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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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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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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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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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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마셔 마셔!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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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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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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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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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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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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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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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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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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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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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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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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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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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리쿠: 우웅... 카나 눈나.../시호: (뒷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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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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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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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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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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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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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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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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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최근 담당돌이었던 아내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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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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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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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뭘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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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자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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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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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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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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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자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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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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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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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어쩌다가 동거하게 된 사람이 아이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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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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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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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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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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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 뭐. 새로운 아이가 나왔다고? 코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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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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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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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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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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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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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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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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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Matrix;invi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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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자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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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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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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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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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망상은 나쁜 게 아냐! 망상할 권리는 자유인걸! 나는 망상을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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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멍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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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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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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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It's not rocke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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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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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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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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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즌 5)2020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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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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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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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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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의상한 자매들 Re: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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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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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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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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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슈코 : 내가 진짜 요호라고 하면 믿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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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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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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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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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Favorite Reg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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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자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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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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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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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딮 다키스트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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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흥흐흥흐흐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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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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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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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어터의 겨울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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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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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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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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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지 않으면 출근하지 못하는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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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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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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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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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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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자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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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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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츠바사 "미키쨩이 너무 귀여운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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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값줘치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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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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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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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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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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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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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머리 위에 연수입 액수가 보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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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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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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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히지리 "모모코...선배...?" 모모코 "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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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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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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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마츠다 아리사 "...스카우터...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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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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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중] n등분의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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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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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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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9 |
조회 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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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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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토쿠가와 마츠리의 특급 정보를 입수했다...!" 미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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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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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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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5 |
조회 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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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보다 조회수 9인데 어째서 댓글이 한 개도 없는거야!
이건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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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평소와 다를 것 없던 아침.
누군가가 분주히 물건을 옮기는 소리에 잠을 깬 나는, 눈을 비비며 문을 열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진원지는 옆집.
꽤 오래 비어있던 곳인데, 아무래도 새 주인이 들어서는 모양이다...
「어머..?」
아이돌 +1
엄청난 미인... 이라고 생각한다.
「이 곳에 사니?」
「으, 으응...」
어째서였을까, 따스한 물음이었는데도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어째서지...?
「그렇구나. 아, 나는 닛타 미나미라고 해. 보다시피 옆집에 이사오는 중이구. 앞으로 잘 부탁해?」
「으, 응...」
1. 프로듀서도 있다
2. 미나미의 남동생
그리고 우물쭈물하는 내 앞에 나타난 한 남자아이.
나와 비슷한 또래 정도로 보이는 녀석.
「아, 세이 군. 응, 옆집 아이랑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
「그럴 시간이 있으면 짐이나 날라 줘. 무거운 건 내가 다 들고 있다고.」
「미안해, 잠시 눈이 마주쳐서 말이야. 그럼 나중에 보자?」
「아, 네...」
+2
진짜로, 엄청나게 예쁜 사람이었다.
어째선지 흥분이 가시질 않는다.
그 누나는 나에게 말을 걸었을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까지...
「히토쨩~」
「...」
「히토쨩~? 정말, 엄마가 부르는데 대답이라도 좀 하렴?」
「아, 그, 죄송해요. 조금 생각할 것이 있어서...」
「후후, 무슨 생각을 하느라 그렇게 열이 잔뜩 오른 걸까나~」
짓궂은 엄마의 목소리.
이런 때에는 적당히 넘어가 줬으면 하는데 말이지...
「그래서 무슨 일이예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분들 봤니?」
「네, 뭐...」
「오랜만에 생긴 이웃이라 뭐라도 드릴까 하고 말이야~ 그래서 엄마가 만든 떡이라도 드릴까 하는데, 괜찮겠지~?」
1. 엄마 요리 존못
2. 엄마 요리 개존못
아들인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우리 엄마는 정말로 요리를 못 하신다.
뭐,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묻는다면 당연히 전자지만... 먹을 수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잖아.
「뭐라 그랬니, 히토쨩~?」
「아니, 사실이잖아요... 새로 온 이웃들께 뭔가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은 알겠지만...」
「헤에~」
1~50 등짝 스매시
51~100 그럼 당신의 제안은?
「그야 달리 먹을게 없으니까- 아얏!」
「오늘의 히토쨩은 말이 많네에~」
등 아파...
요리로 딴지를 걸면 늘상 맞는 등짝 스매싱이지만, 오늘은 더 아픈 것 같아...
「히토쨩, 됐으니까 이거 옆집에 가져다 주렴.」
「괜찮을까, 옆집 분들...」
「히토쨩~?」
「아, 알겠어요. 다녀올게요.」
+2까지 자유앵커
게다가 이 떡, 뭔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는데 선물이랍시고 이런 걸 드려도 되는건가?
어디 가서 버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
「어라, 옆집 아이네?」
「아, 누나...」
집 앞의 복도에서 어쩔 바를 모르고 서 있으려니,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예쁜 누나가 집 밖으로 나오다가 나를 발견하고 상큼한 미소를 지어 준다.
진짜 엄청난 미소다... 엄마, 나 쥬지가 이상한 거 같아...
「아, 안녕하세요. 그, 엄마가 옆집 분들께 드리라고 떡을 좀 만드셨는데요...」
「정말? 안 그러셔도 되는데... 참, 이름이 뭐니?」
「리, 리히토예요.」
「리히토 쨩이구나~ 후후, 좋은 이름이네. 참, 안으로 들어오지 않겠니? 아직 정리가 덜 되어 있지만, 그래도 과자 정도는 내올 수 있을 테니까.」
「아, 그...」
「사양하지 말구, 응?」
「아, 네에...」
누나의 안내로 복도를 지나 응접실로 가 소파에 앉자, 집 근처의 슈퍼에서는 살 수 없었던 특이한 모양의 과자가 놓여져 있다.
「자, 달리 대접할 건 없지만 좀 먹으렴. 미국에서 온 과자란다.」
「미국...?」
「응. 우리 아버지, 미국에서 해양을 연구하고 계시거든. 참, 우유도 갖다 줄까?」
「아, 아뇨. 괜찮아요. 그보다...」
「응?」
1. 엄마가 준 거 먹지 마셈
2. 엄마 대신 사죄
「이거? 그야 당연히 먹어야 하지 않겠니?」
「그다지 좋은 생각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요...」
우리 엄마, 진짜 심각한 요리치니까 말이야.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건 좋지만 재료가 좋아도 항상 이상한 것을 만들고 하니까.
...그런 걸 먹고 자란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걱정해주는 건 고마워. 그래도 이건 주신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해.」
「그런가요...」
「응. 후후, 과자는 어떠니? 입맛에 맞니?」
「아, 네. 맛있어요.」
「좋아해 주니까 다행이야~」
싱글싱글 웃으며 내 쪽으로 과자 바구니를 밀어 주는 누나.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귀가할 수 있었다.
+2까지 자유앵커
「이웃집 누나가 과자라도 먹고 가라고 해서 좀 먹고 왔어요. 애초에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런가아~」
내 말에 미소를 지으며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엄마.
...왠지 모르게 마녀 같은 뒷모습이어서, 나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그 앞을 빠져 나왔다.
이것 참, 왠지 뭔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인데.
아니, 정말로 생각지도 못해서 나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내 버릴 정도였다.
「어?」
「여, 리히토 군.」
「어, 어어. 그러니까.... 세이 군이었나?」
「안녕.」
「세이 군~」
1. 도시락 가지고 가~
2. 용돈!
「아,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미나미 누나?」
나의 말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미나미 누나.
그 표정에 나 또한 마음 속이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누나, 그럼 다녀올게. 참, 오늘은 아르바이트 있으니까 조금 늦게 올 거야.」
「응, 다녀오렴~」
...아르바이트?
나와 같은 나이인데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1
학교 가는 길이 짧기도 했거니와, 운이 좋게도 같은 반이었다란 전개도 없었으니까.
아무런 소득 없이 학교를 빠져나오는 나.
그리고 교문 앞에, 그렇게 한 번 오라고 해도 바쁘다는 이유로 모습을 보이지 않던 엄마가 있었다.
「어, 엄마...?」
「어머, 히토쨩~ 딱 시간 맞춰서 왔네~」
「학교는 무슨 일이에요? 그렇게 오시라 해도 안 오시더니...」
「후후~」
1. 살 게 있다(심부름꾼 확정)
2. 바람쐬러 왔다
2표
어이, 거기 아줌마.
거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 것 아니유?
적어도 좀 더... 아니, 어쨌든 짐꾼의 운명은 벗어나지 못할테니 이게 나은가.
따라가지 않으면 또 뿡뿡거리면서 날 쳐다보실테니.
...에휴, 내 인생도 참 힘드네.
「뭐 하니, 히토쨩? 빨리 따라오지 않구.」
「네, 가요.」
「어? 미나미 누나...?」
그렇게 엄마를 따라 시장으로 가게 된 나는, 예상 외의 인물을 마주하고 놀란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 시간에 미나미 누나가 여기 왜...?
「어머, 미나미 쨩~ 장 보는 중이니?」
「아, 아줌마. 네, 그러는 중-」
1. 아줌마라니~ 마마쨩이라고 하라고 했잖니~?
2. 죽는다?
2표
https://i3.ruliweb.com/img/20/01/08/16f841963c148e3c.jpg
「히, 히이...?!」
하아, 시작인가...
미안해요, 미나미 누나.
이 상태가 되면 저조차도 말릴 수가 없게 되어서 말이예요.
「죽고 싶은거니~? 처음 만났을 때 뭐라고 했더라~?」
「그, 그러니까... 하, 하지만...」
「응~? 소리가 너무 작은데 좀 더 크게 말해주겠니~?」
「그, 그러니까....」
1~50 그만해 이 미친
51~100 나는 용사!
2표
「어머어머~」
하지만 이 상황을 말릴 수 있는 것이 나 말고는 없기도 하다.
그러니 어떻게든 잘 말해서 원상태로 돌려놓아야겠지.
방법은... 역시 그것 뿐인가.
「엄마, 나 오늘 카레가 먹고 싶은데 좀 해 주면 안 될까요? 재료는 내가 살 테니까.」
지옥의 카레.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 구성원은 그 카레를 그렇게 부른다.
어딜 봐도 사람이 먹을 수 없는 흉칙스런 무언가가 된 재료들의 혼합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야.
「어머, 오늘 저녁으로 카레가 먹고 싶구나~ 응응, 그러도록 하렴~」
다행스럽게도 엄마는 나의 회심의 카드에 순순히 반응한다.
...잠깐, 이거 다행인가?
어차피 먹어야 하는 건 가족들인데...
에이, 모르겠다.
어쩔 수 없었잖아, 응.
「고마워요. 그럼 미나미 누나랑 같이 다녀 올게요.」
1. 그건 안돼!
2. 그러렴
2표
「네, 네에...」
「앞으로는 조.금. 주의해주길 바랄게?」
「네에...」
엄마의 말에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대답하는 미나미 누나.
휴, 한 고비 넘겼다...
정말, 엄마도 어른이라면 이런 일에 정색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아줌마인건 사실이잖아...
「히토쨩? 안 다녀올 거니?」
「아뇨, 지금 갈 거예요. 그럼 가죠, 미나미 누나.」
「으, 응...」
+2까지 자유앵커
이런 때에 엄마를 달래는 방법은, 좋은 말을 해 주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 기분이 좋아지도록 하면 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게 문제기는 하지만.
「저기...」
엄마에게서 조금 떨어진 냉동식품 칸에서 보고 있으려니, 옆에서 미나미 누나의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려 온다.
그 목소리에 누나를 쳐다보려니, 그녀는 조금 발그레해진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히토 군, 내 손을 잡고 있는데...」
「네? 그건 무슨...」
「봐, 지금도...」
앗.
아, 아아아아아아?!
「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으응, 괜찮아. 그보다 히토 군이야말로 괜찮아? 여자친구라던가 있으면...」
「어, 없어요! 지금까지 있었던 적도 없고!」
「그, 그래...?」
「네! 뭐랄까, 저는 이런 녀석이니까...!」
1. 오히려 여자가 꼬일 것 같은데
2. (납득한다. 뭔가 킹받는다.)
2표
나의 말에 위아래로 살짝 훑어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미나미 누나.
뭐, 뭐지... 그렇게 인기가 없어 보였나...?
「왜, 왜 그러세요? 제가 말을 잘못했나요...?」
「아니, 그렇지 않아. 그저 뭐랄까...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
「그보다 어서 재료를 사서 돌아가야하지 않겠니? 어머님이 기다리실텐데.」
「아, 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