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미즈 사치코 : 고기도 치즈도 없이 숙주나물만 한가득...이것도 귀여운 저한테 숙주나물을 많이 먹이고 싶어서 그런 거겠죠?
샌드위치를 베어 문 코시미즈 사치코는 얼마나 먹을 것인가? : >>+1
1. 베어 문 부분만 먹고 그만 둔다.
2. 반쯤 먹는다.
3. 다 먹는다.
코히나타 미호와 미무라 카나코가 귀가길에 이야기할 화제 : >>+2
1. 구마모토에 살 때 코히나타 미호와 칸자키 란코가 만난 이야기
2. 행사 차 구마모토로 간 칸자키 란코와 코히나타 미호 이야기
3. 코시미즈 사치코가 등장한 동인지를 읽은 미무라 카나코 이야기
4. 코시미즈 사치코가 마법 소녀 연기하는 것을 본 미무라 카나코 이야기
15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히나타 미호 : 그러게. 리카는 쓰러지고, 아카네도 무리하다 다치고. 그래도 때마침 프로듀서가 와 줘서 다행이었어
미무라 카나코 : 맞아. 미카 양은 리카를 업고 병원까지 뛰어갈 기세였지. 프로듀서가 안 왔으면, 이목도 시선쓰지 않고 달려갔을 것 같아.
코시미즈 사치코 : 안녕하세요. 어라? 두 사람...
미무라 카나코 : 안녕하세요. 코시미즈 사치코 양~
코시미즈 사치코 : 네. 근데 그 이파리들은 뭔가요?
미무라 카나코 : 다이어트때문에 먹는 깻잎이에요~
코시미즈 사치코 :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먹으면서요?
코히나타 미호 : 응...
코시미즈 사치코 : 뭐. 좋아요. 여튼 오늘 오후에 우리 셋이서 드라마 촬영하는 건 두 사람 다 알고 있으신가요?
코히나타 미호의 역할 : >>+1
1. 집사
2. 유령
3. 가정부
4. 기타(>>+3)
미무라 카나코의 역할 : >>+2
1. 가정부
2. 유령의 친구
3. 탐정
4. 기타(>>+1)
코시미즈 사치코의 역할 : >>+3
1. 여동생
2. 탐정
3. 경찰
4. 기타(>>+2)
미무라 카나코 : 저는 탐정이었고요.
모바P : 사치코도 탐정이었지.
코히나타 미호 : 도, 돌아오셨나요? 프로듀서?
모바P : 물론이지. 그러고 보니 가기 전에 해줄 말이 있는데 집사가 입을 복장은 바니걸 복장이야.
코히나타 미호 : 힉! 프, 프로듀서! 그런 말은 아, 안해주셨잖아요!
모바P : 장난이야. 장난.
코히나타 미호 : 프로듀서! 노, 놀리지 마세요...
모바P : 미안. 미안. 그럼 출발해볼까?
미무라 카나코는 촬영할 때, 몇 km를 뛰게 될 것인가? : >>+1
(앵커의 주사위로 나온 숫자를 6으로 나눈 값)
코시미즈 사치코도 미무라 카나코와 함께 뛰게 될 것인가?(Y/N) : >>+2
모바P : 응. 운전수가 부친상을 당했다더라고. 그건 그렇고, 사치코? 촬영 내용이 살짝 바뀌었어.
미무라 카나코 : 어떻게 바뀌었나요?
모바P : 원래는 사치코가 번지점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카나코와 함께 추격전을 하는 걸로.
코시미즈 사치코 : 뭐라고요? 전 번지점프도 들은 적 없어요??
코히나타 미호 : 프, 프, 프로듀서!!
모바P : 무슨 일이야?
코히나타 미호 : 뒤돌아 보시지 마시고 앞! 앞을 봐 주세요!!
모바P : 오오. 미호가 수줍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니. 흔치 않은 일이군.
미무라 카나코 : 지금 그런 것에 놀랄 때가 아니잖아요!
코시미즈 사치코 : 프로듀서! 앞에 차! 차가 있어요!!
모바P : 헛! 이렇게 된 이상 악셀을 밟아서 추월한다!
미무라 카나코 : 부탁이니까, 그런 선택은 관둬주세요!!
코시미즈 사치코의 저녁밥 : >>+1, >>+2, >>+3
(앵커가 고른 선택지를 제외)
1. 미무라 카나코, 코히나타 미호의 저녁 식사와 동일
2. 샌드위치
3. 숙주나물
4. 고추참치 통조림
웃우나 먹어랏
코히나타 미호 : 휴우...주, 죽는 줄 알았어요......
미무라 카나코 : 프로듀서! 사치코가 기절했잖아요!
모바P : 기절한 사치코도 귀엽구나~ 이럴 때가 아니지. 차에서 내리렴. 사치코는 내가 업고 갈테니.
스태프 : 346 프로덕션인가요?
모바P : 네. 탐정 배역 두 명과 집사 배역 한 명 왔어요.
스태프 : 알겠습니다. 이 쪽으로.
드라마 감독 : 오랜만일세.
모바P : 안녕하세요. 346 프로의 프로듀서입니다.
드라마 감독 : 그런데, 프로듀서 양반. 자네가 업고 있는 사람은 코시미즈 사치코로 보이는데, 무슨 일이 생겼나?
모바P : 차로 오는 도중에 탈진했습니다. 그래도 멀미 때문인 것 같으니까 곧 나을 겁니다.
드라마 감독 : 뭐. 그렇군. 자네도 이번 드라마 내용은 알고 있겠지?
모바P : 네. 여동생의 계략에 빠져 죽게된 주인공이 유령이 되어 복수한다는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드라마 감독 : 그래. 오늘은 그 여동생을 따르는 집사가 탐정들에게 추격당하는 부분을 촬영할 예정이네. 저기 있는 1.61km짜리 도로 세트장에서 말이지.
코히나타 미호가 탈 탈것 : >>+1
1. 소
2. 외발 자전거
3. 비대칭 자전거
4. 마차
5. 탈것을 타지 않는다.
미무라 카나코도 바니걸 복장을 입을 수 있을까?(Y/N) : >>+2
모바P : (그런데 괜찮을까나? 바니걸 의상. 어제도 카나코 의상이 꽉 껴서 제일 큰 사이즈를 입었는데.)
드라마 감독 : 음? 자네 표정이 멍하군? 뭘 그리 걱정하는가?
모바P :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하하.
의상 코디네이터 : 감독님. (소곤소곤소곤)
드라마 감독 : 뭐? 탐정 배우 중 한 명에게 맞는 바니걸 복장이 없다고? 어쩔 수 없군.
모바P : (역시나.)
드라마 감독 : 대본을 살짝 바꿔야겠어.
모바P : (탈의실 상황은 어떠려나...)
코시미즈 사치코 : 어째서 저만 이런 바니걸인가요...(또각또각)
코히나타 미호 : 저기...사치코...
코시미즈 사치코 : 뭐. 이 복장을 입으니까 엉덩이 부분이 허전하긴 하지만, 제가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코히나타 미호 : 사, 사치코...
코시미즈 사치코 : 무슨 일이죠?
코히나타 미호 : 엉덩이가...먹었는데...
코시미즈 사치코 : 엉덩이가...힉!
코히나타 미호 : 도, 도와줄까?
코시미즈 사치코 : 저 혼자서도 뺄 수 있어요!!
미무라 카나코가 입을 상의 : >>+1
1. 배불뚝이 삐에로 의상
2. 조끼에 셔츠
3. 트렌치 코트
4. 기타(>>+1)
코히나타 미호 : 카나코...
미무라 카나코 : 어제도 다른 사이즈인 옷을 입었는데, 오늘은 아예 조끼와 셔츠......프로듀서가 다이어트 시키려는 이유도 알 것 같아.
의상 코디네이터 : 자! 이제 촬영 준비 중이래요! 배우 분들은 촬영장으로 가주세요.
코히나타 미호 : 저 마차는......뭔가요?
모바P : 그러고보니 내가 말 안 했구나? 미호는 마차 타고 도망가는 역할이야.
말 : (푸르르르)
코히나타 미호 : 가까이서 보, 보니까...말도 무, 무섭네요.
촬영 감독 : 자. 그럼 촬영 시작합니다. 배우 빼고 모두 물러나 주시고......액션!!
말 : 우히~!! 히히히힝!!
코시미즈 사치코 : 거기 서세요!!(또깍또깍)
미무라 카나코 : 놓치지 않아!(뚜벅뚜벅)
코히나타 미호 : 너같으면 서, 서겠냐?
촬영 감독 : 컷! 자 이제 추격 씬 들어갑니다. 1.61km짜리 도로를 여섯 번 질주하는 식으로 찍을 거니까, 시작점에 서 주세요.
모바P : (도합 9.66km군. 카나코가 잘 버텨줄 수 있을까?)
촬영 감독 : 액션!
미무라 카나코가 먹을 야채 : >>+1
1. 아스파라거스
2. 죽순
3. 마늘쫑
4. 기타(>>+1)
미무라 카나코 : 허억. 허억. 허억.
코히나타 미호 : 카나코?
촬영 감독 : 컷! 추격 씬 촬영은 여기까지.
코시미즈 사치코 : 저기...프로듀서? 일어나지 못 하겠어요...
모바P : 굽 높은 신발을 신고 오래 뛰니까 그래. 일단 업혀.
미무라 카나코 : 허억. 허억. 달리기가...이렇게까지 힘들었나?
코히나타 미호 : 카나코...
미무라 카나코 : 마치, 허억. 허억. 배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는 것 같았어.
모바P : 카나코도 일단은 내 손을 잡아.
미무라 카나코 : 프로듀서...
모바P : 읏차. 미호.
코히나타 미호 : 네......
모바P : 차가 있는 곳까지 카나코를 부축해줘. 난 잠깐 스태프들 만날 일이 있어서 말야.
코히나타 미호 : 사, 사치코는요?
모바P : 그러고 보니 그렇네. 일단 차까지는 같이 가자. 거기서 기다리고 있으렴.
스태프 중 타카츠키란 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Y/N) : >>+1 ~ >>+3
(다수결로 결정)
코히나타 미호 : 딱딱해. (오독 오독)
미무라 카나코 : 이제는 다이어트 하자고 하는 이유는 알 것 같기는 한데, 언제까지 이런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우물 우물)
코히나타 미호 : 글쎄...(우물 우물) 그러고 보니, 카나코! 우리 아스파라거스만 먹고 있어.
미무라 카나코 : 음? 아...아이스크림도 왠지 질려서. 오늘 저녁에는 아스파라거스만 많이 먹을래.(우물 우물)
모바P : 늦었지? 기다리게 해서 미안~
코히나타 미호 : 프, 프로듀서?
미무라 카나코 : 들고 계신 샌드위치는 뭔가요?
모바P : 아. 이거? 스태프 중 한 명이 줬어. 사치코랑 하나씩 먹으려고.
미무라 카나코 : 저희는 아스파라거스밖에 안 먹는데, 너무해요!
모바P : 이 샌드위치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아. 속에 숙주나물만 들어있는 샌드위치거든.
코시미즈 사치코 : 고기도 치즈도 없이 숙주나물만 한가득...이것도 귀여운 저한테 숙주나물을 많이 먹이고 싶어서 그런 거겠죠?
샌드위치를 베어 문 코시미즈 사치코는 얼마나 먹을 것인가? : >>+1
1. 베어 문 부분만 먹고 그만 둔다.
2. 반쯤 먹는다.
3. 다 먹는다.
코히나타 미호와 미무라 카나코가 귀가길에 이야기할 화제 : >>+2
1. 구마모토에 살 때 코히나타 미호와 칸자키 란코가 만난 이야기
2. 행사 차 구마모토로 간 칸자키 란코와 코히나타 미호 이야기
3. 코시미즈 사치코가 등장한 동인지를 읽은 미무라 카나코 이야기
4. 코시미즈 사치코가 마법 소녀 연기하는 것을 본 미무라 카나코 이야기
뭐야이거..
모바P : 은근슬쩍 다이어트할 의지를 접지 마.
코시미즈 사치코 : 아....(덥썩) 어라? (와구와구)
코히나타 미호 : 언제나 시, 식사할 때 깨작깨작 먹던 사치코가...... 순식간에 샌드위치를 머, 먹어치웠어!
모바P : 그렇게 맛있나?(와작) 뭐야? 숙주 나물밖에 안 들었는데?(우걱우걱)
미무라 카나코 : 둘 다 너무해요.
모바P : 미안하구나. 하지만 카나코는 다이어트 중이고, 이 샌드위치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맛있어서 어쩔 수 없었단다.
코히나타 미호 : 이제 어, 어디로 가나요......
모바P : 사치코도 포함해서 셋 다 오늘 일정은 아까 한 게 전부야. 일단 사치코를 기숙사에 내려주고, 너희 둘도 집에 데려다줄게.
미무라 카나코 : 어라? 이 잡지는?
미무라 카나코는 사무실에서 며칠 뒤에 체중을 잴 것인가? : >>+1
1. 14일 후
2. 28일 후
3. 30일 후
다이어트 결과 허리 둘레는 얼마나 줄었는가? : >>+2
(주사위로 나온 숫자를 20으로 나눈 숫자만큼 감소, 숫자가 50미만이면 단위가 inch, 50 이상이면 단위가 cm)
코시미즈 사치코 : 제가 귀여운 옷을 입고 있는 그림이네요.
미무라 카나코 : 이 만화는......
코시미즈 사치코 : 무슨 만화길래요? 저도 보여주......
모바P : 아... 봐버렸다.
코시미즈 사치코 : 프로듀서. 이 만화.
모바P : 아? 그 만화? 사치코의 사생팬이 그린 만화라는데, 안 그래도 조만간 그 사생팬에게 주의를 주려고 했던 참이야.
코시미즈 사치코 : 무슨 소리 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 저만큼은 아니지만 이 만화에 마녀로 등장하는 저도 귀여워서 그러는 건데요.
모바P : (다행이다. 아직 뒷 부분은 안 읽어봤나보구나.)
코히나타 미호 : 프, 프로듀서! 저기......
모바P : 아차. 지나칠 뻔했네. 사치코. 여기서 내리렴.
코시미즈 사치코 : 그러면, 세 분 모두 안녕히 가세요.
미무라 카나코 : 흐음. 여기 나오는 miraklo란 마녀 말인데.
코히나타 미호 : miraklo? 사, 사치코가 마녀로 변신했을 때의 이름이지?
미무라 카나코는 동인지를 끝까지 읽을 것인가?(Y/N) : >>+1
동인지를 읽은 미무라 카나코의 반응 : >>+2
1. miraklo의 팬이 된다.
2. miraklo에게 환멸한다.
3. 라이벌 마법소녀를 동정한다.
동인지 뒷 부분의 내용 : >>+3
1. miraklo로 변신한 코시미즈 사치코가 라이벌을 무자비하게 공격
2. miraklo로 변신한 코시미즈 사치코가 라이벌에게 심부름을 시킴
3. 날아다니는 공들이 일제히 코시미즈 사치코를 공격함
코히나타 미호 : 라이벌 마법 소녀에게......
(miraklo : 자. 여기 100엔 줄테니까, 편의점에 가서 만화책 하나 사 와.)
(라이벌 마법 소녀 : 뭐라고? 내가 왜 네 심부름을...)
(miraklo : 아~앙? 안 하겠다? 귀여운 내가 쏘는 마법을 맞아 볼래?)
미무라 카나코 : 이 만화 속 사치코. 아주 질 나쁜 아이로 나오고 있어. 라이벌인 마법 소녀가 불쌍해질 지경이야.
코히나타 미호 : 끄, 끝부분을 보니까...
(코시미즈 사치코의 오빠 : 여동생과의 사랑도 OK야!)
(miraklo : 오빠도 내 귀여움의 포로가 되었구나.)
코히나타 미호 : 프로듀서는...어, 어째서 이런 책을 여태까지...
모바P : 그게 말이지. 따지러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일에 치여서 그만.
미무라 카나코 : 프로듀서.
모바P : 내일 꼭 갈게. 사치코를 위해서라도.
코히나타 미호는 칸자키 란코와 언제 처음 만났는가? : >>+1
1. 구마모토에서 살 당시에 만났다.
2. 프로덕션에서 처음 만났다.
잠들기 전에 코히나타 미호는 미무라 카나코에게 무슨 화제를 꺼낼 것인가? : >>+2
1. 칸자키 란코
2. 미무라 카나코와의 추억
3. 데뷔 전에 다이어트 한 경험
모바P : 그래. 그럼 잘 가고, 내일 또 만나자.
코히나타 미호 : 아, 안녕히 가세요...
미무라 카나코 : 아. 드디어 집 안에 돌아왔어.
코히나타 미호 : 먹은 건 별로 없는데 움직일 일은 많고. 힘이 쭉 빠지네.
미무라 카나코 : 그러고 보니, 미호. 궁금한 게 있어.
코히나타 미호 : 응. 뭔데?
미무라 카나코 : 미호는 친하게 지내는 사람과 단 둘이서 말할 때는 덜 수줍어 하잖아? 지금처럼.
코히나타 미호 : 뭐. 그렇지.
미무라 카나코 : 란코 앞에서도 그래?
코히나타 미호 : 란코는 왜?
미무라 카나코 : 둘 다 구마모토 출신이기도 해서, 어렸을 적에 만나지 않았을까 해서 그래.
코히나타 미호 : 저기. 구마모토도 그렇게 좁은 동네는 아냐. 란코와 어렸을 적에 만난 적은 있지만.
코히나타 미호와 칸자키 란코는 어렸을 때 자주 놀았는가?(Y/N) : >>+1
칸자키 란코는 구마모토에 살 때에도 특이한 말투로 말했는가?(Y/N) : >>+2
칸자키 란코가 지금같은 말투를 쓰게 된 데 기여한 존재 : >>+3
1. 만화책 속 인물들
2. 애니메이션
3. 또래 아이들
4. 지하 아이돌
코히나타 미호 : 옆집이기도 해서, 매일 놀았던 적도 있어. 그러고보니 나, 란코 앞에서도 부끄러워 하지 않던 때가 있었구나.
미무라 카나코 : 어라? 그럼 지금은 부끄러워 하는 거야?
코히나타 미호 : 응. 아직 우리 둘이 구마모토에서 살 때, 어떤 여자가 란코네 집에 세들어 산 적 있었거든.
미무라 카나코 : 그렇구나...
코히나타 미호 : 가끔 구내에 있는 공원에서 고스 로리 풍의 옷을 입고 공연하던 사람이었어. 란코는 어느새 그 사람한테 물들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고.
미무라 카나코 : 그 여자에 대해 꽤나 자세히 기억하고 있네?
코히나타 미호 : 그만큼 특이한 사람이었거든. 자기는 다른 별에서 온 흡혈귀니까 영원한 17세 여고생이라 말하고 다니기도 했고. 또 말문이 막혔을 땐, '막 이러기도 하고!'라 말하면서 얼버무리곤 했어.
미무라 카나코 : (어라? 나, 방금 누군가의 흑역사를 들은 것 같은데.)
코히나타 미호 : 자. 잡담은 여기까지. 잠옷으로 다 갈아입었지? 카나코?
미무라 카나코 : 응? 응.
2주 뒤에 허리 둘레를 재본 프로듀서의 반응 : >>+1
1. 솔직하게 축하한다.
2. 무반응
3. 입을 벌리고 아무 말도 안 한다.
2주 뒤에 코히나타 미호가 보일 반응 : >>+2
1. 자기 배를 바라본다.
2. 박수 치며 축하한다.
3. 말을 더듬지 않고 축하한다.
2주 뒤에 미무라 카나코와 같이 사무실에 있을 아이돌 : >>+3, >>+4
(아베 나나 제외)
미무라 카나코 : 미호? 여긴 기숙사가 아니잖니?
코히나타 미호 : 하암...여기서 합숙하는 것도 어언 16일 째인데, 여전히 적응이 안 되네. 카나코와 함께 란코 이야기 한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 전이고.
미무라 카나코 : 어서 준비 하지 않으면, 제 시간에 갈 수 없어!
코히나타 미호 : 알았어. 알았어. 그러고보니 카나코.
미무라 카나코 : 응?
코히나타 미호 : 허리가 많이 잘록해진 것 같은데...
미무라 카나코 : 오늘 재 보기로 했으니까 어서 가자. 미호~
에비하라 나호도 몸무게를 잴 것인가?(Y/N) : >>+1
무나카타 아츠미는 무사히 사무실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Y/N) : >>+2
미무라 카나코 : 이번에도 체중계를 가져오셨나요?
모바P : 아니. 이걸로 잴 거야.
코히나타 미호 : 주, 줄자요?
모바P : 따지고 보면, 다이어트 시키려는 것도 의상이나 움직이기 편하게 하려고 하는 거니까. 몸무게보다는 허리 둘레로 평가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더라고.
미무라 카나코 : 설마...프로듀서가 직접 재나요?
모바P : 싫은가 보네. 그럼 뒤돌아 있을테니까 서로 재면 되겠지?
무나카타 아츠미 : 오호? 듣자 하니 배 둘레를 재는 것 같군요??
에비하라 나호 : 저도 재볼래요~~
모바P의 줄자를 갖는 사람은 누구인가? : >>+1, >>+2
(두 앵커에 있는 주사위의 차가 50 이하면 3번, 90 이상이면 1번, 나머지면 2번)
1. 에비하라 나호
2. 무나카타 아츠미
3. 코히나타 미호
무나카타 아츠미 : 칫. 이렇게 된 이상, 이 손으로 가슴 둘레를...
모바P : 나호. 꽉 잡고 있어줘.
에비하라 나호 : 놔주세요! 도원향이 눈 앞에 있는데!!
미무라 카나코 : 프로듀서랑 나호가 잡아주고 있는 동안, 얼른 재자.
코히나타 미호 : 으...응. 음......46.78??
미무라 카나코 : 47도 안 된다고? 성공했어!! 만세!!
모바P : 뭐...라고?
에비하라 나호 : 프로듀서? 턱 빠진 사람 같아요.
무나카타 아츠미 : 빈 틈 발견! 도원향이 눈앞이구나!!
미무라 카나코 : 아, 츠, 미?
무나카타 아츠미 : 어라? 분위기가 심상찮은데.
미무라 카나코 : 이왕 이렇게 된 거. 아츠미 허리 둘레도 재 볼까?
무나카타 아츠미 : 저 나갈게요.
모바P : 들어올 때는 맘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무나카타 아츠미 : 퇴로가 막히다니.
모바P : 나호도 마찬가지고.
에비하라 나호 : 엑.
모바P는 네 명에게 럼 레이즌 아이스크림을 나눠줄 것인가?(Y/N) : >>+1
미무라 카나코 : 미호는 원래 날씬했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코히나타 미호 : 그러려나?
미무라 카나코 : 그럼. 그럼. 문제는......
모바P : 흠...나호는 그닥 변하지 않았는데, 문제는 아츠미군. 4cm나 늘었어. 너희 둘도 럼 레이즌 다이어트다!!
무나카타 아츠미 : 럼 레이즌 다이어트?
에비하라 나호 : 설마. 카나코와 미호가 하던 그 다이어트?
모바P : 물론이지! 허리 둘레가 줄 때까지 너희는 자유의 몸이 아냐.
코히나타 미호 : 프, 프로듀서는 여전하시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