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그라시아의 세계의 미래하고 아이마스 세계의 미래가 충돌. 이로 인해 제노그라시아의 세계와 아이마스의 세계의 세계관이 충돌해버리고 이에 세계는 설정 오류가 생겨 변질되고 변형되어버림.
치하야는 제노그라시아 세계의 지식을 받아 이 괴악해져버린 세계를 수정하기 위해 과학자가 되었으나 설정 오류와 충돌을 버티지 못하고 미쳐가기 시작하는 중.
어렸을 때의 귀여움은 사라지고 그만큼 자애로움과 사랑스러움이 증가하여 마치 성녀와도 같이 남의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
다만, 내내 애수어린 눈을 하고 있으며 십 년 전의 사무소를 볼 때, 특히 프로듀서를 보게 되었을 때 무심코 눈물을 흘리고 프로듀서를 안아버릴 정도로 성장한 자애로움만큼이나 내면의 나약함을 짊어진 어른.
발명P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나는 이해를 할 수 없었다. 10년 후의 리츠코가 무언가를 꺼내더니, 그것을 마미에게 겨누었다. 그리고 굉음이 울려퍼지더니, 타카네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리츠코 [시죠씨!!!]
전원 [타카네/ 시죠!!]
발명P (현재의 리츠코가 타카네에게 달려가자 우리들은 정신을 차리고 전원 타카네에게로 달려갔다.)
발명P (이상하다. 저 기계는 분명히 시뮬레이션 기기일 뿐이다. 실제로 미래의 자신을 소환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말이다.)
발명P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가상의 존재인 10년 후 리츠코가 쏜 총에 타카네가 맞을 수 있는 거냔 말이다.)
리츠코 [빨리 병원에 연락해 주세요!!]
발명P [알았어!!]
그 후 구급차가 와서 타카네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늦은 상태였기에 타카네는 그렇게 짧은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타카네가 죽게 된 이유는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한 리츠코는 자취를 감추었고, 나도 765프로덕션을 떠났다. 동료가 죽고, 사무를 담당하던 3명중 2명이 떠나자, 765프로덕션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전원 각자의 길을 걸어나갔다.
그리고...
발명P [오랜만이네, 리츠코..]
리츠코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요.]
발명P [그래서 왜 온 거야?? 난 이제 프로듀서도 아닌데.]
리츠코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에요.]
발명P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리츠코 [불가능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때 있었던 10년 후의 미래의 우리들의 이야기를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과거를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평행세계 중에서 타카네가 죽지 않고, 모두가 즐겁게 지내는 세계를 지금의 세게에 덧 씌운다면..]
발명P [그... 방법이 있었던가!!!]
하지만 이때의 우리들은 알지 못했다. 이것이 미래의 치하야가 말했었던 제노 세계관의 충돌로 가는 길이었다는 것을 우리도, 아니... 아마 그 누구라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8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루카 [제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이오리 [뭐, 슈퍼 아이돌인 이오리님은 분명 멋진 미래가 있겠지만, 어떻게 보여주는 거야?]
발명P [뭐, 정확히 말하자면 미래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그 사람의 현재 성격이나 주변상황 등을 고려해서 만들어지는 거라서, 실제 미래랑은 다를 수도 있어.]
아미 [에에, 그게 뭐야.. 재미없어.]
리츠코 [미래라는 것은 불확실해서 그런거군요.]
발명P [응, 맞아. 아무리 해도 미래를 예측은 어느 정도 가능해도 그게 100% 맞는지는 보장을 할 수 없으니까. 일단 이 기계는 그 사람이 10년 후의 모습을 소환시킨다고 생각하면 편해. 그러니까 10년 후의 자신과 대화도 가능할거야. 그래서 누구부터 시작할래?]
>>+2 [765프로 소속 멤버 중 한명]
>>+3 [>>+2는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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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앵커에 달려있습니다.
기계에 보여진 영상 끝에 Change! 진 키사라기:거유 최후의 날 이란 타이틀이 나온다.
발명P [치하야부턴가. 어떤 미래가 나올지 궁금한데.]
하루카 [치하야짱이라면 세계적인 가수에요, 세계적인 가수!]
코토리 [그렇네, 내가 생각해도 치하야는 10년 후에도 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 같아.]
치하야 [그나저나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 거죠?]
발명P [아, 오른쪽의 캡슐이 있지. 거기에 들어가 있으면 왼쪽의 캡슐에 10년 후의 너가 생성될거야.]
치하야 [그렇군요.]
슈웅~!!
아미 [오오오!! 치하야언니의 10년 후 모습이 나오는 건가?!!]
??? [크..크크크크크크크하하하하하하!! 마침내 72선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3단 합체 로봇 진 키사라기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크하하하하하하!!]
전원 [누구야, 너?!!!!]
치하야(10년 후) [어라, 여긴 어디선가 많이 본 풍경인데. 아니, 잠깐만. 여기는 분명히 10년 전에 내가 일했었던 765사무소 풍경이랑 같잖아. 거기 있는 것은 10년 전의 동료들과... 나?? 뭐야, 10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기라도 한건가.]
타카네 [기묘한. 설마 치하야가 이렇게 변해 있을 줄은 몰랐군요.]
리츠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치하야 [저기, 그 쪽이 정말로 10년 후의 나?]
치하야(10년 후) [뭐, 그렇게 되겠지. 뭐, 오랜만에 봤으니까 자기 소개라도 할까? 이 시기로부터 10년 후의 키사라기 치하야. 세계 최고의 발명가, 72 사이언스라고 불리우고 있지.]
발명P [치하야가 설마 과학자가 되어 있을 줄이야. 도대체 무엇 때문인거야?]
>>10 (치하야가 발명가가 된 이유)
치하야는 제노그라시아 세계의 지식을 받아 이 괴악해져버린 세계를 수정하기 위해 과학자가 되었으나 설정 오류와 충돌을 버티지 못하고 미쳐가기 시작하는 중.
발명P [아아, 알고 있지.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잖아. 슈뢰딩거의 고양이상자와도 관련이 있었지? 그런데, 그거랑 네가 발명가가 된거랑 무슨 상관인거야?]
치하야(10년 후) [사실은 우리들과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저는 그 세계의 이름을 제노그라시아라고 명명 지었습니다.]
발명P [응. 그런데 그 세계가 왜?]
치하야(10년 후) [세계선에 문제가 생겨버려서 제노그라시아의 세계와 저희들의 세계가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아무리 여러가지 설정이 다르다고 해도 그 세계의 사람들은 동시에 이쪽의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같은 세계에 같은 사람이 있을 수는 없죠.]
발명P [세계의 대부분 사람들이 기억에 혼동이 오는 등 난리가 낫겠군.]
치하야(10년 후) [그 말대로입니다, 프로듀서. 저는 그것을 원래 대로 수정하기 위한 프로듀서의 의지를 이어서 연구를 진행했지만, 점점 계속되는 세계의 오류에 정신이 미쳐가는 주...]
삐익!!
발명P [아, 제한시간 끝났나. 다음은 누가 해볼래?]
>>+3 (치하야 제외 765프로 멤버 중 1명)
>>+5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합법이 되어라!
발명P [두번째는 마미인가.]
아미 [치하야언니가 예상외였으니까, 마미도 예상외로 변했을 지도 모르겠다GU.]
슈웅!!
하루카 [이, 이게... 10년 후의 마미?!!]
아즈사 [아라~, 상당히 성숙해졌네.]
리츠코 [10년 뒤면 마미도 20대 중반이니까 당연하죠.]
발명P [그래도 코토리씨보다는 나이가 어..]
퍼억!!
마미 [우와, 우와!! 이게 10년 후의 나야?!!]
마미(10년 후) [환각인가? 어떻게 모두 있는거지?]
마코토 [어린아이같은 느낌이 사라졌네.]
마미(10년 후) [하지만 그렇다고 치기에는 모두 옛날 모습이야. 더군다나 여기는 그 날 사라진 사무소..]
코토리 [삐요?!! 잠깐만, 설마 미래에는 우리 사무소가 없어지는 거야?!!]
마미(10년 후) [코토리씨구나. 오랜만이에요. 저는 72 사이언스인 치하야 언니가 만든 로봇 무진합체 키사라기의 파일럿, 후타미 마미입니다.]
마미(10년 후) [대충 상황을 보아하니, 프로듀서가 10년전으로 절 부른거군요.]
발명P [맞아.]
마미(10년 후) [후훗.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모두의 얼굴을 봐서 즐겁네요. 저쪽에서는 두번다시 볼 수 없는 얼굴도 있으니까요.]
리츠코 [잠깐만 마미!! 그게 무슨 소리야?!!]
마미(10년 후) [그거...]
삐이이이!!
발명P [도대체 10년 후는 어떻게 되어 있는 거람. 그나저나 다음은 누가 해볼래?]
>>+3 (치하야,마미 제외 765프로 멤버 중 1명)
>>+5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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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의 마미가 한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오옷 똑같은거 했닼ㅋㅋㅋ
유키호 [하루카짱은 어떤 미래일까?]
아미 [의외로 하루룽은 최종보스가 되어 있는게 아닐까? 세계를 정복할 하루슈타인 군단의 총통이 말이ya.]
마코토 [그거 예전에 찍은 무진합체 키사라기의 내요이잖아. 그러고보니 10년 후의 마미가 조종하고 있다는 로봇 이름이 무진합체 키사라기였지.]
하루카 [그럼 아마미 하루카 10년 후의 자신을 부를게요.]
슈웅!!
하루카(10년 후) [어서오.... 얼레? 여긴 어디야?]
히비키 [뭐라고 할까, 치하야랑 마미랑은 다르게 하루카는 평범한데?]
코토리 [그렇네. 입고 있는 옷은 평범한 웨이트레스복이네.]
하루카(10년 후) [어라, 여긴 765사무소?? 거기다 모두 어려보이네?]
발명P [믿기 어렵겠지만 내가 만든 발명품으로 10년 후의 너를 이 세계로 불렀어.]
하루카(10년 후) [그렇..군요. 다들 오랜만에 보네요. 이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카(10년 후) [흑...흑... 모두 함께였었는데, 어째서.....]
발명P [하루카?!!]
하루카(10년 후) [어째서 그런 일이 벌어진걸까.... 어째..]
삐이!!!
코토리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게 분명해 보이는데요, 프로듀서씨.]
발명P [그걸 알아보려면 다시 미래의 사람을 불러야죠. 다음은 누가 할래?]
>>+3 (치하야,마미, 하루카 제외 765프로 멤버 중 1명)
>>+5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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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각하가 아니라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랐군요. 글쓴이인 저도 놀랐습니다.
초초초초초초 미인.
미키 [마코토군이라면 분명히 지금보다 훨씬 멋있어졌을 거야!!]
슈웅!!
전원 [뭐야, 이 초 미인은?!!!]
하루카 [분명히 마코토는 지금도 새하얀 드레스가 무척이나 어울리긴 하지만..]
유키호 [머리가 길어져서인지 무척이나 여성스러워 졌어요오.]
미키 [이런 것은 마코토군이 아닌거야!!]
마코토 [이게... 10년 후의 나?!!]
마코토(10년 후) [엣?!! 뭐야, 여긴 어디야?? 어라, 하루카?? 하지만 어려보이는데??]
마코토(10년 후) [아니, 보아하니까 다들 모여 있네. 거기다 어째서인지 옛날 모두 함께 있을 시절의 모습이...]
히비키 [마코토. 여기는 네가 있던 시절에서 10년 전이라고. 프로듀서가 널 이 시간대로 잠깐 불러들인거야.]
발명P [뭐, 몇분 동안만 여기에 부르는 것 뿐이니까.]
마코토(10년 후) [그렇다는 것은 여기에 오래 못 있는다는 소리군요. 그렇다는 것은 나는 가르쳐 줘야 할 사..]
삐이이!!
코토리 [사라져버렸네요. 그나저나 10년 후는 무슨 일이 일어난것일까요?]
발명P [글쎄.. 나도 예상 불가능이니.]
>>+3 (치하야,마미, 하루카 제외 765프로 멤버 중 1명)
>>+5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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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전원 같은 미래에서 온 겁니다.
체형만 로리인걸로하면 되지않을까요?
발명P [포기하세요. 포기하면 편해요.]
코토리 [너무해요!!]
히비키 [자, 빨리 들어가라고 피요코!!]
코토리 [자, 잠깐만 히비키짱.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슈우웅!!
하루카 [저, 저기. 프로듀서씨 이건??]
발명P [기계가 고장났나? 10년 후의 코토리씨를 불렀는데, 왜 어린 시절 코토리씨가.]
리츠코 [정말로 이거 10년 후의 자신을 불러내는 거 맞긴 한가요?]
코토리(10년 후) [이 때는 역시 평화롭네요. 뭐, 이미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자기 소개를 할게요. 오토나시 코토리, 올해 3x세입니다.]
전원 [에에에엣?!!!!!]
마미 [마, 말도 안돼. 피요짱이 이렇게 작아 지다니!!]
야요이 [웃우!! 저보다도 키가 작아요.]
발명P [아니, 이것은 옆 동네 사무소의 모 니트 돌보다도 작은 것 같은 느낌이...]
전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코토리씨의 키가 이렇게 작아진거야??)
>>+2 코토리씨가 로리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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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코토리라니 말도 안 돼!!!
코토리(10년 후)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세계는 혼란에 빠진 상태에요.]
발명P [[치하야에게 들었는데, 분명히 세계선이 충돌했다고..]
코토리(10년 후) [저는 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적들과 싸우기 위해서 거듭된 인체 개조를 시작했어요. 72 사이언스와 우사밍성인의 도움을 받아서 말이죠.]
코토리(10년 후) [덕택에 불노불사의 힘을 손에 넣었는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신체의 나이가 줄어들어버렸어요.]
코토리(10년 후) [지금의 저는 나나씨와 함께 우사밍 성에 살고 있어요.]
발명P [우사밍 성 실제로 존재하는 별이었어?!!! 아니, 그보다 나나씨라니.. 그 사람 코토리씨보다 나이 어리지 않아요?]
코토리(10년 후) [나나씨의 나이는 약 시...]
삐이이이!
히비키 [방금 삐요짱 뭐라고 말하려고 한 걸까?]
치하야 [시.. 라고 밖에 못 들었는데.]
마코토 [그 음으로 시작하는 나이는 10~19 정도잖아.]
이오리 [하지만 나나의 나이는 올해 17세인걸로 아는데?]
전원 [나나씨 몇 살인걸까?]
발명P [에헴!! 어쨌든 다음 차례는 누가 할래??]
>>+2 (치하야,마미, 코토리, 하루카, 마코토 제외 765프로 멤버 중 1명)
>>+5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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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10년 후...
히비키 [타카네는 뭐가 되있을지 생각도 안 되네.]
발명P [뭐, 우리는 생각도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슈웅!!
하루카 [아무것도 안 나오는데요, 프로듀서?]
아즈사 [아라~, 어떻게 된 걸까요?]
마미 [10년 후의 오히메찡 모습이 궁금했는데.]
치하야 [저기, 프로듀서. 어째서 10년 후의 타카네씨는 나타나지 않은 걸까요?]
발명P [글쎄.. 나도 잘 모르겠는데?]
타카네 [궁금한게 있사옵니다만, 이 기기는 10년 후의 자신을 불러내는 기기지요?]
발명P [맞아.]
타카네 [그렇다면 10년 후의 미래에 자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요?]
발명P [그거야 아무것도 소환되지....]
발명P [잠깐만 그렇다는 것은 아까 전에 10년 후의 애들이 했던 말의 의미는..]
마미(10년 후) [후훗.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모두의 얼굴을 봐서 즐겁네요. 저쪽에서는 두번다시 볼 수 없는 얼굴도 있으니까요.]
하루카(10년 후) [흑...흑... 모두 함께였었는데, 어째서.....]
마코토(10년 후) [그렇다는 것은 여기에 오래 못 있는다는 소리군요. 그렇다는 것은 나는 가르쳐 줘야 할 사..]
발명P [이것은 타카네가 죽어서 없다는 사실이었던건가?]
리츠코 [도대체 미래에는 무슨 일이 있는건지..]
발명P [일단 다른 사람의 미래도 보자. 이번엔 누가 할래?]
>>+2 (치하야, 코토리, 마코토, 하루카, 타카네, 마미 제외 765프로 멤버 중 1명)
>>+4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다만, 내내 애수어린 눈을 하고 있으며 십 년 전의 사무소를 볼 때, 특히 프로듀서를 보게 되었을 때 무심코 눈물을 흘리고 프로듀서를 안아버릴 정도로 성장한 자애로움만큼이나 내면의 나약함을 짊어진 어른.
발명P [좋아, 그럼 캡슐 안으로 들어가렴.]
슈우웅!!
발명P [역시나 야요이다운 미래로군!!]
하루카 [키는 그렇게 변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코토리 [눈빛에서 느껴지는 애수, 가만히 있어도 내뿜어지는 어른스러움.]
치하야 [하악하악!! 타카츠키씨 진짜 성녀!!]
야요이(10년 후) [여..기는?? 765사무소? 그럴리가. 여긴 파괴되었...]
다다다다다!!
와락!
야요이(10년 후) [우와아아아아아앙!! 프로듀서!! 우와아아아아앙!!]
발명P [엣?!! 야요이??]
이오리, 치하야, 히비키 (지이이)
야요이 [엣?!! 미래의 저는 왜 저런 상태인건가요?]
야요이(10년 후) [우와아아아아아..]
삐이이이!!
이오리, 치하야, 히비키 [앗, 성녀가!!!]
발명P [10년 후의 야요이는 왜 운걸까?? 자, 그러면이번엔 누가 해볼래?]
>>+2 (치하야, 코토리, 마코토, 하루카, 타카네, 마미, 야요이 제외 765프로 멤버 중 1명)
>>+5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발명P [뭐라고 할까, 이오리는 지금과 그렇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단 말이지.]
야요이 [저는 이오리짱이 엄청나게 어른 스러워 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슈우우웅!!
발명P [지금보다 키는 조금 커졌긴 한데, 방금 전의 야요이보다는 키가 작네.]
하루카 [코토리씨 다음으로 키가 제일 작은 거 아닌가요?]
이오리(10년 후) [치하야!! 너 도대체 어디다가 그 많은 돈을 쓰는 거야!!]
치하야 [엣, 미나세씨?]
이오리(10년 후) [응?? 평소처럼 이름으로 불러. 아니, 잠깐만. 너 갑자기 어려졌다. 아니, 아니.. 타카네도 있고..]
이오리 [10년 후의 나. 여기는 10년 전의 세계야.]
이오리(10년 후) [뭐야, 그런 거였구나... 가 아니잖아!! 왜 내가 10년 전에 와 있는 거냐고!!]
이오리 [프로듀서가 만든 발명품때문이지. 그나저나 나는 10년 후에 뭘 하고 있는거야?]
이오리(10년 후) [미나세 그룹의 회장이자, 치하야의 스폰서를 맡고..]
삐이이!!
코토리 [치하야짱의 발명품은 이오리짱의 도움으로 만든 거였군요.]
발명P [이제는 누가 해볼래?]
>>+2 (아즈사, 히비키, 유키호, 리츠코, 아미, 미키 중 1택)
>>+4 (10년 후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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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P [리츠코가?? 조금 의외네. 리츠코는 이런거 안 할 줄 알았는데 말이지.]
리츠코 [저도 놀거나 하거든요.. 솔직히 제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추측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발명P [그렇긴 하겠네. 그럼 안으로 들어가.]
슈우웅!!
아미 [10년 후의 릿짱은 지금보다 더 무서워진 것 같아..]
마미 [귀신중사가 귀신상사가 되어버군YO~]
리츠코 [뭐라고 할까, 성격이 상당히 나빠 보이는군요.]
리츠코(10년 후) [10년 전의 세계인가.....]
철컥!!
발명P [에....]
누가 이해했을까? 방금 전의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10년 후의 리츠코가 들고 있는 검은색 물체가 무엇인지 나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타앙!!
>>+3 누가 총에 맞았는가?(765 멤버 중 한명 선택)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타카네 [마미!!!!]
발명P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나는 이해를 할 수 없었다. 10년 후의 리츠코가 무언가를 꺼내더니, 그것을 마미에게 겨누었다. 그리고 굉음이 울려퍼지더니, 타카네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리츠코 [시죠씨!!!]
전원 [타카네/ 시죠!!]
발명P (현재의 리츠코가 타카네에게 달려가자 우리들은 정신을 차리고 전원 타카네에게로 달려갔다.)
발명P (이상하다. 저 기계는 분명히 시뮬레이션 기기일 뿐이다. 실제로 미래의 자신을 소환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말이다.)
발명P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가상의 존재인 10년 후 리츠코가 쏜 총에 타카네가 맞을 수 있는 거냔 말이다.)
리츠코 [빨리 병원에 연락해 주세요!!]
발명P [알았어!!]
그 후 구급차가 와서 타카네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늦은 상태였기에 타카네는 그렇게 짧은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타카네가 죽게 된 이유는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한 리츠코는 자취를 감추었고, 나도 765프로덕션을 떠났다. 동료가 죽고, 사무를 담당하던 3명중 2명이 떠나자, 765프로덕션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전원 각자의 길을 걸어나갔다.
그리고...
발명P [오랜만이네, 리츠코..]
리츠코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요.]
발명P [그래서 왜 온 거야?? 난 이제 프로듀서도 아닌데.]
리츠코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에요.]
발명P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리츠코 [불가능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때 있었던 10년 후의 미래의 우리들의 이야기를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과거를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평행세계 중에서 타카네가 죽지 않고, 모두가 즐겁게 지내는 세계를 지금의 세게에 덧 씌운다면..]
발명P [그... 방법이 있었던가!!!]
하지만 이때의 우리들은 알지 못했다. 이것이 미래의 치하야가 말했었던 제노 세계관의 충돌로 가는 길이었다는 것을 우리도, 아니... 아마 그 누구라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 끝 -
그냥 평범한 일상을 쓰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