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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임유진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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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1, 2015 23:36에 작성됨.
할말 :
일본에서 살게 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한국인 소녀 임유진이 프로듀서한테 스카웃된 뒤, 프로덕션에 들어가기 시작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3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진: (나도 일본 아이돌엔 관심이 많긴 하지만, 아직 일본에서 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잘 할 수 있을까?)
유진: (765랑 961, 315는 많이 들어봤는데. 346 프로덕션?)
유진: 어제 프로듀서가 준 약도에 따르면 분명히 여기인데...
(건물 문 앞)
유진: 실례합니다~
>>+2: 누구세요?
유진: 여기가 346 프로덕션 맞지요?
치히로: 맞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오셨나요?
유진: 어제 이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라는 분께서 저를 아이돌로 스카웃해주셔서 여기에 왔어요!
치히로: (예쁘장하긴 한데, 머리가 조금 크다는거 말고는 개성같은건 안 보이는 아이...)
치히로: (하지만 활기찬 모습은 보기 좋아! 후후후...)
치히로: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유진: 임유진이라고 해요! 한국인이라서 이름이 한국식이랍니다~
치히로: 임... 그래요. 우선 프로듀서를 불러야겠어요. 프로듀서!
그때 P는 >>+2(아이돌)와 >>+3(하고 있는 것)을 하고 있었다.
P: (츄~♡)
카나데: (츄~♡)
치히로: 프로듀서!! 스카웃한 아이돌 왔어요!
P: 우...우와와왓! 나갑니다, 나가요!
카나데: 칫, 좋았는데... P씨.
(나와서)
치히로: 프로듀서, 왜 그렇게 싱글벙글이예요?
P: 새로운 아이돌을 맞이할 생각에 들떴어요.
치히로: (저사람 또 저래. 안에 카나데양이랑 같이 있는걸 못 본줄 알아요?)
P: 오오. 와줬구나, 고마워. 어제도 말했지만, 난 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P라고 해.
유진: 응! 난 어제 소개했지만 임유진이야!
P: 여기에다 프로필을 적어줘.
이름-임 유진(イム・ユジン)
나이-15세
출신지-대한민국 서울
생일-8월 2일
키-165cm
3사이즈-86-58-84
취미-발 마사지, 놀러다니기
P: 새로 왔으니까, 우리 프로덕션의 다른 아이돌을 소개해야겠지?
P: >>+2!
유키: 우와~! 누구야, 프로듀서?
P: 응, 한국 살다 온 임유진이라는 앤데 어제 하라주쿠에서 영업하던 중에 스카웃했어.
P: 임, 이쪽은 우리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인 '히메카와 유키'예요. 야구를 좋아해요.
유진: 안녕하세요! 임유진이예요!
유키: 임...
유키: 나 이 사람이랑 성이 같은 야구선수 알아!
P: ...야구얘긴가...
유키: 응! 그 사람도 임인데, 임(イム)을 붙여쓰면 仏(부처 불(佛)의 일본식 약자)이 되어서 부처님이라고 부르고 있어!
(주: 실제로 야구선수 임창용 일본활동 당시 별명이 저런 이유로 부처님이었습니다.)
P: ...하긴 가끔 한국선수도 프로야구에서 보이긴 하는걸...
유진: 한국에서 임씨성 쓰는 사람은 많으니까요!
P: 그런데 임양은 부처님이라고 부르긴 좀 많이 안어울리잖아..
P: 그리고 한국은 일본과는 달리 성씨 종류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같은 성을 쓰는 사람이 꽤 많다고 알고 있어. 특히 김씨, 이씨, 박씨, 최씨같은.
유키: 야구팀 '캣츠'를 응원하는 히메카와 유키라고 해! 앞으로 친하게 지내, 부처쨩!
유진: 부처쨩이라니...
유키: 야구프로 스케줄 있으니까 나가볼께! 플레이, 플레이, 캣츠!
P: 응... 그래...
P: 유키가 야구팀 치어리더 했다가 스카웃된거라서 가끔 저런 점 이해해줘요. 임.
유진: 하지만 부처쨩이라니 이상해, 프로듀서!
>>+2: 다녀왔어(요)~ 프로듀서!
미오: 응? 처음보는 친구가 있네?
P: 오늘부터 새로 우리 프로덕션에 소속된 애야.
유진: 임유진이라고 해! 15살이야! 앞으로 잘 부탁해!
미오: 임...유진?
P: 한국에서 왔으니까. 이름이 좀 어려울거야.
미오: 임... 임(イム)...
미오: ...
미오: 부처(仏)쨩!
유진: ...아까 히메카와라는 분도 그런 얘기를 했는걸!
P: 미오가 다른 애들을 별명으로 부르니까 이해해요. 임. 친해지기 위한 표현이니까.
P: 아. 소개를 못했네요. 임. 이쪽은 혼다 미오. 우리 346 프로덕션의 간판인 '뉴 제네레이션즈'의 일원이야.
유진: 아! 그 뉴 제네레이션즈 멤버인 혼다씨였구나!
미오: 맞아! 부처쨩! 앞으로 잘 부탁해~
유진: 오늘 처음 보는 두 사람한테 부처쨩이라고 연달아 불리니까 이상해!
P: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식사시간 다 됐네.
미오: 프로듀서! 배고파!
P: 그러게... 식사하러 어디로 갈까.
P: 그래! >>+2 가 좋겠다.
미오: 타루키정이라니...
P: 지금 딱히 생각나는데가 거기말고 없어서 그래.
유진: 타루키정이 어떤 곳이야, 혼다?
미오: 라멘같은게 있는 간단한 음식점이야..
미오: 옛날 765프로가 작은 프로덕션이었을 때 그 건물 2층에 있었다고 들었어!
그런고로 P는 임유진, 미오, 카나데 이렇게 셋과 함께 타루키정으로 갔는데...
P: ...어!? >>+2가 왜 여기에?
(765 아이돌입니다.)
아즈사: 아라~
유진: 정말 그 765프로의 미우라 아즈사?! 저분을 실물로 볼 줄이야!!
P: 765프로 이전한지 한참 됐잖아요. 그런데 왜 여기에 오신거예요.
아즈사: >>+2
P: 아즈사양은 길 잘 못찾으시는거 여전하시네요.
아즈사: 타루키정도 오랜만에 와보니까 예전 생각도 나고 그립네요~
아즈사: 프로듀서를 이곳에서 다시 만난 건~ 역시 제 운명의 남자는 프로듀서였다는 걸까요?
P: 우...운명의 남자라니요! 그럴리가!
미오: 프로듀서 전에 765에 있었다는게 정말이었구나!
유진: 프로듀서 생각외로 굉장한 사람이었네! 다른곳도 아니고 그 765의 톱아이돌을 프로듀스했었다니!
아즈사: 아라~ 운명이란 받아들여야 하는 거랍니다~
P: 하지만 지금 저는 더이상 아즈사양의 프로듀서도 아니고!
카나데: (찌릿)
아즈사: 아~ 아라~ 그쪽은 어때요 프로듀서?
P: 346에서도 나름 순조롭게 아이돌을 프로듀스하고 있어요.
P: 그리고 새로 스카웃한 아이돌이랑 식사하러고 여기 내려온 거예요.
유진: 배고파, 프로듀서. 메뉴판부터 보여줘.
>>+2 그리고 유진이 시킨 메뉴
P: 여기 규동은 맛있으니까. 여기 규동 네개 주세요!
오가와 씨: 네~곧 가요!
카나데: 프로듀서! 지금까지 나 한번도 소개 안했어.
P: 아. 미안. 이쪽은 하야미 카나데라고 해. 아직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이야.
유진: 임유진이라고 해!
카나데: 임... 프로듀서를 뺏길 수 없어!
유진: 프로듀서를 뺏는다니, 무슨 소리야?
아즈사: 아라~ 모두들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답니다!
P: 아즈사씨는 운명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길을 잃어버렸잖아요.
P: 전에 길을 잃어서 >>+2에 있던 아즈사씨를 찾아오느라 죽는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