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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진행- 초능력대전 ! '아이돌(능력자)' 마스터 !
댓글: 403 / 조회: 10794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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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9, 2015 14:01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할말 :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이 아이돌(능력자)의 개념으로 바뀐 세상에 떨어진 <사토 신>! 그녀는 무사히 원래세계로 갈 수 있을것인가 !
※ 일부 등장인물은 이름만 같은 다른사람급으로 캐릭변형이 일어나니 주의.
40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쿄코가 있던 창고로 이동합니다.
아리츄 " 창고가 가는거 자체는 좋지만..제 몸을 들고 가는겁니까? "
신 " 아... "
사토는 자기에게 안겨 힘없이 삐걱이고 있는 몸뚱이를 보고 아차했다.
아리츄 " 이대로 두고가도 됩니다만, 대신 그러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오래걸립니다. "
신 " 음..잠깐, 오래걸린다고? " 츄릅
아리츄 " 뭐, 뭡니까..그 헤벌쭉한 얼굴은.. "
신 " 헤헤헤..그렇다면.. "
아리츄 " 정신차리세요. " 짝
신 " 아얏..! 아빠한테도 맞은 적 없는 뺨인데..! "
아리츄 " 지금은 합류가 우선입니다. " 단호
신 " 히잉.. 아, 도착했다. 그런데.. "
아리츄 " 완전히 초토화되있네요. "
신 " 쿄코짱은 그럼...! " (주변을 살피며)
아리츄 " 우선 창고 안을 잠깐만 살펴보죠..주변에 함성소리도 그렇고..불안하지만요. "
신 " 그러면..잠시만, 웃샤. " (아리스를 내려놓음)
아리츄 " 저는 여기서 보초를 설까요? 제 몸 안에 숨어있으면 됩니다. "
신 " 아냐아냐, 같이 창고를 봐보자~ "
아리츄 " 그러죠. " 츙츙
신 " 쿄코짱? 여기있어? "
저벅..저벅. 한걸음씩 걸을때마다 수레의 부서진 쇳조각과 나무파편들이 밟힌다.
신 " 쿄코짜앙? "
??? " .... " 부스럭
신 " ?! " 휙
쿄코 " 푸하 - ! " 파악
신 " ...!! 쿄코짱! "
바로 옆, 코앞거리에 있는 짚더미에서 쿄코가 튀어나왔다.
신 " 다행이야 쿄코짱~ "
쿄코 " ..응. 헤헤헤~ "
신 " 정말 다행이(철퍽)..어? "
쿄코 " 아얏..! 헤헤. "
신 " 쿄코짱......왼손, 왜이래? " 덜덜
그 상태를 차마 사토 신의 입으로는 표현 할 수가 없다.
왼손이, 이미 손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정도로 처참히 뭉게져서..형언 할 수 없게 되버렸다.
쿄코 " 정말~ 각오 한일이긴 하지만, 정말 아프더라구. "
신 " 쿄코짱 손..스위트하고 귀여운 손..누가 이렇게 만든거야...." 글썽글썽
쿄코 " 그게.. 언니네가 잠입하러 간 직후에 누가 왔더라고. 누군가~ 했더니, 방심해서 그만 당해버렸지 뭐야? "
아리츄 " 우선 붕대라도..아, 제 몸에 있습니다. "
쿄코 " 어라? 아리스..그 모습은.. "
신 " ...아리스짱도 좀 다쳤어. 흑.. 쿄코짱 손 어떡해...." 훌쩍
쿄코 " 언니도 참, 나잇값 한다면서~? 그만울고 빨리 가자. 응? "
신 " 응..! " 끄덕
아리츄 " 어서, 발소리가 여러개 들립니다. "
신 " 좋아..아리스짱을 들고올게, 쿄코짱도 빨리 하수도쪽으로 가자! "
쿄코 " 좋았어, 가볼까? "
병사A " 서라!! "
병사B " 앗, 저기 멀리에....! "
우즈키 " 저 뒷모습은..이가라시 쿄코짱...인가. 아직 죽지 않았을 줄이야. "
우즈키 " 미호짱. "
미호 " 응.. "
소녀, 코히나타 미호가 우즈키 옆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가슴언저리에 모은 손으로부터 빛나는 구슬을 만들어낸다.
구슬은 다시 빛의 줄기가 되어, 하늘로 흩어지더니 이리저리 휘어져 사방으로 흩어진다.
그 빛의 궤적 중, 유난히 여러갈래의 빛줄기들이 지나간 방향을 미호가 가리킨다.
미호 " 저쪽이야! "
우즈키 " 궁성을 수비하는 전 아이돌(능력자)들에게 알려라.(칼뽑는 소리) 전군, 왕궁 하수도로 향한다. "
쿄코와 합류! 현재 도주확보지점(왕궁 지하수도)로 이동중!!
왕국군 추격조, 지하수도 방향으로 집결중!!
>>현재 진행도 79 / 100
>> +1,+3 앵커가 주사위를 던집니다.
뒷자리 숫자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이번 결과로 진행도가 90을 넘지 못한다면 좋지 않은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합류 및 도주지점, 왕궁 하수도.
아스카 " 후...! "
나나 " 에에? 여긴..? "
시키 " 어라, 공주님 오랜만~ "
나나 " 시키짜..가 아니라, 이치노세장군 ! "
시키 " 후후훙~ 이미 난 장군이 아니라구? 호칭은 편하게~ "
코우메 " 아, 안녕..하세요.. "
쇼코 " 후히. 진짜로 공주님..이다..히히.. "
나나 " 아, 안녕하세요..? 아하하 "
나나 " (뭔가 이상한 사람들만 잔뜩..) "
아스카 " 키라리와 나의 날개에게 철수명령은 내려뒀어. 그 둘이라면 알아서 몸을 사릴 수 있겠지..그러면 문제인건. "
아미 " 헉..헉..! "
아스카 " 후타미 아미..! 어째서 여기에? "
아미 " 도와주러..헉헉..하트짱이랑..쿄코짱은? "
아스카 " 지금 오는중이야. 늦지 않았으면 좋겠..(번쩍) 뭐지? "
시키 " 이 빛의 줄기는..틀림없네. 코히나타 미호찡의 능력이야. "
아스카 " (혀를 차며)이거 곤란하게 됬군. "
아미 " 에? 에? 무슨소리야? "
아스카 " 최악의 경우엔, 사토씨네 일행을 두고 먼저 물러나는 수 밖에.. "
한 편, 슈가하트&아리스(츄)&쿄코 쪽..
신 " 아바바밧?! " 피융- !
바로 옆으로 뭔가 날아가 앞쪽의 벽 단면을 쳐부순다.
분명 석재보다도 더 단단하게 만들어진 재질의 벽이거늘, 그 벽을 때려부순건..다름아닌 '야구공'.
히메카와 유키(346왕국 장군) " 아깝구만 아까워~! 한번 - 더 !! " 휘릭!
다시 야구공이 날아오고, 이번에는 뒤를 신경쓰던중인 쿄코쪽이 먼저 반응한다.
멀쩡한 오른쪽 손을 뻗어 공을 막는 시늉을 하자, 야구공이 그녀들의 앞에서 우뚝 멈춘 뒤 떨어진다.
유키 " 헤에..! "
쿄코 " 읏..! "
신 " 쿄코짱 왼손 통증이..! "
쿄코 " 난..괸찮아..! "
아리츄 " 아직 '아프다'라는것은, 빨리 가면 복구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신 " ..아! 감각이 아직 살아있다는거라면..! "
리카 " 거기서어 - !!! " 쿠구구구..
유키 " 꺄앗?! "
리카 " 우오오오오 - !! "
소녀..좌우 인형손에 손톱이 잔뜩 돋아난 채로, 바닥을 할퀴며 네발로 질주해오는 모습에, 하트는 뒤돌아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신 " 이 목소리는..으아아!! 아까전의 라이온 걸?! "
아리츄 " 아무래도 저쪽 능력은 동물계열같군요. "
쿄코 " 그보다 이쪽으로 가면 하수도로 가는거 맞는거지? "
아리츄 " 그렇습니다. 안으로만 들어가면, 도주로 확보조가 모두 준비를 마쳐놓았겠죠. "
신 " 어째서 추측형? "
아리츄 " ...아까전에 저희쪽 너머 하수도쪽으로 가는 빛줄기..왠지 불안합니다.. "
사자소녀와 많은 아이돌(능력자)들을 꼬리에 달고 도망치는 그녀들을, 누군가가 보고있었다.
「>>+3」 " ...손만 뭉겐건 너무 안이했나? "
라고 말하며, 건물위의 형상은 그대로 옥상을 타고 일행쪽으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하수도로 거의 접근한 하트짱일행! 하지만, 추격조와 별개로 누군가가!!
현재 진행도 93 / 100
>> +2 해당 앵커가 (아마도 마지막) 주사위를 굴립니다.
>> +3 쿄코 손을 망가뜨린 인물 (데레마스 아이돌)
※만약 이번차례에 진행도가 100이 되지 못한다면.....
하트짱이라 하니까 뜬금없이 북두의 권에 나오는 하트가 생각나네요.
>> 100이 되지 못했습니다!!
타카미네 노아(카에데의 측근) " 신속척결. "
노아가 발소리 없이 지붕에서 벽쪽으로 자연스럽게 질주하여 서서히 내려간다.
그러던 중,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신 " 악?! " 움찔
쿄코 " 하트짱! "
슈가 하트의 종아리 양쪽이 뭔가에 깊게 베인듯 피를 내뿜는다. 들고 달리던 아리스의 몸도 떨어뜨리고, 뛰던 관성에 이끌려 그대로 두바퀴정도 구르다가 바닥에 끌려갔다.
쿄코 " 사토언니..!! "
노아 " ...완료로군. " 스륵
쓰러져서 사태파악중인 하트의 바로 뒤에 노아가 모습을 드러낸다.
쿄코 " ...! 당신은 아까전에 그 투명능력자..! "
아리츄 " 으우..핀치입니다.. " 뾱뾱
신 " 내 다리가..이거 어떻게 된거야..? " 질질
종아리가 뭉텅이로 잘려서, 피가 철철 흘러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경악하던 말던, 노아는 그녀의 다리를 힘껏 밟았다.
신 " 꺄악-! 꺄아아- !! "
쿄코 " 사토언니! 내가 구해줄..!! "
노아 " .... " 째릿
리카 " 아, 카멜레온 언니다~! " 두두두두..
아리츄 " 지금은 빨리 가야합니다. " 폴짝
벼룩처럼 높게뛰어 쿄코의 어깨위로 올라온 아리츄의 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다.
쿄코 " 하지만, 사토언니가..! "
아리츄 " 맹세하겠습니다. 반드시 구할게요! 저들도 즉석해서 처형하진 못할거에요. 물어봐야할게 많을테니. "
쿄코 " 으..으으으! "
노아 " 기다리느라 지치겠군. " 슈욱!
노아 " 나머지 한쪽 손도 못쓰게 만들어주지. "
빠른것도 빠른거니와, 오는길에 몸이 투명하게 굴절되어..아얘 모습조차 보이지 않아 파악이 불가능.
그러나, 쿄코는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였는지..왼손의 고통을 참으면서 양손의 염력으로 박혀있는 가로수를 뽑아 접근경로에 통째로 내던졌다.
노아 "(투명을 풀며) ...읏! "
지름 50센티는 되어보이는 두꺼운 나무를 무자르듯이 자르고, 마저 쫓아가려는 본 순간.
쿄코 " 이것도 먹어랏!
바닥에 깔린 타일들 수십여개가 일제히 들려서 노아는 물론 추격해오는 다른 아이돌 전원에게 날아들었다.
리카 " 엄마야아! " 팍! 팍! 팍!
노아 " 잔머리를 굴리는군.. " 챙그랑
쿄코 " 지금이야..! " (염력으로 아리스를 들어올리며)
노아 " ..놓쳤나. "
리카 " 야호~ 그래도 잡았네? "
신 " 으으...으으윽..! " 움찔움찔
리카 " 난 죠가사키 리카라구! 언니같은 듣보잡이 무시할만한 사람이 아니란말야!!! " 퍽! 퍽!
신 " 우욱!! 우우우..!! "
리카 " 진짜..!! 진짜!! 진짜..!!! "
미카 " 그만해. 리카. "
리카 " 언니이-! ...그래. 언니가 그렇게 말하니깐~ " 싱글벙글
미카 " 그래그래. 착한아이지. 그래서, 타카미네씨는 이녀석을 어쩔생각이야? "
노아 " 심문. "
미카 " 혹은 '고문'이려나? 그때는 나랑 토키코씨에게 맞겨줘~ " 촤락
쇠사슬 채찍이, 쓰러진 슈가하트 옆 바닥타일을 부순다.
노아 " 가희님..재상님에게 보고하러 가도록 하지. "
미카 " 오케이~ 그리고 나는... "
노아 " 너는, 공주를 지키지 못했으니 보수문제는 협의가 필요하군...훗. " 피식
미카 " 끄응..! 아- 역시 화나!! 니노미야 아스카! " 부글부글
신 " (쿄코짱..아리스짱, 다른애들 모두. 무사히 갔겠지?) "
신 " (다들 무사해야 할텐데..) "
1단계 : 공주 구출작전 <완료>
최종 작전 진행도 96 / 100
>> 공주 구출 성공!
>> 멤버 전원의 복귀는 실패!!
>> 사토 신 포박!
궁성 지하감옥.
노아 " ...말 할 생각이 들었나. "
신 " ..... " 철그럭
위로는 양 손이 천장에, 아래로는 다리아래에 쇠고랑과 사슬로 구속되어, 각각 천장과 바닥에 연결되어있다.
전구의 필라멘트처럼 이도저도 하지 못하게 묶여있는데다, 밤 사이에 이뤄진 말 할 수 없는 고초로 그녀는 정신줄을 잡기도 버거웠다.
노아 " ...아이돌(능력자)는 아니지만, 개조시술을 받았다는건..흥미롭군. "
??? " 여기에 갖혀있는게 그 공주를 납치해간 자들의 일원이? "
??? " 네. "
(금속문 열리는 소리)
노아 " 오셧습니까.. "
카에데 " 어머~ 당신은? "
신 " ....아. "
카에데 " 왠지 화가나긴 했었는데, 그 이유가 반란군이여서였다니..감이란것도 무시하진 못하겠네요? 후훗. "
카에데 " 노아씨, 잠시 나가계세요. 둘이 있고싶네요. "
노아 " 네. " (철문 닫히는 소리)
카에데 " 자, 이제 둘이 되었으니 느긋하게 여러 이야기를... "
신 " ..어째서. "
카에데 " 응? "
신 " 어째서..이렇게 심한짓을 하는거야..궁성 주변도시..멀리있는 마을 사람들.. 모두 힘들어하는짓을.."
카에데 " 그런건 내 알 바 아냐. "
신 " ...! "
카에데 "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있는지, 얼마나 고생하는지는 내 알 게 아니라고. 애초에 난 이 나라자체를 원한게 아니니까, 몇만명이 굶어서 뒈져버리던지 이 왕국이 망하던지 말던지 상관이 없어. "
신 " ..그 말, 밖에있는 사람들이 들으면..모두...! "
카에데 " 하지만 어쩌나? 저사람들은 날 훌룡한 사람을 모시고있는데, 그래.. 내 말도 '무조건적으로 듣고 따라줄' 정도로.. "
카에데 " 시험 한번 해볼까? 후훗.. "
카에데 " 아.아. " 삐-
작은 전파음이 카에데의 사복 주머니로부터 튀어나왔다. 아마도, 작은 통신기 비슷한 것.
카에데 " 왕국 내에서 알리겠습니다. "
─ 왕국 내에서 알리겠습니다. 어젯밤 아주 불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 바로 우리들의 명예이신 나나 공주님께서 국가전복을 꾀하는 조직들에게 납치됬습니다.
─ 그들은 성 밖에서부터 침공해와 무차별로 시가지를 초토화하며, 궁성에 파괴공작 및 납치행각을 벌여 우리들의 사랑스런 공주님을 빼았아가버린거에요.
──국민 여러분의 모진 생활도, 가혹한 노동들도 모두 이 반란을 꾀하는 사람들의 방해공작 때문이에요.
그들은 주기적으로 여러분이 누려야 할 혜택들을 가로채서 자신들의 배를 불리어 민심을 깎아내리고있었답니다.
─ 이럴 때일수록 국민여러분 모두가, 미약하나마 저의 힘이 되어주셔야 해요.
── 비록 저는 공주님이 없으시는 동안 잠시 섭정을 맡는 몸이지만, 함께 노력해주세요.
와아아아아 - !
카에데 재상님 힘내세요 -!
반란분자들에게 죽음을 - !
등등, 카에데를 향한 수많은 환호와..반란분자(혁명세력)을 향한 비난과 원망의 외침들이 섞여 감옥 틈새까지 들려온다.
카에데 "(치직) 어때요, 제 말이 맞죠? 당신들은 명실상부한 '악(惡)'이에요. " 씨익
신 " ...말도안돼! "
이해 할 수가 없다. 나라를 이모양 이꼴로 만든 장본인이 직접 말하는 내용에, 찬사까지 보내고 궁성시가지의 국민들 전체가 동조하고있다니..
그들의 사고방식을, 국민들의 생각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카에데 " 어쩌시려나요? ..순순히 당신네 은신처를 분다면, 당신만큼은 제가 애완노예로 삼아줄게요. 후훗~ "
신 " 말 안할거야..! " 철그럭
카에데 " 싫다면야.." 휙
(금속 문 열리는 소리)
노아 " 네.."
카에데 " 고문하세요. 어제 밤의 것보다 강도높게. "
노아 " 알겠습니다. 토키코, 미카. " 저벅저벅
미카 " 간만에 스트레스좀 풀겠는걸? " 촤락!(사슬채찍소리)
토키코 " 신나는 파티를 벌여보자구? 후후후후.. " (일반 채찍소리)
신 " (..도와줘..) "
그 날 늦은오후.
혁명군 아지트.
쇼코 " 후..후히..알아봤어. "
코우메 " 아직..살아있어요..사토..씨.. "
아스카 " 그래? 다행힌 소식이군. 드디어 내일이 거사일이다. "
란코 " 범인이 그 힘을 완전히 잃지만 않으면 좋으련만..(사토씨..쭉 무사하셔야 할텐데..) "
나나 " 거사..? "
아스카 " 그렇다, 공주. 우리들은 내일 궁성에 쳐들어간다. "
란코 " 거기서 우리들의 광란은 멈추지 않고, 이윽고 온 빛의 땅을 뒤엎을지어다! "
(란코) " (사토씨를 구하는건 물론이고, 왕국 점령까지 각오하고 갈거에요~!) "
아리츄 " 제 몸의 복구도 오늘 저녁이면 다 될것같습니다. " 뿅뿅
아스카 " 사토 신이 우리가 궁성에 쳐들어갈 때 까지 살아있기만 한다면야..구하는건 문제되지 않지. "
아미 " 그러면 차라리 지금 몰래... "
아스카 " 오늘은 안돼. 소수로 들어가기엔 이미 경비가 너무 강화되버렸어. "
시키 " 즉, 힘으로 밀어붙이기~ 가 아니면 무의미~ "
쿄코 " 아미.. "
아미 " ..하트짱이 잡힌건 쿄코짱 탓이 아냐. "
쿄코 " ...응. "
쿄코는 서글프게 웃으며, 붕대로 칭칭감긴 왼손을 만지작거렸다.
키라리 " 이럴때일 수록 더더 힘내야한다긩~★ 둘다 해피해피~ 텐션 MAX~★! "
아미 " ..응응! 아미 기운 차릴게! "
키라리 " 아핫~ 힘내는 아미짱 멋지다닁~ ★ ! "
덜컥 (문열리는 소리)
??? " 다녀왔어. "
린 " 아앗, 저리 갓..! " 휙
시키 " 꺄앙~ 쿨 and 터프~ " 콰당
나나 " 린짱..!! "
시부야 린 " 공주..! "
나나 " 처음 재상이 해고했다는 말을 들었을 땐, 얼마낙 마음 한구석이 불안했는지.. "
린 " 난 괜찮아 나나공주. 여태 아스카네처럼 숨어있었어. "
린 " 안즈의 일은..유감이야. "
나나 " 으응. 아녜요.. 안즈짱은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어요. " 도리도리
린 " 그래... 아스카. 지금 현황은 계획은 ? "
아스카 " 아아, 그걸 마침 시키에게 설명시킬 참이었지. "
시키 " 에에 - . 재미없는 설명같은거 안할건데. "
아스카 " 조금만 이성적으로 판단해. 너도 하나의 지성체라면. "
시키 " 뭔가 말이 은근히 오글거려. 그게 아스카짱의 매력이지만~ " 우후훗
시키 " 그러면 후딱후딱 해볼까나~? 이후에 개인적인 화학실험이 있으니깐. "
── 지금 상황은 겉으로 말해도 좋다곤 못할 상황. 공주 구출은 성공했지만 도주 과정에서 슈가슈가♥하트짱이 붙잡혀버렸어.
그 사람 성격으로 봐서 우리에 대한 정보를 불 것 같진 않지만, 이쯤되면 목숨을 잃을수도 있으니 되도록 구해야지?
가장 중요한건 지금 카에데의 '두번째 능력'에 의해 민중들이 통제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아마 이번엔 도시 내 사람들의 협력을 구하기 어려울거야.
우리 말고 다른 혁명군 팀이 각자의 아지트에서 지시가 올때까지 대기중이고, 피난민 그룹의 일부가 우리와 협력하기로 한것은 결정사항~
작전 결행은 오늘 밤!
린 " 흐음-. "
쿄코 " 사토언니는 저와 아리스짱을 구하려고 무리하다가 붙잡힌거에요..내가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
린 " ...나도 그 기분 알아. 나도 내 미숙함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차례차례 잃었지. "
린 " (프로듀서..그리고 미오, 우즈키.) "
아리츄 " 작전 결행전까지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확인하시고, 충분히 쉬어주세요. " 츙츙
린 " 그래. 일단은 체력을 충분히 충전해두자. 분명 그 사토언니라는 사람, 구할 수 있을거야. " 어깨를 토닥
쿄코 " 린..씨. "
린 " 우리 동갑이잖아. 이가라시씨네 아가씨. "
쿄코 " 아, 알고있었군요..그러면, 편하게 말할게. 린짱. "
린 " 아아. "
란코 " 후후후후..새로운 계약이 이곳에서 눈을뜨는구나.(서로 친구가 되었네요~) "
아스카 " 나의 또다른 날개. 우리들 역시 밤의 연회를 위해 잠시 숨을 고르도록 할까. "
란코 " 그 제안, 나의 각성에 한발짝 나아가기 위함에 부족함 없도다! (좋아요~ 푹 쉬도록 해요~) "
나나 " 저, 저는.. "
시키 " 공주찡은 좀 쉬어~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깐~ 냐핫. "
코우메 " 푸..푹..쉬세요.. " 꾸벅
쇼코 " 후히..버섯..광란파티..후후힛... "
3시간 후.
혁명군 거사실행 1시간 전.
346왕국 궁성 내 알현실.
분명 나나공주를 비롯한 왕족만이 앉아있을 수 있는 권좌에, 재상인 카에데가 아리땁게 드레스를 차려입고 앉아있다.
섭정이라는 이름 하나로, 사실상 왕좌까지 손에 넣은 그녀는.. 뭔가 쎄한 느낌을 받는다.
카에데 " 준비는..'그것'의 준비는? "
그녀의 물음에 권좌 뒤에선..안즈 대신에 검은 로브를 뒤집어쓴 소녀가 유유히 나타났다.
??? " 물론 완벽하죠. 2시간 뒤에, 국경을 넘어오는 765공화국 녀석들은 모조리 쓰러질겁니다. "
카에데 " 좋아요..이제 그 혁명군인지 뭔지 반란녀석들에 대한 방비만 제대로 된다면, 계획을 앞당기는대는 큰 수고가 없겠죠. "
카에데 " 우즈키짱? "
우즈키 " 네. 카에데님. " 스윽
카에데 " 이제 당신이 목숨을 바칠 차례에요. "
우즈키 " .... "
우즈키 " 알겠습니다. "
??? " 안타까운 사람이네요. 그녀는 밝은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였을 몸인데. " 키득
카에데 " 과대포장이네요. 그녀는 유망주같은게 아녜요. 진짜로 이 세상을 이끌어갈 사람은, 하루각하도 자치국의 '카스가 미라이'도, 제국의 '폭군'도 아닌, 바로 나.
" '타카가키 카에데'니까. "
??? " 후후..과연, 지켜보도록 할게요. 당신이 진짜 이 세상을 이끌어갈 재목인지. " 스륵
카에데 " ..... "
거사 실행 개시.
태양이 완전히 저물고 달이 저 높이 떠있을 무렵, 통금시간이 되어 거리를 순찰하는 순찰병들만 거리에 돌아다닌다.
일전의 습격사건의 영향으로 다소 경계가 강화된 초소의 병사들와 아이돌(능력자)들 외엔, 모두가 조용한 그 시각.
돌연 땅이 흔들렸다.
정체불명의 목소리와 함께.
" 뇨 ─ 와 - ★ !! "
사나에 " 우와앗?! 뭐야..!! 지진?! "
병사A " 아닙니다! 이건..이건..! "
키라리 " 냣-호이 - ! 키라리다니 ~ ★ ! " 쿠구구구..
한걸음 걸을때마다 땅이 울릴정도로 거대한..너무나도 커다란 아이돌(능력자)의 목소리가 울린다.
그리고...이번엔 뭔가 달랐다.
키라리 " 키라링 - 번-지~★ ! "
투쾅!!!
하늘에서 떨어진 키라리는 그대로 성문과 주변 벽들이 산산히 처부수고, 그 여파로 민가 몇개와 감시탑도 덤으로 박살난다.
사나에 " 에.... " 머엉..
병사B " 히익..! 하,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
와아아아!!
왕국을 위하여 - !
우사밍 왕가를 위하여 - !!
키라리가 처부순 통로로, 꽤 많은 숫자의 병사들과 아이돌(능력자)들이 쏟아져들어온다.
니노미야 아스카와 시부야 린의 격문에 의해 왕국 각지에서 모인, '세기말 가희'에게 반대하는 이들이 모두 집결한 것 이다.
사나에 " 으와아?! 어제랑 다르잖아! 어이, 당장 지원군 요청..은 너무 급박해! 후퇴하자!! 후퇴- ! "
병사A " 넵! 전군 후퇴!! 궁성까지 물러나라! "
린 " 좋아. 이대로 궁성 안쪽까지 몰아넣어. 시가지에 피해를 최소화해야지. "
아스카 " 역시..타인을 다루는 능력은 네가 가장 뛰어난 존재임이 틀림없어. "
린 " 낯부끄러운 소리는..어쨋든, 우리들도 앞으로 가자. 왕국을 되찾아야지. "
아스카 " 아아. "
란코 " 드디어! 가희의 어둠으로부터 우리는 세계를 되찾을지니! "
쿄코 " 사토언니! 아미랑 내가 지금 갈게! "
아미 " 올라잇!! 가자 -! "
아즈사 " 조심히 다녀오려엄~ " (손인사)
호쿠토 " 이런이런~ 못보던 사이에 쿄코엔젤 많이 늠름해졌는걸? "
메구미 " 우리들은 여기서 뒤를 계속 봐줄테니, 너도 다녀와. "
호쿠토 " 알겠습니다 누님. "
2단계 : 신데렐라 대혁명! (1차)
작전 개시!
작전 진행도 1 / 100
>>+1, +2, +3 세 앵커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키라리 "뇨오와앗~! " 쿵
몸집이 족히 50미터는 될법한 거인돌의 손바닥이 경계강화를 위해설치된 임시진지들을 깔아뭉겐다.
후퇴하면서도 병사들은 총알을 쉬지않고 때려넣지만, 적어도 덩치가 커진 그녀에게 있어서 그런 총알은 모래알 한알한알을 던지는 정도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란코 " 지옥의 마수 케르베로스여! 소환자의 명에따라, 내게 적대하는 자들을 불사를지어다! "
케르베로스 " 멍멍! " 브레스 발사
병사B "(등에 불이 붙은채로) 으와악! 살려줘!! "
병사C " 히익?! 이, 이리오지마! "
사나에 " 우아..! 저녀석들도 아이돌(능력자)숫자가 장난이 아니잖아 - ! " 도주중
린 " 흠! "
병사D " 시, 시부야 린이다!! "
병사E " 말도안돼..! '창염의 검사'가 어째서 여기에?! "
린 " 죽고싶지 않으면 어서 항복해! " 버럭
병사 D,E " 네엡! " 넙죽
시키 " 냐하핫~ 여전히 수질관리는 꽝이네? 그런 너희에겐 벌칙! " 촤악
시키의 바로 뒤 하수도 뚜껑이 치솟으면서 나온 지하수들이, 의지가 있는것마냥 혁명군들을 피해 왕국 병사들만 덮친다.
아리스 " 순조롭네요. "
시키 " 후웅, 아마도 더 빨리 나아갈 수 있었을거라 생각했는데. "
아스카 " (공간이 펴지며)자, 지채할 시간 없어. 빨리빨리. " (손 내밈)
시키 " 오케이~ 그런데 한번에 가기엔 너무 많지않아? 물리적으로. "
린 " 속전속결이 생명이야. "
아스카 " 그건 어쩔 수 없는부분이야. 인간 개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지. "
린 " 3분1정도 몰아넣은것 같은데.. 더 빨리된다면 좋겠어.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든단말이야. "
>>+1~+3 세 앵커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하지만, 세 주사위숫자의 합산이 150을 넘지 못한다면....
궁성 알현실.
치에 " 카, 카에데언니..! 반란군들이.. "
카에데 " 알고있단다 치에짱. 후퇴하는 병력은 그대로 궁성까지 오라고 말해두렴. "
치에 " 그, 그러면..시가지가 반란군들에게.. "
카에데 " 상관없단다. 그들은..수도사람들은 이미, '내 편'이니까. "
치에 " 네..아. "
카에데 " 이 언니의 '능력'이라면, 뭐든지 얻을 수 있단다? 심지어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
다시 시가지..
아스카 " 좋아. 이대로.. "
아리스 "(통신기 노이즈)네..네?! 아스카씨! "
아스카 " 무슨일이야? "
아리스 " 지, 지금 뒤쪽 마을에서 아군이 공격당하고있다고 합니다! "
아스카 " 뭐?! 매복인가..! "
아리스 " 아녜요.. 이건.. "
린 " 뒤쪽에 저사람들은..여기 시민들?! "
쿄코 " 에에!? "
시민A " 우릴 더 이상 괴롭히지 마!! "
시민B " 당장 여기서 나가라 ! "
시민C " 너희들때문에 우리가 이 고생인거라고 !! "
아미 " 우와아?! 어떡해! "
쿄코 " 저기..삼촌..!!! "
시민D " 나라를 좀먹는 도적때놈들을 돕고도 무사할 줄 알았냐!! " 퍽!
이가라시 " 으으..쿄코..도망쳐라.." 털썩
쿄코 " 삼촌 - ! "
시키 " 어라라~ 혹시나 했던 상황 제 1번 발생~ " 샤라랑
아리스 " 보통이 아녜요..게다가 저사람들, 소소하지만 무장까지 해서 무력화하는데 시간이 걸리겠군요. "
아스카 " 최악의 경우엔 모두 목숨을 끊는 수 밖에 없나.. "
린 " 잠깐! 그러면 우리는 명분조차 잃고 진짜 도적때가 되버린다고! "
케르베로스 " 컹컹! "
란코 " (케르베로스 등 위에서)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는 혼돈의 힘..얕볼 수 없구나. "
(란코) " (이거 분명 '능력'일 거에요!) "
시키 " 우훙~ 카에데씨 보통은 아니란걸 알았지만, 약점을 집다니 대단한걸? 이쪽도 수를 좀 둘까낭? "
쇼코 " 히야- 하하하!!! 버섯과 광란이다!! " 쿠오오
시키 " 쇼코 가랏~ 포자 뿌리기~! " (포켓몬)
쇼코 " 햣하- !!! " 버섯포자 방출
시민E " 웃?! 뭐야..! 콜록콜록..! "
시민F " 다들 조심해! 뭔가 위험한거일지도 몰라! 물러나! " 웅성웅성
쿄코 " 쇼코짱이랑 시키씨 대단해요! "
시키 " 이건 임시책. 포자가 무해하단걸 알면 다시 이쪽으로 밀고들어올거야. "
린 " 자, 서두르자.. "
아스카 " 아직 뭔가 불안해? "
린" 내가 느낀 불안함은..이게 아냐..그래, 뭔가 더 위험한... "
키라리 " 어라라~ 사람들 안다치게 조심히 걸어야겠다닁~ "
란코 " 나의 종들이여! 무고한 생명의 피를 마셔서는 아니된다! "
지옥멍멍이들 " 컹컹! "
현재 진행도 19 / 100
>>+1~+3 세 앵커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하지만 만약 이번 주사위 결과로 진행도가 35를 넘지 못한다면...
>> 진행도가 35를 넘지 못했습니다!
아스카 " 몰아넣고있어! 조금만 더..거의 다 몰아넣었어..! "
호쿠토 " 챠오~★ 엔젤짱들 안녕? "
아스카 " 응? "
린 " 흐음 -. 이쥬인씨도 왔구나. "
호쿠토 " 아~ 푸른불 아가씨도 안녕. "
호쿠토 " 인데..오자마자 분위기가 영 안좋은걸? "
시민F " 이거..그냥 목만 칼칼해질 뿐이잖아! "
시민H " 눈속임이었구나! 더러운 도적녀석들..! "
시민G " 전부 발가벗겨서 교수대에 매달아버립시다 !! "
와아아아아!!
란코 " 힛?! "
키라리 " 우와 -! 풀려나버렸쪙! " 촤라락 " 웅? "
미카 " 야 -호 ~! 거인사냥 즐겨보자구~! " 촥!
믿을 수 없는정도로 길게 늘어난것도 모자른 그 사슬채찍을 있는 힘껏 당기자, 거짓말처럼 50미터의 거구가 끌려서 성쪽으로 당겨진다.
키라리 " 후냐아 ?! "
란코 " 이놈! 나의 종마들이 그 부질없는 조련의 줄을..! "
리카 " 에잇! "
케르베로스 " 께겡! " 소멸
란코 "(촤악!)으흑-! "
기척없이 빠르게 다가와 긁는 리카의 손톱에, 란코의 팔 한쪽소매가 찢어지고 안에서 피가 흘러나온다.
란코 " 이럴수가..! 이 내가 방심을! "
리카 " 언니가 다크일루미네이트의 그...란..란코! 맞아! 란코언니지? 좋-아. 언니를 잡아다 놓으면 울 언니가 짱 좋아하겠지? "
아미 " 뭐야 방금..! 엄청 빨랐어! "
쿄코 " 그리고 묵직해. 저 애, 보통내기가 아냐. " 꿀꺽
사나에 " 에잇! 지금이 찬스다-! 왕국 아이돌(능력자)들이랑 합세해서 역공이다! "
호쿠토 " 그렇겐 안되신다구~! " 화르륵
사나에 " 옴마야 - ! "
린 " 이건 어쩔 수 없네..생각보다 너무 빨리 발각당했어. "
그렇게 말하며 허리츰에서 린이 뽑아든 검에는, 푸른 불길이 일렁이기 시작한다.
이윽고 린이 절도있게 휘두른 참격을 타고 화염이 널리 퍼져서 시민들과 혁명군사이에 불의 벽을 만든다.
린 " 아이올라이트 블루 -! "
시민G " 우왓!! 불이다-! "
시민I " 이 불, 조금도 꺼질 기미가 없잖아! "
아스카 " 린! "
린 " 어쩔 수 없잖아..! 이대로면 양쪽에서 샌드위치가 되고말아. "
시키 " 내가 막아도 되는데. 후훙~ "
린 " 아냐..! 카에데씨를 막을만한 사람으로는 네가 꼭 필요해! "
아스카 " 가자! 전면으로 전력 집중! "
아리스 " 알겠습니다. (치직)전력을 모두 전방 왕국군에 집중. "
미카 " 헤에..니노미야 아스카. 이쪽으로 오겠단거네.. "
아스카 " 저건..죠가사키 미카..! 키라리! 채찍을 떨쳐내! "
키라리 " ..이거! 잘 안떨어진다니! " 찰그락
미카 " 특.별.히 내가 진심일때 쓰는걸 꺼내왔다구? 특수합금처리는 다되어있지~ 이거 받아! " 촤라락
키라리 " 뇨왓?! "
거체가 더더욱 궁성으로 당겨지더니, 미카가 아래로 휘두르는 시늉을 하자 땅바닥에 몸을 처박힌다.
거대한 몸집이 바닥에 박히면서 지진마냥 땅이 수초간 울릴정도로 큰 충격이 일어났다.
아스카 " 키라리 -! 너어..! " (공간이동)
미카 " 결착을 지어볼까나? 내게 준 굴욕을..잊지 않았다구-! " 촤락!
쿄코 " 어떡하지..아스카가 아니면 누가 지휘를..(시키를 힐끔 보다가)누가해야..! "
시키 " 노골적인 시선. 너무하는걸? 감정적으로. "
아리스 " 지휘에 대해선 제가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저희끼리라도 우선 진입하죠. "
아미 " 좋아! 기세를 늦추지마라~ 렛츠 고! 고! 고! "
>> 왕실군을 몰아넣는게 늦어져 시민군이 불어났습니다.
>> 시민군을 저지하기위해 린이 돌격조에서 이탈합니다.
>> 키라리, 아스카, 란코가 왕실 요격군세(죠가사키 자매, 사나에)를 상대하기 위해 돌격조에서 이탈합니다.
현재 진행도 32 / 100
>>+1~+3 세 앵커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4, >>+5 위 앵커와 별개로, 남은 돌격조를 가로막을 적을 한명씩 선택해주세요
>>현재 돌격조멤버 : 쇼코 , 코우메, 아리스 , 시키, 아미, 쿄코, 호쿠토
>>남은 적 : 노아, 치에, 우즈키, 토키코
>>진행도가 50을 넘겼습니다. 요격군세를 제외한 모든 왕실군을 궁성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지하감옥.
웅성거리는 바깥소리에, 고문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하고있던 사토 신은 눈을 뜬다.
신 " 으으..무슨일이지? "
간수A " 저 여자, 깨어났다..! "
간수B " 토카코님한테 알려드려야하나? "
간수A " 멍청아, 토키코님은 지금 방어하러 나가셧잖아! "
신 " .....어떡하지? 슈가하트 여전히 핀치! "
간수A " (수근수근) "
간수B " (쑥덕쑥덕...) "
간수A " ...그럴까/// " 흐뭇
간수B " 이런 혼돈을 틈타는거지 재미보는건...헤헤헤//// " 히죽히죽
(금속 문 열리는 소리)
신 " ......히익?! 뭘 할셈이에요?! 이 변태들! 전부 일러바칠거야! "
간수A " 어차피 지금 전시상황이라 다들 정신없다구~? 후훟히//// "
간수B " 너도 어차피 죽게 될 목숨이잖아? 안그래? 후힣/// " 헤벌레
신 " 그..그럴수가! 이대로라면 이 글은 성인창댓판으로 가게되버려..... !! "
간수A " 으헤헤헤헤헤 " 슬금슬금
사토 신! 그리고 글쓴이의(자초한)위기 !!!
>>+2 ,>>+3 두 앵커의 주사위 합산이 100이 넘는다면 슈가하트도 글쓴이도 무사하겠지!!!
근데 합산이 100을 못 넘으면 그건 그것대로 재미있는 상황일지도...
>>현재 진행도 53 / 100
신 " 익! 이익! " 바둥바둥
사토가 온 힘을 다해 바둥거리지만, 묶여있는 쇠사슬은 애초에 하트처럼 강화된 사람들을 묶어놓기 위해 설계되어 있었기에, 끊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바둥거리는 허리가 곤봉처럼 되어 간수A의 얼굴을 후려쳤다.
간수A " 아악! 힉.. 피..피나잖아?! "
간수B " 쓸데없는 저항을 해도 소용없다구! 멈췃! " 와락
신 " 허리를 왜 껴안는거에욧..! 치한이야 치한 - ! "
간수B " 후헤헤....(콩!) 흐겍..?! " 털썩
간수A " 너..넌 뭐야! 그거 안치워?! (콩!!) 끄악! " 털썩
??? " 흐..흐우우우...! " 부들부들
신 " 에....? "
그것은 정말 의외로...정말 의외로 그녀를 순결을 구해준것은 다름아닌, 아미보다 어려보이게 생긴 어느 소녀였다.
바들바들 떨리는 손에 쥐인 거대한 요리냄비는 바닥이 움푹 파여있었다.
??? " 히..힉! 이거, 제, 제가 한거에요...?! 으앙...! " (냄비를 떨어뜨림)
신 " 고마워! 저기...이거 좀 풀어줄 수 없을까? "
??? " 힉! 하하, 하지만.....언니는 그....나쁜 사람...아닌가요....? "
신 " 아냐아냐~ 난 사랑의 전도사 슈가하트♥ 라구~ ? 오해를 사서 갇힌거야. " 찡긋
??? " 사랑의....전도사.....푸..풀어드릴게요...! 그런데, 열쇠는 어디에....? "
신 " 어디보자..아, 저깄다! 저거저거! "
??? " (열쇠다발)이, 이거요? "
신 " 응! 거기중에 하나가 여기 족쇄랑 꼭 맞을거야. 플리즈~ " 찡긋
잠시 후.
신 " (스트레칭중) 으쌰으쌰~ 아우 손목아퍼....천장이랑 바닥에 연결에서 메달아놓다니, 너무하는 사람들이네. "
??? " 그런데 그....언니 몸에 상처가 좀 많은데.. "
신 " 응? (상처 터치)아야야얏..! 아고고, 따가워. 그래도 뼈같은거 부러지지 않아서 다행이네. 넌 어디에서 온거니 그런데? "
??? " 전, 궁전 단지에서 일하는 하녀에요... 하지만 원래...저희 엄마랑 같이 궁성에서 착한 임금님 도와드리며 살았는데, 재상...카에데님이 온 이후에 온갖 음해때문에 임금님이랑 엄마가 그만.... " 훌쩍
신 " 저런...(토닥토닥) 안좋은 일이 있었구나.. 하지만 걱정하지마! 이 언니와 '혁명단'이 도와줄게~! " 도야 !!
??? " 혁명..단이요? 아, 밖에 지금 반란군이 다가오고있다던데... 힉! 설마...! "
신 " NONONO ! 아냐! 우린 반란군 같은게 아니라구!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해주기 위해서 왕국을 바꾸기 위해서 움직이는거야~! "
??? " 정말...이요? (한숨) 다행이다 - . "
신 " 자자, 이쯤하구. 저 간수들 깨어나기전에 나가볼까? 큐트큐트~ 너도 같이 갈래? "
??? " 에...큐트......저는, 따라갈게요...! "
신 " 좋아 결정~! 그럼 같이 갈테니까 통성명이라두 할까? 큐트걸~♥ "
신 " 나는 사랑의 전도사~ 정의의 용사 슈가♥하트 ! 사토 신이 원래이름이야~ "
??? " 하트...씨. 저, 저는! 제 이름은...! "
아카리 " 오오조라 아카리에요...! "
신 " 응응~ 이쁜이름~ 앞으로 힘내자 아카리짱? " 주먹불끈
아카리 " 네 ! " 끄덕
>> 슈가 하트(사토 신)가 궁성 하녀 아카리의 도움으로 풀려났습니다.
>> 왕실 병력들이 궁성 안쪽에서 항전을 준비중입니다.
>> 타카가키 카에데가 '뭔가'를 준비중입니다.
>> 765공화국의 대군이 진군해오고 있습니다 (4번 남음)
현재 진행도 53 / 100
>>+1~+3 세 앵커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근데 765공화국의 대군들이 오는 것도 재미있을 지도...
죠가사키 미카<죠가사키 시스터즈 '리더'이자 '언니'>
능력 : 이노센트 테이머
길이조절과 호밍성능을 지닌 '도키도키♥하트' 라는 이름의 채찍, 그 자체가 하나의 능력이다.
평소에는 위력제밍을 하고있어 평범한(?)쇠사슬 채찍이지만 능력발현시 전체적으로 핑크빛 아우라를 두른다.
채찍길이는 최대 100m까지 늘어나며 미카가 '진심'으로 위력을 발휘하면 병사 1천명이 있는 중무장 요새를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할 정도.
채찍 자체가 미카가 강타하고자 하는 대상을 향해 휘둘러지는 호밍성능이 붙어있어 중거리에서도 뛰어난 위력을 발휘한다.
단점이라 하면 채찍이 부러지거나 끊어지면 시간경과로 재생되기 전까지 무능력자랑 다를게 없게된다는 것.
죠가사키 리카<죠가사키 시스터즈 소속 아이돌(능력자)>
능력 : 라이온 하트
수인계열 능력. 사자인간 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래서인지 늘 사자 코스프레를 하며, 사자 울음소리를 귀엽게 흉내낸다.
귀여운 모습과 도발적인 태도의 반전으로, 별것 없어보이고 귀여운 인형발바닥에서 철근을 무자르듯 자르는 손톱이 솟아나온다. 라는게 의외로 초전한정으로 높은 위력을 발휘한다고.
다른 수인계열 능력자처럼 부분적인 강화가 가능한 듯 하며, 본인의 각력을 사자의 각력으로 변이하여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게 가능하다.
다만 사자를 너무 빼닮아서인지 지구력이 떨어지는게 유일한 약점.
타카미네 노아<카에데의 측근>
능력 : 문라이트 아이즈
자신을 투명하게 한다.. 라고 대중적으론 알려져있으나, 실은 주변 사람들의 시각을 통제하는 사기안을 사용하여 주변인들이 자신을 '투명으로 인식하게'만든다. 라는게 맞다.
그렇기에 투명을 밝히는 수단(ex : 분말 살포라거나)을 사용해도 여전히 그들의 눈에는 노아가 투명으로 인지되기때문에 무용지물이다. 거기에 더불어 인공강화 조직들을 심은 강화인간이기도 하기에, 능력과의 시너지를 배 이상으로 발휘하는점이 무서운 것.
하지만 사기안의 적용범위는 30미터이기에 장거리에서 공격하는 상대에겐 약한 모습을 보인다.
>>혁명군이 궁성 돌파를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혁명군의 맹공과 더불어, 궁성의 수비적 이점을 살린 농성이 쉴 틈 없이 포화소리와 파괴음을 뿜어낸다.
양 측의 병사들과 아이돌(능력자)들이 각자 다른 목표를 위해 피튀는 싸움을 벌이는 그곳은 아비규환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가장 치열한 한 곳.
아스카 vs 미카.
미카 " 뭐야 그 능력은...! 역시 짜증나! " 촤락!
아스카 " 흠! "
미카 " 어느세 여기까지..익!! "
쫓아오는 채찍은 아스카가 있던 바닥포장을 때려부술 뿐이었지만, 사실 그걸 피하고있는 아스카는 온 정신을 집중하고있었다.
아스카 " (공간이 압축될 때 채찍도 같이 압축되서 따라와...여태까지는 운이 좋았지만..) "
미카 " 좋아.. 그렇게 치고빠지려고 한다면 나도 생각이 있다구! " 붕 - .
미카는 돌연 채찍을 거두더니, 숨을 고르다가 눈을 부릅뜬다.
미카 " 신나는 스핀타임~! " 붕붕붕
쇠사슬 채찍이 원형모양으로 빙빙 돈다. 정확힌 미카가 계속 돌리고 있는 것.
아스카 " 읏..! (저렇게 돌려대면 진입이..!) "
미카 " 어라~ 정곡을 찌른걸까나아? 가만히 서있으면 몸이 안남아날텐데? " 흐뭇
채찍은 그대로 회전 할 뿐만 아니라, 점점 원 범위를 넓혀간다.
미카 " 자아자아, 아까까지 여유롭게 피하던 모습은 어디갔으려나! "
원형으로 돌면서도, 아스카를 쫓아 채찍이 찰나동안 휘어들어온다.
아스카 "(계속 물러나게 된다면 저 여자가 돌격조를 향할거야..그렇게 되면 일이 너무 커져..!) "
아스카 " 원형...그래! " 슥
공간이 우그러지면서, 아스카가 그 공간을 향해 도약한다.
그리고 순간 다시 펴지면서 그녀가 이동한 위치는..다름아닌 채찍회오리의 중앙의 상공.
미카 " 응?! 어디로 간거야..! "
아스카 " 좋아..위가 역시 사각이었어. 이걸로 끝..! "
미카 " ...라고 할줄 알았어? " 촤락!
아스카 " 윽?!! 설마..! (꾹)웃..!! "
사슬채찍이 확신에 가득차 내려찍으려면 아스카를 옭아멘다.
뒤늦게 능력을 사용하려고 해봤으나, 이미 사슬이 뱀처럼 꽁꽁 싸매어 조여오는 탓에 털끝만큼도 움직일 수 없었다.
미카는 드디어 잡았다는 성취감에 보기 흉해보일정도로 진하게 미소지었다.
미카 " 생쥐처럼 도망다니더니 꼴 좋네. 자, 이제 내가 받은 정신적인 피해만큼 몸으로 갚아줘야겠어! "
아스카 " 이까짓 사슬..끊 - "
휘릭! 쾅!!!
아스카를 묶은채, 미카는 힘껏 채찍을 당기다가 관성으로 그대로 옆 주택건물에 그녀를 때려넣는다.
반격하고 싶어도 온몸이 꽁꽁 묶인채 였기에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그대로 충격을 부담한다.
미카 " 그래 - ! 이 느낌이야! 자고로 설욕하는 기분은 이래야지 !! " 휙
쾅!
아스카 " 커윽..! "
쾅!
아스카 " 아악..!! "
우지끈!
아스카 " ....!!! " 쿨럭
네번째 충격에, 아스카의 입에서 시뻘건 선지나 토해져나온다. 부딪힌 건물도 금속벽면으로 되어있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미카 " 신난다 신나~! 유후~!! "
아스카 "(쿵!) 악..!(쾅!)흐아..!(쾅!) 카학! "
미카 " 아하하하 -! 아 - 하하하하하!!! " (사방으로 휘두르는 채찍)
시가지는 시가지대로 초토화되고..아스카는 아스카대로 서서히 몸이 부숴져간다.
한참 웃으면서 신나게 휘두르던 채찍질을 잠시 멈추더니, 그녀는 기쁨을 참지못하는 얼굴로 아스카를 보았다.
만신창이가 되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할정도로 엉망이 된 모습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었다.
미카 " 기분은 어때? 후후~ "
아스카 " ...으..아..으으.. " 쿨럭
미카 " 뭐, 이정도면 됬으려나? 반란군 전체의 진압이 주 업무니까 복귀도 해야하고. 그러면.... " 휙!
채찍을 높게 치켜들자, 사슬과 묶인 아스카도 하늘로 순간 치솟았다.
촤락!
미카 " 응? 뭐, 뭐야..왜 채찍이 안내리쳐지... " 끙끙
당황하면서 뒤돌아본 거기에는.
아이돌(능력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거대한것이 사슬을 붙든 채 였다...
미카 " 거짓말..! 땅에 처박을때 제대로 머리를..! "
키라리 " 키라리, 화났다긩!! 아스카짱까지 너덜너덜하게...! 더 뿔났다구!! " 촤락
사슬을 손으로 잡아당겨, 아스카를 가볍게 빼내버리는 모습에 미카는 얼이 다 빠진다.
미카 " 으..으! 이미 당한 주제에..! 다시 한번때려눕려줄게 !! " 촤라락
키라리 " 키라링 - 캐치~! " 텁
아까와는 달랐다. 다시 키라리를 묶어 지면에 키스시키려면 미카의 의도와 달리, 대상이었던 키라리는 사슬을 가볍게 붙잡았다.
그리고...
챙강!
미카 " 앗?! 내.. 내 채찍?! 도키도키♥하트 가 ! "
키라리 " 이어서...! " 쿠오오오오
미카 " 자, 잠깐만 타ㅇ...."
키라리 " 키라링 - 스매쉬 ! " (주먹 내려찍기)
미카 " 꺄아아아아ㅇ..!! " 쿠웅!
지면을 찍는 묵직한 울림. 그리고 일순간의 정적. 끝.
키라리가 천천히 주먹을 들어올리면서..반대편 손에 쥐고있는 아스카의 머리를 톡톡 건든다.
의식을 잃고있던 것인지.. 반응이 없던 고개가 건드는것에 반응해 반대편으로 젖혔다.
아스카 " 으으.... "
키라리 " 아스카짱~! "
아스카 " ...오. 키라리인가..이 상황은.. 네가 날 구해줬나보네. "
그러면서 아스카의 시선은 깔아뭉게져 침묵한 미카를 향해있었다.
아스카 " 정말 강적이었어.. 동료였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키라리 " '껙!' 하지는 않았다긩~ 아스카짱은 누구 '해치워!' 하는거 싫어하잖아? "
아스카 " 아아. 잘했어. 일단은 확보해두도록 하자. 그리고... "
아스카 " 너는 일단 이곳에 있어줘.. 또 그리고... "
키라리 " 그리고오~? "
아스카 " 난 휴식이 좀 필요하겠어. 아까전까지 충격으로 몸도 지끈거리고..으으.. " 풀썩
키라리 " 웅웅~ 알겠다긔~ ☆ "
그렇게 말하며, 완전침묵한 미카를 다른손에 집어들고 시야에 저 너머로 보이는 궁성을 바라봤다.
궁성에선 아직 함성과 비명소리가 멈추지 않고있었다.
한 편, 푸른화염의 벽에 가까운 지점.
린 " 궁성쪽은 잘 풀려가고 있는걸까? 일단 저기 보이는건..키라리인가. 잘 되긴했나보네. 일단은.. "
린의 부하 " 보고! 대장님!! 긴급보고입니다!! "
린 " 뭐야. 왜 그렇게 허둥지둥거려? "
린의 부하 " 국경쪽에 근무나가있는 동료로부터 연락입니다만.. "
린 " 다만..? "
린의 부하 " 7..765 공화국의 대군세가 지금 침공해왔다고 합니다! "
린 " ?! 765에서..!!! " 부릅
린의 부하 " 현재, 국경수비대를 돌파하고 오는 경로에 모든 마을과 시가지를 불태우면서 이곳 수도를 향해 진군해오는 중이랍니다!! "
린 " ...설마 노렸다고 볼 수는..! 하지만 타이밍이 너무 절묘해. 이건, 자칫하면 전부 녀석들에게 쌈싸먹혀버리겠어.. " 끄응
>> 죠가사키 미카가 완전침묵, 리타이어 했습니다.
>> 아스카, 키라리는 전투피로로 인해 돌격조 합류를 보류합니다.
>> 765공화국의 대군이 국경을 넘어왔습니다. (도착까지 3번 남음)
현재 진행도 70 / 100
>>+1~+3 세 앵커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위와 별개로 >>+5 앵커까지 누구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할지 투표합니다.
1. <사토 신, 오오조라 아카리의 궁성 탈출 !>
2. <돌격조(쿄코 , 아미, 시키, 아리스, 코우메, 쇼코)의 궁성 진입 !>
>> 대칭수가 나왔기에 이번 진행도 상승폭이 x2 가 되었습니다.
>> 투표결과로 슈가하트(사토 신)사이드로 진행합니다.
밖에서는 미카가 키라리에게 쓰러지고, 요격군세도 사그라들어 이제는 공성전이 주가 된 현재상황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사토 신은 26세의 몸을 이끌고 13살의 아카리와 열심히 복도를 달리고있다.
궁 경비병 " 엇?! 넌 누구...(어퍼컷!) 타코스! " 벌러덩
아카리 " 우와아..! 하토씨 힘 굉장해요! "
신 " 에헤헤~ 여자로서는 어떤가 싶지만..칭찬이라 부끄럽네~ "
신 " 것보다... 저기 문이 몇개야?! " 띠용
아카리 " 궁성 내부의 길은 제가 알아요. 어디보자... " 훑어보기
아카리 " 아, 저기에요! "
덜컥!
경비병A " 저놈들이다! 잡아라 - ! "
경비병B " 어딜 혼란을 틈타 탈옥하려고! "
경비병C " 얌전히 잡혀들어가라! "
아카리 " 하와아아?! 가리키기 무섭게 군인 아저씨들이?! 어, 어떡하죠..? "
신 " 흐음..!! 여기선 이 슈가하트짱에게 맞기렴! " (전투태세)
신 " 우랴아아아 - !! "
번쩍!
경비병A " 어구구..! " 풀썩
경비병B " 우욱... " 털썩
신 " 하트 킥! " 파앗
경비병C " 우와앗?! (퍽) " 와장창
30초도 안돼는 삽시간에 병사 셋을 때려눕히는 모습을 멍하니 보던 아카리는 저도모르게 감탄했다.
아카리 "(짝짝짝) 대단해요! 하트씨 엄청난 사람이었네요오?! " 반짝반짝
신 " 응~! 사랑과 정의의 용사 슈가♥하트 니까~★! "
아카리 " 네! 진 - 짜로 존경스러워요! " 똘망똘망
신 " 엣-헴~! "
아카리의 한도끝도없는 치켜세우기에 사토는 전에없는 희열감을 맛보며 코를 우뚝 세웠다.
신 " 아차차차..이럴 때가 아냐 아카리짱! "
아카리 " 참, 그렇네요..! 어서가요. 제 기억이 맞다면 여기가 바깥으로 향하는 길이에요! "
신 " 응! 먼저 앞으로 가서 다른 병사들 없나 살펴볼게! "
아카리 " 네~! " 끄덕
병사C "(아카리의 발목 붙잡음)이...범죄자 놈들..무사하리라.. "
아카리 " ...... " 부릅
병사C " (심쿵)허윽..?! (입에 거품)크..컥컥커어어.... " 풀썩
신 "(저 너머에서)아카리짜앙 - ! 당장은 아무도 없어- . 어서 와~! "
아카리 " 네에~ 지금 가요- ! " (병사의 손 걷어차내면서)
병사들이 나왔던 문을 향해, 아카리와 슈가하트는 다시 뛴다.
궁성 내부에는..수감된 아이돌(능력자)가 탈주했다는 말이 곳곳에 퍼져 병사들은 추적을 위해 군데군데 탐색을 하기 시작 할 무렵이었다.
현재 진행도 84 /100
>> +2 까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이번 진행도 상승치가 2배가 됩니다.
하지만, 두 주사위의 차가 20을 넘지 않는다면 누군가와 마주칩니다!
보유자 : 불명
이 능력의 기원은, 어느 지방에 내려오는 전설이다.
신께서는 인간을 구하고 싶으셨다.
그렇기에, 구원(신에 의한 지배)을 내리기 위해 손을 뻗으셨다.
하지만, 인간들 사이에서 방해꾼이 나타났다.
신께서 내린 구원을 부숴버리는 자가.
그녀석은, 검은 새라고 불리웠다.
무엇이든지 검게 태우고, 죽음을 흩뿌리는 새.
신께서는 혼란스러워 하셨다.
인간은, 구원받는 것을 바라고 있지 않단 말인가? 하고.
하지만, 그래도 신께서는 인간을 구해주고 싶으셨다.
그렇기에, 방해꾼을 찾아 없에버리기로 결정하셨다.
하지만, 신께서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검은 새는, 신마저도 검게 태워버린 것이다.
완전히 불타버리기 전에, 신께서는 물으셨다.
"너는, 나의 구원을 바라지 않는단 말이냐?"
그러자, 검은 새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단 한번도 네게 그렇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
라고.
이 능력은, 본질적으로 무언가에게 강제당하는 것을 거절하기에, 이 능력의 소유자는 누군가를 지배하거나, 지배하려는 이에게 있어서는 천적임이 분명하다.
누군가가 그의 길을 가로막는다면, 그 방해자가 누구라고 할 지라도──설령 그것이 신이라고 하더라도──부숴버리고 앞으로 나아갈테니까.
아머드 코어 Verdict Day의 '검은 새 전설'을 조금 어레인지 해봤습니다.
>>아무와도 마주치지 않고 무사히 탈출중입니다.
탈출로로 거의 다 도착해가는 중입니다.
병사D " 여기 어딘가에 있을거다! 찾아라 - ! "
병사E " 저쪽에 쓰러진 전우가 있다! 저쪽이다! "
우르르 몰려가는 병사들을, 바로 옆 코너에 숨어 지켜보는 두명의 시선..
신 " 이게 전부인가? 좋아..가자 아카리짱. " 소근
아카리 " 네..! " 소근
아카리 " 이쪽으로 쭉 가면 분명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올거에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분명 후문이. "
병사들 " 낱낱이 뒤져라! 뭐해, 다들 내려와라! " 우루루
신 " 아카리짱! " 와락
아카리 " 하와왓?! "
하트가 있는 힘껏 아카리를 잡아당겨 옆에있던 창문으로 뛴 다음, 창문의 바깥쪽 난간에 메달린다.
신 " 아카리짱..손 놓으면 안돼! "
아카리 " 네, 네엡..! " 부들부들
병사들 " 와아아아- ! " 우르르
신 " 갔나? 휴유 - . 으쌰쌰..! " 끌어올림
아카리 " 우왓?! (엉덩방아)아야야.. "
신 " 에헤헤~ 미안, 너무 쎄게 끌어올려서 던져버리는게 됬네..어서 올라가자~! "
아카리 " 대단해애..! " 초롱초롱
지하감옥이 있는 건물 2층.
신 " 좋아, 여기로 올라가면 분명 문이 있다고 했지...어디어디.. "
아카리 " 저기 ! 저기에요..! 저 문이 궁성 정원쪽으로 이어져있어요! "
신 " 좋았어~! 아카리짱~ 화이팅! "
아카리 " 네! 저기..하트씨 . "
신 " 응? 왜애? " 싱글벙글
아카리 " 여기서 무사히 나가게 되면 저..하트씨를 평생 따라갈래요~! "
신 " 응! 나도 미리 잘 부탁할게~! "
아카리 " 와아~ 네!! " 활짝
밝게 웃는 모습에, 사토 신의 얼굴도 미소로 만연하다. 이런 긴박한 상황임에도 밝게 힘내게 해주는 그녀가 잠깐 만난 사이였으나 너무나 대견스럽다 여겼다.
그리고.....
신 " 와아 - 반쯤 자유다~! "
아카리 " 이대로 쭉 정원을 가로질러가면 하수도로...아얏! " 철푸덕
신 " 아카리짱! 괜찮아? "
아카리 " 네..! 잠깐 넘어..진..어라? " (자기 발쪽을 봄)
넘어져서 일어나려는 아카리의..그녀의 가느다란 아킬레스 건을 관통하여 박혀있는 작은 단검.
그걸 인지하고서 반박자 늦게, 오오조라 아카리의 동공이 공포에 질려 확대된다.
아카리 " 아..아아!! 이게 뭐..지?! 아파..! 으..아파..!! "
신 " 아카리짱?! "
??? " 잘도 여기까지 빠져나왔군. "
신 " .... !! 당신은?! "
노아 " 하지만 여기까지야. 너도..널 도운 이 부질없는 여자애도. " 단검 꺼내듬
아카리 " 아..으윽! 하트씨..! " 어기적 어기적
아카리 " 도망..(푸욱) 꺄아아아..!!! "
신 " 그, 그만둬요..! 그 불쌍한 아이를 더 괴롭히지 마!! "
노아 " 불쌍? 과연, 불쌍한 아이란 말이지... " 중얼
반대편 허벅지에 꽃아넣은 단도를 다시 뽑더니, 이번에는 그대로 같은쪽 아킬레스건에 던져 꽃았다.
아카리 " 끅..끄으으..!! " 부들부들
노아 " 불쌍하든 뭐든 내 알바가 아냐. 중요한건 이 아이는..고작 하녀주제에 범죄자를 풀어주는 대역죄를 저질렀다는 거지. "
신 " 아카리짱에게서..비켜 ! "
노아 " ...훗. " 스륵
신 " ..?! 사라졌다?! "
말 그대로, 아카리의 위에 서있던 '타카미네 노아'의 모습 자체가, 슈가하트가 질주해오기 무섭게 형태를 감췄다.
순간이동인가..아니면 다른 무엇가인가...하트가 생각하는 잠깐의 찰나에, 등 뒤에서 그녀는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노아 " 너도 같이 보내주지. 그 불쌍한 아이와 함께 나란히. "
신 " (흠칫)...어느세 뒤에?! (퍽) 커흑! "
아카리 " 하, 하트씨..!! "
강화조직이 이식된 하트가, 힘에 밀려 날아가 바닥을 구른다.
순간적으로 날아온 킥과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슈가 하트는 노아 역시 자신과 같다는걸 순간적으로 직감한다.
신 "(일어서며) 설마, 당신도 이식한거야? "
노아 " 뿌리는 비슷하지만..너같은 것과 비교하지 말아줬으면.. " 스륵
신 " (다시 사라졌어?! 설마..투명화라던가..!) "
노아 " ...좋겠어. " 쉬익!
신 " 윽?! "(가드)
아카리를 감싸고 도느라 사방 팔방으로 신출귀몰하게 나타가 공격해오는 노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할 뿐.
전혀 반격의 찬스는 커녕, 도주기회조차 잡히지 않는다.
그리고 심지어, 이후에는 보이지 않는곳에서 계속해서 가격당하기에 이른다.
잠깐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것 조차 않고, 보이지 않는 노아의 공격은 계속되고..고문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 하트의 몸에 새로운 상처가 늘어간다.
신 " 악! 으윽! "
노아 " 이걸로 일단 한방. " 스륵
모습을 드러내면서 뭔가를 크게 휘두른다.
휘두른 궤적 안에 들어있던 하트의 복부라인을 따라, 피가 흘러나왔다.
신 " 꺄아악..! "
아카리 " 도망..치세요..도망..쳐요..! " 울먹울먹
신 " 그럴 순 없어!! 나는..나는, 사랑과 정의의 슈가♥하트 인걸! " 불끈
노아 " 입은 잘 놀리는군. 이제 서있는게 고작이면서. " 스륵
그녀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조롱한다.
노아 " 힘없는 정의는 위선에 불과해. 그만 죽여주지.. 그다음은 하녀까지..! "
전에 없는 정교해보이는 포즈로 쥐고있는 단검의 칼끝은, 명확하게 사토 신의 목을 향했다.
인공 강화근육의 힘으로 바람을 가르고 나아가는 칼날이 그녀의 목숨을 앗아가는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나 다름없었다.
신 " (더 이상...상처입는 것도 싫어..하지만..! 이제 소중한 사람을 잃는것도..!) "
그래.. '없었다'.
노아 " 음..! " 부들부들
단도를, 칼날을 한손으로 사토가 붙잡았다. 몸이 만신창이임에도, 칼날을 붙잡은 그녀의 모습은 아까전까지 뭔가 달랐다.
겉모습은 변한게 하나 없었으나..분위기라던가가 달라보였다.
그녀에게서 아까까지 없던것이 하나 늘어났다는 것을, 노아는 눈치채고 그것이 뭔지조차 알았다.
노아 " 아이돌(능력자)의 아우라..! 개화한건가? (단도 부러짐) 윽! "
신 " 사랑의 정의의 슈가♥하트의 힘을 보여주겠어!! " 고오오오..
노아 " 흥, 그래봤자.. " 스륵
노아 " (여전히 허세만 많아. 내 능력에 걸리면 날 조금도 인지하지 못..) "
신 " 타앗! " 라이트 훅
노아 " (퍼억) 으윽..?! "
노아 " (뭐지? 방금 나를..뚜렷하게 날 보고 주먹을 휘둘렀어..!) "
신 " 뭔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숨을 수 없나보네? 딱 걸렸어 ~ ! "
노아 " (말도안돼..방금 분명히 능력을 썻는데.. 어째서 날 인지하는거지?) "
신 " 아다닷! "
노아 " 큭..! 이게..!! (꽉) 어?! "
분명 자기가 신체능력쪽도 앞서있다..라고 여기고 정면으로 맞서는 노아의 팔목을, 가볍게 붙잡는다.
그리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비틀었다. 보통은 휘어지지 않는 방향으로.
노아 " 아악?! " 움찔움찔
신 " 아카리짱에게..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그런 짓을 해놓은 녀석은..! 절대! 절대로 용서못해! "
단도를 쥔 팔을 꺾어 무력화 시켜놓은채로 반대편 손으로 노아의 면상을 두들긴다.
한참을 두들기다. 주먹을 다시 바로잡고, 이를 꽉 물었다.
신 " 하트♥피니쉬 - !! " (라고 말하고 주먹 내지르기)
노아 " 으아아아 - ! " 쾅!
노아의 얼굴을 힘껏 강타함과 동시에 잡고있던 팔을 놓자, 관성에 따라 정원 저 너머 나무에 부딪혀 널부러지고만다.
덤으로 나무가 충격으로 부러진것까지 보고나서 하트는 안도의 숨을 쉬고 아카리에게 다가갔다.
발목에 여전히 칼날이 박힌 그대로, 일어서려고 힘내는 그녀의 고통을 헤아리면서..칼날을 하나씩 뽑는다.
신 " 참아야되 아카리짱..! " 쏙
아카리 " 네..! 으으으..!! "
신 " 다됬다..! 웃샤~ " (공주님 안기)
아카리 " 하왓..! 하, 하트씨도 많이 다치셧는데.. "
신 " 아야야야..아퍼..아프지만, 아카리짱은 조금도 싸우지 않는 평범한 여자아이잖아? 몸을 소중히 다뤄야지. "
아카리 " 하..하트씨..! " 울먹울먹
신 " 우쭈주~ 고만 울어~(찌릿) 윽..! 허리가..! " 휘청휘청
그렇게 안아올리자 마자 다시 넘어지려는걸, 누군가가 받쳐준다.
??? " 휴우..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
신 " 어라? 쿄코짱의 목소리? "
쿄코 " 사토언니 -! 무사해~? "
아미 " 하트짱 - ! "
아리스 "(치직)네. 네..지하감옥 주변은 확보했습니다. 지금 사토씨도 발견한 참이고요. "
시키 " 어라? (사토를 유심있게 보며) 후훙~ 드디어 능력이 '개화'했나보네~"
시키 " 그리고..(안겨있는 아카리를 보고) 저 애는... "
>> 타카미네 노아가 리타이어 했습니다.
>> 혁명군 일부가 지하감옥과 정원구역쪽에 침투성공하여 지역을 확보했습니다.
>> 사토 신(슈가하트)의 능력이 개화되었습니다.
>> 765공화국의 대군이 왕국 수도를 향해 진군중입니다. (도착까지 2번 남음)
현재 진행도 90 / 100
>> +2 까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이번 진행도 상승치가 2배가 됩니다.
혹은 이번 차례에 진행도가 100을 넘게된다면..........
>> +3 765공화국 군사를 이끌고 오고있는 선봉은 누구?
(하루카, 치하야, 미키, 히비키, 아미 제외한 765아이돌)
과연 100을 넘기면?
>> 100을 넘기지 못해서 별다른 이벤트는 없습니다.
신 " 아야얏! 아야..! 잠깐잠깐.. "
아미 " 이런건 소독해야한다니깐? "
쿄코 " 괜찮니? "
아카리 " 네. 고맙습..아읏! " 움찔
쿄코 " 다리에 찔린 흔적이! 곧바로 치료해줄게..! "
신 " 아카리짱도 무사해서 다행이네? "
조금 떨어진 곳.
아리스 " 어서 말하시죠. 타카가키 카에데는 어딨는지. "
노아 " ....알현실. "
아리스 " 빨리 불면..응? "
노아 " 알려주지 못할것도 없지. 재상님은 알현실에 계신다. "
쇼코 " 아..아깝다..포자..심으려 했는데..후히. "
아리스 " ..이렇게 순순히 알려주는 이유가 뭐죠? 무슨 꿍꿍이죠? "
노아 " 나도 잘 모른다. 재상님이 무슨 생각인지..하지만 실력으로 너희 전부가 덤벼도, 이기지 못해. "
노아 " 그녀는..카에데씨는 아마도 하루각하를 웃도는 능력자. 너희들에게 승산은 없어. "
아리스 " 그건 재봐야 아는거죠. 코우메씨 부탁할게요. "
코우메 " 으..응. "
코우메 " 나오려엄...안즈따앙... " 우우우..
??? " 그어어어... "
노아 "....! 후타바 안즈..! 죽었을 텐데.. "
안즈좀비(이하 '안즈') " ..어어아아..(기지개)피곤해..죽었는데도 피곤하다니, 메리트가 아무도 없잖아? "
몸에 뚤린 구멍이 어설픈 땜질로 메꿔져있고, 한쪽 팔이 없이 터덜터덜 인형을 끌고가는 창백한 모습은, 여지없는 안즈였다.
코우메 " 부..부탁...해.. "
안즈 " 어쩔 수 없네~ 일 할까나? " 저벅 저벅
노아 " 무슨짓을...(전기)꺄아아아..! 으으.. " 털썩 (타는소리)
안즈 " (파직)읏샤~ 이정도면 되려나? 의식만 적당히 잃었으니..앞으로 한시간정도는 푹 자고있겠지 뭐~ "
아리스 " 아까 저 여자가 한 말이 확실한거겟죠? "
안즈 " 카에데는 강적인게 확실해..살아있을 때 자주 녀석을 봤었는데, 뿜어내는 포스가 장난이 아녔어. "
쇼코 " 후..히히.. "
쿄코 "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지! "
아미 " 글쿠말궁~! 아미들은 지금 엄청 유리하다궁~! "
신 " 나...나도..! (욱신) 아구구..! "
아카리 " 쉬세요 하트씨..! 제, 제가 옆에서(일어나려다 엎어짐)..아이쿠! "
쿄코 " 너도 다리를 다쳤잖아. 옆에 나란히 앉아있어. "
아카리 " ...네. " 시무룩
신 " 아 참..아스카짱이랑 키라리짱은? "
쿄코 " 둘은 지금 언니랑 마찬가지로 다쳐서 쉬는중. 란코는 지금 이쪽으로 오고있고. "
신 " 그래? 그러면..뒤는 맞길게. "
정원의 나무에 아카리와 나란히 기대어 가볍게 미소짓는다.
쿄코 " 사토언니 고생했어. 여긴 우리가 꼭 이겨서 돌아올게. "
아리스 " 그러면 가도록 하죠. 궁성 전 지역을 점거하고 '세기말 가희'를 쓰러뜨려야만 진짜 끝이니까요. "
안즈 " 아 - . 귀찮아.. 좀비인데도 불려나가야되다니..좀비처럼 아무것도 않고 멍하니 있고싶어.. "
아미 " 키라링이 슬퍼할텐데~? 좀비지만. "
안즈 " 으...그치만 언데드 안즈를 보면 키라리는 놀라지 않을까? 그러니깐.. "
코우메 " 아..안돼..같이 가자... " 꾸욱
안즈 " 에..에잇..! 이거 놓아... " 질질
근데 100을 넘겼으면 무슨 이벤트가 발생했나요?
궁성 연회실 벽 너머의 비밀제단.
우즈키 " ........ "
카에데 " 자아, 네 피를 바치렴.. 나와 나의 왕국의 번영을 위해. "
우즈키 " ...... " 촤악
우즈키는 수상해보이는 석재 제단위에 놓인 단검을 집어들고 자기 손목을 그었다.
피가 제단을 가로지르는 수상한 페인 문양을 따라 흘러가고,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 지켜보던 카에데의 뒤에서 검은 로브의 인물이 나타난다.
??? " 완벽해요. 이걸로 「Signalize(시그널라이즈)」 도 가동. 그렇게만 된다면... "
카에데 " 나에게 반하는 아이돌(능력자)를 모두 지배하에 둘 수 있겠죠..후후... "
??? " 지금 국경을 넘어오는 공화국병사들도 모두 카에데씨의 것이 될것이고, 하루각하의 콧대를 눌러버리는것도 불가능하지 않겠죠. "
카에데 " 그나저나.. 손님이 오는 모양이에요? 후훗. "
??? " 이쪽 주변은 잘 봐줄테니, 어서 다녀오도록 해요. "
카에데 " 후훗. 간만에, '힘의 편린' 이란걸 보여줘보도록 할까나? " 또각또각
우즈키 " ....... " 머엉
손목에서 미량의 피를 지속적으로 흘리면서도, 멍하니 서있는 우즈키를 내버려둔 채, 로브의 인물은 중얼인다.
??? " 이건 카에데씨, 당신을 시험하는 것이기도 한답니다. "
>> 765 공화국의 대군이 수도에 근접했습니다 (도착까지 1번 남음)
>> 타카가키 카에데가 준비중인 '그것'은 「Signalize(시그널라이즈)」 임이 판명되었습니다.
>> 사토 신, 오오조라 아카리는 휴식중입니다.
>> 후타바 안즈가 코우메의 능력으로 좀비로 부활했습니다.
현재 진행도 95 / 100
>> +2 까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이번 진행도 상승치가 2배가 됩니다.
하지만...이번 앵커로 진행도가 100을 넘지 못한다면........
모로보시 키라리
능력 : 키라링★타이탄
자기자신의 신체 질량지수를 자유롭게 상향조정 가능하다. 즉, 원래 자기 몸집보다 작게는 변환불가능.
무한으로 커지지는 않으며 최대제한은 신장 60m 가 한계다.
신체 질량지수가 커지면 온 몸의 세포와 조직들이 거대해진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변하여 피부가 두껍고 단단해지고 근육은 밀도가 무지막지하게 상승한다.
딱히 단점이랄건 없지만, 키라리 본인의 성격이 워낙 전투에 맞지않는 성향이라 제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있다.
작전 완료!
궁성단지.
혁명군과 왕국군의 싸움 중, 슬슬 주력능력자들이 합류하기 시작하고..요격군세인 죠가사키 시스터즈와 사나에가 패하고 붙잡혔다는 이야기가 들려오자 사기그 급감했다.
왕실병사들은 성 내로의 진입을 허락하고야말고 단지의 8할이 혁명군에 의해 점거되고, 남은것은 카에데가 있는 궁성 본건물 뿐이었다.
란코 " 나의 하인들이여. 잘 왔도다. 지금 여기서 '세기말 가희'와의 광란을 누릴지니! "
(란코) " (여러분들 모두 힘내셧어요! 여기서 카에데씨를 물리치도록 해요! ) "
와아아아아아 - !!
혁명군들의 소리지르는 모습을, 궁성의 창문너머로 바라보던 타카가키 카에데의 모습.
그 모습을 가장 먼저 캐치한것은 다름아닌 이치노세 시키였다.
시키 " (유후후..카에데씨 발견?) "
카에데 " (시키짱인가? 후훗..) "
시키 " 돌연 선공필승 !! " 고오오
시키가 밟고 서있던 하수도 뚜껑이 열리면서, 물이 거세게 솟아나와 족히 5미터는 되는 높이를 치솟아 카에데가 보고있던 창 쪽을 강타한다.
시키 " 냐하~ 빗나갔다~ "
쿄코 " 까..깜짝이야.. "
카에데 " 여전히 나쁜 습관이네 시키짱? 후후후.. " 또각또각
쿄코 " 저건...! " 부릅
란코 " 세기말 가희.. "
아미 " 타카가키 카에데..! "
카에데 " 여러분, 왕국 개혁의 부푼 꿈을 안고 여기까지 아주 잘 오셧어요. "
카에데 " 당신들의 그 용기와 목표의식을 높게 사고있답니다? "
혁명군A " 우리나라에서 나가라 이 마녀! "
혁명군B " 여러분 저 여자의 목을 칩시다! "
와아아아아 - !!
카에데 " 어머, 말씀들이 좀 험하시네요. "
카에데 " 기분이 나빠지려 해요. " 사아악
순간, 그녀의 몸에서 황금빛 분말이 확 퍼져나왔다.
다들 뭘 하려는건지 어리둥절해 하던 와중, 상황을 얕본 한 병사가 과감히 카에데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다음순간.
혁명군C " 끄어....... " 파삭
쿄코 " ?!?! "
아미 " 미..미이라가 되어버렸써 !! "
시키 " 다들 물러나는게 좋을걸? 카에데짱. 진짜 강하니깐. "
그렇게 말하며 손을 좌우로 펼쳐 더 이상 가루들에 다가가는걸 제지한다.
카에데 " 그래요. 일단은 시키짱의 말에 따르는게 좋을거에요. 하지만 어차피... "
카에데 " 전부 나한테 죽을테지만. " 화악 - .
분말이, 순간적으로 더욱 멀리 퍼진다.
시키 " ...흡! "
시키가 밟고있던 하수도에서, 물이 더 쏟아져나와 반구모양으로 주변 병사들을 둘러싼다.
그러나 지하수가 부족했는지 장막은 병사들을 모두 보호해주지 못했고, 보호받지 못한 이들은 하나 둘 온 몸이 바싹바싹 말라 미라가 되어 하나둘 쓰러져간다.
아미 " 너무 끔찍해..! "
아리스 " ..저것이 그녀의 제 1능력. '메이플 포이즌'..! "
시키 " 저 바이러스 포자에 닿는것들은 수분이 모조리 빨려버려. " 중얼
시키 " 유감이지만 순간적으로 끌어올린 물이라 많지는 않았어. 이건 예상외. 갑자기 공격해오다니. "
쇼코 " 후히..부, 분명..시키씨가..서..선빵해서.. "
시키 " 데헷. 그러려낭? "
쿄코 " 아. 포자가 다시 카에데씨에게 돌아가고있어요..! "
정말 그말대로 사방에 흩뿌려져있던 가루들이 한층 더 황금빛에 가까워진 채로 카에데에게 다시 돌아왔다.
카에데 " 자 -. 그만 숨도록 해요. " 싱긋
시키 "(장막을 거두며) 흐응. "
혁명군D " 형! 혀엉! 눈좀 떠봐..! "
혁명군E " 언니! 언니이 - ! "
쿄코 " 바보같은..방금전까지 함께 온 사람들의 태반이.. "
아미 " 잔인해!! 너무 잔인하다구! "
카에데 " 걱정하실 필요들 없어요 혁명군 여러분? 뒈져버린 여러분의 동료들은 모두 제 피부안에서 촉촉하게 살아간답니다? 후훗. "
쿄코 " 카에데에에 - !!! " 쿠구구구
쿄코가, 아직 덜 복구된 손의 통증을 분노로 참아가며 옆의 무너진 성벽 덩어리를 통째로 염력으로 들어올린다.
그것은 거대화한 키라리의 발바닥만한 크기였다.. 거기서 쿄코가 성벽덩어리를 카에데에게 던지려는 순간.
카에데 " 저는..<'염력' 능력자 같은거.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그 한마디. 단 한마디에..쿄코가 소름돋아 질린 얼굴로 바뀐다. 동시에, 성벽 건물이 떠올랐다가 다시 떨어졌다.
자신의 안에서 뭔가 없어졌다는걸 본능적으로 직감한 쿄코의 얼굴은 경악 그 자체였다.
쿄코 " 어..? 뭐야..이게.. "
카에데 " 어머나~ <방금 본 건 환상이었겠죠? 너무 멋진 환상이었어요.> "
쿄코 " .. 내 능력이.. 어디로 간거야.. "
옆에 놓인 벽돌파편에 정신을 집중해도, 벽돌이 들리지 않는다.
두 손으로 갖다대고 힘써도 미동조차 않는다.
허탈감과 공허감에 쿄코가 머리를 싸멨다.
카에데 " 후후후~ 무슨 안좋은 일이 있나봐요? "
아리스 " ...저게 그 소문의 두번째 능력..? "
시키 " 맞아. 카에데짱의 두번째이자 아까전의 것보다 더 경이적인 능력. '말에는 힘이 있다' 약칭 '워드 올마이티'. "
시키 " 그녀가 말하는것은 곧바로 현상이 되어 나타나버리는..터무니 없는 힘이야. "
카에데 " 맞아요. 즉, 내가 한마디 까딱하면 당신들은 영문도 모른채 모조리 죽어버는게 당연한거죠. 후후훗~ " 싱글벙글
시키 " 하지만..이전엔 이정도 영향력은 없었는데, 아이돌(능력자)의 능력을 없던것으로까지 조작할 수 있는 경지까지 다다르다니.. "
안즈 " 안즈도 몰랐던 사실인데, 저거 완전 사기잖아..! "
카에데 " 성장은 당신들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
카에데 " 그러면, 심각해진 분위기도 타파할 겸 다시금 즐겁게 놀아볼까요? 후훗 " 싱긋
3단계 : 신데렐라 대혁명! (2차)
작전개시!
작전 진행도 1 / 100
남은 혁명군 80 / 100
>> +3 까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이번 진행도 상승치가 2배가 됩니다.
매 번 나오는 앵커결과로 진행도가 이전 진행도와 15이상 차이를 벌리지 못한다면 '메이플 포이즌' 의 여파로 혁명군 인원이 20씩 줄어듭니다.
혁명군이 전부 줄어들면 이야기가 암울해집니다(배드 혹은 흑화루트)
>> +4 ~+5 위와 별개로 가장먼저 카에데에게 맞설 인물을 앵커당 한명씩 선택해주세요.
< 아미 , 시키 , 아리스 , 코우메&안즈 , 란코 中택. >
거기다 높게 나온 것도 없지 않은데 앵커 세 개로 5정도면 몰라도 15이상은 무리.
10 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아리스로!
남은 혁명군 80 / 100
카에데 " 어서 안나올건가요? 안나오면... " (분말 아지랑이)
아미 " 아미가..! 아미가 나가겠어! "
쿄코 " 아..아미.. " 덜덜
쿄코 " 안돼..나가지마..나가면 죽을거야..! "
시키 " 후훙, 너. 도전정신 마음에 들어~ " 스윽
아미 " 에? "
시키 " 발견과 성취에는 위험이 따르는 법. 같이 위험부담을 해볼까나? "
아리스 " 아뇨. 사정도 좋지 않은데 도와주러 온 사람들을 사지로 내몰 순 없어요. "
시키 " 이미 너무 늦은 발언 아냐? 후훙~ "
아리스 " 제가 나가겠어요. 후타미씨 대신에. "
아미 " 아리짱..! "
아리스 " 타치바나입니다. "
카에데 " 어머~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
시키 " 역시 카에데찡을 혼자이기는건 무리야..아리스짱 같이 가자궁~? "
아리스 " 네. 그리고 타치바나라고 부르.. "
시키 " ...! 위험! "
물의 장막이 순간 아리스 앞을 가로막는다.
사금과 같은 가루들이 장막에 막혀 더 이상 아리스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카에데 " 후훗. 놀이는 시작했답니다? 방심하지 말아주세요. "
시키 " 흠흠흠..어려워 어려워.. " 긁적
아리스 " 저 맹독포자들이 감싸고 잇는 한 직접 타격은 꺼려지네요.. "
시키 " 그러면 물벼락이 방법이징~! 물리적으로. " 손 번쩍
두 손을 높이 들기 무섭게 지하수들이 더 솟구쳐 높이 치솟았다가 카에데에게 내리친다.
성공적으로 먹혀든 것 같지만, 어째선지 시키의 표정은 좀 언짢았다.
시키 " 얼라리이... " 삐질
카에데 " 후후후..강해진것은 나의 말 뿐만이 아녜요. 이 '메이플 포이즌'역시, 향상되었답니다? 후훗. "
아리스 " 거짓말..! 방금 그 물들을 전부 독으로 흡수했단건가요? "
카에데 " 정.답. 후후훗. 다만, 이정도로 많이 머금으면 좀 다루기 위험해지지만~ "
카에데 " 어차피 그 위험을 부담하는건 당신들이니까요? "
아까보다, 확실하게 부피가 커져서 이제 가루라고 하기 어려울정도로 불어난 그것들이 팝콘처럼 사방으로 튄다.
시키 " 아차차..! "
다시 장막이 넓게 펼쳐진다. 이번에는 미리 빼놓은 물들이 충분하여 희생자는 없었지만..
시키 " 놀이하자면서 벌써 질린거야? 주변사람들은 일단 냅두라구. "
카에데 " 생각보다 당신들의 수법이 재미없어서 그만~ 훗. 한번 더 참아줄게요. "
카에데 " 그런데 그거 아세요? "
시키 " .....! "
카에데 " 이곳에 사실 <지하수맥 같은건 없어요.> " 쿠웅
시키 " 물이 통째로 사라졌다..핀치..? " 갸웃
아리스 " 시키씨의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 이 도시 전체의 수맥을 지워버렸다는건가요?! 이 무슨 잔혹한..! "
카에데 " 드레스가 젖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요~ 후훗~ 그러면, 다시 해볼까요? "
쿄코 " 아..아아..도시에 물들이 전부..! "
아미 " 질나쁜 언니! 당장 그만두라구! "
카에데 " .....또 건방지게. 입을 험하게 놀리면 험한꼴을 볼거라고 했을텐데? " 사라락
가루들은 망설임없이 아미와 쿄코가 있는쪽으로 날아들었다.
안즈 " 에잇! 인형가드~! "
찢어진 토끼인형을 던져 가루를 대신 맞게하고 번개로 태워버린다.
카에데는 전격의 빛때문에 잠깐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뜨고는 웃었다.
카에데 " 좀비라니..재밌는 아이로군요? "
코우메 " 우..우우..무서워... "
안즈 " 헹~ 이쪽은 팔 한쪽 없고 좀비지만 멀쩡하다구! " (코웃음)
카에데 " 산송장 주제에 잘도.. " 스윽
시키 " 빈.틈. " (음속도약)
강화조직으로 초인급인 시키의 육체가 빠르게 도약해 카에데게 손을 뻗었다.
아리스 " (시키씨의 손이 카에데에게 닿는다면..'엘리미네이트'능력으로..!) "
카에데 " ....감히!! " 부릅
현재 진행도 11 / 100
남은 혁명군 80 / 100
>> +3 까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매 번 나오는 앵커결과로 진행도가 이전 진행도와 10이상 차이를 벌리지 못한다면 혁명군 인원이 20씩 줄어듭니다.
혁명군이 전부 줄어들면 이야기가 암울해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시키의 기습이 성공적으로 먹혀듭니다.
p.s. 카에데씨의 능력들은 누가 응모해줬는지 몰라도 보스에 어울리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보스 포지션은 자기 의사로 세계를 주무르는 능력이 제격이죠.
그 지배자가 지배받기를 거절하는 자에게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는 맛이 있을테니.(...)
남은 혁명군 80 / 100
??? " 아아아아-----!!! "
시키 " 우후..?! "
귀가 찢어질듯한 비명소리와 함께, 보이지 않는 뭔가에 맞아 시키가 카에데에게 닿지 직전 저 멀리 날아가버린다.
아리스 " 방금 그건..음파? "
카에데 " 어머~ 고마워, 치에짱? "
치에 " 하아..하아..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
카에데 " 많이 다쳤구나? 저런... " 시무룩
사사키 치에의 등에, 깊게 베인 상처를 기점으로 피가 만연해있다.
치에 " 치에..카에데 언니를 지킬거에요..! "
아리스 " (이런..둘이 됬어..이러면 더 이상 인정사정 봐줄 수 없어..) "
란코 " 나 또한 세기말 가희에게 맞설지어니!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각성하리라! "
노트에 펄쳐진 란코의 모습(그림)에서 딱봐도 흉흉한 보라색 마법진이 펼쳐진다.
란코 " 이몸은 마왕 브륜힐데..! 상처입은 악희! 마왕일지어니!! "
(란코) " (우우..! 온 힘을 다해 갑니다앗!) "
아리스 " (분열..!) "
아리츄A " 준비됬습니다. " 총총
아리츄B " 준비완료입니다. " 깡총
아리츄C " 싸울 준비됬습니다. " 뿅뿅
시키 " 아야야야..아퍼라~ 읏샤. " 벌떡
카에데 " 방금 그 일로 기분이 아주 많이 상했어요. 어서 죽어줘야겠어요. " 사라락
치에 " 카에데 언니에게서..떨어지세요 !! "
한 편. 시민들을 제지하던 시부야 린.
린 " 이제 물러나세요! "
시민A " 그 말고 지긋지긋하다! 불길을 뚫고 갑시...(쿠구구구)..응? "
각 - 하 - !
각 - 하 - !
각 - 하 - !
절도있고..공포감을 조성하는 함성소리가 성벽 너머로부터 들린다.
린 " ....! "
시민B " 외, 외적이다! 외적이 쳐들어왔다 !! "
한명의 공포에 질린 외침에 불길을 뚫고 갈 기세였던 시민들은 혼비백산 흩어지고...
몇 초 지나지 않아 키라리에 의해 부서졌던 성벽이 완전히 산산조각나면서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치장된 제복으로 통일한 무리가 밀려들어왔다.
시부야 린은 시민들이 물러났음에도 불의 벽을 거두지 않고, 너머에서 건물들을 짓밟으며 나가오는 군대를 똑바로 응시했다.
그들 중, 맨 앞에 있는 유난히 풍성한 은발의 누군가가 불의 벽 코앞까지 다가오더니 멈춰섰다.
??? " 귀하, 소속을 밝히시길. 지금 투항한다면, 신민으로서 받아들여 주겠습니다. "
린 " 나는 346왕국의 전 근위대장. 시부야 린! 당신 소속도 밝혀! "
타카네 " 저는 765공화국의 제 7, 8, 9군단 군단장 시죠 타카네라고 하옵니다. 오늘부터 이 땅은 하루각하의 소유가 될 것이니, 어서 불과 무기를 거두고 투항하도록 하십시오. "
린 " (은근히 예의바른 사람..)765공화국..! "
타카네 " 네. 허나 저희는 무차별한 살생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
린 " 다만..? "
타카네 " 이 왕국에 각하의 군세가 도래하게 만든 우두머리의 목숨을 원합니다. 그것만 있다면 역시 피를 더 볼 이유는 없지요. "
린 " 지도자..?! (나나공주를 말하는건가..) 무슨 말도안돼는 소리를..! " 스릉
검을 빼어들어 끄트머리를 불벽 너머의 타카네에게 겨눈다.
이에 은발의 왕녀는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타카네 " 투항은 물론, 지도자의 목을 바칠 생각 역시 없으시온지? "
린 " 절.대.로 ! " (단호)
타카네 " 어쩔 수 없지요. 전군. "
고고하고 차분하던 눈매가 싸늘하게 돌변한다. 동시에, 병사들도 눈을 부릅뜨고 린을 노려본다.
타카네 " 저에게..저 여인의 목을 베어 바치세요. "
공화국병사들 " 우오오오오 - !!! "
린 " 아이올라이트 블루 - !! "
푸른 화염이 린의 몸을 감싸돌고, 사방에서 아이돌(능력자)의 힘을 지닌 병사들이 덮쳐든다.
현재 진행도 28 / 100
남은 혁명군 80 / 100
린의 체력 50 / 100
>>+4 까지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의 뒷자리끼리의 합산만큼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만약, 주사위를 굴려서 하나라도 대칭수가 나온다면 시키의 기습이 성공적으로 먹혀듭니다.
매 번 나오는 앵커결과로 진행도가 이전 진행도와 15이상 차이를 벌리지 못한다면 혁명군 인원이 20씩, 린의 체력이 20씩 줄어듭니다.
혁명군이 전부 줄어들거나 린의 체력이 바닥나면 이야기가 암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