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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초능력대전 ! '아이돌(능력자)' 마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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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9, 2015 14:01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할말 :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이 아이돌(능력자)의 개념으로 바뀐 세상에 떨어진 <사토 신>! 그녀는 무사히 원래세계로 갈 수 있을것인가 !
※ 일부 등장인물은 이름만 같은 다른사람급으로 캐릭변형이 일어나니 주의.
40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
??? " 저기.. 정신이 들어? "
?? "으..으으... "
??? " 정신차려봐. "
??" 핫?! 여긴..어디? 그리고 당신은..."
??? " 휴우, 깨어나서 다행이다. 갑자기 하늘에서 쾅! 하면서 요란하게 떨어지길래 무슨 운석인줄 알았는데. "
?? "...네? "
소녀를 깨운 사람은 대체 무슨말을 하고있는것인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이곳은 또 어디인가. 온갖것이 혼란에 휩쌓인다.
게다가 가장 결정적인것은..레슨중에 발을 헛딛었는데 몸이 붕 뜨는 감각 이후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 "여긴..어디..? "
??? "타지인인가? 여긴 765공화국.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국가. "
?? " 765(나무코)..공..화국? 에에..? "
??? " 그리고 내 이름은 「>>3」이야. "
?? " 아...저는 「>>2」..."
>>2 주인공 이름 (데레마스, 밀리마스)
>>3 주인공 줏어준 사람 (765아이돌 제외, 프로듀서, 사무원, 어시스턴트도 가능)
>>5 줏어준 사람의 능력
능력 서술 예시)
능력 : 사이코키네시스
설명 : 물체를 염력으로 자유자재로 조종 할 수 있다.
능력의 파워밸런스에 마땅히 제한은 없으나, 누가봐도 너무 과하다 싶으면 재앵커합니다.
?
호쿠토 " 사토 신. 이라.. 그게 엔젤짱의 이름인가... "
신 " 아..."(발그레)
처음보는 남자이긴 하지만, 꽤 잘생긴 미남이기까지..다만, 조금 오글거린다는거만 빼면 썩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
신 " 하기는 무슨..!" (찰싹)
호쿠토 "...? "
신 " 핫.. 아하하~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것보다, 765공화국이라고 하셧..죠? "
호쿠토 " 아아. 극악무도한 독재자 '하루각하' 라고 하는 여자가 지배하고 있는 땅이지."
신 "..에에? "
'하루각하' 라고 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연상될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창의력은 이미 바닥날대로 바닥나버린 나이라는건가, 라며 속으로 중얼였다.
그리고 도대체 765공화국이라니..765프로덕션이 아닌가, 게다가 아이돌프로덕션..
자기가 잠깐 의식을 날려버린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여러가지 고민하고 질문을 해보려는 찰나에, 저쪽의 풀숲이 부스럭거리다가, 두개의 형상이 갑작스레 튀어나왔다.
인간의 형상은 아녔던 그것은...
늑대 " 크르르르르... "
늑대 " 컹컹 ! "
신 " 에?! 늑대...! 그러고보니 여기는...산 속?! "
호쿠토 " 이런, 엔젤짱이 탐이나서 굴러들어온건가. "
그 순간, 호쿠토가 늑대들에게 내밀었던 손바닥에서 불꽃이 타오르더니, 곧 덩어리가 되어 두마리의 늑대 중 한마리를 깨갱거리는 구슬픔과 함께 다시 풀숲으로 되날려버렸다.
눈앞에서 벌어진 이 판타지문학에서나 나올법한 상황은, 그녀의 뇌내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이후, 호쿠토가 이글거리는 손바닥을 마저 남은 늑대에게로 향하자, 늑대는 곧장 꼬리를 내리고 도망쳤다.
어찌되었던 위험을 물리치고, 공기가 한층 가라안았다..
역시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나쁜사람은 아니라는걸 알게된 사토의 마음은 조금은 '도큥'...했을지도 모른다.
헌데, 늑대가 쫓기기 무섭게, 다시 풀숲이 소란스럽게 바스락거린다.
그러다가 또다시 형상이 불쑥 튀어나왔다. 이번에는 사람의 것이었다.
???「>>7」 「 푸하. 설마 이런곳까지 와있었을 줄이야. 네 누나가 걱정한다고. 」
???「>>8」 「 호쿠토.」
호쿠토 「 아, 그래. 엔젤짱, 혹시 돌아갈 곳이 없다면 나랑 같이 가지않겠어? 」
일단은 상황부터 파악해야지. 공화국은 뭐고, 이 남자 손에서 불덩이가 나간건 무슨조화인지..
왠일로 빠릿빠릿하게 이성을 돌린 슈가하트는 호쿠토를 따라나섰다.
>>7 호쿠토 마중온 사람A (아이돌 한정)
>>8 호쿠토 마중온 사람B (아이돌 한정)
아미 " 호쿠호쿠도 무르다니깐~ 사실 아미도 구해줬겠지만. "
호쿠토 " 미안~ 내가 그만큼 열심히 뛸테니까. "
신 "...(으응?)"
사람이 늘었다고 걱정하는건 뭐고, 열심히 뛰고 뭐고 무슨소린지 도통 이해가 안가지만..
그것보다 눈에 더 확실하게 들어오는것은 바로, 후타미 아미의 존재다.
분명 765프로덕션 소속의 유명쌍둥이 아이돌 중 한명이었을 터인 그녀가, 어째서인지 후즐근한 후드티랑 반바지로 대충 싸입고 남자 둘이랑 같이 있단 말인가..
신 " 저기.."
아미 " 응응? "
호쿠토 " 챠오~☆ 뭐 할말있으려나 엔젤짱? "
신 " 옆에 그 애는 혹시.. 인기 아이돌 '후타미 아미'짱 아닌가..요? "
아미 " ..!!! "
호쿠토 " 어째서 성이 '후타미' 라는걸 알고있는거야..? "
그 질문을 하기 무섭게 둘의 얼굴에 핏기가 싹 가신다. 경계..하고 있는 것 같아보였다.
신 "에? 에에? 그야 당연히, 765프로덕션의 후타미 아미라고 하면.. "
아미 " 이제 싫어..!!! "
싫다고 연달아 몇번이고 소리지르더니 가던길에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멘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너무나 급박하게 변해서 도저히 사태파악이 안됬다.
아까까지 오글거리는 말투로 살갑게 대하던 호쿠토도 두 눈을 부릅뜨고 슈가하트를 매섭게 노려봤다.
호쿠토 " 당신..공화국의 개야? "
호쿠토의 손아귀에, 아까처럼 불꽃이 타오르는걸보고 슈가하트는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신 " 에에?!?!?! "
토우마 " 바. 보. "
호쿠토와 신 사이에 끼어들어, 그는 양 측의 머리에 손을 올리며 그렇게 말했다.
그가 나타나서 시야를 가리자 호쿠토의 손아귀 불꽃이 반사적으로 사라졌다.
토우마 " 이성적으로 생각해 호쿠토. 이사람이 아이돌(능력자) 병사일리가 없잖아? 아까부터 아이돌(능력자)의 증거인 아우라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
호쿠토 " .....아. "
토우마 " 분명 어디선가 줏어들은거겠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고작 1년 전의 일일 뿐이니 기억하는사람이 없을리도 만무하고. "
토우마 " 어이 꼬맹이. 언제까지 그렇게 벌벌거릴래? 일어나. "
아미 " ..... "
비맞은 날 버려진 강아지처럼 오들오들 떠는 채로 아미가 조심스레 몸을 다시 일으킨다.
일단 당장의 갈등을 해결했다 치긴 하는데..사토 신이 궁금해하는 것은 하나도 풀리지 않은 채다.
이렇게 계속 의문과 궁금증에 갇혀있다가는 정신이 폭☆발 을 일으켜버릴 것 같은 느낌에, 다시 길을 가려던 토우마의 옷소매를 붙잡는다.
신 " 저기...! "
토우마 " ...흠."
다급한 그녀의 태도와 다르게 토우마의 모습은 상당히 차분해보인다.
신 "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알려주면 안돼..려나요? "
토우마 " 뭐가. "
신 " 전부요. " 꾸벅
토우마 " 아는 한도에서 가르쳐줄게. 물어봐. "
토우마가 답변한것들은 이러하다.
이곳은 765공화국 비(非)도시지방 외곽구역. 다른 국가들과 인접한 국경지대.
이 세상은 아이돌이 '춤추고 노래하는 동경의 대상' 같은게 아닌, '초능력' , '비과학적인 힘을 다루는 자'의 총칭으로서 불리운다고 한다.
호쿠토 역시 아이돌(능력자)의 재능(힘)을 지니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며, 이는 자신과 후타미 아미도 해당된다고 했다.
그리고 보통 아이돌의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는 이들은 공화국에서 육성한 프로듀서(감응능력자)들이 찾아와 납치하여 인권없는 도구인 '아이돌병사'로 만들어버린다고. 그렇기에 자기들은 이렇게 인적이 드문 비도시지역 외곽에 숨어살고있으면서, 가끔씩 대표를 선발해 도시에서 식량을 공수해온다고 하였다.
말만 '공화국'이지 사실상 독재국가인 이 765공화국에서는 '상위랭크 아이돌(고위 능력자)'만이 그나마 사람취급을 받으며, 그렇지 않은 이들은 모두 천민 이하라고 했다나.
이 모든 설명들을 다 들은 슈가하트의 어안은 벙벙해진지 오래.
그리고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저 너머로 수센티 굻기의 송곳들을 콘크리트에 박아넣은.. 척 봐도 '바리케이트'처럼 생긴것인 깔린 지역에 들어섰다.
멀리서 어렴풋이 보였던 빌딩들의 숲은..가까이서 보니 모조리 반쯤 무너진 폐건물들 뿐이었다.
신 " 세기말이잖아 이거!!...헙?! "
저도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내지른소리에 자기가 놀란다.
하지만 틀린 소리는 아녔다. 일단 주변 환경부터 '북○의 권'의 그것과 아주 유사했으니.
그래. 시간을 뛰어넘었던 어쨋던간에..
자신은 '세기말'로 와버린거라고, 슈가하트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산뜻하게걷는 슈가하트의 모습에 아미도 호쿠토도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다.
그러던 중 신은 아미와 눈이 마주치자, 분위기파악을 하고 쫄래쫄래 따라와 허리를 30도정도 굽히면서 사과한다.
신 " 미안..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아픈부분을 건든 것 같아서.. "
아미 " 으응. 아냐~ 아미가 너무 과민한거니깐. "
초췌해져있던 아미였지만, 그 사과가 진심어리단걸 안건지 표정을 밝게 풀고 웃었다.
호쿠토 " 나도 사과할게, 엔젤짱..아니 사토 신 양. 이상한 오해를 해서."
메구미 " 호쿠토! "
???「>>15」 " 너희! 거기서 뭐하는거야 ! "
호쿠토 " 누님! "
토우마 " 아...촌장! "
>>15 피난촌 촌장은 누구? (20세 이상)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read?bbsId=G005&articleId=24097043&itemId=75
아즈사 " 어서 빨리~ 이쪽으로~! "
나긋나긋해보이는 목소리..마치 어렷을 때 명절날 만나던 젊은 이모같은..이라고 감상에 젖기도 전에, 급박한 분위기가 흘렀다.
호쿠토 " 빨리오라니깐 일단...아미! "
아미 " 응! "
신 " 에..에에? "
토우마 " 어이! 빨리 뛰어! "
신 " 에구?! 에구구구구..! "
아즈사와 메구미가 있는쪽으로 도착하기 무섭게, 서있던 바닥이 아래로 푹 꺼진다.
뭔가를 알고있는 토우마 외 네명과 달리 신은 아무것도 모른 채 아래로 떨어지니 비명이 절로 나온다.
신 " 엄마야아아아 ! "
토우마 " 아줌마 소리지르지마! 이건..으켁?! "
분명 바닥에 닿았을텐데, 몸이 폭죽처럼 산산히 흩어지거나 그런것도 아니라 그냥 붕 뜬 느낌이다.
그래서 바닥을 본 슈가하트의 시선에 들어온건, 자기가 깔아뭉겐 토우마 아래에 보이는, 안보이는 뭔가로 자기를 받쳐올리고있는 >>19이었다.
아즈사 " 아라아라~ "
>>19 " 훗. "
찰싹!
신 " 아줌마 아냐..!! "
토우마 " 아악! 그런거에 태클걸 정신은 남아있냐!! "
가슴이 진정되기 무섭게 토우마에게 싸다구를 날리는 슈가하트의 터프한 모습에, 아즈사, 메구미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
그래.. 그곳에는 그들만 있는것이 아녔다. 어두운 터널같은 그 공간안에, 한기의 전등이 밝히지 못하는 어두은 그늘안쪽에 수많은 사람들이 웅크리고있었다.
마치 뭔가를 피하려는 것 처럼.
잠시 후, 터널 전체가 짧고, 크게 울렸다. 마치 뭔가가 위를 밟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천정에서 바스락 소릴 내며 콘크리트인지 뭔자 석재가루가 머리위로 떨어지든 말든, 사람들의 눈엔 위로 가는 뭔가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들이 가득했다.
모두가 숨죽이면서 위를 바라봤다. 방금 처음 와본 신을 빼고는.
쿵. 쿵.
그 소리가 점점 멀어지다가, 이윽고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이 되서야 긴 침묵을 깨고 곳곳에서 안도의 한숨이 퍼져나갔다.
토우마 " 이건...'호메 하루카' 였나?"
아즈사 " 이걸로 한달간은 안전. 이려나? "
메구미 " ..벌써 까먹은거야? 2주 후에는 '마리오네트'녀석들이 돌아올 주기라는거. "
아즈사 "아라~ 벌써 그렇게 됬나? "
호쿠토 " 누님. 저기.. "
메구미 " 아 참. 아까 어렴풋이 봤을땐 몰랐는데..당신도 피난민? "
신 " 네? 에...뭐, 피난민이라면.. 그렇.. "
메구미 " 우리는 동지들을 환영해. 공화국의 압제를 이기지 못해서 온거겟지. 아니고 다른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지만..일단 여기선 모두 일심동체니까."
아즈사 " 아라아라~ 안녕하세요? 일단 이곳의 촌장인 미우라 아즈사라고 해요~ "
메구미 " 나는 이쥬인 메구미. 저기 저 키만 큰녀석의 누이야. 나이는 어려보이니까 말 놔도 되려나? "
>>19 " 오오, 신입이었네? 아까 눈마주쳤었지? 반가워. 나는 >>19 라고해."
신 "아..안녕하세요..(나이는..어떡하지..?) "
>>19 아까 떨어지는거 잡아준 사람 이름 (데레마스 아이돌 - 17세까지)
>>20 아즈사의 능력
>>22 토우마의 능력
>>23 슈가하트의 나이를 공개?! (공개함 / 안함).
※능력 서술 예시)
능력 : 능력이름.
설명 : 능력설명 불라불라 어쩌구 저쩌구.
이하면 쿄코 / 이상이면 유키로
설명 : 공간절단(공간자체를 베어가르는 것), 공간이동(어떠한 곳이든지 자유로이 이동), 공간소멸(특정 공간을 없애버린다.) 등 공간에 관련된 모든 능력을 자유자재로 사용가능
설명:음속을 초월한(빛에는 못미친다. 번개정도?)속도로 움직인다. 정확히는 자기자신이 가속되어 세계가 느려지게 느낀다. 부작용은 사용후 두통이 온다. 1~2분 지나면 고통은 사라지게 된다다. 최대 사용시간은 20분에서 30분. 쿨타임은 2분정도. 쿨타임을 어겼을 경우 몸이 진정되지 않아 몸이 서서히 붕괴한다.
설명 : 방향성을 잃게 만든다. 방향성의 범위는 상당히 넓어 길을 헷갈리게 하는 것을 넘어 위치나 거리감, 심지어 능력이나 사고의 흐름마저 길을 잃게 만들 수 있다. 다만, 평상시의 생활 패턴이 만든 능력이기에 아즈사, 자신조차 이 능력의 범위 안에 들어가며 과정이나 결과의 길을 잃어버리게 할 순 있어도 행위 자체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 (물을 거꾸로 흐르게 할 순 있어도 물의 흐름 자체를 멈출 순 없듯이, 주먹으로 자신을 치게 만들 순 있어도 주먹 자체를 뻗지 못하게 만들 수는 없다.)
쓰고 나니 늦었네...
>>토우마 능력은 사용가능시간이 길어서 조정했습니다.
스테이터스 등록!
이가라시 쿄코
능력 : 염력
설명 : 물체를 염력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사용자 역량에 따라 다룰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진다.
미우라 아즈사
능력 : 공간이동
설명 : 자기 기억에 이미지가 뚜렷하거나 최근에 본적이 있는 공간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을 잡고 같이 순간이동을 할수도 있지만 이 경우 한번에 한명만 같이 이동 할 수 있다.
아마가세 토우마
능력 : 소닉 크래시
설명 : 음속의 몇 배의 속력으로 행동 할 수 있다. 능력 사용중 토우마의 시점에서는 세상이 느리게 보이게 된다.
한번 사용시 15분가량동안 사용 할 수 있으며 그 이상 사용하면 몸에 부하가 걸린다. 15분 전부 사용 후엔 2분정도 쉬어줘야하며, 쉬어주지 않고 연속사용할 경우에도 역시 몸에 심각한 부하가 걸린다.
이쥬인 호쿠토
능력 : 챠오★파이어
설명 : 손아귀에서 불덩이나 불꽃을 만들어 발사 혹은 방사(화염방사기의 그것)형식으로 쓸 수 있다. 10분이상 연속으로 사용하면 부하가 걸린다.
>> 나이는 공개!
신 " 쿄코짱..? "
쿄코 " 어래? 나 알아? "
신 " ..아. "(여기가 다른세상이라고 한다면, 눈앞에 이 쿄코짱은 내가아는 쿄코짱이랑 다른 쿄코짱이란 소리인가..?)
신 " 아하하~ 아니야~ 다들 그리고 제 뽕큣뽕~ 한 몸이랑 큐티한 페이스에 속아서 모르시는 것 같지만 제 나이는 26이라구요~? "
토우마, 호쿠토 "..?! "
아미 " 흐므흐므...과연, 동안캐릭터.. "
아즈사 " 아라~ 나보다 언니셧네? "
메구미 " ...전혀 그렇게 안보이지만.."
쿄코 " ..? "
신 " 존댓말~! 이라고 해도, 사실 존댓말 안써도 되요 여러분~ "
쿄코 " 으, 응. 알았어. 신..언니. "
신 " 슈가하트~♥라고 불러줘잉~ "
호쿠토 " 윽..! (강적이..!)" 소르륵(닭살돋는 소리)
토우마 " 쩔어..스물 여섯에 무슨 자신감이람.." 소르륵
신 " 이봐~ 이제 그쪽도 제대로 통성명 해야지! "
토우마 " 아..그러고보니..그래. 난 아마가세 토우마. 나이는 18세. "
호쿠토 " 챠오~★ 난 이쥬인 호쿠토 나이는 토우마보다 2살 더 많고 아미보다 6살 더 많지. "
아미 " 아미는 후타미 아미! 올해로 15살이 될 예정이라구! "
쿄코 " 나는 이가라시 쿄코. 16살. "
언제부턴가, 아무렇지 않게 통성명을 강요하고 초 마이페이스로 나아가는 슈가하트의 기세에, 아까전까지 벌벌거리며 쫄래쫄래 따라오던 그 여자가 맞나 모두가 의심했지만, 이런 밝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여겼다.
시대는 너무나도 암울하니까.....
같은시각.
765공화국 수도, 브와이데모니움.
??? " 호메 하루카가 아무것도 감지하지 못했다고? "
아이돌장교A " 네, 장군님..! "
??? " 흠..분명 그정도 아우라를 뿜으며 낙하한 물체를 호메하루카가 못찾았을리 없는데."
아이돌장교B " 그러고보니 최근 그 근방에서 다른 아이돌(능력자)를 발견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 ...그래? 과연. "
??? " 아직도 우리 나라에 빌붙어 사는 녀석들이 있었단말이지.. "
아이돌장교A " 저희는 어찌해야 할까요? "
??? " IRIGINO - MK2 를 풀어라. "
아이돌장교B " 네..?! "
아이돌장교A " 허나..아직 인격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
??? " 잠깐이면 충분해. 당장 내일아침까지 출격시킬 준비를 해라. "
아이돌장교 A, B " ..넵! 하일 하루각하! "
??? " 각하께 영광을. "
※ IRIGINO 를 반대로 쓰면..?
사토 신이 본것은 북○의 권의 그 세기말과 완전히 일치하는 풍경. 다만, 모히칸컷에 마개조한 차량을 타고다니는 괴한들이 없다는게 차이점이랄까.
다들 폐허가 된지 몇년이상 지난 듯한 폐건물들 사이에서 전기도, 물도 지극히 부족하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풍경을 보면 볼수록, 점점 자기가 온 이 세상이 어떤곳인지 실감되어가고있었다. 게다가....
입고있는 옷도 레슨때 입던 츄리닝차림 그대로였던지라 몸도 기분도 찝찝했다.
신 " 샤워하고싶어.. "
토우마 " 어디서 온지는 모르겠지만, 꽤 사치스럽게 살았나보군. 나도 몇년전에는 그랬지만.. "
신 " 흐응? 갑자기 과거이야기..전개 완전 뻔해..! "
토우마 " 큭..! 뻔해서 미안하게 됬네! "
신 " 삐졋어? 삐졋쪙? 우후후후~ "
토우마 " 아, 안삐졌어..! "
토우마 " 것보다, 앞으로 넌 어쩔거야. 여기에 계속 머무를거야? "
신 " ..흠. 쪼~금 고민좀 해봐야겠는데? "
토우마 " 원래세계인지 뭔지..나는 도통 모르겠지만, 돌아가고싶은거 아녔어? "
신 " 당연히 가고싶지! 그런데, 방법을 전혀 모르겠으니까.. "(침울)
아즈사 " 사토씨~ 목욕물 다 데웠어요오~ "
메구미 " 식기전에...토우마. 남자는 저리가! 훠이훠이! "
토우마 " 칫.. 말 안해도 갈거야. "
신 " 에? 목욕물...? "
토우마 " 촌장이고 호쿠토네 누님이고, 언제부터 저렇게 적극적이었다고..평소엔 아끼라면서.. "
아즈사 " 사토씨~ "
신 " ..야호! 감솨합니다~! "
.
.
.
.
평범하게 드럼통 목욕(?) 을 마친 뒤.
신 " 아~ 완전개운!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 번쩍!
아미 " 저기저기 하트짱! "
신 " 하트짱? ..나 말하는거? "
아미 " 응! 아미는 언니를 앞으로 하트짱이라 부르기로 했다궁? "
'사토 신' 은(는) '하트짱'이 마음에 들었다!
신 " 러블리~ 혹시 너 천재?! "
아미 " 우훙훙~ 아미가 한 천재소리 듣긴 했지. " 으쓱
신 " 역시! "
서로 짝짜꿍이 잘 맞아서 모닥불 앞에 나란히 앉아 왁자지껄 놀던 중. 신이 먼저 언급을 꺼낸다.
신 " 저기 아미짱..미안한데.. "
아미 " ...응. "
아미도 뭔가 눈치를 챘는지 순식간에 얌전해진 분위기로 돌아왔다.
신 " 과거에 무슨일이 있던거야? 초 궁금해서.. 굳이 안대답해도 되긴 해. "
아미 " 아니야. 말해줄게~ 별로 대단한것도 아니구~ "
아미 " 아미는 사실, 765공화국에서 일했었어. 그리고 지금은 나왔고..아니, '도망쳤다'라는게 맞는걸까나? "
신 " 헤에.. "
아미 " 아미가 도망쳐나온 이유는 바로 「>>28」이(가) 「>>30」(을)했기 때문이야. "
토우마 " 어이 아미..! "
아까전까지 코빼기도 안비치던 토우마가 갑자기 눈앞에 말 그대로 '나타나자' 신은 깜짝놀라 뒤로 자빠질 뻔 했다.
토우마가 나타나고 몇초 후, 바람이 꾀나 세개 불어서 모닥불의 불길도 반쯤 꺼질 뻔 한건 덤이었다.
토우마 " 아줌마! 왜 아미에게 그런걸 물어보는건..쿠헉?! "
아줌마 라는 단어가 나오기 무섭게 들어가는 명치를 향한 스탠딩 펀치!
신 " 아줌마 아니고!! 그야, 완전 궁금해 죽겠으니까..! "
아미 " 맞아. 그리고 이런거 굳이 숨길만한것도 안되고.. "
토우마 " 무리하지 마라니깐..! "
>>28 인물 (765아이돌 한정)
>>30 일어난(혹은 일으킨)일
무슨 짓이냐는 아미에게 뭐가 잘못되었냐는 식으로 대답했기 때문.
아미 " 응..."
(회상.)
765공화국 수도 부근, 작은 도시.
아미 " 마미! 뭐하는거야..? "
마미 " 요즘 임무가 없어서 심심해서 장난을 좀 쳐보려구~ "
아미 " 에..장난? "
퍼엉!
마미가 보고있던 4층가량 되는 작은 상가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안에서 반쯤 불에 탄 사람들이 뛰쳐나오기 시작했다.
민간인A " 꺄아아아악! "
민간인B " 끄아아아악! "
튀어나온 사람들은 불길에 불나방처럼 덧없이 몸부림치다가 새까맣게 타서 스러져간다.
아미 " ...?!?! "
마미 " 크으~ 이 느낌. 쩔엉! "
아미 " 마미..? 무슨짓을 한거야..? "
마미 " 음, 어디보자. 가스관에 점착폭탄 조금 붙여둔거..? 그리고 펑. "
아미 " 그 말을 하는게 아니잖아 마미! 방금 마미가 사, 사람들을..죽인거야..? "
마미 " 응. "
아미 " ...아, 아무렇지..않은거야..? "
마미 " 응. 왜그래 아미? 요즘 아미 이상해. "
아미 " 마미가 더 이상한거라구..! 우, 우리는 나쁜 사람들을 잡는 일을.. "
마미 " 아미아미~ "
와락
아미 " ....? "
마미 "(소근)아미는 순진하구나? "
아미 " ....!!!!!!! "
아미 "(소근)아미도 마미의 마음, 머지않아 이해될거야. "
아미 " 히이익?! 시, 싫어어어..! "
(회상 끝)
아미 : 그리고 그 길로 옷만 주섬주섬 입구 도망쳐왔어. 그 이전부터, 마미가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것부터 이상하다 생각했는데..그래도, 나는 그게..이 나라의 나쁜사람들을 잡으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일뿐이라고 생각했는데.. "
아미는 무릎을 감싸안은채 부들부들 떨었다. 마미의 천진난만하게 사람들을 불사르던 그 모습이 떠올라서 두려웠다.
자기도 그런짓을 당하거나,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 " 초, 초절정 우울해... "
토우마 " 그치? 들어봤자 좋은거 하나도 없다니깐.. 둘다 얼른 자. 아 참.. "
토우마는 등돌려 걸어가면서 슈가하트를 힐끔 돌아봤다.
토우마 " 아이돌(능력자)에 관한 모든걸..이라고 해도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지만, 내일 아침에 가르쳐줄게. "
신 " 진짜?! "
토우마 " ...거짓말 할 이유가 어딧는데? 어서 자. "
아미 "아마토우가 저래보여도 거짓말은 안하는 착한애라궁?"
신 " 하긴, 좀 순진해보이긴 하더라~ "(키득키득)
아미 " 하트짱은 오늘 아미랑 같이 자자~ 멀쩡한 매트리스랑 담요도 구해놨다궁? "
신 " 아미짱 리얼 러블리~!! " 와락
아미 " 아하하~ 간지러워~ "
──
다음 날 아침.
아미 " 하트짱, 일어나..! "
신 "우으응..."
아미 " 일어나라니깐..! "
신 " 으, 으응...으으응?! "
아미 " 지금 큰일났어! 하트짱.. ! "
아미 " 지금 밖에 「>>32」 가 ..! "
신 " .....? "
아미 " 이건 아미가 나서야겠어..! "
>>33 무슨일이 벌어졌을까?
>>35 아미, 마미의 능력 (둘다 공통)
설명 : 아미와 마미 두사람은 각자의 지식, 기억, 감각, 목숨까지 모든 것을 공유한다. 그렇기에 어느 한 쪽이 아는 일을 자연히 다른 한쪽도 알 수 있으며, 어느 한 쪽이 다치거나 죽으면 다른 한쪽도 동일하게 다치거나 죽게 된다.
설명 : 완구점에서 만든 장난감을 만화나 게임속 능력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장난감을 사용하는 것이라 해당 장난감을 크게 만든다거나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장난감 차를 사용한다면 탑승할 수 있고 운전할 수 있지만, 자동차를 원래 크기만큼 키울 수는 없다.) (단, 그런 능력을 가진 장난감을 사용할 수는 있다.)
또한 능력이 활성화된 장난감은 사용주도권을 넘길 수 없으며 장난으로 인식해야하기에 장난의도를 넘겼다고 판단한 것은 못 사용하거나 위력이 약화된다. (아미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행위마저 장난으로 인식하기에 사용 가능.)
아미와 마미 두사람이 각자의 지식, 기억, 감각, 심지어 목숨까지 공유하며 한쪽이 아는 일을 다른 한쪽도 자연히 알 수 있다면 아미가 도망칠 수 있었던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반란군 사이에서 숨어있었는데 지금까지 반란군이 멀쩡히 존재할 수 있는 게 이상하게 되어버리지 않나요?
아이돌병사A " 이곳입니다 치하야 장군! "
치하야 " ..... "
신 "(저건 유명아이돌 키사라기 치하야?! 아차..여긴 다른세상이지..)...! "
아미 " 하트짱은 여기 그대로 있어..! " (타닷!)
아미 " 치하야언니! " 척
치하야 " 호오... "
아이돌병사B " 저, 저녀석은.. "
아이돌병사C " 각하를 배신한 '배신자'..! "
아이돌병사D " 각하의 은혜를 져버린 배은망덕한 녀석이다! "
치하야 " 의외의 성과로군.. 하늘에서 낙하한 물체를 찾으러 왔는데 도망친 전직 집행관을 찾을줄이야. "
아미 " 말하면서 표정이 딱딱한건 여전하네, 치하야언니.. "
치하야 " 인사는 접어둘게. 국경방위대장군의 이름으로, 후타미 아미. 너를 탈열 및 국가반역죄로 연행하겠다. "
치하야 " 너는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없고, 네 발언권 및 최종판결은 법원에서 심의 후 정한다. 만약 여기서 연행에 동의하지 않겠다면.. "
말의 뒤끝을 남기며 치하야가 한쪽 손가락을 튕긴다.
그러자 뒤쪽에 있던 족히 1백명은 되어보이는 아이돌(능력자)들이 마치 짜놓은 것 마냥 흐트러짐 없이 일제히 자동소총을 아미에게로 조준했다.
치하야 " 즉결처형. "
하이라이트가 없이 가늘고 매섭게 뜬 차가운 눈동자는, 벽 너머에 숨어 훔쳐보고있던 슈가하트의 심장마저도 얼려버릴듯 서늘하다.
아미는 뒷주머니에서 뜬금없이 장난감 물총을 꺼내들어 치하야에게 조준했다. 그러나, 그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당한 태도에, 아미는 혀를 차면서 총구를 서서히 아래로 내렸다.
치하야 " 네 능력으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이었어? 이미 제대로 사용조차 할 수 없으면서. "
아미 " 큭...!(너무 경솔했나..) "
사토 "에..에에? 위험해..! 나..나가야 하나....? 어떻게 해야하지..."
>> 41 숨은곳에서 나온다/나오지 않는다. (나온다면 무슨일을 할지 적어주세요)
(숨은곳에서 나올지/ 안나올지.. 나온다면 할 행동도 같이)
치하야 " 순순히 오는게 오히려 좋은 대우를 받을거야. 네 쌍둥이 '마미'처럼.. "
아미 " 마, 마미처럼이라니.. 무슨소리야! "
치하야 " 눈앞에서 봤을테지. 양심과 윤리의 중압을 벗어낸 그 모습을. "
아미 " ....!!! "
치하야 " 너도 그렇게 될 수 있어. 그저 네 능력을 100%이상 끌어내기 위한 과정일 뿐이야. 마미는 성공한거고. "
아미 " 시..싫어..! 아미는, 그렇게 되고싶지 않아..! "
신 " (...?!) "
신 " 그건... "
신 " 그건...! "
"그건안돼 !!!"
아미 " ...하트짱?! "
치하야 " 뭐지.. 민간인? "
신 " 아! 후, 후후후..! 이 슈가하트님이..너, 너희를 벌해줄게...!"
신 " (에라이.. 나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완전 겁상실..!!!) "
치하야 " 용기와 무모함의 차이를 모르나보네.." 척
치하야 " 시범을 보여주지. 발포준비. "
아이돌병사들 " 넵!! "
신 " (지, 지금이야..어서 도망가!) " 찡긋
아미 " 하트짱..안돼... "
아이돌병사 E " 꺄아악?! "
아이돌병사 F " 어디서 불이..!! "
병사들 사이로 출처모를 붕덩이가 날아들자, 열이 흐트러지고 우왕좌왕한다.
토우마 " 하압!! "
아이돌병사 G " 으게엑?! "
바람을 이끌면서 믿기지 않는 속력으로 병사 하나를 엘보우로 날려버린 뒤, 아미 앞에 쏜살같이 나타난 토우마의 모습에, 아미는 조금 감동 한 것 같아보였다.
아미 " 아..아마토우.. "
토우마 " 항상 말하잖아. 넌 너무 무모하다니까..! 거기 아줌마도! "
신" 우..우우..! " 훌쩍
호쿠토 " 챠오~★ 아미짱. 도우러왔다구? "
아이돌병사 F " 자, 장군님..저흰어찌해야..끄악! "
치하야 이름을 부르짖던 병사가 아미들의 뒤편으로부터 날아온 건물파편에 맞아 나가떨어진다.
아미의 뒤에서 천천히 걸어오는 모습은, 이가라시 쿄코였다.
쿄코 " 나도 도와줄게! "
아이돌병사A " 장군님! 저녀석들도 아이돌(능력자)인 것 같습니다..능력 리미트 해제를..! "
치하야 " ...뭐? " 째릿
아이돌병사A " 히..히이이이..! "
리미트 해제가 뭔지는 아직 모르는 사토였지만, 치하야의 째려보는 눈빛은 그쪽에서 공포감을 조성하긴 충분했다는건 알았다.
주변 병사들이 말도 못걸고 쭈뼛쭈볏 뒷걸음친다.
치하야 " 마침..잘됬군. 안그래도 사용하려했는데. "
아이돌병사B " 써, 써먹으려 하심은..? "
치하야 " 차례야. "
치하야가 말을 거는건, 다름아닌 같이 가져왔던, 보기만해도 무겁고 단단해보이는 금속제 관짝이었다.
더욱 놀라운것은 관짝에서 여자아이 목소리가 들려왔다는 것이다.
??? " 아후~ 미키는 좀 더 자고싶었는데... "
치하야 " 명령이야. 공화국에 반하는 녀석들을 모두 제거해. "
??? " 아후..인식~ 전부 아이돌(능력자)...인거야.."
말을 끝내기 무섭게, 금속제 힘차게 박차고 안에서 여인의 형상이 몸을 일으킨다.
안에서 나온 모습은, 분명 사토 신도 알고있는 모습이었다. 평소에 아이돌 프로를 자주 시청하던 그녀가 그 모습을 잊었을 리 없다. 분명 그건...
신 " 호시이 미키..?! '
아미 " 미키미키..의 가짜야. "
신 " 에? 무슨소리? "
토우마 " 아아, 꼬맹이의 말대로야. 저건 진짜 '호시이 미키'가 아니라, 그 여자의 세포로 만든 물질 '나노금속' 으로 만든 복제품. 보통 '마리오네트'라고 불리지. "
쿄코 " 겉모습은 인간처럼 보여도, 전혀 달라..사람을 죽이기 위해 탄생한 살인기계의 결정체니까. "
호쿠토 " 이거 일났네...게다가 저 본적없는 복장, 새 모델인거 같은데? "
'마리오네트'미키(이하 클론미키) " 아후~ 미키는 말이지, 잠자는걸 방해하는 사람도 싫어하지만, 그것보다 더 실어하는건.. " 쉬익!
클론미키 " ...말 많은 사람인거야. "
토우마 " ...?! 이 악물어! " 꽈악
토우마가 아미와 호쿠토, 신의 손들을 꽉 붙잡는다. 그 순간, 분명 관에서 방금 일어났을 터인 클론미키가 곧장 토우마의 앞에 나타나 있었다.
클론미키의 손가락 끝부분이 순간, 육식짐승의 것 마냥 날카롭게 변형되더니 토우마가 있는..정확히는 방금까지 있던 자리에 궤적을 긋는다.
손톱이 허공을 가르는 사이, 토우마와 그가 붙잡고있던 이들도 다같이 수 미터 뒤편으로 이동해있었다.
클론미키 " 헤에..성가진 능력인거야. " 스윽
토우마 " 헉..헉..." 부들부들
쿄코 " 말도안돼..! "
호쿠토 " 저 마리오네트..방금 토우마의 능력에 못지않은 속도로... "
아미 " 아마토우가 아녔다면..방금 난.. " 꿀꺽
토우마 " 신경쓰지마! "
신 " 으와우우우으으...! "
방금전까지 저 앞에있었는데, 토우마에게 손을 잡힌뒤에 약간 뒤로 이동했고, 이후에 어째서인지 속이 메스꺼운 슈가하트..
신 " 어, 어제먹은 식사가..! " 우웩
토우마 " 악! 드럽게..! "
클론미키 " 시간 잡아먹는것도 싫어하는거야~ " 쉬리릭!
그 찰나에 또 다시, 토우마는 자기 앞에 다다라있는 녹색의 두 눈동자와 눈이 마주친다.
토우마 " 아차..?! "
클론미키 " 작별인거야~ 아핫★ ! "
휘익- !
>> 46, 47,48 앵커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굴린 숫자의 뒷자리에 0~4 범위의 숫자가 두개 이상 있으면 토우마가 빠르게 능력을 써서 전원무사함.
아닐경우 능력을 늦게 사용해서, 다른멤버는 무사하지만 토우마가 공격에 당해 부상을 입습니다.
아, 밑에 따로 주사위 굴리는 칸이 있었군요!
촤악!
토우마 " 윽..크흑..크아아아..! " 털썩
호쿠토 " 토우마!! "
쿄코 " 토우마씨! "
신 " ......힉?!?! "
한 반자 늦게, 능력을 쓰고 난뒤 고통에 신음하면서 토우마가 무릎을 꿇었다. 앞에서 본 모습은 끔찍 그 자체였다.
삽으로 움푹 파냈다고밖에 표현 할 수 없을정도로 가슴팍의 페여버린 상처에서 피가 계속해서 솟아 흘러내린다.
청소년불가 고어영화에서밖에 본 적 없는 그런것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게, 사토에게는 믿겨지지 않았다.
그리고, 뾰족하게 변이된 손가락을 혓바닥으로 낼름거리면서, 미키의 모습을 한 그것은 한껏 여유를 부리고있다.
클론미키 " 심장이 코앞이었는데, 미키적으로 좀 아까운 느낌인거야. " 할짝
클론미키 " 더 즐기고싶었지만, 피하기만 하는 사냥감은 재미없는거야. 슬슬 끝을.. " 샤킹!
피를 핥아낸 손톱이 다시 토우마쪽을 향하려는 그때...
치하야 " 잠깐 정지. "
치하야 " ..앞에있는 남자. 당신에게 기회를 줄게. " 척
순간, 뒤편에 서있기만 하던 치하야가 갑작스레 마리오네트를 제치고 앞으로 걸어나오면서 그렇게 말했다.
토우마 " 윽..." 쿨럭
호쿠토 " 젠장..지혈 할 약품은 다른곳에 있는데.. "
토우마 " (이대로..있어..) " 소근
토우마 " (촌장..아즈사가 지금 마을사람들을 비상대피처로 한명씩 순간이동시키는 중이야..)" 소근
치하야 " 당장 죽을 부상은 아니군. 일어나. " 째릿 !
토우마 " 큭...! " 스윽
아미 " 아마토우! 움직이면 안돼..! "
치하야 " 제안을 하나 하도록 할게. 당신이 「>>52」을 한다면, 「>>53」하도록 하지. "
토우마 " .... "
>>52 제안(내기든 뭐든 아무거나)
>>53 (치하야의 말을)받아들이거나 해낸다면 해줄 일.
토우마 " 크...무슨..바보같은 소리를..! "
치하야 " 뭐, 굳이 성전환같은거 하지 않아도 되지만..서로 다른 성별의 DNA는 실험시에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니.. "
호쿠토 " 결국 토우마의 능력을 너희들 입맛대로 이용하겠다는거잖아! "
토우마 " .... "
치하야 "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처리해. "
클론미키 " 알겠는거야~! " 쉭!
토우마 " 으아아아아앗!!! " 휙!
클론미키 " 나노오...?! " 퍼억!
뭔가가 순식간에 일어났다. 순식간에, 눈을 감았다가 떳을 뿐인데 토우마의 주먹이 마리오네트의 면전에 날아간 후였다.
치하야 " ...음? 설마, 그 몸으로 공격을 받아내고, 반격까지 할 줄은.. "
클론미키 " ....! 야만적인거야.. " 끼긱
토우마 " 누가, 네 마음에 들고싶다고 한적 있을 것 같냐..!! 크억..! " 쿨럭!
토우마 " 제안은..거절이다!!! 누가 더러운 765녀석이 아니랄까..! "
치하야 " 보면 볼수록 아까운 능력이네. 당신같은 사람에겐 한없이 아까워. " 스윽.
수신호에, 병사들이 일제히 내렸던 총구를 바짝 세우고 일행에게로 집중했다.
치하야 " 전 병사..발ㅍ.. "
토우마 " 둘것, 같으냐..!!! "
소리침과 동시에, 아마가세 토우마의 모습이 말 그대로 순간..0.5초도 안되는 시간동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가슴팍에 피가 보기에 믿기지 않을정도로 흥거워 진 상태가 된 토우마의 모습..그리고..
아이돌병사G " 끄악?! "
아이돌병사H " 파, 팔이..! 팔이이!! "
방금전까지 총구를 들이밀고 있던 병사 십여명의 팔 관전 전부가, 놀라운 방향으로 뒤틀려있었다는걸 반박자 늦게 일행들은 깨닫는다.
자기 병사들이 보통은 꺾이지 않는 방향으로 꺾인 자기팔을 보며 괴로워하는것이 남일이라는듯, 치하야는 여전히 무표정은 채 그대로 서있을 뿐이었다.
치하야 " ...그래. 그게 본 실력이라는거 ? "
토우마 " 그..래..! "
토우마 " (큭..앞으로 5분이 한계야..) " 비틀
치하야 " 이제와서 본실력을 발휘하는거라면, 타이밍이 늦은 것 같네. 그 부상으로 능력을 계속 사용하면 죽어버릴텐데. "
호쿠토 " 토우마! "
토우마 " 너희는..도망가! "
클론미키 " 누구맘대로~ 아핫★! "
다시, 이번엔 토우마 뒤편의 슈가하트가 있는 일행쪽에 모습을 드러내는 마리오네트.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듯, 토우마는 그런 그녀 앞에서 재등장해 잠깐만 빠르게 미들킥을 잘록한 옆구리에 꽃아넣는다.
클론미키 " 으으..?! " 휘청
토우마 " 어서! 도망쳐!!! 꼬맹이랑 아줌마를 지켜! "
쿄코 " 하지만..토우마씨는! "
토우마 " 곧 따라갈게. 저 녀석들을 처리하고나서. "
아미 " 아마토우..그건, 사망플래그... "
토우마 " 멍청아! 그건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통용되는거라고! 빨리 가!!! " 파밧
드래●볼 에서나 나올법한 고속이동 전투가 폐허 안가운데에서 펑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계속된다.
보이진 않지만 분명 치열한 싸움을 계속하고있는 그 전장이 치하야와 슈가하트네의 중간에서 벌어지고있다는건, 도망갈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도 했다.
슈가하트, 사토 신도.. 토우마를 돕고 싶었으나, 다른 능력자들로도 상대가 안되보일 뿐더러, 자기에겐 그런 능력조차도 없다.
어쩔 수 없는 현실에, 그녀는 입술을 굳게 닫고 망설이는 아미의 손을 꽉 붙들고 뒤를 향해 달음박질을 시작했다.
신 " 아미짱! 어서 가자..! "
아미 " 안돼..아마토우가..토우마가..! "
호쿠토 " 아미짱! "
쿄코 " 아미! "
신 " 아미!! "
아미 " ...!!! "
호쿠토 " ...?!" 움찔
치하야 " 음?! " 째릿!
치하야 " (방금 저 민간인에게서..아이돌의 아우라가..) "
아미 " 반드시! 반드시 와야되...! "
아마도 아미의 물음은 들리지 않았겠지만, 그녀는 뜀박질하며 그렇게 소리쳤다.
신 " 헥..헥! "
신 " (나이먹고 뭐하는짓이람..! 것보다, 이놈의 저질체력..!) "
치하야와 토우마와 일행간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가고, 치하야의 눈매는 이제 아미가 아닌, 그녀를 붙들고 뛰어가는 슈가하트에게 맞춰져있었다.
치하야 " 설마, 저 민간인이 '그거'였을 줄이야..큿! "
※ 토우마는 짱짱 강했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벌어졌던 일들을 모두 설명했다.. 말하면서 하트 본인도 믿을 수 없었지만,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다.
설명하는 호쿠토, 쿄코, 하트..모두의 얼굴에는 깊은 그늘이 드리워져있었다.
설명을 마친 뒤, 하트는 자신이 떨어진 이 세상을 한층 진지하게 바라보게됬다.
그들은 기다렸지만 결국, 토우마는 오지 않았고...
아즈사의 순간이동을 따라 한명 한명 미지의 피난처로 옮겨졌다.
「>>???」에 있는 장소로.
............
......................
어느 시각.
765공화국 수도 하루데모니움.
치하야 " 귀환했습니다. 각하. "
??? " 치하야짱. 편하게 불러도 되. 아무도 뭐라하지 않으니까. "
치하야 " .....하루카, 보고할게. 병사 72명이 부상. 반란세력 사살, 마리오네트 폭주.... "
하루카(?) " 헤에, '그것'은 어떻게 됬으려나? "
치하야 " 큿, 유감스럽게도...'그것'은 놓쳤어. "
하루카(?) " 치하야짱이 실패할 때도 있구나? "
치하야 " 면목없어. 당장 추격군세를.... "
하루카(?) " 아니. 아냐. 따라갈 필요 없어.. '그것'은 반드시 내게 오도록 되어있으니까. 그리고 이웃에게 인사도 해야지. "
하루카(?) " 히비키. "
히비키 " 옷스. 각하~ 자신을 불렀어? "
하루카(?) " 시시한 일이지만, 선전포고의 사절로 가줘야겠어. "
히비키 " 헤에~ 전쟁이야? 재밌겠는걸~ "
히비키 "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는거야? 자신은 물론 동물친구들도 준비됬다구. "
하루카(?) " ..「>>>???」에 가도록 해. "
히비키 " 알았다구~ 자신이 확실하게 통보하고 올게~! " 타닷
....
.......
치하야 " 하루카, 난 그럼 어떻게 할까? "
하루카(?) " 치하야짱은... 오토노키자카 제국 녀석들을 혼내줄 준비를 해줘. 벼르고있는게 또 침공해올것 같거든. "
치하야 " 알았어. 하일 하루각하. " 스르륵
하루카(?) " ......후후후후. "
<에피소드 1. 만남> - 완료.
>>>??? 아즈사가 피난민들을 옮기고, 하루각하가 선전포고한 국가는?
346 왕국 (데레마스 위주)
밀리언 자치국 (밀리마스 위주)
>> 당일 20시 30분 혹은 21시까지 투표입니다.
후타미 아미&마미
능력 : 사랑스런 악동천사
설명 : 완구나 장난감을 그 배경이 된 가상의 세계관에서 정한 그대로의 성능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이렇게 성능이 활성화된 장난감은 시전자만 쓸 수 있으며, 발동조건은 사용자가 그 장난감을 쓰는걸 순수한 놀이나 장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식선을 넘었다는걸 본인이 인지하고 받아들여버리게되면 능력자체가 봉인되거나 매우 약화된다.
능력 : 감각공유
설명 : 쌍둥이들 사이에 희귀하게 개화하는 능력. 서로의 기억, 감각, 심경 등을 모조리 공유하게된다.
하지만 어느 한쪽이 반대편에 대해 강한 부정심을 가지거나 이해하지 못하게되면 이 링크는 일시적으로 끊기게된다.
마리오네트 프로젝트 모델넘버 <IRGINO - MK2> 약칭 '마리오네트'
능력 : ???
설명 : 에피소드 1에서 나온 클론은 아마가세 토우마의 능력처럼 음속의 수배로 움직이고, 손톱을 경질화하면서 동시에 날카롭게 만들 수 있다. 마리오네트 한개체 한개체마다 여러 다른 아이돌(능력자)들의 인자를 섞어서 만들어서, 각자 다른 능력을 조금씩 사용 할 수 있기에 능력구분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마리오네트란? :
'톱 아이돌(최고 능력자)'인 '호시이 미키'의 조직으로 만든 인공물질 '나노금속'으로 이루어진 클론 안드로이드. 미키의 외모, 성격, 행동 등이 그대로 프로그램에 뿌리내려있지만 공화국 고위인사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르도록 프로그래밍 되있다. 또한, 성격같은게 있거니 해도 전부 프로그램화 된 기계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같은게 전혀 없다.
다양한 아이돌(능력자)들을 처리하기위해 설계되어있기에 모델들은 공통적으로 신체의 힘과 내구도가 극도로 뛰어나, 강화계 능력자라고 해도 정면으로 싸우는것은 위험하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만든것들이 그렇듯이, 가끔씩 인격이든 뭐든 어느 한부분이 오류를 일으켜 폭주하기도 한다는 듯.
http://idolmaster.co.kr/m/bbs/board.php?bo_table=qna&wr_id=1740&sca=&sfl=wr_subject&stx=%EB%8C%93%EA%B8%80&sop=or
오늘 13시까지 투표가 이대로면 임의로 진행하겠습니다 ...
346왕국령의 어느 판자촌.
신 "...우으. "
쿄코 " 아, 사토언니. 깨어났어? "
아즈사 " 죄송해요. 가끔씩 제 능력이랑 성향이 안맞는분은 이동하고 기절하는 일이 있더라구요.. "
신 " ..으어어..여, 여긴 어디? 방금까지 구덩이에 있었.. "
아즈사 " 어머~ 하트씨 여기 출신이 아니신가~? " 수군수군
메구미 " 분명 여기 출신일줄 알았는데. " 쑥덕쑥덕
신 " ..전혀 사태파악이 안되는데.. 여긴, 어디..? "
호쿠토 " 잘잤어 슈가~☆? 여긴 346왕국. 미시로 라고 읽지. "
신 " 미시로..에...."
신 "미시로(346)?! "
아미 " 응. 여기는 346왕국이야~. 공화국보다는 엄청 살기 좋다고 하더라구? "
신 " 헤, 헤에... "
아미 " 하트짱, 왜그래? 아직 순간이동 후유증? "
신 " 으..으응. 아마 그런거 같아. "
아미 " 좀만 참으라궁~ 아미도 첨엔 엄청 어지럽고 쓰러질것 같았지만 몇번 같이타니깐 편하더랑~ "
메구미 " 아미, 난 아즈사랑 잠시 얘기가 있어서 그러니까 사토씨좀 돌봐줘. "
아즈사 " 어머머~ 할얘기라니..(쿡쿡)아, 네에~ 그럼요~ 그럼, 부탁할게 아미짱? "
호쿠토 " ....... "
아미 " 아이아이써~! 맞겨달라궁! "
쿄코 " 그럼 난 죽을 데워올게. "
20m 정도 떨어진 판자촌 외곽.
메구미 " ..토우마가 공화국 놈들에게.. "
아즈사 " 슬픈일이지만,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착실히 살아가야죠. "
아즈사 "새롭게 얻은 정보고 있구요. "
메구미 " 호쿠토가 말한 신형 마리오네트? "
아즈사 " 네에.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토우마군 같은 희생자가 늘어날 뿐이니까요. "
메구미 " 일단..이곳 바깥 상황은 어때? 정찰나간 녀석들은? "
아즈사 " 다녀오신 분들 말씀에 의하면, 이곳도 꽤나 험악해져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정세파악이 될 며칠동안은 정찰만 교대로 다녀오고 직접 바깥에서 활동하는건 삼가해야겠어요. "
메구미 " 그렇군.. "
비슷한 시각.
345왕국 궁성 첨탑.
보초A "어..저거? "
쿠워어어엉! 하며, 하늘을 찢어발길듯한 거친 포효가 울려퍼진다.
보초B " 무, 무슨일이야?! "
보초A " 키메라다 !!! 키메라의 공습이다 !!! "
보초B " 키메라?! (힐끔) 저..정말이다 !! "
??? " 거기 너희들 스톱 ! "
보초A " 욱?! 이, 이건 덩쿨? "
보초B " 채찍? " 꾸욱꾸욱
히비키 " 당장 싸우러 온게 아니라니깐 ! 호들갑들 떨긴.. "
명백히 이형의 짐승이라고 할만한 괴물이 상공에서 내려오고, 짐승의 등에서 히비키가 사뿐히 내려온다.
히비키 "이누미의 침같은걸 덩쿨이랑 비교하지 말라구. 여섯시간후에 알아서 사라지니까 그동안만 얌전히 있어. "
보초B " 히이이이.. "
이누미(?) " 크르르르르... "
키메라 머리 중 하나가 병사들을 보면서 으르렁거렸다.
잠시 후, 궁성 알현실.
히비키 " 에헴, 이리오너라~ "
근위병 " 뭣..뭐냐 네녀석은 ! "
근위병이 총구를 히비키에게 가까이 들이민다.
히비키 " 하아? "
근위병 " 이곳은 공주님의 초대를 받은 분만 들어갈 수 있는... "
쿵!
우지끈!
크고 두꺼운 나무대문이 문짝채로 근위병과 함께 알현실 안쪽으로 날아갔다.
「>>67」"...?! "
「>>68」" 무슨일이지 ?! "
히비키 " 손님대접이 왜이래~ 너무 삭막하다구~ " (씨익)
히비키 " 너희가 이 왕국 왕족이야? "
>>67 346왕국 공주 (346아이돌)
>>68 공주 경호원(346아이돌, 혹은 프로듀서)
나나 " 무례하군요! 정체를 밝히세요! "
히비키 " 헤, 정말로 공주였을줄이야.. "
히비키 " 자신은 가나하 히비키! 765공화국에서 친히 사절로 온거라구~! "
안즈 " 765공화국..! "
나나 " 그, 그쪽에선 궁궐로 말도없이 쳐들어오라고 교육하던가요 ! "
히비키 " 이야~ 무섭다구~ "
히비키 " 너무 무서워서 자신의 애완동물을 불러와야겠다구~ 햄조~ "
그녀가 햄조를 부르기 무섭게, 둘 사이에 공간이 휘어지더니 안에서 뭔가 튀어나온다.
나타난 그것은.. 짐승이라고 부르기에도 너무나 흉측한 몰골을 가진..뭔가였다.
햄조(?) " 키기긱...키긱...!! "
나나&안즈 " ...읏?! "
히비키 " 자신의 이름은 가나하 히비키라구? 알아두길 바래. 까먹으면 죽일거니까. " 씨익
히비키 " 뭐, 자신은 각하의 말씀을 전하러 온것 뿐이니 귀 열고 잘 들으라구? "
잠시 후.
나나 " 저, 저, 전쟁이요?! "
안즈 " 켁..! "
히비키 " 그래. 각하는 너희들의 다스리는 능력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친히 먹어주시겠다는거라구? "
나나 " 윽..그건 '세기말 가희'가..! "
히비키 " 어쨋든 ! 우리들은 명분이 있다구. 포고하러 온 것 뿐이니까, 목 닦고 기다리는게 좋아. 그래야 싸울맛 나지. 히히히히~! "
햄조(?) " 키긱..! 키기기기기..! "
히비키 " 돌아가자 햄조~ 오늘은 삶은고기라구? "
자리에 앉아있던 나나가, 좌석 밑으로 무릎을 꿇고 주저앉는다.
나나 " 아..아아..우사밍 왕조가 이어온 1700년..나나는 이제 어떡해야합니까..훌쩍.. "
안즈 " (..경호원직이 할게없고 심심하다기에 지원했는데..이건..) "
https://mirror.enha.kr/wiki/타케치%20오토야
나나 " 무, 무슨말이시죠? "
안즈 " 그야 공화국이 무시무시하긴 하지만, 우리한텐 「>>73」도 있고... 또 「>>75」도 있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괜찮아~ "
나나 " 아..안즈짱. 위로 정말 고마워요 ! " 꼬옥
안즈 " 히히~ " 으쓱
나나 " 그런데.. 「>>73」와 「>>75」는 지금 '세기말가희'가 전부 귀양보내버렸어요..흑흑.." 털썩
안즈 " 에..그, 그랬구나.. "
나나 " 그 사람, 자기 마음에 안들면 전부 잘라버린다구요오..! 나나는 '왕가의 비보'를 빼앗긴 대신 공주의 자리에 있지만.. "
안즈 " 공주님 역시 무능한 사람이었구나? 헤헹. "
나나 " 으윽..!(푸슉!) '역시'라니.. "
안즈 " ..말이 너무 심했나.. 뭐 됬나. 안즈는 귀찮고, 보시다시피 공주님 지키기도 바쁘니깐. " 뒹굴뒹굴
나나 " 그냥 옆에 앉아서 사탕을 먹을 뿐이잖아욧! " 버럭
346왕국.
765공화국과 같은 혼란기조차 없이 순조롭게 성장해오던 평화로운 왕국은, 어느 날 나타난 마녀 '세기말 가희'에 의해 순식간에 전복되고말았다.
국왕 우사밍 17세와 여왕 우사미미는 세기말 가희의 수족들에게 암살당하고, 남아있는 유일한 우사밍 왕가의 혈족 '아베 나나' 를 허수아비 지도자로 앉혀놓고서 그녀는 나라의 정세를 쥐락펴락했다.
국민들은 수탈에 지쳐 도적때가 되거나 다른 나라로 도망쳤고, 치안은 엉망이 되었으며 관리들은 부정부패를 서슴치 않았다.
이런 막장에 치달은 나라에서, 과연 슈가하트는 무사히 지낼 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사건은 어떻게 흘러갈것인가!
「>>73」 346왕국의 대장군
(346아이돌 및 프로듀서, 지적인 이미지 권장)
「>>75」 왕국 제일의 '아이돌그룹(능력자 집단)' (데레마스 소속 유닛트, 쿨계열 한정)
근데, 저 쿨이라는 것은 트라프리처럼 쿨 캐릭터만 들어가야 되는건지, 뉴제네처럼 쿨이 1명이라도 들어가면 되는지 궁금하네요.
>> 아이돌그룹 다크 일루미네이트(칸자키 란코&니노미야 아스카)
한가롭..지는 않은 오후 피난촌.
이유는 즉슨, 현재 산 중턱부터 산길을 타고 올라가면서 늘어선 판자촌들의 위쪽에 새로운 판잣집들을 짓고있기 때문이다.
공화국에서 아즈사의 능력으로 넘어온 고작해야 백여명이 될까말까한 작은 그룹.
그러나 아무리 팟잣집이라고 해도, 집은 집이기에 만드는데 시간도 걸리는데다가, 재료인 판때기들을 구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때문에 사토 신, 후타미 아미, 이가라시 쿄코.
이 셋이서 재료가 될 판때기나 간단한 석재들을 구하기위해 산 아래로 내려와있었다.
신 " 사실 판자촌이란거..이야기로만 듣고 책으로만 봤었는데. "
아미 " 아미도 호쿠호쿠 따라서 사람들이랑 만나기 전까진 그랬었엉~ "
쿄코 " 정말, 세상물정 편한줄만 아는군~ "
??? " 심신이 칠흑같이 어두운 검은 그림자속 백성들이어.." 중얼중얼
??? " 역시 나의 또다른 날개. 그 말이 맞아. " 중얼중얼
신 " 으응? "
신 " (어디서 많이 들은 목소리가..) "
아미 " 하트짱~ 왜그래? 얼굴을 찡그리고. "
쿄코 " 목욕은 아까 언니가 제일먼저 했잖아. "
신 " 씻고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잠깐만 조용. " 스윽
??? " 타천사의 날개는 잠시 그 색을 어둠속으로 돌려놓고 잠자코 있을 따름.. " 중얼중얼
??? " 나도 언제까지나 이러고있을 생각은 없어. 당연히 때를 기다리는거지. " 중얼중얼
아미 " ..아미적인 느낌으로도, 방금 난해한 말소리들이. "
쿄코 " ...이 어투..대충 누군지 알 것 같아. 그런데 이런곳에 있을만한 사람들이 아닌걸? " 갸우뚱
신 " 흐음.. 궁금해..! 역시 가봐야겟어. "
아미 " 앗, 하트짱..! 모퉁이 너머로 가버렸어.. "
쿄코 " 이렇게 다니다가 왕국 병사라던가 만나면 곤란한데..! 쫓아가자. 아미! "
아미 " 응! "
>>77 주사위를 굴려서 55 이하가 나오면 병사들과 마주칩니다.
만약 위의 조건과 관계없이 9의 배수가 나온다면......!!!
※!! '세기말 가희'와 마주칩니다 !!※
신 "(저 목소리, 말투..틀림없어. 란코짱의 목소리야 ! 설사 다른 세계라고 해도, 내 눈으로 확인하고싶은 궁금증은 참을 수 없어~ 슈가...) "
쿵!
??? " 꺅 -! "
신 " 꺄앗! "
신 " (아차차..너무 앞만보고 뛰었나.) 저기, 죄송합.. "
신 " ..니다..? "
??? " 어머, 사과는 말뿐인가요 ? "
슈가하트가 본 그 모습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사람의 얼굴, 목소리. 아까전에 들려온 목소리와는 다른사람이지만..
그것역시 뇌리에 똑독히 세겨져있던 사람이었다.
신 " 카에데짱? "
카에데(?) " ..하? "
왕국 간신A(이하 간신) " 이노옴! 무엄하다! 감히 한 나라의 재상이신 카에데님을 존칭없이 부르다니..! 여봐라! "
카에데 " 제가..마음대로 나서셔도 된다고 언제 그랬던가요? "
간신A "(싸악) 힉..! 주, 주제넘었습니다 ! "
카에데 " 그 말투는.. 혹여라도 날 이전에 만난 건 같아보이네요. 헌데, 냄새가.. " (손으로 코를 막음)
신 " 아..."
신 " (아차..! 하트짱 이 바보천치!!! 모습이랑 이름만 같은 다른사람이란걸 항상 염두해야지이..!!!) "
신 " 에..에에..그게.. "
카에데 " 뭐 됬어요. 당장 그 냄새나는 몰골을 어디론가 치우세요. " 휙휙
신 " 우, 우우... "
카에데가 대놓고 저리 가라고 손을 저으며 시늉하자, 신은 노골적인 모습에 절로 뒷걸음친다.
그래도 자기 기억으로는 며칠 전까지 미즈키, 미유 등과 함께 어덜트 술파티던가 여러가지 함께 놀았던 사이였다.
헌데 여기선 똑같은 모습으로 완전히 정 반대로, 쌀쌀맞고 시종일관 차가운 모습. 눈매초자 싸늘하다.
어찌되었던간에 물러나라고 손짓하고, 카에데는 몇걸음 걷다가 돌연 걸음을 멈추었다.
걸음을 멈추고, 다시 왔던길로 슬금슬금 돌아가려하던 찰나인 하트를 힐끗 보더니..
카에데 "...생각해보니 화가나내요. "
카에데 " 저 여자의 목을 베어서 이곳 사람들의 교훈으로 삼도록 해요. "
간신A " 네에네에~ 알겠사옵니다~! 여봐라, 저 자의 목을 베어와라! "
신 " 엣?! 에엣?!?! "
왕국병사A " 목을 바쳐라!! " 척척
왕국병사B " 카에데님의 옥체에 닿은 죗값을 치러라 !! "
신 " 엄마야아 -! 슈가하트 살려 - ! " 후다닥
??? " 안됬네. 운이 없었어, 암살같은거라면 차분히 기다렸어야지..그래도 성공했을진 모르겠지만. "
??? " 아니, 그 범인은 어둠에 발을 드리우지 않았도다. 나의 그리모어가 그리 속삭이고있어.(아녜요! 민간인이에요! ..제 추측이지만.) "
??? " ...그래? 그렇다면 혹시라도, 내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 훗 " (척!)
??? " 그럼 한번 다녀와볼께. 란코. "
란코 " 나의 전우여. 그대의 힘을 똑똑히 보여주고 오거라..! (아스카짱, 잘 다녀오세요~!) "
아스카 " 아아. "
쿄코 " 으으으...이 아줌마..! 체력은 약해도 다릿심은 장난아니네..! "
아미 " 헥..헥.. 아, 쿄코짱 ! 들어봐! "
' 살 - 려 - 줘어 - ! '
아미 " 틀림없어! 하트짱의 목소리야! "
쿄코 " 그러면..이쪽인가 ! 하압! "
쿄코가 옆에 찌그러져 널부러진 쓰레기통을 염력으로 들어올리더니, 골목길로 조준한다.
쿄코 " 얍! "
그녀가 양 손을 잠시 뒤로뺏다가 허공을 미는 시늉을 하자 쓰레기통은 곧바로 골목길을 따라 날아가다가 코너에서 혼자서 방향을 틀어 날아갔다.
아미 " 우와! 쿄코짱 굉장해..! 어떻게 하는거야?! "
쿄코 " 어떻게 하느냐고 해봤자..어느 날 뿅! 하고 떠오른거라.. 게다가 이거, 감으로 쏜거거든. "
아미 " 에에? 감이라면.. "
쿄코 " 응..잘못하면 사토언니가 맞을지도 모르겠네..데헷~ "
아미 " 악의가 느껴져 쿄코짱.. " 덜덜...
>>83 주사위를 던져서 피격 판정합니다.
앞뒤가 전부 홀수 → 병사들이 맞습니다.
앞뒤가 각각 홀 짝(혹은 짝 홀) → 슈가하트&병사들 다함께 맞습니다.
앞뒤가 전부 짝수 → 아스카가 맞습니다(.......)
왕국병사A " 으겍?! "
왕국병사B " 악..! "
신 " 아고고..머리야... " 비틀비틀
왕국병사A " 으으..앗! 너는?! "
(퍼억!)(털썩)
왕국병사B " (퍽!)우욱?! " 털썩
신 " 에, 에에? 뭐, 뭐야..방금 뭐가 날아와서 맞았는데.."
아스카 " 여어. "
신 " 에..여, 여자애...가 아니라, 너는 아스ㅋ..읍읍!"
신 "(아까전에 그렇게 마음속에 세겨놓고서 또 저도모르게 이름을 외칠 뻔 했어..!)"
아스카 " ? 아까 저쪽 맞은편에서 뭔가 날아왔었는데. 고통은 가셧어? "
신 " 아, 응..고마워. " 끄덕끄덕
아스카 " 다행이군. 훗. "
쿄코 " 사-토-언-니-! "
아미 " 하-트-짱 ! "
신 " 아, 쿄코짱! 아미짱 ! "
아스카 " 너희들, 일행? "
쿄코 " 아..당신은! "
아스카 " 훗, 이건 또 운명의 장난인가? 내 이름이 바람을 타고 퍼진지도 오래됬지만.. " 스윽
쿄코 " ..누구시더라? "
아스카 "...?!(휘청) 흠..흠흠..! "
아미 " (아미랑 또래나이인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한 사람이야.) " 소근소근
쿄코 " (...그러게. 아, 혹시 이사람이..) " 소근
쿄코 " 당신이 혹시 그..'다크 일루미네이트'의 니노미야 아스카? "
아스카 " ...맞아. "
신 " 아까는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나이는 어린거 같은데..말 놔도 되려나? "
아스카 " 좋을대로 해. 어떤 말이던지, 의사를 전달한다는 진실은 불변이니. "
신 " (이 사람, 약간 호쿠토군 같은 느낌?) " 속닥속닥
아미 " (호쿠호쿠랑은 종류가 꽤 다른데..오히려 뭔가 더..이런저런.) " 속닥속닥
아스카 "(우우, 다 들린다고..) 흠! 흠흠!! "(눈치 주는중)
아미 " 아, 다크 일루미네이트..그러고보니!! 왕국 제일의 아이돌그룹(능력자 집단)..읍?! "
아미가 왕국 제일의 그룹이라고 말하는 순간, 손아귀가 재빠르게 그녀의 입을 틀어막는다.
아스카 " 쉿. 어둠속에 눈과 귀가 많아..우선 날 따라오도록. 나만의 비밀통로가 있으니까. "
아미 " 읍읍.." 끄덕끄덕
쿄코 " ....흡. "
신 " (왜 다들 입을 꽉닫는거지..? 그럼 나도..)흡. "
아스카 " ??? 뭐 됬나. 쓸데없는 잡담은 금물이니까. "
아스카 " 나의 능력 「>>85」으로.. "
약 10여분 후, 판자촌을 벗어난 카에데의 시찰일행.
간신A " 죄..죄송하옵니다..! " (도게쟈 中)
카에데 " 사죄의 의미는.. 즉, 놓쳤다는 거군요? "
카에데 " 쓸모 없는 놈. "
간신A " 히엑?! 모, 목숨만으...끅..?! "
카에데 앞에서 도게쟈를 하던 신하가, 겁에 질린 표정 그대로 온 몸이 바짝 말라버린다.
마치 몸에서 수분이란 수분은 모두 나가버린..이집트의 '미라'마냥 앙상하게 가죽과 뼈만 남은 채로 흐느적흐느적 흘러내렸다.
그 광경을 본 호위하던 병사들과 다른 신하들 중에서, 얼굴에 공포가 서려있지 않은 이가 없었다.
더군다나 더 신기한 광경은, 신하의 몸에서 세어나온 분말같은 것들이 카에데의 얼굴로 흡수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카에데 " ..흥. 거기 대신님? "
간신B " 네, 네엡. 명을 받들겟사옵니다..! "
카에데 " 태도가 좋아요. 그 말만큼 행동도 따라주길 기대할게요? " 싱긋
간신B " 하..하하..! 물론이옵니다..! " 삐질삐질..
간신B " (이,이, 이렇게 대답하지라도 않는다면..나는 아까 그것뿐만 아니라 「>>87」의 고통을..!) "
카에데 " 궁성에 있는 '「>>88」짱' 에게 준비는 착실히 하라고 전해두었겠지요? "
검은 로브(?) " 물론입니다. 더불어 「>>89 」역시. "
그 물음에 대답하는것은, 신하들도 병사들도 아닌.. 그중에 끼어있던 어느 시커먼 로브를 두른 인물이었다.
목소리조차 심하게 변조되어있어 누구인지 전혀 추정조차 할 수 없었다.
카에데 " 훌룡해요. 그러면(간신을 바라보며) 출발하세요. "
간신B " ..예엡! 여봐라-. 어서 행차를 서두르거라! 재상께서 연회 전까지 충분히 준비를 하셔야하지 않겠느냐! "
병사일동 " 예!!! " 척!
카에데를 태운 인력가마가 점점 판자촌과 미라가 된 시신으로부터 멀어져간다.
>>85 니노미야 아스카의 능력 (공간계열 한정)
>>87 카에데의 또다른 능력(※카에데를 포함해 일부 아이돌들은 능력이 두개입니다.)
>>88 '뭔가'를 준비하고있는 인물 1 (데레마스 아이돌, 14세 이하.)
>>89 '뭔가'를 준비하고있는 인물 2 (데레마스, 765아이돌)
설명 : 공간을 압축한다. 압축된 공간은 바깥 공간하고 괴리되며 그만큼 공간의 길이가 줄어든다. 다만, 압축된 공간은 어디까지나 압축되기만 할 뿐, 그 자체는 멀쩡하며 바깥에서 압축 공간 안의 것에게 어떠한 해도 끼칠 수 없다. 압축 공간은 해당 공간을 건드리는 것으로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며 공간에 끼이거나 능력 해제, 또는 공간을 깨부수는 것으로 바깥에 나올 수 있다.
설명 : 말에는 힘이 있다.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이라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말한다면 때로는 그 말이 현실이 되기도 한다.
카에데의 능력인 파워 워드는 말이 가진 힘을 카에데 한명만의 의지로 발현시킬 수 있는 능력.
그녀가 그녀의 '염(念)'을 담아서 내뱉는 말은 입 밖으로 나온 그 순간부터 현실에 개입하기 시작하여 현실을 그녀가 원하는대로 변화시키는 힘이며, 카에데가 말을 하지 못하게 만들지 않는 한 발동을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이 능력은 결코 대항 불가능한 능력이 아니다.
파워 워드는 분명히 강력한 능력이나, 동시에 매우 섬세한 능력이기 때문에 그녀와 동종의 능력을 가진 존재나 강한 정신을 가진 이가 대상이라면 그녀의 힘은 그 존재에게 간섭당하여 크게 약해지기 때문이다.
만일, 만에 하나라도 카에데보다 강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이 있을지는 둘째 치더라도 ───이 그녀에게 맞서게 된다면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이 완전히 무력화되는 것을 보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라고 해봤자 그저 좀 낡고 작은 주택일 뿐이다.
아미 " 응? 으응..? 얼라리용? "
신 " 에? 방금 우리 골목에서 몇걸음 걸었을 뿐인데..? "
쿄코 " ..굉장해! "
아스카 " 이게 나의 능력, '진리로의 외도'. "
쿄코 " 뭔가 능력 이름도 멋져..! "
아미 " 오오~ "
아스카 " 훗. "
신 " (..응? 설마, 나만 이해못하는거?) "
신 " ..것보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아까 통을 날린게 쿄코짱이었어? "
쿄코 " 헤헤~ 설마 그게 사토언니한테도 맞을줄이야~ 데헷☆! " 으쓱
신 " .... " 빠직
아미 " 에헤이~ 일단 하트짱 진정하라궁~ "
아스카 " 뭘 멀뚱히 서있는거야? 들어와. "
아스카가 가리키는 방향의 건물 입구의 문턱에서, 검은 고스로리풍 의상을 차려입고 시커먼 양산을 한 여성이 유유히 서있었다.
사토는 역시 그녀의 모습을, 특징을 보고 단번에 누구인지 알아챘다.
신 " (다른 세계의 란코짱은..별로 다른게 없네..) "
란코 " 하늘에서 내려온 혼돈앞에서 빛과 어둠을 궁극의 조화를 이루어야 할 때, 잘 왔도다 어둠의 성소에..! "
(란코) "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야 말로 서로 돕고 살아야죠~! 저희 집에 어서오세요! ) "
신 "...라는 말이려나? "
아미 " 우웅? 하트짱, 저 사람의 말 알아듣겠어? " 갸웃갸웃
신 " 아..아냐아냐! 그냥 추측해본 것 뿐.. "
쿄코 " 그러면 당신이..'다크 일루미네이트'의 또다른 실력자 '칸자키 란코'씨죠? "
란코 " 큭큭큭..나의 이름으로 상처입은 날개에 기운을 불어넣는가. 허나, 앞으로 어둠의 이름을 읇을 땐 조심하도록 하여라..! "
(란코) " (헤헤~ 한번에 알아봐주다니 부끄럽네요오~ 그렇지만, 저희 그룹분들을 너무 아는채 하면 곤란해져요오..!) "
쿄코 " 응? ...응??? "
아스카 " 하..우리들에게 너무 친근하게 굴면 안돼..라고 말하고있는거야. '크게 다치니까' 말이야. "
아미 " 크게... "
신 " ...다쳐? "
아스카 " 집앞에서 이러는건 이만하도록 하지. 자자, 누추하지만 들어와. "
어둠의 성소 내부...
라고 하면 그럴듯해 보이지만 그냥 나무로 된 주택건물 안쪽일 뿐이다.
보통의 양식 가옥과 일본풍 다다미가 평범하게 섞인 흔한 가정집..처럼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벽과 탁상 곳곳에 보기 흉흉한 마법진이라던가가 배치되있다.
쿄코 " 에에? 그러면 지금 두 분은.. "
아스카 " 아아, '세기말 가희'녀석의 술책에 의해 우리들과 장군 '이치노세 시키'는 귀양..언제든지 사형을 명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지. "
쿄코 " 왕국..왕국의 왕족들과 대신들은 뭘 했던건가요..! " 부릅
신 " ...! "
아미 " (쿄코짱 여기출신이거든..어렷을 때 부모님을 따라서 공화국으로 이주했었데..) " 속닥속닥
신 " 헤에..."
란코 " 우리 역시 날개의 힘으로 가희에게 맞서려 했으나, 어둠의 태양이 사라질 위기이기에, 그 날개를 접을 수 밖에 없구나.. "
(란코) " (저희들도 카에데씨에게 맞서보려고 했지만, 그쪽은 주군인 나나공주님을 인질로 잡고있는 실정이라 처분에 따를 수 밖에 없었어요..) "
아스카 " 아직 이곳의 지도자는 왕족인 나나공주지만 사실상 허수아비. 그렇다해도 우리에겐 소중한 사람이니까 구하지 않으면 함부로 움직일 수 없어. "
쿄코 " 우..우우... 아, 수도쪽 사람들은, 아직 무사한가요?! "
아스카 " 글쎄. 우리가 쫓겨날때 당시엔 그럭저럭 살만해보였었는데.. 잘 모르겠군. "
쿄코 " 혹시..혹시라도 저희 삼촌이 무사하다면, 도움을 청해볼 수도 있을지도..! "
쿄코 " 삼촌은 언제나 궁성에 식량을 공수하시는 대지주셧어요. "
아스카 " ...그런가. " 끄덕
란코 " 오오, 그것은 우리의 날개를 다시금 펼칠 때가..!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겠네요..!) "
아미 " (벌떡)자, 잠깐만 쿄코짱! 다들 잠깐 스토옵! "
대화가 어째서인지 이상하게 흘러가는걸 듣고, 꾸역꾸역 앉아있던 코타츠에서 박차고 일어선다.
아미 " 쿄코짱! 메구미씨랑 아즈사언니가 말했잖아..이런 사건에 휘말리면 안돼..! 게다가.. "
쿄코 " ..알아..! 하지만, 친한 친척들이 이곳에 아직 살고있단말야..그래! 도움을 받으면 그러면 우리들의 피난촌을 만드는데에도.. "
아미 " 안돼! 아미가 생각해도 이건 안돼. 애초에 우린 가볍게 재료를 얻으러 온 것 뿐이잖아..그런데 지금 우리가 하려는건, 그냥 나라 하나를 뒤엎으려는거야..! "
신 " .... "
신 " (아차..! 나도 얼떨결에 쿄코짱이랑 두 중2병에게 휘말릴 뻔 했네. 아미짱의 말이 맞아..) "
아스카 " ...흐음. 그렇군. 우린 너희들의 의견을 존중해. 너희들 역시 밖에서 우릴 본 적 없다고만 해준다면. "
아스카 " 그래도, 너희들은 다른 지역에서 넘어 온 것 같으니까 말하지만, 이곳도 너희가 살던곳이랑 별반 다를 바 없을거야..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그렇게 될테고. "
란코 " 가희의 혼돈은 더더욱 방대해지고, 그 뒤에 있는 사악은 영원히 이 땅을 집어삼키게 될지어다. 그 때가 온다면 우리들의 날개는 뜯기고 만물은 파멸하고 말지어니.."
(란코) " (카에데씨가 계속해서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면, 부정부패와 부조리가 걷잡을 수 없게될거고..결국 저희는 물론이고 이 나라도 멸망하고 말거에요.) "
쿄코 " 그러면 그냥 피난촌에서 살다가 떠나버릴거란 말이야?! "
아미 " 아미는 알고있으니까..! 아미는.. 아미가.. 마미랑 공화국에 있을 때..너무 많이 본거인걸.. "
아미 " 그때는 하루룽이 하는 일이 옳은거인줄, 그 나라를 위한 길인줄로만 알고 저질렀었지만..그 때 아미는 수도 없이 봤는걸..!! "
아미 " 모두.. 의지는 강했지만 이겨낼 수 없었어. 힘이 부족했어. 완벽하게 갖추었는줄로만 알고, 자신만만하게 하루룽을 쓰러뜨리러 왔다가 죽어버린... " 오들오들
후타미 아미의 몸이 떨린다.
두 눈에서는 닭똥같은 눈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고, 모두가 침묵을 유지한다.
아미 " 쿄코짱도 그런꼴이 되는건 싫다구..!! 도망와서, 모두와 만난 뒤 유일한 또래친구인데..잃고싶지 않은걸..!! " 훌쩍
쿄코 " ...아미짱. "
쿄코 " 아미짱이 그렇게 말해도..나는..나는, 이가라시 쿄코는 이제 결정했어. "
아미 " 쿄코짜.. "
쿄코 " 여기서 작별이야 아미짱. 난 여기 '다크 일루미네이트'와 함께 왕국을 구하기로 결심했어. "
쿄코 " 이게 맞았던거야.. 부모님과 같이 도망왔었을 땐 몰랐지만, 도망쳐온게 좋기도 했었겠지만..지금은 맞서야 할 때야. "
신 " 에.. "
신 " (에?! 지금 뭐야 이게?!?! 둘이 갈라서기로 한거야?? 우으..! 대핀치!) "
신 " (하지만 어느 누구도 서로 뜻을 양보할 생각이 없는 거 같아..! 나는...) "
<에피소드 분기점>
>> 쿄코짱의 말이 맞아! 왕국을 구하기위해 나도..!
정보 : 쿄코짱을 도와서 피난민그룹에서 나와 '다크 일루미네이트'를 필두로 한 혁명에 동참합니다.
이 분기로 가면 현 카에데정권을 뒤엎고 정의구현을 하려는 많은 아이돌(능력자) 조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미나, 호쿠토, 아즈사등과는 이별하여 오랜기간 만나기 어렵고, 그들도 공범으로 몰려 피해를 입을수도 있습니다.
>> 아미짱이 옳은거야 ! 그래, 주제넘게 나서다 아즈사(촌장)와 모두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정보 : 아미짱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대로 다크 일루미네이트를 만난 사실을 비밀로 하고서 그들을 등집니다.
왕국의 안녕을 위한 신념을 굽히지 않는 이가라시 쿄코와는 이별을 맞이해야 하지만, 피난민들은 안전할것이며 이 땅이 위험해지면 아즈사의 능력으로 안전하게 도피 할 수 있을 겁니다.
>>92, 93, 94, 95 앵커가 주사위를 굴립니다.
주사위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이 크게 바뀝니다.
주사위 3개의 각각 앞뒷자리 숫자, 총 8개를 짝수, 홀수로 나눕니다.
한자리숫자일 경우, 앞숫자를 0으로 판정하고, 기권표로 판정합니다.
짝수가 많다면 쿄코를 따르고
홀수가 많다면 아미를 따릅니다.
※만약 같은숫자가 3개 이상 (0도 포함)이거나, 홀수짝수의 갯수가 같다면.
..<히든루트>로 진행합니다.
짝수 : 6 6 4
기권 : 0 0
혹수 : 9 3 1
※ 0 은 짝수도 홀수도 아닌 숫자입니다.
설마 진짜로 될줄은...... <히든루트>로 갑니다 !!!
※ 일부능력은 설명을 조금 축약하거나 수정했습니다.
니노미야 아스카
이름 : 공간속의 공간 (자칭 '진리로의 외도')
설명 : 공간을 압축한다. 압축된 공간은 바깥 공간하고 괴리되며 그만큼 공간의 길이가 줄어든다.
다만, 압축된 공간은 어디까지나 압축되기만 할 뿐, 그 자체는 멀쩡하며 바깥에서 압축 공간 안의 것에게 어떠한 해도 끼칠 수 없다.
압축 공간은 해당 공간을 건드리는 것으로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며 공간에 끼이거나 능력 해제, 또는 공간을 깨부수는 것으로 바깥에 나올 수 있다.
칸자키 란코
능력 : 그리모어 (자칭 '악희의 심판')
설명 : 자신이 그린것(어디에, 무엇으로 그리는데에 대한 제약은 없다.)들이 현실로 구현된다.
그려진 그림은 같은 페이지 않에 서술되는 설정이 상세할수록 현실에 강하고 확연하게 구현된다. 란코가 자신하는것은 '마왕 브륜힐데'로, '완전한 나'를 모티브로 창조해내는 또하나의 자신..이라는 설정으로 되어있다.
단, 이 능력은 란코가 직접 서술 및 그린게 아니라면 구현되지 않는다.
타카가키 카에데
능력 1 : 메이플 포이즌
설명 : 미세입자로 이루어진, 타인의 수분의 빼았는 극독(極毒)을 살포한다.
이 맹독은 인간뿐만이 아니라, 생물체나 수분이 있는 물질이라면 그 수분만을 모조리 빼았는것이 가능하다.
단점으로, 한번에 너무 많은 수분(대략 500mL)을 흡수하면 입자가 폭주하여 피아구분이 불가능해진다.
더불어 빼앗은 수분을 자신의 피부층에 보존하여 미백 및 피부건강 증진효능을 보는것도 가능하다(..)
능력 2 : 파워 워드
설명 : '말에는 힘이 있다.' 라는 말대로, 말이 가진 힘을 카에데 한명만의 의지로 발현시킬 수 있는 능력.
그녀가 그녀의 '염(念)'을 담아서 내뱉는 말은 입 밖으로 나온 그 순간부터 현실에 개입하기 시작하여 현실을 그녀가 원하는대로 변화시키는 힘이며, 카에데가 말을 하지 못하게 만들지 않는 한 발동을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이 능력은 결코 대항 불가능한 능력이 아니다.
매우 섬세한 능력이기 때문에 그녀와 동종의 능력을 가진 존재나 강한 정신을 가진 이가 대상이라면 그녀의 힘은 그 존재에게 간섭당하여 크게 약해진다.
만에 하나 카에데보다 강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 그녀에게 맞서게 된다면 능력이 완전히 무력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