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어디 계세요...?
저를 그렇게 구해 주시고,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사랑한다는 제 마음도 정하지 못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 버리신 건가요...?
제가 원한다면 언제라도 제 곁에 있어주시기로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빨리 가 버리신 건가요...?
어째서...?
제가 그렇게 못난 아이였나요...?
상황파악이 되지 않는 저는, 이리저리 시선을 돌리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을 하기 위해 프로듀서 씨와 함께 차에 탄 일, 프로듀서 씨가 주신 음료를 마시고 얼마 후에 잠에 든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바보라서일까요, 그 외에 다른 일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지금 상황에 대한 답을 내놓자면-
「...!」
아마 이것도 제가 겪는 여러 가지의 불행들 중에 하나일 겁니다.
저는 불행한 아이고, 그 때문에 여러 일들을 겪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일, 몇 번 정도 겪은 적이 있고요...
그렇다고 익숙해질만한 일은 아닙니다만...
거기까지 물어보신 아저씨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별다른 말씀이 없으십니다...
다만 표정이 좋이 않으신 걸 보면, 이것저것 고민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불행 때문이라도 저와 연관이 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아가씨. 아니, 시라기쿠 쨩.」
「네...」
「어째서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거지?」
「저같이 불행한 사람이 없도록...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서예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기분 탓일까요, 제 대답을 들은 아저씨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 혹시 제가 있을 곳을 결정하시려는 걸까요...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째선지는 몰라도 그다지 아픈 일을 주문하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것 참... 아무리 사람 이하의 생물이라고 해도 이런 아이에게 해코지하고 싶지는 않은데...」
「하지만, 형님.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래. 알고 있다. 어떻게 될 지 잘 알고 있어.」
무슨 대화를 하시는 걸까요, 아저씨들이 한데 모여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대체 제게 무슨 일을 시키시려고...?
3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 여주인공 시점
2표
저를 그렇게 구해 주시고,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사랑한다는 제 마음도 정하지 못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 버리신 건가요...?
제가 원한다면 언제라도 제 곁에 있어주시기로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빨리 가 버리신 건가요...?
어째서...?
제가 그렇게 못난 아이였나요...?
주인공(아이돌) +2
갑작스럽게 인사드립니다.
346 아이돌, 시라기쿠 호타루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프로듀서 씨와 함께 영업을 하기 위해 지방으로 왔습니다만...
「오오, 꽤 귀여운 아가씨구만.」
어째선지는 몰라도 프로듀서 씨는 사라져 계시고, 얼굴을 모르는 남자분들만 잔뜩 계십니다...
제가 알기로 이런 촬영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1. 야한거 살짝 가미
2. 그런거 여기서 쓰는거 아니야
2표
일을 하기 위해 프로듀서 씨와 함께 차에 탄 일, 프로듀서 씨가 주신 음료를 마시고 얼마 후에 잠에 든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바보라서일까요, 그 외에 다른 일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지금 상황에 대한 답을 내놓자면-
「...!」
아마 이것도 제가 겪는 여러 가지의 불행들 중에 하나일 겁니다.
저는 불행한 아이고, 그 때문에 여러 일들을 겪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일, 몇 번 정도 겪은 적이 있고요...
그렇다고 익숙해질만한 일은 아닙니다만...
「아가씨, 아가씨가 왜 여기있는지 알아?」
「아, 아뇨...」
1. 프로듀서가 널 팔았어
2. 흔한 프로듀서 루트
2표
싯가 25000원(?)
「에?」
프로듀서 씨가...?
그 상냥하고 멋진 프로듀서 씨가...?
아, 혹시 제가 너무 불행한 아이라서...?
그래서 프로덕션도 도산해 버려서, 그래서...?
머릿속이 혼란해집니다.
저를 미소로 맞이해주신 프로듀서 씨가 저를 팔았다니, 그럴리가...
「아가씨, 듣고 있어?」
「제가...」
「음?」
「제가... 뭘 하면 되죠...?」
그래요, 전 불행한 아이일 뿐이예요.
하지만, 그렇지만...
저는 그저, 아이돌을 하고 싶었을 뿐이예요...
1. 다시 한번 더 프로듀서 루트
2. 프로듀서 아님 확정 루트
2표
「에...?」
「뭘 할 수 있느냐고. 뭐, 얼굴은 좀 반반한 것 같지만 아직 애고 말이야. 그래서, 뭘 할 수 있지?」
대체 뭘 물어보시는 걸까요...
험상궂은 아저씨가 말씀하시는 대로예요.
저는 조금 얼굴이 귀여울지는 모르지만, 그것 뿐이고... 아이돌로서 아직 한참 부족한 풋내기예요...
그런 제가, 뭘 할 수 있는 걸까요...?
그 질문에 저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습니다...
「...아가씨, 이름이 뭐지?」
「호, 호타루예요... 시라기쿠 호타루...」
「이것 참... 아가씨, 솔직하게 말하지.」
「앗, 네...」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아가씨를 산 이유는 아가씨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저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어...?」
「그래. 방금도 말했지만, 아가씨는 얼굴이 꽤 반반해서 잘 팔릴 것 같거든.」
「어떤 의미로... 말인가요...?」
「그야...」
1. 말한다
2. 말하지 않는다
2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묻자, 무슨 말을 하시려던 그 분은 난감하다는 표정으로 주변을 돌아보셨습니다...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하시는 분들일까요...?
그야 조금은 험상궂은 얼굴을 하신 분들이지만, 굉장히 좋은 분들인 것 같은데요...
「아가씨, 성인들만 보는 비디오를 본 적은 있나?」
「성인... 비디오...?」
1~50 있다
51~100 없다
2표
아, 혹시 그 영상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본 것은 아닙니다만...
「네, 본 적 있어요... 우연히, 본 것 뿐이지만...」
「본 적 있다고?」
「네, 예전에 있던 프로덕션에서... 그런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흠. 그 영상의 내용은 기억이 나나?」
「뭐랄까요... 두 사람의 남성과 여성이, 발가벗고 서로를...」
「거기까지 봤다면 볼 건 다 봤군.」
1. 벗어.
2. 물어볼 것이 있다
2표
다만 표정이 좋이 않으신 걸 보면, 이것저것 고민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불행 때문이라도 저와 연관이 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아가씨. 아니, 시라기쿠 쨩.」
「네...」
「어째서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거지?」
「저같이 불행한 사람이 없도록...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서예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기분 탓일까요, 제 대답을 들은 아저씨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 혹시 제가 있을 곳을 결정하시려는 걸까요...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째선지는 몰라도 그다지 아픈 일을 주문하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것 참... 아무리 사람 이하의 생물이라고 해도 이런 아이에게 해코지하고 싶지는 않은데...」
「하지만, 형님.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래. 알고 있다. 어떻게 될 지 잘 알고 있어.」
무슨 대화를 하시는 걸까요, 아저씨들이 한데 모여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대체 제게 무슨 일을 시키시려고...?
「시라기쿠 쨩.」
「아, 네...」
「일어나. 갈 데가 있어.」
「갈 데...?」
「그래. 얘들아, 이 아가씨를 태우고 거기에 가자.」
「예, 형님.」
"거기"라는 데가, 대체 어디일까요...?
1. 버려진 건물 어딘가
2. 작은 아파트
3. 자유앵커
2표
저는 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