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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댓글: 2171 / 조회: 13987 /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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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1, 2020 01:47에 작성됨.
부모님에게 안심을 드리기 위해 이번 분기엔 가정상담을 갖기로 하자!
시어터 조만 포함하고 올스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P.S. 부모님의 언급이 거의 나락이나 다름없는 모모코는 오리지널 가족을 붙일지, 부모 중 한 명이 나올지 추후 결정합니다.
군머 가기 전에 완결했으면....
217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과연 집도 일본풍이려나... 아니지, 의외로 평범할 수도. 이건 그 나름의 즐거움으로 남겨두자.
에밀리: 지도자님!
P: 에밀리, 오늘은 상담인 거 전에 전달받았지?
에밀리: 네! 아버지도 기대하고 계세요.
에밀리의 아버지 직업(자유앵커) +1
에밀리의 집 분위기 +2
일본풍 1~45
일반적인 집 45~55
서양풍 56~100
에밀리의 P에 대한 호감도 +3
1~10 (눈이 웃지 않는 웃는 표정) 지도자님을 위해 맛있는 영국요리를 준비했어요!
11~35 무난하지만 서먹한 감도 있습니다.
36~70 에밀리에게 있어 좋은 선생님입니다.
71~90 좋아하지만 야마토 나데시코는 억눌러야 한다는 신념을 고수합니다.
91~100 사랑을 쟁취하는 것도 야마토 나데시코!
아버지의 에밀리에 대한 감정 +4
1~10 우리는 귀족 집안이다! 아이돌이나 야마토 나데시코는 때려쳐라!
11~35 아이돌을 하는 건 좋지만, 나름대로 걱정을 합니다. 다른 신념을 가진 딸이 따돌림 당하지 않을까...
36~70 에밀리의 신념을 존중하고 가능한 선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71~90 아버지: 에밀리가 일본 가고 싶다 했다고? 당장 집 사!
91~100 에밀리는 세상의 전부이며 세상의 전부는 에밀리다!
아버지의 P에 대한 호감도 +5
1~10 Umm... Where's my shotgun...
11~30 에밀리가 잘 활동하는 거에 대해 감사하지만, 그 이상의 감정은 없습니다.
31~60 에밀리의 말을 듣다보면 P씨에 대해 들을 때 제 고향의 친구가 생각나더군요.
61~90 제 딸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은 당신 뿐인 거 같습니다.
91~100 자유. 나오신 분께서 원하시는 호감 수준을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91~100
이름 장난친 댓가인가
아버지는 좋아 죽는 사람......
어라 이거......
P: (휙! 하고 뒤를 돌아본다.)
에밀리: 지도자님?
P: 아, 미안해. 순간 미나코가 있는 줄 알았어! 그런데 에밀리, 그 파이는 뭐니?
에밀리: (눈이 안 웃는 표정) 정어리 그릇과자에요! 조각은 내 놨으니 자, 한 입 드세요!
P: 아니아니, 갑자기 들이미니 좀 당황스러운데...
에밀리: 지도자님, 열심히 구워왔는데... 너무해요... 훌쩍
P: 아니아니, 안 먹겠다는 건 아닌데, 혹시 요즘 서양 쪽 일만 시켜서 그런 건 아니지? 아니면 혹시 요즘 차를 홍차로 사오고, 디저트도 그냥 케이크나 쿠키로 사와서 그렇다던가....
에밀리: (하이라이트 아웃+미소) 지도자님도 참~ 야마토 나데시코는 그런 일로 이런 사소한 복수는 안해요~
P: 그래, 에밀리니까. 그냥 간혹 고향 음식이 그리워졌을 수도 있지. 한 조각 줘.
에밀리: ... 네! (해맑은 미소)
P: (비리다비리다비리다) 으... 으음... 맛있네... 나만 먹기 그러니까 너도 한 조각 먹지 않을래?
에밀리: 에? 아니요, 야마토나데시코는외간남성이입을댄건절대먹지않아요. (부들부들)
P: 무슨 소리야, 거기 다른 조각이 있잖아?
에밀리: 아하하... 집에 가서 먹기로 할까요..?
P: 무슨 소리야? 이런 파이는 실온에 두면 금방 상한다고?
에밀리: 아하... 아하하...
P: ... 다음부턴 자기가 못 먹을 건 만들지 말자?
에밀리: 네...
...
에밀리의 집
...
P: 흐음... 역시 일본식 집이구나, 에밀리답고 좋은걸?
에밀리: 일본으로 이사와서 집을 고르는데, 이 집이 가장 마음에 든다 했더니 바로 계약하셨어요!
P: (음?) 그렇구나... 일단 들어가도 될까?
에밀리: 네!
문을 열고
에밀리: 파파!
아버지: 에밀리!
에밀리: 이 분이 지도자님이세요.
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에밀리의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
P: 안녕하십니까, 에밀리의 P입니다.
손님맞이 방
아버지: 에밀리는 765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P: 에밀리는 765에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야마토 나데시코의 생활을 목표로 정진하고, 그녀가 동경하는 아이돌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 시죠 씨랑, 텐쿠바시 씨, 미나세 씨 같은 분이신가요?
P: 네, 특히 시죠 타카네를 가장 동경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그렇군요. 에밀리의 신념이 조금 별나서 불안했는데 다행입니다.
P: 그리고 에밀리 자신도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게, 이번의 월드 체인저, 보셨나요?
아버지: 예, 하지만 첫 공연은 강의가 겹쳐서...
P: 공연은 여러 번 하고 첫번째 공연이 다가 아니니까요.
아버지: 그 공연을 보는 걸로 대체강의를 했습니다.
P: 네? 아니아니, 잠시만요? 혹시 연극영화나, 연기학과나, 실용음악 쪽 교수님이신가요?
아버지: 경영학 교수입니다.
P: 아니, 경영학 교수님이 그러시면 안 되죠.
아버지: 하하, 농담입니다. 강의 1시간 전에 휴강 냈어요.
P: 그게 더 안 되잖아요!?
에밀리: 어쩐지 마마가 그 때 갑자기 대학에서 안 보인다고, 어딨는지 아냐고 문자와 부재중 전화가 잔뜩 왔는데...
아버지: 에밀리, 부탁이야, 다이애나에게 비밀로 해줘.
P: 다이애나 교수님? 어머니도 교수시니?
에밀리: 네! 상담심리를 가르치고 계세요!
P: 혹시, 밀리온 대학 교수님이신가요...?
아버지: 네, 맞습니다만...
P: 하하... 은사님을 찾았네요...
에밀리: 지도자님도 밀리온 대학 출신인가요?
P: 응... (맨날맨날 자고 출튀했는데도 시험은 만점이어서 A+ 받았지만 제대로 찍혔던 건 비밀로 하자...)
에밀리: 그래서 마마가 P씨 사진을 보셨을 때 그렇게 기분 좋아보이던 미소를 지으신 거군요!
P: (아마 그건 또 이 놈이구나란 뱀의 웃음이었을 거야...) 하하... 그런가 보네..
아버지: 자자, 이제 상담을 다시 시작해 볼까요.
그렇게 아버지와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아이돌 히어로즈의 이야기와, 야마토 나데시코의 길로 무사히 이끌겠다는 이야기와, 에밀리를 믿고 맡겨줘서 감사하다는 이야기 등등...
물론 츳코미 걸 일이 더 많았지만 말이다...
오후 5시...
아버지: 지금까지 에밀리의 외모만을 보고, 많은 프로덕션이 스카우트를 했고 많은 사람을 쳐냈습니다. 하지만 P씨, 당신과 765 아이돌 동료 분들께는 에밀리를 맡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에밀리를 잘 부탁합니다.
에밀리: 지도자님, 오늘은 심술부려서 죄송했습니다.
P: 그러면 안녕히 계세요.
....는 어림도 없지!
1. 에밀리의 어머니, 다이애나 등장! 에밀리의 악의없는 폭로! 고통받는 P와 아버지!
어? 응???
2. 그리고 무사히 돌아가는 프로듀서
1, 2 중 먼저 2표 받은 걸로 진행합니다!
이왕 이리된거 털려보자!!
어머니: I'm home.
에밀리: 마마!
P: 음?
어머니: 어머, P씨, 저엉말 오랜만이네요? (방긋)
P: 교... 교수님...
어머니: 에이, 무슨 졸업한 때가 언젠데?
P: (삐질삐질) 아저는이제가보겠습니다안녕히계세요여러분.
덥석
어머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야기나 좀 더 하다 가요. 에밀리, 차를 끓여오렴.
에밀리: 네!
다시 손님맞이방
에밀리: 차를 끓여왔어요.
어머니: (호록) 고마워, P씨도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갑자기 취직했다 하길래 놀랐는데, 에밀리가 가져온 사진 보고 또 놀랐지 뭐에요?
P: 저기, 교수님,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어머, 뭔가요? P씨는 당시 모.범.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설마 자거나 출석하고 도망갔는데 다른 애들보다 영어 듣는 귀만 있어서 A+ 받은 게 미안하다면, 정말 괜찮답니다~ 수업에 있을 때는, 태도는 좋았으니까요~ 제가 혹시 에밀리를 못 맡기겠어요~?
에밀리: 지도자님은 영어를 정말 잘 하시더라고요!
P: (전혀 안 괜찮아보이는데?) 아... 아하하...
P: 고마워...
에밀리: 아, 파파, 그 때, 파파가 찍어달라고 했던 사진이야. (봉투를 주며)
아버지: 음? 사진? (슬쩍 내용물을 보고) 아... 나중에 볼게!
어머니: 무슨 사진이야? 나도 볼래.
아버지: 다이애나, 그냥 에밀리가 나온 연극의 사진이야.
어머니: 그러면서 왜 뒤로 숨기려는 걸까~?
휙!
어머니: 흐응~ 그렇구나, 정장을 입고 공연을 갔네? 에밀리, 난 아빠가 공연을 갔단 걸 들은 적이 없는데, 언제 파파가 공연을 보러 갔니?
에밀리: 5개월 전ㅇ... 읍! 읍!
아버지: 아하하, 에밀리, 어제 대본 연습을 오래 해서 피곤한가 보네...
어머니: 에밀리, 5개월 전이라고?
아버지: 아아아아니야, 잘못 안 거야! 12월! 12월 공연이었어!
에밀리: 아니야! 공연은 11월에 끝났어! 10월에 꽃다발까지 들고 와서 축하해줬잖아?
어머니: (눈이 안 웃는 표정) 5개월 전이라... 그 날 갑자기 사라진 게, 딸 공연 보러 간 거였어? 흐응~ 그래서 옆 강의실이 조용했던 거구나~
아버지: 아하하... 보강은 했으니까, 그리고 딸이 나오는 공연에 첫 번째 공연인데, 가야하지 않겠어? ... 죄송합니다!!!!
어머니: (죽은 눈) 설마, 내가 화났다 생각하는 거야? 아니야~ 그런데, 그럴거면 교수는 왜 하는 거야? 자기 마음대로 강의를 비워버리면, 돈 빨아먹는 모기일 뿐이잖아?
에밀리: (덜덜) M.. Mama... I'm sorry...
어머니: 아니야, 에밀리는 아무 잘못 없어. 다만 파파는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게 될 거란다? 저번에도 한달간 집에 못 오신 일도 있었지?
에밀리: (끄덕끄덕끄덕끄덕)
어머니: 파파는 앞으로 나쁜 일을 못하게, 식비만 줘야겠어.
아버지: 제발! 제발! 걸어서 대학까지 3시간은 싫어!
어머니: 나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야, 앞으론 같이 출근하자?
에밀리: (삐질삐질+억지웃음) 마마랑 파파는 어릴 때부터 사이가 좋았대요! 지금도 사이 좋아보이지 않나요? (방긋)
P: 으... 응... 어느 의미로 정말 좋네... 그럼 저녁 시간이 다 됐으니 이제 그만...
어머니: 그래요, 설마 다시는 게으름피진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안 그러시겠죠? 네?
P: 죄송합니다!
그렇게 에밀리네로의 가정방문은 흑역사 파헤치기로 끝났고, 에밀리가 말하길 그 일이 있은 후 1달 후에야 파파는 대학에서 피골이 상접한 상태로 나왔다 한다...
에밀리 엔딩 - 상처 뿐인 과거
P: 꿈에서도 그 교수님과 일대일 면담을 할 줄이야... 정신이 지친다는 게 이런 거구나... 그래서, 오늘은 누구였더라...
+3까지 다이스+아이돌/가족을 적어주세요. 제가 굴린 값이랑 가장 가까운 값으로 갑니다. 단, 모모코는 참관가족 한정으로 추후 앵커를 다시 굴립니다.
츠바사네 집 앞
으흠... 츠바사의 이미지와 다르게 평범한 집이네. 뭐, 특이한 집을 많이 봤으니까 평범한 집이 신기한 거려나.
띵동!
+1 츠바사와의 친밀도
1~100으로 해서 낮으면 좋지 않고, 높으면 좋은 걸로 갑니다.
+2 츠바사에 대한 어머니의 생각
1~100으로, -1과 같은 기준 적용합니다.
+3 P에 대한 어머니의 호감도
1~100으로, -2과 같은 기준 적용합니다.
+1~+3에 해프닝 적어주시면, 가장 높은 값의 해프닝이 생깁니다.
츠바사: P씨! 어서오세요!
P: 응, 그럼 실례할게.
어머니: 아! 어서오세요! P씨!
P: 오랜만에 뵙네요.
역시... 츠바사가 나이를 좀 더 먹으면... 이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다.
거실
어머니: 요즘 츠바사는 어떤가요? 2주 전엔가도 데이트하러 가셨다던데, 혹시 민폐는 아니었나요?
P: 아닙니다. 츠바사도 할 땐 하는 아이니, 그 정도 보상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어머니: 어머어머, P씨도 참~ 그렇게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와요.
P: 최근에는 가나하 히비키라는 아이돌과 심해 머메이드라는 곡을 부르게 되었는데요.
어머니: 들었어요. 그 노래 참 좋더라고요. 츠바사의 아이같은 느낌과 노래의 성숙함이 잘 섞인 느낌이 정말...
P: 그렇죠, 정말 츠바사다운 저돌적인 느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츠바사: P씨도 참~
어머니: 츠바사는 정말 대담하게 뭐든지 원하는 걸 하는 애에요. 작년에도 치어리딩부에 들어갈 때에도 눈치보는 아이들 사이에서 당당히 들어가서, 거기서도 바로 1학년 톱이 됐죠. 물론 지금은 귀가부지만요.
P: 최근에는 모델 일도 들어왔어서, 사진도 들고 와봤습니다.
파자마 모델 사진
어머니: 음음... 역시 츠바사네요. 졸릴 때 보이는 귀여움과, 깨울 때 보여주는 그것보다 더 귀여운 아기같은 느낌...
P: 이때, 정말로 잔 상태인지도 몰랐었죠. 하하... 깨우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츠바사: 에에~ 그치만 그날은 촬영이 3개나 겹쳤다고요~
P: 그랬지, 그날 집 앞까지 태워줬는데, 잘 잤어?
어머니: 그 날은 침대에 눕히자마자 바로 자더라고요. 아, 츠바사, 그 날에 현관문까지 들어서 옮겨주시던 P씨에게 잠꼬대로...
+3까지 중간값 앵커 갑니다. 츠바사에 대한 자랑은 나중에도 이어집니다.
츠바사: 어, 엄마~~!
어머니: 그렇게 어떤 남자애가 어떤 고백을 해도 차기 바빴던 애가 갑자기 이러니 귀여워 죽겠지 뭐니~?
츠바사: 엄마!!!!
어머니: 아, 그리고 이 앨범 좀 보세요! 이게 츠바사가 3살 때 케이크 먹는 모습인데, 손에 다 묻히고 먹는...
츠바사: 앨범 압수! P씨도 방금 거 다 잊어주세요!
P: 으흠... 으흠흠... 그래도 귀여웠는데...
츠바사: ... 안 돼?
P: 아아, 내가 방금까지 뭘 봤더라?
츠바사: 들은 건요?
P: 미안, 그건 내가 네 또래였음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거야...
츠바사: 치~ 그럼 됐어요.
어머니: 그런 말 하면서 왜 얼굴까지 붉히며 웃고 있을까아?
츠바사: 정말... 엄마도...
어머니: P씨, 이게 사실 제일 보여주고 싶었던 건데...
P: 뭔가요?
어머니: 바로 츠바사의 치어리더부 때 사진!
츠바사: 엄마!!!!!! 언제 이런 거까지 가지고 있었던 거야!?
P: 으흠... 확실히 츠바사는 이런 쪽 일이 어울리기도 하죠...
어머니: 에~ 감상이 그뿐이라니~ 약간 실망했어요~ 앞으로 이러저러한 면에서 잘 부탁드린다고 드리는 건데...
P: 하하... 이러저러한 면이라 해도...
츠바사: 반응이 왜 그러세요? 치~
P: 이 사진 싫은 거 아니였어?
츠바사: 그건 그거, 이건 이거에요!
그렇게 P는 츠바사의 어머니의 페이스에 휘말려 츠바사의 자랑에만 시간을 빼앗겼고 어느새 오후 5시가 되었다...
1~25 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다 한다.
26~100 어림도 없지! 인생은 해프닝의 연속 허리케이이이이이인!
먼저 2표 나온 대로 진행합니다.
P: 아버님도 오실 테고 이 이상은 아무래도 실례가 아닐지...
츠바사: 아빠는 오늘 늦게 오신대요.
P: 아무리 그래도 실례인게...
어머니: 괜찮아요, 괜찮아!
그렇게 저녁식사...
츠바사: 와아! 비프 스테이크다!
P: 아무래도 스테이크는 힘을 좀 많이 쓰신 것 같은데...
츠바사: 괜찮아요! 성장기인 사람은 육류를 잘 먹어야 성장이 잘 된대요!
P: 이미 성장기 끝났는데...
어머니: 괜찮아요! 어차피 츠바사를 위해서도, P씨를 위해서도 준비했으니까요! 편히 드세요.
P: 그럼 감사히 먹겠습니다.
끼익~
어머니: 누구지, 그이는 오늘 늦는다고 했는데...
P: 제가 보고 올테니 제가 소리지르면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어머니: ... 네.
P는 현관을 향해 걸어갔고 어떤 남자의 형상을 보았다. 그 순간 P는 그 남자를 향해 뛰어갔고...
아버님!?
P: 안녕하신가요, 츠바사의 P입니다.
아버님: +1
1~10 (냉랭) ....자네 뭔가? 오늘이 가정방문인 걸 모르는 듯 합니다.
11~40 맞다! 오늘 상담이 있었죠!
41~70 반갑구만! 반가워요!
71~90 아, 제 쪽도 기다리신 건가요!
91~100 오늘 상견례인가요?
아버지: 아, 오늘이 드디어 상견례인가요?
P: 아하하... 가정방문 날인데 죄송하게 저녁까지 얻어먹고 있습니다.
아버지: (실망) 에에... 츠바사가 드디어 마음에 드는 남자 하나 채왔나 싶었더니...
P: 정말 굉장한 잠꼬때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동급생이었다면 평생을 못 잊을 정도의...
아버지: 츠바사가 그렇게 이성에 대한 호감도를 표현한 건 저도 그 날 처음 봤습니다. 평소에는 이성에는 친구라는 선을 철통같이 지키던 츠바사가, 갑자기 P씨 상대로 그런 말을 하다니...
P: 츠바사라면 당연한 인기죠.
아버지: 허세로밖에 안 찬 놈팽이가 돈으로 만든 꽃다발을 들고 왔을 때, 츠바사는 정말 한 번만 봤고, 더 이상 없을 경멸하는 표정을 지을 정도였습니다. 그 정도로 이성을 깐깐하게 봤으니까요.
어머니: 어라, 여보! 오늘 늦는다 하지 않았어?
아버지: 아무래도 가정방문이면 나도 이야기를 좀 나눌까 했지. 오늘 일은 내일 하기로 했어.
어머니: 그래, 그래도 당신이 일 미루는 건 거의 처음 봤네.
아버지: 하하... 일은 미루면 불안해서 말이지. 근데 오늘 일은 굳이 오늘까지 안 해도 되고 집에서도 해도 돼.
추후에 있을 일 +3까지 써주세요. 다음 앵커에서 츠바사 파트는 끝날 예정입니다.
현관
P: 이제 가보겠습니다.
아버지: 아, 네. 다음 번엔 진짜로 상견례 자리로 뵈고 싶으니 아마 한 10년 후에 뵐까요?
P: 엗...
츠바사: (화악+파닥파닥) 정말~ 아빠도 참! (투닥투닥)
어머니: 어머! 좋다! P씨, 10년 후에 상견례로 뵐게요!
츠바사: 10년 후에 집에서 봬요! P씨!
P: 아예오늘저녁식사감사히먹었습니다그럼안녕히.
츠바사네: 10년 후에 봬요~
끼익...
P: (미친듯이 달림) 히익... 진짜 이러다가는 나이스보트가 현실이... 가정방문만 하고 도망가자. 346? 876? 283? 961? 제발 어디든 갈 수 있기를!
그 다음날 츠바사가 어머니에게 요리 등 가사를 배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P는 또다시 스쿨데이즈를 떠올렸다. 그 요리가 들어가는 건 자신인가, 자신의 머리인가란 생각에 빠진 채...
츠바사 엔딩 - 까다롭지만 귀여운 천사
P: 아니, 사장님, 진짜 정말로 제 미래가 불안할 정도의 호감도입니다! 제발 이직을 허가해 주세요!
사장: 흐음... 후임을 데려온다면 이직을 고려해 주지.
P: 네... 감사합니다... 실례했습니다.
끼익...
숨어있던 코토하: 사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숨어있던 시즈카: 네, P씨의 일을 감당할 사람은 더 이상 없죠.
숨어있던 시호: P씨를 보내신다면, 아시죠?
P는 오늘도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가정방문을 진행한다.
P: 하... 제발 오늘은 위장약 좀 안 먹을만 할 사람이었으면... 위가 너무 쓰리네... 아, 곧 어딘가로 사라질 부분인가. 아하하...
+3까지 다이스/아이돌/참관가족으로 굴려주세요 중간 값 갑니다.
후카/양친
카오리 씨인가... 뭐 근처에 애들도 없고 괜찮나... 는 개뿔! 세리카네 메이드 같은 사람이 수십명 있는 거잖아! 오늘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위장약 털털...)
카오리의 (가정방문 시) 호감도 +1 다이스(모든 아이돌이 P에 기본적으로 호감은 있습니다)
카오리와 부모님의 사이 +2 다이스
카오리네 부모님의 P에 대한 호감도 +3 다이스
다이스는 낮을수록 호감도/사이가 나쁘고 높을수록 좋습니다.
각 앵커마다 해프닝 하나씩 써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과연 P는 나이스보트 엔딩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아예 날 잡아가려는 수작이냐? 사쿠라모리!!!!!!!
카오리: P씨~
P: 아, 카오리씨.
뒤를 돌아봤다. 기모노? 날 묶어놓을 셈이냐! 사쿠라모리!!! 그런데 옷매무새가 약간 이상하네...?
다다다다...
훌렁
순간 P의 눈에 들어온 것은 카오리씨의 새하얀 속살과 상반신 약간... 응?
카오리: 꺄악! P씨 보지 마세요!
P: 카. 카.. 카오리 씨! 옷! 속옷! 속옷은 왜 안 입었어요!
카오리: 어머니가 원래 기모노 속에는 아무것도 안 입는 거라고...
P: 그건 서양 속옷이 안 들어왔을 때 이야기고요! 지금은 입어야죠!
카오리: 우우... 네... (작은 목소리로) 일부러 안 입은 건데...
P: 뭐라 하셨나요?
카오리: 아, 아뇨! 빨리 가요!
카오리의 집.
P: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 건데, 여기엔 직원분들이 총을 들고 계시진 않죠?
카오리: 무슨 소리에요? 저는 어릴 때부터 직원 분들이 총 들고 다닌 걸 본 것 밖에 없는데...
P: 돌아가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카오리: 에이, P 씨, 설마 총을 겨누겠어요?
마당을 지난다. 순간 P는 보았다. 정원사 할아버지가 매서운 눈빛으로 허리춤에 있는 총에 손을 대며 그를 쳐다보고 있음을...
카오리: 엄마, 아빠, P씨 왔어...
P: 음...?
어머니: 어라, 안녕하세요, P씨!
아버지: 어서오게.
P: 안녕하십니까. 카오리 씨의 P입니다. 그런데 아버님, 어디 가실 일 있으신가요?
아버지: 아아, 일이 생겨서 말이지. 한 시간 후에는 돌아올 걸세.
P: 그럼 그 때 뵙겠습니다.
아버지가 나가고 한 30초가 지나, 어머니가 웃으며 화난 표정으로 카오리의 귀를 잡아당긴다.
카오리: 아야야야야야야야! 엄마! 놔 줘! 이파!
어머니: P 씨, 잠시만요. 얘, 넌 무슨 일을 했길래 하코자키 씨네에서 연락이 와! 그리고, 내가 어린애 좀 그만 밝히라 했지! 나카타니 씨네, 스오우 씨네, 오오가미 씨네 말고도 여러 곳에서 연락와서 얼마나 곤란했는줄 알아!?
카오리: 귀여운 걸 어떻게 해!
어머니: 귀엽다고 그런 음흉한 눈으로 보고 그러니? 너 때매 내가 못 살아! (등짝 팡팡!) 그리고 기모노는 어디다 써먹은 거야! 어! 왜 남자 하나 꼬시지도 못하는 건데! 오늘 확실히 잡고 오겠다며!
카오리: 아파아!
P: 저기...
어머니: 아! 어머나, 저도 참... 빨리 들어오세요. 홍차 부탁드려요.
노집사: 예, 주인님.
거실
어머니: 죄송해요, 요즘 카오리가 어린 아이들 보는 시각이 더 심해져서...
P: 아하하... 그보다 남자 꼬셔온단 소리는 혹시...
어머니: 누구겠어요? 당연 P씨죠. 카오리가 그렇게 좋다좋다 하고, 저희도 P씨가 좋은데요.
카오리: 엄마!
어머니: 조용히 하렴. 그래서 P 씨, 저희 딸 어때요? 저희 딸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요? 예를 들어...
+1~3까지 다이스+카오리의 귀여운 면 적어주세요. 가장 낮은 값으로 이어갑니다.
카오리: 아악! 아아아악!
P: 권 정도로 찍은 기억은 없는데... 혹시... (소름)
어머니: 카오리?
카오리: ... 아하하... 어머 싫다, P 씨. 제가 P 씨 사진만 두고 5권을 만들 수 있을 리 없잖아요?
어머니: 그건 아닌 거 같은데... P 씨, 여기요.
P: 아. 그럼...
P는 책을 집으려 했고 카오리는 +1
1~10 아... 몰라... 맘대로 해라...
11~50 낚아채려 하지만 실패!
51~90 낚아챘지만 이미 P가 읽고 난 후... 이러저러 사진을 보고 P가 굉장히 깬단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91~100 낚아채려 했는데 입술박치기! 어머니: 흐뭇.
P는 뛰어드는 카오리를 받아 제자리에 앉혀놓은 후 정독하기 시작한다.
P: 아니아니, 이건 어떻게 찍은 거야...
P가 본 것은 자고 있는 P 옆에서 같이 누워있는 듯한 포즈로 투샷이 찍힌 포즈, 저번에 귀신의 집에 갔을 때 안겨있는 카오리와의 투샷, 4럭셔리 뒷풀이 이후 취한 듯 들러붙어있던 포즈, 아니, 이 때 안 취한 거였어?
P: (극혐...) 사쿠라모리 씨의 취향은 잘 알겠지만 저는 더 이상 이해해드릴 수 없네요...
카오리의 반응
1~50 아쿠아처럼 반응한다(카즈마아아아아~~)
51~100 카오리의 애교부리기!
2표 먼저 나온 걸로 진행하고 애교부리기의 경우엔 100에 가까울수록 P에게 통합니다.
P: 그리 삐져도 제 잘못 아니니까요. 사쿠라모리 씨.
카오리: 아앙~ P씨도 참... 카오리는 P씨가 너무 좋아서 그랬어요~ (부비부비)
어머니: (잘한다!)
P: (히죽) 에헤이... 안 먹힌다니까...
카오리: 한.번.만 봐주세요~
P: 책만 다 버리시면요.
카오리: 안 버리면... 안 돼?
P: 이번만입니다.
어머니: 아하하... 그게 도촬이었을 줄은... (のヮの+삐질삐질)
P: (백퍼 이거 사람 붙였다...) 다신 안 그러게 주의 부탁드립니다. 하하하...
그리고 들어온 아버지
아버지: 무슨 이야기를 그리 재밌게 하고 있었나?
어머니: 아, 카오리가 잠잘 때마다 읽는 책 있잖아요. P씨 사진 잔뜩인 책...
아버지: 참... 이상한 걸 물려받아서... 사실 어멈도 소싯적에 그랬...
어머니: 라~ 라~ 라라~
P: (유전이네, 이거...) 그럼 가족 분들도 다 모였으니 상담을 시작해 볼까요?
아버지: 우리 카오리는 세간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
P: 올스타즈에 치하야란 가희가 있다면 시어터엔 카오리란 가희가 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아버지: 흠... 다른 이야기는?
P: (극한의 로리콘이라 말할까...?)
1. 말한다
2. 어머니가 알고 계시니 아버지도 아시겠지...
2표 먼저 나온 걸로 갑니다
P: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힘내고 있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을 리메이크 중입니다.
아버지: 흐흠... 카오리가 아이들이랑 함께하는 영화라... 한 번 촬영 현장에 가보고 싶군.
P: (음... 가도 보이는 건 아이들에 환장하는 카오리씨 밖에 없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초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 뭐, 아이들에 정신만 안 팔리면 괜찮겠지만, 하하하!
어머니: 괜찮긴 해요...?
P: (절레절레) ... 괜찮게는 흘러갑니다...
아버지: 사실 그걸 멈출 방법은 있네만...
P: 네? 그런 방법이 있나요?
아버지: 자네랑 카오리랑 결혼해서 자식을 가지면 되네.
P: +1
아버지: +2
이렇게 써주세요.
내키지 않아하는걸 보면 마음을 둔 상대가 있는겐가?
아버지: 그래, 자네가 내 딸과 자식을 낳아준다면 정말 고맙겠네만... 내키지 않아하는걸 보면 마음을 둔 상대가 있는겐가?
P: 그 반대라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아버지: 복 받은 사람이군.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딸을 진정으로 생각해 본 적 있는가?
P: 저는 저와 아이돌의 관계를 아이돌이 은퇴할 때 까지는 이성관계로 발전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 마지노선입니다.
아버지: 그런가, 좋은 책임감이다. 카오리, 기다리며 너를 선택하게 해라.
카오리: 응...
아버지: 하하! 풀죽진 마라. 아직 찬스는 있단 소리니!
어머니: 그래, 유예기간을 준 거잖니? 그렇다고 아이돌 관둬버리면 가만 안 둔다?
카오리: 응! 나 힘낼게!
P: ('살려주세요.')
이후 일어날 해프닝(낮이든 밤이든 무관) 다이스랑 함께 +3까지 적어주세요. 가장 가까운 값 갑니다.
P: (화색) 아,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버지: 아니,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도 되니, 술 한 잔 하러 가지 않겠나?
카오리: (화색) 파파!
P: 아버님, 부디 남자끼리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버지: +1
1~30, 71~100 하하. 어림도 없지!
31~40, 61~70 ... 뭐, 가끔씩은 좋지.
41~60 알겠네. (메세지로) 카오리, 준비해둬라.
어머니: +2
1~30, 71~100 아하하, 무슨 소리세요. 집에서 마시세요. (카오리, 어머니: 씨익)
31~40, 61~70 다녀오세요~ (전화로) 파파~ 이번에 증손녀나 증손자 보고 싶지 않아~?
41~60 그럼 같이 가실래요?
어머니: (하이라이트 아웃+빙긋) 무슨 생각이세요? 집에서 마시자고요? 네?
아버지: 아... 그래도 맛있는 곳을...
어머니: 그래서요?
아버지: 아니, 생각해보니 집에서 마셔도 좋겠군.
P: (Aㅏ...)
카오리: 그럼 뭐라도 시킬까?
어머니: (씨익)아니야, 내가 만들게. 카오리. 따라오렴.
카오리: 네~ (씨익)
그렇게 올라온 것은 장어, 자라, 굴 등 남성에게 좋은 것들의 요리...
P: (여기는 미쳤어. 어서 빨리 빠져나가야겠어. 안 되잖아?)
어머니: 자, 그럼 손님부터.
그렇게 P의 앞접시는 '그' 음식들로 가득차고, 왠지 모르게 P의 잔에는 독한 술만 따라졌다.
P의 상태
1~20, 81~100 내가 바로 술의 신, 바커스여!
21~40, 61~80 알딸딸합니다.
41~60 꽐라.
2표 우선 나온 걸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