에...부숴진 마네킹에...
아무래도 발자국은 안쪽으로 향한듯 했어요
조심스럽게 소리내지 않도록 발자국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어느정도 안으로 들어가니 안쪽의 한 매장 안에 불이 켜져있었어요
조심스럽게 다가가 안쪽을 살펴보니 구석에 제 가방이 놓여있는게 보였어요
그리고 그 옆으로...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인원수 체크
10의 자리수로 안에 있는 사람 숫자를 정합니다
중간값 채용
어라...문이 안열려요...
설마...나올때 나온게 들키지 않으려고 대충 막아뒀던 문이 제대로 막혀버렸...다던가...
어쩌면 좋죠...이대로라면 들어갈수도 없고...아침에 모두가 일어나면 제가 없어졌다는걸 알게 될테고...멋대로 행동했다고 혼날지도...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기에는...날씨가 추워서...
주변을 살펴보니 커다란 상자와 신문지가 골목 구석에 쌓여있었어요...
가전제품을 넣어뒀던 상자려나요...상당히 커서 사람 한명은 들어가고도 남을거같아요...
일단은...상자 안에 신문지를 깔고...그 다음 들어가서...남은 신문지를 덮으면...
...이정도면 못 잘 정도는 아니네요...조금 춥지만...
크기가 많이 줄어든 가방을 배게삼아서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해요
...
......
.........
으음....추워...
얼마나 지났을까요...확실히 날이 밝은건 맞는데...오래 자버린걸까요...
상자에서 나와 주변을 살펴보니...
1~45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저를 찾고있는 세사람이 보였어요
46~100 ....어제 그 아저씨...?
선 2표
아저씨 「생각해보니 여기가 거처가 아니라면 어차피 들켜버린거 한번 즐겨도 상관없겠군...」
...? 즐기다니...뭘...말인가요....?
아저씨는 점점 제쪽으로 다가오시더니...
저를 붙잡으려는 손을 피하고 재빨리 도망쳤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위험해요...지금 이 상황은 좋지 않아요...!!
숨이 찰때까지 달리고 또 달린 뒤 뒤를 돌아보니 아저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하아...하아아...따돌린거같아요...
안심하고 앞을 돌아보니
...!!
아저씨가 큰 손으로 제 입을 틀어막았어요...게다가 힘이 들어가서 아팟...!
아저씨 「이봐 꼬맹아...난 귀찮은 일은 싫어하거든? 좋게 좋게 끝내자고...알아들었어?」
그렇게 말하더니 점점 손에 힘이 들어가서....
저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어요...
아저씨는 제가 저항하지 않는다는걸 알고는 제 옷을 벗기기 시작했어요...
하나씩 하나씩 벗겨질때마다 차가운 바람이 제 살결을 쓰다듬었고...
결국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아저씨는 만족한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저를 잡아 끌어서 제 다리를 벌리고...흐으읏..!!
...핥기 시작했어요...
혀의 감촉이 민감한곳을 집중적으로 자극해왔고...으응앗...제 몸은 달아오르기 시작했어요...
아저씨 「후후...어려도 몸은 여자다 이거냐? 벌써 이만큼이나 젖었구만...」
아저씨는 제 질내로 손가락을 넣었다 빼고서 끈적이는 액체를 제게 보여줬어요
우우우...부끄러워...
지금까지는 죽임당할거라는 공포감이 수치심을 누르고 있었는데 지금걸로 한번에 수치심이 올라와버렸어요...
저는 두 눈을 질끈 감고 현실을 외면하려 했지만...
아저씨 「그런다고 뭔가 바뀌진 않는다고...아니 오히려 안보이니까 더 감각에 집중할수 있으려나? 만약 그런걸 노린거라면 생각한거보다 변태로구만...큭큭...」
저...전 그런걸 생각한게...히긋...!!
아저씨가 말한대로 눈을 감았더니 제 몸을 더듬는 느낌이 조금이지만 더 확실하게 느껴져서...
이런거...부끄러운데...누가 볼지도 모르는데...밖에서 이런짓 하면 안되는데...
...어째서 기분 좋아지는걸까요...
제 반응을 살펴보던 아저씨는
1. 시간도 많은데 좀 더 즐겨볼까? 라며 애무를 계속했어요...하지만 가버리지는 않게 애태우듯이...
2. 오래 끌 필요는 없지 라며 바로 바지를 벗었어요...근데...그거 제 팔뚝만하지 않나요...?
선 2표
그렇게 말하며 바지를 벗으시는데...에..? 좀 크지 않나요...? 제 팔뚝만한데...
아저씨가 그 흉물스러운걸 제게 들이대자 저도 모르게 움츠리며 뒤로 물러났어요...
이런거...들어갈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저씨 「씁...귀찮게 하지 마라...」
아저씨는 뒷걸음질치는 제 허리를 붙잡더니 그대로 들어올려서...
아저씨 「칫...역시 몸이 작구만...」
계속 저한테 넣으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크기가 너무 커다란탓인지 자꾸 미끄러져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다시 시도하는데...
그러다가 결국 앞부분이 살짝 들어와졌어요...
앞부분만 들어왔는데도 버거워...이런게 전부 들어왔다간...망가져버릴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자 공포심에 저도 모르게 발버둥치게 되어버렸어요
버둥거리자 들어왔던게 빠져서...
아저씨 「귀찮게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조용히 양손에 힘을 주기 시작해요...
아으윽...아팟...아파아아....
아저씨의 손에 힘이 들어가니 내장이 짓눌리는거같아요...
이내 결국 제 몸에선 힘이 풀렸고...그제서야 만족한듯 다시 넣으려고 몇번씩 제 그곳을 문질러요...
공포심때문일까요...그곳을 문질러지고 있는데 전혀 기분좋아지지 않아요...싫어...이런건 싫어...누가 도와줘...
그리고 그때
1. 앞부분이 살짝 들어왔다고 느껴진 순간 아저씨가 저를 확 잡아당겨서...
2. 아저씨가 갑자기 앞으로 쓰러져서...
선 2표
다시 한 번 앞부분이 조금 들어왔다고 생각되는 순간 아저씨가 갑자기 제 다리를 확 잡아당겼어요
그리고 그대로...
...
......
앗...순간 정신을 잃어버렸던거같아요...
정신을 차려보면 하복부에서 둔탁한 고통이 느껴져 그쪽을 내려다보니...
제 배가 불룩하게...에...??
지금 뭔가 굉장히 잘못된거같은데요...에...? 이게...이렇게...?
아팟...뱃속이...
아저씨 「후우우...엄청 조이는구만...넣기만 했는데도 이정도라니...」
흐윽...우우우...뱃속이 눌리고있어...아파...찢어져...망가져버려...
그리고 잠시 빠져나간다 싶더니...
하읏!! 다시 깊숙히까지 박혀서...안돼...이상해져버려...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이 고통속에서 나나가 얻는 쾌락을 정합시다
높을수록 고통속에서 쾌락을 찾아내고...아주 높으면 고통을 쾌락으로 받아들일지도...?
합쳐서 3으로 나눈 숫자가 얻은 쾌락치입니다
@약 54...쾌락이 느껴지긴 하지만 정말 미묘한 정도로 고통도 같이 느껴지는 정도려나요?
이대로라면...꿰뚫려 죽을거에요...실제로 그럴일은 없겠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그정도로 강렬한 충격이 계속해서 몸을 찌르고 있었어요
싫어...죽고싶지 않아...도망쳐야...
「아윽!! 카학..!! 아아악!!」
도와달라...살려달라 외치고 싶지만...제 목에서 나오는 소리는 그저 단말마밖에 되지 않았어요...
적어도 미소포니안들의 관심이라도 끌고 싶었지만...얼마전에 이 근처는 무장집단에 의해 청소되었었죠...
이것들은 좀비랑은 다르게 개체수가 늘어나진 않으니까요...
결국 제 목소리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고...저는 이대로...
아저씨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더니 어느 순간 가장 깊숙히 들어와서...
뱃속에 무언가가 들어오는 느낌...이건...아...그렇구나...끝난거구나...
근데 이거...언제쯤 끝나나요...? 이미 배는 가득 찼는데...으읏...그만...
아저씨는 제 배가 육안으로도 불룩해진것이 확인될정도로 가득 싼 뒤 뽑아냈어요
그리고 뽑아내자마자 다 받아들이지 못한게 꿀렁꿀렁 밖으로 흘렀어요...
으우우우...굉장히 이상한 느낌...
아저씨는 굉장히 만족한 표정으로 일어섰어요
그런데...
1~70 아저씨가 갑자기 피를 토했어요
71~100 아저씨의 그건 아직도 꼿꼿이 서있었어요...
선 2표
4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으우우...무거워...
질질 끌다시피 옮겨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내다놓아요
다시 문을 닫고 들어오니 얘기는 끝난듯 했어요
후미카 「...」
무언가를 말하려는듯한 후미카씨...
1. 여기서 한동안 지내고 싶다고 하신거였죠...?
2. 저도 그럼 같이...나가도록 하죠...여기는...불안하니까요...
선 2표
유리카 「응...부탁할게...」
후미카 「그렇네요...유리카씨가 하는 말도 납득이 가고...」
아리스 「문을 책장으로 막아두면 사람도 미소포니안들도 쉽게는 못들어올거에요...」
후미카 「아...저 좀비같은걸 미소포니안이라 부르는군요...」
유리카 「어떻게든 안될까...?」
후미카 「아...전 괜찮아요....단지...이정도의 인원이면 조금 좁을거같긴 하네요...」
확실히 이 서점에 붙어있는 방은 원래 목적이 주거가 아닌만큼 공간이 조금 좁아보이긴 했어요...
후미카 「그리고...이정도 인원이라면...식량도 조금 걱정되네요...」
그 말을 듣고 저는 제 가방을 열어 남은 식량을 계산해봐요
사람이 한명 늘었으니까 으음...앞으로...
1~20 ...우리 굶어야되는건가요...?
21~45 3일 분량의 식량이 남았네요
46~75 일주일정도는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76~100 아껴먹는다면 한달까지도 가능할지도...?
주사위를 굴려 선 2표 나오는걸로
유리카씨에게 식량의 상황을 알려드리자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유리카 「그럼 일주일동안은 우리가 갖고있는 식량으로 해결하기로 하고...다 떨어지면 근처에서 먹을걸 조달하도록 하자」
후미카 「저에게까지 식량을 나누어주시는건가요...?」
아리스 「일단은 같이 생존하는 입장이니까요」
유리카 「딱히 배신한다거나 할거같지도 않고 말이지...」
후미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유리카 「아니 뭐 감사받을정도까지야...」
훈훈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는듯 하네요...
그나저나...이렇게 좁은 방에서 그 삼촌이라는 사람과 지내던거였나요...
후미카씨...이상한짓 당하거나 하진 않았으려나...
이런건 물어보면 실례겠죠..?
그리고 이 장소에 대해 몇가지 물어보기로 해요
우선은 화장실...
물어보니 가게 구석쪽에 문이 있어 열어보니 좁지만 확실히 화장실이라 부를만한 장소가 있었어요
하지만 보이는것은 화장실뿐...
유리카 「있지 후미카...미안하지만 그...씻을만한곳은 있을까...?」
아리스 「아...확실히 조금...그렇네요...」
후미카 「씻을만한곳...인가요...」
다른 두사람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건지 후미카씨에게 물어봐요
후미카씨의 대답은
1. 옆 건물이 목욕탕인데...
2. 조금 떨어진 산의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다가 옆길로 빠지면 노천온천이...
선 2표
그 말에 한순간 모두가 한순간 굳고 정적이 흐르기 시작했어요
유리카 「나...난 그저 생존을 위한 장소만을 찾았던거라...」
아리스 「전 유리카씨를 따라 온거라서...」
그러고보니 저도 이 건물만 신경썼지 옆건물은 딱히 신경쓰지 않았었네요...
후미카 「상황이 상황인지라 서비스라던가 그런건 받기 힘들겠지만...그래도 몸을 씻을정도라면 충분할거에요...」
유리카 「그럼 장소도 알았으니까 잠시 씻으러 가볼까나...」
아리스 「아, 후미카씨도 같이 어떠신가요?」
후미카 「아...저는 괜찮으니까...」
유리카 「그러지 말고 같이 씻자구?」
후미카 「에에...저는 괜찮은데...」
그렇게 우리는 옆 건물로 향하기로 했어요
후미카씨는 안나가려고 한듯 하지만 유리카씨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실제로 바로 옆건물이라 그런지 빠르게 움직여 들키지 않고 무사히 건물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러고보니 목욕탕이라...세상이 이렇게 되고 난 뒤로부터는 처음....이려나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1~70 역시 사람이 관리를 안하면 이렇게 되는거겠죠...
71~100 ...? 어째서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는거죠...?
선 2표
유리카 「...상태가 이런데도 씻을 수 있는거야?」
후미카 「네...실제로도 저도 몇번 와서 씼었는걸요...」
아리스 「후미카씨가 그렇게 말하신다면야...뭐...믿겠지만요...」
사실 물만 나온다면 씻기는 충분할테지만말이죠...
일단은 카운터쪽에서 수건을 챙겨서 안쪽으로 이동해요
탈의실...은 이런 상황에선 의미 없겠죠...
각자 아무 로커나 정해서 자신의 옷을 하나씩 넣어둬요
그리고 전부 벗어 안으로 들어가니 물이 다 빠진 탕들이 저희를 반기네요...
후미카 「탕에 물은 없지만...물탱크에 물이 있는한 틀면 나올거에요...」
후미카씨의 말대로 물을 트니 샤워기에서 물이 나왔어요
...조금 차갑지만...
아리스 「흐으읏...차...차가운데요....」
유리카 「뭐, 이런때에 사치 부릴순 없지...」
후미카 「씻은 다음에 감기 걸리지 않게 확실히 몸을 닦는게 중요해요...」
세분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시며 즐거워보이시네요
하지만 저는...
「아...으...으아으...」
세사람에게 안들릴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해보려고 하지만...역시 나오지 않아요...
...
후미카 「...어머...」
1. 전에는 못봤는데 여기 비누가 떨어져있네요...?
2. 이거...키면 온수가 나오는게 아닐까요...?
선 2표
유리카 「오? 좋잖아? 더 깨끗하게 씻을수도 있고」
아리스 「있다면 고맙게 쓰는게 좋겠죠」
유리카 「아니면 서로 씻겨줄까?」
후미카 「엣...아니 저는 괜찮은데...」
유리카 「흐흐흐...도망칠수 없어!」
그렇게 말하고 유리카씨가 양손에 비누거품을 잔뜩 묻히고 후미카씨에게 달려들어요
후미카씨는 갑자기 달려든 탓인지 대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잡혔고...
후미카 「자...잠깐...제가 씻을테니까...아으읏...」
유리카 「에이~ 여자끼린데 뭐 어때~」
후미카 「그...그래도 이런건...으으아앗...」
유리카씨는 후미카씨의 어깨부터 내려와 가슴에서 멈춰 주무르고...
아리스쨩과 저는 그저 그 모습을 멍하니 보고있어요...
그리고 유리카씨의 한손은 가슴에서 내려와 밑으로 갔고...
후미카 「잠깐...으읏...두...두사람이 보고있는데...」
유리카 「얘들도 알거 다 안다구~ 아니면 설마 후미카쨩...이런거 모르는 타입?」
1. 에...어떤거요...?
2. 그...그런건 혼자서 하는...아우우...
선 2표
후미카씨는 그렇게 말하고서 부끄러운듯이 얼굴을 가리셨어요
그리고 그런 후미카씨를 본 유리카씨는...
유리카 「헤에에...이제부터 내가 뭘 할건지는 안다는거네?」
...마치 소악마같은 웃음을 띄우고선 후미카씨를 공격...? 하기 시작했어요
간질이듯이, 또는 애태우듯이 후미카씨의 몸을 만지며 거품을 냈고 후미카씨는 조금씩 얼굴이 붉어지며 입에선 요염한 소리가 흘러나왔어요
그리고는 유리카씨가 자신의 몸에도 거품칠을 하더니 이내 후미카씨와 몸을 겹쳐 비비기 시작했어요
목욕탕에는 두사람의 요염한 목소리가 울려퍼졌고...저도 아래쪽이 근질거려서...
핫...! 이...이러면 안돼요...저라도 정신을 차려야...
어라? 그러고보니 아리스쨩은 어디...
시선을 돌려보자 아리스쨩은...
1. 에엣...아리스쨩...그 작은 몸에 샴푸통은 너무 크지 않나요...?
2. 두사람을 보면서 손가락을 찌걱찌걱...가버린거같은데도 손가락은 멈추지 않고있네요...
선 2표
아리스쨩은 이쪽이 보고있다는걸 눈치채지 못한듯 샴푸통을 충분히 적셔 조금씩 안으로 밀어넣어갔어요
처음엔 모서리부터 클리토리스를 비비다가 이내 곧 밑으로 내려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들어갔어요
결국 그 작은 몸에 샴푸통의 반이 들어갔고 아리스쨩은 조금 쉬더니 이내 앞 뒤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아리스쨩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괴로운듯한, 하지만 그와 동시에 기쁜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고 어느새 욕탕은 세사람의 신음소리로 울려퍼지고 있었어요
으읏...이렇게 되면 저도 참기 힘든데...
어라...? 생각해보니...참을 필요가 있었나요...?
저도 그냥...쾌락에 몸을 맡기면...
그렇게 생각하고 손가락을 다리 사이로 가져가니...
「「「흐으아우읏...!!!」」」
세 사람이 가버리면서 상황 종료가 되어버렸어요...
유리카 「후아아...후미카...기분 좋았지? 중간부터는 나한테 공격도 해오고 말야...」
후미카 「하앗...하아아...그...그랬었나요...? 중간부터 머리가 멍해져서...」
유리카 「어디보자 아리스는...아...뻗어버렸네...」
유리카씨 말대로 아리스쨩은 대자로 뻗어 움찔거리며 거친 숨만 몰아쉬고 있었어요
다리 사이에는 어느새 빠져버린 샴푸통이 있었고...
어라...? 어라...??? 혹시...저만 못한건가요...?
으으읏...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유리카 「응? 나나쨩? 왜그래? 그렇게 움츠러들어서...」
앗...이...이런건 좀 부끄러우니까...아무것도 아니라는듯 고개를 저어요
그러자 유리카씨는
1.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셨어요
2. 뭔가를 눈치챈듯한 얼굴로 씨익 웃으며 넘어가셨어요...
선 2표
뭔가를 눈치챈듯 씨익 웃으면서 두사람을 데리고 탈의실로 가요
...유리카씨에겐 뭔가를 숨긴다는건 힘들지도...
저도 빠르게 샤워를 마치고 탈의실로 가 옷을 갈아입었어요
응...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은 잊자...잊어버리자...안그러면...젖어버리니까...잊는거다...
다시 목욕탕에서 나와 책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책장으로 막아뒀어요
근데 확실히...거주용이 아닌만큼 좁긴 좁네요...
후미카 「그럼...잠자리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유리카 「응? 대충 자면 되는거 아냐?」
후미카 「그게...안쪽은 2명이 잘만큼의 공간이라...다른 2명은 여기...에서 자야할거같아서요...좁은 공간이라 죄송합니다...」
아리스 「아...아니에요! 따지고 보면 저희가 멋대로 들어온거라...」
후미카 「그...그럼 죄송하지만 제가 안에서 자도 될까요...?」
유리카 「어차피 원래 주인이였으니까 상관없지...?」
아리스 「그럼 후미카씨가 같이 잘 사람을 고르는게 어떤가요?」
후미카 「제가...고르는건가요...?」
아리스 「어차피 두명씩 따로 자야하잖아요? 그렇다면 후미카씨가 다른 한명이랑 자면 나머지 둘은 자연스럽게 같이 자게 되는거죠」
후미카 「그...그렇다면...」
1. 나나
2. 유리카
3. 아리스
선 2표
엣...나나를...?
유리카 「뭐, 후미카의 결정이라면 어쩔수 없지」
아리스 「그렇네요...」
유리카 「어라? 아리스쨩 혹시 실망했어? 나랑 같이 자는게 싫은거야?」
아리스 「그...그런거 아니에요...! 그리고 타치바나라고 불러주세요...」
유리카 「튕기기는...그래도 난 아리스라고 부를거다 뭐」
후미카 「죄송해요...내일은 두분이 안에서 주무시도록 하세요」
유리카 「예이 예이~ 자기 이불은 각자 챙기자고 아리스~」
아리스 「그러니까 타치바나...하아아...가자구요...」
두사람이 이불을 챙겨 떠나고 저는 필담으로 후미카씨에게 물어봤어요
[왜 저를 고르신건가요?]
후미카 「아...혹시 싫으...셨나요..?」
엣...그...그렇지 않아요...!!
저는 전력으로 고개랑 손을 저어 아니라고 표현했어요
후미카 「싫진...않으신거군요...그렇네요...나나씨가 같이 있음에도 외로워보여서...려나요?」
아...그...그건...
앗...노트가 남은페이지가 없어...
그렇게 허둥지둥하는 저를 보고 후미카씨는 작게 웃어보이셨어요
후미카 「제가 내일 한권 찾아드릴게요」
후미카씨...고마워요...
수화로 제 마음을 전하자 후미카씨는 알아보신듯 해요
역시 후미카씨한테는 수화로도 말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후미카 「간단한 대화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말을 나눌수 있다는건 좋은거죠...」
확실히...저는 같이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유리카씨랑 아리스쨩이랑은 대화할때 노트에 적는 시간이 필요하고...
후미카 「이런 말 꺼내면 실례일지도 모르지만...나나씨는 어쩌다가 그...말을 못하게 되신건가요...?」
에...
순간 표정 관리가 안되어서 당혹스러움을 그대로 드러내버린거같아요
후미카씨가 당황하면서 사과해왔어요
후미카 「죄....죄송해요...말하기 껄끄러울텐데...정말 죄송해요...」
아...아니 그게...갑자기 물어봐서 당황스러웠을 뿐이지 별로 말하기 싫다거나 그런건...
...그래도...이런 얘기를 물어본건 후미카씨뿐이기도 하고...
저는 수화로 '그 사고'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어요
+2가 '그 사고' 에 대해 적어주세요
비극적일수록 더 좋습니다
+3이 주사위를 굴려 후미카가 완벽하지 않은 수화실력으로 얼마나 이해했는지 정합니다
값이 높을수록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하루하루 장난감삼아 온갖 불합리한 일은 당하는 매일
죄책감에 못이겨 함께 탈출했으나 결국 흉탄에 죽은 남자
살기위해 고향 마을을 떠나 수십 킬로를 맨발로 다니며 생긴 고행길
그리고 마침내 발견한 한순간의 은신처. 그리고 이때 이미 말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렇네요...대충 한 달 전 쯤이였을까요...
저희 부모님이 살기위해서 저를 팔아넘겼었고...거기서 불합리라고 말할법한 일은 대부분 했었죠...
그중에서 제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는지 같이 탈출하려고 했지만...저를 탈출시키려던 그사람은 결국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죠...
그 후로 그저 살기 위해서 마을을 떠나 수십키로를 떠돌아 다녔어요
물론 그때는 옷이라 할만한것도 누더기에 신발같은것도 없었지만요...
그리고 마침내 은신처라 부를만한곳을 찾았었고...그때부터 왜인지 목소리가 안나오게 되어버렸어요...
그런 내용을 수화로 전달하자 후미카씨는 눈물을 흘리며 안아주셨어요
...제대로 이해했기에 하는 행동인거겠죠...
후미카 「정말...괴로운 한달이였겠네요...」
수화로 말을 하려고 하지만...안겨있는 상태라...
그래도...조금은 이대로 있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사람의 품이라는게...이렇게나 따뜻한 것이였군요...
저도 모르게 조금 눈물이 나서...그저 후미카씨의 품에 안겨 그대로 잠들었어요...
...
......
자고 일어나보니 어느덧 날이 밝아있었고...어라...? 후미카씨의 모습이 안보여...밖으로 나가셨나...?
문을 열어 책방 안을 살펴보니
1. 어...어째서...? 어째서 아무도 없는거죠...?
2. 다행히도 세분이 모여서 아침을 드시고 계시는듯 했어요
선 2표
설마...납치...? 아니....아니겠죠...그냥 잠시 어디 나가신거겠죠...생필품이라던가 챙기러...
......그렇다면 어째서 저는 두고가신...거죠...?
저는...어쩌면 좋은거죠...?
1. 찾으러 나선다...적어도 단서라도 찾기 위해서...
2. 일단 기다려보자...돌아올지도 모르니까...
선 2표
가방은...두고 가는편이 좋겠죠...그 안에 식량이 다 들어있으니...제가 못돌아가게 되더라도 모두가 먹을걸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질테니까요...
그럼 일단...어디부터 가면 좋을까요...
1. 그나마 멀쩡해보이는 백화점
2. 조금 낡아보이는 철물점
3. 여기 오기 전 은신처로 쓰던 장소
선 2표
조금 낡은 문은 끼이익 소리를 내며 열렸고 안에 들어가니 퀴퀴한 먼지냄새가 나서 저도 모르게 찡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요
안으로 들어가니 지렛대, 원형 톱날, 곡괭이 등등...여러 잡동사니들이 많이 쌓여있었어요
하지만...여기엔 사람이 찾아온듯한 흔적은 보이지 않네요...
그때 안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어요
둘...아니 셋...? 세명이라면...?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해서 인기척이 나는곳으로 다가가보니 그곳엔
1~33 역시 유리카씨, 아리스쨩, 후미카씨가 계셨어요
34~100 전혀 모르는...사람...
선 2표
세 사람이 있었어요...
다행이다...정말 다행이야...
유리카 「이거는 아직 쓸만해보이는...에?! 나나쨩!? 깼어...?」
후미카 「곤히 자고있길래 깨우기 미안해서 금방 돌아올 생각이였는데...불안하게 만들어버린 모양이네요...죄송해요 혼자 두고가서...적어도 한명은 옆을 지키고 있어야 했는데...」
아리스 「그래도 이렇게 찾았으니 아무튼 잘 된...에?! 우...우시는 건가요...?!」
어째서인지 세 사람을 보니 안심이 되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버렸어요...
제가 우는 모습을 보시더니 유리카씨랑 후미카씨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저를 포근히 감싸주셨어요...
유리카 「미안해 나나쨩...어른스러우니까 나도 모르게 혼자라도 괜찮을거라 생각했나봐...」
후미카 「죄송해요...다시는 혼자 두거나 하지 않을게요...」
그렇게 두 사람에 품에 안기니까 참으려던 울음은 어째서인지 멈추지 않고...
...
......
한참을 울고 나서야 조금 진정된거같아요...우으으...조금 부끄러운데요...
말을 하고싶은데...수첩은 다 썼고...후미카씨가 수화를 할줄 아시니까...
수화로 [뭔가 찾았나요?] 하고 물으니
+3까지 주사위와 찾은 물건을 정해주세요
주사위가 50 이상이라면 찾았고 이하라면 못찾은겁니다
마카로프
유리카 「아...그게...왜 이게 철물점에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리고 품 안에서 꺼낸건 작은 권총이였어요
유리카 「솔직히 총은 소리가 커서 별로 쓰고싶진 않단말이지...」
아리스 「그래도 있으면 굉장히 믿음직하지 않나요?」
후미카 「여차할때 자신의 몸을 지킬수 있다는건 좋은거죠...그 뒤에 일은...모르겠지만요...」
모두들...왠지 호전적이지 않나요...?
유리카 「그건 둘째치고...아무도 총 쏴본적 없잖아...맞출수는 있긴 한거야?」
아리스 「그건...그렇네요...」
후미카 「생각해보니 탄약도 한탄창뿐이네요...」
유리카 「이거 외에는 딱히 쓸만해 보이는것도 없고...돌아갈까...」
그렇네요...돌아가는게 좋겠죠...밖에 오래 있어도 좋을건 없으니까...
저도 어서 빨리 노트를 받아 대화하고 싶으니까요...
그렇게 조용히 조심스럽게 돌아오니
1. 에...? 가...가방이 어디갔지...? 분명 여기 뒀는데...
2. 어라...사람...? 누구...??
선 2표
짝수 2
짝수2
이게 어떻게 된거죠...?
유리카 「....? 나나쨩? 무슨 일 있어?」
어쩌면 좋죠...나나가...가방을 챙겼어야 했는데...이래선 모두가 굶게 되어버려요...
아리스 「나나씨...?」
아아...아니면 믿고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았을텐데...그러면 누군가가 훔쳐갈 일도 없었을테고...
이건 다 제 잘못이에요...모두에게 면목없어요...
후미카 「...괜찮아요...아무걱정하지 마세요...」
후미카씨가 뒤에서 끌어안아주셨어요
하지만...하지만 음식이 없어져버린건...제탓인걸요...
그리고 후미카씨는 근처 책장에서 빈 공책을 하나 건네주셨어요
후미카 「괜찮아요...음식은 다시 되찾으면 되는걸요...」
에...? 되찾다니...
유리카 「으음...이렇게까지 흔적을 대놓고 남기면...나 찾아주세요 하는거랑 다름이 없겠지...」
아리스 「흙이 잔뜩 묻었다는건...산쪽에서 왔다는거려나요...?」
에..? 흙...? 흔적...??
후미카 「그래요...이제부터 되찾으러 가면 되는거에요...만약 혼자였다면...그사람에게 무슨 짓을 당했을지 모르니까 지금은 이걸로 괜찮은거에요...」
그...그런건가요...하지만...
후미카 「그리고...오늘 먹을 식량정도라면 있으니까 안심하세요」
후미카씨가 방 안쪽에 있는 상자에서 비상식량을 꺼내며 저를 안심시키려고 했어요
모두들....정말...정말 착하고 고마운 사람들...
그렇게 일단 모두와 함께 저녁을 먹고 다음날 일어나서 되찾으러 가기로 했어요
1. 하지만...잃어버린건 제 탓이니까 제가 되찾아오는게 맞겠죠...밤중에 몰래 빠져나가기로 했어요
2. 그 날 밤은 후미카씨와 함께 책장 옆에서 쭈그리고 자려는데...왠지 몸이 근질거려서...
선 2표
후미카씨가 잠든걸 확인하고 몰래 빠져나왔어요
밤중이지만 거리에 불은 켜져있지 않고 밝게 비추는 달빛에 의존해 흔적을 따라 가기 시작했어요
하아아...역시 밤은 조금 쌀쌀하네요...입김이 날정도에요...
그렇게 흔적을 따라 걷다보니 발자국이 향한곳은...
1. 백화점
2. 떠나기 전 은신처
선 2표
일단 흔적은 여기로 이어져 있으니까...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해요
안으로 들어가자 여기저기 어지럽혀져있었어요
쓰러진 진열대에...부숴진 마네킹에...
아무래도 발자국은 안쪽으로 향한듯 했어요
조심스럽게 소리내지 않도록 발자국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어느정도 안으로 들어가니 안쪽의 한 매장 안에 불이 켜져있었어요
조심스럽게 다가가 안쪽을 살펴보니 구석에 제 가방이 놓여있는게 보였어요
그리고 그 옆으로...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인원수 체크
10의 자리수로 안에 있는 사람 숫자를 정합니다
중간값 채용
「너 뭐냐?」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저는 굳어버렸어요...
5명...이였던건가요...
고개를 돌리니 조금은 험해보이는 인상의 아저씨가 절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어쩌죠...어쩌면 좋죠...뭔가 말하고싶지만...노트같은것도 전부 두고왔는데...
「너 뭐냐고!!」
그 외침에 안에 있던 사람들도 나오기 시작했어요
「뭐야?」 「아저씨 왜그래?」 「무슨일인데?」 「누가 왔어?」
아아...더이상 희망이...
덩치 큰 남자 「무슨 목적으로 온거냐...당장 말해...」
그 남자는 허리춤에서 넓적한 칼을 꺼내더니 제게 겨누고 위협해요...
필사적으로 말을 하려고 하지만...
나나 「으...아으..으으으아...」
...역시 나오지 않아요...
필사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안에 있는 가방을 가리키고 스스로를 가리켜요
제 필사적인 몸짓에
1~33 뭐라는거야? 벙어리냐?
34~66 아아...저게 원래 네꺼라고? 그래서 뭐?
67~99 저게 원래 네꺼라고? 그랬군...하지만 우리도 필요하단말이야? 반만 돌려주마
100 네꺼였구나...저 가방 가져온놈 누구야!! 당장 머리 박아!!
100 제외 선 2표
그러자 그 험악한 인상의 아저씨는...
아저씨 「그러니까...말을 못하고...저 가방은 자기거고...흔적을 따라왔다?」
이해해주신거같아요...다행이다...
아저씨는 칼을 집어넣으며 제 가방을 들고 나오셨어요
아저씨 「이해해라. 이런 세상이니까 우리들도 일단 먹고 살아야하지 않겠냐...」
그러면서 가방을 돌려주려다가...안에 있는 식량들을 반정도 꺼냈어요...
에...에?? 돌려주는게 아니였...나요...?
아저씨 「그래도 우리도 열심히 찾은 식량이란말이다...전부 다 돌려주기에는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그러니까 반정도만 돌려주도록 하마」
아...그런거였나요...다행이에요...최악의 경우...돌려받지도 못하고 잡혀 살 경우도 있었으니까...
저는 많이 가벼워진 가방을 메고 다시 세명이 기다리고 있는 책방으로 돌아가기로 해요
돌아가기 직전에 아저씨에게 허리숙여 감사를 전해요
아저씨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아저씨 「크하하! 너같은 애도 열심히 살아가려는건 당연하지! 다음엔 주의해라?」
그렇게 말해주셨어요
...세상은 아직 따듯하구나...
가방을 들고 책방으로 돌아오니
1. 어...어라...? 문이 안열려...몰래 빠져나오느라 대충 막았던 문이 제대로 잠겨버렸나...?
2. 후미카씨가 카운터에 앉아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선 2표
설마...나올때 나온게 들키지 않으려고 대충 막아뒀던 문이 제대로 막혀버렸...다던가...
어쩌면 좋죠...이대로라면 들어갈수도 없고...아침에 모두가 일어나면 제가 없어졌다는걸 알게 될테고...멋대로 행동했다고 혼날지도...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기에는...날씨가 추워서...
주변을 살펴보니 커다란 상자와 신문지가 골목 구석에 쌓여있었어요...
가전제품을 넣어뒀던 상자려나요...상당히 커서 사람 한명은 들어가고도 남을거같아요...
일단은...상자 안에 신문지를 깔고...그 다음 들어가서...남은 신문지를 덮으면...
...이정도면 못 잘 정도는 아니네요...조금 춥지만...
크기가 많이 줄어든 가방을 배게삼아서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해요
...
......
.........
으음....추워...
얼마나 지났을까요...확실히 날이 밝은건 맞는데...오래 자버린걸까요...
상자에서 나와 주변을 살펴보니...
1~45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저를 찾고있는 세사람이 보였어요
46~100 ....어제 그 아저씨...?
선 2표
어째서 여기에...그냥 보내준게 아니였나요...?
1. 걱정되서 보호하러 따라왔다
2. 혼자서 그렇게 많은 식량을 필요로 할리 없다. 일당을 찾아 뒤를 밟았다
선 2표
과연 이 아저씨는 선역일까 악역일까
조교 탓에 남자를 원하게 된 아이도 있고.
따...따라오다니...설마...?
아저씨 「너 처럼 작은 꼬맹이가 그렇게 많은 식량을 필요로 할리가 없지...분명 동료가 있을테고...그렇지 않은가?」
드...들킨걸까요...아...괜찮아요...아직 완전히 들킨건 아닌거같아요...
아저씨가 책방이 아니라 절 먼저 찾은걸 보면...
아저씨 「흠...하지만 어째서 이런곳에서 그렇게 자고있는거지? 혹시 하루밤 쉬고 갈정도로 먼 곳에 있는건가? 그렇다면 지금 모습을 드러낸건 내 실수군...」
그...그래요...이거라면 다른분들을 숨길수 있어요...
저는 최대한 큰일났다는 표정을 지으며 연기해요
아저씨 「상관없나...어이, 안내해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그리고
1~50 아저씨 「생각해보니 여기서 한번 즐겨도 상관없겠는걸?」
51~100 책방 안이 소란스러워졌어요...
선 2표
아저씨 「생각해보니 여기가 거처가 아니라면 어차피 들켜버린거 한번 즐겨도 상관없겠군...」
...? 즐기다니...뭘...말인가요....?
아저씨는 점점 제쪽으로 다가오시더니...
저를 붙잡으려는 손을 피하고 재빨리 도망쳤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위험해요...지금 이 상황은 좋지 않아요...!!
숨이 찰때까지 달리고 또 달린 뒤 뒤를 돌아보니 아저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하아...하아아...따돌린거같아요...
안심하고 앞을 돌아보니
...!!
아저씨가 큰 손으로 제 입을 틀어막았어요...게다가 힘이 들어가서 아팟...!
아저씨 「이봐 꼬맹아...난 귀찮은 일은 싫어하거든? 좋게 좋게 끝내자고...알아들었어?」
그렇게 말하더니 점점 손에 힘이 들어가서....
저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어요...
아저씨는 제가 저항하지 않는다는걸 알고는 제 옷을 벗기기 시작했어요...
하나씩 하나씩 벗겨질때마다 차가운 바람이 제 살결을 쓰다듬었고...
결국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아저씨는 만족한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저를 잡아 끌어서 제 다리를 벌리고...흐으읏..!!
...핥기 시작했어요...
혀의 감촉이 민감한곳을 집중적으로 자극해왔고...으응앗...제 몸은 달아오르기 시작했어요...
아저씨 「후후...어려도 몸은 여자다 이거냐? 벌써 이만큼이나 젖었구만...」
아저씨는 제 질내로 손가락을 넣었다 빼고서 끈적이는 액체를 제게 보여줬어요
우우우...부끄러워...
지금까지는 죽임당할거라는 공포감이 수치심을 누르고 있었는데 지금걸로 한번에 수치심이 올라와버렸어요...
저는 두 눈을 질끈 감고 현실을 외면하려 했지만...
아저씨 「그런다고 뭔가 바뀌진 않는다고...아니 오히려 안보이니까 더 감각에 집중할수 있으려나? 만약 그런걸 노린거라면 생각한거보다 변태로구만...큭큭...」
저...전 그런걸 생각한게...히긋...!!
아저씨가 말한대로 눈을 감았더니 제 몸을 더듬는 느낌이 조금이지만 더 확실하게 느껴져서...
이런거...부끄러운데...누가 볼지도 모르는데...밖에서 이런짓 하면 안되는데...
...어째서 기분 좋아지는걸까요...
제 반응을 살펴보던 아저씨는
1. 시간도 많은데 좀 더 즐겨볼까? 라며 애무를 계속했어요...하지만 가버리지는 않게 애태우듯이...
2. 오래 끌 필요는 없지 라며 바로 바지를 벗었어요...근데...그거 제 팔뚝만하지 않나요...?
선 2표
그렇게 말하며 바지를 벗으시는데...에..? 좀 크지 않나요...? 제 팔뚝만한데...
아저씨가 그 흉물스러운걸 제게 들이대자 저도 모르게 움츠리며 뒤로 물러났어요...
이런거...들어갈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저씨 「씁...귀찮게 하지 마라...」
아저씨는 뒷걸음질치는 제 허리를 붙잡더니 그대로 들어올려서...
아저씨 「칫...역시 몸이 작구만...」
계속 저한테 넣으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크기가 너무 커다란탓인지 자꾸 미끄러져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다시 시도하는데...
그러다가 결국 앞부분이 살짝 들어와졌어요...
앞부분만 들어왔는데도 버거워...이런게 전부 들어왔다간...망가져버릴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자 공포심에 저도 모르게 발버둥치게 되어버렸어요
버둥거리자 들어왔던게 빠져서...
아저씨 「귀찮게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조용히 양손에 힘을 주기 시작해요...
아으윽...아팟...아파아아....
아저씨의 손에 힘이 들어가니 내장이 짓눌리는거같아요...
이내 결국 제 몸에선 힘이 풀렸고...그제서야 만족한듯 다시 넣으려고 몇번씩 제 그곳을 문질러요...
공포심때문일까요...그곳을 문질러지고 있는데 전혀 기분좋아지지 않아요...싫어...이런건 싫어...누가 도와줘...
그리고 그때
1. 앞부분이 살짝 들어왔다고 느껴진 순간 아저씨가 저를 확 잡아당겨서...
2. 아저씨가 갑자기 앞으로 쓰러져서...
선 2표
그리고 그대로...
...
......
앗...순간 정신을 잃어버렸던거같아요...
정신을 차려보면 하복부에서 둔탁한 고통이 느껴져 그쪽을 내려다보니...
제 배가 불룩하게...에...??
지금 뭔가 굉장히 잘못된거같은데요...에...? 이게...이렇게...?
아팟...뱃속이...
아저씨 「후우우...엄청 조이는구만...넣기만 했는데도 이정도라니...」
흐윽...우우우...뱃속이 눌리고있어...아파...찢어져...망가져버려...
그리고 잠시 빠져나간다 싶더니...
하읏!! 다시 깊숙히까지 박혀서...안돼...이상해져버려...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이 고통속에서 나나가 얻는 쾌락을 정합시다
높을수록 고통속에서 쾌락을 찾아내고...아주 높으면 고통을 쾌락으로 받아들일지도...?
합쳐서 3으로 나눈 숫자가 얻은 쾌락치입니다
이대로라면...꿰뚫려 죽을거에요...실제로 그럴일은 없겠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그정도로 강렬한 충격이 계속해서 몸을 찌르고 있었어요
싫어...죽고싶지 않아...도망쳐야...
「아윽!! 카학..!! 아아악!!」
도와달라...살려달라 외치고 싶지만...제 목에서 나오는 소리는 그저 단말마밖에 되지 않았어요...
적어도 미소포니안들의 관심이라도 끌고 싶었지만...얼마전에 이 근처는 무장집단에 의해 청소되었었죠...
이것들은 좀비랑은 다르게 개체수가 늘어나진 않으니까요...
결국 제 목소리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고...저는 이대로...
아저씨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더니 어느 순간 가장 깊숙히 들어와서...
뱃속에 무언가가 들어오는 느낌...이건...아...그렇구나...끝난거구나...
근데 이거...언제쯤 끝나나요...? 이미 배는 가득 찼는데...으읏...그만...
아저씨는 제 배가 육안으로도 불룩해진것이 확인될정도로 가득 싼 뒤 뽑아냈어요
그리고 뽑아내자마자 다 받아들이지 못한게 꿀렁꿀렁 밖으로 흘렀어요...
으우우우...굉장히 이상한 느낌...
아저씨는 굉장히 만족한 표정으로 일어섰어요
그런데...
1~70 아저씨가 갑자기 피를 토했어요
71~100 아저씨의 그건 아직도 꼿꼿이 서있었어요...
선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