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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하루카 「얀돌 디펜스.....다른 루트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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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0, 2013 21:14에 작성됨.
제목 : 하루카 「얀돌 디펜스.....다른 루트 엔딩?!」
분류 : IF 물. 영원히 고통받는 하루카(...)
분류 : IF 물. 영원히 고통받는 하루카(...)
할말 : 얀돌디펜스의 다른 루트 엔딩을 앵커로 씁니다.
내일이나 모래부터(....)
17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듀서님과 오가와씨의 데이트를 지켜낸지도 어느세 여섯달.
두분은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고, 나는 대학에 진학했다.
법적으로도 성인이 되면서 내게 들어오는 일의 범위는 점점 넓어졌고, 전철로 두시간이나 걸리는 집을 왔다갔다 하며 학교생활과 더욱 바빠진 아이돌 활동을 양립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결국, 사무소에서 가까운 곳에서 독신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이제 성인이 된 나만의 힘으로는 혼자서 살만한 집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살짝 골치를 앓고있는 그때, 나를 도와준 것은 유키호였다.
"우리 아버지 회사에서 건설한 맨션에 빈 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살아보지 않을래?"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 전망도 좋고 위치도 좋으며, 집세도 싸서 입주하기로 결정했다.
내 독신라이프는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모두가 내 방에 놀러와 집들이기를 하기도 하고, 오가와씨에게 주부 생활의 노하우를 배우기도 하고.....
6개월 전의 그 대차마는 이제 완전히 잊혀지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왔다.
단지.......
"다녀왔습니다."
"어서와. 하루카:
"어, 어서와 허니! 인거야!" 탓탓탓탓.
유키호와 미키가 내 집에 완전히 눌러앉은 것만 빼고 말이다.
그저 미키가 플라잉허그를 위해 도약하는거 뿐인데!!
그리고 대략 1초 정도 후에, 금색으로 빛나는 물체가 내 품에 안겨들었다.
"허니이~우와아아앙~"
"그래그래, 착하지 착하지. 울지마, 울지마. 뚝!"
'허니가 있는 곳에 미키도 있는거야!!'라면서 내 집에 자주 눌러앉는 미키였지만, 요즘들어 울음이 많아진 것 같다.
뭐였더라, 유키호가 무섭다고 했던가?.
"어서와 하루카쨩, 오늘은 조금 늦었네. 저녁밥 만들어 놨는데, 지금 먹을거야?"
"오늘도 만들어준거야? 고마워."
유키호도 일주일에 대 여섯번 정도는 찾아와 묵는데, 올때마다 식사를 만들고 청소까지 해준다.
바빠서 밥을 하나도 못 만들고 갔던 그날 유키호가 밥상을 차려주며 보여준 극상의 미소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때는 정말로 '천사가 여기있어!!'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전에 좀 씻고 싶어."
"아, 그러면 같이 들어갈래? 내가 몸 씻어줄게."
"허니! 미키도 같이 들어갈래!!"
이럴때 빼고. 내가 씻는다거나 옷을 갈아입는다거나 하면 두사람 다 눈빛이 날카로워진단 말이지.
두사람을 말리고, 내가 욕탕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징진대는 미키를 때낸 후에야, 조금은 조용하게 쉴 수 있었다.(그 와중에 유키호가 무시무시한 눈으로 '저 도둑고양이.....언젠가는 묻어버려야.....'라고 중얼거린 것은 신경쓰지 말자. 절대로 기분탓이다.)
목욕을 마친 후에 식사를 한 후, 과제를 하기 위해서 책상을 펼쳤다.
공부를 하면서 차를 가져와주는 유키호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부를 계속한다.
문득, 유키호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했다.
.......잘 상상이 가지 않는다.
유키호가 지극정성으로 날 챙겨준 덕에 바빠진 일정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고, 대학 생활과 아이돌 활동도 양립할 수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내 생활에 유키호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져버렸다.
어느센가 나는, 유키호에게 의존하게 되버린것이다.
더 이상 유키호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언제까지고 유키호가 있을 수 있는게 아닌데, 이러면 안되는데........
"나는 하루카의 곁을 떠나지 않아."
"그러니까, 쭉, 쭉 함께야. 하루카."
─────지금만큼은, 솔직하게 유키호에게 응석부리기로 하자.
-하루유키미키 END. 네가 없이는 살 수 없게 되버린 걸지도.-
아, 설정같은건 다음 사람에게 부탁합니다.
유키호의 경우는 서서히 자기 없이는 못살게 만드는 식이었습니다.
앵커는 +2
랄까 이건 이미 미키하렘이잖아!!!
하루마코는 내일쯤 올라옵니다.
프로듀서가 오가와씨에게 청혼한 그날로부터 어느세 육개월이 되는 오늘.
그리고, 하루카가 실종된지도 한달이 다 되가는 날이기도 하다.
대학에 입학하여 독신생활을 시작한 하루카는, 한달 전에 실종되고 말았다.
모두가 충격에 빠졌고, 하루카를 찾기위한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었지만......
결국, 하루카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무소의 분위기 메이커이고, 가장 아이돌 활동에 열심이었던 그녀가 사라진 탓일까, 사무소의 분위기는 침체되었다.
가장 침체한 것은 여섯달 전부터 하루카를 허니라 부를정도로 따랐던 미키.
그리고, 놀랍게도 마코토였다.
하루카가 실종되기 바로 전날에 만난 것이 자신이라는 것에 뭔가 죄책감을 느낀 것일까, 그녀는 하루카의 수색에 가장 필사적이었다.
경찰에서 하루카의 수색을 포기한다는 선언을 했을때 그녀가 보여준 절규와 오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렇지만, 사람의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지금은 모든 것이 다시 재자리를 찾았다.
하루카가 빠져있을 뿐인, 언제나의 765 프로.
조금은 외로운 기분이 들게된, 평범한 일상.
.......하루카, 지금 너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어?
"♪~"
기분이 정말로 좋다.
계속해서 가지고 싶었던 것이 마침내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방해하는 장해물들이 있었지만, 그것도 어제로 전부 사라졌다.
'그녀'도 내게 마음을 허락했다.
더 이상, 나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후후후....우후후후후......."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참으며, 아버지 차고 옆의 비밀 문을 열고, 비밀방으로 들어온다.
방 안에 들어오는 그 순간 포근하고,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그녀'의 냄새가 나의 비강을 가득 채운다.
'그녀'의 냄새로 인한 가벼운 흥분감을 억제하며,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다녀왔어. 하루카.
.
.
하루카는 내 말에 아무런 대답도 돌려주지 않고, 시선을 주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알고있다.
그녀가 나의 귀가를 그 누구보다 기뻐해주고 있다는 것을.
http://images6.fanpop.com/image/photos/32700000/Cute-gothic-lolita-anime-girl-anime-32786227-377-500.jpg
벽의 한 면을 통째로 매우고 있는 사진들을 살펴보니, 나 자신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지어버리고 만다.
사진에는 우리가 걸어온 사랑의 길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내가 하루카를 여기로 대려왔을때 보여준 놀란 얼굴도.
하루카에게 지금 그녀가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었을때 보여준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에 찬 얼굴도.
처음으로 몸도 마음도 하나로 이어졌을때 보여준 열락과 눈물에 젖은 표정도.
그리고, 우리를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더이상 우리를 방해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주었을때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던 모습도.
전부, 전부, 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전부 그대로 남아있다.
"사랑해, 하루카. 이 세상 누구보다 더."
"........."
초점 없는 눈으로 앉아있는 하루카에게 다가와, 그녀의 얼굴을 잡았다.
백옥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을 만끽하며, 나는 그녀와 입술을 겹쳤다.
-하루마코 END. 『너는 나의 영원한 공주님』-
마코토는 이런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누가 어떤 식으로 병들었는지를 써주세요.
심각한 의존증에 걸립니다.
"우리가 왔다구용! 하루룽!"
"아, 어서와 아미, 마미."
요즘들어 아미와 마미가 응석이 심하다.
사무소에서도, 같이 일할때도, 사적으로 놀거나 할때도 계속 내게 달라 붙는다.
예전의 달라붙는 것이 순수하게 어린이 특유의 장난기에서 나온 것이라면 지금은 뭐랄까, 좀더 무거운 이유 때문에 달라 붙는다는 느낌이다.
마치, 나를 요구하고, 내가 필요해서 달라붙는 것 같다고나 할까.......
거기다 이 두사람, 내가 없으면 굉장히 불안해지는 것 같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을때 대기실을 좀 오래 비웠다가 돌아오니 두 사람이 울 것 같은 얼굴로 달라 붙은 적도 있고, 집에 놀러왔을때 장을 봐와야해서 집을 봐달라고 했더니 내가 없으면 싫다며 울음을 터트린 적도 있다.
그렇지만, 두 사람에게서 떨어지는 것은 도무지 할 수가 없다.
"정말이지, 내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려는 거야? 두사람은. 지난번에도 내가 전화로 안 깨워줬으면 늦잠 잘 뻔 했다면서?"
"아앗! 그거 어떻게 안거야?"
"그, 그래! 엄마한테만 말한건데!"
"그때 전화한게 여행가신 너희 부모님이 나 한테 부탁했기 때문이니까 그렇지......"
이런 식으로, 내가 아니면 누가 이 둘을 돌보겠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두사람이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 두사람이 정말 좋기도 하니까, 조금은 이대로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일단 씻을테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응!""
"저기,아미."
"왜?"
"하루룽, 상냥하지?"
"응, 상냥하지. 아미들에게도, 모두에게도."
"오빠야가 청혼할때 마미들 때문에 다쳤는데 화도 안내고."
"아미들이 응석부려도 계속 받아주고. 정말 상냥해."
"하지만, 그래서 모두들 하루룽을 정말 좋아해. 하루룽을 가지고 싶어해."
"아미, 하루룽을 넘겨주는건, 싫어."
"마미도, 하루룽을 빼았기는거 싫어."
""그러니까......""
그때, 욕실에서 나오는 하루카.
쌍둥이는 곧바로 하루카에게 안기기 시작하고, 하루카는 한숨을 쉬었다.
그때, 아미가 입을 열었다.
"저기, 하루룽."
"? 왜?"
"하루룽은, 아미들을 두고 가버리지 않을거지?"
프로듀서님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한 하루카는 피식 웃고 두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어디에도 안가. 두사람이 걱정되니까."
""진짜?""
"당연하지!"
"하루룽 너무 좋아!""
하루카는 모른다.
그녀를 끌어안고있는 두 쌍둥이가 오싹한 미소를 짓고있다는 사실을........
-하루아미마미 END.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은 둘만의 보물]-
그리고 38>>당신이 그말 하면 안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다음 얀돌과 행동을!
행동은 다음사람에게 떠넘깁니다. 우홋!
엔딩 내용은 이오리의 음모로 이오리 전속 메이드가 되는 하루카.
행동은 다음 사람에게 맡긴다고 했으니 어떻게 하던간에 상관없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하루종일 하루카의 노래를 들으며 움찔움찔하는게 일상이고 하루카가 이야기만해도 황홀한표정을짓고 좋아해~라던지 강도강한말엔 쓰러질정도로...
[이오리의 음모로 이오리 전속 메이드가 되는 하루카.]
제가 쓰는 덧글은 앵커 무효이며, 남아있는 앵커 3개는 자동으로 아래로 밀려납니다.
미나세 이오리의 전속 메이드, 아마미 하루카의 아침은 빠르다.
메이드 된 자로서 주인보다 일찍 기상하여 몸가짐을 정돈하고, 주인이 쾌적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좋은 아침입니다. 신도 집사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마미씨"
저택에서 가장 일찍 기상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미나세가의 집사장이자 이오리 아가씨를 가장 오래 보필해오신 신도씨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던 것 같다.
신도씨에게 오늘의 전달사항에 대하여 들은 뒤, 아가씨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주방으로 향한다.
[07:00] 주방에 식사를 준비해달라고 말한 뒤, 이오리 아가씨의 아침 수발을 든다.
똑똑.
이오리의 식사에 대하여 요리사에게 부탁해 놓은 후 이오리의 방으로 찾아가 이오리의 방문을 두들기지만, 대답이 없다.
어쩔 수 없네. 하면서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간다.
어제의 일로 피곤하셨던 것일까, 곤히 자고있는 아가씨의 옆에 서서 아가씨를 일으킵니다.
"이오리 아가씨~일어나세요. 아침이랍니다?"
"우우웅......하루카야?"
"예, 당신의 아마미 하루카랍니다~자, 일어나 주세요 아가씨. 오늘은 중요한 수록이 있으시잖아요?"
"그러고 보면 그랬지....알았어, 씻을거니까 잠깐만 기다려줘. 필요해지면 부를게."
"알겠습니다. 아가씨."
이오리 아가씨가 씻으시러 들어간 사이, 아가씨의 방을 정리합니다.
주인의 방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메이드의 직무이니까요.
방 청소를 마친 다음에는 아가씨의 옷장에서 아가씨가 찾으실 것 같은 옷들을 선택하고, 아가씨가 몸치장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씻는 것을 마치신 아가씨께서 옷을 입으시면, 아가씨의 몸치장이 시작됩니다.
그 사이에 저는 주방으로 가서 아가씨의 아침을 가지고 오지요.
홍차와 따뜻한 빵 한조각, 그리고 약간의 잼과 버터.
아이돌이라고 해도 너무 적지 않으냐구요? 저도 그게 걱정이었지만, 예전부터 그렇게 드셨다는 신도씨의 말에 납득하기로 했습니다.
"아가씨, 식사를 가져왔습니다."
"고마워 하루카. 오늘 내 일정, 다시 한번 확인해줄래?"
"예, 오늘 아가씨의 일정은......."
[07 : 45~9 : 30 ] 아가씨를 배웅하고, 아침 식사를 마친뒤 자택 청소하기.
"다녀오세요~아가씨~"
이오리 아가씨를 배웅하고 아침 식사를 마친 다음에도 제 일은 아직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시작이지요.
저는 아가씨의 전속 메이드이지만, 동시에 미나세가의 메이드입니다.
미나세가에는 많은 사용인이 근무하고 있지만, 전원이 출근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저택은 넓습니다.
한명의 인력이 아쉬운 상황이니만큼, 도와야지요.
일단은 복도를 청소하는 것 부터...아아아앗?!
돈가라갓샹!
아야야야, 넘어졌네요.
[09 : 30 ~11:30] 서류 처리.개인 공부
메이드가 무슨 서류 처리냐고요? 아하하, 의외로 이런 서류 처리를 해야하는 일이 많답니다.
아가씨에 관한 것부터 시작해서, 제 관할인 저택의 시설의 관리상태 보고까지.
서류업무가 끝난 후에는 짧은 시간동안이나마 제 개인 공부를 합니다.
자격증을 따 놔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
[11 : 30~12 :30] 점심식사.
공부를 마친 후에는 식사입니다. 오늘은 주인나으리도, 도련님들도 안 계시니 사용인들 끼리만 식사를 하게 되겠네요.
[12 : 30 ~ 18: 00] 세탁을 포함한 저택 정리, 이후 개인활동
미나세가에는 상당히 많은 사용인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처럼 저택에서 생활하며 근무하지는 않으므로 전원의 의복을 세탁하지는 않으며, 세탁과 다림질은 기계가 전부 하는 거지만 그런데도 세탁과 다림질은 상당히 큰일입니다.
수가 수라서 그런지, 옮기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세탁 당담 분들께 세탁물을 맡긴 다음, 오후에 청소하기로 정해놓은 곳을을 청소합니다.
그 후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계속해서 자유시간입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인터넷을 이용해 사이버 강의를 듣거나 765 프로의 활동을 확인합니다.
모두들, 대단해졌네요.........
[18 : 30~21:00] 식사와 저녁 청소를 마치고 일일 결산. 그후 아가씨를 맞이하기.
사용인들끼리 식사를 마친 뒤, 자택을 청소합니다.
낮에 깨끗하게 해놓은 덕에 청소할 곳은 많지 않지만 말이죠.
청소가 끝난 후에는 신도씨와 저를 포함해 중책을 맡고 있는 사용인들 끼리 일일 결산을 합니다.
결산이 끝날 무렵, 아가씨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예 아가씨,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지금 일 끝났어. 돌아갈게.>
"예~그러면 지금 신도 집사장에게 말해서 차를....."
<마중 말인데, 오늘은 하루카도 같이 나와주면 안될까?>
아가씨가 저도 같이 나와달라고 하시네요.
사실은 아가씨의 취침 준비를 해놔야하지만, 아가씨께서 제가 오기를 원하시니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제 대신에 업무를 수행하기뢰 되있으신 분과 신도씨에게 아가씨의 말을 전달하고, 아가씨를 태울 차량에 동승해 아가씨를 만나러 갑니다.
[22: 00~22 : 30] 아가씨 시중들기.
아가씨가 집에 돌아오신후, 아가씨가 씼으실 수 있게 준비를 합니다.
준비를 마친 다음 방을 나가려는데.......
"나와 같이 씻도록 해. 하루카."
...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한명이 쓰기에는 넓다고 생각되는 욕조에 잠긴체, 하루카는 생각했다.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다쳐 아이돌을 은퇴한지도 어느세 3년.
그리고, 미나세가에서 일하게 된지도 어느세 2년이다.
사고를 당하고 다시 걸을 수 있게된 후, 하루카는 취직을 하기 위해서 취업활동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취업은 잘 되지가 않았다.
몇번을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았지만 합격통지가 돌아온적은 없었다.
항상, 마지막에 불합격했다.
불안한 마음에 765 프로에도 손을 뻗어보았지만, 공교롭게도 자신이 원서를 넣기 전날 누군가가 입사하여 자신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취직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하루카를 구해준 것은. 다름아닌 이오리였다.
그때도, 지금도, 이오리에게는 항상 감사하고 있다.
그래, '무슨 있었다고 해도' 그녀가 싫어질 이유는 없다.
"그러면, 몸 닦아 드릴게요. 아가씨."
"하루카."
"예? 왜 그러시나요 아가씨?"
"하루카는.....내가 밉지 않아?"
또 이거구나.
이오리의 말을 듣는 순간, 하루카의 머리를 스쳐간 생각이었다.
이 말을 듣는 것도, 몇번쩨일까.
"무슨 소리세요 아가씨, 제가 이오리 아가씨를───"
"나는 '미나세 이오리의 전속 메이드'로서의 너에게 묻고있는게 아냐. '아마미 하루카'라는 개인에게 물어본거지."
불안감을 품은 눈빛으로 올려다보며, 이오리가 다시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물을게. 하루카는, 내가 밉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
불안함으로 가득찬 그녀의 눈을 보고 속으로 가볍게 한숨을 쉰 하루카는, 그녀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걱정마, 이오리. 결코 밉지 않으니까."
".......네 마음을 희롱했는데도?"
"괜찮아."
"네가 취직하려는 것을 계속해서 방해하면서, 너를 궁지에 밀어넣었는데도?"
"괜찮아."
"...너를 얻으려고, 너를 네 꿈에서 강제로 떨어트려놨는데도?"
"이오리."
조금 더 강하게 이오리를 끌어안으며, 하루카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도, 괜찮아."
꼭 끌어안은 이오리의 몸을 쓰다듬으며, 하루카가 말했다.
"그래도 이오리가 좋을 정도로, 나는 이오리를 좋아하니까."
그 목소리에는, 조금의 악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하루이오 END 『그래도 네가 정말 좋아.』-
다른 얀돌을 바라신다면 +4 앵커에 다른 얀돌의 이름과 병든 모습을.
... 우헤헤
해석은 맡기겠습니다
이 글은 신사와 전체이용가를 오락가락하게 쓰는 거지, 신사게감으로 쓰는게 아니라구요!!
재앵커는 +2
[가족도 버리고 하루카에게 의존하는 야요이] 군요.
잘 알았습니다.
가족을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줘야겠군요.
"다녀왔습니다. 야요이, 나 왔어~"
타다닷! 팍!
"어, 어서오세요! 하루카씨!!"
"그래그래, 나 왔어, 야요이. 늦어서 미안해."
문을 열자마자 달려와서 나에게 매달리는 야요이.
그녀의 눈은 불안과 공포로 가득차있었다.
프로듀서님의 청혼 소동으로부터 8개월.
그리고, 타카츠키 가가 불타버린지도 어느세 석달이다.
우연에 우연이 겹친 끝에 일어난, 불행한 사고.
그날 길을 걷던 남자가 담배꽁초를 버리지만 않았다면,
그날 타카츠키가 주변의 쓰레기 봉지에 인화성 물질이 없었다면.
그 인화성 물질이 타카츠키가쪽으로 흐르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
그날, 야요이는 가족을 모두 잃었다.
런닝을 하다가 화제를 목격한 내가 무턱대고 들어가 야요이를 구하자마자, 지붕이 다시 무너져내리며 야요이를 제외한 타카츠키 일가를 모두 눌러버렸으니까.
(소방관의 말에 의하면, 잘못했으면 나까지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
야요이를 맡아줄 친척도 없었기에 야요이가 시설에 맡겨지기로 결정된 상황에서,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야요이가 나에게 심각하게 의존하기 시작한 것이다.
데헷.
야요이가 나를 떠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그녀를 구해주었더는 사실 때문인 것일까.
야요이는 내 곁을 떠나려하지 않는다.
나는, 도무지 그녀를 때어놓을 수 없었다.
불타는 집에 깔리기 전에 본 야요이의 부모님들의 얼굴.
야요이를 부탁하노라고 말하는듯했던 그 얼굴이, 머릿속을 떠나지를 않는다.
결국에는 내가 야요이를 맡게 되었다.
야요이의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집을 옮기고(비용은 미나세가에서 부담해 주었다), 같이 살게 되었다.의
아이돌 활동도 변화를 겪었는데, 프로듀서와 상의하여 유닛을 결성한 후, 거의 항상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나는 그녀가 보여준 표정과 말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하루카씨, 제가 필요 없어지신거 아니죠? 버리시는거 아니시죠?"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절망감이 마음을 가득 메웠다.
왜 이런 아이가 이런 가혹한 운명을 강요당해야 한단 말인가.
울분이 터져서, 그녀를 끌어안고 같이 울었다.
그리고, 나는 야요이와 같이 살기 시작했다.
어리석은 일임은 안다.
이렇게 해봐야 그녀가 입은 마음의 상처가 나을 일 따위는 없다는 것도 안다.
그렇지만.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죄책감에 뭉게지고 말테니까.
"괜찮아. 야요이."
내 품에 안긴 야요이를 쓰다듬으며, 나는 입을 열었다.
"항상, 함께 있을거니까."
하루야요 END [마음이 뭉게지지 않도록]
마음이 아파서 빨리 끝냅니다.
다음 얀돌과 행동+2
.........아무리 봐도 신사게 행입니다.(...)
이를 어쩐다......
이 사이트에 드나드는 사람들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고,
여긴 엄연히 '전체이용가'인 창작댓글판이지, 신사창댓판이아닙니다.
이건 어떻게 봐도 신사게로 가야할 앵커라고 생각되므로, 무효화 시키고 재앵커 합니다.
재앵커는 +1.
대인공포증 히비키군요.
전생의 얀얀 대결이라던가.....
끄응, 앵커되기 힘든데....
잡아주세요.
"후우~하아~후우~하아~"
"좋아, 긴장하지마 히비키. 나도 여기에 있어. 그러니까 무서워할 필요 없어."
"그래....하루카도 여기에 있어....무섭지 않아......"
"좋아, 가자 히비키!"
"으, 응!!"
히비키를 어렵게 달래는데 성공하자, 히비키의 얼굴에 옛날 같은 밝기가 돌아온다.
그것에 안도하면서, 나는 히비키와 함께 무대위로 달려갔다.
"모두들~ 오늘 와줘서 감사해요!!"
"『가나하루카』의 무대, 확실하게 즐기고 가라구!!!"
\와아아아아아아아아!!!!!!/
회장이 떠나가라 울려퍼지는 관객들의 함성.
그것을 보며 자신만만하게 웃는 히비키.
하지만, 나는 그게 결코 진짜 미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다.
그녀가 사실은 속으로 어마어마하게 떨고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3달전 프로듀서님과 오가와씨의 데이트 사건때 나에게 얻어맞은 이후, 히비키는 심각한 대인공포증에 걸려버렸다.
사무소의 모두와도 얼굴을 맞대지도 못할만큼 심각한 대인공포증에 걸린 히비키가 유일하게 멀쩡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그게 바로 나였다.
아이돌을 그만두고 싶지 않지만 사람이 무섭다는 히비키.
그런 그녀를 달랠 수 있는것이 나뿐이었기에, 나와 히비키는 자동적으로 동거하게 되었다.
자동적으로 유닛을 형성하고, 자동적으로 모든 활동을 함께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불평을 말할 권리도 자격도 없었다.
모든 것은 내 탓이고, 내 탓으로 히비키가 망가진 것이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항상 함께 있는 것으로밖에 그녀를 위로할 수 없다.
정말, 정말로 상냥하다.
어찌나 상냥한지, 한번 책임감을 느껴 뭔가를 돌보기 시작하면 결코 그것을 버리지 못한다.
아아, 이 얼마나 바보같을 정도로 상냥한 사람이란 말인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렇게나 바보 같을 정도로 상냥하다.
그러니까.
그만둘 수가 없다.
하루카를 속이는 것임을 알고 있지만 그만둘 수가 없다.
불안하니까.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다른 모두에게 그녀를 빼앗겨 버릴 것 같으니까.
"하루카......날 떠나지 마.....하루카.....안그러면 나......이상해져 버릴지도 몰라?"
곤히 자고있는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며, 나는 만족스럽게 웃었다.
-하루히비 END 『그녀를 묶어두기 위한 계획.』-
아즈사의 병든 모습을 적어주세요.
엥커는 +2
과격하거, 에로한거 전부 OK.
아즈사씨는 성인이니 성인창댓게로 옮겨서라도 합니다.
자기를 사랑한다는 질문을 해서 망설이거나 사랑한다 이외의 다른 답이 나온다면 뺨을 때릴 정도의 폭력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