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앙!!! 이게 뭐야! 언젠가 인간 이외의 존재가 되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런 모습은 아니었단 말이야! 나 이제 평생 공룡으로 살아야 되는거야? 학교도 이런 모습으로 다니고, 아이돌 활동도 이런 모습으로 하고? 이런 모습으로 내가 좋아하는 프로듀서씨한테 고백했다간 당장 걷어차일게 뻔하다고! 나 공룡으로 살기는 싫단 말이야! 으아아아앙!!!
유리코 "안, 안나짱?! 나 저기 나뭇잎 한 가지만 먹을게! 딱 한 가지만...!"
안나 "유리코씨... 아무리 유리코씨 지금 모습이 공룡이라도... 식습관까지 공룡을 따라하면 안된다고...!" 질질질
아리사 "유리코쨩이 육식동물인 수각류가 아니라 초식동물인 용각류로 변해버린걸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모모코 "모모코, 이번에는 아리사씨 말에 동감..."
시즈카 "저기 안나 쨩, 이제 점심시간인데 우동 먹으러 갈래? 내가 만들어 줄게."
안나 "유리코 씨... 우동 별로 안 좋아하면서... 그리고 우동 만들 줄도 모르잖아..."
시즈카 "뭐랄까, 갑자기 우동이 먹고 싶어졌어. 그리고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맛있는 우동을 만드는 방법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중이야."
유령 "잠시만, 유리코! 그거 내 기억이잖아! 남의 기억을 멋대로 훔쳐보는 거야?"
시즈카 "나도 남의 기억을 어떻게 들여다보는지 몰라. 시즈카 쨩의 몸이라 그런지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것 뿐이야. 너도 같이 갈래?"
유리코 "왕!"
아리사 "우동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시즈카 쨩인지 유리코 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돌이 만들어주는 우동을 아리사도 마다할 이유가 없죠."
모모코 "모모코도 이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일단 우동이나 한 그릇 먹고 생각해볼래."
미즈키 "나나오 씨. 저도 한 그릇, 부탁드립니다."
유령 "야!!!"
결국 폭발한 유령이 강제로라도 자기 몸을 되찾기 위해 시즈카에게 달려드는데... 통과해버렸다?!
오열하는 유령 : 으아아아앙!! 이게 뭐야?! 우동 그릇 하나 안 빌려줬다고 갑자기 안나가 날 납치해서는 이상한 마법진에 갖다 던져버리더니 내 몸을 유리코가 멋대로 차지해버리고! 내 몸에 들어간 유리코는 모가미 시즈카로 계속 살아갈 수라도 있지, 나는 이대로 우동 한 젓가락도 못 먹는 유령 신세로 살아야 하는 거야?! 내일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하야 씨와의 레슨도 있는데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으아아아앙!!
시즈카 : 저기... 시즈카 쨩, 분명히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야. 그리고 내일 치하야 씨와의 레슨은 내가 어떻게든 최선을 다 할테니까...?!
모모코 : 글쎄... 지금 치하야 씨도 후카 씨랑 뒤바뀐 상태라서 후카 씨의 가슴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중이라 내일 레슨 절대 못할걸?
미즈키 : 그건 그나마 다행인 소식이네요.
안나 : 저기 시즈카... 몸 대용으로라도 쓰게 의상실에서 마네킹... 이라도 갖고올까...?
유령 : 찌릿
안나 : 미안...
유리코 : 왕!
26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모코 : 응,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모코,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일단 그 봉지 내놓으래도오오-!!(버둥버둥)
안나 : ...재밌어보이는데 한번 보고 가면...
아리사 : ...안나 쨩. 유리코 쨩은 지금 안나 쨩의 도움만 절실히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안나 : ...앗...! 으, 응! 바로 가자...!
아리사 : 뭐... 코노미 씨랑 타카네 씨가 사이좋게 조교되는 장면을 보고 싶지만, 일단 지금 중요한건 유리코 쨩이니까요!
모모코 : ...잡았다!
아리사 : 앗, 어느틈에- 안되요! 버리지 마세요! 아리사의 보물 1호를-!!!
모모코 : 이게 왜 보물 1호인건데!!!! 시끄러워!!
아리사 : 안돼! 전력투구만은!! 집어던지지 말아주세요-!!
안나 : 시끄러워, 아리사. 이제 유리코 씨한테 가자.
모모코 : 자, 빨리 가자!
안나 : ...모모코, 엄청 상쾌해보여...
모모코 : 흐흥? 그럼 안나 씨. 안나 씨의 토사물이나 여타 지저분한걸 아리사가 보물처럼 여기면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집에 가져가서 뭐에 쓸지도 모를거라 생각하면 기분이 어떨-
안나 : ...미안해. 안나가 잘못 했어...
아리사 : 어흑흑흑...
모모코 : 당장 일어나, 이 변태!
아리사 : 꺄흑!
안나 : ...(측은)
모모코 : ...왜 모모코를 그런 눈으로 보는거야?
안나 : ...힘내.
모모코 : ...일단 유리코 씨나 도우러 가자.
>>+3까지 다음 상황 자유 앵커.
@ 타카네랑 코노미요? 뭐 토모카가 잘 조교했겠죠...
스바루: 마침 잘 왔어! 나 좀 도와줘! 실수로 유리창을 깼는데 이 사실을 리츠코씨가 알면 안 돼!
코토하: 호오?
그리고 코토하에게 끌려가는 스바루.
안나 : ...스바루 씨...?
아리사 : 에? 스바루 쨩? 어쩐일이에요? 그렇게 숨차게 뛰어와서?
스바루 : 마침 잘왔어! 나, 나좀 도와줘!
모모코 : 무슨 일이야?
스바루 : 시어터에서 야구를 하다가 실수로 유리창을 깼는데-
아리사 :
모모코 :
안나 :
스바루 : 이 사실을 리츠코가 알았다간 난 죽을거야!
코토하 : 헤에, 그렇구나?
스바루 : 히이익?!
아리사 : 아, 아, 안녕하세요, 코토하 쨩!
안나 : 아아아아, 안녕, 코토하...씨...
모모코 : 어, 어쩐 일이야?
코토하 : (빙긋)아. 오늘도 마침 시어터에서 누가 야.구.를 한거 같아서. 잡으려고 나왔더니 딱, 스바루하고 마주쳐서.
스바루 :
코토하 : 자, 가볼까? 리츠코 씨한테.
스바루 : 사, 살려-읍-!!! 으으읍!! 읍!!!!
코토하 : 아, 유리코는 대기실에 있을거야. 자, 가자, 스바루.
아리사 : 고, 고마워요 코토하 쨩! ㅈ, 자 자아! 우린 어서 가보도록 하죠!
안나 : 으, 응...
모모코 : ...잘가, 스바루 씨... 그동안 고마웠어...
스바루 : 읍! 으으으으읍! 으으읍!!! 읍!!!!!
유리코 :
아리사 : (찰칵찰칵찰칵) 자, 유리코 쨩! 저쪽을 봐주세요!
유리코 :
아리사 : 아이 참, 부끄러워하지말고! 포즈 좀 잡아줘보세요!
유리코 :
안나 : ...있지, 모모코... 안나, 아리사 좀...줘패도 될까...?
모모코 : (절레절레)
안나 : ...작작하고 진정해, 아리사. 안나... 진짜 열받을거같으니까...(까득)
아리사 : 넵.
모모코 : ...일단, 오빠한테는 말해봤어...?
안나 : ...(절레절레)... 전화, 안받아서...
모모코 : ...모모코가 일단 해볼게.
(뚜르르르르)
P : 어, 모모코! 어쩐일이야-
모모코 : ...오빠. 지금 유리코 씨가... 완전히 공룡으로 변해버렸어.
P : ...? 유리코 원래 별명이 공룡이었잖아. 공룡으로 변해버렸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모모코 : ...사진 보내줄게.
P : 응? 어, 잠깐만...어...
모모코 : ...봤어...?
P : ...이런게 진짜일리가 없지. 누가 합성한거야?
모모코 : ...진짜라니까...
P : ...아니, 진짜야 이게?! 진짜?!
모모코 : 오빠는 도대체 얼마나 속고 살았길래 모모코의 말도 못믿어주는거야?
P : 그야 소라씨한테 모두의 좋은 표정을 찍었다는 소리를 100번 정도 들어보면 신뢰를 안하게 된단다.
모모코 : ...흑우...
P : 아무튼... 이거...
모모코 : ...어쩌면 좋아...?
P : 세계 최초 파충류 아이돌 컨셉으로 밀고 나가면 진짜 대박칠것도 같은데?
모모코 : 엣
P : 나쁜게 아니야. 다른건 특수하고 유일하고... 독보적인게 될 수 있다고!
모모코 : ...이인간이 가챠만 해대더니 진짜 미쳐버렸어...
안나 : ...어쩌지...?
유리코 : 흑...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 R.I.P. 스바루...
미나코가 있는 주방으로 이끈다.
모모코 : 유리코 씨...
유리코 : 나, 이제 평생 공룡으로 살아야 되는거야? 학교도 이런 모습으로 다니고, 아이돌 활동도 이런 모습으로 하고?! 싫어...!
안나 : 유리코 씨...
유리코 : 이런 모습으로 내가 좋아하는 프로듀서씨한테 고백했다간 당장 걷어차일게 뻔하다고! 나 공룡으로 살기는 싫단 말이야! 으아아아앙!!!
아리사 : 유리코 쨩...! 이, 일단 울지 말고...! 울고만 있다고 해결되는건 아니라구요!
유리코 : 아리사 씨...
아리사 : 우울해한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잖아요...! 사실, 아리사한테 차라리 화라도 냈으면 해서 아까 사진도 찍어대고 했던건데... 너무 우울한거 같은데 뭐라도 먹어서 좀 기분 전환을 하는게 좋을것도 같은데... 공룡이니까 고기라도-
모모코 : -유리코 씨의 모습을 보면 아무리 봐도 육식은 아닌거 같은데...
아리사 : ...아.
유리코 : ...하하...
아리사 : 미, 미안해요, 유리코 쨩... 아리사가 이상한 말을 해서...
유리코 : ...동화 같은데에서는, 이렇게 저주에 걸리면...마법사가 나타나서 나중에라도 저주를 풀어주는데... 세상에 마법사 같은게 어디있어요... 후후... 이젠 틀린거겠죠...?
안나 : ...마법사...마법...아...!
아리사 : 에, 안나 쨩...?
안나 : 유리코 씨...! 마법, 사는 아니지만... 마술사가 있잖아...!
유리코 : ...에?
안나 : 미즈키 씨가...!
>>+3까지 다이스 체크. 미즈키는 유리코의 저주(?)를 풀어줄 수 있을까요? 80 이상이면 풀립니다!
미즈키 : 으으음...
안나 : 어떻게...안되는...거야...?
미즈키 : ...그게...
모모코 : ...미안해, 미즈키 씨. 모모코들,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미즈키 씨한테 터무니 없는 걸 물어보고 말았어...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미즈키 : 가능은 합니다. 다만...
아리사 : 어떻게 가능한거에요?! 아니, 미즈키 쨩, 뭐가 가능한건 마술사가 아니라 마법사의 영역 아닌가요?! 대체 뭐가-
안나 : 아리사는 조용히 해봐!
모모코 : 아리사 씨는 조용히!
아리사 : 히잉...
유리코 : 가능...한거에요...?! 사람으로 돌아오는게?!
미즈키 : 네. 다만...제가 하려면, 준비해야할게 좀 있어서...
유리코 : 얼마든지! 얼마든지 할게요! 무엇이 되든, 저, 나나오 유리코! 무엇이든 할테니까요!
안나 : 안나도... 유리코 씨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뭐든...!
미즈키 : ...그게...
>>+3까지. 미즈키가 말하는 유리코의 저주 해제 조건은?
안나 : ...에?
모모코 : 자, 잠깐, 미즈키 씨. 왜 시즈카 씨의 우동그릇이 필요하다는거야?
미즈키 : ...그 주인이 엄청나게 각별한 애정을 담은 물건... 그 그릇을 몸으로 삼아, 원래의 몸을 다시 연성해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리사 : ...저, 저기, 아리사만 이해 못한거에요? 아니죠? 그쵸? 안나 쨩, 모모코 쨩 선배, 두사람도 이해 못한거죠?
유리코 : 그리고요?
미즈키 : 본인의 털과, 사람이 아닌 포유류의 털. 각각 한가닥씩이 필요하고요.
유리코 : ...포유류의 털...이면, 구하기 어렵진 않을텐데, 제 털은...
아리사 : 그건 걱정하지마세요! 아리사의 방에, 765 아이돌들 전원의 체모 샘플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모모코 : ...(경멸)
안나 : ...(경멸)
아리사 : 포상 감사합니다!
미즈키 : ...(움찔) 크, 크흠...그리고... 나나오 씨와, 비슷한 나이를 가진 사람의 피부 조직이 필요해요. 최대한 비슷할수록 좋습니다. 이를테면...
안나 : ...스바루 씨?
미즈키 : 네.
모모코 : 방금 코토하 씨한테 잡혀갔잖아?!
미즈키 : ...아무튼 이렇게 구해와주셔야 해요.
아리사 : 자, 잠깐만요... 그럼 정리해보자구요... 시즈카 쨩의 우동 그릇이랑, 유리코 쨩의 털이랑 다른 포유류의 털, 그리고 스바루 쨩의 때...?
모모코 : 꼭 때라고 해야해?
미즈키 : ...기왕이면 모가미 씨의 우동그릇을 빌려올때, 모가미 씨도 함께 데려와주시면 좋겠네요.
모모코 : ...왜...?
미즈키 : ...톱, 시크리트 이옵니다.
아리사 : 대체 어떻게 한거에요?! 타카네 씨인줄 알았어요!
미즈키 : ...회심의 개인기, 였다구...
유리코 : 아, 아무튼 이럴때가 아니에요! 빨리 가서 재료들을 모아오지 않으면...!
안나 : ...그럼, 어느쪽부터 가지...?
>>다이스타임! 2표 먼저 나온 쪽부터 챙깁니다!
1 ~ 33 : 시즈카와 시즈카의 우동그릇
34 ~ 66 : 유리코와 동물의 털
67 ~ 99 : 스바루 구출작전
100 : 응 안나와.
아리사 : 그럼 일단 유리코 쨩의 털은 아리사가 아리사의 방...이 아니라, 어제 채취해뒀던 따끈따근한걸로, 아리사의 사물함에서 꺼내도록 할게요.
모모코 : ...안나 씨. 아리사 씨를 당장에 신고해야하는걸까?
안나 : ...아직은...지켜봐야해...
아리사 : ...저기, 확신범 대하듯 대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순수한 수집욕이라구요?! 밀리시타의 카드 컴플하듯 한 평범한 마인드라구요?
유리코 : 전혀 같지 않아요!
모모코 : 후우...에헴. 이건 나중으로 미뤄두고. 동물의 털은... 어떤걸 가져와야 할까? 일단 타마키의 꼬붕이 있고...
안나 : ...세리카의, 쥬니올...
유리코 : 아님 히비키 씨의 햄죠나 다른 반려동물들도 있고...
아리사 : 에, 이중 가장 만나기 쉬운 사람이-
>>투표! 2표 먼저 모이는 쪽!
1. 세리카
2. 타마키
3. 히비키
아리사 : 세리카 쨩이겠네요! 하코자키 저택도 그리 멀지 않고!
안나 : 그럼 가서 쥬니올의 털 한가닥...얻어오면...
모모코 : 어서 가보자! 유리코 씨, 빨리 원래대로 돌려놔야지...!
유리코 : 모두들...!
아리사 : 아아아. 유리코 쨩, 아직 감동하면 안돼요! 원래대로 돌아오고 난다음에 감동해주세요!
안나 : ...맞는말이긴한데, 아리사가 하니까 재수없어...
아리사 : ...아리사가 한 짓이 있으니 뭐라 할수도 없네요...네, 업보죠. 네...흑...
>>+3까지 다음전개 자유앵커!
아리사 : 므흐흐...!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모모코 : ...뭔가 아리사 씨가 말하니까 모모코, 엄청 불안해지는건데.
아리사 : 어차피 이 세계관은 미쳤으니까, 공룡 하나쯤 지나간다고 다들 기겁할리는 없는거에요!
모모코 : ...유리코 씨는 일단 기다리는게 좋지 않을까?
안나 : ...안나도, 같은 생각...이야...
아리사 : 아니, 사실이잖아요?! 타카네 씨랑 코노미 씨가 그냥 몸이 뙇! 하고 바뀌는 세상인데?!
유리코 : ...그, 그치만... 내 문제인데, 모두한테 맡겨만 놓을수는 없어...!
아리사 : ...뭐어... 유리코 쨩이 정 따라가겠다면, 그냥 공룡옷을 입은것처럼 행동하면 되죠. 그럼 문제되는건 없지 않겠어요? 매우 실감나는 공룡옷인것처럼 하자구요?
유리코 : ...그, 그런거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안나 : ...뭐, 유리코 씨가 정...원한다면야...
모모코 : ...자! 그럼 빨리, 세리카네 집에 가자구!
아리사 : 으으음...곤란하네요...
모모코 : 세리카가 쥬니올을 데리고 산책을 갔을줄은...
안나 : 전화...했으니까...금방 오지 않을까...?
모모코 : 그렇겠지...?
>>+3까지 다음전개 자유앵커!
@돌아갈때 일은 돌아갈때에 반영...
모모코 : 그런데...다들 유리코 씨를 힐끔힐끔 쳐다보네...
안나 : ...뭐라 이야기는 안하지만...
유리코 : ...으읏...
모모코 : ...괘, 괜찮아 유리코 씨. 미즈키 씨의 말대로하면 풀릴테니까... 조금만 참아줘. 모모코랑 모두가 열심히 모을테니까!
유리코 : ...고마워, 모모코 쨩...
아리사 : 에? 세리카 쨩이 왔어요?
안나 : 안나가 가서 데리고 올게...!
아리사 : 우와, 안나 쨩 빨라요! 평소에도 저렇게 빨리 달렸나요?!
모모코 : ...유리코 씨의 일이라 그런걸까나...
세리카 : 유, 유리코 씨, 괜찮으신거에요?!
유리코 : 세리카 쨩...
쥬니올 : 멍! 멍멍!
세리카 : 쥬, 쥬니올! 이 녀석, 짖지마! 유리코 씨잖아!
유리코 : ...흑...
세리카 : 그, 그래서... 쥬니올의 털이 필요하다구요...?
아리사 : 네. 미즈키 쨩의 이야기대로라면, 유리코 쨩을 원래대로 돌리려면 동물의 털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주변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털이 쥬니올의 털일거라고 생각해서, 유리코 쨩을 여기로 데리고 왔는데...
쥬니올 : 끼잉, 끼이잉...(휙)
세리카 : 앗, 쥬니올!! 거, 거기서-!
모모코 : 세, 세리카! 너까지 따라가면- 잠깐, 기다려!!
안나 : 아...
유리코 : 흑, 으아아앙...
아리사 : 지, 진정해요, 유리코 쨩! 쥬니올은 세리카 쨩의 말을 잘 들으니까- 털을 어떻게든 구해올 수 있을거에요!
안나 : ...털...? 아, 잠깐...! 저기, 잠깐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아리사 : 엥? 안나 쨩?
안나 : 세리카가, 쥬니올의 털을 빗어주는 빗...!
아리사 : 빗...? 아?! 아!!!!!
안나 : 생각해보니, 세리카를 굳이 기다릴 필요도 없었어...! 됐어, 아리사...! 유리코 씨, 털은 구했어...!
유리코 : 에? 그, 그럼-
아리사 : 그, 그럼 아리사는 가서 모모코 쨩 선배를 데리고 올테니까...!
안나 : 일단 시어터로 돌아가자!
>>+3까지 다음 전개 자유앵커.
...아, 뭐 돌아갈때 유리코 때문에 웅성거리는건 있을테니까요.
@생각해보니 빗이 있으니까 쥬니올 데려와서 뜯어가고 할 필요가 없었어! <멍청아!
안나 "유리코씨... 아무리 유리코씨 지금 모습이 공룡이라도... 식습관까지 공룡을 따라하면 안된다고...!" 질질질
아리사 "유리코쨩이 육식동물인 수각류가 아니라 초식동물인 용각류로 변해버린걸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모모코 "모모코, 이번에는 아리사씨 말에 동감..."
"""죄인 모가미 시즈카는 오라를 받으라!"""
안나 : ...그건...그...
모모코 : ...유리코 씨가 나무를 바라보면서 군침을 흘리고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유리코 : (흠칫)아아아아아아ㅏㅏ 아닌걸?!
아리사 : ...진짜 나뭇잎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고 있었던거에요?! 그냥 배고파서 그런게 아니라?!
유리코 : 그으으읏...! ...저, 저기...! 안나 쨩! 나, 나 저기 나뭇잎... 딱, 딱 가지 하나 만큼만... 가지 한개만 먹을께...! 한입만...!
안나 : ...유, 유리코 씨이이이...! 아, 아무리...지금, 유리코 씨 모습이...공룡이어도...! 식습관까지, 초식공룡이...되면, 안돼...!
아리사 : 들키니까 솔직하게 가네요, 유리코 쨩. 이거, 유리코 쨩이 육식 공룡인 수각류가 아닌, 초식 공룡인 용각류로 변해버린 걸 다행으로 여겨야할까요...?
모모코 : ...분하지만, 모모코도...이번에는 아리사 씨 말에 동감이야...
아리사 : ...그나저나...다음은, 시즈카 쨩의 우동그릇일까요?
모모코 : 응. 그렇겠지. 시즈카 씨, 시어터에도 우동그릇이 한가득이니까...아마 하나 정도는 빌려주지 않을까나.
아리사 : 뭐...일단 모모코 쨩 선배는, 안나 쨩이랑 유리코 쨩이랑 같이 시어터로 돌아가야겠죠? 아리사의 아이돌 쨩 체모 컬렉션은 집에서 챙겨올테니까 괜찮을거고.
모모코 : ...진짜 신고할거야.
아리사 : 좀 봐달라구요...! 이상한 짓 안했다니까요?!
모모코 : 이미 모으는 것 자체가 이상한 짓이야!
아리사 : ...아무튼, 다녀오겠습니다!
모모코 : ...Glow m@p의 그거처럼 안했으면 좋겠는건데...
모모코 : ...아무튼 겨우겨우 돌아왔네.
안나 : ...유리코 씨...(너덜너덜)
유리코 : ...고, 고마워 안나 쨩... 덕분에, 밖에서 나뭇잎을 탐하는 이상한 짓을 하지 않았어...!(냠냠)
안나 : ...여기서 먹는것도 문제...! ...하아...어쩌지...
모모코 : ...그래서, 시즈카 씨는 어디에 있을까...
안나 : ...그걸 물어볼 필요가 있을까...?
모모코 : ...그러네. 탕비실이겠네. 모모코가 생각이 없었어.
안나 : ...그릇 하나정도는...빌려주겠...지?
시즈카 : 안돼.
유리코 : 단칼에?!
모모코 : ...응. 모모코, 어쩐지 예상했어.
안나 : ...
유리코 : ...어, 어째서...?(우물우물)
모모코 : ...일단 유리코 씨는 나뭇잎 그만 먹는게 어떨까 싶구... 시즈카 씨는 왜 반대하는거야...?
시즈카 : 그건, 시어터의 모든 우동 그릇은 다 내것이니까...!
안나 : ...그건 알고 있는데...
모모코 : 안되는 이유는 뭔데? 그 많은 우동 그릇 중 하나 정도는 빌려줄 수 있지 않아?
시즈카 : 그건-!
>>+3까지, 시즈카가 우동 그릇을 빌려주기를 거부하는 이유를 적어주세요!
우동은 우동그릇에 담는다.
즉 이 우동그릇은 내게 목숨과도 같은 의미를 지녔지.
그 아름다움을 모르는 자 우동그릇에 영접할 가치 없다
모모코 : 응. 그건 모모코도 알지?
시즈카 : 우동은 우동 그릇에 담는것.
모모코 : 응? 그러니까 우동 그릇이라고 하는거잖아?
시즈카 : 그러니까... 이 우동 그릇들은, 나에게 있어서 목숨과도 같은 의미를 지녔어.
모모코 : ...저기 있지. 여기서부터 모모코, 하나도 이해가 안되는건데.
시즈카 : 우동의 참된 아름다움을 모르는 사람은... 우동그릇을 영접할 가치가 없어...!
안나 : ...사실, 저번에...아미, 마미... 그릇 빌려달라고 했다가... 실수로 탕비실에 있는 그릇까지 다 깨먹어서...
시즈카 : 아, 안나?!
안나 : ...그래서, 그 후로는... 빌려달라는 사람은 믿지 않고 있는거야.
모모코 : ......
시즈카 : 아, 안나! 왜 그런걸 밝히는거야?!
모모코 : ...진짜 저 이유야? 진짜로?
시즈카 : 그...
모모코 : ...아니지? 뭔가 모모코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던거지? 그렇지?
유리코 : 저, 저기 모모코 쨩...
>>+3까지 다음 상황 자유 앵커
모모코 : ?
시즈카 : 나, 나한테는! 우동 그릇이 더 중요해!
유리코 : 에?!
시즈카 : 유리코가 공룡으로 변하든 말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유리코 : 너, 너무해! 우리, 비르고잖아?! 같은 유닛인데?!
시즈카 : 가, 같은 유닛인것보다! 나한테는 우동 그릇이 더 소중해...!
유리코 :
안나 :
모모코 : ...있지, 시즈카 씨.
시즈카 : 왜! 뭐! 왜! 나 이런 여자야! 우동을 위해서라면 뭐든-
모모코 : 시즈카 씨가 이렇게 고집을 부리면 부릴수록, 다른 세계의 시즈카 씨는 새로 나올 애니메이션에서 작붕이 일어나게 될거야?
시즈카 : 에?
모모코 : 이미 pv에서 미라이 씨나 츠바사 씨는 멀쩡했는데 시즈카 씨만 작붕이-
시즈카 : 무슨 말을 하는거야 지금?! 아니, 제 4의 벽을 넘어서는 이야기 아냐?!
안나 : ...뭐...이 창댓, 원래 그러니까...?
모모코 : 출연금지 같은거, 될리가 없잖아? 그래도 신호등이라구.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로 협박하는건 충분히 가능하니까.
시즈카 : 그, 그렇다한들-
안나 : ...아.
모모코 : ...왜 그래, 안나 씨?
안나 : 응. 안나...하나, 생각난게 있어...
시즈카 : 뭐, 뭐! 미안하지만, 내 우동그릇들은 절대로-
안나 : ...우동그릇, 필요 없어.
모모코 : 잠깐! 안나 씨! 그러면 유리코 씨가-
안나 : 대신, 시즈카가... 직접.
시즈카 : ............에? 뭘? 에? 저기, 잠깐? 잠깐? 무슨 말을 하는거야...?
안나 : 이걸로, 해결.
시즈카 : ...에? 에에?
모모코 : ...잠깐. 아니지? 안나 씨. 모모코가 상상하는 그런건 아니지?
시즈카 : 읍! 으으읍!!
안나 : ...시어터에서 가장 큰, 우동을 담는 그릇...이라면.
모모코 : ...이, 이걸로 해결...일리가 없잖아! 왜 시즈카 씨를 묶고 재갈까지 물리는거야?! 풀어줘!
안나 : ...(하아)...저기, 시즈카.
시즈카 : 푸하...! 아, 안나! 당장 이거 풀어! 이런거 절대로 이상-
안나 : ...풀어주면, 우동 그릇을 줄거야?
시즈카 : 웃기지 ㅁ-읍읍!!
안나 : ...봤지?
모모코 :
유리코 : 그, 그럼...
안나 : ...이젠 하나 남았어.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직접 썼지만 제정신이 아닌건데요.
찾았을 땐 이미 피떡(?)이 되어 방에 대자로 누워있는 스바루.
그렇게 쥬니올의 털과 가장 큰 우동 그릇(?), 스바루의 피부 조직을 가지고 미즈키한테 가니 때마침 아리사도 유리코의 머리카락을 갖고왔다.
마법진 2개를 그리고 한쪽에 유리코가 서고 다른 한쪽에 우동 그릇(?)과 나머지 재료들을 놔둔 후 미즈키가 주문을 영창하자 양쪽의 마법진이 빛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펑!!
모모코 "...어떻게 됐어?"
안나 "일단 유리코 씨는 원래대로 돌아온 거 같은데... 유리코 씨, 괜찮아?!"
유리코 "..."
아리사 "정신이 드나요, 유리코 쨩?"
유리코 "...왈!"
안나 " "
유리코 "왈! 왈!" 안나한테 달려들어 햝짝 햝짝
모모코 "돌아왔긴 왔는데 유리코 씨가 개가 돼버렸어?! 그럼 저기있는 시즈카 씨는...?!"
시즈카 "아야야야야... 어떻게 된 거야, 안나쨩..."
시즈카 "호와?! 잠시만, 내 모습이 왜 이래?! 제대로 돌아온 거 아니었어?! 내가 왜 시즈카 쨩이 돼버린 거야?! 꺄아아악!!!"
유리코 "멍! 멍! 멍!"
안나 "지금 여기 있는 유리코 씨 안에 들어있는건 개..."
모모코 "유리코 씨는 저기 있는 시즈카 씨에게 들어간 상태고..."
아리사 "그럼 원래 시즈카 쨩은요...?"
안나 "...저기있다."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킨다.
유령 "...아야야. 갑자기 유리코한테 휘말려서 이상한 꼴이나 당하고..."
유령 "뭐야? 에?! 지금 내 모습 왜 이래? 왜 내 몸을 뚫고 바닥이 비쳐보이는 거야?! 그리고 난 왜 지금 공중에 떠있는 상태인데?!"
안나 " "
모모코 " "
아리사 " "
미즈키 "미즈키, 실패했다..."
유리코 : 응...?
모모코 : ...분명, 코토하 씨 말이지... 모모코랑 아리사 씨가 불러서 같이 있었는데...
안나 : 응...안나도 봤어...
모모코 : ...언제, 스바루 씨를 잡으러 나선걸까?
유리코 : 그거 말이지...
안나 : ...유리코 씨, 뭔가 아는게...
유리코 : ...코토하 씨가, 일부러 잘 보이는 곳에 축구공이랑 야구 배트를 올려놨어.
모모코 : ...응? 그거 버려버린다고 매번 그러지 않았어?
유리코 : ...무게 변화가 감지되면 코토하씨의 휴대폰으로 바로 연락이 가는 기기 위에.
모모코 : (섬뜩)
안나 : 아, 하하...
유리코 : ...스바루 쨩... 괜찮겠지...?
안나 : ...아닐걸...
스바루(였던것) : ...
안나 : ...뭐어... 그냥 기절해있는거지만...
스바루 : ...
모모코 : ...어떻게 해야해? 피부 조직이라면-
안나 : ...잠깐만... 영, 차...
유리코 : 아, 안나 쨩?! 스바루 쨩의 입을 강제로 벌려서 뭘 하려는거야?!
안나 : ...(면봉)(슥슥)
모모코 : ...그걸로 끝?
안나 : 응. ...유리코 씨는...무슨 생각을...?
유리코 : 아, 하하하! 아니야! 아무것도! 그, 그럼 이제 다 모은거지?!
안나 : ...응...아마? 아리사가 유리코 씨의 머리카락...가져오면...
모모코 : ...그 컬렉션 찾아서 불태워버릴거야.
안나 : (끄덕)
미즈키 : ...벌써 다 모아왔나요.
유리코 : 네, 네!
안나 : 이제, 유리코 씨를...원래대로, 돌려주세요!
미즈키 : ...(물끄럼)
시즈카 : 읍읍!
아리사 : ...후욱후욱...! 포박되어 쓰러져있는 시즈카 쨩...!
모모코 : ...모모코, 이젠 더 이상 츳코미 걸기도 귀찮아. 아리사 씨 포기해버릴거야.
아리사 : 아아아앗! 모모코 쨩 선배!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모모코 : 그럼 그 전에 먼저 그 머리카락 컬렉션부터 불태워버리라구!!!
아리사 : 그, 그것만은-!
미즈키 : 크흠, 흠.
안나 : 모모코, 잠깐 참아줘...
모모코 : ...아... 미안, 유리코 씨... 모모코, 깜빡했어...
안나 : 아리사, 제발 닥쳐줘...
아리사 : ...아리사한테만 다들 그러...뭐어, 익숙하니까요. 네에, 죄송합니다...
미즈키 : ...그럼, 나나오 씨를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의식... 시작하겠습니다.
모모코 : 저 마법진 2개... 모모코랑 아리사 씨가 떠드는 동안에 그리신걸까...?
아리사 : 아마도요...?
미즈키 : 모치즈키 씨. 그...우동 그릇...에다가, 나머지 재료들을 올려놔주세요.
시즈카 : 읍읍! 으으으읍!!!(버둥버둥)
안나 : ...응.
미즈키 : ...나나오 씨. 이쪽 마법진 위에 올라서주세요.
유리코 : 그, 네, 네!
아리사 : ...저기, 유리코 쨩. 그 나뭇잎은 이제 뱉고...
유리코 : ...네.
미즈키 : ...그럼 준비 완료...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미즈키 : ...괜찮아, 미즈키. 조금 오차가 있을수 있지만, 괜찮아...개념상으로의 그릇은 일치하니까...괜찮다구, 배운대로만 하면 돼...
모모코 : ...잠깐, 미즈키 씨...?! 뭐, 뭔가 이상이 있는거야? 그럼 좀 미루고 다음에 다시 하는게-
미즈키 : ...에에잇-!
>>+3까지, 다이스 체크!
아무 사고 없이 유리코가 원래대로 돌아오는가, 아니라면... 음... 어... 그게...
...체크 값은 90이라구.
모모코 : ...어, 어떻게 됐어...?
안나 : 저거...유리코...씨...! 원래대로, 돌아온거 같아...!
모모코 : 유리코 씨, 괜찮은거야?
유리코 : ...으응...
아리사 : 정신이 드나요, 유리코 쨩? 뭐라도 말좀 해봐요!
유리코 : ...왕!
안나 :
모모코 : ...왕?
유리코 : 왕! 왕!
안나에 : 에? 자, 잠깐?! 유리코 ㅆ
유리코 : (핥짝핥짝)
모모코 : 이, 이게 뭐야?! 돌아오긴 했는데... 유리코 씨가 개가 되어버렸어?!
아리사 : 잠깐, 시즈카 쨩은요?
시즈카 : ...으으읍...
아리사 : 시즈카 쨩도 정신이 드나봐요! 시즈카 쨩! 아리사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시즈카 : 으으...아리사 씨...? 왜 제가 묶여 있... 어라?
시즈카(?) : 호와?! 자, 잠시만! 저, 저기서 안나 쨩한테 들러붙어있는거, 저 아니에요?!
모모코 : ㅁ, 뭐, 뭔말이야, 시즈카 씨?
시즈카(?!) : 시즈카 씨라니, 모모코 쨩, 나, 나한테 왜 시즈카 쨩이라고...서, 설마?!
안나 : 잠, 누가, 도와-
유리코 : 멍! 멍! 헥헥헥
모모코 : 이, 이게 또 뭐야?! 설마 지금, 여기 있는거, 시즈카 씨가 아니라 유리코 씨인거야?!
시즈카 : 내가 시즈카 쨩의 몸에 왜 들어와있는거야?!
모모코 : 그, 그럼 시즈카 씨는?! 시즈카 씨는 어디로 간거야?!
아리사 : ...어...아리사가, 찾은거...같은데요...(떨떠름)
모모코 : 어디?!
아리사 : ...저기요.
모모코 : ...? 왜 위를 가리키는...거...
시즈카 : ...아...
유령 : ...으으... 정말... 갑자기 유리코한테 휘말려서, 이게 무슨...
유령 : ...에? 뭐야? 에? 내, 모습 왜...?! 왜 내 몸을 뚫고 바닥이 비쳐보이는거야?! 또 왜 공중에 떠있는 상태인거고?! 잠깐?!
안나 :
모모코 :
아리사 :
유리코 : 왕! 왕!
시즈카 :
미즈키 : ...미, 미즈키...실패, 했다...(식은땀)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이걸 피하려고 다이스를 걸었는데!! 오노레 다이스가아아앗!!!
아무래도 유리코의 몸을 구축할 그릇이 잘못된거 같다고 힌다. 평범한 우동 그릇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물인 시즈카를 그릇으로 써버리는 바람에 시즈카의 영혼에 의해 마법이 간섭을 받으면서 마법이 이상한 방향으로 터져버린 거 같다고.
Q : 그럼 유리코 몸 안에 들어있는 저 개는?
A : 마법이 터지는 과정에서 유리코와 시즈카의 영혼에서 영혼 조각이 일부 떨어져 나와 서로 융합되면서 쥬니올의 털에 영향을 받아 쥬니올과 비슷한 영혼이 새로 생긴 거 같다고.
시즈카 : 헤헤 하지마... 간지러워...
유령 : 다들 내 몸갖고 뭐하는 짓이야? 당장 원래대로 돌려놔!
안나 : 시즈카... 그러게 순순히 우동 그릇을... 빌려줬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아...
안나 "유리코 씨... 우동 별로 안 좋아하면서... 그리고 우동 만들 줄도 모르잖아..."
시즈카 "뭐랄까, 갑자기 우동이 먹고 싶어졌어. 그리고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맛있는 우동을 만드는 방법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중이야."
유령 "잠시만, 유리코! 그거 내 기억이잖아! 남의 기억을 멋대로 훔쳐보는 거야?"
시즈카 "나도 남의 기억을 어떻게 들여다보는지 몰라. 시즈카 쨩의 몸이라 그런지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것 뿐이야. 너도 같이 갈래?"
유리코 "왕!"
아리사 "우동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시즈카 쨩인지 유리코 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돌이 만들어주는 우동을 아리사도 마다할 이유가 없죠."
모모코 "모모코도 이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일단 우동이나 한 그릇 먹고 생각해볼래."
미즈키 "나나오 씨. 저도 한 그릇, 부탁드립니다."
유령 "야!!!"
마카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소서...
시즈카: 나 아직 안 죽었거든?!
모모코 :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야, 미즈키 씨...?
안나 : 뭐가, 문제...였어...요?
미즈키 : 그게, 그러니까...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알고 있는 지식을 종합해보면 이런 것 같습니다. 우동 그릇이 너무 억지가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만...
모모코 : ...우동그릇이 아니라 시즈카 씨를 갖다놓고 썼지...(흘깃)
안나 : ...(땀)(땀)(땀)
미즈키 : 방금 전의 술식은... 우동그릇을 나나오 씨의 원래 몸을 구축할 뼈대로-
유령 시즈카(이하 유령) : 제 그릇을 뼈대로 쓰려 했다니! 그럼 써서 완전히 사라지는거잖아요!
미즈키 : ...그냥 개념만 빌려오는거였습니다. 딱히, 나나오 양의 몸을 진흙인형같은걸로 만드는건 아니었다구... 써서, 사용해서 없어지거나하진 않을거여서... 그래서, 모치즈키 씨가 모가미 씨를 대용품으로 쓰자고 할때 괜찮겠거니...생각을 했는데...(스윽)(물끄러미)
유령 : (외면)
안나 : (외면)(땀)
미즈키 : ...아무튼. 살아있는 존재를 그릇으로 써버리는 바람에... 모가미 씨의 영혼이 마법에 영향을 주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추측이 되네요. ...더 자세히는 미즈키, 조사를 더 해봐야...
모모코 : ...저기 있지, 그럼... 유리코 씨가 강아지처럼 행동하는데, 유리코 씨 안에 들어간 저 개는 어떻게 된거야?
미즈키 : 그건 아마도, 마법이 터지는 과정에서 나나오 씨와 모가미 씨의 영혼에서 영혼 조각이 조금 떨어져나오고, 그 영혼조각이 뭉쳐질 때 저희가 사용한 개의 털에 영향을 받아서...아마도, 새로운 강아지같은 영혼이 생긴것, 같습니다만...
모모코 : ...흐응...
유리코 : 멍! (부비부비) 끄으응...
시즈카 : 앗, 헤헤...하, 하지마... 간지러워... 그, 근데 느낌이 진짜 이상해...내가, 나한테 애교부리는 나를 보고 있어...
유령 : 자, 잠깐! 내 몸 갖고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 미, 미즈키 씨! 당장 원래대로 돌려주세요!
안나 : 시즈카... 그러게 순순히 우동 그릇을... 빌려줬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
유령 : ...뭐? 애초에 다짜고짜 납치해와서 정체모를 마술에 집어던진게 누구더라?
안나 : ...(땀)(외면)
모모코 : ...그래서 시즈카 씨는 어떻게 되는거야...?
아리사 : 그...유령은 성불을-
유령 : ...진심은 아니죠?
아리사 : 무, 물론이에요! 농담이라구요 농담! 당연히 시즈카 쨩이랑 유리코 쨩을 전부 원래대로 되돌려야죠!
(꼬르륵...)
아리사 : ...어라? 지금 이거, 누구 소리인가요...?
안나 : ...그...
시즈카 : 저기 안나 쨩, 이제 점심시간인데 우동 먹으러 갈래? 내가 만들어 줄게.
안나 : 유리코 씨... 우동 별로 안 좋아하면서...? 그리고... 우동 만들 줄도 모르잖아...
시즈카 : 뭐랄까, 갑자기 우동이 먹고 싶어졌어. 그리고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맛있는 우동을 만드는 방법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중이야.
유령 : 잠시만, 유리코! 그거 내 기억이잖아! 왜 남의 기억을 멋대로 훔쳐보는 거야?!
시즈카 : 그, 그건! 나도 남의 기억을 어떻게 들여다보는지 몰라! 시즈카 쨩의 몸이라 그런지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것 뿐인데... 아참 그렇지. 너도 같이 갈래?
유리코 : 왕!
안나 : 아... 엉덩이, 꼬리 대신 씰룩거려...
미즈키 : 귀엽네요.
모모코 : 그러게...(머엉)
유령 : 다들 멍때리지말고요! 미즈키 씨! 방법을 생각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아리사 : 에에...우동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시즈카 쨩인지 유리코 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돌 쨩이 만들어주는 우동을, 아리사가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죠...?
모모코 : 으으음...이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는걸. 모모코도 일단 우동이나 한 그릇 먹고 생각해볼래.
미즈키 : ...으음. 나나오 씨. 저도 한 그릇, 부탁드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구...
유령 : 이봐요들!! 무시하지 마!!!
>>다음 연재시까지, 다음전개 자유앵커...!
@성불시켜버리라니 그거 너무 잔인하잖아요...ㅠ
오열하는 유령 : 으아아아앙!! 이게 뭐야?! 우동 그릇 하나 안 빌려줬다고 갑자기 안나가 날 납치해서는 이상한 마법진에 갖다 던져버리더니 내 몸을 유리코가 멋대로 차지해버리고! 내 몸에 들어간 유리코는 모가미 시즈카로 계속 살아갈 수라도 있지, 나는 이대로 우동 한 젓가락도 못 먹는 유령 신세로 살아야 하는 거야?! 내일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하야 씨와의 레슨도 있는데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으아아아앙!!
시즈카 : 저기... 시즈카 쨩, 분명히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야. 그리고 내일 치하야 씨와의 레슨은 내가 어떻게든 최선을 다 할테니까...?!
모모코 : 글쎄... 지금 치하야 씨도 후카 씨랑 뒤바뀐 상태라서 후카 씨의 가슴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중이라 내일 레슨 절대 못할걸?
미즈키 : 그건 그나마 다행인 소식이네요.
안나 : 저기 시즈카... 몸 대용으로라도 쓰게 의상실에서 마네킹... 이라도 갖고올까...?
유령 : 찌릿
안나 : 미안...
유리코 : 왕!
그리고 P가 오자마자 P에게 달라붙어 울고불며 고자질을 하는 유령 시즈카.
일동 “어.....”
우동 “나 여기 있어! 나 여기 있...ㅠㅠㅠㅠ”
유령 : ...맛있겠다...(주룩)
모모코 : ...그래서... 어떻게 하면 원래대로 돌아갈수 있는거야, 미즈키 씨?(우물우물)
유령 : 한입만...(주섬주섬) ...어...
미즈키 : ...아마...
유령 : ...왜, 왜 젓가락을 잡을수가 없는거야...왜...!!
아리사 : ...애초에 유령이 물건을 잡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유리코 : 멍! 멍!
시즈카 : 후후...내가 나한테 먹을걸 먹인다니, 기분이 이상해...
안나 : 그런데, 유리코 씨... 우동...맛있어...어떻게...?
시즈카 : 그냥 몸에 배어있다고 할까... 나도 모르게 언제 면을 건지고 담고... 모든 조리과정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달까...
유령 : 으으으으...!!!!
시즈카 : ㅇ, 어, 시즈카 쨩?!
(휭)
유령 : ...으아아아아아앙!! 이게 뭐야?! 우동 그릇 하나 안 빌려줬다고 갑자기 안나가 납치해가서는, 이상한 마법진에 갖다 던져버리고!
안나 : (찔끔)
유령 : 그러더니 내 몸은 유리코가 멋대로 차지해버리고!
시즈카 : (뜨끔)
유령 : 이게 다 뭐야아아!!
아리사 : 그...지, 진정해요 시즈카 쨩...! 유령도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을거에요...!
모모코 : ...그건 NG워드같은데, 아리사 씨.
유령 : 유리코는, 유리코는 내 몸에 들어갔으니까 모가미 시즈카로라도 계속 살아갈수라도 있잖아요! 나는 이대로 우동 한젓가락도 못먹는 유령 신세로 살아야만 하는거냐구요!
미즈키 : 그, 모가미 씨, 진정하세요...
유령 : 내일은 그토록 기다리고 기더리던 치하야 씨와의 레슨이 있는데...! 이제 어떻게하냐구요!!
시즈카 : ...저기, 시즈카 쨩. 분명... 분명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야. 그리고 내일 치하야 씨와의 레슨은, 내가 어떻게든 최선을 다할테니까...!
모모코 : ...글쎄...? 지금 치하야 씨도 후카 씨랑 뒤바뀐 상태인건데.
아리사 : 아마 후카 씨의 가슴을 열심히 만끽하고 있지 않을까요. 아리사의 예상대로라면, 분명 내일 레슨...펑크일거에요!
미즈키 : ...그건 그나마 부러ㅇ...흠흠. 다행인 소식이네요.
안나 : ...저, 저기...시즈카... 몸 대용으로라도 쓰게... 의상실에서 마네...킹...
유령 : ...안나?(싸늘)
안나 : ...미안...
>>+3까지 다이스와 컴마 체크. 다이스가 80 이상이면 p가 시어터에 복귀해 모모코 일행을 보러 옵니다. 컴마가 80 이상이면 P가 안쓰러운 유령을 감지합니다. 과연 P의 영기는...?
(벌컥)
P : 이 맛있는 우동냄새! 참을 수 없다!
시즈카 : 앗, 프로듀서 씨!
P : 아, 시즈카. 역시나. 이 특유의 가쓰오부시 향은 정말 뱃속의 회를 동하게 만든다니까. 나도 한그릇만 주라.
유령 : ...프로듀서어어어어어어...!!!!
P : ...?
유령 : 좀 어떻게좀 해주세요! 안나가 갑자기 저를 납치해가서 유리코를 원래대로 되돌리느니 뭐니 하며 저를 이상한 마법진에 던져넣었더니 저는 유령이 되어버리고 유리코는 제가 되어버리고!!
P : ...시즈카? 뭐하고 있어. 빨리 우동좀 담아주라. 밥먹고 마저 일하러 가야해서.
유령 : 방금 저랑 눈 마주쳤으면서 무시하는거에요?! 프로듀서!! 여기있다구요! 지금 장난칠 기분 아니라구요!!
P : ...시즈카?
시즈카 : ...저기, 프로듀서...
(울컥)
유령 : ...이제 어떻게해야해... 원래대로...못돌아가고 영원히 유령인채로 떠돌면 어떻게해...흑...
모모코 : ...시즈카 씨...
유령 : ...우동도 못먹을텐데...
아리사 : 그 와중에도 빛나는 시즈카 쨩의 우동사랑!
미즈키 : ...으음...(우물우물)
>>+3까지 다이스. 마법사 미즈키는 과연 방법을 생각해냈을까요?
체크 값은 75입니다.
그것은... "우동 사랑을 포기하는 것"
@안 본 사이에 전개가 좀 미쳐돌아가네
좋다 더 해라
미즈키 : ...한가지 방법이 생각났습니다만...
모모코 : 정말?
유령 : 진짜요?!
미즈키 : 네. 모든 의식을 역순으로 돌리는 것 외에도 방법이 하나 있긴 합니다.
아리사 : ...어라? 모든 의식을 역순으로 돌리는게 더 안전해보이는데요?
미즈키 : ...그러면 나나오 씨가 다시 공룡이 되어버린다구.
시즈카 : (싸늘)
아리사 : (식은땀)(히익)...그,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미즈키 : ...마술은 본디 등가교환...
안나 : ...그거, 연금술 아냐...?
모모코 : 안나씨, 조용히해봐!
유령 : 맞아!
안나 : ...(시무룩)
유령 : 아무튼, 그래서요?!
미즈키 : ...영혼쪽의 문제니까... 영혼에 가까운 무언가를 대가로 지불하는것으로... 강제로 원래대로 되돌리는게 가능할겁니다.
유령 : 할게요! 한다구요! 그런데... 대가로 뭘 지불해야하는건가요?
미즈키 : 모가미 양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감정을...
유령 : ...에?
미즈키 : 우동에 대한 사랑을 포기해야해요.
유령 :
미즈키 : ...그정도의 큰 감정이어야... 가능한 마법...
유령 :
아리사 : 우왓?! 유령 시즈카 쨩의 표정이 진짜 유령보다 더 창백하게 바뀌었어요!
모모코 : ...그, 그정도로 좋아하는거야...?!
유령 :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우동이냐...육체냐...!"
그리고 육체를 선택한다.
"그래, 육체가 있어야 우동을 먹을 수 있지."
모모코 : 명언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결국 우동에 미친여자...
안나 : 미즈키 씨?!
(반짝)
아리사 : 으아앗?! 유령 시즈카 쨩이 미즈키 쨩을 잡더니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어요!
모모코 : 뭐야 이 초 전개는?! 어지간한 예능에서도 안나올 막장 전개잖아!
안나 : 미, 미즈키 씨!!!(후다닥)
유령 : ...우동이냐...육체냐...
모모코 : 저기, 미즈키 씨가 날아갔다니까?! 시즈카 씨, 지금 미즈키 씨를 집어 던졌다구! 지금 그딴거 고민할게 아니잖아-!!
유령 : ...육체가 있어야...우동을 먹을수 있지... 그래... 그런거야...
시즈카 : 그래 시즈카 쨩... 우동을 먹으니까, 고로 존재하는거야... 반대로, 존재하면 우동을 먹을 수 있어...!
모모코 : 명언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니...잠깐, 지금 유리코 씨가 말하는거잖아?! 결국 유리코 씨도 우동에 미쳐버린거야?!
유령 : 그래, 결심했어! 미즈키 씨, 저, 우동을 향한 마음을 잠시 접더라도, 역시 원래대로- 어라?
유령 : ...미즈키 씨는 어디로 간거에요?
유리코 : 멍! 멍!!
모모코 : 지금 안나 씨가 데리러 갔는데... 시즈카 씨가 밖으로 집어 던졌잖아?
유령 : 에? 내, 내가?! 내가 그랬다고?!
시즈카 : 그... 정말 기억 안나는거야?
유령 : 내, 내가 왜 미즈키 씨를 던져... 그럴 이유가 없잖아요!
아리사 : ...아, 저기 안나 쨩이 미즈키 쨩을 데리고 오네요.
모모코 : 무사해보이네...다행이다...
아리사 : 뭐, 이런 개그 창댓에서 다친다던가 갑자기 진지한 내용으로 가도 이상하니 말이죠!
모모코 : ...그런 제4의벽은 좀 그만 듣고 싶어...
(끼익...)
모모코 : 미즈키 씨! 다행이야...
미즈키 : ...미즈키, 죽다 살았어...
유령 : 저, 저기, 미즈키 씨...
미즈키 : (뾰루퉁)
유령 : 그, 제가... 제가 좀 이상해졌나봐요...! 우동을 포기해야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만...!
모모코 : ...대체 시즈카 씨한테 우동은 뭐야...?
시즈카 : 모가미 시즈카, 그 자체...라고 할수 있을거야.
모모코 : 대체 왜 그런 단계까지 가는건데?!
미즈키 : ...아, 아까 날아간 충격 때문에 오늘은 더는 마법을 못쓸것같네요.
아리사 : 국어책 읽기로 말하는거 티나요, 미즈키 쨩!
유령 : 엣
안나 : ...하아...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 나도 사람이거든?!
미즈키 : 아, 우동 정말 맛있네요. 저도 여기에 정신이 팔려버릴것같네요. 미즈키, 이젠 모가미 씨를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구...(후루루루루루룩)
모모코 : ...미즈키 씨, 슬슬 시즈카 씨를 용서해주면 안될까? 너무 가엽다구.
아리사 : 그런데 그래서... 이 3명... 아니, 1명과 유령 1마리와 개 1마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유령 : 저도 사람이거든요?!
시즈카 : 아리사 씨! 영혼을 세는 단위로는 '위'가 있어요. 그러니까 1위가 있는거죠!
안나 : ...시즈카, 죽어서라도 1위가 되었구나...
유령 : 안죽었어! 그리고 그런 이상한 드립은 왜 치는거야?! 제발 부탁이에요...! 미즈키 씨...더는 싫어요...제발...
미즈키 : ...네. 배도 채웠으니, 이제 슬슬 모가미 씨와 나나오 씨를 원래대로 돌려보도록 할까요.
모모코 : 그런데...
유리코 : 왕! 왕!
모모코 : ...유리코 씨의 안에 있는 저 강아지...는, 어떻게 할거야...?
미즈키 : 그건...
>>+3까지 자유앵커! 강아지의 영혼은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