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P「가볍게 볼만한 사항이 아니야. 그 녀석은 자신의 행동이 뭐가 잘못되어 있는지 모르고 있어.」
순수P「너가 할말이냐...」
변태P「하아, 상대가 리츠코나 아즈사씨 였으면 나도 환영이었을텐데.」
순수P「...」
변태P「...」
순수P「어쩌면...우리의 마음이 너무 좁은거 일수도 있지.」
변태P「...」
순수P「어디보자...그럼 일단 그 말의 대답을 해볼까나.」
1. 일단 하루카는 어리다. 심지어 사랑이란 변하기도 한다. 지켜보는 게 최선
2. 고등학생이면 어느 정도 자신의 인생에 길을 선택할수 있는 나이이다. 그녀에게 확신을 갖고 행동해라.
3. 목적 없는 과정 따위는 도움이 안된다. 일단 그녀에게 다른 목적(게임으로 따지면 톱 아이돌이 되는것)을 부여해라.
4. 다른 것
1. 심심하니까, 휴대폰 회사를 해킹해서 사무실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까?
2.. 심심하니까, 하루카의 흔척을 이용해서 하루카가 오늘 무엇을 했는지 알아볼까?
3. 심심하니까, 어릴때 잠시 배웠던 사냥감을 추적하는 방법을 이용해서 변태P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까?
4. 심심하니까, 아즈사씨하고 산책이나 할까?
5. 심심하니까, 치하야랑 같이 하루카나 찾아볼까?
순수P「나야 모르지. 여기는 너의 꿈속, 실제로 지금 시간에 자고있는 내가 우연히 너의 꿈속으로 들어온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하루카 때문에 도움이 간절히 필요해서 너의 꿈이 나를 만들어낸 것일수도 있지. 아니면 그냥 자꾸 너 하나만 출현시키기 에는 조금 그러니까 덤으로 나까지 출현된 것일수도 있고.」
변태P「그게 무슨 소리인데.」
순수P「그냥 내 추측일 뿐이야.」
변태P「젠장, 왜 꿈속에서 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순수P「일단 요즘 무엇이 너에게 심적인 고통을 주고있는지 생각하는게 어때?」
변태P「걱정이라...」
[하루카「변태P씨! 자, 어서 제 품속으로!」]
변태P「...」
순수P「...」
순수P「하하하, 고등학생이란 젊구나.」
변태P「젊긴 커녕 어려서 문제다.」
변태P「그 자식, 내 말을 전혀 안들어. 절대로 싫어서가 아니라 시기와 상황의 문제라고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질 않아.」
순수P「뭐, 그 나이 때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전부인거 같은 느낌이 드니까.」하하하
변태P「하아...」
순수P「하지만 하루카는 고등학생, 너는 성인이야. 물론 양쪽이 둘다 잘해야 겠지만, 특히 너가 잘해야 겠지?」
변태P「...」빠직
변태P「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건데! 아예 ㄱㅈ라도 되란거냐!」
순수P「글쎄...그럴 필요까지는 없어. 그저...」
변태P「?」
순수P「적어도 하루카가 성인이 될때까지, 혹은 아이돌을 은퇴할 때까지만...너가 조금만 잘하면 되.」
38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태프「키사라기 치하야씨, 녹화 준비해주세요.」
치하야「아, 알겠습니다.」
치하야「...」
치하야「누군가가 나에게 악의라도 가지고있는 걸까...」
치하야「휴우...」한숨
치하야「응?」
녹화를 지켜볼 사람
>>+2
치하야「...」
치하야「저, 순수P님.」
순수P「응? 무슨 일이니?」
치하야「에...그게...」머뭇머뭇
치하야「녹화가 끝날때까지...여기에 계실건가요?」
순수P「그거야, 녹화가 제대로 되고있는지 확인해야 하니까. 당연하지.」
치하야「흐음...」
치하야[다른 사람보다는 낮지만...]
[변태P「푸하하하하! 너하고 딱 어울리는 명곡이로구마!」]치하야의 상상
치하야[순수P님 앞에서 그런 이벤트성 저질곡을 불러야 한다니...]수치심
치하야의 선택
>>+2
1. >>+1 란 명분을 앞세워 내보낸다.
2. 그냥 부른다.
치하야「...」
순수P「?」
치하야[이런 식으로...무엇을 할수 있을까?]
치하야[언제까지 숨기고 거짓말하고...그런다고 무엇이 나아질수 있을까?]
치하야[내 안의 그는...고작 그런 취급받고 있는 사람일까?]
치하야「...」
치하야「사실...그게...」
순수P「응, 말해봐.」상냥
치하야「다,당신에게...아니, 순수P님께...」
치하야「이런 모습을 보여야한다는게 부끄럽고...쑥스러워서...」
치하야「순수P님의 얼굴을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그걸 숨기고 싶은데 자꾸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개지고! 괜히 생각하게 되서...!」
치하야「하아...하아...」땀
치하야「그래서...그래서...」꾸욱
순수P「치하야.」
치하야「...」
순수P「무리하지 않아도 돼.」툭툭
순수P「지금은 페이스 메이커도 있으니까. 무리하면 안돼.」
치하야「...」멍
순수P「알았어. 녹화가 끝날때까지 나가있을께.」
순수P「그럼 힘내. 이미 스테프님께 말해놔서 녹화 시간이 길어지지는 않을테니까.」쓰담
순수P「그럼 수고해!」
저벅저벅
끼익
치하야「...」멍
휘이이이잉
변태P「여.」
순수P「변태P냐.」
변태P「뭐냐, 그 반응은.」
변태P「응? 잠깐, 그건...」
순수P「응? 아, 이거.」담배
변태P「너 담배 끊은거 아니였냐?」
순수P「아직 피우지는 않았어. 그냥 들고있을 뿐이야. 봐.」
변태P「허, 손에만 들고있어서 무슨 소용이냐? 꺼냈으면 그냥 피는게 어때?」라이터
순수P「아니야...잠시 어려운 일이 있었을 뿐이니까.」
순수P「그저 잠시 고민할 일이 있을뿐이야.」
다음 할일
>>+2
순수P「뭐야, 다른 사람 앞에서 담배피지 않는게 매너라고.」
변태P「그것보다 말이다.」
순수P「무시하는 거야?」
변태P「사실 나도 요즘 고민이 있다.」
순수P「너한테도 고민이란게 생기기는 하나보구나?」
변태P「흥.」
변태P「그게 말이다. 이 몸이 이래뵈도 꽤 유명하신 몸이잖냐.」변태로 유명
순수P「글쎄...」유능으로 유명
변태P「그런데 말이다. 요즘따라 이게 묻히고 있는듯한 기분이라서 말이다.」
변태P「예전에는 그냥 후배였던 놈인데 어느 순간 자신을 추월한 느낌이랄까.」
순수P「흐음...그래서 그 후배는?」
변태P「당연히 하루카지.」
순수P「뭐, 예상했어.」
변태P「젠장, 변태력으로 따지면 지지 않아. 하지만 상황이랑 환경이 너무 안 좋아!」담배
순수P「...」
변태P「기본적으로 난 성인이고 프로듀서다. 상대적으로 불리하단 말이다.」
변태P「사실 저번 주말에 그 녀석이 하도 애원해서 같이 놀아줄려고 했더니...」
변태P「그 녀석 >>+1 에서 나에게 >>+2 란 짓을...」부들부들
하루카「변태P씨! 야경이 너무 이뻐요!」반짝
변태P「아아, 그렇네.」피곤
하루카「...」부우
하루카「변태P씨. 듣고있는 거에요?」
변태P「아아, 그렇네.」
하루카「...」불만
하루카「...」
하루카「변태P씨, 오늘은 엄청 고마웠어요.」
변태P「...」
하루카「저는 알고있어요. 항상 귀찮은 하면서 저를 보고 계시잖아요?」
변태P「니 마음대로 생각해라.」
하루카「후후후.」
변태P「...」불편
끼이익
하루카「에?」
변태P「음?」
안내「안내드립니다. 잠시 기계에 문제가 생겨 관람차가 중지되었습니다. 잠시 후면 다시...」
변태P「고장인가...뭐, 잠시 기달리면 되는거겠지.」
하루카「...」반짝반짝
변태P「뭐,뭐냐. 그 눈빛은?」
하루카「변태P씨! 이건 기회에요! 기회!」
변태P「아아?」
하루카「지금 저희의 위치는 관람차 꼭대기! 거기다가 기계 고장까지!」
변태P「아아?」삐질
하루카「사실 잠깐 뽀뽀만 하려고 했었는데! 이건 신께서 주신 기회라고요!」이 여자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변태P「너,너 이 자식! 그래서 갑자기 관람차에 타자고 했던거냐!!」당황
하루카「에에, 당연한거 아닌가요?」
변태P「당연하긴 뭐가 당연해!」버럭
하루카「자, 변태P씨! 제가 잘 리드할테니까요!」하악하악
변태P「저리가! 이 변태! 이 치한!」
하루카「괜찮아요, 잠깐이면. 아주 잠깐이면 되니까...」하악하악
변태P「안돼! 이럴수는 없어! 안돼!」
변태P「아앙-!」
순수P「어...그...미안.」삐질
변태P「가볍게 볼만한 사항이 아니야. 그 녀석은 자신의 행동이 뭐가 잘못되어 있는지 모르고 있어.」
순수P「너가 할말이냐...」
변태P「하아, 상대가 리츠코나 아즈사씨 였으면 나도 환영이었을텐데.」
순수P「...」
변태P「...」
순수P「어쩌면...우리의 마음이 너무 좁은거 일수도 있지.」
변태P「...」
순수P「어디보자...그럼 일단 그 말의 대답을 해볼까나.」
1. 일단 하루카는 어리다. 심지어 사랑이란 변하기도 한다. 지켜보는 게 최선
2. 고등학생이면 어느 정도 자신의 인생에 길을 선택할수 있는 나이이다. 그녀에게 확신을 갖고 행동해라.
3. 목적 없는 과정 따위는 도움이 안된다. 일단 그녀에게 다른 목적(게임으로 따지면 톱 아이돌이 되는것)을 부여해라.
4. 다른 것
>>+2
변태P「당연하잖아. 아이돌이라고 해도 결국은 고등학생이다. 문제가 안 될리가 없어.」
순수P「심지어 아무리 단단해 보이는 마음이라고 해도 시간이 흐르면 지나는 법. 한순간의 결정으로 후회하는 누군가가 생길까봐 걱정되는구나?」
변태P「그 말대로다.」
변태P「부정하진 않겠어. 잘못했다가는 그 후회하는 인간이 내가 될수도 있고, 그 녀석이 될수도 있지. 아무리 변태 구더기인 나라도 가볍게 생각할수 없어.」
순수P「후후.」
변태P「기분나쁜 웃음짓지 마라.」
순수P「아아, 미안. 왠지 흐믓해서.」
순수P「...」
변태P「...」
순수P「변태P, 우리 조금만 생각을 비워볼까?」
변태P「?」
순수P「하루카는 확실히 어려. 미래가 창창한 고등학생이다.」
순수P「하지만...난 나이를 떠나서 하루카를 믿을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해.」
순수P「내 눈에 보이는 너희 사이의 벽이라면 네가 만든 걱정들 뿐인걸?」
변태P「...」
순수P「난 솔직히 기뻐. 너를 좋아하게 된 후부터. 하루카는 더더욱 행복해 했으니까.」
순수P「너는 정말로 그 아이가 너에 대한 마음 때문에 후회할거라고 생각해?」
변태P「...」담배
순수P「글쎄...후후.」
순수P「그녀는 어린 아이다. 여자 아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행복하고 강한 아이야.」
순수P「나라면 조금만 더 그 아이를 믿어보겠어.」
변태P「...하아.」한숨
순수P「그럼.」
저벅저벅
끼익
쿵
다음 할일
>>+2
하루카「흥흥흥~」저벅저벅
하루카「어라? 변태P씨!」
하루카「주말에는 정말 고마웠어요. 변태P씨.」
변태P「...」지그시
하루카「변태P...씨?」
변태P「따라와라.」
저벅저벅저벅
끼익
쿵
하루카「저...옥상에는 무슨?」
하루카「서,설마 그,그,그것을 하기위해!?」혼자 상상
변태P「하루카,」
하루카「예?」기대
변태P「우리 사이에 대해...한번 이야기 하기 위해 불렀다.」
하루카「...」
하루카「벼,변태P씨? 뭐에요...가,갑자기?」추욱
변태P「....」진지
하루카「...」
변태P「...」진지
하루카「시,싫어요! 싫단 말이에요!」절래절래
하루카「왜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거에요? 아무 말씀이나 해보세요!」
변태P「...」
하루카「절대로....전처럼 안된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하루카「절대로...그런건 싫다고요...」부들부들
변태P「....」부들부들
변태P「푸하하! 푸하하하하!」
하루카「...」멍
변태P「너 무슨 혼자서 드라마 찍냐? 왜 지 혼자 속에서 결론을 내고있냐.」퍽
하루카「아,아파요.」
변태P「...」
하루카「...」
변태P「난 솔직히 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변태P「넌 그런 녀석이라고. 뭐하나 확실하지 못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단 말이다.」
하루카「에?」
변태P「치녀는 어느 곳에서나 메인 히로인이 되기 힘들다는 것도 모르냐? 아이돌인 주제에.」
변태P「변태 짓은 변태 짓일 뿐이야. 사랑의 표현의 일부지만 전부라고 할수는 없지.」
변태P「너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라.」
하루카「...」
하루카의 솔직한 마음( 0 = 마음이 전혀 없음. 100 = 사랑이 만땅을 기준으로 숫자로 표현 가능)
>>+3 까지 콤마가 제일 높은 앵커
하루카「말할수 없어요!」
변태P「하아?」
하루카「그야...너무 좋아하니까요.」
하루카「절대로...말로 표현할수 없어요.」생긋
하루카「이 마음은 절대로 변하지도 줄어들지도 않을거에요. 변태P씨.」
변태P「...」멍
하루카「헤헤헤.」팔짱
리츠코「뭔가 있었던 걸까요?」일일일
순수P「글쎄.」일일일
다음 할일
>>+2
변태P「아아, 그러냐. 어떻하냐. 나도 심심함을 해결하느라 심심할 널 상대해줄수가 없다.」후비적
하루카「뭐에요, 그게...」부우
변태P「하아...」한숨
변태P「그럼 같이 노래나 부를까?」
하루카「호오, 좋아요!」
변태P「그럼....」
하루카「옛날 옛날에~ 호랑이가 담배필 시절에~」동요
변태P「72개의 산 사이에 89살 할아버지랑 72살 할머니가 살았데요~」대충
하루카「그러던 어느 날~ 강에서 빨래하던 할머니의 앞에~」사실 동요로 있는지는 글쓴이도 모름
변태P「72킬로그램 복숭아가 시속 72킬로로 흘러오고 있었데요~」긁적긁적
치히야「...」고오오오오오오
-잠시 후-
하루카「변태P씨, 괜찮아요? 아프지 않아요?」걱정
변태P「괜찮을리가 있냐.」울퉁불퉁
순수P「왜 일부러 맞을짓을 하는거냐.」한숨
다음 할일 >>+2
변태P「오오, 이게 우리 사무실 노래가 들어있다는 그거냐?」흥미
하루카「제 노래도 많이 들어있어요! 한번 같이 해봐요!」
변태P「하아? 태고같은거 자신 없는데.」
하루카「난이도 조종도 있으니까. 저희도 할수있을 거에요.」뾱뾱
같이 있는 사람
>>+2 (다수 가능)
안 된다면 미키와 마코토
마코토「흠, 노래의 리듬에 맞춰 두드리면 되는건가?」휘리리리리리릭
하루카「...」부우
변태P「왜 또 불만 가득인 표정이냐.」툭툭
하루카「왜 미키쨩과 마코토쨩이 여기 있는건가요. 아이돌이라서 시간도 없을텐데.」부우
변태P「나하고 농땡이나 피우고있는 네 녀석이 할말이냐.」어이무
마코토「야릿 야릿 야리잇!」타타타타타타
미키「그러다 태고가 부서지는 거야.」
변태P「...」지이
하루카「왜 그러나요? 변태P씨.」
변태P「아니, 미키에 대해서 무언가 까먹은게...」지긋
변태P「뭐지? 미키의 가슴에 파후파후한게 너무 오래 전이라서 그런가?」갸웃
하루카「에에에? 제 가슴이 언제나 열려있는데 어째서요!」
변태P「아이돌이 프로듀서한테 그런말 하지마...흐음, 그게 아닌가?」
변태P「에...아.」
변태P「그러고보니 미키, 유키호랑은 어떻게 됬냐?」
미키「...」뚝
하루카「...」뚝
>>232 ~ >>255 참조
미키「그건...」
현재 미키와 유키호 사이의 상태
>>+2
변태P「뭐, 딱히 문제가 될만한건 없으니까.」
마코토「어라? 미키, 유키호랑 무슨 일 있었어?」타타타타타타
미키「그게 말이야. 사실 미키랑 유키호는...」
변태P「자자, 거기까지.」텁
미키「읍?」
변태P「딱히 떠벌리고 다닐만한 사실은 아니라고.」
미키「읍읍.」끄덕
하루카「헤에, 상당히라는건 무언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던거야?」
미키「그게 말이지. 저번에 유키호하고...」
미키「>>+2란 일이 있었던거야.」에헴
차가 끊겨버린거야.
변태P「칫, 나도 아직 못 해본걸 하다니. 제법이구만.」쯧
하루카「원하신다면 내일이라도 휴가를 낼수 있는데요?」
변태P「시꺼. 학교나 졸업한 다음에 이야기해라.」
하루카「미키랑 유키호도 갔다는데 뭐 어때요.」부우
변태P「미키는 괜찮아. 충분히 성장한 상태니까.」
하루카「여자 아이의 성장을 그런 식으로만 따지지 말라고요.」
마코토「...」무슨 이야기인지 못 알아들음
변태P「자자, 이제 태고는 충분히 했지? 이제 돌아가자.」
하루카「히잉...」
다음 상황, 행동 제시 >>+2
솨아악 솨아악
끼룩끼룩
변태P「...」
하루카「흥흥흥~」주섬주섬
변태P「어째서냐고~!」난데다요
765프로의 프로듀서이자 니트인 변태P.
현재...765프로의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와 사랑의 도피...가 아니라 납치를 당하는 중.
변태P「네 놈! 나한테 감히 이런 짓을 하다니! 나중이 걱정되지 않냐!」묶여있음
하루카「에에?」のヮの
변태P「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
하루카「헤에...」
변태P「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이 줄을 풀어준다면...」협박
하루카「변태P씨, 그거 아시나요?」
하루카「적어도 지.금.은. 제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인데?」할짝
변태P「」
하루카「그대도 되는걸까요~?」
변태P「뭐,뭘 말하는거야?」당황
하루카「저한테 감히 그런 말씀이라니....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요?」
변태P「내가 할말이라고!」버럭
하루카「후후후, 변태P씨. 너무 반항이 심하다고요. 이 상태로는 저희의 사랑의 여행이 힘들거 같으니까...」
변태P「야! 내 말 듣고는 있냐!? 야!」상황이 심상치 않음
하루카「후후후- 저항할 의지를 제가 전부 빼앗아 드리지요.」
하루카「>>+2란 수법으로!」
파후파후
변태P「으아아아! 나한테 무슨 짓을 할 생각이냐! 오지마! 내게 다가오지마!」당하는 히로인
하루카「후후후...」슬금슬금
변태P「아아아아아아아!!!」
잠시 후
변태P「으으으으으으으읍-!」숨막힘
하루카「헤헤, 변태P씨. 그렇게 고개 흔들면 가.슴.이 간지럽다고요?」꽈악
변태P「으읍...」숨막힘
변태P[뭐야 이거, 숨막히지만 묘하게 행복해....]
하루카「후후후...」몽글몽글
변태P[잠깐...]
변태P[결국 이거...내가 지는 게임이잖아....]
변태P「꼴깍.」
하루카「어라?」
하루카는 변태P를 어디로 끌고 갔을까? >>+2
하루카「흥흥흥~」유리로 된 화장실에서 씻는 중
변태P「...」할말을 잃음
변태P[엄청 위험한 상황이다아아아!]
변태P[그것보다 저 녀석은 나를 여기로 어떻게 대리고 온거냐!]당황
변태P「감이 안 좋아...배드 엔딩의 향기가 난다...」삐질삐질
[하루카「변태P씨. 제 배속에...」부끄]
변태P[적어도 아직은 안된다고 이 자식아아아!]
순수P「...」번쩍
순수P「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드는걸?」
순수P「좋아, 그럼...」
>>+2
1. 심심하니까, 휴대폰 회사를 해킹해서 사무실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까?
2.. 심심하니까, 하루카의 흔척을 이용해서 하루카가 오늘 무엇을 했는지 알아볼까?
3. 심심하니까, 어릴때 잠시 배웠던 사냥감을 추적하는 방법을 이용해서 변태P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까?
4. 심심하니까, 아즈사씨하고 산책이나 할까?
5. 심심하니까, 치하야랑 같이 하루카나 찾아볼까?
순수P「변태P, 지금 상황은 조금 위험한 상황같은데?」
변태P「으악!? 너,너 왜 여기있는...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아즈사「아라아라~」
변태P「어이, 순수P! 당장 여기를 빠져나가야 겠다! 이 줄을 풀어!」
하루카「흥흥~ 어라? 변태P씨. 일어나셨나요?」씻는 중
순수P「이거이거 서둘러야 할거 같은데?」
아즈사「아라아라~」
변태P「빨리빨리 도망가자고.」
순수P「자, 그럼 다시 산책을 시작합시다. 아즈사씨.」싱긋
아즈사「아라~」싱긋
끼익
하루카「자, 준비는 다 끝났고, 변태P씨! 많이 기다리셨,,,」
휘이이잉
하루카「...」부들부들
하루카「변태P씨-!!」
하루카「메인 히로인을 놨두고 도망이라뇨....」분노
순수P「고생이 많았네.」
아즈사「아라~ 순수P님. 산책은 다 끝난건가요?」
순수P「예, 잠시 동안 함께 걸어주셔서 고마웠 했습니다.」
아즈사「그럼 전 이만.」
변태P「휴우...」
다음 상황, 행동 제시 >>+2
이후 로리콘으로 전직한다
변태P「뭐냐, 여기는...설마 하루카 자식, 또 나를 엉뚱한 곳으로 대려온건 아니겠지?」
쿠구구구구구구
변태P「응? 지진?」
「벼어어어언태애애애애P----씨이이이이!!」쿠구구구구
변태P「으,뭐,뭐야 저건!?」
거대 하루카「변태P씨! 이리 오세요!」쿵쿵쿵쿵
변태P「으아아!? 살려줘!」도망
거대 하루카「어디로 가시는 거에요! 저 여기 있다니까요!」쿵쿵쿵쿵
변태P「으아아아아아아아!!」도망
거대 하루카「후후후, 도망치는 모습도 쥐새끼 같아서 귀여운데요?」쿵쿵쿵
변태P「으아아아아아!」도망
「어이어이~」
변태P「으아아아...아?」
순수P「여기야, 여기.」허공에 떠있는 문 안
변태P「으으, 젠장!」후다다닥
끼이이익
쿵
변태P「헉...헉....헉...」
순수P「여, 수고했구나.」
변태P「말도 마...그것보다 여기는 어디야?」
순수P「어디냐니, 당연히 꿈속이지.」
변태P「젠장, 역시 그런가. 애초에 거대한 하루카라니. 꿈일수 밖에 없지.」식은 땀
변태P「그것보다 넌 왜 여기에 있냐?」
순수P「글쎄...」
변태P「아앙?」
순수P「나야 모르지. 여기는 너의 꿈속, 실제로 지금 시간에 자고있는 내가 우연히 너의 꿈속으로 들어온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하루카 때문에 도움이 간절히 필요해서 너의 꿈이 나를 만들어낸 것일수도 있지. 아니면 그냥 자꾸 너 하나만 출현시키기 에는 조금 그러니까 덤으로 나까지 출현된 것일수도 있고.」
변태P「그게 무슨 소리인데.」
순수P「그냥 내 추측일 뿐이야.」
변태P「젠장, 왜 꿈속에서 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순수P「일단 요즘 무엇이 너에게 심적인 고통을 주고있는지 생각하는게 어때?」
변태P「걱정이라...」
[하루카「변태P씨! 자, 어서 제 품속으로!」]
변태P「...」
순수P「...」
순수P「하하하, 고등학생이란 젊구나.」
변태P「젊긴 커녕 어려서 문제다.」
변태P「그 자식, 내 말을 전혀 안들어. 절대로 싫어서가 아니라 시기와 상황의 문제라고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질 않아.」
순수P「뭐, 그 나이 때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전부인거 같은 느낌이 드니까.」하하하
변태P「하아...」
순수P「하지만 하루카는 고등학생, 너는 성인이야. 물론 양쪽이 둘다 잘해야 겠지만, 특히 너가 잘해야 겠지?」
변태P「...」빠직
변태P「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건데! 아예 ㄱㅈ라도 되란거냐!」
순수P「글쎄...그럴 필요까지는 없어. 그저...」
변태P「?」
순수P「적어도 하루카가 성인이 될때까지, 혹은 아이돌을 은퇴할 때까지만...너가 조금만 잘하면 되.」
변태P「하아?」
순수P「그럼...」스윽
변태P「잠깐 너 지금 뭘 하려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변태P「으으...뭔가 가위에 눌린 기분이다.」식은 땀
변태P「하아....」한숨
-출근-
순수P「리츠코, 저번주 화요일에 있던 회의에서...」일일일
리츠코「아, 그건 @@ 사에서 책임을 지기로...」일일일
변태P「....」플레이보이
변태P「...」
변태P「재미가....없다?」갸웃
변태P「허어...」신기
마미「자자, 야요잇치. 주사위가 들어있는 컵은 어느 쪽?」
야요이「우우, 난 잘 모르겠어...」
히비키「자신은 이것을 고르겠다고!」
마미「호오, 히비킹은 오른쪽인가...」
아미「...」반짝
마미「아쉽게도 오른쪽은 비었습니다!」
아미「벌칙으로 딱밤이야!」
탁
히비키「우갸앗!」깜짝
마미「이런이런, 히비킹도 초보자구만.」
이오리「흥, 속임수인게 뻔하잖아.」
아미「절대로 속임수 같은건 안 썼다궁?」
이오리「그럼 마미의 새끼 손가락에 끼어있는 주사위는 뭔데?」
마미「앗차!」걸림
히비키「너희들-!」
야요이「속임수 같은건 좋지 않아!」떽
마미「이잉....」
아미「걸렸당...」추욱
변태P「...」
변태P「....」
변태P「...」
변태P「헛!」
변태P「...」삐질삐질
다음 상황, 행동 제시 >>+2
프로듀서를 사퇴한다.
변태P「그런가, 나는...변태로써 금지된 구역된 발을 들이민거 같군.」꿀걱
변태P「나참, 어쩔수 없구만.」절래절래
-다음 날-
사장「...」
리츠코「...」
코토리「...」
사장「...이유를 물어도 되겠나.」
변태P「...변질되어 버린 남자의 마지막...이라고 밖에 말할게 없군요.」
리츠코「뭐에요! 그게?」
사장「알았네. 자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리츠코「사장님...」
코토리「...」
변태P「그럼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꾸벅
사장「잘 가게나..」.
사장「그리고 우리 회사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언제나 돌아와도 좋다네.」
변태P「...」
저벅저벅저벅
끼익
쿵
변태P「...」저벅저벅저벅
순수P「...」
변태P「뭐야, 듣고있었냐?」
순수P「어쩌다 보니...」긁적긁적
변태P「흥.」
순수P「어제 너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은 대충 알아차렸다.」
변태P「그랬냐, 나는 평소대로 행동한다고 생각했는데.」
순수P「프로듀서라면 상대의 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변태P「뭐야 그거. 프로듀서는 커녕 인간이 아니야.」삐질
순수P「...」
순수P「도망가는 거냐.」
변태P「어이,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순수P「물론 나는 너가 아니다. 너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지금 너가 무슨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도 모른다.」
순수P「하지만....만약 내가 너라고 했더라도...절대로 너와 같은 행동은 하지 않을거다.」
변태P「크윽...」
순수P「하루카가 알게될텐데, 괜찮겠냐?」
변태P「...몰라.」
저벅저벅저벅
다음 상황, 행동 제시 >>+2
하루카 [도망치지마요!!!!] 라고 말하며 싸대기 한대 날린다.
하루카 [이렇게 도망치는 건 변태p씨 답지 않다고요!! 언제나 당당하게 있으라고요!! 어떠한 일이라도!!!]
순수P「라는데?」휴대폰
순수P「나머지는 너가 하고싶은 데로 하도록 해.」휴대폰
삑
순수P「후후후.」
-한편-
하루카「도망가지마요!」싸대기
촤아악
변태P「꽤애애액!」
털썩
변태P「뭐,뭐냐 임마! 너 왜 여기있어!? 그것보다 왜 떄려!」손자국
하루카「이렇게 도망치는 건 변태P씨 답지 않다고요! 언제나...」
[변태P「쿠헤헤, 아즈사씨. 그것이 보잉보잉!」]
하루카「에에...」삐질
하루카「하,하여튼 당당하게 있으라고요! 어떤한 일이라도!」
변태P「그 중간의 에에는 뭐냐!」버럭
하루카「어째서인가요!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그만두시다니.」
변태P「너,너한테 말할만한건 없거든!」
하루카「이익!」
하루카「그런 말씀 하지 마시라고요!」싸대기
촤아악
변태P「꽤액!」
하루카「이얏! 이얏! 이야야얏!!!」파이팅한 싸대기
변태P「빼애애애애액!」
-잠시 후-
하루카「하아...하아...」
변태P「마...말하겠습니다....」울퉁불퉁
이유를 들은 하루카의 반응 >>+2
TV「765 프로덕션의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와 프로듀서인 변태P가 같은 시기에 회사에서...」
삑
순수P「...」
치하야「...」
히비키「저거...괜찮은 걸까?」
리츠코「후우, 최대한 정보가 안 빠져나가도록 조절했는데...」
순수P「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이니까.」끄덕
치하야「침착하시네요...」
순수P「예상...했다고 하면 믿을려나?」
치하야「저는 믿어요.」
순수P「그래, 고맙구나.」
히비키「그것보다 하루카와 변태P는 어떻게 되는거야?」
순수P「글쎄...」
한편 하루카와 변태P는 >>+2
@음, 슬슬 이 이야기의 마지막이 오는 느낌이네요.
하루카「으으윽, 그만 저항하고 순순히 따라오세요!」
변태P「하! 미안하지만 나의 로리콘은 세계 제일! 너가 아무리 핍박해서 소용없다!」
하루카「...」
하루카「변태P씨, 그거 아세요?」
변태P「우하하! 무용이다! 무용...응? 뭘?」
하루카「인간에게 몸이랑 정신은 절대로 떨어트려 놓을수 없는 것이래요.」
변태P「그거야 당연하잖아?」
하루카「후후후, 그렇지요.」슬금슬금
하루카「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지는 법...」
변태P「」
변태P「자,잠깐! 오지마라! 잠깐!」
변태P「오,오지마! 안돼 안돼애애애애애애애!!」
변태P「...돼.」
댕---!
하루카「...」신부
변태P「...」신랑
하루카「변태P씨! 어서 오시라고요!」저벅저벅
변태P「알았다, 알았어.」긁적긁적
하루카「아아, 아무도 없으니까 조용하네요.」저벅저벅
변태P「...그런데 하루카, 너는 이런 정도로 괜찮은거냐?」저벅저벅
하루카「뭐가요?」저벅저벅
변태P「나 때문에 다 포기한 거잖냐. 고작 나.....」저벅저벅
하루카「그런 말씀 마시라고요!」
변태P「...」
하루카「전 정말로 행복하니까요.」싱긋
하루카「당신이 함께이니까...」
하루카「자, 변태P씨...함께 가요!」손
변태P「...」머뭇
변태P「...」손
저벅저벅저벅
변태P「하루카 너...생각보다 손이 따듯하네.」
하루카「헤헤, 변태P씨도요...」
챠르르륵
댕--!
댕--!
-끝-
엔딩 @ 원래 끝은 비둘기와 종소리
그 아이에게 속죄하는 방법은 그것뿐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인간에게 목적만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가 그렇게 말해주었으니까.
그가 어느 사이 희망이 되어 나의 마음 속에 들어왔으니까.
「와아아아아아아--!!」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
그저 달려왔을 뿐이다.
하지만 나는 지치지 않아. 주저않지 않아. 절대 포기하지 않아.
언제나 그가 뒤에서 밀어주고 나와 함께 걸어주고 있어.
그가...날 믿어주고 있어.
순수P「여.」툭
치하야「수,순수P님...」
순수P「긴장되니?」
치하야「아니요...딱히...」
순수P「걱정하지 마렴. 넌 잘할수 있어.」
치하야「고,고맙습니다...」
치하야「저...순수P님!」
순수P「응?」
치하야「마,만약...이 무대가 끝나고...그 끝나면...」
순수P「...」들어주는 중
치하야「...」
치하야「끝까지 들어주세요.」
순수P「응...」
치하야「그럼 전 갈께요.」
저벅저벅
순수P「치하야!」
치하야「네?」
순수P「이 무대가 끝나면 「와아아아아아아아--!!」 줘.」싱긋
치하야「...」
치하야「네!」싱긋
「나와 결혼해줘.」
유키호「에에...」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