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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지 않으면 출근하지 못하는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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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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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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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지금부터 2020년 종무식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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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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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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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안나 "프로듀서 같은 거 몰라!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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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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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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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너희들! 대체 아이돌을 왜 그만두겠다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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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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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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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우리 이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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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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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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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무소 앞에 새끼 고양이가 버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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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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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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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4월 29일... 오늘이야말로 타마키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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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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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어느날 아이돌 기획사 바로 앞에 외설적인 가게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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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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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내 담당 아이돌들이 사상최악의 흉악범죄자일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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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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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발렌타인데이의 반대말이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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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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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비둘기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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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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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무동기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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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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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연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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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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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히로 "신데렐라 어워즈, 그 영광의 수상자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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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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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너 살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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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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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왜 모모코는 나를 오빠라고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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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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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지금부터 'trick or treat!' 금지령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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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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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히로 「신뢰도 테스트, 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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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요시노 「고민 상담~~~~이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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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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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 「>+2라는 인간에게 실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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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도와줘 연애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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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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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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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바p : 어떤 녀석이 나에게 우유를 던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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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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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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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린「ㄱ,각하..프로듀서가 직접 온다는데요?」카에데「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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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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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히로 「결국 올해 국회도 예산 처리시한을 넘기겠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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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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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히로 「결국 올해 국회도 예산 처리시한을 넘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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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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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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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흔한 아이돌의 출근길. 사뿐한 발걸음으로 길을 걷다가 사무소 앞에서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다.
>+1 누구?
>+2 반응
1. 줍는다
2. 외면한다
프로듀서
고양이는 작은 종이 상자 안에서 작게 울고 있었다. 나를 발견한 새끼 고양이는 마치 안아달라는 듯이 아련한 눈빛을 내뿜으며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다.
"냐..."
새끼 고양이는 기운이 없는지 작은 소리로 울었다. 나는 작은 고양이를 안아서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P "아이구... 어떤 못된 인간이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를 버린 거야..."
>+2 많은쪽, 버린 사람
1. 아이돌 중 한 사람
2. 프로듀서 본인
P "아... 그건... 난가? 크흐흐흐흐"
"냐아..." 추욱
P "아, 미안 미안. 듣고 있었던가? 어차피 내가 하는 말은 모를테지만 말이야. 음하하하!"
어째서 나는 이런 귀엽고 가여운 생물을 버리는 짓을 한 걸까? 그리고 어째서 지금 또 다시 고양이를 주운 걸까?
>+2 많은쪽
1. 그거야 난 변태니까
2. 버린 것이 아니라 새끼 고양이가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난 아이돌의 반응을 보기 위한 장치였을 뿐이다
"냐!"
활기차게 발을 번쩍 들며 호응하는 녀석.
P "귀여운 녀석. 특별히 이날을 위해서 가장 귀여운 너를 골라왔단 말이다"
이 아이로 말할 것 같으면 그냥 새끼 고양이가 아니라 CF에도 나오는 귀하신 몸이란 말이다. 특별히 PD에게 부탁해서 오늘 한시간만 잠깐 빌려오기로 한 것이다.
P "그럼... 누가 덫에 걸리는지 확인하기만 하면 될까. 연기 잘 부탁한다"
고양이를 풀어주자 내 말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는 종이 상자 안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1 덫에 걸릴 아이돌은 누구?
>+2 그녀의 반응
미유 "......?" 덜컹
미유 "왠 박스가 있어... 뭐지...?"
미유는 박스 안을 조심스럽게 확인해보니 그 안에는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가 기절해있었다.
미유 "꺄아...? 어... 어머...?"
미유는 놀라서 뒤로 주저앉을 뻔했다.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그 앞에 쭈그려 앉아서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해본다.
미유 "우... 움직이지 않아...? 서... 설마... 나 때문에...?"
미유는 입술까지 새하얗게 지리고 말았다. 안절부절하는 미유는...
>+2 많은쪽
1. 프로듀서에게 SOS를 요청한다
2. 미안해 고양아... 다음 세상에서 만나자!! (호다닥)
3. 자유롭게
미유는 손을 벌벌 떨면서 프로듀서에게 두 손에 꼭 끌어안은 새끼 고양이를 보여주었다.
미유 "저 실수로... 그만 바닥에 있던 이 아이를... 차버린 것 같아요..."
P "흐음... 평범한 고양이 시체로군요"
아니 죽지 않았다. 다만 연기를 하고 있을 뿐이다. 이 고양이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연기의 대가다. 이것은 사전에 미리 약속된 플레이일 뿐이다. 허나 나는 시치미를 때고 능청스럽게 연기를 한다.
미유 "네에...?! 주... 죽었... 어... 요....?" 덜덜덜
P "미유씨가 이런 짓을 했다고요?"
미유 "흐... 흐윽... 그... 그럴리가..." 부들부들
P "조심 좀 하지 그랬어요~ 에이 참. 혹시라도 사진이 찍혔을지도 모르니까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하죠"
미유 "네...?"
P "뭐하고 있어요? 어서 몰래 버리고 오세요"
미유 "......버... 버리고... 오... 오..."
P "네. 버리고 오세요. 어디 가방에 담거나 비닐에 담아서 남들 몰래 쓰레기장에 가서... 아 쓰레기장은 CCTV가 있으니까, 어디가 좋을까... 뒷뜰이 좋을까 아니면..."
미유는 생각하지도 못한 말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떨고 있다.
P "미유씨? 뭐라고 말 좀 하세요"
>+2 미유의 반응.
P "미유씨?"
미유씨는 휘청거리다가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핬다.
미유 "미... 미안... 해...요..." 털썩
P "미유씨? 미유씨?!!"
겨우 흔들어서 깨우고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하지만 미유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다가 지쳐서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P "...이런 심한 것은 그만두자..."
미유의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매우 약해졌다. 이런 위험한 장난은 그만 두자...
다시 사무소 앞 종이 상자에 고양이를 가져다 놓았다. 이번에는 눈에 잘 뛰는 곳에 안전하게 모셔다 두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 트랩에 또 다시 걸렸다.
"냐아~"
?? "고양이?"
>+1 누구?
>+2 반응
미쿠 "에...? 그 고양이 P가 가져다 둔 거냥?"
P "으응...? 아니 그렇다기 보다... 뭔가 고양이 소리가 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횡설수설
미쿠 "아아... 뭐 맞다냥. 입구에 왠 고양이가 있었다냥"
P "그... 근데 그냥 들어온 거야?"
미쿠 "뭔 소리다냥... 당연한 거 아냐? 나 고양이 알레르기 있잖아"
P "그... 그치만 고양이 좋아하잖아? 불쌍하지 않아...?"
미쿠 "왜 그래 아마추어같이... 고양이 좋아하는 건 캐릭터 뿐이라구. 실제 고양이 따위 안 좋아한다고"
P "에...???"
미쿠 "아 아침부터 재수없게 고양이가 있어..." 퉤
P ""
리이나 "안녕하세요~" 덜컹
미쿠 "아! 리나쨩! 좋은 아침이다냥~♥" 냥냥
P "" 덜덜
아무래도 계속 하면 큰일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다시 한 번 실험을 해보려고 한다. 아이돌에 대한 신뢰가 와르르 무너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냐아!" 빠직
?? "고양이다"
>+1~2
1. 누구?
2. 반응
카에데는 새끼 고양이를 보자마자 따뜻하게 안아들었다.
카에데 "어머, 여기... '아무나 주워가주세요...' 라고 쓰여있어... 대체 어떤 사람이..."
"냐아~"
새끼 고양이는 답답한지 카에데의 품안에서 기지개를 켰다. 그런 고양이를 카에데는 흐믓하게 쓰다듬어 주었다.
카에데 "...어쩔 수 없네. 후훗, 씩씩하기도 하지. 오늘은 추우니까 같이 안에 들어갈까요~?"
카에데는 고양이를 안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
P "그래서 그 고양이는 뭡니까?"
카에데 "아... 저희 사무실 앞에 버려져 있던 고양이에요... 불쌍하기도 하지..."
P "...불쌍한 건 불쌍한 건데, 굳이 안까지 들고 올 필요는 없잖아요"
카에데 "네~ 물부터 마실래? 우쭈쭈..."
카에데는 고양이에게 물을 주었다. 목이 말랐는지 애처롭게 물을 핥아대고 있는 새끼 고양이.
카에데 "후후..."
P "그래서 어쩔 겁니까?"
카에데 "저... 결심했어요. 이 아이... 키우고 싶어요...!"
P "키울 사람은 있고요?"
카에데 "으음... 집에서 키우면..."
P "혼자 사시잖아요. 외근을 할때도 많은데 새끼 고양이를 키울 수 있겠어요?"
카에데 "으음..."
>+2 카에데는 어떻게 할까?
프로듀서에게 청혼한다
P "예?!"
카에데 "후훗... 같이 살면... 문제 없는 거죠? 오늘은... 고양이를 보다 보니... 제 마음도 고양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카에데는 발그레 물든 얼굴로 나에게 수줍게 다가왔다.
P "......"
카에데 "프로듀서씨?"
P "카에데씨... 아무리 그래도 고양이 때문에 저랑 같이 사는 건 좀..."
카에데 "안... 될까요...?" 시무룩
카에데는 나에게 살며시 기대어... 나의 몸을 어루만졌다. 마치 품안에 안긴 새끼 고양이처럼... 내 마음에 폭 들어왔다.
P "아니요. 땡큐입니다. 당장 결혼하자"
그렇게 나는 그 새끼 고양이 녀석 때문에... 카에데씨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혼여행 중, 카에데씨에게 그 새끼 고양이는 사실 주인이 있는 고양이고 원래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말을 했더니, 고양이가 없는 당신 따위 싫다면서 이혼을 요구해왔다.
카에데 "당장 이혼해!"
P "뭐?! 그깟 고양이 때문에..."
카에데 "그깟 고양이...? 케로베로스를 무시하지 마! 당신 따위... 꼴보기도 싫어!!"
카에데는 싸대기를 때리고는 나를 차버리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P "으... 고... 고양이 따위... 이 요망한 고양이 녀석 때문에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