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히로 "음? 느슨한 기획이라니 무슨 말이죠? 충분한 니즈를 고려한 훌륭한 기획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백합충들의 전재산 쥬엘을 때려부어"
P "알겠습니다!! 알겠으니까 제발 언어생활에 주의해주세요 치히로 씨!!!"
치히로 "후훗, 제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도 프로듀서 씨 앞에서 뿐이랍니다♪"
P "이상하잖아요!? 제 어시스턴트인데 제 앞에서 언어생활을 주의해야되는게 아닌가요?!"
치히로 "어쨌든 그런고로 이 기획은 그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P "어쨌든 진행되는거군요"
치히로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 추천해주실 아이돌들의 조합이라던가 없으신가요?"
P "으음..."
치히로 "평소에 둘이 같이 있으면 재밌는 장면이 나오는 아이돌들이라던가."
P "있죠 있죠."
치히로 "붙여두면 백합충들이 알아서 환장하는"
P "알겠으니까 그만 설명해주세요."
P "우선 미카와 리카일까요."
치히로 "....저기, 결혼이거든요?"
P "아니, 말만 결혼이지 결국 같이 사는거잖아요. 역시 현실 자매가 가장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리얼리티로서는요."
치히로 "흐음...."
P "그런 의미에서는 하야테와 나기도 있죠. 이쪽은 쌍둥이니까 그림은 조금 다르겠지만요."
치히로 "그렇긴 해도 결혼이라는 제목이 들어가니까, 조금 어렵지 않나 싶은데.... 다른 아이돌들은요?"
P "혈연은 제외로... 으음... 그렇다면 우즈키와 린은 어떨까요?"
치히로 "음~ 우즈키쨩이랑 린쨩인가요." 시큰둥
P "....혈연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문제라도?"
치히로 "아뇨, 기획 기념 가챠는 동일타입의 아이돌을 두명 내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서요♪"
P (악마다)
하야테 “으~음… 아무래도 스튜디오에 하쨩이랑 나쨩밖에 남지 않은 것 같네…”
나기 “파-.”
하야테 “그, 그래도 진행은 해야되지 않을까?! 미션 얘기가 나왔으니까 커플 미션을 만들어본다던가! 애칭 만들기라던가, 그런 무난한걸로 하면 우리가 진행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 리카쨩, 우리를 믿고 간 것 같으니까.”
나기 “…음, 나기도 사실은 책임이 있습니다. 위험한 키워드를 언급해버렸으니까… 이 사태를 수습하면, 그녀에게도 분명 보답이 되겠죠. 병주고 약주기입니다.”
하야테 “마지막 말은 없는 편이 나을 것 같지만… 그래도, 힘내서 미션을 만들어보자!”
카렌 “어라, 나오. 저길 봐. 벽에 뭔가가 나타나는데.”
나오 “빔 프로젝터구나… …앗, 우리가 수행할 첫 미션이라는데?”
카렌 “흐음, 역시 방송이니까…. 우리가 아무리 평소에 각별히 친하다 해도, 이런게 있어야 재밌는거겠지~♪”
나오 “어, 얼굴 가깝거든!!! 미션이나 보자!! …………어?”
감자튀김 키스
나오 “내가 잠이 덜깼나…” 부빗
카렌 “으음… 앞의 네글자는 잘보이는데……”
나오 “하하, 그치? 감자튀김을 먹는거라면 할 수 있어.”
카렌 “좋아! 그럼 바로 패스트푸드점으로~”
하야테 “저기저기 나-쨩. 저거 무슨 뜻이야?”
나기 “말 그대로입니다만.”
하야테 “……아니, 이상하잖아?!”
나기 “잘 생각해보면, 아주 정상적이며 무난한 미션입니다. 결혼식을 떠올려보는겁니다. 결혼식 때 반지를 주고 받고, 예비 부부는 무엇을 하죠?”
하야테 “…키스…”
나기 “그리고, 카렌 씨가 좋아하는 건 무엇이죠?”
하야테 “감자튀김………어라?”
나기 “바로 그겁니다.”
하야테 “나-쨩, 굉장해! 결혼이라는 기획과 참가하는 아이돌의 기호를 합쳤구나!”
나기 “후후, 칭찬해줘도 된다구요.”
꽁냥꽁냥
P “……카렌과 나오 쪽은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고 있고… 오히려 이쪽이 더 기획에 맞는 내용이….”
치히로 “입 다무세요.”
리카 “언니…!! 괜찮아?!”
미카 “윽……. …나, 립스의 사무실에 있지 않은거지…….”
리카 “언니………!!!!” 와락
미카 “리, 리카… 스튜디오는 어떻게 하고.”
리카 “언니가 아픈데 올수밖에 없잖아! 그리고 두 사람, 원래도 친한 사이니까 잘할거라고 생각해서…”
미카 “으이구… 그래도 갑자기 MC 둘이 사라졌는데 당황했겠지. …그래도 고마워, 리카.” 쓰담
리카 “…!!! 헤헤~ ☆”
미카 “그럼 둘이 어떻게 하는지 잠깐 모니터라도 해볼까 ★”
카렌 “…미션이 의미불명인건 둘째치고,”
나오 “ddkdjdkdじぇいあんっdkふぁ;ぁイエけjdj”
카렌 “파트너가 이런 상태여서는 국어 실력을 요구하는 미션은 못한다구요”
나기 “흠. 하-쨩이 이런 미션이라.”
하야테 “헤헤. 나-쨩이라면 이런 미션, 좋아할 것 같아서! 촬영은 역시 즐기면서 하는게 좋잖아?”
나기 “음음, 그렇습니다. 언약식같은 키스 장면을 못 본 것은 아쉽지만.”
하야테 “그, 그치만… 역시 방송에서 두 아이돌의 키스 장면은 보기 힘들지 않을까~?”
카렌 “뭐. 어쨌거나 이런 미션을 위해서는 밖으로 나갈수밖에 없겠네. 가자, 나오!”
나오 “ウィオエfjんdn;イアjkdjkdjfn”
카렌 “풀봇코쨩 피규어 한정판매 개시”
나오 “뭐?!!?”
카렌 “…에잇♪” 쓰담쓰담
나오 “뭐하는 짓이야?! 그보다 그거 진짜야?” 복실복실
카렌 “나오가 모르는 피규어 소식을 내가 알리가 없잖아… 아니, 역시 나오의 머리는 기분 좋다니까♪”
나오 “…하아…”
카렌 “일단 나오긴 했는데 말이야. 나오한테 어울리는 것… 찾을수 있을까?”
나오 “음… 돌아다니다보면 있겠지, 의외로 자주 볼 수 있으니까. 아파트 광고.”
카렌 “뭐, 그래도 말이지………여기, 꼭 미션을 위해 제작된 장소 같네. 희한할 정도로 아파트 광고가 많아.”
나오 “허어… 감자튀김도 그렇고, 묘하게 잘 맞아떨어지네.”
카렌 “맛있었어♪”
나오 “으응… 그렇겠지.”
!
나오 “아, 저건 조금 카렌이 생각나.”
카렌 “저건 좀 나오 같으려나…”
+1~ 아파트 광고 문구(…)와 다이스! 가장 높은게 나오가 고른것, 낮은걸 카렌이 고른걸로 합니다.
카렌 “…이게 나? 어째서?”
나오 “어, 그, 그게 그러니까…”
나오 (항상 병약했던 카렌이 꿈을 이룰 기회를 포기하지 않아서 여기까지 왔다, 라는 느낌으로 고른거지만… 이런 이유를 어떻게 말하냐고…)
카렌 “흐음~…” 지긋이
나오 “그, 그러니까! 신데렐라 걸이 되었지만 아직 다시 신데렐라 걸에 도전할 기회는 있다~! 라는 뜻일까…!”
카렌 “………그거 설마 나오를 다음 신데걸로 밀어달라는 뜻이야? 노골적이네…”
나오 “아니거든….”
카렌 “뭐, 그런 뜻이라면 내가 고른 맨션포엠은 역시 나오랑 어울리려나.”
카렌 픽)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나오 “…….”
카렌 “뭔가 보여줄래, 나오?” 찡긋
나오 “아니, 갑자기 뭘 보여주라는거야…”
카렌 “그러니까 나오가 아직 트라프리 유일 비非신데걸인거라고!?” 버럭
나오 “갑자기 인성 회귀하지 마! 그보다 의미를 모르겠어!!”
나오 "하아?!"
카렌 "오오~"
나오 "장소까지 미리 섭외하다니, 의외로 잘 준비된 기획이었잖아… 근데 그런 노력을 왜 이런 기획에…."
카렌 "나오와 내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제법 수요가 있나본데~ 아니면 나오의 볼이 빨개지는 귀여운 장면을 촬영하고 싶은걸까?" 꾸욱꾸욱
나오 "……그렇다면 정말로 변태같은 기획이잖아. 이런거 하나도 안 부끄러우니까…!"
카렌 "후훗, 과연 그런걸까요♪" 달라붙기
나오 "아오!! 빨리 신혼집이나 가자!!"
카렌 "누구누구는 빨리 신혼 생활을 즐기고 싶은가본데요~" 히죽
나오 "그런 의미가 아니거든?!"
+1~3 주사위를 굴려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신혼집의 상황은…
1~40 반지하 단칸방. 와이파이는 옆가게에서 스틸해야만 한다. 어라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
41~79 평범하지만 깔끔하다. 흐응 당신이 내 신혼집? 나쁘지는 않으려나.
80~99 반짝거리고 넓다! 게다가 하트, 장미 장식이 가득해서 분위기 제대로!
100 이게 된다고?
카렌 "………와우."
나오 "……………그러니까 대체 뭐야 이 기획력, 그리고 예산?! 대충 봐도 인테리어에 엄청 공들였잖아!"
샤라랑~
카렌 "…역시 뮤비 촬영 예산을 끌어다쓴걸까… 2D뮤비 온리 곡들의"
나오 "너무한거 아냐?"
카렌 "뭐, 적어도 나오의 극데메 곡은 뮤비가 있잖아?"
작가 "딩동댕이랑 블루밍데이즈 빨리 추가하라고 사이게놈들아!!"
나오 "……방금 웬 환청같은게…."
나오 "아니, 그보다 집이 너무 좋아서 놀라는 것 말고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 우선 먹을게 있나 좀 찾아볼까. 어디보자, 부엌에는…."
카렌 "나오, 테이블에 미션 카드같은게 있는데?"
< 신혼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같이 사는 것은 마치 협동 미션과 같죠! 카렌과 나오도 부부끼리의 규칙을 정해서 지켜봅시다! >
1.
2.
3.
카렌 "흠…규칙이라."
나오 "어디보자… 부부끼리의 규칙이라면 역시 거짓말하지 않기…라거나?"
카렌 "……그거 묘하게 현실적이라 예능용이 아니지 않니?" 만지작
나오 "그러니까 왜 틈만 나면 내 머리를 만지는건데?" 복실복실
카렌 "규칙 제 첫번째, 고민이 있을 때는 나오 머리를 만져 해결한다♪"
나오 "합의한적 없어! 그리고 내 머리는 행운의 동상 같은게 아니거든!?"
+1~3 규칙 하나씩+주사위 굴려주세요! 짝수가 카렌이 제안한 것, 홀수가 나오가 제안한 것이 됩니다.
카렌 "음… 그럼 나오가 합의할만한 규칙이 좋겠네."
나오 "응?"
카렌 "감자튀김은 하루에 인당 하나씩만, 이라던가"
나오 "흐음……."
카렌 "대신 이걸 잘 지키면 나오의 푹신푹신한 머리를 풀코스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걸로!"
나오 "뭐라카노!" 춉
카렌 "치에리의 개성이 약탈당했어?!" 쿨럭
나오 "……좀 이상하지만, 알았어. 뭐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으니까…."
카렌 "어라? 나오는 뭐 쓸거 없어?"
나오 "글쎄… 별로? 카렌은 더 쓸거 있어?"
카렌 "나야 생각나는건 많지만, 이렇게 되면 나 혼자 규칙을 세개 다 정한게 되잖아. 그래도 둘이 같이 사는 거니까 나오의 의견도 듣고 싶은데."
나오 "응…?"
나오 "그래도 카렌이 말한거니까, 나도 의견을 내볼까." 스윽
카렌 (얼굴 좀 가깝지 않아……?)
나오 "그럼, 프로듀서 씨는 이곳에 오지 않도록 한다…라던가?"
카렌 "자, 잠깐 나오."
나오 "……어때, 카렌? 프로듀서 씨 뿐만 아니라… 여기서는 우리 둘만……."
카렌 (어, 어어어어어어라)
나오 "………라는건 농담…… 모, 못들은걸로 해줘!!!" 화아악
카렌 "…………무슨 지거리야?!"
나오 "카, 카렌이 자꾸 놀리니까……! 나도 한번쯤은 카렌을 당황하게 하고 싶었다고!"
카렌 (그야말로 무슨 지거리야)
나오 "으, 으으…~! 카렌은 어떻게 그런걸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는거야…… 부끄러워서 못하겠어…!"
카렌 (아니, 엄청 익숙하던데… 그보다 나도 당황한건 못본거야?)
카렌 "괘, 괜찮아 나오… 나오는 그대로 있어도 괜찮으니까……." 토닥
나오 "윽………." 수치
카렌 (으, 응. 그냥 이렇게 나오가 부끄러워하고 넘어가는걸로 하자…) 휴우
리카 "언니가 회복불능이 된 관계로, 단독 MC 체제로 가게 됐어~☆ 힘차게 가보자☆"
하야테 "회복불능인데 어째서 힘차게?!"
나기 "하지만 미카 씨의 의지는 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살아갑니다. 와오."
리카 "죽지 않았어!!"
리카 "그보다! 2라운드의 미션을 도와줄 게스트는, 여기 두 사람이야☆"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에요! 열심히 할게요!" 간바☆
린 "시부야 린. 잘 부탁해." 쿨-
리카 "스튜디오에 대한 감상은?"
린 "………음…? 잘 꾸며졌다고 생각해."
리카 "비~겁~해~!!!"
우즈키 "어째서 '흐ㅡ응'이라거나 나쁘지 않다거나를 말하지 않는건가요!?"
린 "둘 다 어째서 그런걸 원하는거야? 우즈키까지!?"
리카 "버라이어티에서 재미 대신 안전을 추구한 죄로 미션형을 내리겠어!"
린 "그건 대체 무슨 형인데."
리카 "바로, 꽁냥꽁냥 잘 놀고 있는 저 부부에게 미션을 내려주는거야!"
린 "평범한 진행 아냐?"
+1~ 두표 먼저. 카렌의 리벤지! 그것은 과연!
1. 실력이 있으니 일부러 망칠수도 없고… 그냥 원래 미션처럼, 카렌의 평소 스타일대로 꾸며준다. 대신 메이크업부터 옷차림까지, 전부 카렌의 색으로 물들여줄게♪
2. 비치된 리본, 별모양 핀, 반짝이 등을 이용해 데코. 그것은… 쿨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큐트했다…….
카렌 "짠~ 나오의 냥권 문제로, 그리고 내 인권 문제로 스타일링은 각자 다시 하는걸로 했어."
나오 "냥권 문제라고 하지 마."
카렌 "그보다 배고프지 않아?"
나오 "또 말 돌리고… …근데 밥 먹을 시간이긴 하네."
카렌 "뭐 먼저 할래? 밥 먼저? 목욕 먼저? 아니면… 나?"
나오 "이상한 말 하지 마!"
카렌 "아니, 그래도 결혼 시뮬레이션이니까. 조금은 부부스러운거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나오 "그, 그런가……?"
카렌 "그렇지만~ 나오한테 그런걸 기대하는건 무리겠지."
나오 (지당하신 말씀…….) 끄응
카렌 "장난으로 한 말에도 버럭! 하고 말이야. 클리셰 대사고, 그거."
나오 "으… 맨날 귀엽다면서 놀리는 카렌이 갑자기 그런 말 하면… 당연히 기분 이상해지지…… 클리셰 대사라고 해도 잘 생각해보면 비방용이라고……." 꿍얼
카렌 "네, 네. 이제부터는 헛소리 안 하고 계~속 귀여워해줄게. 뭐, 나오가 귀여운 건 사실이니까 놀리는 건 아니지만"
나오 "………." ////
카렌 "그보다 나오, 뭘 생각한거야? 후훗, 의외로 음흉한거 아냐~?" 히죽
나오 "저, 정말 카렌………!" ////
나오 (…………….)
나오 "……치사해" 중얼
카렌 "응?"
나오 "…………나, 나도… 하려면, 할 수 있으니까…!" 어깨 덥썩
카렌 "뭐, 뭐를… 엣? 나오? 지금 뭐하는"
나오 "…………키스, 할게"
카렌 (뭐야 이 전개!?!!?)
+1~ 뭘까요 이 전개!??!? 주사위 두표 먼저.
1~33 짧게 입술만 닿았을 뿐… 역시 무-리인건데요… 홍조 MAX치 찍은 나오, 리타이어.
34~66 뒷감당할 자신이 없어… 입술 옆에 키스하고, 다음은 이정도로 끝내지 않는다며 허세부린다. …카렌이 믿어주려나?
67~99 과연 나오야! 우리가 못할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려! 동경하게 돼!!
100 쿠치비-루-와- 샤베루타메쟈나쿠-
+1~ 주사위 두표 먼저. 나오의 상태는…
1~33 분위기에 휩쓸려버렸다… 이건 도게자밖에 답이 없어… 우와아, 미안 카렌!! 실수야! 면목이 없어!!
34~66 분위기에 휩쓸렸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친구한테 할만한 건 아니었지… 싱숭생숭, 두근거리는 기분. 혹시…….
67~99 ……오늘,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
그리고 가장 높은 콤마값으로 카렌의 상태를 측정합니다.
1~40 장난이 지나쳐, 나오! 화낼거야!
41~80 아까 나도 볼에 키스했으니까… 그거에 대한 복수일까? ……어쩐지 신경쓰이네.
81~99 …………아니, 보통 복수만으로는 저렇게 안 하지 않아!? 역시 이상하지!?
나오카렌 "………………."
우즈키 (에에에엑………….)
우즈키 "흐, 흠흠! 여러분! 이러지만 말고 함께 뭔가를 하도록 해요! 집들이 온 손님은 배가 고픈데요?"
카렌 "그러고보니, 밥먹을 시간이라고 생각하긴 했지."
우즈키 "다같이 맛있게 만들어 먹고, 디저트로 제가 가져온 케이크 먹어요!" 브이!
카렌 "……후훗, 그래." 쓰담
우즈키 "카, 카렌쨩?! 저, 언니로서 해결하러 온거니까요!?"
나오 "응? 뭘 해결해?"
우즈키 "그… 저, 저녁을 못 먹고 있는 문제를요! 자자, 얼른 냉장고를 열어보죠! 메뉴부터 정해봐요!"
+1~3 주사위 굴려주세요. 차례로 카렌, 나오, 우즈키의 요리 실력.
1~30 짜서 물 넣었는데 물넣었더니 싱거워서 간장넣었는데 어라, 너무 짜서 또 물……… (루프) …처참. 밥은 먹고 다니니?
31~80 무난합니다. 간단한 요리 정도는 할 수 있을지도.
81~99 쿄코 "음…!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100 ???
카렌 "재료는 많은 것 같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네."
우즈키 "음, 그래도… 쌀이 있으니까, 밥은 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볶음밥이라던가?"
나오 "생선조림이나 소세지야채볶음, 된장국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좋은 재료가 많으니까 안 쓰면 좀 아깝지 않아?" 흐음
우즈키 "…………" 눈 부빗
나오 "?"
우즈키 "자, 잠깐 쿄코쨩이 겹쳐보였어요…… 기분탓이겠지만…… 부탁드릴게요! 셰프 나오쨩!"
나오 "셰, 셰프 나오쨩!?"
우즈키 "지휘를 부탁드립니다! 자, 카렌쨩도!"
카렌 "어…?! 지, 지휘 부탁할게. 나오."
나오 "………아, 알았어. 그럼…"
샥 샤샥
나오 "우즈키는 이쪽의 재료 손질. 카렌은…………." 머뭇
카렌 "요리가 서툰건 맞지만, 그래도 돕지 못하는건 아니거든."
나오 "아니, 그런게 아니라… 다칠까봐."
카렌 (어쩐지… 평소랑 비슷한 말인데도 좀 의식해서 듣게 되네.)
나오 "그럼 카렌은 쌀을 씻어줘."
우즈키 (어라, 둘의 분위기가 왠지…?)
+1~3 우즈키의 눈치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1~33 역시 트라이어드 프리무스! 사이 좋은 세사람중 두사람다워요! 멋진 우정이야!
34~66 아까 일로 어색한걸까요… 조금 등을 밀어줘야겠네요.
67~99 ………역시라고 할까…… 친구 이상의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나오쨩, 카렌쨩, 아니면 둘 다…?
100 우즈키는………감이 팅하고 왔다!!
우즈키 "그건 그렇고 카렌쨩 나오쨩!"
카렌 "그건 그렇고라니… 아무 얘기도 안 하고 있었잖아."
우즈키 "크흠… 아, 아무튼 이렇게 같이 살다보니까 어떤가요? 기획 이름이 결혼이잖아요? 정말 결혼할 생각이 든다던가?! 궁금해지네요~ 브잇!"
나오 "갑자기 왜 방송톤?!"
카렌 "우즈키, 엄청 부자연스러워…"
우즈키 (………자,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방송 분위기로 돌리자!!)
카렌 "뭐, 나오는 친한 아이돌 동료이자 라이벌이니까. 같이 살면 분명 즐거운 일도 재밌는 일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즈키 "설마하던 교과서 답변!" 쿠궁
카렌 "아니, 우즈키도 엄청나게 방송톤이었잖아? 거기에 재치있는 답을 기대해도 무리야."
우즈키 "히잉… 그렇다고 해도 결혼에 대한 내용은 안 나왔고…."
카렌 "아이돌이니까, 팬분들과 결혼합니다~"
우즈키 "쇼와 아이돌인가요?!"
12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알겠습니다!! 알겠으니까 제발 언어생활에 주의해주세요 치히로 씨!!!"
치히로 "후훗, 제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도 프로듀서 씨 앞에서 뿐이랍니다♪"
P "이상하잖아요!? 제 어시스턴트인데 제 앞에서 언어생활을 주의해야되는게 아닌가요?!"
치히로 "어쨌든 그런고로 이 기획은 그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P "어쨌든 진행되는거군요"
치히로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 추천해주실 아이돌들의 조합이라던가 없으신가요?"
P "으음..."
치히로 "평소에 둘이 같이 있으면 재밌는 장면이 나오는 아이돌들이라던가."
P "있죠 있죠."
치히로 "붙여두면 백합충들이 알아서 환장하는"
P "알겠으니까 그만 설명해주세요."
P "...생각나는건 이정도일까요..."
+1~3 아이돌들 두명씩 적고 주사위! (346프로덕션 한정입니다)
P "우선 미카와 리카일까요."
치히로 "....저기, 결혼이거든요?"
P "아니, 말만 결혼이지 결국 같이 사는거잖아요. 역시 현실 자매가 가장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리얼리티로서는요."
치히로 "흐음...."
P "그런 의미에서는 하야테와 나기도 있죠. 이쪽은 쌍둥이니까 그림은 조금 다르겠지만요."
치히로 "그렇긴 해도 결혼이라는 제목이 들어가니까, 조금 어렵지 않나 싶은데.... 다른 아이돌들은요?"
P "혈연은 제외로... 으음... 그렇다면 우즈키와 린은 어떨까요?"
치히로 "음~ 우즈키쨩이랑 린쨩인가요." 시큰둥
P "....혈연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문제라도?"
치히로 "아뇨, 기획 기념 가챠는 동일타입의 아이돌을 두명 내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서요♪"
P (악마다)
치히로 "유닛 기념곡 이벤트를 함께한다면 그것도 괜찮은 기획이겠지만요."
P (담당P 죽는다고)
P "...음, 그렇다면요. 나오와 카렌은 어떤가요? 동일타입에, 친해서 대화도 재밌는게 많이 나올테고..."
치히로 "......"
P "벼, 별론가요 치히로님?"
치히로 "치히로님이라는 호칭이 나와버렸는데요... 아니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럼 그대로 진행하죠!"
P "감사합니다 치히로님!"
치히로 "치히로님으로 고정하지 말아주세요?!"
미카 "자~★ 모두들 반가워! 스튜디오의 모두들! 오늘의 기획은 '우리 아이돌이 결혼했어요!'"
리카 "앗~ 너무해~ 나도 결혼하고 싶어!"
미카 "리, 리카 넌 무슨 소리야?!"
리카 "아니, 이렇게 어필하면 언젠가 출연할지도 모르고 그럼 새 가챠로 나올지도 모르잖아?"
미카 " "
리카 "치히로씨, 동일타입 가챠라고 했고. 언니랑 나 둘 다 패션타입이니까 ☆"
미카 " "
-자체편집-
미카 ".....그렇게 해서 이번에 결혼하게 된 건, 누굴까?!"
리카(묵언수행중) "......."
미카 "바로 카렌이랑 나오야 ★"
리카 (묵언수행중) "......"
미카 "응응, 재밌겠지 ★ 다들 성원 고마워~! 그럼 시작 전에, 응원해줄 게스트를 살펴볼게! 먼저 첫라운드에 함께해줄 게스트는~!"
하야테 "앗, 여러분 반갑습니다! 히사카와 하야테입니다!"
나기 "하-쨩을 착실히 서포트하러 왔습니다. 나기입니다."
미카 "응응, 반가워 ★ 같은 자매로서 동질감이 느껴지네! 그렇지 리카?"
리카(묵언수행중) "....☆"
나기 "추상적인 포엠. 음. 감동적입니다."
하야테 "아니, 아무말도 안 한 것 같은데...."
나기 "하얗게 빛나는 별. 대파의 가운데에 있는 하얀 기둥을 생각나게 합니다."
미카 (....뭐 하나 꼬투리 잡아서 얘도 묵언수행 시켜야지 ★)
리카 (언니, 캐릭터가 무너지고 있어..)
하야테 "그보다 얼른 나오쨩이랑 카렌쨩을 보러가요~!"
미카 "그래야겠지? 자, 그럼 화면 큐 ★"
나오 “왜 우리가 결혼 같은걸 하는거야?!”
카렌 “어쩔 수 없잖아, 기획인걸. 나오가 내 신부가 되어주는수밖에 없잖아?”
나오 “시, 싫어!!”
카렌 “흐~응~ 나오가 내 신부라니, 나쁘진 않으려나♪”
어딘가의 린 (귀가 간지럽네…)
하야테 “정말이네요! 진짜 부부같아요!!”
미카 “뭐, 그냥 이렇게 넘어갈 수는 없으니까. 대망의 첫만남인데, 미션이 있어야겠지?”
나기 “미션 임파서블… 음, 재밌는 냄새가 납니다.”
미카 “………내, 냄새…?!” 오싹
리카 “크, 큰일이야! 언니의 PLSD(Post-LiPPs Stress Disorder)가 재발했어!!”
미카 “크, 킁카킁카… 에헤헤… 키스해버려… 후후… 후레쨩 좋은 냄새가 나네에… 슈코쨩의 입술…… 탐스러………….” 헤롱헤롱
리카 “키, 키요라씨를 불러줘~!!!!”
하야테 “으~음… 아무래도 스튜디오에 하쨩이랑 나쨩밖에 남지 않은 것 같네…”
나기 “파-.”
하야테 “그, 그래도 진행은 해야되지 않을까?! 미션 얘기가 나왔으니까 커플 미션을 만들어본다던가! 애칭 만들기라던가, 그런 무난한걸로 하면 우리가 진행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 리카쨩, 우리를 믿고 간 것 같으니까.”
나기 “…음, 나기도 사실은 책임이 있습니다. 위험한 키워드를 언급해버렸으니까… 이 사태를 수습하면, 그녀에게도 분명 보답이 되겠죠. 병주고 약주기입니다.”
하야테 “마지막 말은 없는 편이 나을 것 같지만… 그래도, 힘내서 미션을 만들어보자!”
+1 나기의 미션
+2 하야테의 미션
(뭐가 됐든 제정신이 아닌 미션)
카렌 “어라, 나오. 저길 봐. 벽에 뭔가가 나타나는데.”
나오 “빔 프로젝터구나… …앗, 우리가 수행할 첫 미션이라는데?”
카렌 “흐음, 역시 방송이니까…. 우리가 아무리 평소에 각별히 친하다 해도, 이런게 있어야 재밌는거겠지~♪”
나오 “어, 얼굴 가깝거든!!! 미션이나 보자!! …………어?”
감자튀김 키스
나오 “내가 잠이 덜깼나…” 부빗
카렌 “으음… 앞의 네글자는 잘보이는데……”
나오 “하하, 그치? 감자튀김을 먹는거라면 할 수 있어.”
카렌 “좋아! 그럼 바로 패스트푸드점으로~”
““감자튀김 키스””
카렌나오 “………”
카렌나오 “제정신이냐 스튜디오!!!!”
나기 “말 그대로입니다만.”
하야테 “……아니, 이상하잖아?!”
나기 “잘 생각해보면, 아주 정상적이며 무난한 미션입니다. 결혼식을 떠올려보는겁니다. 결혼식 때 반지를 주고 받고, 예비 부부는 무엇을 하죠?”
하야테 “…키스…”
나기 “그리고, 카렌 씨가 좋아하는 건 무엇이죠?”
하야테 “감자튀김………어라?”
나기 “바로 그겁니다.”
하야테 “나-쨩, 굉장해! 결혼이라는 기획과 참가하는 아이돌의 기호를 합쳤구나!”
나기 “후후, 칭찬해줘도 된다구요.”
꽁냥꽁냥
P “……카렌과 나오 쪽은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고 있고… 오히려 이쪽이 더 기획에 맞는 내용이….”
치히로 “입 다무세요.”
감자튀김
카렌 “…있구나.”
카렌 “………하아… 버라이어티고…. 미션이니까, 해야되겠지…?”
+1~3 주사위 두표 먼저
1~49 무리무리무리무리
50~99 카렌의 감튀사랑이 미션의 거부감을 이겼다!
100 나오의 이케멘 각성! 즈큥!
리카 “언니…!! 괜찮아?!”
미카 “윽……. …나, 립스의 사무실에 있지 않은거지…….”
리카 “언니………!!!!” 와락
미카 “리, 리카… 스튜디오는 어떻게 하고.”
리카 “언니가 아픈데 올수밖에 없잖아! 그리고 두 사람, 원래도 친한 사이니까 잘할거라고 생각해서…”
미카 “으이구… 그래도 갑자기 MC 둘이 사라졌는데 당황했겠지. …그래도 고마워, 리카.” 쓰담
리카 “…!!! 헤헤~ ☆”
미카 “그럼 둘이 어떻게 하는지 잠깐 모니터라도 해볼까 ★”
[ 첫번째 미션 : 감자튀김 키스 ]
미카 “…….”
리카 “아, 저거 위험”
미카 “후, 후후훗… 다들… 키스하자… 그룹키스라는거야… 입술은 너에게 키스하기 위해 피어있는것……….”헤롱헤롱
리카 “의사ㅡㅡㅡㅡㅡ!!!!!!!”
카렌 “나오, 하자.” 진지
나오 “무, 무서워 카렌!!! 무슨 맥락이야!!!”
카렌 “미션을 하자는 맥락이야. 미션을 위해서라면 먹을수밖에 없겠지. 나오의 입술을…!” 비장
나오 “여기서 비장해지지 마! 목숨을 아껴둬!”
카렌 “…나, 보란듯이… 해보일테니까. 나를 지켜봐줘.” 아련
나오 “돼, 됐으니까 미션이나 하자… 그럼. 뭐, 심해봤자 입술이 잠깐 닿는 정도일테고… 빼빼로 게임처럼 하면…”
카렌 “으응, 뭐… 그렇겠지?” 빤히
Item: 감자튀김
카렌 “…….” 빤히
Item: 감자튀김
카렌 “…….” 빤히
Item:
나오 “자, 잠깐?! 감자튀김이 어디로 간거야?!”
카렌 “맛있었어….”
나오 “미션을 위해 나눠먹는것조차 못하는거냐?!”
나오 “윽….”
카렌 “나오의 다이어트를 위해, 착한 친구 카렌이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나오 “야, 카렌 너.”
카렌 “그치만… 이런 음식. 병원에서는 먹어볼 수가 없는걸…” 아련
나오 “그, 그렇게 봐도…”
카렌 “….” 아련아련눈빛 발사
나오 “……크흠…”
카렌 “후훗.”
나오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 미션은 실패네.”
카렌 “그렇지도 않아.” 쪽
나오 “>!??!!?!?!?자, 잠깐?!!?!?!?!”
카렌 “감자튀김도 먹었고, 나오의 볼에 키스도 해줬으니까 미션은 성공! 잘 봤지, 스튜디오?” 도얏
나오 “dkd eidndjfieakaldjnfieiarlkjrl”
카렌 “인간의 언어를 해주세요 카미야 나오 씨”
서로를 위한 맨션포엠 찾아주기
카렌 “…미션이 의미불명인건 둘째치고,”
나오 “ddkdjdkdじぇいあんっdkふぁ;ぁイエけjdj”
카렌 “파트너가 이런 상태여서는 국어 실력을 요구하는 미션은 못한다구요”
나기 “흠. 하-쨩이 이런 미션이라.”
하야테 “헤헤. 나-쨩이라면 이런 미션, 좋아할 것 같아서! 촬영은 역시 즐기면서 하는게 좋잖아?”
나기 “음음, 그렇습니다. 언약식같은 키스 장면을 못 본 것은 아쉽지만.”
하야테 “그, 그치만… 역시 방송에서 두 아이돌의 키스 장면은 보기 힘들지 않을까~?”
카렌 “뭐. 어쨌거나 이런 미션을 위해서는 밖으로 나갈수밖에 없겠네. 가자, 나오!”
나오 “ウィオエfjんdn;イアjkdjkdjfn”
카렌 “풀봇코쨩 피규어 한정판매 개시”
나오 “뭐?!!?”
카렌 “…에잇♪” 쓰담쓰담
나오 “뭐하는 짓이야?! 그보다 그거 진짜야?” 복실복실
카렌 “나오가 모르는 피규어 소식을 내가 알리가 없잖아… 아니, 역시 나오의 머리는 기분 좋다니까♪”
나오 “…하아…”
카렌 “일단 나오긴 했는데 말이야. 나오한테 어울리는 것… 찾을수 있을까?”
나오 “음… 돌아다니다보면 있겠지, 의외로 자주 볼 수 있으니까. 아파트 광고.”
카렌 “뭐, 그래도 말이지………여기, 꼭 미션을 위해 제작된 장소 같네. 희한할 정도로 아파트 광고가 많아.”
나오 “허어… 감자튀김도 그렇고, 묘하게 잘 맞아떨어지네.”
카렌 “맛있었어♪”
나오 “으응… 그렇겠지.”
!
나오 “아, 저건 조금 카렌이 생각나.”
카렌 “저건 좀 나오 같으려나…”
+1~ 아파트 광고 문구(…)와 다이스! 가장 높은게 나오가 고른것, 낮은걸 카렌이 고른걸로 합니다.
이 게시물 제일 앞의 문구로 하죠.
기회는 살아있다!
Q. 무슨 의미야?
A. 그러게요?
카렌 “…이게 나? 어째서?”
나오 “어, 그, 그게 그러니까…”
나오 (항상 병약했던 카렌이 꿈을 이룰 기회를 포기하지 않아서 여기까지 왔다, 라는 느낌으로 고른거지만… 이런 이유를 어떻게 말하냐고…)
카렌 “흐음~…” 지긋이
나오 “그, 그러니까! 신데렐라 걸이 되었지만 아직 다시 신데렐라 걸에 도전할 기회는 있다~! 라는 뜻일까…!”
카렌 “………그거 설마 나오를 다음 신데걸로 밀어달라는 뜻이야? 노골적이네…”
나오 “아니거든….”
카렌 “뭐, 그런 뜻이라면 내가 고른 맨션포엠은 역시 나오랑 어울리려나.”
카렌 픽)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나오 “…….”
카렌 “뭔가 보여줄래, 나오?” 찡긋
나오 “아니, 갑자기 뭘 보여주라는거야…”
카렌 “그러니까 나오가 아직 트라프리 유일 비非신데걸인거라고!?” 버럭
나오 “갑자기 인성 회귀하지 마! 그보다 의미를 모르겠어!!”
나오 "흠…… 아까 그건 그냥 1라운드였구나."
카렌 "1라운드부터 미션이 키스라니, 스튜디오에 카나데라도 있었던 거 아냐?"
어딘가의 카나데 "후훗, 미카. 병문안 왔어."
system: 2라운드부터 두 사람은 함께…
+1~ 두표 먼저
1. 데이트
2. 신혼집
나오 "하아?!"
카렌 "오오~"
나오 "장소까지 미리 섭외하다니, 의외로 잘 준비된 기획이었잖아… 근데 그런 노력을 왜 이런 기획에…."
카렌 "나오와 내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제법 수요가 있나본데~ 아니면 나오의 볼이 빨개지는 귀여운 장면을 촬영하고 싶은걸까?" 꾸욱꾸욱
나오 "……그렇다면 정말로 변태같은 기획이잖아. 이런거 하나도 안 부끄러우니까…!"
카렌 "후훗, 과연 그런걸까요♪" 달라붙기
나오 "아오!! 빨리 신혼집이나 가자!!"
카렌 "누구누구는 빨리 신혼 생활을 즐기고 싶은가본데요~" 히죽
나오 "그런 의미가 아니거든?!"
+1~3 주사위를 굴려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신혼집의 상황은…
1~40 반지하 단칸방. 와이파이는 옆가게에서 스틸해야만 한다. 어라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
41~79 평범하지만 깔끔하다. 흐응 당신이 내 신혼집? 나쁘지는 않으려나.
80~99 반짝거리고 넓다! 게다가 하트, 장미 장식이 가득해서 분위기 제대로!
100 이게 된다고?
카렌 "………와우."
나오 "……………그러니까 대체 뭐야 이 기획력, 그리고 예산?! 대충 봐도 인테리어에 엄청 공들였잖아!"
샤라랑~
카렌 "…역시 뮤비 촬영 예산을 끌어다쓴걸까… 2D뮤비 온리 곡들의"
나오 "너무한거 아냐?"
카렌 "뭐, 적어도 나오의 극데메 곡은 뮤비가 있잖아?"
작가 "딩동댕이랑 블루밍데이즈 빨리 추가하라고 사이게놈들아!!"
나오 "……방금 웬 환청같은게…."
나오 "아니, 그보다 집이 너무 좋아서 놀라는 것 말고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 우선 먹을게 있나 좀 찾아볼까. 어디보자, 부엌에는…."
카렌 "나오, 테이블에 미션 카드같은게 있는데?"
< 신혼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같이 사는 것은 마치 협동 미션과 같죠! 카렌과 나오도 부부끼리의 규칙을 정해서 지켜봅시다! >
1.
2.
3.
카렌 "흠…규칙이라."
나오 "어디보자… 부부끼리의 규칙이라면 역시 거짓말하지 않기…라거나?"
카렌 "……그거 묘하게 현실적이라 예능용이 아니지 않니?" 만지작
나오 "그러니까 왜 틈만 나면 내 머리를 만지는건데?" 복실복실
카렌 "규칙 제 첫번째, 고민이 있을 때는 나오 머리를 만져 해결한다♪"
나오 "합의한적 없어! 그리고 내 머리는 행운의 동상 같은게 아니거든!?"
+1~3 규칙 하나씩+주사위 굴려주세요! 짝수가 카렌이 제안한 것, 홀수가 나오가 제안한 것이 됩니다.
나오 "응?"
카렌 "감자튀김은 하루에 인당 하나씩만, 이라던가"
나오 "흐음……."
카렌 "대신 이걸 잘 지키면 나오의 푹신푹신한 머리를 풀코스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걸로!"
나오 "뭐라카노!" 춉
카렌 "치에리의 개성이 약탈당했어?!" 쿨럭
나오 "……좀 이상하지만, 알았어. 뭐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으니까…."
카렌 "어라? 나오는 뭐 쓸거 없어?"
나오 "글쎄… 별로? 카렌은 더 쓸거 있어?"
카렌 "나야 생각나는건 많지만, 이렇게 되면 나 혼자 규칙을 세개 다 정한게 되잖아. 그래도 둘이 같이 사는 거니까 나오의 의견도 듣고 싶은데."
나오 "응…?"
나오 "뭐… 괜찮아, 뭐든지. 카렌이 정한거라면." 이케멘-
카렌 "……."
카렌 (갑자기 나오가 멋있어보이네…)
카렌 (얼굴 좀 가깝지 않아……?)
나오 "그럼, 프로듀서 씨는 이곳에 오지 않도록 한다…라던가?"
카렌 "자, 잠깐 나오."
나오 "……어때, 카렌? 프로듀서 씨 뿐만 아니라… 여기서는 우리 둘만……."
카렌 (어, 어어어어어어라)
나오 "………라는건 농담…… 모, 못들은걸로 해줘!!!" 화아악
카렌 "…………무슨 지거리야?!"
나오 "카, 카렌이 자꾸 놀리니까……! 나도 한번쯤은 카렌을 당황하게 하고 싶었다고!"
카렌 (그야말로 무슨 지거리야)
나오 "으, 으으…~! 카렌은 어떻게 그런걸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는거야…… 부끄러워서 못하겠어…!"
카렌 (아니, 엄청 익숙하던데… 그보다 나도 당황한건 못본거야?)
카렌 "괘, 괜찮아 나오… 나오는 그대로 있어도 괜찮으니까……." 토닥
나오 "윽………." 수치
카렌 (으, 응. 그냥 이렇게 나오가 부끄러워하고 넘어가는걸로 하자…) 휴우
리카 "언니가 회복불능이 된 관계로, 단독 MC 체제로 가게 됐어~☆ 힘차게 가보자☆"
하야테 "회복불능인데 어째서 힘차게?!"
나기 "하지만 미카 씨의 의지는 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살아갑니다. 와오."
리카 "죽지 않았어!!"
리카 "그보다! 2라운드의 미션을 도와줄 게스트는, 여기 두 사람이야☆"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에요! 열심히 할게요!" 간바☆
린 "시부야 린. 잘 부탁해." 쿨-
리카 "스튜디오에 대한 감상은?"
린 "………음…? 잘 꾸며졌다고 생각해."
리카 "비~겁~해~!!!"
우즈키 "어째서 '흐ㅡ응'이라거나 나쁘지 않다거나를 말하지 않는건가요!?"
린 "둘 다 어째서 그런걸 원하는거야? 우즈키까지!?"
리카 "버라이어티에서 재미 대신 안전을 추구한 죄로 미션형을 내리겠어!"
린 "그건 대체 무슨 형인데."
리카 "바로, 꽁냥꽁냥 잘 놀고 있는 저 부부에게 미션을 내려주는거야!"
린 "평범한 진행 아냐?"
린 "…뭐, 그렇다면…… 카렌과 나오가 저 집에서 같이 할만한 미션을 정해주면 되려나."
린 "적당히 [ ]라는 걸로"
+1~3 린이 정해주는 미션! 그것은 과연! 주사위가 가장 높은걸로 결정합니다.
카렌 "어라? 폰에 이상한 메일이"
나오 "나도. 음..."
미션: 서로 헤어스타일을 바꿔보세요!
나오 "아하, 미션이구나. 이번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미션일지도..."
카렌 "응~? 이거 무리잖아. 내가 알파카, 아니 나오처럼 폭신폭신한 아기양같은 머리스타일을 하는건…"
나오 "중간에 말실수 뭐야!? 아니, 말실수가 아니지? 일부러지!"
카렌 "아닌데~ 어쨌든! 나오의 머리는 나오가 제일 잘 알고 있을테니까, 나오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는걸 희망합니다♪"
나오 "…뭐어… 간단하게라면. 그나저나 스타일링이면, 머리를 감는 것부터 해야하려나?"
린 '어디가 간단이야, 본격적이잖아.'
나기 '호오. 같이 샤워를 하는겁니까.'
린 '아니, 그렇게까지는…'
우즈키 (그,그렇다면 린쨩은 어디까지를>!) 화악
린 (…얼굴 빨개졌어. 뭘 상상하는거야 우즈키)
+1~ 주사위로 두표 먼저. 과연 나오의 실력은…
1~33 너 고데기 한번도 써본적 없지
34~66 카렌의 머리가…… 폭신폭신해졌어!
67~99 나오 (내, 내가 대체 뭘 만들어낸거지…?! 카렌의 뒤에서 후광이…!!)
100 ???
나오 "자, 우선은… 헤어롤을 이렇게…"
카렌 "……배치가 특이하네…"
나오 "그, 그런가?!"
나오 (………사실 한번도 안 해봤어! 그치만 안 해봤다고 하면…!)
~상상도~
나오 「미안, 솔직히 나 머리 손질을 해본적이 없어서」
카렌 「헤~ 나오는 역시 내 보살핌이 필요하다니까」 히죽
나오 「보, 보살핌은 무슨! 아기가 아니니까!」
카렌 「자~ 나오쨩, 언니라고 불러봐」 꼬옥♪
나오 「카, 카레엔, 숨 막혀어어어………!」/////
나오 (……안 그래도 아까 어떻게든 당황하게 하려고 했던게 실패해버려서, 완전히 바보 취급일텐데…)
나오 (그래! 그냥… 해보는거야! 이게 뭐 얼마나 어렵겠어?!) 주먹 불끈!
많이 어려웠다.
카렌 " " 연기폴폴
나오 " "
카렌 " " 망…
나오 "…………."
나오 "카, 카렌… 그… 이건 그러니까…."
카렌 "…………." 힐끗
나오 "………………." 꿀꺽
카렌 "저기, 나오"
나오 "네, 넷"
카렌 "각오해"
나오 (무셔!!!)
+1~ 두표 먼저. 카렌의 리벤지! 그것은 과연!
1. 실력이 있으니 일부러 망칠수도 없고… 그냥 원래 미션처럼, 카렌의 평소 스타일대로 꾸며준다. 대신 메이크업부터 옷차림까지, 전부 카렌의 색으로 물들여줄게♪
2. 비치된 리본, 별모양 핀, 반짝이 등을 이용해 데코. 그것은… 쿨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큐트했다…….
카렌 "일단 나오가 망쳐놓은 머리부터 어떻게 해야겠네… 뭐, 묶을까."
작가 "포니테일카렌모에에"
카렌 "………휴. 이정도면 되겠지? 그럼 시작할게."
나오 "으, 으응. 뭐."
카렌 "…아까 보니까…이 집, 인테리어만 신경쓴게 아니더라."
나오 (침착하니까 무서워……)
카렌 "평소에 잘 꾸미지 않는 나오라면 별로 들여다보지 않았을 곳이지만… 이 화장대!"
샤라랑~
나오 "뭐야, 이 키라링룸에나 있을 것 같은 도구들은…?! 누, 눈부셔!"
카렌 "후후……… 나오, 준비는 됐을까나?" 슬금슬금
나오 "오지마아아아아아앗~!!!!!!!!!!"
A few moments later
키라키라나오 "……………." 샤방~
키라키라나오 "저기"
카렌 "푸흡" 부들부들
키라키라나오 "뭐라고 말이라도 좀 해달라고!! 왜 웃기만 하는거야!!"
카렌 "아니, 역시, 나오는 나오구나… 싶어서… 후, 후훗." 파들
키라키라나오 "………뭐라는거야……."
카렌 "야옹해봐, 야옹!"
키라키라나오 "그런거 안 해!"
카렌 "야~옹♪" 턱 간질
키라키라나오 "…………………으~!!!!!" /////
린 '응, 진풍경이네.'
우즈키 '린쨩, 코피나요.'
리카 '그보다 미션은 둘 다 대실패인게…'
린 '상관없어, 좋은 구경 했으니까. 미션 제안자가 인정한 합격이야' 찰칵찰칵
치히로 '이 부분의 린쨩 리액션은 편집해주세요'
우즈키 '어라, 둘 다 스타일이…'
카렌 "짠~ 나오의 냥권 문제로, 그리고 내 인권 문제로 스타일링은 각자 다시 하는걸로 했어."
나오 "냥권 문제라고 하지 마."
카렌 "그보다 배고프지 않아?"
나오 "또 말 돌리고… …근데 밥 먹을 시간이긴 하네."
카렌 "뭐 먼저 할래? 밥 먼저? 목욕 먼저? 아니면… 나?"
나오 "이상한 말 하지 마!"
카렌 "아니, 그래도 결혼 시뮬레이션이니까. 조금은 부부스러운거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나오 "그, 그런가……?"
+3 나오가 카렌에게 할 부부스러운 말 / 행동
나오 (지당하신 말씀…….) 끄응
카렌 "장난으로 한 말에도 버럭! 하고 말이야. 클리셰 대사고, 그거."
나오 "으… 맨날 귀엽다면서 놀리는 카렌이 갑자기 그런 말 하면… 당연히 기분 이상해지지…… 클리셰 대사라고 해도 잘 생각해보면 비방용이라고……." 꿍얼
카렌 "네, 네. 이제부터는 헛소리 안 하고 계~속 귀여워해줄게. 뭐, 나오가 귀여운 건 사실이니까 놀리는 건 아니지만"
나오 "………." ////
카렌 "그보다 나오, 뭘 생각한거야? 후훗, 의외로 음흉한거 아냐~?" 히죽
나오 "저, 정말 카렌………!" ////
나오 (…………….)
나오 "……치사해" 중얼
카렌 "응?"
나오 "…………나, 나도… 하려면, 할 수 있으니까…!" 어깨 덥썩
카렌 "뭐, 뭐를… 엣? 나오? 지금 뭐하는"
나오 "…………키스, 할게"
카렌 (뭐야 이 전개!?!!?)
+1~ 뭘까요 이 전개!??!? 주사위 두표 먼저.
1~33 짧게 입술만 닿았을 뿐… 역시 무-리인건데요… 홍조 MAX치 찍은 나오, 리타이어.
34~66 뒷감당할 자신이 없어… 입술 옆에 키스하고, 다음은 이정도로 끝내지 않는다며 허세부린다. …카렌이 믿어주려나?
67~99 과연 나오야! 우리가 못할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려! 동경하게 돼!!
100 쿠치비-루-와- 샤베루타메쟈나쿠-
입술이 잠깐 닿았다 떨어진다.
지긋이 눌렸던 입술에 아직 희미하게 남아있는 감촉.
카렌 (…………우와, 나오.)
카렌 (…아니, 이게 아니라… 어떻게 된 거야!?)
카렌 "나오, 갑자기 왜"
나오 "……한번… 더 할게."
카렌 "하웁!?"
쪽
카렌 "자, 잠깐 나오"
나오 (……이렇게 된 이상… 멈출 수 없어) 쪽"
카렌 (나, 나오, 이번 건 좀 길…)
나오 (부끄러워서, 카렌의 얼굴을 볼 수가 없으니까) 츗
카렌 "~~!!"
나오 "………우…으음…" 쪽
카렌 (거짓말이지 나오!?!!?!?) /////
병실
미카 ( )
카나데 ( )
키요라 ( )
스튜디오
리카 ( )
하야테 ( )
우즈키 ( )
린 ( )
나기 ( )
치히로 ( )
P (왓호이) 후비적
+1~ 주사위 두표 먼저. 나오의 상태는…
1~33 분위기에 휩쓸려버렸다… 이건 도게자밖에 답이 없어… 우와아, 미안 카렌!! 실수야! 면목이 없어!!
34~66 분위기에 휩쓸렸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친구한테 할만한 건 아니었지… 싱숭생숭, 두근거리는 기분. 혹시…….
67~99 ……오늘,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
그리고 가장 높은 콤마값으로 카렌의 상태를 측정합니다.
1~40 장난이 지나쳐, 나오! 화낼거야!
41~80 아까 나도 볼에 키스했으니까… 그거에 대한 복수일까? ……어쩐지 신경쓰이네.
81~99 …………아니, 보통 복수만으로는 저렇게 안 하지 않아!? 역시 이상하지!?
나올리 없는 100은 크리티컬
나오 (안겼다, 라고 해야할까… 안았다라고 해야할까……… 아까 했던 키스 때문인지, 카렌에게 닿고 있어서인지, 심장은 터질 것 같지만)
나오 (…기분 좋아) 꼬옥
카렌 " " 머엉
카렌 (뭐………… 어떻게 하면 좋은거야 이제………)
카렌 (아니, 일단 차분히 생각해보자)
카렌 (아이돌 동료가 나한테 키스했습니다)
카렌 (………………아니지)
카렌 (나오가 나한테 키스했습니다)
카렌 (……………….)
카렌 (………아니, 어떻게 해도 차분히 생각할 수가 없잖아?!)
카렌 (키스라고, 그것도 본격적인!! 엄청나게 본격적인!! 그런건 어디서 배운거야, 나오!?) 화악
나오카렌 ((…확실해.))
나오 (나는, 카렌이 좋아)
카렌 (나오는, 나를 좋아해)
린 (내 강아지가 내 정실부인한테 키스했어) 부들
우즈키 (어이)
+3 다음 상황. 나오나 카렌의 행동을 정해주셔도 되고, 저걸 지켜보고 있을 스튜디오의 고난을 적어주셔도 됩니다. 모쪼록 자유롭게…
퍽!
카렌 : 선넘지 마라...
하야테 "어…음… 그러니까 방금 그건…"
나기 "오졌다."
하야테 "그걸 말하려한게 아닌데?!"
나기 "하아? 아니, 그치만 오졌지 않습니까. 반박시 뉴쓰알 컨센."
리카 "짜증나는 캐릭터가 됐어!"
나기 "어쩔티비-." 베에
하야테 "나-?!"
리카 "윽, 나 JC니까 KC(K-choding)에는 대항 못하는데…."
린 "큰일이야. 나기가 폭주하기 시작했어. 게다가 내 강아지가 내 정실부인한테 키스"
우즈키 "은근슬쩍 본인 생각 끼워넣지 마세요. 그보다 나오쨩은 린쨩 강아지가 아니고, 카렌쨩도 린쨩 정실부인이 아니니까요!?"
린 "뭐…? 그럼 내 강아지는 누구고, 내 정실부인은 누구야?" 혼란
우즈키 "강아지는 하나코쨩이고, 정실부인은 애초에 없어요!"
린 "여러모로 혼란스럽네."
리카 "그 원인 중 하나 절대로 린쨩이니까"
우즈키 "………제, 제가… 여기선 어떻게든 저쪽을 수습해볼게요!"
하야테 "정말요?! 감사합니닷! …아니, 그보다 가능한건가요?!"
우즈키 "…어쨌든…… 이 중에서는 제가 가장 언니니까요! 시마무라 우즈키, 언니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3 우즈키의 행동. 나오카렌 쪽의 미묘한 비방용 분위기를 타파해보자!
...짜게 식어버렸다!
우즈키 "가, 갑니다아앗~!!!! 프로듀서 씨, 데려다주세요!"
P "ㅊ, 차 대기시킬게!"
~신혼집~
우즈키 "도착……… 으아, 괜찮으려나… 그래도 케이크 들고 왔는데…." 딩동
카렌 "………! 저기, 나오. 누가 왔어."
나오 "……." 끄덕
카렌 "…열어주고 올게."
카렌 (겨우 나오랑 떨어졌네……어색했지만… 그렇다고 떨어지면 더 어색해질 것 같아서 계속 그냥 안겨있었어) 휴우
카렌 (……윽, 얼굴 뜨거워졌어… 조금 식히고)
카렌 (누군지 확인해보자)
우즈키 "~!" 브이
카렌 (우즈키!?)
카렌 (열어주기야 하겠지만…… 잠깐. 그러고보니 스튜디오에서는 전부 보고 있었을거아냐…)
카렌 (……모조리! 돌려보낼까? 아니, 차라리 도륙을 내버릴 수도 있다.)
카렌 (……………………열어주자)
달칵
우즈키 "와아~ 실례합니다!"
나오 "우, 우즈키!?"
카렌 "…응, 우즈키." 하아
우즈키 "왜 한숨쉬시는건가요!? 자, 자, 모두 단결~ 이예이~!" 간바☆
나오카렌 "………………."
우즈키 (에에에엑………….)
우즈키 "흐, 흠흠! 여러분! 이러지만 말고 함께 뭔가를 하도록 해요! 집들이 온 손님은 배가 고픈데요?"
카렌 "그러고보니, 밥먹을 시간이라고 생각하긴 했지."
우즈키 "다같이 맛있게 만들어 먹고, 디저트로 제가 가져온 케이크 먹어요!" 브이!
카렌 "……후훗, 그래." 쓰담
우즈키 "카, 카렌쨩?! 저, 언니로서 해결하러 온거니까요!?"
나오 "응? 뭘 해결해?"
우즈키 "그… 저, 저녁을 못 먹고 있는 문제를요! 자자, 얼른 냉장고를 열어보죠! 메뉴부터 정해봐요!"
+1~3 주사위 굴려주세요. 차례로 카렌, 나오, 우즈키의 요리 실력.
1~30 짜서 물 넣었는데 물넣었더니 싱거워서 간장넣었는데 어라, 너무 짜서 또 물……… (루프) …처참. 밥은 먹고 다니니?
31~80 무난합니다. 간단한 요리 정도는 할 수 있을지도.
81~99 쿄코 "음…!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100 ???
우즈키 "음, 그래도… 쌀이 있으니까, 밥은 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볶음밥이라던가?"
나오 "생선조림이나 소세지야채볶음, 된장국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좋은 재료가 많으니까 안 쓰면 좀 아깝지 않아?" 흐음
우즈키 "…………" 눈 부빗
나오 "?"
우즈키 "자, 잠깐 쿄코쨩이 겹쳐보였어요…… 기분탓이겠지만…… 부탁드릴게요! 셰프 나오쨩!"
나오 "셰, 셰프 나오쨩!?"
우즈키 "지휘를 부탁드립니다! 자, 카렌쨩도!"
카렌 "어…?! 지, 지휘 부탁할게. 나오."
나오 "………아, 알았어. 그럼…"
샥 샤샥
나오 "우즈키는 이쪽의 재료 손질. 카렌은…………." 머뭇
카렌 "요리가 서툰건 맞지만, 그래도 돕지 못하는건 아니거든."
나오 "아니, 그런게 아니라… 다칠까봐."
카렌 (어쩐지… 평소랑 비슷한 말인데도 좀 의식해서 듣게 되네.)
나오 "그럼 카렌은 쌀을 씻어줘."
우즈키 (어라, 둘의 분위기가 왠지…?)
+1~3 우즈키의 눈치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1~33 역시 트라이어드 프리무스! 사이 좋은 세사람중 두사람다워요! 멋진 우정이야!
34~66 아까 일로 어색한걸까요… 조금 등을 밀어줘야겠네요.
67~99 ………역시라고 할까…… 친구 이상의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나오쨩, 카렌쨩, 아니면 둘 다…?
100 우즈키는………감이 팅하고 왔다!!
우즈키 (……………한쪽은 자각이 없어보이지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게…)
우즈키 (우와아앗, 이런건 예상 못했다구요!? 설마, 설마………)
탕탕탕탕탕
카렌 "우와… 엄청난 기세로 썰고 있어"
카렌 "저기 우즈키, 괜찮아?"
우즈키 "핫!? 시, 시마무라 우즈키! 괜찮열심히하겠습니닷?!"
카렌 "그, 그래…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우즈키 (우와아, 나오쨩 왠지 이쪽을 쳐다보는 것 같아…)
우즈키 (………설마, 질투!? 아니! 카렌쨩 얼굴이 가깝긴 하지만, 그런거 아니니까요!?)
우즈키 (의식하기 시작하니까 더 어색해…… 이래서는 수습하러 온 의미가 전혀……) 끄응…
우즈키 (이, 이제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휴우
~+3까지 우즈키가 할 행동! 행동도 좋고 두사람에게 할 말이나 질문도 좋습니다.
우즈키 "그건 그렇고 카렌쨩 나오쨩!"
카렌 "그건 그렇고라니… 아무 얘기도 안 하고 있었잖아."
우즈키 "크흠… 아, 아무튼 이렇게 같이 살다보니까 어떤가요? 기획 이름이 결혼이잖아요? 정말 결혼할 생각이 든다던가?! 궁금해지네요~ 브잇!"
나오 "갑자기 왜 방송톤?!"
카렌 "우즈키, 엄청 부자연스러워…"
우즈키 (………자,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방송 분위기로 돌리자!!)
우즈키 "아니… 그런게 아니라! 농담처럼 물어본거에요! 팬분들이 가끔 궁금해할만한 질문이잖아요? 두분 친하시니까…!" 수습수습
카렌 "흐음………." 의심의심
카렌 "뭐, 나오는 친한 아이돌 동료이자 라이벌이니까. 같이 살면 분명 즐거운 일도 재밌는 일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즈키 "설마하던 교과서 답변!" 쿠궁
카렌 "아니, 우즈키도 엄청나게 방송톤이었잖아? 거기에 재치있는 답을 기대해도 무리야."
우즈키 "히잉… 그렇다고 해도 결혼에 대한 내용은 안 나왔고…."
카렌 "아이돌이니까, 팬분들과 결혼합니다~"
우즈키 "쇼와 아이돌인가요?!"
나오 "하, 하아?! 요리중이니까 그런건…"
우즈키 "그래도 소감 정도는 얘기할 수 있잖아요?"
나오 "…………그래도"
나오 (역시 아까 그런 일, 있었고… 난 카렌처럼 저런 식으로 잘 넘기지도 못하는데………) 윽
나오 (……뭐, 뭐라고 말하지?!)
+2, 다음 상황
...조금 미묘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