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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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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8, 2024 14:18에 작성됨.
어느새 달리고 달려 아홉 시즌째가 된 창댓판의 연장입니다. 스스로 이 창댓판 프로듀서로 참여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들과 함께 좋아하는 야구팀을 응원해 보세요!!!
시즌 단위로 계속 진행되며 작년 프로듀서들이 포섭한 아이돌들의 소속사와 응원팀은 계속 이어집니다.
다만 현재 이전 시즌들을 함께해주신 프로듀서 분들이 죄다 사라지셨으니(...) 다른 프로듀서들께서도 '아이돌 자리 비었다!' 생각하고 참여해주셔도 됩니다(......)
종료 시점 : 모든 선수들의 FA계약 종료 혹은 시범경기 개막.
새 시즌 시작 지점 : 다음 시즌 시범경기 개막
제 1(2016)시즌부터 정해져온 아이돌 및 프로듀서들의 응원팀
+765
롯데 자이언츠 팬 (765)
그룹 sprout(아마미 하루카/하기와라 유키호/가나하 히비키) 담당 프로듀서 G
프로듀서 G(유키호공병갈구기, 롯데 팬, 댓글판 설립자. 이 바닥 산신령......)
특이사항 * (푸치돌 하루카 씨, 치비키, 유키뽀, 대부분의 푸치돌을 관리하게 되면서 미우라 씨와 야요를 떠안음.)
카스가 미라이
토코로 메구미
모가미 시즈카
NC 다이노스 팬 (765)
키쿠치 마코토 ☆(2020 통합)
바바 코노미
모모세 리오
미야오 미야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팬 (765)
미나세 이오리 ☆☆☆(2018 KS, 2021,2022 통합)
에밀리 스튜어트
타나카 코토하
키노시타 히나타
KIA 타이거즈 팬 (765)
타카츠키 야요이 ☆(2017 통합)
요코야마 나오 ☆(2017 통합)
담당 프로듀서 D(디시트 님 기아 팬, 구 T, 개명*요즘 안 보임) (푸치돌 야요) ☆(2017 통합)
요코야마 나오
마이하마 아유무
키타자와 시호
한화 이글스 팬 (765)
키사라기 치하야-- 담당 프로듀서 B(한화팬, 요즘 안 보임)
모치즈키 안나, 나나오 유리코-한화 이글스 (담당 프로듀서 안나유리 P, 한화 팬*요즘 안 보임)
시마바라 엘레나
kt 위즈 팬
이부키 츠바사 ☆(2021 통합)
야부키 카나
마카베 미즈키
삼성 라이온즈 팬 (765)
한다 미치코(로코)-삼성 라이온즈-담당 프로듀서 없음.
니카이도 치즈루
두산 베어스 팬 (765)
사무원 오토나시 코토리-두산 베어스 ☆(2019 통합)
코사카 우미
타카야마 사요코
사타케 미나코
LG 트윈스
하코자키 세리카
키타가미 레이카
시노미야 카렌
키움 히어로즈 팬
호시이 미키
나카타니 이쿠
스오 모모코
오오가미 타마키
+346
LG 트윈스 팬 (346)☆(2023 통합)
모로보시 키라리/카타기리 사나에 ☆ -담당 프로듀서는 없음.
토토키 아이리 ☆
도묘지 카린 ☆
아카기 미리아 ☆
사사키 치에 ☆
미즈모토 유카리 ☆
히사카와 하야테 ☆
히사카와 나기 ☆
오토쿠라 유우키 ☆
KT 위즈 팬 (346)☆(2021 통합)
칸자키 란코 ☆ - kt 위즈-담당 프로듀서 없음.
니노미야 아스카 ☆ - kt 위즈의 라이트 팬. 담당 프로듀서 없음.
키타미 유즈 ☆
쿠도 시노부 ☆
모모이 아즈키 ☆
아야세 호노카 ☆
모치다 아리사 ☆
마나카 미사토 ☆
요코야마 치카☆
타다 리이나 ☆(히어로즈에서 응원팀 이전)
한화 이글스 팬 (346)
사무원 센카와 치히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팬 (346)
혼다 미오-삼성 라이온즈 (S 프로듀서에 치킨에 팔려 다린 러프의 유니폼을 팜, 담당 프로듀서 S*요즘 안 보임))
마에카와 미쿠-삼성 라이온즈-담당 프로듀서 S(구 비누, 비누의쓰임새 님*요즘 안 보임))
롯데 자이언츠 팬 (346)
프로듀서 T
시부야 린
KIA 타이거즈 팬 (346)
SE - 프로듀서로 한국 출신, 넥센 히어로즈&기아 타이거즈 팬. ☆(17)
닛타 미나미 - 기아 타이거즈 라이트 팬. NPB 히로시마 도요카프 팬.☆(17)
아나스타샤 ☆(2017 통합)
핫토리 토코 ☆(2017 통합)
키움 히어로즈 팬 (346)
타다 리이나
난죠 히카루
미요시 사나
사쿠라이 모모카
나카노 유카
야나세 미유키 (KT 위즈에서 응원팀 이전)
미후네 미유 * 비고 (이정후 선수 개인 팬)
쿠로카와 치아키
미즈노 미도리
야나세 미유키
사기사와 후미카
타치바나 아리스
하야미 카나데
두산 베어스 팬 (346)
별눈물 P ☆(2019 통합)
캔디 아일랜드 멤버 3인(오가타 치에리, 후타바 안즈, 미무라 카나코) 담당 프로듀서 거대토끼 P ☆(19)
류자키 카오루 ☆(2019 통합)
시이나 노리코 ☆(2019 통합)
카미야 나오 ☆(2019 통합)
호죠 카렌 ☆(2019 통합)
키타 히나코 ☆(2019 통합)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팬 (346)
거대토끼P ☆☆☆(2018 KS, 2021,2022 통합)
시마무라 우즈키 ☆☆☆(2018 KS, 2021,2022 통합)
코히나타 미호 ☆☆☆(2018 KS, 2021,2022 통합)
이가라시 쿄코 ☆☆☆(2018 KS, 2021,2022 통합)
이마이 카나 ☆☆☆(2018 KS, 2021,2022 통합)
유사 코즈에 ☆☆☆(2018 KS, 2021,2022 통합)
+315 프로덕션
NC 다이노스 팬 (315)☆
이쥬인 호쿠토-NC 다이노스☆(2020 통합)
KIA 타이거즈 팬 (315)☆
미타라이 쇼타-KIA 타이거즈☆(2017) 통합
+소속 불명 프로듀서
야생별 P*요즘 안 보임)
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거대토끼P: ...네, 말씀드린 대로 업무 인수인계 과정은 어느 정도 되어 있고요, 346 쪽이나 765 쪽과의 협업도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이 사장: 혹시 말이지 자네, 아직 346에 퇴사 처리는 되어 있지는 않지?
거대토끼P: 넵, 이 곳에서의 이적 과정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사직계를 제출할 생각입니다.
아마이 사장: 다름이 아니라, 그... 사직계 제출을 재고해 줬으면 어떨까 싶어서 말일세.
거대토끼P: 네...?
아마이 사장: 자네가 하려는 계획은 잘 알겠어, 그런데 굳이 이 곳에서 할 이유는 없단 말이지. 규모도 커서 우리 측에서 감당할 수 있는 크기는 아니고 말일세.
거대토끼P: 그렇다는건...
아마이 사장: 자네 측에게 자네가 지명하는 우리 아이돌들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지원받도록 힘을 써 볼생각이거든. 그래서 자네 직책은 그대로 둔 채로 우리 아이돌들만 맡아가는 방식을 쓰면 안 되나 싶어서 말일세.
거대토끼P: 흐에...
765 프로덕션 앞 식당
거대토끼P: ...라는 식으로 아마이 사장님께서 제안하신 바 있었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미즈키: 그렇군요.
카나: (와구와구)
코토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들께 여쭈어보심이 어떠실지요?
거대토끼P: 맞다, 선배님께 전보 한 번 쳐 봐야겠네요.
TO G선배
새 시즌 시작하자마자 뜬금없는 이야기부터 나누게 돼서 뭔가 이상한 모양새가 된 듯 합니다만, 아마이 사장님께서 이적하지 말고 업무협약 정도만 체결하는 편이 어떨까 싶다고 논의해오셔서 말입니다. 그런 경위로 새 시즌 시작은 제가 KIA 쪽으로 가는 것 말고는 별다른 변동 없이 진행될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from 거대토끼P
거대토끼P: 이렇게 보내면 되겠죠.
히나타: (폰을 만지작거리다) 어라~ 프로듀서, KIA 감독이 금품 수수 관련으로 직무 정지됐다베사.
거대토끼P: 으악! 장정석 단장 선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었던 건가요...
에밀리: 지도자님 고심하시는 바가 크셔서 제가 어찌할 도리를 모르겠어요...
https://v.daum.net/v/20240128160402824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 KIA 충격 발표 "수사당국 조사중" [공식]
거대토끼P: 음, 그래서 제가 옛날에 시즌 1부터 자료를 좀 둘러봤어요.
히나타: 업무협약 논의가 늦어진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카이~
거대토끼P: 그래서 본가 쪽은 대강 히비키 씨 유키호 씨 하루카 씨가 롯데, 이오리 씨가 SK, 야요이 씨가 KIA, 마코토 씨가 NC, 치하야 씨가 한화, 아미 마미 씨가 LG,아즈사 씨가 KT, 타카네 씨가 삼성, 미키 씨가 키움, 리츠코 씨가 두산 정도인 것 같더라고요.
로코: 흐음- 타카네 씨가 저에게 정도 이상의 애정을 보이는 데에는 reason이 있었던 거군요!
거대토끼P: 그래서 대강 각 선호 구단 별로 3명씩 차출하면 응원단 파견 빌미로 346에 뜯어낼 것도 많아질 것 같아서 선호 구단들을 조사한 결과를 나열해 봤어요.
카나(밀리): 정말로 퇴사하실 생각이었던 건가요~ 돌아가시면 뒷감당 큰일이겠네요~
롯데/ 미라이 메구미 시즈카 NC/ 리오 코노미 츠무기 삼성/ 로코 치즈루 미야 KIA/ 나오 아유무 시호 한화/안나 유리코 엘레나 KT/ 카나 미즈키 츠바사 두산/ 우미 사요코 미나코 키움/ 모모코 이쿠 타마키 LG/ 세리카 레이카 카렌 SK/ 에밀리 히나타 코토하
코토하: 트라이스타 비전이... 전부 다른 팀을 좋아하고 있어서 슬프네요.
히나타: 속성(프린세스:노리코 마츠리 아리사/페어리: 토모카 줄리아 스바루/엔젤: 아카네 후카 카오리)별로 3명씩 담당이 없는 것도 그렇고, 스바루 쨩이 응원구단이 없는 게 신기하다카이~
거대토끼P: 그 분은 NPB-MLB파이셔서... 2020년에 KBO가 전세계 송출로 반짝 유명해진 뒤인데도 스바루 씨 이외의 다른 분들이 관심 없어하시는 거면 즉슨 다른 데에 관심 더 많다는 뜻이겠죠 뭐...
에밀리: 지도자님이 KIA를 1순위 응원팀으로 지정하셔서 멀어진 느낌이라 슬프군요.
거대토끼P: 거기에 제가 본래 283에 담당하기로 했던 일루미네이션 스타즈 분들이 저의 응원 픽을 따라 KIA와 SK의 응원단으로 파견하는 걸로 지정했습니다.
미즈키: 그 세 분 말고는 오려는 분이 없던가요?
거대토끼P: 283의 운영방침이 유닛제다 보니 다른 분들을 모셔 오려면 유닛 단위로 모셔와야 해서 포기했어요.
로코: 저런... kinda sad...
카나(밀리): 그럼 346에 돌아가실 때에는 어떻게 설명하실 거에요~?
거대토끼P: 그게 고민이에요. 아마이 사장님께 퇴짜 맞았다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그러려니 같이 모셔 올 일루미 분들이 설명이 안 되고요.
코토하: 복귀 경위야 어찌 됐든 돌아오실 프로듀서를 맞이할 분들께선 잔치 분위기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거대토끼P: 그것도 문제에요... 내 지갑...
[공식발표] 충격 발표,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수사당국 조사 대상, 감독직 수행 어렵다 판단"
미나미 : (손 떨리는 중)
아냐 : (동공이 이미 지진인 상태)
치아키 : (기가 찬다는 듯) 이게 어떻게 된거야?
SE : 아니, FA도 다 끝났는데 단장이고 감독이고...... 야, 장난아니다. 타이거즈.
카나데 : 올해 김종국 감독, 계약 마지막해 아냐?
토코 : (한숨을 쉬고서) 마지막인데 이런 상황인거지. 프로듀서. 이쯤 되면 바꿔야 하는거 아냐?
SE : 어, 바꾸는게 정상이죠? 일단은 진갑용 수석코치가 지휘한다니까요.
미유 : 그런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SE : 응?
미유 : 수석코치가 사실 이거 신고했다든가 하는....
SE : 막장 드라마잖아요. 그거.
'괴물' 류현진의 귀환 "12년 만에 다시 왔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G [오메. 저게 진짜냐.]
하루카 [뭔데요?]
G [상당히 큰 거다. 류현진 한화 복귀...]
히비키 [서른일곱 살 먹은 투수잖아?]
유키호 [36세 선발의 법칙을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요?]
G [모르지, 그래도 류현진도 올해는 힘들 거 같은데.]
치하야 [방금 누구라고 했어요!!]
G [류...현진이라고 했는데......?]
안나 [왔어, 우리의 에이스]활짝
유리코 [절대무적의 에이스가 돌아왔어요!]
G [아니, 걔 서른 일곱 먹은 선발이라고, 36세 시즌에 건재한 선발은 진짜 극도로 희귀한데, 한 살 더 먹은 류현진이라고 잘 하겠냐.]
치하야 [돌아왔어! 우리의! 에이스가!!!!]
SprouT [좋겠네요.]
G [우리 팀 균안이 이놈은 사고에 휘말리고 참 나......]
[공식발표] 강정호 스쿨까지 다녀왔는데… 허탈한 한동희 서울시리즈도 못 뛴다, 한태양 대체 발탁
G [좀 낫나 싶더니 다칬다꼬?]
하루카 [뭔데요?]
G [서울시리즈 한동희 대신 한태양, 한동희는 4~6주!]
히비키 [에에에에~ 실망이라구.]
유키호 [살이 불어나면서 몸이 망가지기 시작하네요,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G [에잇, 문디 같으니라고.]
'더 이상 LG 킬러 아니다' 류현진, 최고 150km 3⅔이닝 5실점...치명적인 수비 실책에 무너지다 [오!쎈 잠실]
G [내 이럴 줄 알았다, 옛날에는 류딸이 실책 터져도 혼자서 수습을 했는데, 선발 서른 여섯 살은 곧 무덤이야.]
치하야 [성적이 어떻길래 그런 말을 하는 건가요!]
G [3과 3분의 2이닝 5실점, 실책을 업긴 했지만...]
유키호 [좀 털렸네요.]
히비키 [나이에는 장사 없네.]
하루카 [오늘 상대가......]
G [걔네는 LG, 우리는 SSG.]
하루카 [김광현 경기라 또 지겠네요.]
G [김광현도 5이닝 3실점이니 이름값은 못 했지, 세월 앞엔 장사 없다.]
하루카 [다행...일까요?]
거대토끼P: 제 거취에 관한 소식이 들린 모양인지 사직계가 반려되었다더군요...
코즈에: 후아암~ 아무트은~ 다시 반가워어~
치에: 같이 오신 분들도 잘 부탁드릴게요~
미라이: 데헤헤~ 같이 즐겁게 응원해봐요~!
히오리: 그나저나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하게 된다니, 함께 있을 공간이라도 있으려나요...
거대토끼P: 그럴 줄 알고 응원을 위해 극장을 상시 대여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에밀리: Wow! 그런 용도로도 쓸 수 있는 곳이었는 줄은 몰랐어요!
코토하: 후후, 역시 믿음직한 프로듀서님이세요. 이걸로 극장 내외에서 야구를 직접 하려는 위험한 움직임들이 사라질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은 결과겠죠...
모모코: 스바루 씨는 응원에 참여하지 않는 걸로 기억하는데?
히나타: 같이 야구하는 데 어울려 줄 사람들이 모두 스크린 앞에 붙어 있는 걸 말하는 것 같다베사~
안즈: 최신형 영사기를 갖다 놓아서 다중 분할 화면을 지원한다니 엄청나잖아...!
요시노: 눈이 번쩍번쩍하오니-
개막전 3/23
한화 2 : 8 LG 승 엔스 패 류현진
키움 5 : 7 KIA 승 크로우 패 후라도 세이브 정해영
두산 3 : 4 NC 승 이용찬 패 정철원
삼성 6 : 2 KT 승 오승환 패 박영현
롯데 3 : 5 SSG 승 김광현 패 윌커슨 세이브 문승원
에밀리: 개막전 선물로 지도자님의 응원팀에 승리가 가득하네요!
메구루: 만세~! 응원하자마자 이겼다!
하지메: 두 개의 팀을 같이 응원하는데 두 팀이 모두 이겼네요!
거대토끼P: 첫 단추부터 잘 꿰맨 기분입니다. 물론 진 팀들도 있긴 하지만요...
이쿠: (거대토끼P의 무릎 위에 앉은 채) 우우... 역시 분해... 내일은 꼭 이길 거야!
코즈에: 코즈에 특등석... 빼앗겼어...
나오(밀리): 소문 징허게 무성했던 새 외국인은 의외로 실망스러웠다 안카나. 타순 돌면서 읽히는 느낌이던데.
쿄코: 보여준 구위 자체는 훌륭했으니 차차 볼배합 맞춰가면서 극복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미라이: 롯데가 져버렸어요! G 프로듀서님 또 다시 우울해질 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 않아요... (덜덜)
미호: 저어... 곤란하시면 저희 쪽에서 잠깐 피신해 계셔도 괜찮아요...
시즈카: 감사합니다, 그냥 우리 미라이 쨩의 엄살이에요...
우즈키: 엄살이라 하기엔 너무 심하게 떨고 계시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코토하: 그나저나 김광현이었던가요, 이닝당 투구수도 많고 여러모로 꾸역꾸역 버틴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요시노: 세월이 야속한지라... 그나마 최정이 잘 버텨줘서 이겼사오니.
노리코(데레): 유카 쨩에겐 패배가 생일 선물이 되어버렸네... 우리도 졌지만 말야...
유카: 우우... 내일은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거에요!
타마키: 같이 응원하니까 즐겁다구~ 더 크게 응원하면 분명 이길거야!
모모카: 후후. 그렇사와요.
치에리: KBO 사상 첫 0구 승리투수 기록 헌납이라니요... 개막전부터 기록을 내준 팀이 남은 시즌도 잘 되는 일이 거의 없는 걸 감안하면...
코노미: 후후... 베테랑들이 팔팔하게 중심 잡는 팀의 위엄을 보았는지?
사요코: 아니에요! 기합을 넣고 다시 이길 태세를 갖추면 분명 뛰어넘을 수 있어요!
우미: 불타오르는 거야!
리오: 기세가 좋네! 우리도 지지 않아!
안즈: 응원단이 늘어나면 이런 점들이 좋긴 하네...
미리아: 드디어 류현진을 뛰어넘었어...!
아이리: 와아~ 간만의 홈 개막전인데 이겼네요~
세리카: 류현진이 얼마나 무섭길래 그러는가요?
카린: 말도 마세요... 각종 기록이란 기록은 모조리 쓸어담았는 데다가 통산 평균자책점도 1점대에 근접한 수준...
레이카: 하지만 이겼잖아요~?
유카리: 으음... 그 때의 LG와 지금의 LG는 다른 팀이기 때문이려나요...
안나: 흑흑... 류현진이 나오고도 졌어...
유리코: 이제 더 이상 "행복"해지고 싶지는 않은데...
로코: Victory에요!
미야: 끈질기게 늘어붙어서 상대의 숨통을 끊었네요~
츠바사: 에에... 재미없게 됐어... 다시 최하위의 반란 서사를 써야 해?
카나(밀리): 아무리 기적의 팀이어도~ 초반 하위 스타트는 우울하달까나...
키움 5 : 7 KIA
승 크로우
패 후라도
세이브 정해영
카나데 : 개막전부터 내전이야?
SE : 예상은 했지만, 아이고야.
치아키 : 야, 올해 키움 힘들겠다.
미유 : 이정후도 없고 안우진도 없고, 올해는 MLB나 볼까요?
아리스 : 새벽에..... 괜찮으시겠어요?
미유 : 그러게....
미나미 : 이긴건 좋은데 뭔가 씁쓸하네요.
토코 : 그러게....
https://v.daum.net/v/20240323162849213
KIA 외인 에이스 상대 치고 또 넘겼다! 2024년 KBO 1호 기록, 광주서만 5개 쏟아졌다
SE : 어제 나온 시즌 1호 기록 중 5개가 광주 경기였고 그 중 3개가 윌 크로우 상대로 나온 거라네?
아리스 : 어떤 건데요?
SE : 보자....
3월 23일자 시즌 1호 기록
1호 안타 : 김혜성(1회)
1호 홈런 : 최주환(1회 1사 2점)
1호 득점 : 김혜성(1회)
1호 타점 : 최주환(1회)
1호 2루타 : 박찬호(1회)
1호 비디오 판독 : 한화 vs. LG(잠실, 4회)
1호 병살타 : 김강민(디트릭 엔스 상대)
1호 몸에 맞는 공 : 최재훈(디트릭 엔스 상대)
1호 볼넷 : 구자욱(삼성, vs. kt wiz)
1호 실책 : 김영웅(삼성, vs. kt wiz 3회)
1호 도루 : 고승민(롯데, vs. SSG, 1회)
1호 3루타 : 박준영(두산, vs. NC, 2회)
하루카 [항칠을 해놓다니요?]
G [경남 방언이다, 찌~인하게 칠해놨다 떡칠해놨다 그쯤 소리라.]
G [첫날 3대 5, 둘째달 6대 7, 오늘 1대 2. 이거 사람 빠따 맞나?]
히비키 [아닐걸.]
유키호 [빨간색이란 건......]
G [다 졌다 이거지! 어떻게 야구를 하면 지냐 벌써부터! 김태형이 와도 안 되는 팀이라고 동네방네 소문을 다 내라 아주 그냥!!!]
야요이 [1사만루를 싸게 막은 게 다행이었어요.]
G [하아...... 맞다, 니 입장에서는 그카제, 우리 입장에서는 낼수있을때 점수 원없이 내야하는데 못 냈고.]
히비키 [올해는 주간 전패 없이, 주간 전승을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G [6연승도 쫌 됐을낀데.]
유키호 [그건 작년에 했어요오......]
히비키 [최형우는 대체 나이를 안 먹나......]
G [죽어라 점수내놓고 딸깍한방에 리드뺏기고 잘한다 잘해 식물타선들 진짜...]
'‘와~미쳤다. 18년 만에 스윕’ 한화, SSG 싹쓸이하고 파죽의 4연승'
안나: (거대토끼P 무릎을 차지한 채로) (연합응원단 맡은)프로듀서 씨, 드디어 한화가... 인천에서 스윕하는 걸 보게 됐어...!
거대토끼P: 스윕 자체도 김성근 감독이 kbo에 복귀한 뒤 전 팀 상대로 거둔 스윕 승리 이후 9년만이였던가요, 뭐랄까 한화는 항상 시점이 묘할 때 주로 SK를 잡아내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단 말이죠.
쿄코: 응원 우선순위를 바꾸긴 했어도 일단 오늘 유일하게 진행된 응원팀 경기인데... 지는 건 역시 기분 좋지 않네요.
코즈에: 지는 팀만... 상석 뺏는 게... 아니었어... (시무룩)
유리코: 이제 SSG는 올 시즌 내내 한화의 승리 자판기가 되는 걸까요~
히오리: SSG는 KIA에게 약했으면 했는데 한화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네요.
엘레나: 덕분에 벌써 2등이얌!
요시노: 광주에는 비가 왔기에 1등 자리는 지켜놨사온대.
타마키: 키움의 꼴지 기록도 그대로라구...
미라이: 우우... 승전보가 날아오지 않은 이상 아직 765로 돌아가는 건 무리에요...
모모카: 저런...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사온지요.
시즈카: 하루카 선배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버렸나 봐요.
코토카: (이쿠를 끌어안은 채로) 후후, 다들 귀여우신 분들밖에 계시지 않은 고로 여기 계속 지내시는 것도 어떨까 싶사온대요~
이쿠: 미안 코토카 언니 하지만 난 우리 엄마 걱정 시키고 싶지는 않아서 말야...
유카: 코토카 씨, 모이는 건 346 건물이지만 일단 응원은 765 극장에 가서 한다고요?
우즈키: KIA는 올해도 시즌 중 부상자 발생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메: 그러나 우리에겐 연승 후 우중 휴식을 즐긴 기아를 맞이하는 끝내기 패배 충격의 두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월 마지막 3연전 응원할 맛이 사라진 건 아니에요!
치에리: 9회에 막판 홈런까지 쳤는데 불펜이 고장났어요...
사요코: 앞선 두 경기 잘 이겨놓고 마지막에 방심해서 무슨 꼴이에요... 이래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을...
히카루: 드디어... 드디어 이겼다!!
미즈키(밀리):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에 승리의 조커 카드가 나와줬습니다. 이겼다고.
치카: 미즈키 언니와 나의 매직 파워가 빛을 발한 걸까!
카나(밀리): 천성호가 요즘 엄청 날아다닌달까나~ 타율이 벌써 7할에 근접!
츠바사: 직전해 퓨쳐스 타격왕 출신들이 그 다음해에 엄청난 성적을 보이는 현상들이 보이고 있어~!
유카리: 올해의 LG는 첫판부터 기세가 좋네요. 벌써 시즌 2번째 선발전원 안타 경기에요.
세리카: 그것도 선발 전원 멀티히트에 구단 단일경기 최다안타 타이기록이에요!
치에: 봄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가면 더워질 때 차게 식어버리는 건 아닐지 걱정인데요...
로코: 우우... 거금을 들여 영입한 pitcher들이 죄다 arsonist들이 되고 있어요...!
치즈루: 걱정 마요 코로 쨩, 내일은 한화에게 거하게 털린 SSG들의 물방망이가 대기하고 있답니다.
로코: 로코는 로코라고요!
히비키 [최항 저 되도 안하는 거 빨리 안 치우나...]
유키호 [오늘 전준우가 몇 개를 말아먹었는지...]
하루카 [재수없게 이택근 해설이 8대7 케네디스코어 이야기를 하더니......]
G [아 좀, 이번 주에 고작 1판 이겼다! 1승 4패라고!]
히비키 [개막시리즈까지 하면 1승 6패야, 프로듀서.]
G [그 와중에......]
치하야 [주간 전승! 우취 없이! 6연승! 주간 전승! 내가 살다살다 이런 광경을 볼 줄이야!!]
안나 [말도 안 돼...... 치하야 언니, 유리코짱......]
유리코 [꿈이 아니에요! 현실이에요! 주간 전승이에요!]
G [우리도 10년 넘게 못한거를 쟤네는 기어이 먼저 하네......]
하루카 [타선이 시동이 걸리면 투수가 더 털리고, 투수가 좀 막으면 타자들이 드러눕고......]
G [엇박자병 도진 꼬라지 보니 올해도 망했구마.]
롯데 자이언츠(나균안) VS (산체스)한화 이글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롯데 1-0 한화
승리 투수 : 전미르
패전 투수 : 한승혁
세이브 : 김원중
승리 팀 홀드 투수 : 최준용
9회말 선두 타자, 2번째 타자 출루로 무사 2,3루
G [아아아악! 도저히 못 보겠어! 설마 이걸 이따위로 져야 하냐고......!]
SprouT [프로듀서, 심장에 병 나셨나......]
잠시 후.
하루카 [우리 슬쩍 켜보자.]
2사 만루, 채은성 2-2
G [왜 자꾸 유강남 벌러덩 또 틀어주는데! 그때도 야한테 맞았잖아!]
떨어지는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G [쨔아아아아아악! 이겼다아아아악! 뜨아아아아악! 이겼다! 이겼다! 얼마 만에 이겼노!]
유키호 [프로듀서어!]와락
G [이깄다! 야들아! 을매만이고! 이깄다!!!!!!!!!!]
타카기 준지로 [이게 무슨 소리야! 왜 이리 시끄러......]
코토리 [1승 7패 하던 팀이, 2승 7패가 됐어요.]
리츠코 [무사 2,3루 1대 0까지 몰렸는데, 만루 작전에 성공하고, 완벽하게 막아내고 이기던데요?]
타카기 준지로 [아......혼자 남은 프로듀서가 롯데 야구라면 껌뻑 죽고 못 살았지.]
치하야 [아! 어떻게! 무사 2,3루에! 외야플라이 하나가 안 나오냐고! 거기서 홈병살이 무슨 말인데!!!]
안녕하세요. 사장님. 346 프로덕션의 SE라고 합니다.
저희쪽 소속 아이돌인 시부야 린 양이 제보를 줬습니다만, G 선배 오늘 좋아 죽었다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입니까?
유리코: 최강한화 진짜로 올해 우승 가나요~!
나기: 기세가 엄청나군요. LG는 분명 초반 설계 다 하고 들어갔는데 코드 에러가 자주 나는 느낌인데 말이죠.
코토카: (안나에게 부비적대며) 후후, 역시 팀들이 이기면 귀여워지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황홀하네요~
하야테: 키움도 5할 승률을 어찌저찌 맞추고 있고 코토카 쨩도 신났네~
미라이: 데헤헤~ 그럼 잠시 더 여기 신세 져도 되는거죠~?
안즈: 롯데 저번에 한화에게 이기지 않았어?
시즈카: 그러더니 어제 또 1점차로 져서 말이죠...
사요코: 롯데야 그렇다 쳐도 두산은 이맘때에 3등 4등은 기본이었는데 올해는 5월도 아닌데 어째서...
치에리: 역시 지구온난화가 문제였어요... 두산은 당장 원전 사업 청산해야...
미호: SK야 초반에 상위권에 안착하는 게 팀 전통이었으니 그렇다 쳐도 KIA는 초반부터 달리는 걸 보아하니 한국시리즈에 갈 채비를 단단히 한 모양이에요.
히나타: 부상자 혹은 기대 이하의 부진 인원을 감안해도 버틸 힘이 든든해진 것 같다베사~
에밀리: 조병현 선수였던가요, 다섯 타자 연속 탈삼진 괴력 공연도 엄청났어요!
카나(데레): 연일 안타를 뽑아내며 부활하는 서건창의 활약도 대단하고요~
히카루: 이제 올라가나 싶었는데 KIA가 루징시리즈를 선사해주네...
츠바사: 그나마 포수 강백호가 구경거리가 되나 싶었는데 도루저지 실책...
로코: 우우... major league roaster 안의 선수를 데려 왔는데 왜 불질인가요오...
쿄코: 저희 윌 크로우도 스프링캠프 투수코치 이상의 활약을 못 해주니 그러려니 하죠...
4월 7일 일요일 사직 야구장
-따악!
G [어! 어어어어어어어어!!!! 갔다!!! 갔다!!!!! 역전 만리러어어어어언!!!]
하루카 씨 [깎까!!]
유키호 [해냈다아아아아아악!!!]
히비키 [만루홈런! 역전! 역저어어어언!!]
코토리 [피요오오옷?!!]
G [미친! 이 꼭 필요할때! 동희야! 야! 이걸 해주는구나!!!]
하루카 [만세!]
치비키 [나이사!]
사직 야구장
롯데(반즈) VS (박신지)두산
롯데 7 - 6 두산
승리 투수 : 김상수
패전 투수 : 김호준
패배 팀 홀드 투수 : 박정수, 이병헌
홈런(롯데) : 윤동희 1호 (7회 4점 좌월, 상대투수 최지강)
홈런(두산) : 강승호 5호 (2회 1점 우월, 상대투수 반즈)
G [와, 이걸 1할따리 이주찬을 대타로 내고, 이주찬은 거기서 끝내기를 친다고?]
하루카 [늦게지기 어디갔죠?]
G [그냥 이겼어.]
하루카 [이예이!]
히비키 [만세라구~]
유키호 [화요일 저녁까지 기분 좋은 거에요오~]
G [신난다! 즐기러 가자!]
로코 [롯데 덕에 한 숨 돌린 거에요!]
G [로코야......로코야......니는 니들만 이기고 끝난 게 아니라니까.]
미키 [후아아, 롯데 지금 엉망진창인 거야, 이기기 싫다고 온몸으로 티를 내고 게임을 던지는 거야.]
G [정확히 알고 있구나, 구단 버스에 불벼락이라도 날아들어야 할 판이다.]
하루카 [야요이는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
야요이 [하루카 언니! 기아는 주간 전승이에요! 웃우~!]
G [주간 전승? 우리는 언제 마지막으로 했더라.....그거......]
유키호 [우리가 롯데 팬을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없었어요오...]
히비키 [본 적 없어.]
코즈에: 후와아~ 올해는 우승... 하는 거야아~?
유리코: 우승하는 줄... 알았는데... 3월 한화... 였을 뿐이었어...
미라이: (생크림 맥주마냥 드링킹 중) 데헤헤~ 롯데는 드디어 봄데 체질을 벗어났다요~ 이제 남은 건 6치올~!
안나: 시즈카... 미라이가 드디어 미쳤어...!
시즈카: 걱정 마세요 롯데가 다시 이기기 전까진 G 프로듀서 씨에게 보일 일은 없으니까요...
츠무기: NC도 꽤나 선방하는 중이라 생각하는데... 우승은 결국 KIA잉교...
시호: 우승을 한다면 지금이 적기이죠. 투수진도 야수진도 잇몸야구가 가능할 정도로 배후에 성장을 거듭한 결과 뎁스가 리그 안에서 제일 탄탄한 팀이 되었으니까요.
히나타: SSG도 선발진 균열이 심한 것 치고는 초반 출발이 좋다베사~
마노: 그러고 보니 드디어 다음 주에 KIA와 SSG가 인천에서 만나는데, 프로듀서 씨는 어느 쪽에 응원을 보내실 건가요?
거대토끼P: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무조건 KIA입니다.
에밀리: 너무해요 지도자님! 같이 인천에서 벚꽃 날리는 잔디밭에 앉아 갓 썰은 회를 먹으며 녹차로 승리를 만끽하시길 기대했단 말이에요~!
거대토끼P: 일정이 하필이면 영 좋지 않아서요. 그리고 녹차는 보성 게 맛있습니다.
미호: 그러고 보니 SSG가 유독 KIA 상대로 이상한 캠페인을 미묘한 시점에 많이 벌이기로 유명해서...
거대토끼P: 아따 거 징글한 짓 해 버릴랑가믄 칵 누런 물 내버릴랑게 즈려밟아버려야것쇼잉.
메구루: 무서워!
나오: P씨 갑자기 큐슈 사람 다 돼서 머선 일이고!
코토하: 프로듀서 씨 분명 SSG도 같이 응원하시는 것일텐데 무슨 일 있었던 건가요...
하지메: 작년에 KIA 상대로 석연찮은 때에 군복 유니폼 입었다가 스윕패 당하고 우승 실패한 이후로 저러셔요...
요시노: 소라고동은 여수시 소라면에서 난 게 착착 감긴다 하셨사오니~
히오리: 그건 그저 끼워맞추기에 불과할 뿐인게...?
하야테: 심상치 않아... 경쟁팀은 물론이거니와 한 수 아래 팀들에게도 전혀 차별점을 보이지 못하고 지고 있어...
카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주장을 교체해도 달라진 게 없네요...
나기: 그나마 구본혁이 차세대 유격수로 성장할 기세란 건 마음이 놓이는 소식입니다.
카나코: 이상해요... LG 상대로 위닝시리즈인데 왜 순위가 여전히 아래쪽이죠...? (냠냠)
노리코(데레): 그동안 숱하게 져 와서... (냠냠)
미나코: 다들 응원 뒷심이 부족해서 그래요! 잔뜩 먹고 힘찬 함성으로! (볶잒볶잒)
타마키: 이게...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는 거구나!
모모코: 흐응~ 밑에 얼마 못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어.
코토카: 그래도 연승 기세 이후에 연패 없이 승리를 더해가는 건 대단하군요! (타마키와 모모코를 안은 채)
모모카: 미국 팀들의 수준 높은 공을 미리 만난 것이 효과가 있음이 틀림없사와요.
유카리: 그럼 LG는 왜...
이쿠: 어... 해외진출자 성적과 비례 관계라고 하자...?
카나(밀리): 이기는 줄 알았더니 다시 내리막~ 벗어나는 건~ 힘든 걸까나~
츠바사: 가뜩이나 듣기 힘든 카나쨩의 노래가 더더욱 음산하게 들리고 있어...
히카루: 강백호가 포수 자리 구할 영웅이 됐는데도 나머지 타자들 각성 못 하는 상황 이거 맞아...?
치카: 강백호에게만 공수 양면으로 심각한 짐만 지워지고 있어... 정말 마법이 필요해...
미즈키: 걱정 마세요. 발동이 늦어도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마법입니다. 로딩중이라고.
https://v.daum.net/v/20240414185959697
에밀리: Oh my God... How could this be...?
로코: Unexceptable!
츠무기: 심판진들은 도통 바보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인 것입니까?
거대토끼P: 관중들 썰물처럼 쓸려나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네요... 파도소리 시원하다 참...
세리카: 판정 시비와 관중 수가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 건가요?
거대토끼P: 올 시즌 구장 방문 관중 수가 늘어난 것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자의 병맛 잔치의 영향도 없지 않겠지만 무엇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 및 그에 기반한 스피드업 규칙 적용으로 인해 쾌적하고 빠른 경기진행 양상을 보일 거란 기대 속에 직관을 주저하던 팬들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영향도 분명히 있다고 봐야 한단 말이죠.
안나: 류현진이... 관중 몰고 다니는 게... 100%는 아니구나...
거대토끼P: 하지만 이번 작당모의로 인해 이미 내려놓은 권위는 지하실로 뚫고 갈 기세에 처해 있어요. 얼마든지 작당모의를 통해 심판이 권위에 기생하는 비참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단 의심을 거둘 정도로 처절한 쇄신을 보일 기미와 가능성이 없다면 야구는 그저 '수치조작' 내지 '재미없음'의 대명사가 되어버릴 뿐이에요.
사요코: 가뜩이나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유권해석 공감수준 차이로 신나게 욕 들어먹는 심판진들인데... 최대한 납득 가능한 만큼 일처리 수준을 회복해야 할 텐데요.
거대토끼P: 심판진들은 이전에 금전 요구 사건에 대해 폭로가 벌어진 이후부터는 매 시즌마다 바닥에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만 하는 걸텐데도요... 이대로라면 외부에서 승부조작의 망령이 다시 기승을 부린다는 식으로 음해를 벌여도 대응조차 못 할 거라고요.
코토하: 저런... 그렇게 되면 지금도 순수한 노력으로 가치를 쌓아올리고 있는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피땀이 전면 부정당하는 거잖아요...
시즈카: 올바른 결정을 내려서 덕분에 해프닝 정도로 일단락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기: 선발 매치업에서 유리한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된 겁니다.
치에리: 저희 쪽은 어제의 기세를 이어갈 만한 매치업이었는데 방망이가 식을까 걱정이에요...
모모카: 반대로 저희는 한숨 돌리고 재정비할 여유를 벌었군요.
타마키: 우우... 어제는 정말로 놀랐다구... 그렇게나 속절없이 무너질 줄은...
모모코: 하여간 프로 정신들이 부족해서 그래! 선수도 선수지만 입단한 지 1년도 안 지나서 프로의식 부족할 수밖에 없는 선수들 마구잡이로 올려놓고선 풀무불에 던져놓고 문책밖에 할 줄 모르는 감독부터가 프로 정신이 하나도 없어!
유카: 지, 진정해요 모모코 쨩... MLB 팀들 앞에 신인들 내놓을 때부터 팀 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 나온 게 수 차례라서...
안즈: 감독 욕할 거면 우리 팀 감독하고 바꿔. 그럼 순위표도 서로 바뀌겠고 서로 좋겠네.
이쿠: 택도 없는 소리!
안나: 그래도... 비 온 팀들은... 전날 이겼으면... 잠 편히 자겠네...
미라이: 덕분에 저도 오늘 사무실에 무사히 들렀다 올 수 있었어요! 데헤헤~
코토하: G 프로듀서님네 사무실 오늘의 분위기는 어떻더니...?
시즈카: 어제부터인가 강백호같은 애가 포수 한다고 날뛸 때부터 알아봤다면서 실컷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계시더군요.
카나(밀리): 우우... 마법의 재료인 줄 알았는데~ 독약이었던걸까아...
미즈키: 시즌 준비를 포수로 시작 안 한 선수가 이만큼 하는 것도 기적인 겁니다. 머슬 메모리라고.
로코: 우후후... 한화를 만나고도 5할을 넘기고 있어요... Start Line에서도 그렇고 요즘 Team Condition이 아주 좋아요...!
유리코: 너무해... 어떻게 한점만 이글스로 변해버릴 수가...
하야테: 그러고 보면 더블헤더 하는 팀들은 특별 엔트리로 1명 더 쓸 수 있었댔지?
코즈에: 덕분에~ 서즈메~ 돌아왔어~
에밀리: Wow...! 소문으로만 듣던 그 문단속의 사나이... 인 것이군요!
미리아: 우리 쪽은 롱릴리프 필요하다고 2군에서 선발 수업 받던 선수 올렸던데 괜찮을까...?
쿄코: 사실상 패전조 하나 얹은 셈이군요. 불펜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이야길 들었지만 퓨처스에서도 올릴 인원이 없을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레이카: 대량 득점으로 두들기면 신의 한 수 될 지도~
치에: 선발들이 딱히 그럴 만한 선수들이 아니라는 점이...
마노: KIA는 1-2위 대결도 우세를 점하며 날개 달린 듯한 모습이에요...!
히오리: 앞으로 돌아올 선수들만 남았다는 점에서 단순한 반짝도 아닐 가능성이 크단 게...
메구루: 응원하자마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지도 몰라!
하지메: 프로듀서 씨는 정말 먼 곳을 내다보고 계셨던 걸 지도 모르겠군요...
히나타: 본인은 이렇게까지 잘 할 줄 몰랐다는 것 같다베사~
"찌를거야"...'오재원 대리처방' 두산 현역 8명, 카톡 보니
사요코: 뭐...라고요?
노리코: 말도 안돼...
미나코: 먹을 만한 게 없다고 마약을...
카오루: 그 이야기가 아닌 것 같은데...
안즈: 이번 시즌도 망했다!
치에리: 공급책으로 강요받은 인물들 서로가 모르고 있었다니 하나회인가요...
카나(데레): 음... 계산해보면 한 명을 잡아놓고 지속적으로 강요하다 병원 측에 의해 막히면 다른 선수에게 같은 것을 반복하고 하는 식으로 분기 별로 한 명씩 정도 하면 대강 3년동안 최소 9명은 나올 것 같네요...?
카나코: 2021년부터 후배들에게 강요해 오고 있었고 9명 중 8명이 현역 선수인 거면 대상자 범위도 좁은 편이네요...
거대토끼P: 수면제 처방이면 당시 1.5군 이하 범위에 들은 후배들에게 성적 부진 스트레스를 핑계로 댈 것을 강요하는 수법이 가장 잘 먹히리라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네요... 지금 1군 명단이 많이 바뀌어서 대다수는 2군에 있을 테지만 지금 1군급으로 활약하는 도중인 선수도 포함되었을 지도요.
미호: 이해할 수 없어요... 팔다리를 인두로 지지고 칼로 찌른다고 했다니요...? 선수생활 못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거 아니에요...?
쿄코: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던 건데 그 때 의심선상에 있던 사람들을 안 잡고 클럽 수사에 치중하다가 정준영 최종훈같은 성범죄자 잡는 걸로 새나가랴 경찰들이 흐지부지해버렸죠...
모모카: 위계 협박이 성사되는 조건이라면 학교 및 구단 출신 후배들을 물리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뜻일 터인데 그렇다면 더러운 뒷조직과의 직간접적인 연관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련지요.
거대토끼P: 야탑고... 2013년에 선수 하나가 괴롭힘 끝에 자살한 일이 있었고 그 때 물리적으로 같이 있던 동기 및 선배들 심지어 당시 지도자들까지 모두 인성 및 행보 관련해서 잡음이 하나씩은 꼭 있다는 걸 감안하면...
유카: 이전 소속 선수들에 대해서도 인성 파탄 난 선수들이 되려 조직 내부에서 아무도 못 막는 행태가 꾸준히 반복되었을 개연성이 있다는 뜻이군요.
치에: 게다가 같은 학교 출신이었다면 거의 100% 연루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우미: 그럼 어떻게 되는 거야? 8명 모두 출장 정지 이상은 받을 거고 1군 2군 모두 선수단 구성에 차질이 생겨서 공백 채우기도 어려울 텐데?!
안즈: 말했잖아 올 시즌 꼴지는 두산이라고...
시즈카: 롯데는 감독부터 심기불편할 텐데 좋아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츠바사: KT도 꼴지만은 할 일 없으리라는 걸 좋아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세리카: LG도 어린이날 경기는 다 잡았다고 좋아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요...
카나(데레): 맞다 한 달 전 풍문성 기사에는 국가대표 출신도 대리처방에 도움을 줬다는데요, 오재원과 친한 국가대표 출신이면 연고가 있는 후배일 거고 그럼 정황상...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72342
"몸 아프니 도와줘" 오재원, 현역 선수·전 국가대표에 대리처방 요구
로코: Oh My God No Please No!!!
츠무기: 난난... 설마 아니겠죠...?
히비키 [그래도 오늘은 이겼네.]
G [오늘 갱기 리포트하쟤이!]
2024-04-25
사직 야구장
롯데(박세웅) VS (박종훈)SSG
롯데 6 - 3 SSG
승리 투수 : 박세웅
패전 투수 : 박종훈
세이브 : 김원중
승리 팀 홀드 투수 : 전미르
홈런(롯데) : 정훈 2호(7회 1점 좌월, 상대투수 한두솔)
G [그래도 2점차쯤까지 빼짝 쫓끼가 클날뻔했는데, 정후이 홈넌 하나 딱 나오고 나서 다시 달아나가 껨 분위기 잡았다 그쟈.]
유키호 [무사만루 날려먹은 건은 생각 안나나요......]
하루카 [한동희가 이젠 칠 리가 없는 타자가 됐다는 게 슬프네요.]
G [윤동희 일마도 오늘 오빵이드만.]
하루카 [그 아미마미가 프로듀서를 부를법한 단어는 뭐죠?]
G [5타수 빵안타라고. 5타수 무안타 해가 오빵, 4타수면 사빵!]
히비키 [아하하하하하...]
치비키 [다조, 다조다조!]
오재원 약 타 준 놈 중 하나가 국가대표 출신이면...... 설마 거, 이영하가? 가는 선린인터넷고라 다른 학교일텐데......
to 거대토끼
오재원 약 타 준 놈 중 하나가 국가대표 출신이면...... 설마 거, 이영하가? 가는 선린인터넷고라 다른 학교일텐데......
└to G 프로듀서(765)
다른 구단에도 찾아보면 같은 구단 소속 출신에 친분을 꽤나 과시해 왔던 사이임을 구단 행사 때 여러 번 드러낸 적 있던 후배들이 몇몇 있고 같은 학교 출신에 해당하는 선수까지도 있습니다만, 4월 자체조사 기준으로는 공식 부인했다고 하네요. 범죄 성립 요건이 될 줄 몰랐을 적에는 부탁하길래 몇 번 들어주긴 했었다 식으로 흘렸다가 검찰이 입건을 시작한 4월부터 부인하는 태세로 돌아서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구단이 신고한 8명도 대다수가 2군 선수로 알려져 있는지라 뭔가 KBO 측과 함께 꼬리자르기하려고 추려낸 것 같긴 하지만, 그 선수들도 대부분 억울하다 범죄 성립 여부를 몰랐다는 식의 진술을 했다고 알려졌으니 말입니다.
https://v.daum.net/v/qlR9EkvaWm
468홈런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최정, "빨리 홈런 나와서 후련하다, 500홈런 욕심 나" [오!쎈 부산]
https://v.daum.net/v/GxuSnSFOdj
하야테: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네!
거대토끼P: 아이돌 분들의 생일에 맞추어서 경사가 벌어지는 것도 경이롭네요.
우즈키: 홈런볼을 잡지는 못했지만 최고의 생일선물이었어요!
마노: 호와와... 응원 1년차부터 팀의 최소경기 20승을 포함한 기록 잔치를 보다니 믿기지 않아요...!
아이리: KIA 측은 쌓고 쌓인 뎁스가 있다고는 했어도 특별한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고 여겨지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카나(데레): 하지만 사실상 게임 체인저로 등장한 사람은 있죠 바로 김 도 영!
하지메: 풀 시즌 내야수로 뛰면 팀이 우승한다던 이종범을 떠올리는 팬들이 많았던 이유이기도 했군요.
히오리: 홈 승률 및 수도권 원정 승률이 유난히 좋은 편이란 점도 기분 좋은 부분이네요.
유카: 이정후 없는 키움은 KIA에게 차려놓은 밥상이었을 뿐이었던 걸까요...
모모카: 기대했던 조상우는 구위 저하로 연타당하고 있고요...
유리코: 아 그거 류현진도...
타마키: 김혜성마저 미국 가면 정말 KIA를 이길 기회를 만들 선수도 없다구...
이쿠: 이주형이 돌아올 때 다시 대등하게 맞붙어보길 바라보자...
카오루: 이상해! 사건은 터졌는데 팀은 더 잘나가고 있어!
사요코: 전력 손실이 벌어진 판에 위기감으로 응집력을 모은 결과이지 않을까요!
안즈: 포기해. 그래봤자 5월에 다시 승률 개판 치고 올스타 브레이크 걸린 7월에 반짝 연승했다가 8월에 다시 방망이 무뎌지는 게 패턴이야.
우미: 에에~!? 초치는 거야?! 너무해!
히나타: 왠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베사...
미호: 저희 쪽 승률 쪽박은 더워지는 6월 말 즈음부터 시작이라서요.
로코: Old-Fashioned 방망이들 없이도 팀이 아주 아주 잘 굴러가고 있어요! 아주 Impressive해요! 이제 여름에도 이 기세를 이어가서 다시 Autumn을 제패하는 거에요!
츠바사: 우리 쪽도 스윕승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펴고 있다구~!
유카리: 오늘 이기긴 했어도 그간 매년 봄철 상위권이던 저희들은 무엇이 잘못되어버린 걸까요.
카린: 뒷심 부족 같습니다... 불펜에 믿을 만한 선수가 8명이나 사라져 있으니 급하게 투수를 수혈할 정도이지 않을까요...
치에: 작년과는 다르게 트레이드같은 돌파구조차도 뾰족한 건 없다는 게...
미라이: 데헤헤~ 롯데가 드디어 이겼어요~! 밀리시타에서 제 픽업 가챠가 나와줘서라고 프로듀서 씨가 좋아해주시겠죠?!
시즈카: 다음날 내가 나오는 데 그 때 지면 내가 뭐가 되겠니...
나기: 5강 이상의 상위권과 미만의 하위권 간 승률 및 선수층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군요.
미야: 작년 재작년부터 FA와 세대교체 등을 통해 선수층 보강에 성공한 팀들은 상위권에 있고요~
로코: Marvelous! 이대로 탑성까지 Keep Going이에요!
츠무기: 외국인 한 명씩은 이상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국내 선발들이 괜찮으니 우선 괜찮은 거겠죠?
시호: 부상자가 있어도 버텨낼 재간이 있거나 분위기를 반전시킬 히든 카드가 있으면 최소한 5강 안에는 든다는 법칙이군요.
미리아: 김범석은 확실히 제2의 이대호 급은 돼 보이던데!
나오(밀리): 캡틴 재등장이데이~ 싹 다 가서 조지삐라 마!
우즈키: 추신수도 돌아와서 좋은 모습 보이고 있네요!
쿄코: 박지환이 잘 하다가 다쳐서 빠진 건 아쉬워요...
유카: 반대로 다친 선수가 커 보이면 그대로 추락한다는 뜻이겠군요...
타마키: 김혜성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게 크다구...
치에리: 주전 유격수가 이탈하는 건 누가 봐도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요...
미나코: 이런 상황에서까지 김재호가 안 올라오는 건 설마...?
엘레나: 우리는 다친 선수도 없는데 왜 이 모양일GGA?
유리코: 다친 선수... 없진 않지... 커맨드 고장난 문동주와 속도 고장난 김서현...
안나: 류현진... 온다는 소식만... 목 빼고 기다려서... 훈련 안 한 건가...?
카나(밀리): 우리도 올라갈까 하면 다치는 사람 나오는데 어찌할까~ 굿을 지내볼까~
미즈키: 강백호를 시작으로 분위기 전환을 지속 시도하며 웃는 얼굴 만들기 프로젝트는 아직 시작일 뿐입니다. 미소의 힘이라고.
츠바사: 그거 이제 불펜들 임시 선발 전환하는 걸로 시도할 수 밖에 없을 텐데 원상현도 그렇고 리스크가 꽤나 크지 않아~?
시즈카: 선발 수업 시킬 선수가 2군에 전무한 우리보다는 낫지 뭐, 이번에 또 작년에 데려 온 선수 하나 크게 불의의 의혹 터졌던데...
메구미: 도대체 사귈 거면 좀 곱게 사귀지 왜 문제를 만들지 못해서 안달이 난 걸까? 난 우리들 같이 몸이 재산인 일 하면서 그렇게 몸 흐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
미라이: 데헤헤~ 그렇다면 트레이드라는 방법이 있어요! 데려 온 선수는 각성하고, 보낸 선수는 스스로 신변 정리하고!
츠바사: 괜히 이상한 선수 줘서 다른 팀에 민폐 되는 건 아닐지 몰라...
시즈카: 참 여럿 전적 있었지... 근데 kt랑은 장성우-이성민으로 쌍방 아니던가?
카나(밀리): Aㅏ... 싸,싸움은 금물~!
안즈: 그래도 단체로 약 싸들고 다녀 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어서 단체로 입 다물고 있는 우리보단 낫다야.
카오루: 역시 그 영향이 없는 게 아니었던 걸까...
사요코: 정신력으로 극복해야 할 판에 정신력이 흐트러지는 물건에 손을 댔으니...
거대토끼P: 맞다, 두산 현역 이외에 입건된 해외 거주자는 당사자와 국가대표를 함께 뛴 선수고 지금 신변 상 해외 출국한 상황이라 조사가 지연된다고 해서 거의 특정된 상황이더군요.
치즈루: 저런... 특정된 정보를 바탕으로 듣기로는 얼마 전에 대구에서 시구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사온대... 곧바로 출국해 버린 모양인지요.
노리코: 뭔가 비겁한 걸... 수사망이 좁혀 오기 전에 급히 떠나다니.
우미: 부진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올라오지 못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한데...
하루카 [프로듀서, 다 봤어요! 저번주 일요일에 프로듀서 아버지랑 또 직관 둘이서 가셨죠!]
G [어떻게 알았냐.]
미우라 씨 [아라~]
G [얜 아직 응원하는 팀도 없는데!?]
히비키 [다 아는 방법이 있다구.]
유키호 [그래도 오늘 잘 오셨어요!]
G [3연승했더라?]
고척 스카이돔 : 4월 30일(화)~ 5월 2일(목)
키움 9 - 7 롯데
키움 6 - 3 롯데
키움 5 - 6 롯데
5월 2일 승리 투수 : 최준용
5월 2일 패전 투수 : 김재웅
세이브 : 김원중
홈런(키움) : 변상권 2호(3회 3점 우월, 상대투수 반즈),
홈런(롯데) : 손호영3호(5회 3점 좌월, 상대투수 김인범)
2024년 5월 3일~5일 어린이날 시리즈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5월 3일 :
롯데(나균안) VS (코너)삼성
롯데 8 - 7 삼성
승리 투수 : 김상수
패전 투수 : 김재윤
패배 팀 홀드 투수 : 이승현
홈런(롯데) : 전준우 4호(4회 1점 우월, 상대투수 코너),레이예스 5호(7회 2점 우중월, 상대투수 임창민),정훈 3호(9회 2점 좌월, 상대투수 김재윤)* 역전 결승타
홈런(삼성) : 김영웅 8호(9회 1점 좌월, 상대투수 김원중)
2024-05-04(토)
롯데(윌커슨) VS (레예스)삼성
롯데 9 - 2 삼성
승리 투수 : 윌커슨
패전 투수 : 최하늘
홈런(롯데) : 윤동희 2호(9회 1점 좌월, 상대투수 육선엽)
홈런(삼성) : 구자욱 6호(1회 1점 좌월, 상대투수 윌커슨)
G [야, 이걸 위닝을 가져가네.]
로코 [WHAT? 삼성이, 두 판 다 져요? 그것도 롯데한테? Unbelivable!]
G [사실이야, 우리가 이겼다! 으하하하하하!]
유키호 [후반에 나온 빅 이닝으로 게임을 완전히 가져왔어요!]
미라이 [그러면 보통 다음 날은 짜게 식던데......]
하루카 [미라이짱?]파지직
미라이 [아, 네, 하루카 언니이...]
G [전화를 울려라! 축배를 들어라! 통닭을 위해서! 내일을 향해서!]
SprouT, 미라이 [와아아아!!!]
https://v.daum.net/v/20240507151746994
치에리: 프로듀서님 말씀대로 정말로 더 있었던 모양이에요...
거대토끼P: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던 거지 정말로 더 튀어나오라고 했던 말은 아니었어요...
사요코: 밝혀진 날 팀은 또 승리한 걸 보니 이쯤 되면 범죄 소명이 승리요정이나 마찬가지에요...
안즈: 뭐 우선 입건 사실이 본격적으로 밝혀진 4월 22일 이후부터 2군에서 콜업된 선수들은 웬만해선 혐의점이 없다고는 할 수 있긴 할텐데...
카오루: 13명씩이나 입건이 될 정도면 팀 내부에서는 알면서도 사실상 모르는 척 했다고 봐도 될 법하다고 욕먹지 않을까...
카나(데레): 3월 25일 단독성 보도로 졸피뎀 대리처방 관련 진술을 확보한 이후로 자체조사를 시행한 구단은 5곳이고요, 두산을 포함해서 웬만해서 두산 출신들이 대다수 이적한 적 있던 구단들 중심으로 진행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나머지 구단들에게도 협조를 구해서 추가로 조사를 한 모양이에요.
카나코: 그렇다면 경우는 세 가지겠네요, 오재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메신저 등을 통해 추가적인 정황을 밝혀냈거나, 입건된 8명 가량의 진술을 통해 또 다른 의심 선수들을 색출해냈거나, 병의원들을 조사하여 반복적 대량 조제 환자 중 선수와 프로필이 같은 경우를 대조 심의했거나...
유카: 상명하복을 이딴 것에 써먹다니 두개골을 분쇄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노리코: 그 두산을 상대로 두 자릿수 실점으로 져서 그런 건 아니고...?
모모코: 상대인 두산은 우리가 여기서 무너지면 뒤도 없다는 절박함이라도 있지 우리는 다치는 선수 나왔다고 그대로 초상 여는 데나 바쁘고, 이대로면 올해도 꼴지는 우리 차지일 지도 몰라.
타마키: 다치는 선수야 모든 구단에 있을 텐데, 그 빈 자리를 신인에게 억지로 끼워맞추라고 하는 모양새가 안 좋다구...
사직 야구장
21일
롯데(반즈) VS (네일)KIA
롯데 6 - 1 KIA
승리 투수 : 반즈
패전 투수 : 곽도규
세이브 : 전미르(데뷔 첫 세이브)
홈런(롯데) : 유강남 2호(8회 2점 좌월, 상대투수 김민재)* 장외 홈런
22일
롯데(박세웅) VS (윤영철)KIA
롯데 4 - 2 KIA
승리 투수 : 박세웅 *DS 기록
패전 투수 : 윤영철
세이브 : 김원중
23일
롯데(윌커슨) VS (김사윤)KIA
롯데 10 - 6 KIA
승리 투수 : 윌커슨
패전 투수 ; 김사윤
세이브 : 김상수
홈런(롯데) 이학주 1호, 2호(4회 1점 중월, 상대투수 윤중현/ 8회 1점 우월, 상대투수 김민재),유강남 3호(6회 1점 좌월, 상대투수 전상현),나승엽 1호(7회 2점 중월, 상대투수 이준영)
G [작살을 냈구만.]
야요이 [우으으...... 1등팀이 꼴지팀한테 끽소리도 못 하고 박살났어요오......]
G [야요이, 공은 둥글다.]
야요이 [그걸 누가 몰라요!]
히비키 [야요이, 그건 공이 동그랗다는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하루카 [공은 둥그니까 어디로 굴러갈지 모르는 것처럼, 야구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이야.]
유키호 [야요이짱, 프로듀서가 이상한 소리한다고 느껴졌구나.]
야요이 [우우, 언니이......]
G [로코도 오늘 기분 째지겠네.]
하루카 [그건 어제 아닌가요?]
G [오늘 유강남이랑 박승욱한테 홈런 두 대 뚜들겨맞고 게임 졌잖나, 제일 천덕꾸러기들이었는데.]
유키호 [노진혁은 말아먹고 1군에 안 나오기라도 하지......]
치하야 [그래봤자 꼴지 아니에요 롯데?]
G [아니야. 저기 노란 털이 아주 날카롭게 서 있는 소파가 있지? 저기 가서 물어봐.]
히비키 [물어보다 콱 물릴걸~?]
치비키 [다조다조.]
유키호 [어제는 11대 5로 졌지만.]
G [오늘은 7대 6으로 이겼지!]
2024-05-25(토)
사직 야구장
롯데(김진욱) VS (이호성)삼성
롯데 7 - 6 삼성
승리 투수 : 구승민
패전 투수 : 김재윤
세이브 : 김원중
승리 팀 홀드 투수 : 한현희
패전 팀 홀드 투수 : 이승현(우), 김태훈
홈런(롯데) : 유강남 4호(8회 1점 좌월, 상대투수 김재윤),박승욱 2호(8회 1점 우월, 상대투수 김재윤)* 결승타
미즈키: FA 거포가 은퇴를 겁박한 이적 요청을 한 끝에 새 환경에서 홈런을 뻥뻥 날려대다니 이부키 씨 못지않게 재능과 귀여움을 겸비한 분인 걸로 밝혀진 건 충격이었습니다.
카나(밀리): 덕분에 상승세는~ 한풀 꺾여버렸을까나~ 그래도 문상철이 잘 하니까~ 잊어버려야만 할까나~
미야: 오재일도 가서 잘 하는 것 같고요~ 박병호의 예상 밖 활약은 순위 싸움에 파급력이 엄청날 듯 해요~
안나: 최원호... 물러났어... 그리고 상승세... 문제는... 새 감독이... 왜 김경문...?
츠무기: 난난... 암만 박민우가 없다 해도... 땀시 김휘집까지 데려와 놓곤... 그동안의 승패 마진을 왜 5월 끝에 가서 다 까먹는교??
코노미: 박민우는 없어서 망정이지... 같은 단신으로써 응원하는 손아섭은 올해 웬일로 있으나 마나 급이야...
레이카: LG는 새 외국인 찾겠다고 단장이 미국 갈 때부터 두 외인 투수 모두 연일 생존경쟁으로 호투하더니 연승 중이네요~ 역시 날아오르는 방법은 절벽에 밀리는 것 뿐일까요~
메구미: 엥 레이카 씨 날 수 있었던 비밀이 그런 거였어?!!?!
미라이: 데헤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자멸하는 키움을 뒤로 하고 탈꼴찌에요~ 이제 5월두산병도 나았겠다 진짜 6치올이에요~!
사요코: 정작 그 두산은 5월 내내 연패 없이 잘 나가다가 6월 되자마자 고꾸라지는 모양새... 오재원 관련 혐의점 가진 선수들이 추가로 의심된다는 정황도 끊이지 않던데 다시 한 번 소탕 없으려나요...
우미: 선수단이 초토화될 때마다 되려 성적이 좋아지는 기폭제가 되는 건 생각해 보면 슬픈 일이 아닐까...?
노리코(데레): 웅... 암만 재계약은 사실상 불발 확정이어도 이승엽 취급이 쓰다 버리는 방패막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거라면 너무하다 싶긴 해...
치에리: 문제 본질에 해당하는 윗선 물갈이 없이 현장 선수단 감코진만 죽어라 욕 먹도록 방치하니 마음의 상처 크게 입어서 위축될 선수단 생각하면 괘씸하기 그지없고요...
에밀리: SSG는 야마토 나데시코 분께서 합류하신 이후로 소년장사도 살아나시며 항속1위구단의 위용을 되찾아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요!
코토하: 후후, 에밀리 쨩, 케이쇼 씨이지 게이샤 씨가 아니라고?
히나타: 헤헤, 에밀리 쨩이 좋아할 법하게 SK 시절부터 왠지 일본 외인들과의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베사~
하지메: SK 우승한 감독들이 일본 태생이거나 일본 리그 우승 감독... 잘 나갈 때 일본 외인들이 맹활약하고 못할 때는 일본 외인들도 같이 폭삭... 우연 아닌 우연이네요.
아유무: KIA는 외인을 포함해 무려 두 명씩이나 선발이 팔꿈치 수술 이탈을 겪게 됐지만 뭐, 그간 잘 이겨 왔고 대체할 만한 선발들도 자리 잡았으니 할 만 하겠지!
이쿠: 키움의 좋은 소식이란 김혜성의 오타니 에이전트와의 계약 소식밖에는 없는 걸까...
타마키: 장재영이 타자 전향 이후 퓨처스를 폭격하고 있다더라구~!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어서 유격수 기용은 어렵다지만!
카나(데레): 5월이 끝나는 주간 이후로 순위표가 5개 구도로 재편된 게 흥미롭네요.
쿄코: 2강 2중강 2중 2중약 2약 이라니... 음정 박자 맞추는 모양새가 된 듯 하네요.
치에: 물론 매번 3연전이 끝날 때마다 순위표가 바뀌어 있으니 지금의 분류도 한시적이겠지만요.
유카: 외인 투수들이 공략당하고 난타당하는 경기가 한 번 이상은 어김없이 나오고 있는 점이 크겠군요.
안즈: 그 말 들으니 왠지 모르게 다른 팀들이 다 그대로 자리 지켜도 KT랑 두산끼리만큼은 서로 자리 바꿀 것 같다.
메구루: 그와중에 KIA는 매번 위기다 위기다 하는데 6할 승률도 잘 안 깨지고 항상 위에 있네!
히오리: 들은 적 있어요, 우승할 기운을 얻은 팀은 한 번 치고 올라가면 잘 떨어질 생각이 없다고 말이죠.
코즈에: 응원팀... 잘 골라 왔어~
카나(데레): 순위표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휙휙 바뀌어서 다들 숨죽이고 동향을 지켜보느라 그렇지 않을까요...
코즈에: 기아는... 살짝 미끄러졌다... 다시 탄력받고 날고 있어~
미리아: 그러고 보니 오늘 올스타 결과 발표 났을 텐데!
치카: 확인해보자! 어떤 마법같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미즈키: 그러나 현실은 잔혹했습니다. 인기팀의 독점이라니, 약육강식이군요.
카나(밀리): 우우~ 흥겨운 응원가가... 없어서 그런 걸까나...
안즈: 기운내. 한창 미끄러지고 있을 때라 디스카운트 받는 것도 있을 테잖아. 우리도 잘나가는 편인데도 밑동네에 밀리는 판인데 뭐.
나기: 하지만 올해도 여전히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이는 LG 또한 팬들의 총공 화력이 죽어버린 모양새입니다.
하야테: 인기투표라는 비판은 받을 지언정 선수단 투표에서 뒤집어지면 의미없어지는 경우도 많잖아...?
카렌(밀리): 말씀하셨듯이 팬 투표의 압도적인 화력을 선수단 투표와의 상반된 결과로 아쉽게 놓쳐버린 경우가 상당한 모양이에요...
안나: 덕분에... 류현진... 돌아오자마자 베스트 찍었어...!
미야: 오야~ 삼성이 간만에 왕조시절만큼의 올스타 인원 차출에 성공했네요~
로코: 심지어 First Place를 노리기엔 현실적으로 difficult한 상황임에도 이 정도로 passionatively supportive한 fan들이라니 lovely해요!
쿄코: 정해영이 올스타 최다 득표 선수로 선정되었군요!
히오리: 팬 투표 결과가 선수단 투표에 역전당한 경우가 많아서 팀 역대 최다 베스트 올스타 배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모든 팀들 중 가장 많은 인원의 차출이라니 기쁘네요.
메구루: 분명 올스타전에서 즐기면서 방망이 휘두르다 보면 나성범도 타격감을 리프레시할 수 있을거야!
에밀리: 문학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터줏대감씨가 다행히 최고선수에 차출되어 보직 및 수비위치 내 최다 차출 기록을 세웠네요!
사요코: 김택연은 올해 신인 선수로서 유일하게 베스트 올스타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네요!
유카리: 그 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베스트에 선정된 선수들은 어떤 시점에서든 폭발적인 활약을 보였다는 특징들이 있네요.
리오: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거나 장타 본능을 선보이는 정도로는 올스타 선정이 어렵다는 걸까...
코노미: 그것도 그렇고 달성 시점이 올스타 투표 끝나갈 때 즈음이거나 그 이후여서 불리하기도 했지...
미라이: 데헤헤~ 하지만 우리 프로듀서 씨께선 좋아하실 지도 몰라요~! 롯데에 남아있었으면 올스타는 매년 따 놓은 당상에 지금같은 내야 유망주 포지션 연쇄적 강제전환도 없었을 거라며 업보라고 하실 지도요~!
츠무기: 난난... (부들부들)
시즈카: (미라이의 양 볼을 쭈욱 잡아당기며) 미라이!!! 그런 말을 상대팀 팬들 면전에 하면 어떡해!!!
미라이: 흐헤헤혀...(죄송해요오...)
나오(밀리): 생각해보니 올해 들어서 롯데 출신 선수들에게서 구설수에 오르는 일들이 좀 많데.
유리코: 좀 눈살 찌뿌려지게 하는 일들이 근래에 많았죠. 결론만 놓고 보자면 해프닝으로 지나가는 느낌이지만요.
시호: 그건 그거고 성적과 기록에 따른 가치 인정은 별개의 문제에 가깝죠. 출신 놓고 욕하자기엔 누구 하나 완전히 깨끗하다고 할 수 있는 데도 없고요.
메구미: 그렇게 생각해보면 꼴데화라는 거 생각보다 무서운 거였구나...
엘레나: Na는 아빠한테 축구 응원할 때도 저렇게 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배워Sser~
코토하: 엘레나네 아버지께선 상당한 인격자셨구나...
츠바사: 에엥~ 그럼 미라이쨩을 저렇게나 물 흐려놓은 G프로듀서 님께선 뭐가 되는 거에요~?
치즈루: 뭐긴 뭔가요 스스로 자처하신 바와 같이 꼴데 아재 팬인 거죠 뭐...
아유무: 아하하...
레이카: 꼴데듀서씨로군요~ 그럼 엘꼴라시코 난전 기념으로 꼴뚜기 회를 썰어서 갖다 드리고 올게요~!
요시노: 꼴뚜기가 썰어서 회로 먹을 수 있었던 것이온지...?
하지메: 찾아보니 조그만 것들을 잡아 올려서 생으로 먹는 듯 한데... 겨울 제철 회라는 듯 한데요?
모모카: 지구 반대편에서 잡아오시려는 모양인지요...?
타마키: 키움은 혜성특급이 올스타전에까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을 몰고 다닐 지도 모른다구~!
모모코: 그렇지만 좋지만은 않아. 도슨이 고타율을 기록하는 이상 일본 구단들이 군침을 흘릴 테니까...
이쿠: 잘하든 못하든 우리 구단은 항상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구나...
유카: 그나마 이정후에 이어 김혜성까지 좋은 계약을 따낸다면 그간 해외진출자 포스팅 비용으로 차기 외국인 로스터는 몇년간 든든할 거란 위안을 삼을 수는 있겠군요...
코토카: 신인 지명권 받는 트레이드도 그런 차원에서 많이들 추진하는 거였군요.
미호: 신인들 주구장창 뽑아서 실험할 바에는 차라리 확실한 실링 갖춘 선수 한두명 제대로 철밥통 얹고 키우는 편이 낫지 않던가요? 박지환이라던가 황동하라던가.
히카루: 숫자만 다를 뿐 그렇게들 키우는데 부상이라는 변수에 걸려서 하위권에 처진 것에 가까우니 뭐...
우즈키: 저런...
치즈루: 윤정빈 선수는 팀 통산 5만 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사와요! 다음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 때 그 선수 분 앞으로 아는 정육점의 고기 세트를 공수해서 보내드리고 싶을 정도로군요!
코노미: 드디어 손아섭이 한국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선수가 되었군! 일본의 전설인 장훈과의 격차는 이제 580개가 되었네!
리오: 앞으로 줄어들 일만 남았다구 코노미 언니~ 되려 격차가 늘어나는 방향이 될 지도?
메구미: 손호영은 아쉽게도 연속안타 경기를 30경기에서 마감해서 팀 레전드와의 타이기록을 수립하진 못했네... 하지만 단독 3위 기록이라니 그것도 대단해!
유리코: 류현진은 드디어 1300탈삼진을 잡아냈어요! 그 다음 등판에 또 다른 기록을 만들어주는 희생양이 된 건 안타깝지만요...
아유무: 20홈런 20도루 자체도 대단한데 그걸 72경기 정도 소화한 상태에서 해내다니 대단하잖아...! 나성범도 1000타점을 세웠고.
이쿠: 이용규는 2000경기를 출장하면서 2000경기-2000안타를 동시에 기록한 15번째 선수가 되었어!
히나타: 이지영은 1000안타를 기록한 117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베사~
사요코: 시상 기준은 없지만 정수빈도 1400안타 달성이에요!
카렌: 정우영도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와서 110홀드를 기록했군요!
미즈키: 다른 팀들은 경기 기록 관련해서 풍성한데 저희들은 뭔가 없는 듯 하네요... 황재균이 2100안타를 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몸 상태가 변수였습니다. 아픈 것아 날아가라 날아가라...?
츠바사: 그래도 리그 전체로 보면 더블헤더 진행이 3군데나 돼서 총 관중수도 14만명이 넘게 입장한 날이 된 덕분에 역대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쓰는 데 KT도 일조했다고요~?
미나코: 그나저나 올스타전에 나갈 감독추천 선수 명단도 발표되었네요!
코토하: 주로 투수조 쪽에서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가는 선수들이 많네요.
시즈카: 하지만 손호영은 뽑힌 날에 부상 말소를 당했어요... 뽑힌 기록이 사라지지 않는 건 다행이지만요.
미야: 팬 투표 1등을 하고도 아쉽게 떨어진 선수들이 감독 추천으로도 뽑히지 못해서 안타깝군요~
나오: 개인적으로 양현종과 황성빈은 뽑혀서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다시 웃음을 줬으면 했는데~
안나: 그나저나... 올스타전까지... 남은 경기... 장마 기간이라... 특히 남부 지방... 제대로 열리긴 할까...?
타마키: 고척 돔이 그나마 여름의 야구 해결사가 되어주긴 할 텐데 고척마저 안 쓰는 날엔 어쩌지...
사직 야구장
롯데(나균안) VS (네일)KIA
롯데 15 - 15 KIA
G [이......이게 뭐꼬.]
야요이 [이...이게 뭔가요...]
마코토 [무슨 일이 있었나요?]
리츠코 [핵전쟁인가?]
G [4회 초까지 기아가 낸 점수 14점. 그때까지 롯데가 낸 점수 단 1점.]
하루카 [초반부터 터져서 게임 던지는 판이었죠.]
히비키 [맞아, 화도 안 나더라.]
유키호 [그런데 4회 말부터 7회 말까지 롯데가 낸 점수가 14점......]
리츠코 [네에? 그...그걸 따라갔다고요?]
G [아예 역전까지 했었는데, 결과는 무재배.......]
유키호 [그래도 비길 수라도 있어서 다행인 경기였어요오......]
치하야 [올해는 롯데가 발목잡기하는 구단이 기아구나......]
야요이 [볼 때마다 숨막혀요, 롯데전은......]
롯데(박세웅) VS (윤영철)KIA
롯데 11 - 2 KIA
승리 투수 : 박세웅
패전 투수 : 윤영철
홈런(KIA)
김도영 21호 (7회 1점 우월, 상대투수 이민석)
야요이 [장난하는 거냐고요 이게!]
G [발목잡데~ 발목잡데~ 올해는 기아의 발목 잡네~]
하루카 [무승부 빼고도 4연승! 또 잘 되어가네요.]
히비키 [다음 상대는 한화지?]
유키호 [이기기만 한다면, 7위를 자력으로 쟁취하는 거네요.]
치하야 [반대로 한화가 이긴다면, 7위 자리를 굳히고 롯데를 걷어차 떨어트리는 셈이죠!]
G [설마, 사직 승률 20%대인 팀이 두 번 스윕을 하겠냐.]
사직 야구장
롯데(윌커슨) VS (바리아)한화
롯데 6 - 4 한화
승리 투수 : 윌커슨
패전 투수 : 바리아
세이브 : 김원중
승리 팀 홀드 투수 : 진해수, 김상수
G [그래! 바로 윗자리에 있는 한화! 승차 없는 7위! 직접 싸워 이기고 끌어내렸지!]
유키호 [맞아요! 바로 이 자세에요!]
히비키 [내일 모래도 마저 이겨서 박살내고 차이를 벌리자구!]
야요이 [롯데 무서워요......]
히비키 [히힛, 야요이는 롯데의 시대를 살아서 보는 첫 세대가 될 거라구!]
G [난 그럼 이미 죽은 과거 사람이니?]
히비키 [아. 아아, 그건 아니지만!]
유키호 [프로듀서, 짖궂네요오~]
G [아하하하하하!]
G [손성빈의 3안타, 레이예스의 타점 먹방까지, 타선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은 쳐주고.]
하루카 [4실점을 하긴 했지만 책임있게 7이닝을 먹어준 윌커슨!]
유키호 [완벽하게 두 이닝을 막아준 베테랑 불펜들까지!]
G [진짜 순리대로 된 게임이었네.]
울산 문수 야구장
롯데 VS 두산
16일
롯데 4 : 0 두산
17일
롯데 6 : 2 두산
18일
롯데 2 : 3 두산
G [지금 위닝으로 만족해가지고 될 상황이 아닌데!]
하루카 [오늘은 누가 터트렸어요 프로듀서?]
G [패전은 박세웅이기는 한데...... 차마......]
하루카 [졌으면 무조건 잘못이라고 말하는 프로듀서가 웬일로......어머!]
유키호 [8이닝 3실점 1피홈런 패?]
히비키 [게임 내내 단 3안타만 쳤다고?]
미라이 [롯데는 사사구도 한 개도 안 내줬는데 졌어요!]
G [곽빈 저거 진짜 직구 해괴하게 들어오더라, 힘 떨어진 것마냥 마지막에 축 쳐저서 들어오는데 진짜 그걸 못 쳐서...]
유키호 [투심 투수 아니에요?]
G [곽빈은 포심 투수야.]
히비키 [홈런은 전준우 투런, 양석환 쓰리런.]
G [그걸로 끝......]
G [양씨 두 놈은 나올때마다 우릴 잡아 죽이는데, 어떻게든 거르던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가면서 해야하는데...]
히비키 [병살타성 타구 두 개 쳤잖아.]
G [쓰리런 쳤고 그게 결승점이잖아.]
하루카 씨 [봐~이]
히비키 [올해도 망했네.]
에밀리: (녹차 호록) 연고지 특산물 챙기시는 모습이 수려하시네요!
거대토끼P: 간만에 뵙습니다.
코토하: 어서오세요, 지방 릴레이 출장 갔다 오셨다고요, 많이 초췌해지셨네요...
마노: 호왓...! 땀이 빗물마냥 흐르고 있어요...!
거대토끼P: 그런 날 있잖아요... 세찬 비를 맞고 간만에 태양을 만났을 때... 뜨거운 땡볕을 피할 수단이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그저 햇빛의 밝음을 따라잡고 싶어서 빛줄기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달리고 싶은 그런 날...
메구루: (다른 방에서 나오며) 앗, 프로듀서! 어서와! (거대토끼P를 끌어안고선) 헤헤... 뭔가 요거트 크림 향이 나네!
히오리: 엥... 암만 봐도 땀에 푹푹 절어서 널 밀어내지도 못하는 모습인데...?
메구미: 뭐 사람마다 체취를 느끼는 방식은 제각각이라고 했으니 그럴 수도 있지!
카렌: 킁킁... 그렇게 생각하면 대강 비슷한 질감이 느껴지네요...
미라이: 그나저나 프로듀서 씨는 용케 뙤약볕에도 쓰러지지 않으셨네요! 저희는 주축 선수들이 죄다 쓰러져서 경기 취소도 결정나고 큰일인데!
거대토끼P: 토끼는 겨울잠도 안 자는 동물이에요. 기온 변화 쯤이야 아무것도 아닌 셈이죠.
메구루: 헤헤... 그럼 계속 붙어 있어도 되는 거지?
세리카: 그래도 온열 질환에 쓰러진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하니 프로듀서님도 조심하세요...?
이쿠: 그나저나 들어봐 프로듀서! 다른 팀들은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데 우리 팀만 승률 조금 오르고서도 순위는 그대로 바닥이야!
타마키: 맞아맞아 이건 뭔가 이상하다구~! 강속구 마무리도 결국 매각에 실패해서 고스란히 전력에 승계되는 상황인데도 말야!
나오: 애초에 최상위 순번 지명권 4장이랑 코어 유망주 두 명을 얹어먹으려 했다던데 될 리 있겠나!
사요코: 그렇군요... 츳코미는 무리해서라도 이렇게 끼어 들면 자연스럽게...
코노미: 아니아니, 스트라이크존 분할하는 박민우 마냥 그렇게까지 분석해 들어갈 필요까지야...
우미: 그렇게 치면 우리도 이상해~! 30-6으로 역대 단일 경기 최다 득점에 최다 점수차 승리를 만들고 나서 승률이 쭉쭉 내려가고 있어!
시호: 훗, 겨우 점수 많이 낸 정도로 설레발이니 그렇죠. 기아는 우승하는 시기에 한 번씩 점수 많이 주고 지는 경기를 통해 경계심을 바짝 키워서 한국시리즈를 제압하는 데 이른답니다.
미즈키: 더위 앞에 타자들은 다치고 투수들은 공에 힘이 사라져서 두들겨맞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 먼지 나게 맞는 게 아니라 뙤약볕 아래 때 타도록 맞는 셈이에요.
히나타: 그렇다 해도 양현종은 3점대 170이닝 페이스인데 김광현은 5점대로 시즌을 마칠 기세인 건 뭔가 이상하다베사.
미나코: 으음... 무조건 많이 먹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닌 걸까요... 불펜이 역대급 이닝 누적 페이스를 보인 끝에 마무리투수 빼고 모두 붕괴해버렸지 뭐에요...
레이카: 거기도 마약 말고도 더위도 먹어버린 선수들이 있는 게 아닌가 조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도 인조잔디 아래에서 더위 먹는 바람에 연패 모드랍니다~
츠바사: 치고 나갈 즈음에 불볕 더위가 순위 전쟁을 교착 상태로 만들어버렸어~
유리코: 하지만~ 우린~ 한여름 밤의 7연승~
안나: 앞으로도... 이겨서... 마약 소굴만큼은... 끌어내릴 거야...!
로코: 그나저나 저희들의 Hidden Card는 왜 갑자기 태업을 하는 것인지 알려주실 분 없으신가요!?
미야: 본인에게 직접 인터뷰해달라는 코멘트가 있었네요~
거대토끼P: 그야 피말리는 순위싸움에 하루아침에 바뀌는 순위표를 보고 있자면 누구라도 말이 없어질 게 분명해요.
메구루: 하지만 KIA는 줄곧 1위를 달리며 매직 넘버를 12로까지 줄여놓았지!
로코: It very sucks... The curse of tiger's ass♂...
히오리: 언어도단하실 지언정 나쁜 말은 안돼요...!!
마노: 호와... 히오리 쨩이... 할 소리?
에밀리: 로코 씨의 영어가 저속하긴 하여도 어법에 맞아떨어진다니 충격을 매우 크게 받으신 모양이에요...
세리카: 2 3 4등 팀들이 KIA에게 각자 일격을 당하고 나서 힘이 많이 빠진 느낌이에요...
카렌: 삼성이 맥을 못 추고 전의를 상실할 즈음에 저희들이 치고 나가서 2위라도 확보해야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확률이 높아질 텐데...
치즈루: 무슨 말씀이신지! LG는 돌아올 추가 전력도 없겠지만 저희들은 다친 선수들이 재정비만 끝나면 막판 스퍼트를 달릴 준비가 다 끝난답니다! 아하하하하~!
우미: 두산은 KIA에게 일격당한 기억이 없는데 왜 점점 가을야구 탈락권에 빠져드는 느낌인 걸까...?
안나: 김경문... 김태형은... 최소한... 마약 소굴은... 안 키웠어... 그에 대한... 복수인 거야...
유리코: 우우... 간만에 8월 상위 승률을 기록하며 가을야구에 도달하나 싶었는데 다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미궁에 빠지고 있어요...
미라이: 데헤헤~ 역시 8치올은 과학이었어요~! 이제 음력 8월도 남았으니 쭉쭉 올라가는 거에요~!
시즈카: 근래에 롯데가 날씨가 선선해질 즈음에 다시 잘 해지는 모습들이 있었죠, 경기도 많이 남았고 기대할 일만 남았네요!
츠바사: 우리는 분명 5등하고 있을 텐데 왜 5할 승률이 멀어보이는 걸까?
카나: 우우~ 제구의 마술사들~ ABS 때문에 스트라이크가 공략당하고 있달까나...
미즈키: 그나마 시즌 아웃으로 보였던 소형준이 불펜으로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소식은 기쁜 겁니다. 가보자고. 신인왕.
사요코: 신인왕 소리 나오니까 생각났는데요, 신인왕을 가지고도 가을야구에 갈 확률이 희박해지는 팀이라니 이건 분명 마약왕의 저주인 게 분명해요...
히나타: 우리들도 박지환 조병현이라는 걸출한 신인 쌍두마차가 있는데도 8등이 됐다베사... 에밀리 말대로 야마토 나데시코의 저주인 게 분명하다베사...
미나코: 야마토 나데시코의 저주라면 우리 팀도 그걸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리오: 있지 코노미 언니, 우리는 저주받을 만한 것도 없는데 왜 9등이고 이용찬은 어째서 방화범이 된 걸까?
코노미: 내가 알겠니 누가 알겠니, 그나마 3연승으로 유종의 미 경쟁에 불을 지핀 건 다행이라 봐야 할 지...
모모코: 하아... 똑같이 FA 영입자원들이 부상으로 제 몫 못 한다지만 초반부터 실종당한 우리보다는 낫잖아 기운 내.
타마키: 리빌딩 시즌이라지만 팀이 점점 방향성이 이상해지고 있다구~ 성적을 낼 생각이 아니라 꽃놀이패 갖고 바꿔먹기 놀이에 맛들린 것 같아~
이쿠: 올해도 바닥 쳐서 상위 지명권 두둑히 갖고 유망주들 쓸어담는다 한들 올해마냥 또다른 지명권 수집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삼아버릴까 싶어서 오는 선수들도 남는 선수들도 모두 의욕도 충성심도 다 죽어버리고 말 텐데...
메구미: 암흑기 때는 이도저도 아닌 것 같은데 막상 홀려 있는 이상한 현상들이 많긴 하지. 얘들아 기운 내...
엘레나: 만년 하위 팀들이 으레 겪는 현상들이라 익숙하다는 것도 기분 좋지 않다GU~
하루카 [프로듀서! 정말 오랜만이에요!]
히비키 [어딜 갔다가 안 나오는 거야.]
G [우리나라의 명승고적마다 돌아다니며 롯데 자이언츠의 전승을 빌었지.]
유키호 [한 번 졌는데요오......]
G [이번 주간 5승 1패? 이것만 계속해도 만족이지, 그러면 진짜 포스트시즌에 갈 거 같거든!]
치하야 [한화하고 다섯 판 남았잖아요.]
G [그거 니네 우리한테 루징했잖아, 앤더슨인지 뭔지 하는 털보 5게임 다 내보내려고?]
치하야 [그건 말도 안되지만요...]
G [3연전 한 번, 2연전 한 번이더라.]
하루카 [프로듀서씨 말대로라면.....]
G [싹쓸이하는 놈이 가거나, 같이 침몰하거나지.]
리츠코 [프로듀서 또 왜 저러신대......?]
하루카 [KT한테 또......]
리츠코 [두 판 다 졌구나.]
유키호 [한 판은 이겼는데, 그걸로 안 되는 상황이라서......]
히비키 [또 고비에 KT 만나서 얻어 터졌다 이거죠.]
코토리 [피요오오오! 두산도 안심 못해요!]
리츠코 [4위와 9위간의 승차가......3경기 반?]
히비키 [한 번 달리면 4등이고, 한 번 꼴아박으면 9등이야.]
2024-09-04~05
사직 야구장
9월 4일
롯데 7 - 5 KT
9월 5일
롯데 2 - 12 KT
그냥 키움하고 자리 바꿀 팀?? 기아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