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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뭐. 새로운 아이가 나왔다고? 코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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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6, 2021 21:24에 작성됨.
창덧을 몇달간 쉬다가 신캐소식에 너무 기뻐서 엉덩이춤을 추며 달려왔습니다
2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제 곧 스탈릿에 나온다는 거구나
아이 참.
프로듀서님도.....지금도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 계속 늘리시는구나,
지금 애들도 감당하기 힘들어하시면서....
그래.......
새로운 아이가 늘어나는 구나
저번엔 346에서 리아무나 아키라 아이들이 나온다고 해서 시끄러웠는데
또 떠들썩해지겠네
후훗......새로운 아이가 온다면 여기도 맞아들일 준비를 해야하니 바빠지겠어
다른 애들에게 연락을 해야지
그리고 몇개월 후 스탈릿 시즌이 시작되고 새로운 아이돌
코하쿠는 사무소에 와서 프로듀서와 사장님에게 인사를 나누고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야요이 : 코하쿠 씨!. 오신 것을 축하해요!
코하쿠 : 안....안녕하세요
야요이 : 그 하루카 씨가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셔요!
잠깐........
1. 옥상에서 기다리고 계신데요!
2. 휴게실에서 기다리고 계신데요!
야요이 : 네!
코하쿠 : 어.........
1. 그냥 무시하고 기숙사로 간다
2. 옥상으로 올라가자
옥상으로 올라가보니 하루카 씨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루카 : 날씨 좋지?. 코하쿠 짱?
코하쿠 : 네.......넵......하루카 씨인가요?
하루카 : 그래. 내가 바로 아마미 하루카야
잘난듯한 얼굴을 하시던 하루카 씨가 씨익 하고 웃으시더니 눈빛이 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루카 : 아이마스의 역사는 무려 16년!. 그것은 아케이드판이 시작이였고
나 아마미 하루카는 그때부터 온갖 산전 수전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ip를 지탱해온
메인 SSSS급 아이돌인 거지
코하쿠 : 네......넷.......
(눈빛이 무서워.........)
하루카 : 그런데도 나의 오랜 노력을 몰라주고 시시건건 훼방을 놓는 레지스탕스 같은 녀석들이나
좀 큰 회사에 있다고 인사도 안 하는 시건방진 녀석들까지 있다니까!
하여간......
아참.......오호호........내 정신 좀봐. 신입이라서 그런건 잘모르겠지..
아무튼 말이야!. 코하쿠 짱은 신입이니까 알아가야할 것이 많을 거야
많이 지도하도록 해줄게. 어때?
코하쿠 : 어.........
1. 죄송해요. 전 오늘 가봐야해요.....
2.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말 잘 들어라 신입
위축되었다.
코하쿠 : 에엣?
안..안 보여요!
잠......잠깐.......무슨 짓을 하시는 거에요!
놓아주세요!
하루카 : (무시)
눈이 가려진 상태의 코하쿠가 그대로 무서운 상태로 질질 끌려서 도달한 곳은
코하쿠 : 여........여기는?
건물 안 여기저기에 tv와 포스터가 설치되어 있어.........
tv에 흘러나오는 것은 아케이드 시절부터 있어온 765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포스터 하나하나에는 765 올스타즈 멤버들의 사진과 프로듀스 사연. 영업 시기
라이브 등의 당시 상황이 그려져 있었다
?: 코하쿠 씨!
코하쿠 : 네?. 누구시죠......?
?: 저는 +1 프로덕션의 +2 아이돌이에요!
하루카 씨가 연수생들을 모두 소집하셨어요!. 빨리 강당으로 가야해요
@간바리마스를 희망합니다!
당신이 그 유명한 346의......!
346에서도 가장 푸쉬 받고 있고 수많은 이벤트에서도 참가한 뉴제네레이션의
우즈키 씨잖아요!
우즈키 : 에헤헤........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참!.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
지금 그런 걸 신경 쓸 상황이 아니에요!. 하루카 선배님이 저희 후배들을 모두 모이라고 했다고요!
저는 당신을 데려가라고 명령 받았어요
빨리 저쪽으로 달려가도록 해요
코하쿠는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우즈키의 뒤를 따라갔다
코하쿠 : 그러고 보니 우즈키 씨......의상이 사복도 아니고 라이브 의상도 아냐
훈련소생들이나 입는 그런 의상이잖아......!
어디를 봐도 그 잘나가는 346의 시마무라 우즈키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옷이야...
여러 복잡한 생각 끝에 강당에 도착한 코하쿠는 주변을 둘러본다
주변에는 여러 아이돌들이 서있었다
코하쿠 : 시부야 린. 칸자키 란코....346의 아이돌들에다가
린제. 아마나. 텐카 등의 아이돌까지!
만날 일도 드문 각자 사무실이 다른 아이돌들이 대체 왜 여기에 한 곳으로 모인거지?
그것도 모두 훈련소생들이 레슨할때 입는 초라한 운동복을 입고 있어....!
우즈키 씨랑 똑같애!
그녀들은 이 건물 밖에만 나가면 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슈퍼 아이돌들이지만.......
여기선 그야말로 초짜 훈련생에 불과한듯하다!
?: 에헴.......
강당위의 연설대에서는 느긋느긋 앉은 걸음으로 거드름을 피우며 하루카가 걸어 나오고 있었다
하루카 : 아아........마이크 테스트 중......
오늘도 모였네~ 안녕 애들아~
잘 지냈니~
자. 그럼 매년 그랫듯이 말해보렴
이 '나' 는 누굴까요?
이 한 마디에 서있는 아이돌들이 입을 모아서 외친다
"아이마스의 근원이자 영원한 리더이신 하루카님이십니다!!"
코하쿠 : ..........
집단으로 울려펴지는 함성에 코하쿠는 순식간에 겁을 먹고 말았다
집단의 구호를 듣고 만족해하면서 그녀들을 소집한 이유와 그날 자신이 준비한
것들을 말해주기 시작한다
하루카가 말한 내용은.,........
+4까지 자유앵커의 행동
현실이 때론 잔혹할 수는 있으나! 노력은 너를 배신하지 않는다!
아이돌(IDOL)이란 무엇인가!
꿈을 꾸고 꿈을 주는 이를 말한다.
자신을 가꾸고 이상을 지향하는 것!
또한, 사람을 선망하게 하고 꿈을 주는 우상(IDOL)을 말하는 것이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
그것이 우리의 근간이며 그것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녀 제군! 스스로를 소중히 간직한 채 큰 뜻을 품어라!!!
님은 바로 하루갓카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현실이 때론 잔혹할 수는 있으나! 노력은 너를 배신하지 않는다!
아이돌(IDOL)이란 무엇인가!
꿈을 꾸고 꿈을 주는 이를 말한다.
자신을 가꾸고 이상을 지향하는 것!
또한, 사람을 선망하게 하고 꿈을 주는 우상(IDOL)을 말하는 것이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
그것이 우리의 근간이며 그것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녀 제군! 스스로를 소중히 간직한 채 큰 뜻을 품어라!!!
알았지~ 얘들아?
"짝짝짝짝"
하루카 : 응응. 좋아
그러면 매해 하던대로 아이돌 합숙회를 시작하도록 할게
아참. 우즈키!
우즈키 : 넵! 네넵!
하루카 : 부탁한대로 신입 잘 교육시켜놓아야한다?
신입은 아직 이 세계를 잘 모르니까 말야
책임지고!
알았지?
우즈키 : 네! 알겠습니다!
346 아이돌 우즈키!. 죽을 힘을 다해 신입을 교육시키겠습니다!
하루카 : 그래그래. 우즈키가 책임지고 가르키도록 하고
샤니마스 애들 담당은 누구에게 맡길까.....
일단 호명하는대로 해주겠어?
하루카가 강단에서 설명을 할 무렵. 우즈키는 혼란스러워하는 코하쿠를 데리고 대기실로 들어갔다
코하쿠 : 저......저....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합숙회? 교육?
우즈키 : 아. 그건 말야......하루카님이 이 아이돌마스터의 기반을 닦은 이후로
아이마스는 점점 커지게 됬어
하지만 아무리 커져도 그 시작과 근본은 하루카님이였잖아?
그래서 매년 아이돌끼리 모여서 하루카님을 받들고 하루카님의 정신을 숭배하며
그분을 우러러보는 교육회를 하는 거야.
코하쿠 : ...........
우즈키 : 처음이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지?.
내가 다 해줄거야!. 이래 뵈도 너보다 수년은 더 많이 했다고
우리 346도 애니화가 된 이후로 전부 다 받았어!
내가 가르쳐주는대로만 하면 되
자. 그러면 숙소로 가서 하루카님이 엑박마스 시절부터 무엇을 했는지 그분의 발자취를 공부하고
아이마스의 근본은 하루카입니다 라는 문장을 서예로 100번 쓰는 거야
1단계 프로그램은 이렇다고~
코하쿠 : 에..........
우즈키에게 설명을 들은 코하쿠의 감정은.......
1. 뭐야. 이거 짜증나
2. 뭐야. 이거 무서워....
3.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신입이니까 기쁘게 받아들인다
나 이런거 싫어......)
우즈키 : ...........
우즈키가 코하쿠를 지켜보더니 심상치 않은 낌새를 눈치챈듯하다
우즈키는 조용히 코하쿠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딱 잡은 후.......
우즈키 : 코하쿠 짱.......!
마음을 굳게 먹어야해요!. 분명 처음이라서 처음 보는 연예계는 거부감도 들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하지만....
이건 해야만 하는 일이에요!
연예계의 위와 아래는 철저한 상명하복......!
겉으로 tv 밖에서 보면 화사하게 이쁜 여자아이들이 한창때의 나이에 깔깔 웃으면서 근심 없이
성장을 계속해나가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 뒷면은 가혹하고 무서운 곳이에요......"
"제가 처음 양성소 시절을 벗어나서 벼락 출세로 애니에 출연할때마다해도........."
이 말을 마친 우즈키는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어깨를 두손으로 잡고 부들부들 떨었다
"하루카 씨에게 끌려가서.........끌려가서........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하루카 씨가 없었으면 저희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괜스레 애니 버프 받고
모바마스 한달 수입이 극장마스 수입수준이라고 깔보면서 잘난체하고 다녀서 죄송합니다!
그런 적 없는거 같지만.....아니아니에요!.
저희는 분명 그랬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루카님의 마음을 받들어서 토끼뜀으로 운동장 100회하고.. 하루카님의 위대한 활약이 담겨 있는
비디오 시청 35회 실시하고 전내용 암기해서 소감문 50번 쓸게요!"
코하쿠 : 엣.........우.....우즈키 씨!?
괜..괜찮으세요?. 숨까지 몰아쉬고.....정신 차리세요!
우즈키 : 랄까나~!
코하쿠 : ?!
우즈키 : 호호......장난이였어요. 하루카 씨가 그럴리가 없잖아요
저도 이름 날리는 톱아이돌인데 그런 일을 당했을리도 없고요
이건 그냥 영화의 이야기였답니다~
코하쿠 : ..........
우즈키 : 그러니까 코하쿠 씨도 성실하게 응해주세요
츠무기 씨는 어리벙벙하면서 안 하겠다고 때를 쓰고 프로듀서까지 호출하고 난리를 피우다가
몇달이나 합숙소에서 잡혀 있었다고요....
코하쿠 : ..........우즈키 씨...
코하쿠는 우즈키의 말에 무엇을 느꼈는가
무엇을 생각하였는가
여러가지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즈키가 적어도 장난일리는 없다는 것이고 코하쿠도 그녀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크다는 점이었다
입소하자마자 하루카 씨의 연설을 듣고 우즈키 씨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으며
숙소로 방을 배정 받고 시간표를 받았어......
시간표에는 각종 레슨이나 하루카 씨 사상 교육 시간이 들어 있고...
집을 떠나서 혼자 밤을 보내니 외롭다......
눈을 비비며 잠에 들려는 코하쿠에게
"응? 이게 무슨 소리지........."
똑똑 하고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그 창문에서 보인 사람은......
1. 765의 아이돌인듯하다
2. 346의 아이돌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