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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P "만우절인데 뭐라도 하죠!" 미사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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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1, 2020 01:01에 작성됨.
대충 12:00~18:30 사이에 미친듯이 써서 올릴 창댓입니다.
뭐든 해봅시다! 규정에 안걸릴것들만!
-종료했어요 종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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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체크는 이 광기를 끝내냐 마느냐의 체크였는데 안끝났으니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려하는데 제가 도저히 생각이 안나요...! 적당히 좋은 전개 나오면 그걸로 달려볼테니 자유롭게 적어주세요!ㅠㅠ
그 순간 바로 눈이 떠지는 P. 눈 앞에 매일 아침마다 보는 익숙한 천장이 보인다.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보니 프로듀서네 집이다.
핫...? 꿈이었나... 아이돌의 치정싸움에 휘말리다 끝내 끌려가는 엔딩이라니. 별 요상한 꿈도 다 꾸...
그런데...
시이카 " 앗, 오빠? 일어났어?"
이오리 "마침 아침 다 됐는데, 오빠도 같이 먹을래? 니히힛."
...ㄴ게 아니었어?!
P : 내 의견은 역시 없는거지 그치?!
이오리 : 당신도 잘 알잖아. 언제 당신 의견 듣고 39명 프로듀스 맡겼어? 자, 빨리 가자고!
P : 아, 아무리 그래도-으악 이건 뭐야?!
이오리 : 순순히 갔어야지... 미안. 잠깐 눈 좀 가려줄게. 뭐, 961까진 안머니까 차까지만 좀 가리자고.
P : 아, 안돼!
모모코 : 치잇...다음엔 961에서 빼돌려서 모모코가 오빠를 쟁취하고 말거야.
시호 : 일단 협력할테니, 그 후에 배분은 그때 가서 이야기하도록 하자.
모모코 : 역시 시호씨야. 이야기가 잘 통한다니까?
시즈카 : 나, 나도-
P : 아니 이 와중에도 대체 무슨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거야?! 그만들하고 날 좀 도와달라고오오오!
(쿵)
시이카 : 자, 프로듀서 씨. 이제 바깥으로 나가시면 차가 기다릴거에요. 그 차를 타면 이제 765와는 안녕이에요~
이오리 : 뭐, 내가 있는 소속사가 더이상 아니게 된건 아쉽지만... 961은 나도 지분이 있으니까 얼마든지 가서 볼 수 있지.
P : 아니 무슨 소유물 말하듯...
이오리 : 자, 그럼 어서 데려가.
시이카 : 네, 고마워요, 미나세 씨. 자, 그럼 갈까요? 아, 이 두건은 벗고요-!
P : ...아...눈부셔... 뭐야, 햇빛이 이렇게 강했...나...? 어? 뭐야? 조명들? 그리고 왜 다들 둘러서있어?
아카바네p : 자, 모두들!
펄~럭~
[몰래카메라 였습니다-!]
시즈카 : 오늘 가장 늦는 사람을 즉흥극으로 얼마나 속일 수 있나를 시도해본거였는데, 프로듀서 씨가 어제도 밤 늦게 까지 일하고 미사키씨처럼 수면실에서 자거나 하지 않았으니까 일부러 고의적으로 못일어나게 휴대폰을 끄도록 만들었어요.
P : ...잠깐, 아침에 휴대폰이 안켜져 있던게...
메구미 : 짜잔~ 계속 전화하고 있어서 그랬지...후암...
P : 내가 짜증나서 끄도록 만들려던거였어...?!
메구미 : 프로듀서는 휴대폰 말고는 알람이 없다고 했으니까.
코토하 : 그리고 프로듀서가 의외로 몸이 날래서 혹시라도 시어터 밖으로 도망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었어요.
하루카 : 그래서 저희 셋을 포함해서 다들 셋씩 나누어서 프로듀서를 포획할 여량으로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도망가셔서 오해한채로 있으면 몰래카메라가 안끝나니까...
미라이 : 데헤헤...그런데 프로듀서 씨, 진짜 가볍더라고요! 밥은 더 드셔야 겠어요!
시이카 : 간만에 재미있는 걸 하자길래 흔쾌히 오케이 했어요. 레온 언니는 됐다고 안한다고 그랬지만.
이오리 : 쿠로이에 굳이 지분을 만들 필요는 없잖아? 쿠로이가 널 사갈 정도로 네가 중요 인물은 아니고, 쿠로이 측은 어디까지나 우리 올스타즈의 p인 아카바네, 당신을 노리고 있으니까!
시이카 : 후후, 조심하세요?
아카바네 : 내가 지금 받는 개런티가 얼마인데 굳이 옮겨. 안가.
시이카 : 엣.
모모코 : 오빠, 미안. 막 이상한 말 하고 해서 놀랐지? 다들 즉흥극이라고 마음대로 막 말해대서 모모코도 많이 놀라긴 했어.
세리카 : 저는 리오씨가 알려준대로 말했을 뿐이에요!
코노미 : 리오는 나중에 이 언니랑 이야기를 좀 하자.
카오리 : 저도 데려가주세요, 코노미 씨.
리오 : 어? 어라, 왜 분위기가 이렇게, 세리카 쨩, 근데 내가 안알려준것도 있었-꺄악!!
코노미 : 아니, 지금 이야기하자, 이 철부지 같은 지지배야!!!
카오리 : 애한테 할소리가 있고 못할 소리가 있는데 그걸 안가리고 다 하면 어쩌자는거야-!! 참느라 힘들었어 진짜!!
리오 : 꺄아악 후카쨩, 살려줘!!
후카 : 프로듀서 씨, 발은 괜찮은거죠? 이건 몰래카메라가 아니니까...
P : 아 네 괜찮습니다만... 아까의 그게 다 몰래카메라라고?
모모코 : 응, 미안해 오빠.
시호 : 죄송해요, 프로듀서. 연기력을 키워볼 좋은 기회라길래.
츠무기 : 프, 프로듀서가 이렇게 잘 속아줄줄은 몰랐다구요... 어떻게, 제가 사투리만 쓰면 그렇게 훅훅 속아넘어가시는건지... 정말 곤란하신 분이라니깐요.
코토리 : ...프로듀서? 저기, 초점이...
미사키 : 에엑 안되요! 그럼 저혼자 악보 낚으러 우주에 가야한다구요!
P : 가시든가! 이제 뭔 말을 한들 내가 믿어주나 봐요! 안믿어! 안믿는다고!
미사키 : 저건 진짜라구요!!
-끝-
광기의 만우절 창댓... 예정대로 6시 부근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고전적으로 전부 앵커에게 맡기는 식으로 적당히 >>+만 적어댔는데, 나름대로 스토리가 나오고 또 이걸 몰래카메라로 정리할 각이 나오네요...?! 역시 커뮤의 고인물 앵커분들을 제가 따라잡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아무튼 실시간으로 빠르게 써내다가 제가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자서 꾸벅꾸벅 졸던 시간부터 진행이 루즈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또 용두사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거 좀 고쳐야하는데 나란놈은 참 답이 없어...ㅡㅡ
아무튼 이 개드립 창댓은 여기서 적당히 정리하고, 다음 창댓...을 하기 전에 제가 열어놨던 창댓인 예방접종과 시빌워 창댓을 빨리 마무리 짓고 새로운 창댓을 열어야겠군요.
이거하느라 시어터 만우절 이벤트 못한건 안비밀. 지금 끄고 하러 가야겠습니다!
다들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 창댓에서 뵐게요!
-유사 똥글쟁이 Normalize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