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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Q. 만약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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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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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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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 "오징어 게임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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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두더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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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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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마셔 마셔!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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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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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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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방과후 아이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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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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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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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레이카 "아카네쨩 푸딩이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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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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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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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빈유가 >+가 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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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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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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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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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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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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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머리 위에 연수입 액수가 보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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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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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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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사과를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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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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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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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 래퍼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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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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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미안해?! 할로윈 사탕을 모두 먹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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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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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코로나 때문에 아이돌과 한 방에 격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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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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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우리 회사도 미인세를 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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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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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제 짐도 늙었으니 왕녀를 뽑을 때가 된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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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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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2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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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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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우연히 아이돌 번역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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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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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눈을 떠보니 모두 거꾸로 된 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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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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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너희들은 어른이 아니라 초등학생이야! 제발 또래처럼 행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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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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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마이 "즉석 상황극 100연발 장전~♬" 린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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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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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안즈 "나도 멋진 기사단장이 되고 싶어" 엄마 "밖이나 좀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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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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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신유닛 Noctchill, 첫 컨셉 회의 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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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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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두근두근 온천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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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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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어느날 사무소에 P씨가 사라지고 꼰대P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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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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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유메쨩 눈물점 페로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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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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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 "제가... 예비군 훈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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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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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이 조선시대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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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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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지금부터 346프로덕션 구조조정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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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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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아죠씨랑 비밀친구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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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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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키 "애들이 모두 좀비가 돼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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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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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검은 고양이 페로~♬" 페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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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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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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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번에 말씀하신 거랑 조금 옷이 다르네요. 저도 기획사에서 하는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긴 싫지만요..."
P "그, 그건... 키리코쨩이 직접 고른 옷이에요. 원래대로라면 설명드린대로 촬영을 했을텐데... 워낙 고집을 부려서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 노출이 심한 것 같아요"
P "...그, 그렇긴 합니다만..."
"자식가진 입장에서,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피를 많이 흘리셨다면서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
P "그, 그건... 조금 빈혈이..."
"빈혈이요? 빈혈로 코피가 나진 않는데요"
P "......"
>+ 대답
1. 장인어른! 키리코를 제게 주십시오!
2. 사실 키리코가 너무 야해서요. 도저히 불끈불끈 거리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
3. 조금 업무에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촬영의 건은 제가 말리고 또 말렸지만 키리코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그렇게 된 겁니다. 아버님께서 조금 얘기를 해보시는 것도...
4. 자유롭게
"고생이 많으시네요"
P "네에... 아무튼 이번 촬영은... 죄송합니다. 제가 말리고 또 말렸는데요. 키리코쨩이 아무래도 이번만큼은 고집을 피워서 그렇게 된 겁니다. 아버님께서 조금 얘기를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그런가요... 걱정이 좀 됩니다. 이런 사진들을 찍으면... 요즘엔 인터넷때문에 한 번 이런 화보를 찍으면 평생 지워지지 않고 돌아다니니까요"
P "......그렇긴 합니다만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곧 대입 입시도 코앞인데..."
P "그... 렇죠..."
"아이가 전보다 밝게 지내는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거... 참 좋죠. 하지만 시기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가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대학은 나중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해요"
P "......"
"아이돌은 길어봐야 5년이지 않습니까. 5년 뒤에도 지금처럼 아이가 하고 싶은 데로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P "...워낙 이쪽 업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요"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아이가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나중에 제 나이가 되었을때 후회할만한 일들은 설득하는 게 부모라고 생각해요. 지금 좋다고 마냥 내버려둘 수는 없는 게 부모 마음이잖아요?"
P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이번 촬영은... 원래 의상대로 찍은 것만 올려줄 수 없습니까? 앞으로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는... 이런 일은 될 수 있으면 피해가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키리코에게 얘기를 해볼테니까요"
P "......."
>+ 대답
게다가 키리코는 프로의 마음으로 찍은 것이다.
겉을 볼 것이 아니라 내면을 봐야 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아이랑 얘기를 좀 해보죠. 아차, 시간이 벌써... 병원 문 닫을 시간이라서요. 프로듀서 님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P "네? 아... 저도 이제 돌아가봐야... 잠깐만...!"
생각해보니 촬영장에서 기절해서 차량을 두고 왔다. 사무실에 연락도 하지 못했다.
"서둘러 가보셔야 하는 건 아닌가요?"
P "아 네...! 으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키리코는 그럼 어떻게 하죠?"
"같이 집에 가면 되죠"
P " 아 그렇죠? 아... 그럼..."
>+ 프로듀서는 어떻게 할까?
1. 키리코는 내가 깨어난 줄 모를테니 깨워서 인사라도 하고 간다.
2. 사무소에서 걱정할 거야. 빨리 수습하러 가자
3. 하던 이야기는 마무리하고 가야 한다. 키리코의 의사가 더 중요합니다!
4. 자유롭게
"네?"
P "이번 촬영 건은 키리코의 의사대로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P "배려심도 많고 눈치도 빠른 아이입니다. 평소에 제 의견에 크게 반대했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뭔가 달랐습니다. 프로듀서로서는 어떻게든 키리코가 강하게 의사를 표현해준 것에 대해 보답해주고 싶습니다"
"아니... 그게 이런 노출이 심한 옷을 입겠다는 거면... 그 아이의 평소 모습을 봤을때 분명 뭔가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게 틀림 없어요. 이유가 무엇이던가요?"
P "그게...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거 보세요. 분명 프로듀서 님에게도 말 못할 고민거리가 있는 게 틀림 없어요. 제가 키리코와 얘기를 해볼테니 오늘은 그만 돌아가보세요"
P "조금만 지켜봐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키리코도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지 않습니까?"
"세상에 어떤 부모가 이런 사진을 보고서도 가만히 있습니까?"
P "그라비아 촬영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하물며 성인이라도 함부로 이런 촬영은 하는 게 아니에요. 아직 고등학생인데...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믿어주면 나중에 뒷감당은 어떻게 할껍니까? 제가 보수적인 거 같이 느껴지겠지만 딸가진 부모 마음은 다 똑같아요"
P "......"
>+ 대답
"후우... 요즘들어 아이가 이상하네요. 사춘기가 올 나이는 아닌데..."
P "......"
"......알겠어요. 그래, 자식 고집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프로듀서 님 덕분에 아이도 많이 즐거워하니까..."
그래도 못미더운지 자꾸 사진을 바라보는 키리코의 아버님.
P "같은 옷이라고 하더라도 사진 구도에 따라 또 다르게 보이니까요... 구도상 좀 문제가 될 사진만 추려내면 되지 않겠습니까?"
"하유... 네, 프로듀서 님만 믿고 기다릴게요 그럼"
P "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아버님은 수락했다. 키리코의 그라비아 촬영 건은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서 편집 과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키리코가 어떤 생각에 그런 부탁을 했는지도 조만간 알아봐야 할 것이다.
...
...
유이카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P "응?"
유이카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벌써 아버님과 이야기를 나눈지 이틀이 지났다.
키리코는 평상시와 같이 천사 그 자체다. 다만 그라비아 촬영 건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눌 타이밍이 없었다.
P "아, 아무것도"
유이카 "......그래? 괜한 참견을 했나보네. 미안해"
유이카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프로듀서 곁을 떠났다.
>+ 프로듀서의 다음 업무는?
P "손 아프진 않아?"
사쿠야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사쿠야 "아프다니 당치도 않아. 모두가 응원해주니까 오히려 더 힘이 나는 걸?"
주먹을 불끈 쥐며 사쿠야가 밝게 웃었다.
P "그렇다면 다행이네"
그렇게 순조롭게 진행되나 싶었는데...
>+
1. 잠깐 쉬는 시간에 사쿠야가 프로듀서에게 말을 걸어왔다.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는 사쿠야
2. 줄을 서 있는 팬들 중에 온몸을 가리고 있는 수상한 사람이 등장했다. 저 안경은 어디서 많이 본 안경인데?
3. 어떤 중년의 아저씨가 나타났는데... 뭔가 심상치않다. 사쿠야에게 굉장히 친근하게 다가가는데? 어어?
4.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