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후미카도 알 거라고 생각해. 후미카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정작 중요할 때는 믿지 않아줬어. 첫 라이브 때도, 그리고 바로 전의 라이브 때에도 결국 나는 후미카를 믿지 못해서 여기저기에 손을 벌리고 다녔어. 그걸 후미카를 위한다며 말하고 다녔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난 후미카를 믿지 못했던 거야.」
「...」
후미카는 나의 말에 답을 하지 않는다.
그래, 그걸로 된 거야.
나는 담당 아이돌을 믿지 못하는 프로듀서.
그러니까 나는-
담당 아이돌의 밑가슴을 닦는 프로듀서.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나는 지금 담당 아이돌인 사기사와 후미카의 밑가슴을 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
모양 좋게 자리잡은 후미카의 풍만한 가슴은, 마치 성량의 원천이라는 듯이 비너스의 자태로 나를 유혹한다.
그보다 크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실제로 보니 위압감이 엄청나다.
그 이후로 서먹서먹해진 나와 후미카는, 그녀를 집으로 바래다 줄 때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후미카야 내가 말을 걸지 않으면 잘 말하지 않는 아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하아,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야 당연하다.
어떻게 생각을 해도 담당 아이돌에게 그런 감정을 품는 것은 프로듀서 실격이다.
그러니까...
미후네 씨의 말에 살짝 고개를 저은 나는, 하지만 역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이 곳은 뒷골목에 자리한 자그마한 술집.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왕래하는 이 술집을 아는 사람은 없고, 또 아는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이 곳은 나의 휴식장소.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이런 곳까지 침범하는 것은 조금...
아니, 이상한 생각일랑 하지 말자.
조금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이 곳이 내가 전세낸 곳도 아니고 말이야.
40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떻게 넘겼지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뭐, 뭐야.
갑자기 왜 기분 나쁜 웃음을...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네요! 섹스하죠, 프로듀서 씨!」
「ㅇ, 예?! ㅅ, 섹스라뇨?! 그건 대체 무슨-」
「문답무용! 프로듀서 씨는 이제 저의 먹잇감이예요!」
무, 무슨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2까지 주사위
70
「대, 대체 그게 무슨 말입니까! 당신 것이라니, 그게 무슨...!」
「후후, 후후후, 후후후후....!」
뭐, 뭔데?!
힘이 전혀 안 들어가는 데다가, 겨우 힘을 준다고 해도 저 쪽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다 알고 있다는 것처럼 나를 속박하고 있어...!
이, 이대로면 나는...!
「...쿄코 씨.」
「아하, 아하하, 아하하하!! 엄청 재미있을 것 같아! 엄청 재미있을 것-」
「그 손을 프로듀서 씨에게서 치우세요. 아니면 뭔가요, 저와 한 판 해보시겠다는 건가요?」
이, 이 목소리는... 후미카?
하지만 후미카의 목소리는 분명히...
「경고하겠습니다, 쿄코 씨. 지금 떨어지지 않으면 실력행사를 하겠습니다.」
1~50 떨어진다
51~100 맛있는 먹잇감을 두고 빼라니 너무한 것 아니오?
2표
「네. 쿄코 씨는 저에 대해서 모르지 않으실 터. 실력행사를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계실겁니다.」
「그건 그래요~ 아마도 전 불벼락을 맞게 되겠죠. 그렇죠?」
「프로듀서 씨에게 손가락 하나 대지 않는다면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지만 그건 싫은걸요~」
「푸웁?!」
숨이 멎을 듯한 온기.
그리고 그 온기와 함께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같은 향기가 피어오른다.
이, 이 느낌은 대체...
「푸하~」
「.....」
「후후, 엄~청 좋은 맛이네요~」
「...당신, 용서하지 않겠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프로듀서 씨를 유혹한 당신을 유혹하지 않겠어!」
「이야, 후미카 씨가 엄청 화나 보이네요... 어쩔 수 없죠. 이가라시 쿄코, 죽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1~90 이길 수 있을리가 없다
91~100 이겼...다고?
2표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
마왕같은 분위기를 내뿜는 후미카만이 내 앞에 있는걸까.
아니, 애초에 저 생물은 후미카가 맞는걸까.
내가 아는 후미카는 상냥하고, 또...
「프로듀서 씨.」
「네, 네!」
1. 죄송해요
2. 나쁜 건 당신이야
2표
집가서 쓸게여
「응?」
「정말로 나쁜 사람이예요, 당신이란 사람.」
가, 갑자기 후미카가 무슨 말을 하는거지...?
1. 동조한다
2. 반론한다
2표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순수하디 순수한 후미카의 모습만 봐 왔던 나는, 화 한 번 내지 않고 나의 말에 따라주던 후미카의 모습만 보던 나는 어떻게 그 말에 대답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리고-
「아무 말씀도 안 하실 건가요?」
시간은 점점 촉박해져갔다.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나는, 어째선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순순하게 한 가지 답을 내놓을 수 있었다.
「미안해, 후미카.」
「뭐가 말인가요?」
「매일매일 후미카에겐 미안한 일 투성이였어. 뭐가 그렇게 미안했냐고 하면-」
1~50 완벽한 대답
51~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진심
2표
「...」
후미카는 나의 말에 답을 하지 않는다.
그래, 그걸로 된 거야.
나는 담당 아이돌을 믿지 못하는 프로듀서.
그러니까 나는-
「...♪」
「응?」
1. 구강성교다!
2. 키스다!
3. 자유앵커다!
2표
나는 벌을 받아야 하는 프로듀서다.
그런데 어째서...
「후훗...♡」
그런 나에게, 지금의 후미카는 어째서 입을 맞춰주는 것일까.
「후미카...?」
「잘 말했어요♡」
「잘 말했다니, 무엇을...」
「후후, 딱딱하시긴.... 괜찮으니까 받아들이세요, 프로듀서 씨. 아니면.... 이런 전 싫으신가요?」
1. 싫다는 것이 아니라
2. 좋다
2표
지금의 후미카는 평소보다도 더 아름답고 요염해서, 실제로도 프로듀서로서의 나는 그녀를 지도할 생각으로 조금 흥분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싫은 것은 아니야. 하지만... 후미카는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니잖아?」
「...?」
「내가 아는 후미카는... 소심하면서도 상냥한 매력이 있는, 성실하고 아름다운 아이야. 이런 모습은... 내가 아는 후미카가 아니야.」
1. 프롤로그 끝
2. 아직 프롤로그다
2표
나의 대답에 후미카는 웃고 있었다.
...아니, 그것은 웃고 있었던 걸까.
분명히 웃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울고 있었다.
모르겠다.
나의 기억은 여기서 끊겼다.
그 다음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아마 후미카밖에 없겠지.
「...」
「프로듀서 씨...?」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낮고 느린, 하지만 그렇기에 편안해지는 목소리.
「아, 후미카.」
「촬영, 곧 시작해요... 그런데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제가 몇 번이나 불러도 대답도 없으시고...」
「아아. 잠깐 옛날 생각을 했어.」
「그런가요...」
1. 원문의 촬영장
2. 촬영장(세부앵커 필요)
2표
트레이닝복 광고 촬영
트레이닝복으로 트레이닝 하고 P를 강력하게 착정하여 트레이닝 성과 과시하는 광고
「아, 아뇨. 그렇지는 않지만...」
「음?」
나의 물음에 살짝 고개를 돌리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후미카.
후미카는 지금 촬영을 위해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채다.
운동과는 거리가 있는 후미카지만, 지금 입은 보라색 트레이닝복은 꽤 잘 어울린다...
1~50 잘 어울려
51~100 (프로듀서는 눈새)
2표
담당 아이돌에게 칭찬을 한다고 해서 나쁠 건 없을테니까 말이야.
「후미카.」
「네, 네에?」
「오늘 입은 트레이닝복, 잘 어울리네.」
후미카의 반응 +1
나름 용기를 낸 칭찬이건만, 후미카는 별 반응이 없다.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후미카의 볼에 약간 홍조가 띈 것 정도일까.
으음, 옛날에는 조금 더 풍부한 표정을 짓던 후미카였는데 말이지...
「하아...」
「왜 그러시나요, 프로듀서 씨...? 어딘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라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어쩌다 담당 아이돌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된 걸까...?
+2 상황
「앗, 벌써 촬영 시작이군요... 그럼 다녀올게요, 프로듀서 씨.」
「어어, 그래. 다녀와, 후미카.」
이렇게 후미카를 배웅하는 것도 나에겐 사치가 아닐까.
+1 촬영 중 상황
공기 좋고, 물 좋고, 촬영이 아니라면 자연 그대로의 미를 한껏 담고 있을 기분 좋은 공간.
그리고 그 곳에서 사기사와 후미카는 촬영을 하고 있다.
사실대로 말하면, 이런 곳을 후미카가 잘 오지는 않지만...
「♬」
그래도 가끔 오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좋아, 후미카도 기분 좋아 보이니 촬영도 착착 진행을 하면 좋겠는데...
「음?」
「어, 어라...? 갑자기 비가...」
하지만 그런 나의 바람이 무심하게도, 동쪽 하늘에서 먹구름 몇 점이 흘러오더니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쏟아낸다.
꽤 좋은 분위기였는데...
「촬영 중지! 일단 비가 그치면 재개합니다!」
「네, 네에!」
촬영 감독의 말에 힘차게 대답하고 두 손으로 비를 가리며 내가 있는 텐트 쪽으로 달려오는 후미카.
후미카의 보라색 트레이닝복은 소나기에 완전히 젖어버린 채다.
+1
「아, 네... 조금 젖었을 뿐이에요. 그보다 갑자기 비라니, 아까까지는 맑았는데요...」
「그러게. 뭐, 일단 소나기가 오고 있으니 촬영은 중지해야겠지. 참, 찝찝하지 않아? 갈아입을래?」
「앗, 네. 몸도 좀 닦고 싶네요....」
「그래. 그럼 나가있을 테니까-」
「아, 아뇨. 프로듀서 씨는 여기 계셔 주세요.」
「응?」
「저는 괜찮으니까, 여기 계셔 주세요...」
「아니, 혹시 보일지도 모르고...」
1. 그래도 있어줘
2. 닦아줄 사람이 필요해
+1
「음?」
「등이라던가, 닦고 싶으므로... 그, 부탁드릴께요...」
후미카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나의 가슴을 울린다.
그래, 후미카가 원하는 일이다.
프로듀서로서 이 정도도 해 주지 못한다면 완전한 실격이겠지.
「그, 그래. 알았어, 후미카.」
「감사드려요...!」
+2까지 주사위 합 >150
야한 시츄에이션
등을 돌린 나의 귀에 요염한 소리가 들려온다.
아니, 이건 후미카가 옷을 갈아 입는 소리다.
이상한 생각을 하면 안 돼.
「프로듀서 씨, 죄송하지만...」
「아, 응. 등이지?」
「네, 네에...」
「그래, 알겠어. 돌아서도 되지?」
「네, 네에...」
1~50 등
51~100 밑가슴
+1
그래, 후미카의 앞부분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에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풍만한 두 개의 과실과 가녀린 팔로 아슬아슬하게 가려진 두 개의 붉은 점이 보인다.
어, 어라...?
「후, 후미카...?!」
「부탁드려요...」
「뭐, 뭘...?」
「밑가슴 쪽을 아무리 닦아도 찝찝한 기분이라서... 부탁드릴게요!」
1. 안 돼
2. 돼!
2표
51~100 2
「안되...나요?」
반칙이다.
그런 눈으로, 그런 차림으로 쳐다보는 건 반칙이다.
거부할 수 없게 되잖아.
「어, 어쩔 수 없지... 후미카가 원하는 일이니까.」
「감사합니다...!」
+1 (주사위)
70
매력적인 여성의 맨몸을 보고 싶다는 원초적 욕망이, 내가 가지고 있는 직업정신보다도 우위에 있었던 걸까.
「프로듀서 씨...?」
후미카의 아련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래, 나에겐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어쨌든 나 스스로 허락한 일이고, 그런 이상 더 머뭇거려선 곤란하다.
「아, 미안해. 그럼 닦는다?」
「네, 네에...」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나는 지금 담당 아이돌인 사기사와 후미카의 밑가슴을 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
모양 좋게 자리잡은 후미카의 풍만한 가슴은, 마치 성량의 원천이라는 듯이 비너스의 자태로 나를 유혹한다.
그보다 크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실제로 보니 위압감이 엄청나다.
「프로듀서 씨...」
1. 그 쪽, 좀 더...
2. 어떠신가요...?
2표
「아, 아직도...?」
「네, 네에...」
후미카의 소근대는 목소리가 내 마음을 파고든다.
금방이라도 그 목소리에 잡아 먹힐 것만 같다.
아니, 잠깐.
잡아먹힌다니, 나는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후미카가 나를 잡아먹을 리가 없다.
후미카는 조용한 문학 소녀고, 그리고-
[프로듀서의 즙, 원해애....]
...어?
「후미카, 방금...」
「왜 그러시나요...?」
뭐지, 방금 목소리?
+2
그래, 내가 잘못 들은 걸거다.
후미카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없다.
그래, 내가 아는 후미카는...
[하아...♡]
...또다.
후미카의 목소리일리가 없는, 하지만 후미카의 목소리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 음성이다.
대체 뭐야.
설마 내가... 후미카에게 그런 감정을 품고 있단 말이야?
「프로듀서 씨...?」
「미, 미안! 나, 이제 나가봐야 할 것 같아!」
「프로듀서 씨?!」
도망친다.
최대한 후미카에게서 도망칠 수 있게 달려나간다.
소나기는 아직 오고 있다.
이 비가 내 더러운 마음도 씻어낼 수 있다면 좋을텐데.
+2
「...」
그 이후로 서먹서먹해진 나와 후미카는, 그녀를 집으로 바래다 줄 때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후미카야 내가 말을 걸지 않으면 잘 말하지 않는 아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하아,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야 당연하다.
어떻게 생각을 해도 담당 아이돌에게 그런 감정을 품는 것은 프로듀서 실격이다.
그러니까...
+1(아이돌, 웬만하면 성인조/작가적으로는 본문처럼 카에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미후네 씨? 이런 곳까지 무슨 일이십니까?」
「그야 저도 가끔은 술 한 잔 하고 싶은 날이 있는 거니까요.」
미후네 씨의 말에 살짝 고개를 저은 나는, 하지만 역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이 곳은 뒷골목에 자리한 자그마한 술집.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왕래하는 이 술집을 아는 사람은 없고, 또 아는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이 곳은 나의 휴식장소.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이런 곳까지 침범하는 것은 조금...
아니, 이상한 생각일랑 하지 말자.
조금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이 곳이 내가 전세낸 곳도 아니고 말이야.
1. 같이 마신다
2. 나간다
2표
「그럼... 그럴까요?」
나의 말에 미후네 씨가 빙그레 미소 지으며 옆자리로 다가와 앉는다.
이것 참, 옆자리에 아이돌이 앉으니 뭐라도 된 기분이 드는건 내가 어쩔 수 없는 남자이기 때문이겠지.
+1 프로듀서가 주문할 것(술도 좋고 안주도 좋고)
+2 미유가 주문할 것(이하동문)
@오늘도 제 창댓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자들은 맛이 없는 조합이라고 말하는 모양이다만, 나는 이렇게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뭐라고 할까... 얼음의 차가움이 나를 감싸는 느낌이 더하다고 할까?
「그보다 미후네 씨는 민트를 좋아하셨던가요? 색은 예쁩니다만...」
「아, 그래스호퍼가 특이한 경우예요. 평소에는 그다지...」
그리고 미후네 씨가 주문한 것은 그래스호퍼.
민트 아이스크림맛...이라는 얘기는 들었다.
으으, 생각만 해도 소름이...
「프로듀서 씨.」
1. 안주 먹고싶어
2. 후미카랑 어때
2표
2
술이 얼마나 들어갔을까.
별 의미없는 잡담을 하며 서로가 주문한 것을 마시던 중, 미후네 씨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질문이 파고 든다.
후미카랑 어떻냐니, 그건 무슨....
「평소대로, 라고 생각합니다만.」
1. 그럴리가 없잖아요?
2. 그런가요?
2표
「네,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럴리가...」
나의 말에 미후네 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부정.
잘 들리진 않았지만, 미후네 씨는 확실히 그 의미를 담아 중얼거렸다.
그 얘기는...
「미후네 씨, 무슨 짐작가는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1. 냄새
2. 여자의 감
3. 후미카로부터 연락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