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저는 그냥 프로듀서 씨랑 결혼하면 어떨지 궁금해서 하는 거니까, 다른 것에 흥미가 생겨서 이혼할지도 모름다. 그런대 그러면 프로듀서 씨가 상처 받을 테니까 후유코 짱이 위로해주는 검다. 그렇게 프로듀서 씨도 행복해지고, 후유코 짱도 사랑을 이루고 일석이조인 검다!
후유코: (태클 걸기도 귀찮다...)그래서 그 녀석도 승낙한거지?
아사히: 물론임다! 프로듀서에게 프로포즈 할 때, 전부 다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승낙했습니다!
후유코: 그 녀석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두 집 살림을 그냥 허락하다니...
아시히의 휴대폰이 울린다.
아사히: 응? 무슨 일 임까? 응? 그게 무슨 소리임까, 메이 짱? 응? 프로듀서가 +1)이랑 +2)를 했다는 검까?
@14+74+12=100 딱 100이네요...쪼금 애매하지만 암튼 못 넘은 것은 맞으니까.
후유코: 밥은 무슨 밥이야! 지금 밥이 넘어가냐! 빨리 탈출하자!
아사히: 으아아, 그러지말고오~. 저 특별 메뉴라는 전복과 샥스핀이 들어간 왕만두 한 개만 완됨까?
후유코: 안돼! 이거 빨리 올리는 거나 도와!
코가네: 그렇지만 이거 아무리 힘을 써도 안 올라간데이~.
쥬리; 문이 안 열리면 창문을 깨고 가면 되지!
치유키: 창문도 안 열려~ 뭔가 갑자기 철판이 내려와서 이건 무리야.
치요코: 으...
니치카: 어, 어떻게 하죠, 미코토 씨?
미코토: 으, 음...모르겠어. 망했네.
린제: 아아...프로듀서 님
765P: 응? 불렀어?
린제: 아니, 그쪽 말고.
미나코: 저희 가게에서 밥을 안 먹는 것도 모자라 밥을 먹고 싶은 사람을 끌고 나가려고 하다니, 용서 할 수 없어요! 원래는 프로듀서 씨에게만 개방한 적 없는 전설의 메뉴를 꺼내야겠어요! 이름 하여 [사타케 반점 특제 스마일 최고 정식]! 이걸 드셔 주셔야겠어요! 다 드신 다음에 내보내 드릴게요.
후유코: 싫어~!
그렇게 사타케 반점에 기다란 비명이 들려왔고 그 비명을 듣기 전부터 밖에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에밀리는 겁에 질려 있었다.
에밀리: 이런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에 처해계셨다니 제작자 님과 같이 이 분들을 구할 다른 야마토 나데시코 분을 모셔 와야겠어요.
10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후유코: 모처럼 의 휴일에 무슨 일 인데?
아사히: 후유코 짱! 저 +1)을 할검다!
후유코; 뭐어!? 갑자기? 거기다가 14살짜리가 어떻게 결혼을 한다는 거야!
아사히: 오늘부터 법이 바뀌었슴다! 몰랐슴까?
후유코: 아니, 그게 무슨...후유를 내버려 두고...
아사히: 방금 뭐라고 했슴까?
후유코: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서 왜 그걸 나한테 말하는 건데?
아사히: 후유코 짱도 프로듀서 씨 좋아하지않았슴까? 그래서 +1)를 할검다!
즉 두집살림.
후유코: ...하?
아사히: 저는 그냥 프로듀서 씨랑 결혼하면 어떨지 궁금해서 하는 거니까, 다른 것에 흥미가 생겨서 이혼할지도 모름다. 그런대 그러면 프로듀서 씨가 상처 받을 테니까 후유코 짱이 위로해주는 검다. 그렇게 프로듀서 씨도 행복해지고, 후유코 짱도 사랑을 이루고 일석이조인 검다!
후유코: (태클 걸기도 귀찮다...)그래서 그 녀석도 승낙한거지?
아사히: 물론임다! 프로듀서에게 프로포즈 할 때, 전부 다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승낙했습니다!
후유코: 그 녀석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두 집 살림을 그냥 허락하다니...
아시히의 휴대폰이 울린다.
아사히: 응? 무슨 일 임까? 응? 그게 무슨 소리임까, 메이 짱? 응? 프로듀서가 +1)이랑 +2)를 했다는 검까?
후유코: 갑자기 메이는 왜?
아사히: 결혼 하기 전에 메이 짱이랑 연애가 해보고 싶다길래, 결혼 준비하는 동안에는 메이 짱 집에서 지내기로 했슴다.
후유코: 그래, 맘대로 해라...이제 뭐가 나와도 태클 안 걸거야.
아사히: 아, 깜빡한 것이 하나 있슴다.
후유코: 뭔데?
아사히: 지금 저와 프로듀서 씨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었슴다. 그래서 그 얘기도 하는 김에 후유코 짱에게 SOS를 하려고 온 거 였슴다!
밖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비명!
사장님: 안돼! 창문이! 사무실이!
아사히: 후유코 짱, 피하는 검다!
후유코: 뭣!
창문을 깨고 들어온 아이돌은?
+2 중 주사위 큰 아이돌
사장님: 그, 그렇다면...나는 무르지 않으니까 철저하게 청구할 꺼야!
미코토: 아무튼, 너에게 결혼은 아직 일러. 결혼은 어른 만 할 수 있는 거야. 너는 지금 네가 어른이라고 생각해?
아사히: ......아님다! 그럼 결혼은 좀 더 생각해보고 하겠슴다!
후유코: 포기하는 거 너무 빠르잖아! 좀 더 반박하라고!
아사히: 이제 후유코 짱이 있으니 괜찮슴다! 저는 좀 더 어른이 된 다음에 하겠슴다.
미코토: 그래, 네가 있었구나...
후유코: 으윽, 어쩌다 이런 일...
미코토: 나는 프로듀서와 '죽을 만큼' 결혼이 하고 싶어. 하지만 너에게는 그런 각오가 안 보여. 미안하지만 포기해줘야겠어.
후유코: 멋대로 지껄이지마! 누구 마음대로 포기...!
미코토: 포기하지 않겠다면 어쩔 수 없지.
미코토는 깨진 유리를 들고 후유코에게 달려드는 와중에 문을 박차고 니치카가 들어왔다.
니치카: 잠깐! 미코토 씨 안돼요! 왜냐하면...+2중에 주사위 큰 이유
후유코: 하?
미코토: 뭐?
아사히: 네? 무슨 소리임까! 프로듀서 씨는 저랑 결혼하기로 했슴다!
니치카: 네? 하지만 프로듀서 씨가...
~방금 전 프로듀서와 하즈키~
하즈키: 괜찮겠어요? 아사히가 결혼하자고 했다면서요?
P: 하하, 괜찮아! 그냥 평소의 변덕이겠지. 대충 얼버무려서 탈출했어. 지금쯤이면 사무소에서 아무 쓸모없는 계획을 세우면서 놀고 있을 거야. 아니면 미코토에게 험한 꼴을 당하든지. 자, 그럼 우리는 사랑을 키우러 하와이나 가자. 하즈키.
하즈키: 네, 프로듀서...아니, 당신♥
~다시 수라장의 사무소~
미코토, 아사히, 후유코: ......
니치카: 여, 여러분?
아사히: 용서 못함다...
미코토: 하와이 비행기 티켓 얼마더라?
니치카: 자, 잠깐 지금 하와이까지 쫓아갈 생각이예요?
후유코: 당연하지, 소녀의 마음을 갖고 놀았으니까 천벌을 내려야지!
아사히: 그렇슴다! 프로듀서에게 +3중에 주사위 큰 일을 할 검다!
니치카: 휴일인데 기자 분들이 받을 까요?
미코토: 괜찮아, 내가 아는 기자 들 중에 특종만 있으면 언제든지 오는 사람이 있으니까.
후유코: 그래! 우리 모두 W.I.N.G 우승한 화제의 아이돌 들이니까 녀석을 매장하기에는 충분해! 자, 가자 언론사로! 그리고 하와이로!
니치카: 에? 저도 가는 건가요?
아사히: 당연한 거 아님까? 안 가면 제가 저번에 찍은 두 사람이서 숲 속에 성으로 들어가는 사진을 트위스터를 올릴 검다!
니치카: 아앗-! 언제 찍은 거예요!
***
메이: 너희들 나 잊지 않았어?
+3)중에 주사위 큰 일이 벌어집니다.
"하즈키씨는 죽이고 프로듀서는 납치해라!"
사장 : 프로듀서를 잡으러가는 것도 좋다...
...그전에!
내 사무실 창문값 물어내! 물어내기 싫다면 지금 바로 듀얼로 순살해주마!
린제 : 프로듀서 님이...그런...그럴 리가...어젯 밤에는 분명...하즈키 씨...아니, 불여우가 프로듀서를 꼬드긴 것이 분명 하옵니다.
치유키 : 후후훗, 며칠 전 만 해도 내가 좋다고 했으면서... 손발을 테디베어처럼...어디에도 도망 못 가게...
마도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추파를 던지다니, 최악이네요. 저도 도와드릴게요.
아사히: 좋슴다! 같이 가는 검다!
후유코: 나나쿠사 하즈키를 죽이고, 프로듀서를 되찾아오자!
미코토: 오오...
니치카: 아아, 언니 미안.
사장님: 잠깐만, 아이돌 제군!
아사히: 뭠까? 말려도 소용없슴다.
사장님: 말릴 생각은 없다. 그 녀석은 수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갖고 논 쓰레기니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 사무소 창문! 그리고 깨진 창문 때문에 망가진 집기들! 그 모든 비용 손실 들을 지금 당장 배상해라! 그렇지 않다면 너희를 지금 당장 듀얼로 순삭 시켜주마!
+1)에서 사장님과 듀얼 할 아이돌 지정(주사위가 50이하면 패배)
텐카: 말이 많아. 듀얼리스트라면 듀얼로 말해.
사장님: 크윽, 좋다! 듀얼!
그렇게 사장님은 백룡덱으로 열심히 싸웠지만 최신 벽 듀얼 덱의 텐카는 이길 수 가 없었다.
텐카: 니헤헤, 그런 옛날 덱으로는 텐카를 이길 수 없어.
사장님: 이게...게임이냐...혼자서 다해대고...
미코토: 변상금은 프로듀서를 잡고 나서 보내줄게.
사장님: 최대한 빠르게 부탁한다.
텐카: 그럼, 잘 갔다가 와, 치유키 씨. 텐카는 다시 쓰러진 나짱 간호를 하러가야 해서.
치유키; 응, 내가 텐카와 아마나 짱의 몫까지 마음을 담아서 프로듀서 씨를 데려올게.
후유코: 자, 그럼 다시 출발!
그렇게 코가네, 린제, 치유키, 아사히, 후유코, 미코토, 니치카는 공항으로 향했다. 그렇게 도착한 공항은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는 상태이었다.
후유코: 아니, 이게 뭐야!
나츠하: 내가 한 거야. 아리스가와 가문의 힘을 살짝 빌리면 이 정도는 일도 아니지
린제: 나츠하 씨? 어째서...
나츠하: 하즈키 씨와 계약을 맺었거든. 너희들을 막으면 +3)중에 주사위가 큰 것을 받기로 했어.
나츠하: 하즈키 씨가 정실이 되고 내가 제1측실이 되기로!
후유코: 하? 세계 최고가 된다는 녀석이 첩으로 만족하는 거야?
나츠하: 괜찮아, 나는 내 매력으로 프로듀서를 약탈할 수 있으니까! 자, 지금 이쪽으로 오면 선착순 1명, 제 2측실로 받아줄게.
움찔. 많은 아이돌 들이 살짝 흔들렸지만 결국 넘어가지 않았다!
니치카:(나는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지금 이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면 위험할 것 같으니까 가만히 있자.)
아사히: 저희는 이미 프로듀서에게 천벌을 내리기로 결정했으니, 그런 권유에 흔들리지 않슴다!
코카네: 그, 그려!
나츠하: 이건 권유가 아니라 내 마지막 자비야. 너희들이 이 [아리스가와 시큐리티]의 벽을 뚫을 순 없어.
미코토: 확실히 고작 여자애 7명이서 저 수많은 장정들을 뚫는 것은 어려워.
아사히: 흐으음...아, 좋은 생각이 났슴다!
공항을 뒤덮은 검은 정장 남자들을 뚫기 위해 아사히가 생각해낸 방법이란?
+)주사위 제일 큰 방법(다음 연재까지 50이 넘는 방법이 없으면 실패)
~잠시후~
이오리: 가라! [미나세 시큐리티]!
나츠하: 크윽! 설마 미나세 가와 아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내 패배야.
이오리: 그럼 너희 프로듀서를 꼭 쟁취하기를 바랄게~. 난 바빠서 이만~.
아사히: 됐다! 가는 검다! 하와이로!
코가네: 하와이 7명 이랑께!
마도카: 아니, 시골 가는 버스 타는 게 아니니까. 입국 심사랑 비자랑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요.
코가네: 그, 그려?
아사히: 제가 다른 사람들 것까지 필요한 서류랑 이것저것 준비해왓슴다! 방법은 비밀임다!
코가네: 와! 고맙구만!
마도카: 이런 개인정보를 가득한 서류를 어떻게 하나도 안 틀리고 만들어 온 거야?
아사히: 그런 것보다 빨리 프로듀서 씨에게 가는 검다!
그렇게 7명을 띄운 비행기가 하와이를 향해 이륙하였다.
니치카: 우와...퍼스트 클래스...기내식은 드라마에서처럼 스테이크가 나오려나?
스튜어디스: 기내색으로 화이트 쵸코랑 다크 쵸코랑 어느 쪽이 좋으신가요?
후유코: 무슨 기내식이 초콜렛 뿐이야...이 스튜어디스 설마!
치요코: 그렇다! 평범한 스튜어디스가 아닌 쵸코 아이돌, 소노다 치요코다! 그리고 이 비행기도 사실 쥬리 짱이 운전하고 있다! 비행기는 이제 하와이가 아닌...
치요코가 대사를 치는 도중에 갑자기 비행기가 크게 좌우로 흔들리다가 땅으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디.
쥬리: 으아아아! 이거 뭐야, 자동차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이거 왜 자꾸 떨어지는 거야! 올라가! 올라가!
치요코: 아앗~! 역시 기계치인 쥬리 짱에게는 무리였나? 하지만 나는 면허가 없었으니 어쩔 수 없지!
비행기가 추락한 장소
+3)중에 가장 주사위 큰 홀수(다 짝수 일시 765프로 건물에 정통으로 박힙니다.)
쥬리: 영국 에든버리...
치요코: 어떻게 가야, 하와이 행 비행기가 영국으로 가는데...응? 쟤는 누구야?
에밀리: 오랜만에 일본에서 돌아왔더니 집이 비행기를 맞아서 무너지다니 그야말로 청천벽력(靑天霹靂)!
치요코: 죄, 죄송합니다~! 뭐든지 할 테니까 경찰에 신고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하이 재킹에 재물 손괴에 살인 미수에...감옥에서 쥬리 짱도 빨리 빌어!
쥬리: 으, 응. 제발 부탁드립니다.
에밀리: 일단 그것보다 비행기의 승객 분들은 괜찮나요?
치요코: 아아! 착한 아이구나! 다행이야. 다들 괜찮아?
후유코: 빨리도 물어본다...(안들리는 작은 소리). 후유는 다행히 다친 데 없어요~.
아사히: 네, 에어백이 제 때 터져서 괜찮슴다!
코가네: 내도 괜찮데이!
린제: 린제도 다행히 다치지 않았습니다.
치유키: 콜록, 콜록. 저도 먼지를 조금 먹은 것 정도예요.
미코토: 응, 나도.
마도카: 저도요.
니치카: 다들 굉장하네, 뭐 나도 비슷하지만.
추락한 비행기에서 모든 아이돌 들이 탈출하고 에밀리의 앞에 섰다.
에밀리: 기사회생(起死回生) 하셨네요. 진정을 위해 말차라도 대접하고 싶지만 지금 집이 무너져서...
치요코: 으으, 죄송합니다! 변상은 283프로에서 어떻게든 해줄 테니까 신고만은...
(청소 중인 사장님: 뭔가 오한이?)
에밀리: 아니, 그것 말고 방금 뭐든지 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치요코: 네?
에밀리: 그렇다면...
+3)중에 주사위 큰 짝수(전부 다 홀수이면 도망갑니다)
(동일인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건 작가님이 편하신대로)
치요코: 제작자?
에밀리: 아, 그러니까 765프로의 프로듀서요.
치요코: 아하! 그렇구나! 걱정 마. 우리가 반드시 765프로의 프로듀서님을 찾아줄게.
니치카: 잠깐? 우리가? 저희도 도와줘야하는 거예요?
쥬리: 그럼 어떻게 하게? 너희도 사람을 해치러 하와이에 가려고 했다는 사실이 이곳 경찰에 알려지면 좋을 게 없잖아.
치요코: 쥬리 짱 나이스!
후유코: 크윽, 어쩔 수 없지...
코가네: 뭐, 우리 프로듀서를 잡기 전에 좋은 준비운동이 될 것 같어야~
린제: 비슷한...어려움에 처한 사람은...도와주는 것이...맞다고 생각합니다.
치유키: 그래, 나도 좋다고 생각해.
마도카: 갑자기 의견이 뭉쳤네요. 그래서 그 765프로의 프로듀서라는 사람은 어떻게 찾을 건데요?
미코토: 음...파출소는 안 될 테고...
아사히: 어, 저기 있는 사람 아님까?
후유코: 뭐? 어디? 뭘 보고 그 사람이라는 건데?
아사히: 머리가 사람이 아니고 노란 P였슴다!
후유코: 그럼 확실하네! 어디서 본거야?
아사히: 에...그러니까
1.우동 포차
2.사타케 반점 에든버러 점
3.하늘 고양이 커피점
+)다음 연재까지 다수결
아사히; 오옷, 여기 맛있어 보이는 걸 엄청 많이 팔고 있슴다!
후유쿠: 어이, 우리는 여기 밥 먹으러 온 거 아니잖아. 여기 방금 머리가 이상하게 생긴 남자가 오지 않았어?
미나코: 프로듀서 씨 말인가요? 그 분이라면 지금 저기에서 맛있게 식사 중이에요.
니치카: 의자에 묶어둔 거 아니에요?
765P: 난 그냥 에밀리랑 같이 먹을 만두를 포장하러 왔을 뿐인데...우물, 우물.
미나코: 저희 가게에 오는 손님을 배고프게 보낼 수는 없어요! 여러분도! 그냥 보낼 수 없어요.
반점의 문에서 갑자기 셔터가 내려갔다.
아사히: 오옷! 식사 시간 임까!
니치카: 그게 아니라 갇혔다고요!
1.밥은 무슨 밥이야! 빨리 쟤 데리고 탈출하자!
2.오오, 여기 이거랑 저거랑 먹고 싶슴다!
+)다음까지 다수결(더해서 주사위 100 못 넘으면 탈출 실패 or 완식 실패)
후유코: 밥은 무슨 밥이야! 지금 밥이 넘어가냐! 빨리 탈출하자!
아사히: 으아아, 그러지말고오~. 저 특별 메뉴라는 전복과 샥스핀이 들어간 왕만두 한 개만 완됨까?
후유코: 안돼! 이거 빨리 올리는 거나 도와!
코가네: 그렇지만 이거 아무리 힘을 써도 안 올라간데이~.
쥬리; 문이 안 열리면 창문을 깨고 가면 되지!
치유키: 창문도 안 열려~ 뭔가 갑자기 철판이 내려와서 이건 무리야.
치요코: 으...
니치카: 어, 어떻게 하죠, 미코토 씨?
미코토: 으, 음...모르겠어. 망했네.
린제: 아아...프로듀서 님
765P: 응? 불렀어?
린제: 아니, 그쪽 말고.
미나코: 저희 가게에서 밥을 안 먹는 것도 모자라 밥을 먹고 싶은 사람을 끌고 나가려고 하다니, 용서 할 수 없어요! 원래는 프로듀서 씨에게만 개방한 적 없는 전설의 메뉴를 꺼내야겠어요! 이름 하여 [사타케 반점 특제 스마일 최고 정식]! 이걸 드셔 주셔야겠어요! 다 드신 다음에 내보내 드릴게요.
후유코: 싫어~!
그렇게 사타케 반점에 기다란 비명이 들려왔고 그 비명을 듣기 전부터 밖에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에밀리는 겁에 질려 있었다.
에밀리: 이런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에 처해계셨다니 제작자 님과 같이 이 분들을 구할 다른 야마토 나데시코 분을 모셔 와야겠어요.
+)프로듀서 사냥 일행을 구해줄 아이돌은? 다음까지 주사위 큰 아이돌 선정
에밀리: 마츠리 씨! 저 식당에 제작자님을 구하러 들어간 283연애 기획사의 아먀토 나데시코 분들이 같이 위험에 빠지고 말았어요!
마츠리: 오, 저런! 공주가 저들을 도와주겠어요. ☆매지커~얼 프린세스 펀치!☆
마츠리가 가진 마법이 담긴 주먹의 힘으로 식당 셔터가 찌그러지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후유코: 으으...더는 못 먹어...
아사히: 맛있슴다! 왜 안 먹슴까?
후유코: 그러는 너도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잖아...
미나코: 후후후, 아직 이예요. 아직 잔뜩 남아있으니까요.
마츠리: 오오...이건 ‘대식의 유령’이 미나코에게 쓰인 거예요. ☆매지컬 프린세스 엑소시즘...넥슬라이스!☆
이상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던 미나코가 마츠리의 마법에 당해서 쓰려졌다.
미나코: 크윽...
니치카: 그냥 세게 맞아서 기절한 것 같은데...
마츠리: 마법이에요.
니치카: 아니, 저 그럼 뒷통수에 난 혹은...
마츠리: 공. 주. 의. 마. 법. 이. 에. 요.
니치카: 네, 알겠습니다. 공주님...
마츠리: 자, 이제 탈출하는 거예요.
에밀리: 제작자님!
765P: 우웁! 에밀리...재회해서 기쁜 것은 알겠는 데 포옹은 참아줘. 먹은 게 올라올 것 같아.
아사히: 아핫, 맛있었슴다!
후유코: 너만 그렇겠지...
에밀리: 어쨌든 제작자님을 되찾는데 힘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요코: 그, 그럼 비행기 사고는?
에밀리: 네, 제가 아시는 갑부 분께 연락해서 잘 해결보겠습니다.
치요코: 고마워! 다시는 이런 범죄 같은 안할게!
쥬리: 갑자기 이게 뭔 날벼락인가 싶었어...잘 해결돼서 다행이야,
치요코: 그럼 린제 짱, 우린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게. 그럼 다른 사람들도 프로듀서와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바랄게~.
린제: 네...반드시...불여우의 마수에게서...프로듀서 님을 구하고 오겠습니다.
치요코: 아하하, 그러먹은 것 같네. 아무튼 우린 가볼게~.
쥬리와 치요코는 그렇게 프로듀서 사냥 일행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아사히: 자, 그럼 다시 가는 검다! 하와이로!
일행: 오~!
???: 녀석들 어떻게 그곳을 탈출하고 다시 하와이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하즈키: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정면돌파 뿐이네. 네 특기인 ‘그것’으로 녀석들을 막아. 녀석들은 널 믿고 있을 테니까 쉽게 걸릴 거야.
+)다음연재 시까지 주사위 높게 나온 아이돌이 사실 하즈키와 내통 중인 배신자였다!
1.아사히
2.후유코
3.미코토
4.니치카
5.코가네
6.린제
7.치유키
언니랑 나눠가지기로 함
니치카: 네~. 여보세요?
하즈키: 니치카니?
니치카: 언니? 무슨 일이야?
하즈키: 얘기는 다 들었어.
니치카: 무, 무슨 얘기?
하즈키: 프로듀서 씨를 노리는 뭣 모르는 X들이 뭉쳐서 프로듀서와 나의 여행을 망치려고 하고 있고, 거기에 너도 끼여 있다는 거. 저번 지방 출장 때 두 사람이 같은 방을 썼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말이야.
니치카: 나, 나는 프로듀서 씨에게 아무런 생각 없어! 그, 그때는 숙소 잡는 것을 잊어서 잠깐 거기서 묵었을 뿐인데 뭔가 이상야릇하게 사진이 찍혔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걸로 협박해서 그런 것뿐이야!
하즈키: 그래?
니치카: 응! 내가 왜 사랑하는 언니의 연애를 왜 방해하겠어.
하즈키: 그럼 증명해봐.
니치카: 응? 나, 난 지금 그 사람들한테 붙잡혀있어서 아무것도 못 하는 데?
하즈키: 나츠하한테 주기로 한 자리 너한테 줄게.
니치카: 진짜?
다시 현재
아사히: 자, 이번에는 진짜 하와이로 가는 검다!
니치카: 잠깐만요, 아사히 씨.
아사히: 응? 무슨 일임까?
니치카: 저한테 프로듀서 씨와 언니를 한꺼번에 잡을 작전이 있으니까 다른 분들을 한 곳에 모아주실래요?
아사히: 오옷, 정말임까? 알겠슴다.
아사히는 빠르게 일행에게 달려가서 힘차게 끌고 와서 니치카가 말해준 장소에 데려갔다.
코가네: 호에, 다섯 명을 한꺼번에 데려오다니 아사히는 힘이 장사구만.
치유키: 그러게, 댄스를 잘해서 근력도 좋은 것 같네.
린제: 그런대...여기는 어디인 겁니까?
마도카: 이런 곳 옛날에 본 한국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데 그러니까 올드타입? 아닌 것 같은데...
미코토: 응? 니치카는 어디 간 거야?
후유코: 어이, 아사히.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아사히: 다 모아왔슴다! 자, 이제 말해주는 검다.
니치카: 네, 그러면...죄송합니다!
문 밖에서 니치카의 목소리가 들리다가 큰 소리를 내면서 문이 강하게 닫혔다.
후유코: 잠깐 뭐야! 이 문 열어!
니치카: 죄송해요! 음식은 매일 사타케 반점에서 시켜서 보내드릴 테니까 양은 부족하지 않을 거예요.
후유코: 갑자기 무슨 소리야!
니치카: 언니에게 대항하려고 한 여러분이 잘못한 거예요! 거기서 며칠 동안 머리 좀 식히고 계세요.
아사히: 그래서 프로듀서와 하즈키를 같이 잡을 방법은 언제 알려주는 검까?
후유코: 그런 방법이 있을 리 없잖아! 우린 속은 거라고! 거기다가 다시 거기 음식을 먹어야한다니 절대 안돼! 어떻게든 여기서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해!
그렇게 니치카는 일행이 갇힌 방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주사위 큰 방법으로 탈출 합니다.
후유코: 고작 이런 문 따위로 아이돌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도 아직 멀었구나. 니치카. 아시히!
아사히: 준비 됐슴다! 후유코 짱!
후유코: 메이가 없는 것이 조금 부족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해...하아아압!
두꺼운 철문이 큰 소리를 내면서 날아가고 아사히와 후유코가 몸에 먼지를 털면서 방을 나왔다.
니치카: 어, 어떻게...나온 거예요?
아사히: 유대의 힘임다! 링크 어필과 비슷한 원리인 검다!
마도카: 그냥 어깨로 밀은 것 같은데...
코가네: 아무튼! 갑자기 사람을 가두다니 각오는 되었것지?
니치카: 히, 히익! 잘못했어요! 전 언니가 시킨대로 한 것 밖에 없어요.
미코토: 꼴사나워.
니치카: 으윽, 으으으...
다른 사람은 상관없지만 미코토에게 그런 말을 들은 니치카는 심한 마상을 입었다.
미코토: 너를 다시 언니와 대적시키는 것도 무리겠지. 같이 돌아가자. 너랑 나는 같은 유닛이니까.
니치카: 미코토 씨...
미코토: 그리고 나도 아직 결혼 생각은 없고.
니치카: 아직 포기 안 하였었군요....아무튼 알겠어요.
그렇게 미코토와 니치카는 프로듀서 사냥 일행을 나와, 일본으로 돌아갔다.
아사히: 탈출 성공임다!
후유코: 뭐, 후유한테 이정도는 위기도 아니었어.
코가네: 후흐흥, 프로듀서 기다리랑께!
린제: 네...이제...기다리던... 하와이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유키: 후훗, 기대되네.
마도카: 이제 방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한편 하와이~
하즈키: 그렇구나, 결국 실패했구나. 뭐 상관없어. 이정도는 예상범위 내니까 말이야.
+)다음 사냥 일행을 방해할 아이돌을 써주세요.(283한정, 전에 등장했던 아이돌도 X), 다음 연재까지 써주신 아이돌 다 쓸 예정이고, 순서는 그냥 떠오르는 대로 할 겁니다.
하와이에 도착하니 하와이안 셔츠에 꽃목걸이, 선글라스를 낀 메이가 프로듀서 사냥 일행을 반기고 있었다.
아사히: 오옷! 메이 짱 옷 잘 어울림다! 현지인 같슴다!
메이: 에헤헷, 땡큐!
후유코: 너는 왜 여기 있는 거야?
메이: 아, 그게 말이지. 하즈키 씨가 공짜로 하와이에 오게 해주는 대신에 누구를 막아라? 같은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기다리는 동안 현지인들이랑 놀다가 까먹었지 뭐야? 아하하
후유코: 너답다면, 너답다...
메이: 그런대 모두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밌는 이벤트를 준비했어!
아사히: 오오, 이벤트!
코가네: 잠깐 기다리래이!
메이: 응?
치유키: 설마 엄청 많은 음식을 먹일 생각은 아니지?
메이: 아닌데?
린제: 갑자기...어딘가에...가둔다거나?
메이: 아니, 그건 범죄잖아?
마도카: 어딘가에 못 들어가게 사람들을 잔뜩 고용했다든가?
메이: 나 그럴 돈은 없는데...
후유코: 메이니까 그럴 일은 없을 거야.
메이: 유후~뭐야, 나 후유코 짱에게 신뢰받고 있는 느낌인 거야?
후유코: 호들갑 그만 떨고 이벤트가 뭔지 말해.
메이: 내가 최근에 N플릭스 보다가 떠올린 거야. ‘홀짝 코코넛’!
후유코: 응? 그게 뭔데?
메이: 룰은 간단! 이 빈 코코넛 열매로 만든 바구니에 코코넛 사탕의 숫자가 홀일지, 짝일지 맞추는 거야! 맞추면 사탕 뿐 만 아니라 내가 준비한 선물을 줄게~. 틀려도 사탕은 줄 테니까 걱정 마~.
아사히: 정말임까? 그럼...
+)본인의 주사위가 홀일지, 짝일지 맞춰보세요. 다음 연재까지 맞추신 분이 없으면 실패 이벤트가, 맞추신 분이 있으면 성공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아사히: 홀! 홀임다!
메이: 아핫! 정~답! 자, 사탕!
아사히: 움! 맛있슴다!
메이: 후유코 짱도 사탕 먹을래?
후유코: 됐어. 그런대 다른 선물이라는 게 뭐야?
메이: 아핫! 이거, 티켓! 나 이번에 현지인들이랑 같이 훌라 댄스 공연하기로 했어. 아까 얘기 들어보니까 고생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공연이나 보면서 쉬는 게 어때?
마도카: 뭐야, 그런 거였구나.
메이: 뭔 줄 알았던 거야?
코가네: 프로듀서를 쉽게 포획할 수 있는 도구 같은 건 줄 알았대이~.
린제: 축하드리지만...조금 아쉬운 것은...어쩔 수 없습니다.
치유키: 하와이니까 수제 그물 같은 게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지.
메이: 아하하, 얘들 대체 내가 안보는 사이에 무슨 인생을 보내다가 온 거야? 아무튼 이 공연이나 보면서 릴렉스해~.
후유코: 그래, 그러는 게 좋을 것 같네. 최근에 너무 이상한 것들에 휘말렸으니까 잠깐 휴식이 있어도 좋을 것 같아.
그때 메이의 휴대폰이 울리는 것이다.
메이: 알로하~. What? Oh, my god~ Ok~.
아사히: 무슨 일 임까?
메이: 아니, 오늘 공연에 나가기로 한 댄서 중에 한 명이 다리를 못 나오게 된 거 있지? 아, 어떡하지? 갑자기 잘 추는 댄서를 어디서...
후유코: 왜 이쪽을 보는 거야?
메이: 구할 수 있잖아! 5명이나 되는 아이돌이 지금 여기 있으니까!
마도카: 뭐?
메이: 이번 한번만 도와주면 안 될까?...
+)주사위가 높게 나온 아이돌이 메이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돌은 이후 전개에도 영향을 미침니다.
1.아사히
2.후유코
3.코가네
4.린제
5.치유키
6.마도카
치유키: 에? 나?
메이: 괜찮아~. 괜찮아! 치유키 씨 정도면 훌라 걸 복장 입고 그냥 서있기만 해도 환호성이 나올 거야! 어떻게 안 될까? 출연료도 나올 거야!
치유키: 아하하...응, 알았어.
메이: 예이! 자, 가자~.
그렇게 메이는 치유키의 손을 잡고 공연장으로 갔다.
마도카: 괜찮을 까요?
아사히: 괜찮을 검다! 공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어디 놀러가는 게 좋을 것 같슴다!
코가네: 그려, 그껏 하와이까지 왔으니께 말이여.
린제: 린제도...좋다고...생각합니다.
후유코: 그러면...
1.비치발리볼
2.쇼핑몰
3.특이하게 생긴 카페
+)다음 연재까지 다수결
아사히: 쇼핑몰! 좋슴다! 야자나무를 오르는 원숭이 장난감이 사고 싶슴다!
후유코: 그런 것은 어디에서든 팔잖아.
아사히: 그런 플라스틱으로 만든 거 말고 진짜 야자수로 만든 게 갖고 싶슴다!
후유코: 그런 것은 어디에서도 안 팔아!
코가네: 내도 메이 꺼 같은 셔츠가 갖고 싶당께! 방금 보니까 내도 사이즈가 맞는 게 있을 거 같디야~. 평소에 사이즈가 맞는 게 별로 없어서 말이여~.
린제: 읏!
아무튼 프로듀서 사냥 일행은 대형 쇼핑몰로 들어갔다.
아사히: 후유코 짱! 이거 굉장함다! 이렇게 커다란 TV는 처음 봄다!
후유코: 왜 휴양지 쇼핑몰에서 전자 제품 코너를 제일 먼저 들어가는데!
아사히: 우오! 치유키 씨가 나옴다! 화질 끝내줌다! 마치 옆에 있는 것 같슴다!
후유코: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들으라고! 응? 잠깐? 쿠와야마 치유키가...뉴스에 나오고 있잖아?
+)다음 연재까지 주사위가 50에 가까운 이유로 치유키가 뉴스에 나온 이유가 선정됩니다.
(사실은 들어가진 않았고 말 그대로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을 뿐이는데 체포되었다)
메이: 아-! 카메라 꺼주세요. 그리고 저는 이 사람과 아무런 관련 없습니다.
치유키: 잠깐, 메이 짱 갑자기 왜 배신하는 거야? 네가 불러서 올라간 거잖아!
메이: 누구세요?
치유키: 야~!
앵커: 아, 이 먼 땅까지 와서 무슨 짓이죠? 다음 뉴스입니다,
후유코: ......야자수 장난감이나 사러 가자.
아사히: 응? 구하러 안가는 검까?
후유코: 아니, 그것보다 냄새가 나서 말이야.
아사히: 냄새말임까? 새 거 냄새밖에 안 남다.
후유코: 그 냄새말고 누군가 꾸민 것 같단 말이야. 마치 우리를 방해하려고 말이야. 그러니까 몸을 사려야지.
CCTV를 노려보는 후유코를 바라보는 CCTV실 마노가 모니터를 보고 작게 웃었다.
마노: 히후훗, 눈치가 빠르시네요. 하지만 이미 늦었어요. 피 짱과 친구들이 이미 준비를 끝냈으니까.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은 마노를 뒤로 하고, 후유코와 아사히는 장난감 코너로 왔다.
아사히: 우오옷! 진짜 야자수를 만든 게 있슴다!
후유코: 진짜 있었네...
아사히: 당장! 사야겠슴다!
아사히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지갑이 떨어지는 도중에 한 새가 지갑을 물고 날아갔다.
아사히: 아앗! 내 지갑! 어디 감까?!
후유코: 야! 어디가!
지갑을 물고 날아간 새를 잡으러 아사히는 쇼핑몰 지하 어딘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있는 방에 들어왔다.
남자: 이곳에 오시는 손님은 오랜만이군요.
아사히: 여긴 어딤까? 지갑을 물고 있던 새 못 보셨슴까?
남자: 그런 미물은 이곳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당신의 지갑이라면 이거 말인가요?
아사히: 아, 맞슴다.
아사히는 남자에게서 지갑을 돌려받았다.
아사히: 그런대 여기는 뭐 파는 뎀까?
남자: 살아있는 것 빼고 다.
아사히: 그게 무슨 말임까?
남자: 말 그대로 예요. 여긴 뭐든지 다 파는 만물상이라는 말이에요.
아사히: 진짜임까! 그럼 야자수 장난감 같은 것을 살 때가 아님다! 저는...
+)다음 연재까지 제일 적은 주사위의 물건을 아사히가 사감니다.
남자: 아니, 살아있는 거는 안돼요.
아사히: 체에...그럼 됬슴다! EMP나 사야겠슴다!
남자: ‘EMP나’ 라... 통이 큰 분이시네요. 아무튼 여기 있어요.
아사히: 오옷! 감사함다!
남자: 그럼 또 제가 필요하시면 찾아와주세요.
그렇게 아사히는 남자의 수상한 만물상을 뒤로 하고 장난감 코너로 돌아왔다.
후유코: 어이, 세리자와 아사히! 갑자기 사라지지 말라고!
아사히: 에헤헷, 죄송함다! 그래도 좋은 걸 사왔슴다!
후유코: 뭔데?
아사히: EMP폭탄 임다!
후유코: 그런 건 대체 어디서 사온 거야?
아사히: 지하에 있는 만물상임다!
후유코: 여기 지하엔 주차장 밖에 없는데 무슨 소리야?
아사히: 응? 하지만 분명히 있었슴다. 이거를 보면 아실 검다.
EMP 폭발!
마노; 호왓? CCTV가!?
후유코: 뭐, 뭐야? 진짜 EMP였어? 전등이 다 꺼졌는데?
아사히: 튀는 검다!
후유코: 어쩔 수 없지!
그렇게 쇼핑몰을 나선 아사후유, 하지만 그들이 잊은 것이 있었으니...
코가네: 으아아아~! 깜깜해서 암것도 안 보이는 겨! 이게 뭔 일이여! 린제~! 린제! 어딨는겨!
린제: 진정하십시오...린제는...코가네 씨의...뒤에...
코가네: 린제에~! 어디 있는 겨! 내 손을 잡는 겨! 이런 때에 떨어지는 큰일이여!
린제: 이쪽입니다...
코가네: 으아아! 누가 내 어깨를 잡은 겨! 귀, 귀신?!
린제: 린제이옵니다...
코가네: 내는 맛있지 않어!
그렇게 린제의 행동에 코가네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뛰어가고 작은 등불이 켜져 있는 카페에 들어섰다.
코가네: 오, 여긴 불이 켜져 있구만! 실례합니더~.
할머니: 크크, ‘그쪽’도 그렇고 오늘은 오랜만에 손님들이 많이 오는 군.
코가네: ?
할머니: 오랜만에 손님인 귀여운 아가씨에게 서비스를 주지.
코가네: 참말로~?!
할머니: 그래, 자 골라보거라.
1.빨간 음료수(코가네가 잠깐 캐리합니다.)
2.파란 음료수(메인이 코가네로 바뀝니다.)
+)다음 연재까지 더해서 주사위 높은 분들이 고른 것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