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코 : (중간고사 기간이라... 다같이 모여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굳이 왔다갔다하지말고 퇴근할때 집까지 태워다줄테니 그 전까지는 시어터에서 공부하라고 프로듀서 씨가 권해주신 덕분에, 토모카 씨, 스바루 씨, 로코 쨩이랑 같이 대기실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리코 : ...(그나저나, 토모카 씨는 알고 있었지만, 로코 쨩도 꽤 공부 잘하는구나... 몰랐어...)
로코 : ...? 유리코, 그 아이 컨택트에 담긴 미닝은 뭔가요?
유리코 : 에?! 아, 아무것도 아닌걸?!
로코 : ......뭐, 그런거에 일일이 따질 때는 아니지만요.
스바루 : 역시 토모카는 공부 잘하는구나... 모르는게 없네.
토모카 : 아뇨, 저도 모르는건 잘 모르는걸요? 그저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었을 뿐이랍니다아?
스바루 : ......참 신기하단 말이지? 토모카도 분명 나나 유리코, 로코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레슨이랑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텐데 수업을 잘 따라가는거.
로코 : 이그젝틀리에요.
유리코 : 솔직히 학업에 지장이 안생길수가 없는데... 토모카 씨는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해.
토모카 : ...흠흠. 그렇게 띄워주셔도 말이죠...
(똑똑)
유리코 : 에? 아, 들어오세요!
(끼이익)
유리코 : 시즈카 쨩! 어서와.
시즈카 : 아, 유리코? 로코랑 스바루도 있네.
로코 : 웰컴이에요!
스바루 : 시즈카도 좋겠네. 공부는 걱정 없을거 아냐.
시즈카 : ...무슨 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단 말야. 아? 토모카 씨도 있네. 같이 공부하시는거에요?
코토하 : 동년배 같아서 만만하게 보인다고 언니들이랑 맞먹으려는 중2나 동생들이 말 조금 놓아서 기분 나쁘다고 그보다 어린 중1 동생한테 반말하라고 시키는 중3이나 똑같이 잘 하는 짓이다. 특히 시즈카쨩이랑 츠바사쨩! (연속 3연타)
츠바사 : 아얏!!
시즈카 : 저희둘은 왜 또 맞는건데요?!
코토하 : 왜긴, 당연히 너희 둘 잘못이 제일 크니까.
시즈카 : 너무하세요! 저흰 그저 조금 솔직했을 뿐인데...!
코토하 : 프로듀서가 중학생 애들 밑으로는 시즈카가 책임지고 관리하라고 했던 거 기억 안 나니? 시즈카쨩을 믿고 맡겼던 거 같은데.
시즈카 : ...
코토하 : 물론 중2랑 중3이니 서로 비슷한 나이대이기도 하고 또 서로 말을 놓고 다니면 편하기도 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렇지.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하는 입장에서 그런 거고 듣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를 수도 있는 거고.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보니 서로 입장을 이해하지 못해서 오해가 쌓이는 거고, 또 그렇게 오해가 쌓이다보니 다툼이 생기는 거고.
코토하 : 그래서 필요한게 둘사이에서 서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지. 우리 시어터에서는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프로듀서가 관리자로 임명한거고. 그리고 시즈카가 그 나이대 애들이랑 두루두루 친하기도 흐고 제일 어른스럽기도 하고 또 책임감도 크니까 프로듀서도 믿고 맡긴건데. 반말을 듣는 입장인 15살 애들 쪽에서 "반말을 들으니.기분 나쁘다 조금은 존중해달라" 이런 요구를 해오면 다른 애들은 몰라도 적어도 시즈카쨩 너는 그걸 듣는 시늉이라도 해야했지 않겠니? 아무리 아직 미숙한 중학생이라도 그렇지, 속마음이랍시고 키가 작아고 어려보여서 만만해보인다니 언니들 자존심이나 박박 긁는 도발이나 하고. 그리고, 츠바사쨩!
츠바사 : 네?!
코토하 : 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지, 시즈카쨩이 너희들 편이라는 거 하나만 믿고 대놓고 도발을 하면 어떡하니?
시즈카, 츠바사 : 죄송합니다...
코토하 : 또 한 사람, 유리코쨩? (꿀밤)
유리코 : 아얏!!
코토하.: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건 좋은데 말이야, 그 아이디어에 대해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으면서 막 질러버리면 안 내는 것보다 못한 법이란다. 알겠니?
세리카 : 그게, 미라이 쨩이 깨어나자마자 갑자기 벽에 머리를 들이받아버리고 말았어요...!
토모카 : ...말았어요...?
이오리 : ...일이 쓸데없이 커진다 했는데... 하아. 정말 이 이오리 쨩이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한다니까.
토모카 : ...저기, 세리카 쨩?
세리카 : 응?
토모카 : ...크흠. 그, 저한테 말을 편하게 하는건-
세리카 : 그야, 15살 사람들한테도 말을 놓기로 했으니까...?
토모카 : ......그, 그건 그렇다고 치면... 그럼, 왜 이오리 쨩한테는 여전히 존대를 하는 건가요? 이오리 쨩도 성모들처럼 똑같이 15살-
세리카 : 그야, 이오리 씨는 선배잖아?
토모카 :
세리카 : 그리고, 아빠 엄마랑, 이오리 씨 부모님이랑 아는 사이이기도 하니까!
이오리 : (에헴)(우쭐)...으흠! 역시, 가정교육은 제대로 되어있다니까!
코토하 : ...저기.
로코 : ...어? 코토하? 여기에 exist 했나요...?
코토하 : ...아까, 미라이 쨩이랑 카나랑 같이 들어와서 전부 들은건데...(한숨)
유리코 : 에-
코토하 : ...뭐부터 이야기해야 하나 해서 좀 지켜봤는데...
유리코 : 코토하 씨! 역시 시즈카 쨩이나 14살 애들이-
시즈카 : (벌떡) 아니! 코토하 씨!! 아니 갑자기 말을-
코토하 : ...하아. 하여간에.
(꽁)(꽁)
유리코 : 아야?!
시즈카 : 코, 코토하 씨?!
코토하 : 차아아암~ 장하다! 장해!!
츠바사 : ..에-
코토하 : 다들 꿀밤 한대씩 맞아!
츠바사 : 에엑?! 아야!
(꽁 x5)
""""아얏!""""
코토하 : 하여간. 동년배 같다고 만만하게 보고 상급생이랑 맞먹으려는 중2들이나, 동생들이 말 조금 놓아서 뚱해져서, 더 어린 중1 동생한테 반말하라고 중3이나. 똑같이 잘들 하는 짓이야! 특히, 시즈카 쨩이랑 츠바사 쨩!!
츠바사 : 에?! 왜 또- 아야!!
(꽁 x6)
시즈카 : 저, 저희 둘은 왜 또-
코토하 : 왜긴. 덩연히 너희 둘 잘못이 제일 크니까 그렇지.
시즈카 : 너, 너무하세요! 저흰 그저 조금 솔직했을 뿐인데-
코토하 : 시즈카 쨩. 프로듀서 씨가 중학생 애들 밑으로는 시즈카가 책임지고 돌봐주라고 했던거 기억 나니?
시즈카 : ...그...
코토하 : 시즈카 쨩을 믿고 맡기셨던 걸로 아는데.
시즈카 : ...
코토하 : 물론 중2랑 중3이래 봐야 서로 비슷한 나이대고. 또 서로 말을 놓고 지내면 편하고 친근하고 그렇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말을 놓는 입장에서나 그런거고, 듣게되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어. 서로의 입장이 같지 않으니까, 그래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가 쌓일수가 있어. 그렇게 오해가 쌓이다보면 다툼이 생길수도 있고.
토모카 : (역시 코토하 씨네요~)
코토하 : 그래서 필요한게, 중간에서 중재... 아니,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야. 물론 프로듀서 씨가 따로 임명한다던가, 그런건 없지만... 난 적어도 고교조는 내가 중간에서 중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중학생 조는 시즈카 쨩이 좀 어렵더라도 중간에서 가장 어른스럽고, 책임감도 크니까 두루두루 친하게 지낼겸해서 그런 역할을 맡긴걸꺼야.
시즈카 : ...그...
코토하 : 그런데, 반말을 듣는 입장인 15살 애들 쪽에서 조금은 존중해달라는 요구를 해오면, 다른 애들은 몰라도 적어도 시즈카 쨩. 너만은 그걸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해야하지 않았을까 싶어.
1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바루 : ...저기, 토모카. 그래서 이 문제 말이지...
토모카 : ...아, 그 문제는...
(사각사각)
로코 : 유리코, 이거...
유리코 : 아, 고마워 로코 쨩.
(사각사각)
유리코 : (중간고사 기간이라... 다같이 모여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굳이 왔다갔다하지말고 퇴근할때 집까지 태워다줄테니 그 전까지는 시어터에서 공부하라고 프로듀서 씨가 권해주신 덕분에, 토모카 씨, 스바루 씨, 로코 쨩이랑 같이 대기실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리코 : ...(그나저나, 토모카 씨는 알고 있었지만, 로코 쨩도 꽤 공부 잘하는구나... 몰랐어...)
로코 : ...? 유리코, 그 아이 컨택트에 담긴 미닝은 뭔가요?
유리코 : 에?! 아, 아무것도 아닌걸?!
로코 : ......뭐, 그런거에 일일이 따질 때는 아니지만요.
스바루 : 역시 토모카는 공부 잘하는구나... 모르는게 없네.
토모카 : 아뇨, 저도 모르는건 잘 모르는걸요? 그저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었을 뿐이랍니다아?
스바루 : ......참 신기하단 말이지? 토모카도 분명 나나 유리코, 로코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레슨이랑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텐데 수업을 잘 따라가는거.
로코 : 이그젝틀리에요.
유리코 : 솔직히 학업에 지장이 안생길수가 없는데... 토모카 씨는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해.
토모카 : ...흠흠. 그렇게 띄워주셔도 말이죠...
(똑똑)
유리코 : 에? 아, 들어오세요!
(끼이익)
유리코 : 시즈카 쨩! 어서와.
시즈카 : 아, 유리코? 로코랑 스바루도 있네.
로코 : 웰컴이에요!
스바루 : 시즈카도 좋겠네. 공부는 걱정 없을거 아냐.
시즈카 : ...무슨 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단 말야. 아? 토모카 씨도 있네. 같이 공부하시는거에요?
토모카 : 우후후. 그렇답니다?
시즈카 : 아, 그렇지. 안그래도 프로듀서가 다들 나눠 마시라고 음료수를 줬는데, 하나씩들 받아. 자, 토모카 씨도요.
로코 : ......(흐음)
토모카 : 아, 고마워요~
스바루 : ......(흐음)
시즈카 : 으음... 뭔가, 같이 공부하면서 토모카 씨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지만... 그럼 공부에 방해가 되겠죠? 저는 시험범위도 같지 않으니까요.
토모카 : 성모는 상관 없지만...
유리코 : ......(흐으으으으으음)
시즈카 : 뭐, 저는 그럼 그냥 예정대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공부하는걸로 할게요. 유리코, 로코, 스바루.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그럼 내일 봐?
로코 : ...저기, 시즈카. 잠깐, 스탑인거에요.
시즈카 : ...응? 어? 왜?
스바루 : 응. 나도 잠깐 불러세우고 물어보고 싶은게 생겨버린거 같고.
시즈카 : ???
유리코 : ...뭐, 스바루 쨩이든 로코 쨩이든 다 나랑 똑같은 생각일거 같은데. 맞지?
로코 : 로코의 씽킹이랑 같다면, 네.
스바루 : 응.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시즈카 : ...저기, 뭔데 그렇게 뜸을 들이는거야...?
로코 : 어째서, 시즈카는-
스바루 : 토모카한테만-
유리코 : 존칭을 쓰는거야?!?!
로코&스바루&유리코 : 우리는 반말인데!!!
시즈카 : (움찔)
토모카 : (아라아라)
>>다음 전개 자유앵커!
시즈카 : 어떻게 부르든 그건 어디까지나 내 마음이지! 그러면 나 빼고 나머지 14살 애들은?! 걔들도 마찬가지잖아!! 미라이랑 츠바사는 말 할 필요도 없고! 카나도 로코랑 유리코한테 말 놓고! 안나도 로코한테 말 놓고! 히나타도 로코한테 말 놓고!
스바루 : 이야~ 자기가 불리해지니까 다른 애들 들고 나오는 것 좀 봐!
로코 : 로코는 동네북이에요... 포틴 이얼 올드 아이돌 중에 로코한테 제대로 존댓말을 해주는 사람이 노바디인 거에요...
유리코 : 그럼 시호는?! 시호는 우리한테 존댓말 잘 하던데?
시즈카 : 시, 시호는 언제나 예의를 갖추는 녀석이니까...!
유리코 : 그럼 언제나 예의를 갖추는 시호가 이상한 애라는 거야?
시즈카 : 그, 그건...!
스바루 : 아무튼 시즈카! 방금 시즈카 말로는 시호 말고는 14살조 전부 예의 없는 사람들이라는 거 인정하는 거지? 우린 그렇게 알고 있을게! 프로듀서한테도 그렇게 얘기해야겠다!
이 댓글의 다이스 값이...
1에 가까울수록 혐성 폭발, 100에 가까울수록 퓨아-퓨아-
시즈카 : ...아니, 그게...
유리코 : 그게, 가 아니라!
스바루 : 왜 토모카만 연상 대접해주는건데?!
시즈카 : ...그... 토모카 씨는, 그러니까-
유리코 : 우리는 언니가 아니라는거지?!
로코 : ...(부우우)
시즈카 : ...그, 세사람은 친근하니까! 그리고 토모카 씨는 성모님이라서, 아니 잠깐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토모카 : ...어라, 그럼 저는 거리감이 느껴진다는건가요오... 성모님도 조금은 서운함을 느낀다구요...?
시즈카 : (아니 나더러 어쩌라는거야 다들)
스바루 : 우리도 언니로 대해줘!!
시즈카 : ...아니, 그렇게 무작정 이야기해도 말이지... 애초에, 나만 편하게 부르는 것도 아니잖아?
로코 : 디스커션 포인트에서 벗어나는건 치팅이에요, 시즈카!
시즈카 : 아니 뭐가 다른데?! 미라이랑 츠바사는 말할 것도 없고! 카나도 로코랑 유리코한테 말 놓고 있잖아? 안나도, 히나타도 로코한테 말 놓고!
스바루 : ...저기, 시즈카. 불리해지니까 다른 애들까지 끌어들이는건, 조금 어른스러운 대응이 아니지 않나 싶은데... 어라, 이렇게 따지니 나하고 말 놓고 있는건 파푸문 뿐이네...?
유리코 : ...아, 앗 로코 쨩! 로코 쨩, 정신 차려!
로코 : ......로코는 동네북인거에요... 포틴 이얼 올드 아이돌 중에서 로코한테 제대로 엘더 취급해주는 퍼슨은 노바디인거에요...
유리코 : 로, 로코 쨩을 재기불능으로 만들면 어떻게 해!
시즈카 : 딱히 그걸 의도한건 아니니까?!
유리코 : 14세 애들이 다들 말 놓는거랑 시즈카 쨩은- 잠깐. 시즈카 쨩?
시즈카 : 왜...?(갑자기 침착해진 유리코라니, 불길한데...)
유리코 : 그럼 시호 쨩은?
시즈카 : 엣
유리코 : 시호 쨩은 우리한테 존댓말 잘 하던데?(싱글벙글)
토모카 : 호오...(유리코 쨩이 제대로 카운터에 들어갔네요오~)(팝콘)
시즈카 : ...시, 시호는... 언제나 연상한테만큼은 예의를 갖추는 녀석이니까-
유리코 : 어? 그럼, 언제나 예의를 갖추는 시호 쨩이 이상하다는 이야기?
시즈카 : 그, 그런 이야기는 아닌데?!
스바루 : 나이스, 유리코! 아무튼 시즈카, 방금 그 이야기로는 시호 말고는 14살 조 모두, 예의가 부족하다고 말한거잖아?
시즈카 : 아니 그렇게 확대해석하지 말아줘?! 아니 애초에 그냥 로코랑 유리코랑 스바루가 편해서-
스바루 : 그럼 시호는 우리가 불편하고 꺼려져서 경칭을 써주는거야? (싱글벙글)
시즈카 : 우으으으으으으(울그락불그락)
토모카 : ...아...(시즈카 쨩이 슬슬 화가 나는 모양이네요오...? 적당히 끼어들어서 말려야-)
시즈카 : ...그럼, 너희는?
스바루 : 엣
시즈카 : 너희는 경칭, 존댓말 잘 쓴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 특히 로코랑 스바루!!
유리코 : 아, 뭐, 나는 잘 쓰긴 하지만...(눈치)
스바루 : 야! 그, 그건 또 이야기가-
시즈카 : 뭐가 다른데?(씨익)
스바루 : ...(크윽)
로코 : ...로코는 동네북인거에요...
토모카 : ...아니 일단, 로코 쨩은 슬슬 회복하는게 좋지 않을까요오? 그렇게 혼자 바닥에 쭈그려 앉아서 샤프펜슬 뒷부분으로 바닥을 쿡쿡 찌르고 있어봤자 로코 쨩의 자존감 같은게 상승하지는 않으니까요...?
>>+3까지 등장판정 다이스.
+1은 미키, +2는 이오리, +3은 야요이입니다.
15세 조는 70이상, 야요이는 95 이상이면 등장합니다.
+)
Q. 야요이는 왤케 허들이 높아;
A. 그야 야요이는 이 다툼에서 절대 존엄이라 등장하는 순간 다들 버로우해야하거든요...
미키 : ...우응... 뭐가 이렇게 시끄러운거야...
시즈카 : 엣?! 미키 씨, 계셨어요?!
미키 : ...적당히 쇼파에서 자고있던거야...
시즈카 : ...아니, 분명 다들 시험기간인데 태연하게 낮잠이라ㄴ... 아, 미키 씨 답긴하네요.
스바루 : ...이, 이거봐!! 미키도 경칭을 붙여주면서-
유리코 : 그야 선배니까 그렇지 않을까...?
스바루 : 넌 지금 누구 편이야 유리코?!
미키 :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던거야...? 다들 공부하고 있길래 조용해서 잘 자고 있었는데...아후.
스바루 : 있지 미키, 들어봐? 시즈카가 토모카 한테는 씨, 라고 경칭을 붙여주면서 나랑 로코랑 유리코 한테는 그냥 편하게 요비스테한단 말야.
미키 : ...흐음...
스바루 : 좀 불공평하지 않아?! 토모카나 우리나 똑같은 15살이고!
미키 : 흐으음......
시즈카 : 아니, 미키 씨, 제가 뭐 나쁜 짓을 한것도 아니고... 그렇잖아요? 저렇게 다들 서운해할 필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이상하지 않나요?
미키 : ......(움찔)... 어, 어? 어어. 그런거야.
토모카 : ...미키 쨩? 자는건 아니죠?
미키 : ...그, 그건 아닌거야.
토모카 : 그리고 로코 쨩은 슬슬 회복해줄래요오...?
로코 : ......(중얼)
>>다음전개 자유앵커.
토모카 : ...미키쨩?^^
미키 : ...지 않는 거야! 후배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해결해주는게 선배로서의 책임이니까!
그래? 그럼 앞으로 시어터에서는 생일이 하루라도 빠른 사람한테 경칭과 존댓말을 쓰기로 하는거다? 프로듀서랑 사장님, 사무원 두 분한테는 나이 불문 하고 무조건 붙이고.
현장에서 업무 뛰던 리츠코 : 이상하다? 갑자기 왜 얼굴에서 웃음이 피어나지? (싱글벙글)
토모카 : ...미키 쨩...?^^
미키 : -지 않는 거야! 후배 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해결해주는게 선배로서 보여야할 모범이고, 미키가 선배로서 짊어져야할 책임인거야!!
유리코 : ...저기, 스바루 씨...(소근)
스바루 : 응? 왜?
유리코 : ...밀키 웨이에서 미키 씨랑 토모카 씨는...
스바루 : ...토모카가 유닛을 다 쥐고 흔들었다, 고 내가 말하면 믿을래...?
유리코 : ...추, 충분히 그럴것도 같아서 납득이 가요...
미키 : ...그러니까, 시즈카랑, 나머지 15세 조들! 각각 14살과 15살을 대표해서, 각자가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해보는거야!
토모카 : 오호...(나쁘지 않은 전개네요오? 이대로 가면 서로 솔직하게 서운했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어요오~)
미키 : ...시즈카는 1명이니까, 15세 조에서는 1명만! 나서서 이야기할것! 인거야.
유리코 : 에엑, 다들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을텐데-
미키 : 4명이 다 제각기 떠들고 있으면 이야기가 빨리 안 정리되서 미키가 자러가는게 늦어지는거야! 그러니까 빨리 1명을 정하는거야-!
토모카 : ...한결같네요~
유리코 : ...그, 그렇다면 누가 대표로 말할건가요...? 저는 시즈카 쨩이 말한거에 맞춰서 반박할 수 있-
스바루 : 나는 그런거 말고, 정정당당하게 하고싶은 말을 할거야!
로코 : ...로코는 동네북...
유리코 : 그러니까 슬슬 돌아오라니까?!
토모카 : ...언젠간 돌아올거에요오...
>>+3까지 다이스. 그래서 대표는 누가 하는거야...아후.
1 ~ 33 : 로코
34 ~ 66 : 유리코
67 ~ 99 : 스바루
100 : ...안나온답니다아?
추가로, 앵커들 중 컴마 값이 70이상인 앵커가 있을 경우, 코토하가 등장합니다.
스바루 : 오오! 좋아, 내가 대표해서 말할거야!
시즈카 : 스바루라...
로코 : ...앗, 시즈카가 easy하다는 face를!
시즈카 : 아니, 딱히 그렇게 생각 안했으니까?
유리코 : 논리정연하게 말해서 시즈카를 딱! 압도해줘요, 스바루 씨!
스바루 : 오, 오우! 맡겨만 달라고!
시즈카 : ...아니 이게 뭐 대결같은거도 아니고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 하는거잖아.
미키 : 아후... 알았으니까. 그럼, 먼저 시즈카한테 서운하다고 한 15세조 대표...응. 스바루쿤이 말하는거야.
스바루 : 응! 그러니까-
>>+3까지 스바루가 시즈카한테 하고싶은 말! 적당히 조합해서 쓰겠습니다!
(논리적인 진술? 몰라!)
시즈카 : 그럼 끝까지 의식 안하면 다들 좋지 않을ㄲ
스바루 : 시즈카가 토모카는 언니 취급 제대로 해주고 있잖아?!
시즈카 : 아니-
미키 : 어허. 시즈카, 쉿, 인거야.
시즈카 : ...
미키 : 시즈카의 기회, 조금있다 미키가 주는거니까. 아핫.
스바루 : 나, 이미 집에서도 실-컷 막내라서 동생 노릇 충분히 하고 있거든?! 적어도 여기서만큼은 연하한테 언니 대접 받고 싶어!
시즈카 : ...(ㅂㄷㅂㄷ)(입근질거려어어어)
스바루 : 아니, 애초에 우리 15세조를 언니 취급 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것도 아니잖아! 그치? 다들 하나같이- 특히 로코는 너무 편하게들 대하고!
토모카 : ...이제와서 다시 15세조 전체 논리로 넘어와도 말이지요오...?
스바루 : 아무튼 시즈카가 동생 노릇 좀 해주면 안되는거야?! 나, 시즈카 같이 이쁘고 똑소리나는 동생 있으면 좋을거 같으니까!
유리코 : 어, 엄청나게 솔직한 말이에요... 저도 조금은 공감이...
미키 : ...으음... 스바루 쿤은 정말정말, 솔직하게 이야기해준거야!
시즈카 : ...(읍읍)...
미키 : 자, 시즈카. 스바루 쿤의 말, 충분히 들은거야?
시즈카 : ...이젠 말해도 되는거죠?
미키 : 미키 적으로 허락하는거야!(아핫) 자, 14세조 대표, 모가미 시즈카의 발언인거야!
>>+3까지 시즈카가 스바루한테 하고 싶은 말. 적당히 조합해서 쓸게용 ㅎㅎ
너희는 뭔가... 조금 아닌 것 같아.
시즈카 : ...뭐, 스바루가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잘 알았어.
스바루 : 오오...!
미키 : 어허, 스바루 쿤도 쉿, 인거야.
시즈카 : ...그런데 말이지...
스바루 : ...응?(불길)
시즈카 : ...뭐랄까, 코토하 씨 같은 분들... 토모카 씨도 그렇고. 아무튼 이런 분들은, '언니'라고 불러야 할거 같은데...
스바루 : 야, 설ㅁ-
미키 : 쉿.
스바루 : ...(읍읍)(부들부들)
시즈카 : ...너희는 뭔가 조금... 아닌거 같아.
스바루 : ......!!!!!!
토모카 : 스바루 씨의 표정이... 엄청나네요오...
시즈카 : 너희는 언니가 아니라... 우리랑 동갑... 같은 느낌? 어려보이기도 하고, 키도 작고...그래서.
토모카 : ...(빠직)
로코 : (흠칫)
시즈카 : ...같은 중학생이기도 하고... 한살 정도인데. 세리카도 안나한테 편하게 말하고 하는데, 한살 차이는 그냥 맞먹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미키 : 음, 시즈카, 할말 다 한거야?
시즈카 : 네...뭐, 이정도, 네요.
미키 : ...어라, 토모카 씨, 표정이 장난 아닌거야.
토모카 : 네에? 어디가요오??
미키 : ...(피곤해질거같으니 빨리 벗어나고 싶은거야...아후)
시즈카 : ...저기, 미키 씨...? 다음 진행-
>>다음전개 자유앵커!!!!!!!!!
@아아아 시즈카 너무 혐성스럽게 나왔잖아요 여러부우우우운!!!!!!! 그래서 좋읍읍
시즈카 : 아니 왜 그래요?! 토모카 씨한테는 언니라고 부르잖아요?!
우리 동네북 맞나봐... 우리보다 어린 애들은 하나같이 우리랑 맞먹을라 들고 그렇다고 우리가 고등학생조에 끼일 수도 없고...
이윽고 자기들의 신세가 서러워서 하나둘 울기 시작하는데...
시즈카 : 네, 네? 토모카 씨, 갑자기 왜-
토모카 : 키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요오??(고고고고고고)
시즈카 : 엣, 잠깐만요. 토모카 씨, 지금 표정이 엄청ㄴ-
토모카 : 키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요오오오오오오????
유리코 : 앗, 토모카 씨가 참전해버렸어?!
스바루 : 어라,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버렸는데... 근데 이거 괜찮은거야?
유리코 : 근데 일단 스바루 씨는 정신 차렸잖아요.
스바루 : 그야, 나보다 더 열받아서 화내는 사람이 있으면 정신이 돌아오게 되더라고...
시즈카 : 자, 잠시만요! 토모카 씨한테는 존칭 다 하고, 제대로 연상대우 해드리고 있잖아요?!
토모카 : 그.러.니.까. 키 160 미만인 중학생조는 시즈카 쨩한테 연하 취급받아도 할말이 없다는건가요오오??? 성모는 특별취급해주는거니 넘어가면 되는거고요오오????
시즈카 : 아니 그렇게 하나로 단정지어서 이야기할게 아닌데-
로코 : ...로코들은 역시, 동네북이 맞아요. 로코들보다 어린 애들은, 하나같이 맞먹으려 들고... 그렇다고 로코들이 고등학생 조에 끼일수도 없는거잖아요...
유리코 : 앗, 로코 쨩이 컨셉마저 포기해버렸어...!
스바루 : 저, 정신차려 로코! 진정해! 컨셉마저 없으면 아이돌은 그대로 끝이야!!
로코 : ...왜, 로코는...
>>+3까지 다이스! 다이스 중 80이 넘는 값이 나오면 시호가 난입합니다.
추가로, 컴마 값으로 로코, 유리코, 스바루의 눈물샘 판정! +1, +2, +3의 컴마가 20 미만이면 울음을 터뜨립니다...
나머지 14세조는 이제 앵커받아서 난입시켜야지
이오리 : 어라? 다들 여기서 뭐해?
시호 : 그러게요.
미키 : 앗, 마빡아! 미키, 엄청나게 도움이 필요한거야!!
이오리 : 마빡이라 하지마!!(키이잇!)
시호 : 저기, 미키 씨,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요. 왜 토모카 씨랑 다른 분들이 시즈카를 쏘아보고 있는건가요?
미키 : 그게...
(A few moments later)
이오리 : ...그게 무슨 바보같은 논쟁이야.
시호 : 그러게요...
토모카 : 뭐라도 말을 해주지 않을래요, 시즈카 쨩?????
시즈카 : 아니, 그게, 그러니까...
로코 : (시무룩)
이오리 : ...안되겠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일단, +3까지 시어터 14세조 2명과 다이스를 함께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값의 다이스가 나온 앵커의 2명이 난입합니다!
+) 야요이 난입 판정은... 앵커의 컴마 값으로 판정합니다. 85 넘으면 야요이 등장!
@츠바사 1명만 적으셨으므로 츠바사만! ㅎㅎ
이오리 : ...
(꾹꾹)
(뚜르르르르)
시호 : ...어? 누구한테 전화를 하는 건가요?
이오리 : 이 상황을 단숨에 정리해버릴 수 있는 사람이랄까.
시호 : 프로듀서 씨...?
이오리 : ...그녀석이 가능할거 같아?
시호 : ...별로 신뢰하지 않으시는군요.
미키 : 사실, 미키도 프로듀서는 그다지 이런 상황에서는 믿을만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야.
이오리 : 분명 멋대로 휘말려서 더 악화시킬게 분명해.
츠바사 : 헤에~ 그렇구나~
미키 : 히엑?!
시호 : 읏?!
이오리 : 아, 츠바사. 어서와.
츠바사 : 에헤헤~ 와아~ 미키 선배 놀래키기 대성공~
미키 : 드, 들어온지 몰랐던거야...!
시호 : 그러게요. 저도 하필 문을 등지고 있는 바람에...
이오리 : 뭐, 이오리 쨩은 다 보고 있었지만.
이오리 : ...근데 얘는 왜 또 전화를 이렇게 안받지...
시호 : ...누군데 그러시나요.
이오리 : 당연히 야요이지.
미키 : 응. 야요이라면 확실히 이 상황을 끝내버릴 수 있는거야.
츠바사 : 에? 무슨 상황인데 그래요?
시호 : ...넌 저 상황이 안보이니...?
츠바사 : 왜? 다들 사이좋게 놀고 있는거 아냐?
미키 : ...가끔, 미키... 츠바사가 미키보다 더 신경줄이 굵은거같은거야.
츠바사 : 신경줄이 굵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이오리 : 모르면 됐어... 뭐, 전화는 안받으니까, 일단 메일을 보내놓는걸로 할게. 아마 야요이라면 메일 보자마자 바로 연락할테니까.
시호 : ...그 전까지는 저희가 어떻게든 해야하나요.
미키 : 응. 그런거야.
츠바사 : ...그래서 무슨 상황인건데요오?
미키 : 일단 미키한테 하는 백허그부터 푸는거야.
츠바사 : 싫어요~ 이상태에서도 이야기는 충분히 되잖아요~
시호 : ...그러니까...
(A few minutes later)
츠바사 : ...하아?
시호 : 뭐, 그렇다는거지.
미키 : ...빨리 누가 더 오기전에 해결해놓지 않으면, 쓸데없이 상황 설명만하다가 하루가 다 가는거야.
>>다음상황 자유앵커!
시즈카 : 옳소! 사람을 어떻게 부르느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다!
급기야 법적 논쟁으로 번진댜
츠바사 : ...에에, 그치만~
시호 : ...?
츠바사 : 쟤네들한테는 반말이 쫙쫙 달라붙는걸요~?
시호 : 잠깐, 츠바사, 목소리가 커-
츠바사 : 데코리나 선배라면 몰라도요? 토모카 쨩 정도라면 조금 언니 취급해줘도 될지 모르지만, 솔직히 스바루 군이나 로코 쨩이나 유리코 쨩이 언니 같다는 생각 전혀 안들구요~
시즈카 : (쫑긋)
츠바사 : 사람을 어떻게 부르는가는 그 사람 마음 아닐까요~
유리코 : 츠, 츠바사 쨩!! 어떻게 같은 오토메 스톰 멤버로서 그럴 수가 있어?!
시즈카 : 오, 옳소! 츠바사 말이 맞아!!
이오리 : 키이이잇! 야! 시즈카, 츠바사! 너희 적당히 해! 좀 양보해주고 언니 대우해주면 알아서 며칠 안지나면 풀릴텐데...!
토모카 : 호오. 그러니까 저희 4명은 적당히 며칠 비위맞춰주면 풀리는 쵸로이한 아이들이라는 뜻이네요오?
이오리 : 토, 토모카! 너 아까 분명 중립이라고 하지 않았어?! 뭐가 그렇게 발끈하게 만든건데?!
토모카 : 뭐, 동갑내기 친구들이 버거워하는게 안타깝기도 했지만요~
미키 : 아후. 키 때문이지 뭐.
토모카 : ...
이오리 : ...뭐?
시즈카 : 그, 그건 제가 실언한거니까요! 저기-
이오리 : 오호라, 아까는 다 못들었는데. 그러니까 키가 더 작으면 연하 취급해도 된다 이 얘기인거지?
시즈카 : (으아아악)
츠바사 : 에에, 데코리나 선배. 데코리나 선배까지 키에 그렇게 목숨거는거 너무 보기 안좋은걸요~ 데코리나 선배는 그만큼 더 귀여우니까 된거 아닐ㄲ
이오리 : 키이이이잇! 이건 나도 못참아아!!
미키 : ...아, 글러먹은거야. 역시 츠바사는 오는게 아니었던거야.(아후)
유리코 : 이제 더는 못참아요! 15세조, 다함께 집단행동에 들어갑니다!!
시즈카 : 아니 유리코, 대체 무슨 집단행동을-
유리코 : 전 시어터는!! 우리 15세조의 인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당장! 수립하라!!
로코 : 수립하라!!
스바루 : 수립하라!!
유리코 : 수립하지 않으면, 아이돌 활동 보이콧도 불사하겠어요!!
""오!!""
미키 : ...또 골치아파질 예감이 드는거야... 미키, 조용히 빠져나가고 더이상 휘말리지 않는거야.
>>다음 연재시까지, 다이스와 함께 다음 전개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다이스는 미키의 탈출 판정. 90이 넘으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미키가 이 상황을 빠져나가는거야. 아핫☆
13살까지의 나이 어린 애들을 모아놓고 이제 14살 애들한테는 무조건 반말을 하라고 하는데
시즈카 : 어쩌다 이런 일이 되어버렸지...
츠바사 : 그러게~
시호 : ...너희 둘, 진짜 그렇게 딴청 피울래? 누가 불을 지핀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시즈카 : ...채, 책임은 통감하고 있어...!
츠바사 : 에, 시즈카 쨩이 불만 안붙여놨어도 이렇게 커지지느아아아아아파?!
시즈카 : ...같은 말을 해도 좀 곱게 하는 법을 배우자, 츠바사.
시호 : ...그나저나, 이오리 씨도 얼떨결에 같이 다니고 있잖아.
시즈카 : 아니, 잘 봐. 아무리 봐도, 이오리 씨는 얼떨결에 휘말린거지만, 토모카 씨는 분명 이 상황을 즐기고 있어...
시호 : ...아, 그건 그런거 같아.
츠바사 : 앗, 자리를 옮기는데?
유리코 : 일단! 농성을 하려면 가장 먼저 주요 거점을 점거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서 우리의 의견을 들어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야해요!
토모카 : 유리코 쨩의 말이 맞답니다~?
로코 : 그럼, 일단 레슨실 퍼스트! 시어터에서 모스트 임포턴트한 스페이스 중 한곳이고, 디펜스 해내기에도 이지한 사이트에요!
스바루 : 좋았어! 그럼 당장에 레슨실부터 점거다!!
로코, 유리코 : 오-!!
이오리 : ...저기, 토모카. 오늘 레슨은 이제 더 없-
토모카 : 쉿.
이오리 : ...(무서운 녀석...)
(A few minutes later...)
시즈카 : ...다들 별 관심들을 안 가지는데...
츠바사 : 아아, 다들 귀여워~
시호 : ...조금 가여운데...
츠바사 : 유리코 쨩이랑 로코 쨩, 울먹거리고 있는걸~ 귀여워~
시즈카 : ...어째 지금 내 인성보다 츠바사의 인성이 더 나락으로 가고 있는거 같지 않아?
시호 : 아니, 아직은.
시즈카 : 어째서?!
시호 : 너나 나처럼 키가 큰 쪽에서 키 얘기 운운하는 것만큼 혐성 짓은 없으니까.
시즈카 :
츠바사 : 앗, 실망해서 레슨실 안쪽으로 들어갔어!
로코 : 우으으... 노바디라구요... 로코들한테 인터레스트한건...!
유리코 : ...그러면, 작전을 바꿔보자.
스바루 : 어? 뭘 어떻게 하려고?
유리코 : 14세조보다 어린... 그래. 세리카 쨩, 에밀리 쨩... 그리고 틴트미 3명에게, 14세조한테 반말하도록 하는거야!!
로코 : 에? 그러면-
유리코 : 그러면 역지사지! 우리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지!!
스바루 : ...오오, 설득력이...있어!
유리코 : 당장 전화해보자!!
이오리 : ...아미나 마미는 이미 진즉에 말 놓고 있던건 신경도 안쓰는 모양인데...
토모카 : 뭐, 재밌으니까 지켜보자구요~
이오리 : ...너 아까 진짜 열받긴 한거야?
토모카 : 키 얘기에서 살짝, 이성이 흔들리긴 했지만요~? 그래도 성모는 모두를 보듬어야하니까 다시 평정심을 찾았답니다~?
이오리 : ...살짝이 그정도...(흐음)
>>+3까지 다이스. 15세조가 전화해볼 연소조 멤버 이름과 함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가장 낮은 값의 다이스를 채택합니다.
단, 아미&마미는 제외.
[여보세요?]
스바루 : 아, 세리카!
[스바루 씨? 어쩐 일이세요?]
스바루 : 아아... 그게, 세리카의 도움이 좀 필요해서 말이야.
[스바루 씨가, 제 도움을요? 무슨 일이 있으신건가요?]
스바루 : 그게-
[혹시, 또 코토하 씨 몰래 시어터에서 야구를 하시다가 물건을 깨먹으셔서 긴급하게 대체품을 찾으시는건가요?]
스바루 : 아니야-! 아니라고?! 잠깐, 유리코, 로코! 이건 오해야!!!
유리코 : ...스바루 씨.
로코 : ...스바루는 이렇게 철딱서니 없이 행동해도 엘더 취급을 받는거로군요...?
스바루 : 아니-! 로코 네가 나한테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야?! 유리코도! 너도 그렇게 정색할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으로 세리카! 괜한 유언비어로 장난치지 말라니까?! 다들 진짜인줄 알잖아?! 너 웃는 소리 다 들린다?!
유리코 : 지금 세리카 쨩한테 책임까지 전가하시는 거에요?! 정말-
[...크흠. 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스바루 : ...아, 아니야... 세리카가 날 그렇게 편하게 생각해준다면야...
[...저, 그런데. 지금 다른 분들도 주변에 계시는건가요...?]
스바루 : ...어...
[죄, 죄송해요!! 다른 분들이 들으실 줄은 몰랐어요!!]
유리코 : ...그, 아니, 통화를 멋대로 엿듣고 있던 우리도 잘못이니까.
로코 : 쏘리인거에요...
토모카 : ...저기, 이오리 쨩. 어째...
이오리 : ...응. 나도 똑같은 생각이 들었어.
토모카 :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우리.
이오리 : ...너 방금 재밌다고 지켜보자면서 그러지 않았어?
토모카 : 아니, 설마하니 세리카 쨩한테까지...
이오리 : 아무리 그래도 끝까지 지켜봐줘야 성장하지 않겠어...?
토모카 :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는건 참 힘드네요오...
이오리 : 그러게...
[저기, 그래서... 어쩐 일로...]
유리코 : 에? 아, 아 맞다! 그래, 우리, 세리카 쨩한테 부탁하고 싶은게 있었어!
[저한테...부탁이요?]
로코 : 그런거에요! 세리카 같은 카인드한 주니어에게, 조금 디피컬트한 오퍼일수 있지만...!
스바루 : ...에잇, 서론 다 집어치우고! 세리카!
[네, 네!]
스바루 : 14세 조 애들한테, 전부 말 놔버려!!
[...네...?]
유리코 : 안나 쨩한테 하는거처럼, 시즈카 쨩도, 미라이 쨩도, 시호 쨩ㄷ...
로코 : ...시, 시호도 예외는 아닌거에요! 14세조는 전부 예외 없이! 올 세임!!
유리코 : 그 그래!! 전부다, 안나 쨩처럼 대해줘!!
[...그그그그그 그래도 되는거에요?! 가, 갑자기 그런 말을 하셔도...?!]
유리코 : ...저기, 방금 스바루 씨를 모함하려고 했던건 세리카 쨩 아니었-
[...해, 해볼게요!! 하면 되잖ㅇ-]
스바루 : 정신차려, 세리카!! 그렇게 캐릭터성이 무너지면 어쩌자는거야?!
[아, 앗! 그, 그러니까... 에헤헤. 잇쇼겐메이 간바리마스!!]
-뚝...
로코 : ...차라리 산타가 판타지라는게 더 해피한 시츄에이션인거에요...
스바루 : ...무슨 소리야. 산타가 판타지라니.
유리코 : 자, 자자! 그얘기는 그만! 세리카 쨩, 내가 알기로는 지금 스케줄에서 돌아오는 중이니까 금방 시어터에 도착할 예정이거든? 효과가 금방 나올거야!!
스바루 : ...어어, 그렇겠...지?
로코 : 이번엔 우리의 카운터어택인거에요!
토모카 : ...음...
이오리 : ...야요이는 언제올까...
토모카 : ...그러게요오...
>>세리카 도착! 다음 전개 자유앵커!!
15세조 : (대충 하소연 하면서 공감해달라는 내용)
유리코 : 세리카?! 그 말투는?!
세리카 : 왜? 언니한테 말 놓아도 된다면서?
스바루 : 아니, 세리카. 우리 말고 14세 애들! 걔들한테 말 놓으라고.
세리카 : 싫어.
로코 : why?!?!
세리커 : 14살은 말 놓아도 되고 15살은 말 놓으면 안 되는 거야? 겨우 1살 차이인데? 다 같은 중학생이기도 하니까 나는 15살 사람들한테도 말 놓을거야.
야!! 너희들!! 세리카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유리코 : ...누구세요? 지금 이 레슨실은 저희 15세 동맹이-
세리카 : 저에요!
로코 : 웰컴이에요, 세리카!
스바루 : 야, 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활짝 바로 열어주는건-
로코 : 그렇지만 세리카가 그런 bully한 액트로 로코들을 불리하게 할리가 없잖아요!
유리코 : ...잠깐, 로코 쨩. 방금 그거 다쟈레-
세리카 : 에헤헤... 그, 전화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되서 여기부터 왔어요!
토모카 : ...이해가 안갈만도 하지요오...
이오리 : ...솔직히 이오리 쨩도 지금 전혀 이해가 안가니까. 저게 정말 역지사지가 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더 혼돈이 몰려올텐데...
토모카 : 뭐, 지켜보기로 했으니 끝까지 지켜보죠오...
세리카 : 그래서, 왜 갑자기 14세 분들한테 말을 놓으라고 하시는 건가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스바루 : ...어...그게...
로코 : ...그게...
유리코 : ...에에엑, 다들 나만 바라보면...
세리카 : 유리코 씨...?
유리코 : ...하아...응. 그래. 그게 말이지...
(A few minutes later...)
세리카 :
유리코 : ...저기, 세리카 쨩?
로코 : ...낫 굿, 해보이는거에요.
스바루 : 그으... 그러니까!
세리카 : ...(한숨)(한심)
유리코 : 세리카 쨩? 저기... 그, 뭔가 이상한-
세리카 : 으응, 괜찮아, 유리코 쨩.
유리코 : 그, 그래? 다ㅎ...어?
로코 : 저기, 세리카?
세리카 : 응? 왜 그래, 로코 쨩?
로코 :
스바루 : 자, 잠깐, 세리카! 우리는 우리한테까지 말을 놓으라는게 아니라!
세리카 : 연상한테 말 놓아도 된다고 했잖아?(갸웃)
유리코 : 그, 그래! 14세 애들, 그 애들한테만 놓으라는 거였-
세리카 : 그치만, 싫은걸!
로코 : Why?! 어째서인가요?!
세리카 : 14살은 말을 놓아도 되고, 15살은 말을 놓으면 안되는 거야? 겨우 1살 차이인데? 다 같은 중학생이기도 한데. 그러니까, 기왕 놓게 되었으니까, 나는 15살 사람들한테도 말을 놓을거야.(방긋방긋)
토모카 : ...결국 저렇게 되네요오.
이오리 : ...뭐, 저 세명이 세리카를 말빨로 이길거라는 기대는 안했지만... 어쩔꺼야?
토모카 : 세리카 쨩 정도라면, 친구를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요오-
이오리 : ...뭐...
토모카 : -키 가지고 비겁하게 따져대는 누구들이랑 다르게...
이오리 : 너 아직도 화 안풀린거지?!
세리카 : 아무튼, 이만 가볼게. 아무리 지금 레슨 받을 사람이 없다고 해도, 레슨실 너무 오래 점거하면 미움받을 수 있으니까?
스바루 :
유리코 :
로코 :
세리카 : 자, 그럼 파이팅~!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유리코 : ...이제 어쩌죠?
스바루 : ...아니, 이제 어쩌죠, 라니. 이 작전 제안한건 너였잖아?!
유리코 : 이렇게 흘러갈줄은 몰랐죠!! 저는, 세리카 쨩이 엄청 부끄러워하고 어려워하면서 겨우겨우 시즈카 쨩이나 시호 쨩한테 반말 시도하다가 못하겠다고 하면서 엄청 귀엽게 나와가지고, 그래서 그걸 보고 시즈카 쨩이나 츠바사 쨩이 반성해서 사과하러 오는 그림 밖에 생각 못했단 말이에요!
로코 : ...Wrong answer, 인거에요...
스바루 : 세리카하면 껌뻑 죽는 시즈카가, 이 상황을 알기라도 하면...
(쾅!)
시즈카 : 야, 너희들!! 세리카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스바루 : ...말 끝나기가 무섭네.
>>다음상황! 자유! 전개애애애!!!
세리카 : 프로듀서? 안녕?
P : 응...? 세리카...? 그 말투는...?
세리카 : 응. 세리카, 오늘부터 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언니들한테도 말을 놓기로 했어.
P : 나한테도...?
세리카 : 응. 왜? 안 돼?
P :
세리카 : 프, 프로듀서...?
P : 세리카가 나한테 말을 놓다니... 아하하... 아무래도 이 세상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모양이네... 아마 내일 세상이 멸망하려나...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고 하니 더 이상 살아가는 건 무의미할 것 같으니... (극장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 한다...)
세리카 : 프, 프로듀서씨?! 뭐하시는 거에요?!
P : 이거 놔!! 난 세리카가 반말을 할 정도로 망가진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질테다!!
세리카 : 제가 잘못했어요!! 뛰어내리시면 안돼요!!
P : 그래서 중학생 애들이 지금 그거 때문에 싸우고 있다?
세리카 : 네...
P : 이것들이 그냥!! 안 되겠다!! 765프로 전원 집합!! 14세조랑 15세조도 모조리!!
...없으면 프로듀서 지정한 앵커들은 무효~
<야이 쓰레기야
시즈카 : 대체 세리카한테 무슨 말을 해서 세리카가 저러는거야 지금?!?!?!
스바루 : ...너, 너희의 언동을 보고 따라하는거야!
시즈카 : 무슨 우리의 언동을 보고 따라해?! 지금, 시호랑 츠바사는 완전히 맛이 간거 알아?!
유리코 : 에?! 시호 쨩이랑 츠바사 쨩이?!
시즈카 : '안녕, 시호 쨩, 츠바사 쨩!' 하고 세리카가 인사하자 마자 둘 다 얼어 붙어버렸다고!!
로코 : ...그, 언더스탠드는 확실히 되는거에요.
토모카 : 확실히 그래서 시즈카 쨩도 지금 완전히 겁에 질린 상태인거네요오...
이오리 : ...근데 연하가 반말하는게 그렇게 이상한거야?
토모카 : 으으음... 성모는 별 상관 없지만요...? 하지만 반말이 문제가 아니라 거리감이 문제 아닐까요오?
이오리 : 확실히 그렇긴한데... 뭔가 관계가 예상치 못하게 급변하는게 좀 그렇긴 하겠지? 그나저나, 미키 녀석, 상황이 이상해지니까 슬쩍 내빼버리고 말이야...(키이잇)
토모카 : ...아, 잠깐만요.
시즈카 : ......아니 뭐, 너희가 순순히 잘못을 인정할거라 생각은 안했으니까. 그건 그거고, 일단. 세리카는 이제 어떻게 할거야.
유리코 : 세리카 쨩을 어떻게 하냐니...?
시즈카 : 지금 츠바사나 시호 조차도 데미지가 상당한데, 다른 애들은 어떨거 같냐구! 히나타나, 미라이는!
스바루 : ...그,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 둘은 천진난만하니까 괜찮지 않-
시즈카 : 츠바사가 맛이 갔는데 다른 애들이 괜찮을 거 같아?! 뭐가 되든 상관없으니까 이 농성이고 뭐고 당장 때려치고 돕기나 해!!
유리코 : 잠, 시즈카 쨩! 끄, 끌고가지말고!!
로코 : W, wait!! Cooperation 할테니까요! 이, 일단 놓아주세요!!
스바루 : ...아니 진짜 그렇게 심각한거야...?
시즈카 : 정 못믿겠으면 직접 보라니까?! 빨리!!
스바루 : 아, 알았다니까!!
이오리 : ...뭐 우리는 관련 없어보여서 아예 안건드리는 건 그렇다치지만... 보러는 가야겠지?
토모카 : ...수습을 생각하면 가긴 해야겠지요오... 프로듀서 씨도 지금 안계시잖아요...?
이오리 : ...하아... 왜 그 녀석은 하필 이때 없어가지고...! 그리고 야요이는 언제 메일 보는거야?!
토모카 : ...야요이 쨩한테 많이 의존하네요, 이오리 쨩은?
이오리 : 아, 아니거든?! 그래도 무슨 일이 있길래 아직까지도 확인을 안하나 궁금했을 뿐이야! 아무튼! 빨리 따라가보자!
토모카 : 네에~
>>다음전개 자유앵커...!
스바루 : 어, 대기실...
(쿵)
시즈카 : 자-! 직접들 봐! 무슨 짓을 한건지!!
시호 :
츠바사 :
세리카 : 시, 시즈카 쨩!! 큰일났어! 시호 쨩이랑 츠바사 쨩이 여전히 반응이 없어!!
시즈카 : ...
세리카 : ...어, 저기, 시즈카 쨩...?
시즈카 : 커헉...(스르륵)(털썩)
세리카 : 시즈카 쨩?!
시호 :
츠바사 :
시즈카 :
로코 : ...이건 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인건가요.
유리코 : 그냥 그대로 다들 맛이 갔잖아?! 아니, 왜 세리카 쨩한테 반말 듣는 게 그렇게들 데미지가 큰거야?!
스바루 : ...유리코, 너 설마 아까 너도 당황해서 얼어붙은거 까먹은거냐?
유리코 : 그, 그건 그거고! 우리는 2살 어린 동생한테 들은건데-
안나 : ......로코? 유리코 씨?
유리코 : 앗, 안나 쨩-
로코 : 안나! 다들 너무 오버가 심한거-
안나 : ...로코는 시끄러워.
로코 : (끼이잉)
유리코 : 안나 쨩, 다들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냐?! 세리카 쨩이 반말 조금 했다고 이렇게-
안나 : ...역시 유리코 씨, 사태의 심각성... 전혀 몰라...
유리코 : 에?
안나 : ...안나야 뭐... 애초에 세리카가, 반말하고 편하게 대했으니까... 차이가 없지만...?
스바루 : 그래! 그냥 안나 대하듯 다들 똑같이 대하는거잖아! 그게 도대체 뭐 얼마나 큰 데미지라고-
안나 : ...세리카가, 어떤 포지션인지...알지? 다들.
스바루 : 어... 세리카의... 포지션...?
유리코 : 어, 세리카 쨩은 귀엽고... 기특하고... 그렇지 않아?
안나 : ...시어터의 치유계...잖아?
유리코 : 마, 맞아 치유계! 응, 그렇지!
안나 : ...그런 아이가, 아무 전조 없이, 아무 이야기 없이 뜬금없이, 갑자기 반말을 하고... 말을 놓아버리면, 그렇게 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스바루 : 어......
로코 : ......
안나 :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하지 않을까?
유리코 :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다들 장난치는 수준으로 너무 심하지 않아?!
(벌컥)
미라이 : 다녀왔습니다-!!
카나 : 야부키 카나~ 다녀왔을까나~
코토하 : ...어? 뭐야, 대기실 분위기 왜 이러는거야?
유리코 : 앗, 스타 엘레멘츠-
세리카 : 앗, 코토하 씨! 미라이 쨩, 카나 쨩! 큰일났어요!
코토하 : 어? 세리카 쨩, 무슨...
세리카 : 지금, 시즈카 쨩이랑 시호 쨩이랑 츠바사 쨩이 반응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해요?!
미라이 : ...어? 잠깐, 저기? 세리카?
세리카 : 응? 왜, 미라이 쨩?
카나 : 에, 에에에?! 세, 세리카 쨩?!
세리카 : 카, 카나 쨩도 왜 그래?
토모카 : ......
이오리 : ......전화 좀 해볼게.
토모카 : 네. 부디.
>>다음 연재시까지 다이스! 미라이와 카나의 평정심을 판정합니다.
미라이는 다이스, 카나는 컴마로 판정.
가장 낮은 값으로 판정하고, 70 미만으로 나오면 시호 츠바사랑 똑같은 상태가 됩니다...
미라이 : (쿵)
카나 : (털썩)
세리카 : 에, 에에?! 미, 미라이 쨩?! 카나 쨩?! 저, 정신차려봐!!
유리코 : ...아니, 진짜 저정도의 파괴력이 있는거야...?
안나 : ...보면서도... 못 믿는거야...?
로코 : ...아니, 잠깐! 지금 Not my business할 타이밍이에요?! 미라이가 그대로 쓰러진건데, 뭐라도 헬프해야죠!
스바루 : 그, 그래! 일단 가서 미라이부터 소파로 옮기자!
(잠시후)
시즈카, 츠바사, 시호, 카나 : (버엉)
미라이 : (...)
안나 : ...다들 맛이 갔어... 미라이...는... 자는 거, 같지만...
세리카 : ...에...저기...
유리코 : ......
스바루 : ......
로코 : ......
세리카 : ...저기, 이제 어떻게 해야해, 안나 쨩...?
안나 : ...안나한테, 물어보지 마...
>>다음전개 자유앵커!
세리카 "미라이쨩! 괜찮아? 몸이 많이 안 좋았던 거야?"
미라이 "......"
미라이 "아직도 꿈속이구나!"
벽에 메가톤 헤딩
코토하 : 으이구~! 참 장하다! 장해! (단체 꿀밤)
14살, 15살 : 아얏!!
코토하 : 동년배 같아서 만만하게 보인다고 언니들이랑 맞먹으려는 중2나 동생들이 말 조금 놓아서 기분 나쁘다고 그보다 어린 중1 동생한테 반말하라고 시키는 중3이나 똑같이 잘 하는 짓이다. 특히 시즈카쨩이랑 츠바사쨩! (연속 3연타)
츠바사 : 아얏!!
시즈카 : 저희둘은 왜 또 맞는건데요?!
코토하 : 왜긴, 당연히 너희 둘 잘못이 제일 크니까.
시즈카 : 너무하세요! 저흰 그저 조금 솔직했을 뿐인데...!
코토하 : 프로듀서가 중학생 애들 밑으로는 시즈카가 책임지고 관리하라고 했던 거 기억 안 나니? 시즈카쨩을 믿고 맡겼던 거 같은데.
시즈카 : ...
코토하 : 물론 중2랑 중3이니 서로 비슷한 나이대이기도 하고 또 서로 말을 놓고 다니면 편하기도 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렇지.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하는 입장에서 그런 거고 듣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를 수도 있는 거고.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보니 서로 입장을 이해하지 못해서 오해가 쌓이는 거고, 또 그렇게 오해가 쌓이다보니 다툼이 생기는 거고.
코토하 : 그래서 필요한게 둘사이에서 서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지. 우리 시어터에서는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프로듀서가 관리자로 임명한거고. 그리고 시즈카가 그 나이대 애들이랑 두루두루 친하기도 흐고 제일 어른스럽기도 하고 또 책임감도 크니까 프로듀서도 믿고 맡긴건데. 반말을 듣는 입장인 15살 애들 쪽에서 "반말을 들으니.기분 나쁘다 조금은 존중해달라" 이런 요구를 해오면 다른 애들은 몰라도 적어도 시즈카쨩 너는 그걸 듣는 시늉이라도 해야했지 않겠니? 아무리 아직 미숙한 중학생이라도 그렇지, 속마음이랍시고 키가 작아고 어려보여서 만만해보인다니 언니들 자존심이나 박박 긁는 도발이나 하고. 그리고, 츠바사쨩!
츠바사 : 네?!
코토하 : 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지, 시즈카쨩이 너희들 편이라는 거 하나만 믿고 대놓고 도발을 하면 어떡하니?
시즈카, 츠바사 : 죄송합니다...
코토하 : 또 한 사람, 유리코쨩? (꿀밤)
유리코 : 아얏!!
코토하.: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건 좋은데 말이야, 그 아이디어에 대해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으면서 막 질러버리면 안 내는 것보다 못한 법이란다. 알겠니?
유리코 : 네... (히이잉)
세리카 : 선배잖아! 또 아빠랑 엄마랑 이오리 씨 부모님이랑 잘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이오리 : (가정교육은 제대로 돼있네~)(우쭐)
유리코 : 앗, 미라이 쨩! 괜찮아?!
미라이 : 으응...어? 핫?! 꾸, 꿈이었구나?!
안나 : 저기...
미라이 : 어라, 다들 있네? 얘들아! 들어봐 들어봐!! 글쎄, 꿈 속에서 세리카가-
세리카 : 미라이 쨩, 괜찮아? 몸이 많이 안 좋았던 거야?
미라이 : ......
세리카 : 미라이 쨩?
미라이 : (데헤헤)...아직도 꿈속이었구나!
세리카 : 엣, 미라이 쨩?!?!
(쾅!)
유리코 : 미, 미라이 쨩이 벽으로 순식간에 돌진했어...!
세리카 : 미, 미라이 쨩?! 미라이 쨩?!
안나 : ...미라이는, 괜찮아...
세리카 : 안나 쨩!
안나 : ...바보는, 개그 창댓에서... 무적이야...
세리카 : 엣? 그건 무슨 말이야?
이오리 : ...뭐야, 왜 또 조용한 거...이런...
세리카 : 앗, 이오리 씨! 토모카 쨩!!
토모카 : 토, 토모카... 쨩...? (휘청)
이오리 : 안나, 세리카? 미라이는 또 왜 이러는거야...?
세리카 : 그게, 미라이 쨩이 깨어나자마자 갑자기 벽에 머리를 들이받아버리고 말았어요...!
토모카 : ...말았어요...?
이오리 : ...일이 쓸데없이 커진다 했는데... 하아. 정말 이 이오리 쨩이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한다니까.
토모카 : ...저기, 세리카 쨩?
세리카 : 응?
토모카 : ...크흠. 그, 저한테 말을 편하게 하는건-
세리카 : 그야, 15살 사람들한테도 말을 놓기로 했으니까...?
토모카 : ......그, 그건 그렇다고 치면... 그럼, 왜 이오리 쨩한테는 여전히 존대를 하는 건가요? 이오리 쨩도 성모들처럼 똑같이 15살-
세리카 : 그야, 이오리 씨는 선배잖아?
토모카 :
세리카 : 그리고, 아빠 엄마랑, 이오리 씨 부모님이랑 아는 사이이기도 하니까!
이오리 : (에헴)(우쭐)...으흠! 역시, 가정교육은 제대로 되어있다니까!
코토하 : ...저기.
로코 : ...어? 코토하? 여기에 exist 했나요...?
코토하 : ...아까, 미라이 쨩이랑 카나랑 같이 들어와서 전부 들은건데...(한숨)
유리코 : 에-
코토하 : ...뭐부터 이야기해야 하나 해서 좀 지켜봤는데...
유리코 : 코토하 씨! 역시 시즈카 쨩이나 14살 애들이-
시즈카 : (벌떡) 아니! 코토하 씨!! 아니 갑자기 말을-
코토하 : ...하아. 하여간에.
(꽁)(꽁)
유리코 : 아야?!
시즈카 : 코, 코토하 씨?!
코토하 : 차아아암~ 장하다! 장해!!
츠바사 : ..에-
코토하 : 다들 꿀밤 한대씩 맞아!
츠바사 : 에엑?! 아야!
(꽁 x5)
""""아얏!""""
코토하 : 하여간. 동년배 같다고 만만하게 보고 상급생이랑 맞먹으려는 중2들이나, 동생들이 말 조금 놓아서 뚱해져서, 더 어린 중1 동생한테 반말하라고 중3이나. 똑같이 잘들 하는 짓이야! 특히, 시즈카 쨩이랑 츠바사 쨩!!
츠바사 : 에?! 왜 또- 아야!!
(꽁 x6)
시즈카 : 저, 저희 둘은 왜 또-
코토하 : 왜긴. 덩연히 너희 둘 잘못이 제일 크니까 그렇지.
시즈카 : 너, 너무하세요! 저흰 그저 조금 솔직했을 뿐인데-
코토하 : 시즈카 쨩. 프로듀서 씨가 중학생 애들 밑으로는 시즈카가 책임지고 돌봐주라고 했던거 기억 나니?
시즈카 : ...그...
코토하 : 시즈카 쨩을 믿고 맡기셨던 걸로 아는데.
시즈카 : ...
코토하 : 물론 중2랑 중3이래 봐야 서로 비슷한 나이대고. 또 서로 말을 놓고 지내면 편하고 친근하고 그렇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말을 놓는 입장에서나 그런거고, 듣게되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어. 서로의 입장이 같지 않으니까, 그래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가 쌓일수가 있어. 그렇게 오해가 쌓이다보면 다툼이 생길수도 있고.
토모카 : (역시 코토하 씨네요~)
코토하 : 그래서 필요한게, 중간에서 중재... 아니,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야. 물론 프로듀서 씨가 따로 임명한다던가, 그런건 없지만... 난 적어도 고교조는 내가 중간에서 중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중학생 조는 시즈카 쨩이 좀 어렵더라도 중간에서 가장 어른스럽고, 책임감도 크니까 두루두루 친하게 지낼겸해서 그런 역할을 맡긴걸꺼야.
시즈카 : ...그...
코토하 : 그런데, 반말을 듣는 입장인 15살 애들 쪽에서 조금은 존중해달라는 요구를 해오면, 다른 애들은 몰라도 적어도 시즈카 쨩. 너만은 그걸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해야하지 않았을까 싶어.
시즈카 : ......
코토하 : 아무리 미숙한 중학생이라도 그렇지, 속마음이랍시고 키작고 어려보여서 만만해보인다느니, 언니들 자존심이나 박박 긁는 도발이나 하고...
츠바사 : (눈치)
코토하 : 그리고 츠바사 쨩!!
츠바사 : 네?! 네, 네!!
코토하 : 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지. 시즈카 쨩 편이랍시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도발적인 말을 던지면 어쩌자는 거니...
시즈카, 츠바사 : ...죄송합니다...
코토하 :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리코 쨩?
(쾅)
유리코 : 아얏! 왜, 왜 전 세게?!
코토하 : ...제대로 뒷감당도 못할 아이디어 같은건 막 지르는거 아니지? 응?
유리코 : 히이잉...
코토하 : 대답?
유리코 : 네에...
이오리 : 순식간에 정리 됐네... 역시 코토하야.
토모카 : ...성모의 요약 정리를 빠르게 알아들어주셔서 다행이네요오...
이오리 : ...설마 토모카, 세리카 한테 반말 들었다고 시무룩해진건 아니지?
토모카 : ...아니거든요?
이오리 : ...뭐, 그런걸로 치자구.
>>다음전개 자유앵커.
"하아~ 우리 세리카가 돌아왔어......"
"시즈카쨩은, 무슨 엄마도 아니고..."
세리카 : 헤헤. 언니들이랑 동갑 친구가 된 것 같아서 재밌었어요! 그치만 제가 언니들한테 말을 놓으니까 다들 많이 놀라셨죠? 죄송해요. 아빠랑 엄마가 윗사람들에게는 항상 예의를 갖추라고 누누이 말씀하셨는데.
유리코 : 아, 아냐! 괜찮아! 반말 같은 거 할 수도 있지. 그나저나 세리카쨩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다 알고, 참 착한 아이네.
시즈카 : 응, 그래서 내가 세리카를 예뻐할 수 밖에 없다니...
세리카 : 그래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반말을 해보고 싶어요! (싱글벙글)
시즈카 : 까아아아?!?!?!
세리카의 예고(?)에 기겁한 14세조, 15세조
그런데 야요이의 상태가 이상하다?
세리카 : 네!
시즈카 : ......저기, 세리카...?
세리카 : 네, 시즈카 씨!
시즈카 : ...(털썩)...
세리카 : 시, 시즈카 씨?!
시즈카 : 하아아아아... 우리 세리카가, 돌아왔어...
츠바사 : 나참, 시즈카 쨩이 무슨 엄마도 아니고~
시즈카 : ...츠바사는 시끄러워.
츠바사 : 에~ 너무해~
시호 : ...
카나 : 앗, 시호 쨩도 엄청 안도했다는 표정이야!
시호 : ...카나...?
카나 : 으아앗, 조, 조금 위험할까나아아아
코토하 : 그래서... 세리카 쨩? 평소에 말을 안 놓던 시즈카 쨩이나 유리코 쨩을 비롯한 14, 15세 들한테 말을 놓아본 느낌은 어땠니?
세리카 : 에헤헤, 언니 들이랑 동갑 친구가 된 것 같아서 재밌었어요!
스바루 : 그, 그래... 세리카가 재밌었다면 그걸로 됐어...
세리카 : 그치만 제가 말을 놓으니까 다들 많이 놀라셨죠? 죄송해요. 아빠랑 엄마가 웃사람들한테는 항상 예의를 갖추라고 누누이 말씀하셨었는데...
유리코 : 아, 아냐 괜찮아! 반말 같은 거 할 수도 있지! 그나저나 세리카 쨩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다 알고, 참 착한 아이네.
(쓰담쓰담)
세리카 : 에헤헤...
시즈카 : 음음. 그래서 내가 세리카를 예뻐할 수 밖에 없다니-
세리카 : -그래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쯤은 더 반말을 해보고 싶어요!
시즈카 : -까아아아아아아?!?!
츠바사 : 아하핫, 시즈카 쨩 반응 웃겨~
시호 : ...그러는 너도 눈빛이 엄청 불안해 보이거든, 츠바사?
코토하 : 자, 이러면 세리카 쨩 이야기는 끝난거지만... 아직 안끝난게 있지?
스바루 : 에? 다 끝난거 아냐? 아직 남은게-
코토하 : (방긋방긋) 이제 너희끼리 서로 화해해야지.
스바루 : 아.
코토하 : 자. 내빼지들 말고, 바로바로.
유리코 : 그...
코토하 : ...어서?
>>다음전개 자유앵커!!!!
토모카 : 강제로라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결이 전혀 되지 않을 거 같네요...
코토하 : ...안 되겠다, 세리카쨩?
세리카 : 네, 코토하 언니.
코토하 : 잠깐 나 좀 따라와 보겠니?
*
스바루 : 그러니까 왜 안 된다는 건데?
츠바사 : 어떻게 부르든 그건 순전히 우리 마음이잖아?
??? : 아나 진짜아!! 왜 이렇게 시끄러워?!?!
유리코 : 응? 이 목소리는?
시즈카 : 세리카...
일찐 세리카(?) : 어쭈?! 여기서 또박또박 말대꾸를 하느라 시끄럽게 굴던 게 니들이었냐?! 엉?!
""""?!?!?!?!""""
언니라는 사람들이 말 같지도 이유로 싸우고 있으니까 더 이상 너희들을 존중해줘야 할 이유도 사라졌어! 그러니 나는 이제 앞으로 쭉 이렇게 살 거야!
유리코 : ...저기, 그러니까... 미안.
시즈카 : ...아니, 나도 미안해. 내가 별것도 아닌거 갖다가 고집을 부려서...
유리코 : ...별 것도 아닌 거...가 맞긴한데...
시즈카 : ...유리코랑 스바루, 로코가 그렇게 느끼고 있을줄은 몰랐어.
유리코 : ...어, 잠깐.
시즈카 : 응?
유리코 : 저기, 시즈카 쨩. 결국, 존칭이나 언니 같은 호칭은 없는거네?
시즈카 : 아니, 지금 정리하는 이야기 중이니까-
유리코 : 그래서, -씨(=상)라고 불러주는거야?(빤히)
스바루 : 아니면 언니라고 불러줄거야?(빠안히)
로코 : 딱히 철저하게 서비스 하라는건 아니라구요!(빠아안히)
안나 : 저기, 다들... 시선, 엄청 부담스러...
시즈카 : ...
유리코 : 으으으~응?(빠아아아아아안히)
시즈카 : ...아아아 정마아아아알!!!!!
유리코 : (깜짝)
시즈카 : 어떻게 사람 말을 끝까지 다 들을 생각도 없이 그렇게 애처럼 굴 수 있어?!
유리코 : 아니, 그게- 그냥 그거 하나면 딱히 더 바꾸거나 할거 없이 그냥 원래대로 돌아가도 되니까...
시즈카 : 그게 화해하자는 태도야?!
유리코 : 저기, 시즈카 쨩, 우리가 너무-
시즈카 : 이젠 나도 몰라! 마음대로 해!!
이오리 : ...쟤네들 또 싸우네...
토모카 : 으으음... 강제로라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결이 힘들겠는데요오...?
코토하 : ...하아... 안되겠다. 세리카 쨩?
세리카 : 네, 코토하 씨.
코토하 : 잠깐 나 좀 따라와 보겠니?
츠바사 : 네네~ 코토하 씨가 기껏 깔아준 화해의 무드는 전부 땡~ 이제 어떻게 부르든 순전히 우리 마음이에요~
카나 : 그... 이대로 괜찮은걸까...? 그리고 어쩐지 츠바사 쨩 나처럼...
??? : 아~ 나 진짜아아- 왜 이렇게 시끄러워...?
유리코 : ...응?
로코 : 이 보이스는...?
세리카(일진) : 하아? 여기서 또 뭔 시답잖은 걸로 쫑알대고들 있는걸까아?? 엉?!
시즈카 :
츠바사 : 세, 세세세세리카 쨩?!
유리코 : 이, 이건 또 뭐야?! 세리카 쨩?!
세리카 : 네에네에, 이 자리에서 하나만 선언해야겠어.
시호 : 뭐, 뭐야 저 불량함은... 저거, 지난 크리스마스 때 메구미 씨랑 했던 연극이랑은 급이...
세리카 : 연상이라는 것들이 엉?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아주 대기실 점거하고 이랬네저랬네 시끄럽기만하고. 그러니까, 더이상 너희들을 존중하지 않을거야.
스바루 : 으에에에에에ㅔㄱ?!
세리카 : 쭉 이렇게 살거니까, 잘 부탁해?(웃음)
시즈카 : ......(쿵)
시호 : 시즈카? 시즈카?!
토모카 : ......코토하 씨?
코토하 : 응?
토모카 : ...이거, 빈대 잡으려고 초가 삼간 태우는 짓 아닌가요?
이오리 : 좀 과한거 같긴한데. 코토하, 정말 이게 맞아?
코토하 : 그럼 이 정도로 충격을 주지 않는 이상 저 녀석들이 철이 들거라 생각해?
이오리 : ......
>>다음전개 자유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