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 : 시즈카 자리를 완전히 차지하려는 건 당연히 아니지! 그치만 이렇게 된 거 시즈카 가지고 인간세계에서 조금만 놀게 해 줘! 지금 아니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오겠어? 나중에 반드시 돌려줄테니까! 어쩄든 옷도 무사히 새로 만들었고 미사키도 이걸 받아들였으니까 해피엔딩이잖아?
시즈카(??) : 시즈카 쨩 자리를 완전히 차지한다거나 그런건 절대! 당연히 아니야!! 그치만 말이지?! 기왕 지금 이렇게나 잘 맞게 된거, 조금만 밖에서 놀다 오게 해줘...! 솔직히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도 모르겠단말야!! 나중에 반드시, 반드시 시즈카 쨩은 돌려줄테니까!! 어쨌든 로코 쨩이 옷도 무사히 새로 만들어줬고, 미사키 쨩도 받아들여줬으니까 해피엔딩아닐까?! 응?!
마츠리 : ...호...
메구미 : ...어...
유리코 : ...다들 표정이 안좋은데요...?
츠바사 : 에...
코토하 : ...응, 어림도 없지^^
시즈카(??) : ^ㅠ^
코토하 : 잡자.
마츠리 : 오케이인거에요!
시즈카(??) : 이, 이렇게 된 이상 36계 줄행랑-!!!
코토하 : 유리코 쨩, 츠바사 쨩! 밖으로 나가는 길-
유리코 : 이미 막고 있었다고요!
츠바사 : 그만 포기하는게 좋다구, 시즈카 쨩!
시즈카(??) : 너희 그거 마이티 세일러로서 할 짓이야?!
츠바사 : 안~돼~?
유리코 : 응, 아닌거 같긴한데...
메구미 : 아무튼, 어, 순순히 잡히면 좋지 않을까...?
시즈카(??) : 흐익?!
마츠리 : 자! 체크메이트인ㄱ...호?
시즈카(??) : 이, 이렇게 된이상 마지막 방법이다...! 비상탈출!
마츠리 : ...아니 도대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으로...어떻게...
유리코 : ...왜 마츠리 씨는 창댓마다 최강자 취급이면서 항상 뭔가 하나씩 나사빠-
츠바사 : ...유리코 쨩, 그거 입밖에 냈다간 나중에 진짜 큰일날수도 있다구?
유리코 : 크흠.
마츠리 : ............
코토하 : 어차피 저쪽으로 가봤자 도망갈 길은 없어! 시즈카 쨩이 2층에서 뛰어내려서 무사할리도 없으니 그런 무식한 짓도 하지 않을거야!
메구미 : 에~ 그, 분석이 너무 냉정하지 않을까 싶은데...?
코토하 : 아무튼 더이상 누구한테라도 민폐를 끼치지 못하도록 잡아두자!
마츠리 : 오케이인거에요.
(한편)
시즈카(??) : 으아아앙 미사키 쨔아아앙~!!
(쓰담쓰담)
미사키 : 어라? 시즈카 쨩...인가요? 여긴 또 왜 온건가요?
시즈카(??) : 나, 극장의 혼인데!!
미사키 : 에?
시즈카(??) : 저어어엉말 염치 불구한 일이지만 말이지?! 제발 나 좀 살려주면 안될까?!?!?!?!
코토하: 저기, 극장의 혼씨? 방금 그 말은 지금 진심으로 나랑 붙어보자는 거야? 토모카쨩이 다칠 수도 있는데?
마왕: 안심해. 토모카쨩 몸은 안 다치게 해뒀으니까. 지치기는 하더라도 다치지는 않을거야.
코토하: ...알았어. 내가 이기면 오늘 일에 대해 모두한테 사과한 뒤에 깔끔하게 원래대로 돌아가. 그쪽이 내걸 조건은?
마왕 토모카: >+1
마츠리 "코토하쨩, 정말로 데스트루도로 변신이 가능했던 거에요?"
총수 코토하 "어머? 내가 얘기 안 했나? 영화 촬영 전에 연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코토리 씨가 준 이상한 물약을 먹었더니 이렇게 됐다고."
마츠리 "코토하쨩은 데스트루도로 변신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공주는 생각하는데요?"
총수 코토하 "저쪽에서 먼저 진심으로 나왔잖아? 그러니 이쪽에서도 진심으로 나와야지."
마츠리 "극장의 운명을 맡은게 히어로즈도 아니고 악당인 데스트루도라니, 참 기묘한 사연인 거에요."
총수 코토하 "크흠!"
토모카(??) : 나는 말이지. 이 시어터를 오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모여서 태어나게 된 극장의 혼.
유리코 : ......!
츠바사 : ...저기, 너무 눈을 빛내면서 받아적는건 좀 그렇지 않을ㄲ
유리코 : 토모카 쨩의...!!
츠바사 : ...이미 들리지 않는거같아... 역시 같은 유닛이라 그런ㄱ
모모코 : 그거, 이쿠한테 사과해!!
츠바사 : 앗, 미안.
토모카(??) : ...크흠... 큼!! 그래. 말 그대로, 이 시어터와... 이 시어터의 소유주인 765 프로덕션을 지키는 수호신이기도 하지.
모모코 : 이쿠는 앞뒤 안가리고 남한테 민폐 끼치든 말든 신경 안쓰거나 하지 않아!!
아리사 : ㅈ, 잠깐만요 모모코 쨩 선배! 그, 틀린말은 아닌데?! 사실 적시 명훼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메구미 : ...왜 도착해보니 아리사가 팩트로 두들겨 맞고 있는걸까?
코토하 : 뭐, 그건 유리코도 마찬가지니까 괜찮아.
메구미 : 괜찮은 거야...?
토모카(??) : ...그...래서...? 아까..아니, 지금까지처럼. 여기 시어터에서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어지간하면 그냥 너그럽게... 응. 너그럽게...! 넘어가려고 해...?
마츠리 : 로코 쨩, 이젠 히메가 잡고 있을테니 놓아도 되는거에요.
로코 : ...언빌리버블...! 토모카 쨩을 이지하게 리프트한거에요!
토모카(??) : 그래도...말이야...?! 주제도 모르고 진짜 선을 넘는 일이 생기면?!?!?!
츠바사 : ...어, 잠깐만요 다들? 잠깐, 토모카 씨가 뭔가 이상-
(펑!)
마츠리 : 호?!
(퍼드득)
마왕 토모카 : ...선을 넘은 어리석은 아이들에게 예절을 주입하기도 하니까...후후.
유리코 : 나, 날개가 돋아서 날고 있어?! 그리고 언제 의상으로 갈아입은거에요?! 누가 갖다준건가요?!
아리사 : 방금전까지 마츠리 쨩이 어깨위에 들쳐메고 있었는데 어떻게 가지고 오겠어요?!
모모코 : ...드디어 넘어버렸구나. 초현실의 벽.
메구미 : 모모코, 그렇게 네타 소재를 말해버리면 안돼.
모모코 : ...이미 이 창댓이 네타를 어떻게 통제 불가능한 상황까지 온건데.
마왕 토모카 : 안 그래, 총수?
메구미 : ...저기, 코토하. 저거 굳이 어울려줄-
코토하 : ...극장의 혼이여. 방금 그 말은, 진심으로 겨루어보자는 뜻인가.
메구미 : 아니 데스트루도 총수가 그런 말투는 아니지 않았어? 그거보단 덜 남성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치 츠바사?
코토하 : ...토모ㅋ...아니, 그 몸의 원래 주인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수도 있거늘...
유리코 : ...이거, 코토하 씨가 필사적으로 따라가주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ㄷ
아리사 : ...쉬잇...
마왕 토모카 : 우후후...걱정마. 토모카 쨩의 몸은 다치지 않을테니까.
츠바사 : ...몸이 아니라 정신이 다치지 않을까...?
코토하 : 풉...크, 크흠. 그렇다면... 이 몸이 이긴다면, 오늘 일에 대해... 휘말린 모두에게 사과한 뒤에 깔끔하게. 원래대로 돌아가도록.
유리코 : 아, 방금 연기 풀릴뻔했네요.
마왕 토모카 : 오케이~
코토하 : ...그쪽의 요구 조건은?
마왕 토모카 : 으음... 그렇지. 가끔 정도는 신주쿠나 아키하바라나... 멀리는 아니어도 도쿄 시 안에서라도 외출 갔다올 수 있게. 누구라도 좋으니 몸 한번씩만 빌려줘.
아리사 : 어...조금 안쓰럽네요...
마왕 토모카 : 그리고. 나, 무대에도 한번 서보고 싶어.
코토하 : ...
마왕 토모카 : 여기 있는 모두가, 뭐, 극장 안에서만 레슨받지 않는거 정도는 잘 알지만... 뭐 어쨌든 레슨 그렇게 열심히들. 연습도 뼈를 깎는듯이 살벌하게, 철저히 하면서. 그 끝에 무대에 서서 그 노력을 피로해내는거... 응. 조금, 동경하고 있는거...같아. 이거, 방금 떠오른거지만 말이지. 아무튼, 무대에 한번 서보고 싶어. 솔로가 아니라, 단순히 뒤에서 백댄서 만으로라도.
코토하 : ...뭐, 그정도는 선처해두도록 하지.
마츠리 : ...저기? 코토하 쨩?
코토하 : ...?
마츠리 : 이제 어쩌려는건가요?
코토하 : ...어쩌긴. 이렇게까지 흘러왔으면 당연히 진심으로 붙어봐야지.
마츠리 : 쓰, 쓸데없이 진지해지는 코토하 쨩의 단점이 또 나쁘게 작용하는거에요...!
코토하 : 원래 미쳐돌아가는 창댓은, 누가 먼저, 그리고 더 많이 미치느냐가 관건이야! 와라, 데스트루도!
토모카(??) : 무, 무슨 소리야 그건?! 아니, 일단 토모카 쨩이랑 먼저 약속한거고 말이지, 게다가 언제까지고 내가 인간의 몸에 눌러 앉아있을 수는 없-
코토하 : ...해.
토모카(??) : (누, 눈빛이 맛이 갔어...!)저기, 저기 코토하 쨩? 일단, 일단 진정하고?!
코토하 : 싫어...? 싫다면, 극장의 혼... 너는 내 손에 죽을거야...
토모카(??) : 히이이익?!
코토하 : 내 말을 안듣는다면, 토모카 쨩도, 너도...! 같이-
마츠리 : ...일격필살.
코토하 :
(퍽)
코토하(였던 것) : ...(기절)
토모카(??) : ...아니... 어, 엄청나게 깔끔한 당수치기...
마츠리 : ...미안해요, 코토하 쨩. 코토하 쨩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히메는 더 이상, 히메의 성에서 이 이상의 개판이 일어나는 건 원하지 않는거에요. 토모카 쨩이 악의적으로 그런 말을 했던건 아닐테지만... 어쨌든, 나중에 반드시 코토하 쨩에게 사과하도록 히메가 토모카 쨩에게 이야기하는거에요.
코토하(였던 것) :
마츠리 : ...일단 지금은 좀 진정하게 한숨 자는거에요.
토모카(??) : ...감사합니다, 토쿠가와 선생님...
마츠리 : ...뭐, 히메가 무조건 적으로, 공짜로 도와준건 아닌거에요.
토모카(??) : ...에?
마츠리 : 그렇게 마법을 쓸 수 있다면, 극장의 혼 씨가 책임지고... 프로듀서 씨를 찾아서, 원래대로 고쳐놓는거에요.
토모카(??) : ...그, 그런게 어떻게...
마츠리 : 가능한거죠?
토모카(??) : ...아니... 토, 토모카 쨩까지도...
토모카(??) : ...알았어. 프로듀서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 극장도 존폐 위험이 닥쳐올테니까... 나도 전적으로 협력해줄게.
마츠리 : ...고마운거에요.
토모카(??) : ...(어... 너무 순순히...고마워하네...)
마츠리 : 혹시 히메가 뭔가 도울 거라도-
토모카(??) : ...잠깐... 지금 어차피 아이돌들이나 뭐, 피요 쨩이나... 누구한테 수소문해봐도 의미 없을테니까...
- 아, 다시 보니까 P 집이네. 그런데 P 집이 어디있는지 너희들은 알아? 난 모르겠는데.
- 저희는 어디있는지 알아요!
- 알아? 그런데 너희들이 그걸 어떻게 알아? 극장에서 쭉 지켜봤지만 그 사람이 너희들한테 자기 집이 어디 있는지 가르쳐줬던 적은 없는 것 같은데.
-ㄷ,다 아는 방법이 있는거에요...;;
(주차장)
마츠리 : 여기 미사키쨩 차가 있는 거에요!
토모카 : 아무래도 P가 자기 차에 미사키쨩을 태워서 집으로 갔나보네.
유리코 : 확실히 차로 가면 빨리 갈 수는 있긴 한데...
모모코 : 지금 모모코네 중에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 없지...
토모카 : 흐흥, 걱정마렴. 모모코쨩? 이럴 땐 방법이 다 있단다?
모모코 : 어떻게?
펑!!
20살 토모카 :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운전을 할 수 있는 20살 어른이 된 토모카랍니다~?
아리사 : 오오!! 20살 토모카쨩이라니!! 일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이렇게 귀한 장면을...! (찰칵찰칵)
모모코 : 저기, 극장의 혼씨. 어디서부터 태클걸어야 할 지 모모코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것도 가능했던 거야?
20살 토모카 : 흐흥, 모모코쨩? 난 극장 안에서 만큼은 뭐든지 가능한 몸이란다?
모모코 : 토모카씨한테 허락은 받고 이러는 거지?
20살 토모카 : 그럼.
모모코 : 그럼 운전은? 극장의 혼씨, 운전할 줄 알아?
20살 토모카 : 운전...? 어... 주차장에서 차를 모는건 봤긴 봤는데... 그냥 어른이 앉아있으면 차가 알아서 움직이는 거 아냐...?
모모코 : ... (한심)
마츠리 : 에휴... 마법은 쓸 줄 알면서 바느질이랑 운전은 할 줄 모르는 극장의 혼쨩이라니... 어쩔 수 없는 거에요. 마차는 히메가 대신 모는 거에요.
유리코 : 저기요, 극장의 혼님? 지금 이 모습이면 토모카 씨가 20살이 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이건가요?
20살 토모카 : 아마도 그렇겠지?
유리코 : 혹시 저도 20살로 만들어주실 수 있으세요?
20살 토모카 : ...그건 왜?
유리코 : 토모카 씨한테만 이런 좋은 걸 해주지 마시고요, 다음에는 저한테도 빙의해주셔서 제 몸을 프로듀서씨를 한번에 홀려버릴 매력적인 몸으로 만들어...!
2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즈카(??) : 흐아아아아아!!!
유리코 : ...?
메구미 : ??
시즈카(??) : ...어라?
코토하 : ...뭐야?
시즈카(??) : 아, 앙대잖아?!
토모카 : ...뭐가 안된다는거죠?
마츠리 : 수상하니까 일단 시즈카 쨩을 잡아두는거에요.
시즈카(??) : 자, 잠깐! 잠깐만 다들 기다려봐! 저, 저 시즈카라구요! 모가미 시즈ㅋ
츠바사 : 에헤~ 그걸 누가 믿겠어~?
시즈카(??) :
미사키 : ......
P : (쓰담쓰담)
아리사 : 개판이네요.
>>다음전개 자유앵커!
시즈카(??) : ...네에...
아리사 : 원래 시즈카 쨩은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요?
시즈카(??) : ...내가 나가면 원래대로 돌아오...겠지? 그니까 그냥 보내주면 안될까?!
아리사 : ...그걸 어떻게 믿나요. 그리고...
미사키 : (고고고고고고고고고)
P : (쓰담쓰담)
아리사 : ...지금 당장 퓨어 원피스를 다시 만들지 못하면 아마 시즈카 쨩이랑 함께...
시즈카(??) : (히이잉)
아리사 : ...진짜 이런 온갖 표정을 짓는 시즈카 쨩이라니... 참을수가 없-
모모코 : 네에 됐구요. 그런데 말이지 극장의 영혼 씨?
시즈카(??) : 왜?
모모코 : 왜 자꾸 표정이 이랬다저랬다 왔다갔다하는거야?
시즈카(??) : 뭐 그야, 지금 시즈카 쨩이 몸을 되찾으려고 엄-청 나게 애쓰고 있거든.
모모코 : 아 그럼 빨리 돌려줘 시즈카 씨한테!!
시즈카(??) : 아니 저 뒤에 저거 보면서 그런말 하는거야?!
토모카 : ...잠깐만요.
아리사 : 응?
모모코 : 응? 토모카 씨, 왜?
토모카 : 지금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일단 시즈카 쨩이 입고 있는 이 퓨어 원피스를 원상복구 해야하는거죠?
아리사 : 네, 그렇겠죠.
토모카 : ...그럼 일단 재봉이 가능한 사람부터 불러오는게 맞겠죠?
아리사 : 그렇...네요! 당장! 모모코 쨩 선배, 지금 당장!!
로코 : ......그래서 지금 로코를 베리 이머전시하게 콜링했다는건가요?
아리사 : 코렉트 엔서에요!
로코 : 로코의 말투 따라하지 말구요!!
모모코 : ...그러니까 어쨌든 시즈카 씨의 퓨어 원피스를 다시 만들어줬으면해.
로코 : ...뭐어, 미사키가 소 피티하니까 하긴 할거지만요...
토모카 : 할거지만요?
로코 : ...시즈카는, 지금 베리 배드해보이는데... 에브리팅 오케이가 맞는건ㄱ
토모카 : 치수는 다 알테니 한시라도 빨리 만드는게 좋을것같네요오?
로코 : ...오케이인거에요.
>>다음전개 자유앵커!
"애들 옷 만드는 거 도와주면 아시죠?^^"
(띠링)
로코 : ...? 메일이-
[애들 옷 만드는거 도와주면 아시죠?^^ - 미사키]
로코 : ^ㅠ^
로코 : ...여, 역시 로코는 this room을 escape해야겠어요.
아리사 : 아니?! 그냥 도망쳐버리면 시즈카 쨩이 죽어버린다구요?!
모모코 : 뭐, 물론 지금은 시즈카 씨가 아니긴 하지만 말이지?
로코 : 미사키가 로코를 kill 할거라구요?!
토모카 : ...미사키 씨는 프로듀서 씨한테 붙들려서 열심히 쓰다듬어지고 있지만요오?
로코 : Free해지는 모멘트에 로코가 die할거라구요!
아리사 : 그래도 같은 시어터 아이돌 멤버로서 어떻게 안되는건가요?! 미사키 씨는 아리사가 어떻게든 해줄테니까요!!
로코 : ...오케이에요. 그럼... 아니, 그 대신! 기브 앤 테이크인거에요! 프리로는 헬프할수 없는거에요!
아리사 : ...뭐, 뭘 바라는건가요...?!
로코 : (모자이크)
아리사 : ......
모모코 : 어, 어쩔수 없잖아! 오케이 해야해!
아리사 : 오케이! 4딸라!!
로코 : ...그거 꽤 오래전에 끝난 밈 아닌가요?
아리사 : 아 몰라요! 아리사도 하고싶어서 친 개그가 아니라구요! 제4의 벽 너머 누군가가 하고 싶다고 그래서!!
쓰담쓰담
미사키 : ...(뭔가 난리도 아니네요...)
쓰담쓰담
미사키 : ...(...뭐, 원피스 하나 정도는 몇시간이면 되니까 그리 화나는건 아니지만...말이죠?)
쓰담쓰담
미사키 : ...(저, 그런데 이거 딱히...나쁘지 않네요...?)
쓰담쓰담
미사키 : ...(옷은 로코 쨩이 다른 아이돌들 도움을 받아서 복구할거고요...)
쓰담쓰담
미사키 : (지금 프로듀서 씨의 품에 안겨서 계속 쓰다듬어지고 있고...)
쓰담쓰담
미사키 : (...핑계삼아서 일도 쉴수 있네요...? 어라?)
미사키 : ......(나쁘지 않네요?)
>>다음전개 자유앵커!
76.5 초과...
이 댓글의 다이스가 77이상이면 탈주에 성공합니다
시즈카(??) : 어째서야아아아아 왜 도망칠수 없는건데?!?!?!?! 무리인건데요?! 이대로는 정말 죽어버리는건데요?!
메구미 : 으음~아리사가 했던 말이 사실이라면, 살아있지 않은 사람이 굳이 죽거나 하지도 않을텐데?(방긋방긋)
시즈카(??) : 몸 돌려줄테니까 제발 도와주면 안돼?! 시즈카 쨩! 우동, 잔뜩 사줄게! 극장의 남는 재정 돌려서 시즈카 쨩한테 우동 잔뜩 사줄테니까-!
코토하 : 뭔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소리를 하는거 같은데?!
마츠리 : ...끌고가.
(한편)
로코 : 미사키! 로코가 새로운 드레스를 브링해온거에요!
(쓰담쓰담)
미사키 : ......
로코 : ...미사키?
(쓰담쓰담)
미사키 : ...로코 쨩한테 만들어달라고 한적은 없어요.
로코 : 미사키... 다들 쏘리해하고 있는거에요.
(쓰담쓰담)
미사키 : 시즈카 쨩이 다시 만들어오게 해주세요.
모모코 : ...오빠가 쓰다듬어대는거 엄청 신경쓰이는건데.
토모카 : 어머, 모모코 쨩도 그런가요오? 성모님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로코 : ...그래도 일단, 곤어웨이 한 드레스는 리커버리 해야하는거잖아요.
미사키 : ...으음...
아리사 : 저기, 미사키 씨, 정말 여담이지만 지금 시즈카 쨩은...
미사키 : ...
>>다음전개 자유앵커!
미사키 : ...하아...
(쓰담쓰담)
미사키 : ...네, 알았어요. 로코 쨩을 봐서라도, 이 의상은 킵해두도록 할게요.
로코 : 그럼-
(쓰담쓰담)
미사키 : 그래도 나중에, 로코 쨩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다른 걸 시킬거에요.
로코 : ...하아...
미사키 : ...뭐, 그건 그거고요. 아무튼, 알았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했어요. 다들 돌아가주세요. 저 혼자 있고 싶어요...
(쓰담쓰담)
로코 : ...아니, 전혀 얼론이 아니잖-
아리사 : 아하하하 알았어요 미사키 씨! 그럼 아리사들은 일단 먼저 나가볼게요!
(쿵)
모모코 : ...진짜 엄청나게 신경쓰이는건데.
토모카 : ...후후...뭐, 별 수 없잖아요?
아리사 : ...토모카 쨩의 눈빛이 날카로워요...! 웃는게 웃는게 아니라구요...!(히익)
로코 : ...어쩌다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건가요? 다시 한번 리핏해주시겠어요?
아리사 : 아, 그게 말이죠...
(A Few minutes later...)
로코 : ...소울 오브 시어터...?
아리사 : 네.
로코 : ...그런 판타지를 트러스트하는건가요...? 아까는 너무 업사이드다운이라서 저스트 키딩이라고만 씽크했는데...
아리사 : ...로코 쨩한테 지적당하니까 뭔가 지는느낌이 드는건 좀 이상하지만... 아니, 그게 진짜라서 그렇다니까요.
로코 : 로코의 포인트 아웃에 아규하고 싶다면 어보이드 할 생각은 없는데요?!
아리사 : 아니 그게 포인트가 아니잖아요?!
(꺄악꺄악)
모모코 : 하아...진짜, 둘 다 어린애도 아니고...아참. 그러고보니... 토모카 씨?
토모카 : 네?
모모코 : 시즈카 씨는 어디로 끌려간거야...?
토모카 : 으음...아마... 가장 방음이 잘되는 곳 아닐까요...?
모모코 : ...방음이 잘되는 곳...?
토모카 : ...레슨실이겠죠?
(한편)
시즈카(??) : 놓아줘어어어어어어 테에에에에에에엥!!
마츠리 : ......
코토하 : ......
메구미 : 저, 저기 이쯤하고 그만 풀어주면 안될까...?
유리코 : ...앗, 잠깐만요!
시즈카(??) : 테에에-는 무슨?! 이젠 싫어요! 놓아주세요!!
코토하 : 이건 확실히 시즈카 쨩이야.
마츠리 : ...히메도 그렇게 생각하는거에요. 시즈카 쨩? 괜찮은거에요?
시즈카 : 아니, 뭐 나쁜 의도가 없다는거 까지는 잘 알겠으니까 이젠 제 몸 돌려주세요!! 이상한 행동 하신거 다 일단 저는 용서할테니ㄲ-
츠바사 : 시즈카 쨩?!
시즈카 : ...후후후...
시즈카(??) : 쟌넨...!
메구미 : ...저기, 코토하? 마츠리? 그, 그렇게 정색하면 일단 내가 다 무서우니까 그만하지 않을래...? 저기...?
코토하 : ...지금 저거, 대체 무슨 의도일까, 마츠리 쨩?
마츠리 : 히메도 잘 모르겠는거에요. 설마, 시즈카 쨩의 자리를...
코토하 : 그런거 냅둬도 되는걸까?
마츠리 : 당연히 안되는거에요.
메구미 : ...미, 미소가 무서운데... 저기, 두 사람, 다시 진정...진정! 진정!!
>>다음전개 자유앵커!
홀수 : ㅈ까
짝수 : 우리랑 같이 붙어다닌다는 조건으로
미사키 : 여긴 또 왜 오신 거에요?
시즈카(??) : 나 극장의 혼인데 정말 염치 불구한 일이지만 제발 나 좀 살려줘!
코토하 : ...?
시즈카(??) : ...저기, 잠깐만 말좀 하게 해줘!
마츠리 : ...히메는 최후의 변론 정도는 들어줄 아량을 베풀 용의가 있는거에요.
코토하 : 응.
시즈카(??) : 시즈카 쨩 자리를 완전히 차지한다거나 그런건 절대! 당연히 아니야!! 그치만 말이지?! 기왕 지금 이렇게나 잘 맞게 된거, 조금만 밖에서 놀다 오게 해줘...! 솔직히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도 모르겠단말야!! 나중에 반드시, 반드시 시즈카 쨩은 돌려줄테니까!! 어쨌든 로코 쨩이 옷도 무사히 새로 만들어줬고, 미사키 쨩도 받아들여줬으니까 해피엔딩아닐까?! 응?!
마츠리 : ...호...
메구미 : ...어...
유리코 : ...다들 표정이 안좋은데요...?
츠바사 : 에...
코토하 : ...응, 어림도 없지^^
시즈카(??) : ^ㅠ^
코토하 : 잡자.
마츠리 : 오케이인거에요!
시즈카(??) : 이, 이렇게 된 이상 36계 줄행랑-!!!
코토하 : 유리코 쨩, 츠바사 쨩! 밖으로 나가는 길-
유리코 : 이미 막고 있었다고요!
츠바사 : 그만 포기하는게 좋다구, 시즈카 쨩!
시즈카(??) : 너희 그거 마이티 세일러로서 할 짓이야?!
츠바사 : 안~돼~?
유리코 : 응, 아닌거 같긴한데...
메구미 : 아무튼, 어, 순순히 잡히면 좋지 않을까...?
시즈카(??) : 흐익?!
마츠리 : 자! 체크메이트인ㄱ...호?
시즈카(??) : 이, 이렇게 된이상 마지막 방법이다...! 비상탈출!
마츠리 : ...아니 도대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으로...어떻게...
유리코 : ...왜 마츠리 씨는 창댓마다 최강자 취급이면서 항상 뭔가 하나씩 나사빠-
츠바사 : ...유리코 쨩, 그거 입밖에 냈다간 나중에 진짜 큰일날수도 있다구?
유리코 : 크흠.
마츠리 : ............
코토하 : 어차피 저쪽으로 가봤자 도망갈 길은 없어! 시즈카 쨩이 2층에서 뛰어내려서 무사할리도 없으니 그런 무식한 짓도 하지 않을거야!
메구미 : 에~ 그, 분석이 너무 냉정하지 않을까 싶은데...?
코토하 : 아무튼 더이상 누구한테라도 민폐를 끼치지 못하도록 잡아두자!
마츠리 : 오케이인거에요.
(한편)
시즈카(??) : 으아아앙 미사키 쨔아아앙~!!
(쓰담쓰담)
미사키 : 어라? 시즈카 쨩...인가요? 여긴 또 왜 온건가요?
시즈카(??) : 나, 극장의 혼인데!!
미사키 : 에?
시즈카(??) : 저어어엉말 염치 불구한 일이지만 말이지?! 제발 나 좀 살려주면 안될까?!?!?!?!
미사키 : ...에...??
>>다음전개 자유앵커!!
1 ~ 33 : 지금 여기서 죽인다...
34 ~ 66 : 설교 시간 ON
67 ~ 99 : 에휴... 알았어요...
100 : 자, 어서 제 몸에 숨으세요.
대신 우리가 시어터에서 퇴근할 때까지만 이야! 알았어?!
미사키 : 그러고는 싶은데...
P : (쓰담쓰담)
시즈카(??) : 아... 그럼 얘 떼줄까?
미사키 : 어떻게요?
홀수 : 떼어낸다
짝수 : ㅈ밥새끼 ㅉㅉ
(쓰담쓰담)
미사키 : ......
시즈카(??) : 제바아알...흑흑...
(쓰담쓰담)
미사키 : ...하아...
시즈카(??) : (초롱초롱)(울먹울먹)
미사키 : ...에휴... 알았어요.
시즈카(??) : ...에?
(우당탕)
마츠리 : 자. 이제 히메들과 함께 가는거ㅇ
(쓰담쓰담)
미사키 : 잠시만요.
마츠리 : ...호?
(쓰담쓰담)
미사키 : 어쨌든 상황은 다 정리되었으니... 가엾기도 하니까, 오늘 하루 정도는 어떻게 봐주는게 어떨까요?
코토하 : 아니, 미사키 씨... 그, 시즈카가 가엾-
(쓰담쓰담)
미사키 : ...그렇네요. 극장의 혼 씨?
시즈카(??) : 으, 응?
(쓰담쓰담)
미사키 : 시즈카 쨩에게 제대로 허락을 받고,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약속을 받아내신다면, 저희도 오늘 하루는 눈감아줄게요.
마츠리 : 아니, 시즈카 쨩은 아까 분명 싫다고 그런거에요-
(쓰담쓰담)
미사키 : ...뭐, 물론 지금도 거부한다면 더이상 여지는 없죠. 그게 맞겠죠?
시즈카(??) : 으으...
코토하 : ...뭐, 시즈카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면야... 저희도 그렇게까지 쥐잡듯 잡을 생각까지는...
마츠리 : ...뭐, 히메도 그렇게 생각하는거에요.
미사키 : ...자. 이제 물어보죠?
시즈카(??) : 으, 응...
>>+3까지 다이스 판정.
다이스가 65를 넘기면 시즈카가 마지못해, 85를 넘기면 흔쾌히 허락해줍니다.
...못 넘기면 대기 중인 히메랑 코토하한테...(이하생략)
시즈카(??) : 에?! 자, 잠깐?! 65를 넘기면-
코토하 : 저건 초과.
시즈카(??) :
마츠리 : (방긋방긋)
시즈카(??) : 자, 잠깐! 이상이면 살-
마츠리 : 초과인거에요.
시즈카(??) : 이, 이럴수는 없어!! 작가!! 작가 당장 나와!!!
메구미 : ...저기, 제 4의 벽은...
시즈카(??) : 아 나오라면 나와아아아아아아!!
Normalize : 아, 초과 맞고요. 좀 부르지 마. ㅇㅋ? 암튼 ㅅㄱ
메구미 : 저 인간은 또 뭐야?!
시즈카(??) :
코토하 : (방긋방긋)
시즈카(??) :
>>다음전개 자유앵커!
시즈카 몸에서 마지막 필사의 탈출 기도
1 ~ 33 : 다른 아이돌
34 ~ 66 : 미사키
67 ~ 99 : P
100 : 사장
코토하 : ...응?
마츠리 : 호?
시즈카(??) : 이 아우가... 이렇게 무릎을 꿇었-
마츠리 : 잡아가기 딱 좋은 자세인거에요.
시즈카(??) : 아, 알았어! 돌아갈게! 돌아간다구!! 그냥 언제나 그랬던거처럼 이 극장에서 배경처럼 있는듯 없는듯 있을테니까 이제 그만-
코토하 : 지금 버릇을 제대로 들여놓으면 앞으로도 편할거같지?
마츠리 : 동감인거에요.
시즈카(??) : 이런 악마...! 오니!! 소라 쨩!!!
메구미 : 저기 그거, 제 4의 벽 너머 누가 하고 싶은 소리 대신 해주는거 아냐?
시즈카(??) : ...(이, 이렇게 된이상... 이렇게는 안하려했는데...! 흥이다!)
시즈카(??) : ...비기! 빙의체 환승!
메구미 : 아니, 유리코도 아니고 굳이 한자어 남발한다고 뭐 멋있게 들리든가 하는건 아니니까-
마츠리 : ...잠깐! 뭔가 오는거에요!
(한편)
미사키 : ...어라? 프로듀서 씨?
P : ......
미사키 : ...? 퇴근하시는 건가요...?
>>다이스 타임! 일단 극장의ㅎ..아니 게키코 쟝의 빙의 판정 들어가봅니다.
'현재까지 창댓에 등장했던' 밀리마스 아이돌들 중에서 한명 이름을 적어주시고 다이스를 함께 굴려주세요!
제일 먼저 70 넘는 아이돌이 당첨됩니다.
Q. 아무도 70이 안넘으면?
A. 게키코 쟝이 성불하겠죠...
공룡
@와 개판 예정!
시즈카 :
(풀썩)
코토하 : ...뭘까? 말은 엄청 요란했던거 같은데, 아무 일도 없...
모모코 : 꺄아아아아아아!!
마츠리 : 모모코 쨩의 비명소리인거에요!
코토하 : ...메구미, 시즈카 쨩을 부탁할게.
메구미 : 응? 아, 으응!
마츠리 : 어서 가보는거에요!!
코토하 : ...그런데 프로듀서 씨랑 미사키 씨가 사라졌는데...
마츠리 : 그 두사람은 나중에 찾아내도 되는거에요.
코토하 : 그래. 뭔가 불길하니까 빨리 가서...!
유리코 : 가, 갑자기 무슨-
츠바사 : 저기, 마츠리 씨? 코토하-
코토하 : 빨리, 모모코 쨩이 있는 곳으로!!
>>다음상황 자유앵커...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아이돌: (덜덜덜)
토모카(??) : 너무 겁먹지 마세요, 여러분~? 저는 성모 일은 시시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부로 성모 일을 그만두고 마왕이 된 거랍니다~?
코토하 : 저기서 무슨 소란이 벌어진다!
모모코 : 아! 마츠리 씨! 코토하 씨!
코토하 :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아리사 : 갑자기 토모카쨩이 이상해져서 마왕 의상으로 갈아입고서는 저렇게 된 거에요!
마츠리 : 토모카쨩으로 갈아탄 거에요?!
토모카(??) : 오호라~ 여러분~ 벌써 오셨네요~?
코토하 : 야!!! 토모카쨩 안 놔 줘?!?!
토모카(??) : 싫은데요~? 이런 꼴 보기 싫으셨으면 진작에 제 부탁을 들어주셨어야죠~?
마왕 토모카 : ...그럼 마왕이 된 기념으로 주제도 모르는 저 애송이들한테 맛 좀 한 번 보여줘볼까?
(쾅!)
마츠리 : 무슨 일인거에ㅇ- 아.
모모코 :
아리사 : ...찍...고 싶은데 찍으면 안되겠죠...(중얼중얼)
토모카(??) : 우후후...너무 겁먹지 마세요, 여러분~? 저는 성모 일은 시시하고 재미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오~? 오늘 부로, 성모를 그만두고 마왕이 되기로 결심했답니다아아?
코토하 : ......
마츠리 : ......
유리코 : ...저...저게 토모카 쨩...?
토모카(??) : 그러니까 마왕 의상을 좀 입어야겠으니까 놓아주시겠어요...? 로코 쨩~?
로코 : No에요!! 토모카가 제정신으로 come back하면 얼마나 regret하겠어요?! 절대로- Never! Ever!!
마츠리 : ...토모카 쨩으로 갈아탄거에요.
코토하 : ...(한숨)(두통)
아리사 : ...저, 저런 표정의 토모카 쨩은 정말 보기 힘든데...! 으윽, 찌, 찍고싶어요...! 그치만, 토모카 쨩이 정말 싫어할거라서...! 아리사는, 아리사느으으으으은...!!!
토모카(??) : 오호라~? 여러분? 벌써 오셨네요오?
츠바사 : 저기, 모모코 쨩, 괜찮아? 아까 비명 지르지 않았어?
모모코 : ...어... 뭐...
츠바사 : 에?
모모코 : ...응, 뭐, 지르긴 했지. 비명. 응.
츠바사 : ??
코토하 : 모모코 쨩?
모모코 : ...아니 뭐... 다들 느끼고 있지 않아?
마츠리 : ......
유리코 : 에? 뭐를?
모모코 : 지금, 토모카 씨를 보라구.
토모카(??) : 에? ㅁ, 뭐가 말인가요오? 성ㅁ..아니, 그, 뭐라고 자칭해야하나요오-
모모코 : ...저 말투 더럽게 어색하지 않아? 솔직히 모모코가 토모카 씨 성대모사해도 저거보단 잘할거같은건데.
토모카(??) :
로코 : ...앗, 토모카 쨩이 action을 stop했어요...?
토모카(??) :
모모코 : 저기, 츠바사 씨. 간단히 토모카 씨 성대모사 좀 해주지 않을래?
츠바사 : 에? 내가?
모모코 : 응. 어떻게 토모카 씨 목소리로 말하면서도 저렇게까지 티나게 어색한지 이해가 안가서 비명을 지른거라구.
토모카(??) : ...아... 아니...에요......!!!!
모모코 : ...솔직히 아까 시즈카 씨는 아예 포기하고 연기를 안하고 자기 좋을대로 해서 어색하지는 않았는데...
토모카(??) : ...아니야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ㅏㅏ!!!
코토하 : ...추한꼴 그만 보이고... 우리도 그만 쫓을테니까, 토모카 쨩도 놓아주고 돌아가는거 어때?
토모카(??) : ......싫어어어어어어!!!! 그럴거면 진작에 내 부탁을 들어주지 그랬어어어엉어ㅓ!!!! 몰라! 나는 마왕이야!!! 마왕이 된 기념으로, 저 주제도 모르는 애송이들한테- 뜨거운 맛을 보여주고 말거야아아아!!!
유리코 : 핫...?! 설마, 마왕 토모카의 마법...?!
모모코 : ...그런거 진짜 있긴해?
아리사 : 없죠.
츠바사 : ...저기, 아리사 씨. 이미 찍고 있네...
마츠리 : ...좀 잔인한거에요.
아리사 : 아 몰라요 아리사는 이런 최고의 순간을 놓칠수없어요 다들 막지마!
>>다음상황 자유앵커!
토모카(??) : 그래서 아까처럼 여기 시어터에서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웬만하면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려고 해. 그래도 말이야..
코토하 : ...응?
토모카(??) : 주제도 모르고 진짜 선을 넘는 일이 생기면...
(마법으로 진짜 마왕으로 변신한 토모카)
마왕 토모카 : 선을 넘은 걔네들한테 예절을 주입하는 게 내 일이기도 하지...
마왕 토모카 : ...안 그래, 총수?
코토하 : ...
마왕: 안심해. 토모카쨩 몸은 안 다치게 해뒀으니까. 지치기는 하더라도 다치지는 않을거야.
코토하: ...알았어. 내가 이기면 오늘 일에 대해 모두한테 사과한 뒤에 깔끔하게 원래대로 돌아가. 그쪽이 내걸 조건은?
마왕 토모카: >+1
아이돌이 돼서 무대에 한 번 서보고 싶어
(타나카 코토하가 데스트루도 인자를 각성하여 데스트루도 총수로 변신하였습니다)
마츠리 "코토하쨩, 정말로 데스트루도로 변신이 가능했던 거에요?"
총수 코토하 "어머? 내가 얘기 안 했나? 영화 촬영 전에 연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코토리 씨가 준 이상한 물약을 먹었더니 이렇게 됐다고."
마츠리 "코토하쨩은 데스트루도로 변신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공주는 생각하는데요?"
총수 코토하 "저쪽에서 먼저 진심으로 나왔잖아? 그러니 이쪽에서도 진심으로 나와야지."
마츠리 "극장의 운명을 맡은게 히어로즈도 아니고 악당인 데스트루도라니, 참 기묘한 사연인 거에요."
총수 코토하 "크흠!"
짝수면 판타지 해금인데숭
홀수가 나오면...어...(묵념)
@아니 웃기지마ㅏㅏㅏㅏ
토모카(??) : ......
모모코 : ...저기, 다들 이제 그만하고-
토모카(??) : 후...후후...후후후...
아리사 : ...? 어라? 갑자기 왜 얼굴에 명암이-
토모카(??) : 나는 말이지. 이 시어터를 오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모여서 태어나게 된 극장의 혼.
유리코 : ......!
츠바사 : ...저기, 너무 눈을 빛내면서 받아적는건 좀 그렇지 않을ㄲ
유리코 : 토모카 쨩의...!!
츠바사 : ...이미 들리지 않는거같아... 역시 같은 유닛이라 그런ㄱ
모모코 : 그거, 이쿠한테 사과해!!
츠바사 : 앗, 미안.
토모카(??) : ...크흠... 큼!! 그래. 말 그대로, 이 시어터와... 이 시어터의 소유주인 765 프로덕션을 지키는 수호신이기도 하지.
모모코 : 이쿠는 앞뒤 안가리고 남한테 민폐 끼치든 말든 신경 안쓰거나 하지 않아!!
아리사 : ㅈ, 잠깐만요 모모코 쨩 선배! 그, 틀린말은 아닌데?! 사실 적시 명훼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메구미 : ...왜 도착해보니 아리사가 팩트로 두들겨 맞고 있는걸까?
코토하 : 뭐, 그건 유리코도 마찬가지니까 괜찮아.
메구미 : 괜찮은 거야...?
토모카(??) : ...그...래서...? 아까..아니, 지금까지처럼. 여기 시어터에서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어지간하면 그냥 너그럽게... 응. 너그럽게...! 넘어가려고 해...?
마츠리 : 로코 쨩, 이젠 히메가 잡고 있을테니 놓아도 되는거에요.
로코 : ...언빌리버블...! 토모카 쨩을 이지하게 리프트한거에요!
토모카(??) : 그래도...말이야...?! 주제도 모르고 진짜 선을 넘는 일이 생기면?!?!?!
츠바사 : ...어, 잠깐만요 다들? 잠깐, 토모카 씨가 뭔가 이상-
(펑!)
마츠리 : 호?!
(퍼드득)
마왕 토모카 : ...선을 넘은 어리석은 아이들에게 예절을 주입하기도 하니까...후후.
유리코 : 나, 날개가 돋아서 날고 있어?! 그리고 언제 의상으로 갈아입은거에요?! 누가 갖다준건가요?!
아리사 : 방금전까지 마츠리 쨩이 어깨위에 들쳐메고 있었는데 어떻게 가지고 오겠어요?!
모모코 : ...드디어 넘어버렸구나. 초현실의 벽.
메구미 : 모모코, 그렇게 네타 소재를 말해버리면 안돼.
모모코 : ...이미 이 창댓이 네타를 어떻게 통제 불가능한 상황까지 온건데.
마왕 토모카 : 안 그래, 총수?
메구미 : ...저기, 코토하. 저거 굳이 어울려줄-
코토하 : ...극장의 혼이여. 방금 그 말은, 진심으로 겨루어보자는 뜻인가.
메구미 : 아니 데스트루도 총수가 그런 말투는 아니지 않았어? 그거보단 덜 남성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치 츠바사?
코토하 : ...토모ㅋ...아니, 그 몸의 원래 주인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수도 있거늘...
유리코 : ...이거, 코토하 씨가 필사적으로 따라가주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ㄷ
아리사 : ...쉬잇...
마왕 토모카 : 우후후...걱정마. 토모카 쨩의 몸은 다치지 않을테니까.
츠바사 : ...몸이 아니라 정신이 다치지 않을까...?
코토하 : 풉...크, 크흠. 그렇다면... 이 몸이 이긴다면, 오늘 일에 대해... 휘말린 모두에게 사과한 뒤에 깔끔하게. 원래대로 돌아가도록.
유리코 : 아, 방금 연기 풀릴뻔했네요.
마왕 토모카 : 오케이~
코토하 : ...그쪽의 요구 조건은?
마왕 토모카 : 으음... 그렇지. 가끔 정도는 신주쿠나 아키하바라나... 멀리는 아니어도 도쿄 시 안에서라도 외출 갔다올 수 있게. 누구라도 좋으니 몸 한번씩만 빌려줘.
아리사 : 어...조금 안쓰럽네요...
마왕 토모카 : 그리고. 나, 무대에도 한번 서보고 싶어.
코토하 : ...
마왕 토모카 : 여기 있는 모두가, 뭐, 극장 안에서만 레슨받지 않는거 정도는 잘 알지만... 뭐 어쨌든 레슨 그렇게 열심히들. 연습도 뼈를 깎는듯이 살벌하게, 철저히 하면서. 그 끝에 무대에 서서 그 노력을 피로해내는거... 응. 조금, 동경하고 있는거...같아. 이거, 방금 떠오른거지만 말이지. 아무튼, 무대에 한번 서보고 싶어. 솔로가 아니라, 단순히 뒤에서 백댄서 만으로라도.
코토하 : ...뭐, 그정도는 선처해두도록 하지.
마츠리 : ...저기? 코토하 쨩?
코토하 : ...?
마츠리 : 이제 어쩌려는건가요?
코토하 : ...어쩌긴. 이렇게까지 흘러왔으면 당연히 진심으로 붙어봐야지.
마츠리 : 쓰, 쓸데없이 진지해지는 코토하 쨩의 단점이 또 나쁘게 작용하는거에요...!
코토하 : 원래 미쳐돌아가는 창댓은, 누가 먼저, 그리고 더 많이 미치느냐가 관건이야! 와라, 데스트루도!
>>+3까지 데스트루도 호출 판정 다이스.
90 미만이면 실ㅋ패ㅋ
+) 명확히 안하면 좀 그러니까.
코토하 :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이건 아니잖아요?! 잠깐!! 왜이러는거에요?!
마왕 토모카 : ...혹시 부전승도 있어?
코토하 : 아니! 제가 지명된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총대 메고, 정신줄 놓고 되도 않는 연기 한건데?!
유리코 : ...연기니까요.
코토하 : ...?
유리코 : 그리고... 마왕은, 악의 총수가 잡는게 아니에요.
마츠리 : ...뭐, 히메는 이제 포기하는거에요.
메구미 : ...뭐, 동감이야.
츠바사 : 와아~ 다행이다~ 마이티 세일러 출격하는게 아니네요~?
유리코 : ...바로 용사가 일어설 때니까!!
모모코 : ...저 눈... 연기가 아니라 진심인건데...
아리사 : ...근데 유리코 쨩은 좀 식상해서 피사체로 쓰기 그렇네요.
모모코 : 좀있다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들려줄꺼니까?
아리사 : 그, 그건!!
>>+3까지 유리코 각성 판정 다이스!
조오금 유하게 가서... 80 이상 성공!
...근데 또펌블날거같은뎈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
(파짓파짓 파지지지지지직)
모모코 : ...저거, 토모카 씨 몸을 뺏은 극장의 혼 씨한테 화난걸까, 아니면 아리사 씨의 말을 듣고 화가 난 걸까.
아리사 : ...아리사는 어떻게하면 되나요.
모모코 : 유리코 씨 화가 풀릴때까지, 상황 종료되면 사죄해야할것 같은건데.
아리사 : ...아무튼 특종이니... 찍습니다...!
유리코 : 자...! 그래서, 종목은 뭔가요...!
마왕 토모카 : 아라아라~ 잠깐 기다려볼까요오~?
모모코 : ...아, 이젠 좀 토모카 씨랑 조금이나마 비슷해진거 같기도.
마왕 토모카 : (에헴)
츠바사 : ...뿌듯해하고 있네...
유리코 : 뭔가요, 마왕! 허튼 수작은-
마왕 토모카 : 그야, 이 대결이 유리코 쨩 한명에게 다 무게가 실린다면 유리코 쨩이 아무리 용사라도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고. 마왕이 너무 압도적인데 단 한번으로 끝나버리면 너무 재미 없잖아요?
메구미 : 아니 재미고 뭐고 슬슬 집에 가고 싶은데...
마왕 토모카 : ...그러니까,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중 각성해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을 뽑을거랍니다아~?
유리코 : ...용사의 동료를 모집하라는건가요?
마왕 토모카 : 바로 그거야!
모모코 : 아, 컨셉 또 풀렸다.
아리사 : 쉿! 모모코 쨩 선배, 너무 지적하면 자신감 잃는다구요!!
마왕 토모카 : ...저기, 유리코 쨩. 아리사 쨩만 어떻게 우리 둘이 같이 조지고 시작할까?
유리코 : ......ㅇ, 용사는, 그런 타협 같은거 안봐요...!!
츠바사 : 한순간 고민했어.
메구미 : 고민했구나.
마츠리 : 할만한거에요.
아리사 : ...ㅇ, 이 아리사! 마왕님의 은혜는 잊지 않았지만! 오래토록 마법소녀로 함께 세상을 수호해온 동료를 버릴수는 없기에...!
모모코 : ...뭐, 함께 어울려주면 좀 봐줄지도 모르니까... 뭐, 모모코는 이해해줄게.
아리사 : 자! 일어서십시오, 동료들이여!! 마왕 토모카의 사악한 계획을 막고, 붙잡혀버린 성모님을 우리 손으로 되찾는겁니다아아아!!!
>>다음 연재시까지.
다이스와 함께, 지금까지 '등장했던' 아이돌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아, 미키는 제외인거야. 아후.
해당 앵커의 다이스가 80을 넘으면 대상 아이돌이 각성해서... 유리코와 함께 마왕 토모카 레이드를 준비합니다!
...아참. 아리사도 한번쯤은 굴려주세요.
다른 분이 추가로 굴리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어차피 한분당 1다이스 씩이라서...크흠
마왕 토모카 : 언제나의 멤버네요~ 역시 나서는건 마츠리 씨랑 코토하 씨 두분 뿐 인건가요~?
코토하 : ...어차피 이 작가 창댓에서 개그하면 나랑 마츠리가 될거라는거 정도는 알고 있었어.
마츠리 : ...사실 코토하 쨩은 여기만이 아니라...
메구미 : 마츠리...! 그런 쓸데없는 말은-
코토하 : ...그러니까! 총수건 뭐건 몰라! 그냥- 빨리 토모카 쨩이나 제정신 차리게 하고 집에 돌아갈거야!
마츠리 : ...뭐, 그건 히메도 동감이니까요?
마왕 토모카 : ...뭐어~ 코토하 씨는 데스트루도건... 아니면 코제트도 괜찮겠네요. 그런데, 마츠리 씨는... 배역중에서 강한게 없는데 괜찮은건가요오~?
마츠리 : 호?
유리코 : ...아, 왠지 패배 플래그 스스로 띄운거같은데.
마츠리 : 히메가... 배역같은 설정까지 들고 오면... 여기 있는 누가 감당할 수 있다는거죠?
마왕 토모카 : 엑
마츠리 : ^^
모모코 :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중간으로 갔을텐데...
아리사 : ...아리사가 목숨이 아까워서 차마 카메라 렌즈를 향해본 적이 없는, 그 전설의... 진심 마츠리 쨩...
마츠리 : 자, 다들 슬슬 피곤하고 자러가야하니 빨리 끝내게 어서 시작하는거에요. 네?
마왕 토모카 :
마츠리 : 네?
유리코 : ...이, 이상하다... 용사의 힘이 있는데 왜 온몸이 떨려오는거지...?!
코토하 : ...그야 저건 '진짜'니까.
아리사 : ...왜 코토하 쨩은 다시 각성하지 않는걸까요?
모모코 : 각성이랍시고 컨셉에 충실하려다가 전투에 집중 못할까봐 그런거 같은건데.
아리사 : ...여윽시, 모모코 쨩 선배의 안목은 대단해요!!
(꺄악꺄악)(우당탕탕)
메구미 : ...그냥 슬슬 도망칠까.
츠바사 : 대찬성~!
>>다음상황 자유앵커!
...그런데 기왕이면 뭐로 대결할건지 같은거 제시해주시면 좋을거같은데숭...!<야
코토하 "아 왜 내가 제일 먼전데?!"
코토하 : 그럼 시작한...
마왕 토모카 : 잠시만!!!
코토하 : 갑자기 스톱?
마왕 토모카 : 어어, 토모카쨩? 갑자기 왜 부른 거야? 어... 어... 어...
마츠리 : 지금 토모카쨩, 극장의 혼이랑 얘기 중인 거에요?
유리코 : 이거 완전 죠X에 나오는 도피오랑 디아볼로...
마왕 토모카 : ...알았어. 그럼 여기 애들한테도 그렇게 얘기할게.
유리코 : 토모카 씨랑 얘기 중이었어요? 뭐라고 했어요?
마왕 토모카 : 어... 그게... 그냥 자기 몸 써도 된대. 인간계 여행도 해도 좋고 무대에도 서게 해준대. 토모카쨩 이외의 사람한테 들어가서 장난치지 않는 조건으로.
유리코 : 에에, 갑자기요?!
마왕 토모카 : 아, 그리고 코토하쨩?
코토하 : 왜?
마왕 토모카 : 그게... 너한테는 참 유감인데 말이야. 토모카쨩이 그러는데 자기를 구해주려는 마음은 고마운데 그렇게 용쓰면서까지 구해주지 않아도 된대.
코토하 : 그게 무슨 소리야?
마왕 토모카 : 노래 대회가 열리면 노래같은 거 부르지 말라고.
코토하 : 아니 그게 지금 몸을 빼앗긴 사람이 자기를 구해주려는 사람한테 할 말이야?! 토모카쨩을 구하려고 내가 이렇게 온갖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노래를 부르려고 하는데?!
마왕 토모카 : 코토하쨩 노래를 듣느니 그냥 성모인 자기가 넓은 아량으로 양보를 하겠대.
코토하 : ...
유리코 : ...화를 안내고 있는데 화를 내는게 이런 느낌이었군요...!
마츠리 : 히메는 어서 빨리, 우리 극장의 혼 쨩이 대결 종목을 선언하고 대결을 진행했으면 하는 거에요!
코토하 : ...저기, 마츠리? 이마에... 온통 혈관이...
마츠리 : 호?
마왕 토모카 :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죽는다분명죽는다물리적으로붙는거어떤걸로해도분명죽어죽는다고죽을거야아아아)...크흠
유리코 : ...어라, 아주 찰나의 순간, 토모카 쨩이 엄청난 표정을 지었던것만 같은 느낌이...
아리사 : ...므흐흐...
모모코 : ...그거 안 지워두면 아리사 씨가 죽을지도 몰라?
아리사 : ...ㅁ, 무슨 말을 하시는건가요 모모코 쨩 선배. 아리사는 아무것도 안했어요.
모모코 : ...뭐, 발뺌할거면 잘 해봐. 모모코는 모르는 일이야.
마왕 토모카 : ...그, 그래요! 보컬, 보컬 실력 대결로-
코토하 : ......야.
마왕 토모카 : (움찔)...무, 뭔가요! 자고로, 아이돌이라면, 그것도 실력파로 밀고 있는 765 시어터의 아이돌이라면 당연히 대결은 보컬로-
코토하 : 그럴거면 무슨 별 이딴 말도 안되는 연출을 하는거야-!!!!! 웃기지마!! 당장!! 그 잘난 마법 남발해도 좋으니까 자웅을 겨루자고!!!
마츠리 : 뭐어...히메는 뭐가 되든 상관 없는거에요. 그냥 빨리 진행해서 끝내버리면 좋은거에요.
유리코 : ...(눈치)
코토하 : ...유리코 쨩? ^^
유리코 : ...그, 보컬 대결은 그냥 이 자리에서... 하다못해 그냥 극장 무대로 내려가서 해도 무방하게 간단히 해결 가능하잖아요...? 뭔가 다른걸 하게되면...
코토하 : 아니, 그러면 마법같은건 대체 왜 연출을 넣은건데?! 이봐요 앵커들!!!! 그럴거면 왜 마법이고 나발이고 왜!! 판타지를 섞은거에요?! 나는 온갖 부끄러운 짓을 다 해가면서-
유리코 : 지, 진정하세요!! 제 4의 벽은-
마츠리 : ...뭐, 개그 창댓에 제4의 벽 따위는 의미가 없는거지만요.
유리코 :
마츠리 : 애초에 이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는 어떤 사람이 마법이니 뭐니 나왔을때 책상을 머리로 격파하려 했길래 다들 놀라서 급선회하는거에요.
유리코 : 아니 그런거 왜 그렇게 상세하게 아는거에요?!
마왕 토모카 : ...크, 크흠! 그런거랍니다아~
코토하 : ......
마왕 토모카 : 자아, 그래서 지금 2:1인 상황인데, 유리코 쨩은 어떻게-
유리코 : 보컬 대결로!!
코토하 : ...야!
유리코 : (속닥) 코토하 씨...! 아무리 토모카 씨의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현역 아이돌인 우리랑, 단순히 지켜보기만 했던 극장의 혼 씨가 비슷한 실력일리가 없잖아요...!!
코토하 : ...있지 유리코 쨩? 그러다 내가 개처발리면 어떤꼴이 되는ㅈ
유리코 : 고, 고운말!
코토하 : ...하아.
유리코 : 어차피, 극장의 혼 씨가 먼저하고... 마츠리 씨가 진심모드로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면 저희 차례는 오지도 않을거라구요...!
코토하 : ...야, 그런 요행이 통할리가-
마츠리 : ...뭐 그럼, 결정 된거에요.
마왕 토모카 : 보컬대결로.
코토하 : ......(원망의 눈빛)
유리코 : ...어, 어떻게든 코토하 씨 순서는 안오게 해드릴께요...!
마왕 토모카 : 순서는 제비를 뽑아볼까요~
코토하 :
유리코 : ...와, 마법으로 순식간에 준비가...
마츠리 : 그럼 히메부터 뽑는거에요.
마왕 토모카 : 성모는 마지막에 남는걸로 할게요~
유리코 : ...저기, 코토하 씨... 어떻게, 먼저 뽑으실거에요...?
코토하 : ......이미 글른거 같으니까... 뽑아야지...
코토하 : ...뭘까... 번호로 적은거야? 어디...
마왕 토모카 : 그럼요~ 차례대로 1, 2, 3, 4랍니다? 1번부터에요~
코토하 :
유리코 : ...ㅋ, 코토하 씨 얼굴이 굳었어...
코토하 :
마츠리 : ...뭐, 히메는 2번인거에요.
유리코 : ...저는... 4번...
코토하 :
마왕 토모카 : 푸...크흠. 자아~ 코토하 ㅉ..아니 코토하 씨이~? 슬슬 노래를 먼저 시작해주시겠어요~?
코토하 : 이, 이건 음모야...! 나를 괴롭히고 싶은...! 그냥 내가 괴로운걸 보고 싶어하는! 그런 음모라고!!
마왕 토모카 : 하지만 모두가 동의한 공정한 순서 뽑기로 순서가 정해졌는걸요오~?
유리코 : ...죄송해요, 코토하 씨. 지켜드리지 못했어요...!
코토하 : 야! 그럼 적어도 순서를 바꿔주-
마왕 토모카 : 아, 그건 안될말이랍니다아~?
마츠리 : 결과는 승복해야하는거에요.
코토하 :
Normalize : 자아~! 한박자 쉬고! 두박자 쉬고! 세박자 마저쉬고 하나 둘 셋 넷!!
유리코 :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코토하 :
마츠리 : ...괜찮아요, 코토하 쨩. 할수 있는거에요...!
코토하 : ...내가 끝나면 바로 마츠리 쨩이 참교육을 해버릴거잖아...!
마츠리 : 코토하 쨩의 노래가, 히메에게 뒤쳐진다고 생각 않는거에요...!
유리코 : ...아예 다른차원에 있으면 앞서거니 뒷서거니 비교를 안하겠-
코토하 : (찌릿)
유리코 : ...헙.
모모코 : ...유리코 씨랑 아리사 씨... 오늘 같이 갈지도...
코토하 : (심호흡)
코토하 : ...그럼, 시작합니다. 반주 주세요...!
마왕(?) 토모카 : ...ㅈ, 잠시만!!
코토하 : ...뭐야... 왜 갑자기...스톱...?
마왕 토모카 : 저기, 토모카 쨩? 갑자기 왜 부른거야...? 아니, 그, 그렇게 엄청 절박하게 부르면 도저히 무시할수가...응...어...어? 어...
마츠리 : ...어라. 지금 토모카 쨩... 극장의 혼 씨랑 이야기 중인건가요?
유리코 : ...핫... 이거, 완전 x죠에 나오는 도피오랑 디아블로...!
코토하 : ...등장인물 죄다 모자이크 안하면 제목 모자이크가 무슨 상관이니...
마왕 토모카 : ...아, 알았어... 그럼, 여기 애들한테도... 어. 그렇게 이야기 할게.
유리코 : ...저기, 토모카 씨랑 이야기 중이셨나요? 토모카 씨가 뭐라고-
마왕 토모카 : 으음... 그게... 토모카 쨩이, 그냥 자기 몸 한번 정도는 써도 된다고 했어.
유리코 : ...에?
마왕 토모카 : 뭐, 도쿄 시 만이 아니라, 어디 간단히 여행 갔다와도 상관 없고, 무대에도 서게 해준다고. 대신 토모카 쨩 이외의 사람한테 들어가서 장난치지 않고, 토모카 쨩 몸을 빌려서 토모카 쨩의 아이돌로서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다는 두 가지 조건을 걸고.
유리코 : ...가, 갑자기요...?! 아니, 이런 장엄한 대결 분위기를 걸고-
마츠리 : 대체 무슨 심경의 변화인건가요...? 토모카 쨩이 그렇게 말한다고, 그냥 쉽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마왕 토모카 : ...무, 물론 마츠리 쨩한테 겁먹은거...도 있긴한데... 으음...(스윽)
코토하 : ...왜 나를 쳐다보는거야...?
마왕 토모카 : ...저기, 코토하 쨩.
코토하 : 왜? 왜 시선이-
마왕 토모카 : ...저기, 그게... 코토하 쨩한테는 유감인...데, 말야... 토모카 쨩이 말하길, 자기를 구해주려는 마음은 진심으로 고맙지만, 그렇게까지 용쓰면서 구해주지는 않아도 된다고...
코토하 :
코토하 : ...?
코토하 :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마왕 토모카 : ...어... 이거, 직접 말해도 되는거야...?
아리사 : 우물쭈물하는 토모카 님이라니 귀엽네요...!
모모코 : ...저기, 모모코, 엄청 불길한 예감이 드는건데.
마왕 토모카 : ...후우... 그러니까 말이지. 코토하 쨩은, 노래 대회가 열리면... 노래같은거 부르지 말래. 그정도로 희생하지 말라고 그랬어.
코토하 : ...(빠직)
마츠리 : ...아, 극대노인거에요.
코토하 : ...그게, 지금...(까드득) 몸을 빼앗긴 사람이...? 온갖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구해주려는, 사람한테 할 소리야...?!
마왕 토모카 : (땀)(식은땀)
코토하 : 내가 지금, 토모카 쨩을 구해주려고 이 온갖 굴욕을 무릅쓰고 노래를 끝내 부르려 했는데-
마왕 토모카 : ...코토하 쨩의 이미지가 완전히 박살나지 않도록 성모인 자기가 넓은 아량으로 나한테 양보를 해주겠대...
코토하 :
마츠리 : ...차라리 몽둥이로 두들겨 패는게 덜 아픈 거에요.
유리코 : ...그렇게 언급을 하시는것도 잔인해요, 마츠리 씨...
아리사 : ...뭐어... 저 쪽은 어떻게 정리가 된 모양인데요...?
모모코 : ...코토하 씨의 멘탈도 정리된거같지만...
아리사 : ...그런데, 그래서... 프로듀서 씨랑 미사키 씨는 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모모코 : ...아.
아리사 : ...이 창댓, 애초에 미사키 씨가 메인 아니었나요?
모모코 : 개그 창댓에서 그런거 신경쓰면 지는거야, 아리사 씨.
>>...다음상황 자유앵커.
토모카 : 그럼 나도 토모카쨩 집으로 퇴근할 겸 해서 도쿄 여행이나...
코토하 : ...야
토모카 : ㅇ, 왜...?
코토하 : 퇴근하는건 상관없는데 토모카쨩한테 전해. 오늘 이 시간부로 극장의 혼이 토모카쨩 역할을 하겠다고.
토모카 : 그게 무슨 소리야...?
코토하 : 토모카쨩한테 몸을 돌려주지 말고 영원히 그 몸에 눌러 앉으라고. 네가 원하던 거잖아? 인간계 체험.
토모카 : 마, 말은 고마운데 토모카쨩이랑 약속도 했고... 언제까지고 인간 몸에 눌러앉아 있을 수는...
총수 코토하 : ...해.
토모카 : 저기 코토하쨩...? 일단 진정하고...
총수 코토하 : 싫어? 안 하면 극장의 혼, 네가 나한테 죽는다... (하이라이트 OFF)
마츠리 : 일격필살!!
털썩!!
코토하(였던 것) : ... (기절)
마츠리 : ...미안해요, 코토하쨩. 코토하쨩 심정은 이해하지만 공주는 더 이상의 개판을 원하지 않는 거에요. 사과는 공주가 토모카쨩한테 반드시 하라고 할테니까 일단 지금은 편히 쉬세요.
토모카 : 고맙습니다, 토쿠가와 선생님...
안 되겠다! 비기! 프로듀서 영혼 탐지술!
(snap!)
유리코 : ...어라? 오, 옷이 원래대로-
마츠리 : ...뭐, 히메들의 각성? 도 극장의 혼 씨가 힘을 빌려준거였던거네요.
코토하 : ......
토모카(??) : ...자아, 그럼 나도 토모카 쨩의 집으로 가보고... 도쿄나 한바퀴 돌아보는 걸로-
코토하 : ...잠깐.
토모카(??) : ...으, 응...? 코토하 쨩...?
코토하 : 퇴근하는 건 상관 없지만... 토모카 쨩한테 전해줄래?
토모카(??) : ㅁ, 뭐를...?
코토하 : 지금 이 시간부로, 텐쿠바시 토모카는 극장의 혼, 네가 대신하는걸로.
토모카(??) : 에엑...?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코토하 : 몸, 돌려주지 말고 그 몸에 영원히 눌러 앉아. 너도 원하던거 아니었어?
토모카(??) : 무, 무슨 소리야 그건?! 아니, 일단 토모카 쨩이랑 먼저 약속한거고 말이지, 게다가 언제까지고 내가 인간의 몸에 눌러 앉아있을 수는 없-
코토하 : ...해.
토모카(??) : (누, 눈빛이 맛이 갔어...!)저기, 저기 코토하 쨩? 일단, 일단 진정하고?!
코토하 : 싫어...? 싫다면, 극장의 혼... 너는 내 손에 죽을거야...
토모카(??) : 히이이익?!
코토하 : 내 말을 안듣는다면, 토모카 쨩도, 너도...! 같이-
마츠리 : ...일격필살.
코토하 :
(퍽)
코토하(였던 것) : ...(기절)
토모카(??) : ...아니... 어, 엄청나게 깔끔한 당수치기...
마츠리 : ...미안해요, 코토하 쨩. 코토하 쨩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히메는 더 이상, 히메의 성에서 이 이상의 개판이 일어나는 건 원하지 않는거에요. 토모카 쨩이 악의적으로 그런 말을 했던건 아닐테지만... 어쨌든, 나중에 반드시 코토하 쨩에게 사과하도록 히메가 토모카 쨩에게 이야기하는거에요.
코토하(였던 것) :
마츠리 : ...일단 지금은 좀 진정하게 한숨 자는거에요.
토모카(??) : ...감사합니다, 토쿠가와 선생님...
마츠리 : ...뭐, 히메가 무조건 적으로, 공짜로 도와준건 아닌거에요.
토모카(??) : ...에?
마츠리 : 그렇게 마법을 쓸 수 있다면, 극장의 혼 씨가 책임지고... 프로듀서 씨를 찾아서, 원래대로 고쳐놓는거에요.
토모카(??) : ...그, 그런게 어떻게...
마츠리 : 가능한거죠?
토모카(??) : ...아니... 토, 토모카 쨩까지도...
토모카(??) : ...알았어. 프로듀서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 극장도 존폐 위험이 닥쳐올테니까... 나도 전적으로 협력해줄게.
마츠리 : ...고마운거에요.
토모카(??) : ...(어... 너무 순순히...고마워하네...)
마츠리 : 혹시 히메가 뭔가 도울 거라도-
토모카(??) : ...잠깐... 지금 어차피 아이돌들이나 뭐, 피요 쨩이나... 누구한테 수소문해봐도 의미 없을테니까...
마츠리 : ...?
토모카(??) : ...이럴때는 별수 없지... 간다...!
마츠리 : ...뭐를...?
토모카(??) : 비기...! 극장 인원 영혼 탐지술!
마츠리 : ...자, 작명이 구린거에요...!
유리코 : 아, 아무리 그래도 그걸 직접 이야기하시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마츠리 : ...호? 유리코 쨩은 어디 있다가-
유리코 : ...목숨은 소중하잖아요.
마츠리 : ...
>>다음전개 자유앵커...
@훌륭하다 공룡이
유리코 : 어디요?!
토모카 : 보니까 집안인 거 같은데... P 집인가? 아니면 미사키쨩 집인가? 헷갈리는데...
마츠리 : 집이 누구 집인지도 모르는 거에요? 좀 더 제대로 찾아보는 거에요!
토모카 : 난 극장의 수호령이라고! 태어나자마자 계속 극장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두 사람 집에 가본 적도 없는 내가 두 사람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아... 잠시만!
마츠리 : 뭔가 알아낸 거라도 있는 거에요?!
토모카 : 둘이 서로 무릎베개 해주면서 뽀뽀한다!
마츠리 : 야이... (대충 토모카 보고 꺼지라는 내용의 심한 욕설)
- 저희는 어디있는지 알아요!
- 알아? 그런데 너희들이 그걸 어떻게 알아? 극장에서 쭉 지켜봤지만 그 사람이 너희들한테 자기 집이 어디 있는지 가르쳐줬던 적은 없는 것 같은데.
-ㄷ,다 아는 방법이 있는거에요...;;
마츠리 : 여기 미사키쨩 차가 있는 거에요!
토모카 : 아무래도 P가 자기 차에 미사키쨩을 태워서 집으로 갔나보네.
유리코 : 확실히 차로 가면 빨리 갈 수는 있긴 한데...
모모코 : 지금 모모코네 중에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 없지...
토모카 : 흐흥, 걱정마렴. 모모코쨩? 이럴 땐 방법이 다 있단다?
모모코 : 어떻게?
펑!!
20살 토모카 :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운전을 할 수 있는 20살 어른이 된 토모카랍니다~?
아리사 : 오오!! 20살 토모카쨩이라니!! 일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이렇게 귀한 장면을...! (찰칵찰칵)
모모코 : 저기, 극장의 혼씨. 어디서부터 태클걸어야 할 지 모모코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것도 가능했던 거야?
20살 토모카 : 흐흥, 모모코쨩? 난 극장 안에서 만큼은 뭐든지 가능한 몸이란다?
모모코 : 토모카씨한테 허락은 받고 이러는 거지?
20살 토모카 : 그럼.
모모코 : 그럼 운전은? 극장의 혼씨, 운전할 줄 알아?
20살 토모카 : 운전...? 어... 주차장에서 차를 모는건 봤긴 봤는데... 그냥 어른이 앉아있으면 차가 알아서 움직이는 거 아냐...?
모모코 : ... (한심)
마츠리 : 에휴... 마법은 쓸 줄 알면서 바느질이랑 운전은 할 줄 모르는 극장의 혼쨩이라니... 어쩔 수 없는 거에요. 마차는 히메가 대신 모는 거에요.
유리코 : 저기요, 극장의 혼님? 지금 이 모습이면 토모카 씨가 20살이 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이건가요?
20살 토모카 : 아마도 그렇겠지?
유리코 : 혹시 저도 20살로 만들어주실 수 있으세요?
20살 토모카 : ...그건 왜?
유리코 : 토모카 씨한테만 이런 좋은 걸 해주지 마시고요, 다음에는 저한테도 빙의해주셔서 제 몸을 프로듀서씨를 한번에 홀려버릴 매력적인 몸으로 만들어...!
빡!
유리코(였던 것) : ...
마츠리 :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마차에 타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