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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댓글: 2171 / 조회: 13809 /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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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1, 2020 01:47에 작성됨.
부모님에게 안심을 드리기 위해 이번 분기엔 가정상담을 갖기로 하자!
시어터 조만 포함하고 올스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P.S. 부모님의 언급이 거의 나락이나 다름없는 모모코는 오리지널 가족을 붙일지, 부모 중 한 명이 나올지 추후 결정합니다.
군머 가기 전에 완결했으면....
217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에? 세리카가 왜 여기서 나와!?
세리카: 오늘 다같이 코토하씨네에서 묵기로 했어요!
시즈카: 세리카~? 세리카~? 아, 여ㄱ... P씨!?
미나코: 시즈카에 세리카... 일부러 데려오신 건가요?
P: 아냐, 진짜 몰랐어.
코토하: 모두들 늦네... 뭔 일 있나?
미야: 그럴 일... 있네요~? P씨?
P: ... 그래, 이런 날도 있어야지... 요즘 너무 잘 풀린다 했어...
미나코: P씨, 저희 이제 주문해야 하는데요?
P: 나는... 녹차프라페에 자바칩 올린 걸로 하고, 미나코 넌?
미나코: 캬라멜 마끼아또에 시럽 추가요.
점원: 주문 받았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음료 다 받은 후...
시즈카: 미나코 씨랑 데이트라니... 미나코 씨, 꽤 하네요?
P: 아냐, 그거...
미나코: 맞아. 나도 대학 진학 축하는 받아야지?
P: 어? 언제?
미나코: (눈치 좀 봐라!) 아이, 참, 어제 얘기했잖아요~?
P: ... 아아! 그랬지! 미안, 내가 그때 정신이 없어서.
미야: 치사하네요~? 그런 일이 있으면 저희한테도 말해주셔야죠?
세리카: 축하드려요!
미나코: 미안, 셋 다 어제 스케쥴이 많아보여서, 내일 파티 때 말하려 했지.
코토하: 축하해. 그때 나만 축하받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미나코: 아냐, 내 쪽 발표가 늦었던걸! 모두 고마워! 그럼 ㄱ...
시즈카: (죽은 눈+웃는 표정) 그런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축하해야죠?
미나코: 그것도 좋은데, 오늘 P씨랑 나랑 가정방문은 아직 안 끝났어.
1. 시즈카: 큿... 뭔가요, P씨! 저 때랑 차이가 좀 심한 거 아닌가요?
2. 코토하: 그럼 미나코, 끝나고 우리 집에서 같이 축하하자.
먼저 2표
미나코: 어? 괜찮아? 갑자기 끼는 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코토하: 이쿠도 같이 오기로 했는데 피곤한 건지 못 온다고 연락을 받아서 괜찮을 거야.
미나코: 그럼 갈게.
시즈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야가 갑자기 시즈카 앞에 서더니, 시즈카가 조용해졌다.
무슨 일이 있던 건지 모르겠지만 무서우니 넘어가도록 하자.
코토하: 그럼, 올 때 연락해줘.
세리카: 같이 놀아요!
미야: 그럼 저흰 코토하씨네 집으로 갈게요~
시즈카: ... 내일 봬요.
P: ... 후, 몰래 지켜보는 애 없지?
미나코: 에이, 오버하신다. 없어요! 없어!
겨우 안정을 취하는 둘, P가 말을 꺼낸다.
P가 미나코한테 할 말을 +3까지 써주세요.
미나코: ... 내일 무사히 지내시길 빌게요.
P: 아니, 그렇게 말하니까 더 무섭잖아... 뭐, 여기서 이래봤자 소용도 없겠지만...
미나코: 하하...
P: 아, 아이돌 일에 대학생활 병행하면 힘들텐데, 괜찮아?
미나코: 으음...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레이카 씨나 노리코 씨는 잘 하는 거 보면, 괜찮을 거에요!
P: 그런가, 그러면 그... 이번 대학 입학한 애들 입학 선물 하나씩 해주려 하는데, 뭐 받고 싶어?
미나코: 으음... 옷일까요?
P: 옷이라... 노트북 같은 건?
미나코: 그런 건 제가 골라봐야 할 거 같아요.
P: 옷도 그렇지 않아?
미나코: 옷은 가서 입어볼 수 있잖아요? 그 때 부탁해요?
P: 그거였냐...
미나코: 사람은 이렇게 머리를 써야 한다고요.
P: 그치.
아하하하!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코토하네 집 앞.
미나코: P씨, P씨의 그 분은 분명 P씨의 마음에 남을 거에요. 하지만, 그 분은 P씨가 이러지 않길 원할 거에요. 그러니, 우리가 P씨를 조금씩 걸어나가게 할 수 있게 돕게 해주세요.
P: ... 그렇지, 그렇겠네.
미나코: 그러면, P씨, 내일 봬요!
미나코 ENDING 행복은 한 숟갈부터
1. 시즈카네&P네 면담
2. 다음 아이돌!
먼저 2표
P: 왜?
시즈카: 왜 다른 아이돌은 애프터가 있는데 왜 저는 없나요!
P: 니네 집은 좀 무섭더라... 게다가 아직 위험인물 분류는 남아있어.
시즈카: 으으... 그러면 그거에 대해 설명을 요구합니다!
P: 그래? 그럼 하자.
시즈카: 에?
P: 하자고. 우리 가족도 할 말 많아보이던데.
시즈카: 그... 그러면!
1. 저희 집에서 해요!
2. P씨네 집에서 하게 해주세요!
먼저 2표
P: 굳이? 너 설마 이것까지...
시즈카: 아니거든요!
MM: 좋아. 오라 해.
P: 누나! 맘대로 정하면... 엄마!?
SIS: (MM과 영상통화를 켠 태블릿을 보여준다.)
시즈카: 어, 어머님!?
MM: 네? 언제부터 그렇게 부르게 해드렸나요? 아직 저흰 그런 관계가 아닌데. (째릿)
시즈카: 히익!
P: (그 시즈카가...)
MM: 그러면 시간은 제가 정하죠. 제가 정해준 시간 중 하나 고르셔서 제 아들한테 보내세요.
시즈카: ... 네.
MM: 그럼 이만 일이 있어서.
뚝.
P: ... 하...
SIS: 왜? 언젠간 필요한 일 아냐?
P: 그렇긴 한데! 아, 몰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0분 후 옥상.
P: (전화 중) 엄마! 그렇게 맘대로 정하면 안 되지!
MM: 그래? 안 되는 시간은 아니잖니?
P: 그래도 예의란 게 있잖아!
MM: (해맑) 예의? 예의없는 사람한테 차릴 예의는 없는데~?
P: 하... 진짜...
MM: 왠지 그렇게 해야 할 기분이 들어.
P: 맨날 뭐 결정할 때 그 말! ... 알았어. 집에서 봐.
MM: 그래, 우리 아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
뚝.
P: 뭐가 그렇게 해맑은 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까지 시즈카네와의 면담에서 나올 이야기를 다이스와 함께 써주세요. 50 이하 다이스가 3번 나오면 다른 위험인물 아이돌도 시즈카네에 가세합니다.
사실 전날, 일부 과격파의 소동이 있었지만, SIS의 미소 한 번에 전의를 상실하고 자기 할 일 하러 갔다.
MM: ... 안녕하세요.
어머니(시즈카네): ... 안녕하세요.
P: 목적은 별로 좋지 않지만, 이왕 오셨으니 표정 풀어, 엄마...
MM: 흥! (홱!)
P: 엄마!!!
시즈카: 엄마도 그러지 말고!
어머니: 하나만 확실히 하고 싶네요! 왜 저희 딸만 차별하시는 건가요?
MM: 시즈카 씨에게만 해당된 것도 아닐 뿐더러, 따님이 애정이란 이름으로 뭔 짓을 한 진 모르시는 건 아니죠?
어머니: 큿...
MM: 도촬 사진 소동에, 스토킹, 폭행, 절도... 그리고 무엇보다, 저번에 저희 남편과 같이 갔을 때, 댁 따님께서 저희 남편을 패고, 합의 내용을 맘대로 바꾸시겠다고 하셨는데, 참 곱게 보겠어요?
P: 엄마!
어머니: 그거에 대해선... 정말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MM: 아버님, 아버님께서도 드릴 말씀이 있으신 표정인 것 같네요? 이왕 불 지른 거 더 화려하게 태워보죠, 아무것도 안 남게.
아버지: 뭐요? 진짜 참으려 했는데, 사람이 덜 되셨네!
MM: (도야!) 와! 그런 말 많이 들어요!
아버지: 애가 잘못한 건 맞지만, 애한테 차별하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MM: 가정방문 날, 강제로 댁에 묵게 하시려 하셨다던데요? 뭐 하려고요? 물론 어머님이랑 따님 이야기랍니다?
PP: 당신!!!
MM: 이거 범죄야. 봐주는 것만으로 다행이지. 확 스폰서 빼 볼까?
P: 엄마! 진짜 그럴래!?
아버지: 애 상처받고 그런 거 안 보여요!?
MM: 네, 근데요...
자승자박이잖아요?
어이없다는 눈빛의 시즈카네 아버지를 두고 MM은 이어서 입을 연다.
MM: (해맑) 어쩌라고요. 그나마 수용조건 들어왔을 때 하셨어야지, 왜 처음부터 하셔서?
아버지: 이...
MM: 해보세요. 어쩜 피해자가 범죄자 분께 연민이 드신 걸까? 난 우리 아들이 그랬다면 내 손으로 목까지 칠 텐데?
PP: 당신! 말 가려서 안 해!
어머니: 여보, 진정해요! 진정하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죠...
SIS: 일단 모가미 씨 가족은 저희 사랑채로 들어가 주세요.
+3까지 각자의 방에서 일어날 일/대사 등을 써주세요.
엄마!!
아버지: 뭐 그런 어머니가 다 있냐? 뭐? 지 자식이였으면 자기 손으로 목을 쳐? 왜 그때 해서?
시즈카: 아빠, 진정해요! P씨네 어머니 성격이 좀...
아버지: 나사가 많이 빠진 거 같더만! 어떻게 저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사람한테 칼을 꼽는 건지...
어머니: 그래도 여보, 손찌검까지는... 저희 잘못이긴 하잖아요?
시즈카: 아빠, 진정하고, 응?
아버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제일 먼저 저 아줌마부터 쫓아내야 해. 저 아줌마한테 불만이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공동대응에 나서야 해.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P네 안방
MM: 뭐 저런 아버지가 다 있니!
P: 엄마, 진짜 조용히 안 해!?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지!
MM: 몰라, 나 쟨 싫어! 싫다고~~~~!
P: 떼쓰지 마! 애도 아니고!
PP: ... 네 엄마 성격 알잖니... 좀만 있으면 괜찮아질 테니까...
30분 후...
MM: 훌쩍...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더니. 우리 아들이 다니는 회사에 저런 못된 애가 다니는 꼴은 절대 못 봐. 저 애를 다른 사무소로 이적을 시키던가 아님 우리가 계약해지하고 나가던가... 훌쩍... 너희 둘도야!
P: 엄마!!! 시즈카네 아버지가 맘에 안 드는 거잖아! 그리고 저번 협의 때 발언은 그냥 흥분해서 나온 말...
MM: 흥분했다고 사람을 패자는 게 맞는 거니?
P: 애가 반성하고 부모님도 반성한다는데 불붙인 건 엄마잖아!
MM: 몰라! 모른다고!
MM 외 3인: (이 4X세 어린이...)
P: 만약에 시즈카에게 뭔 신변의 문제라도 생기면...
1. 난 그때부터 살아있는 사람 아냐. 엄마도 알잖아? 가족 잃은 슬픔? 막 나가자고.
2. 이 집이랑 연 끊고 시즈카랑 결혼하러 갈 거야. 그게 엄미한텐 가장 최악이지?
먼저 2표
MM: 하하하! 우리 아들 말 잘하네! 역시 아들이야. 근데, 뭐?
P: 나 죽으러 갈 거라고.
MM: 그렇게 하고 싶음 나가 뒤지렴? 너 없어도 우리 SIS가 있어. 넌 실패작이 되는 거고.
PP: 당신 제정신이야!?
또륵...
SIS: 엄마 울어!?
P: !??
MM: 아냐, 나가 죽으면 안 되지, 우리 아들인데, 그 작자도 아닌데. 나도 치매인가 보네. 아들 보고 실패작이라니, 그 놈이랑 다를 게 없어.
PP: 여보, 오늘은 쉬어, 내가 대신 끝낼 테니까.
MM: 아니, 모두 미안, 내가 끝낼게.
P: 엄마,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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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실
MM: (대강 이런저런 일을 설명하고) 댁의 따님에 대한 무례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P: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버지: ???
어머니: 잠시만요! 왜 갑자기...?
MM: 저도 아직 성숙하지 못했나 봅니다.
아버지: ... 크흠, 저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오늘의 행패,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머니: 저도 딸 교육에 소홀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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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1주 후.
공문
(대강 765 인원들, 특히 위험인물로 분류한 인원들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는 업무 외 불간섭을 원칙으로 삼겠단 글)
시즈카: 분명 원만하게 해결됐을 텐데...
시호: 무슨 일이야? 그런 표정 하고.
시즈카: 무섭던 사람이 갑자기 약해진 모습을 보면 어떤 느낌일 거 같아?
시호: ... 너 설마, 거기서도 깽판쳤니?
시즈카: ... 너랑은 말을 말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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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끝났다... 오늘만 버티면 3일 만에 드디어 집에 가는 건가...
마츠리: 인간 맞지...?
P: ... 모르겠어, 나도 이제...
마츠리: 오늘 가정방문도 있다며? 여기도 참 사람을 너무 굴린다니까.
P: 그러게... 오늘 XX였는데, 지금쯤 로비에 있으려나...
가정방문을 할 아이돌 +1
가정방문을 할 장소 +2
가정방문 시 호감도 +3(다이스 아니어도 무방)
미라이-O
츠바사-O
시즈카-O
코토하-O
메구미-O
엘레나-O
미나코-O
로코-X
세리카-O
마츠리-O
토모카-O
아카네-X
유리코-O
시호-O
안나-X
사요코-O
아유무-X
히나타-O
아리사-X
치즈루-X
코노미-O
우미-O
미즈키-O
타마키-O
이쿠-X
리오-O
후카-X
에밀리-O
스바루-X
미야-O
카나-X
모모코-X
카렌-X
나오-O
줄리아-O
레이카-X
노리코-X
츠무기-O
카오리-O
정리(아직 안 한 인원): 로코, 아카네, 안나, 아유무, 아리사, 치즈루, 이쿠, 후카, 스바루, 모모코, 카렌, 레이카, 노리코
시즈카: ... 그러니까 그런 게 아니라니깐요!
시호: 진정하고 이야기를 들으세요!
츠무기: 저, 점마 저기있다! 빨리 패야한다 안카나!
P: ? 뭐지? 분위기는 안 좋은데?
둘을 뿌리치고 오는 츠무기
츠무기: 당신이란 사람은 모치즈키 씨한테 뭘 한 기가! 이 치한, 짐승, 쓰레기!
P: ? 이건 또 무슨 신박한 헛소리지? 안나가 왜?
츠무기: 모치즈키 씨의 소중한 걸 짓밟아버렸다 안카나! 그런데 그 뻔뻔한 태도!
P: ... 아.
츠무기: 아아~? 아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P가 짓밟은 것
1. 닌X도 스위치?
2. 게임에 대한 자존심?
+2 안나는
1. -1에 대해 빡쳐있다.
2. 다른 이유로 빡쳐있다. (자유롭게 작성)
+3 진실을 들은 츠무기의 반응
안나: ... 알고는... 있네?
P: 우왓, 안나! 어디서 나온 거야!
안나: (P의 옆구리에 잽을 넣으며) 시호... 뒤.
P: (안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안나는 작아서 귀엽다니까, 하하!
시즈카, 시호: '부럽네...'
안나: 우으으... 그런 말을 들어도... (하지만 느려지는 잽 속도)
츠무기: 그... 그럼 모치즈키 씨의 소중한 것은...
안나: ? 999연승 기록.
츠무기: 뭐, 뭐꼬!!! (다다다)
P: 츠무기, 뛰면 위험해~!
안나: 시간... 가야 해...
P: 아, 그랬지, 그랬지. 가자.
시즈카: 다녀오세요.
시호: 저는 츠무기 씨 달래러 이만.
P: 응~ 모레 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안나가 P의 차 안에서 꺼낼 이야기
+2 부모님 각각의 간단한 프로필
+3 부모님 호감도(다이스 아니어도 무방)
안나: 그래서 안나... 깨진 연승 기록... 어떻게 보상해 줄거야...?
P: ... 기록을 없앨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져주기엔... 자존심 상할 거고...
안나: 기록을 지워...? 가능할지도...?
P: ? 너 해킹 같은 거 하면 안된다?
안나: ... P씨, 갓길에 차 세워봐.
P: 왜? 뭐 필요한 거 있어?
P는 갓길에 차를 세운다.
안나: (다시 잽을 옆구리에 꽂는다) P씨는... 바보! 나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알아...!
P: 그럼 기록을 어떻게 지울 건데?
안나: 우리... 아빠... 게임 회사 사장... 엄마, 그 회사 게임 개발진...
P: 그래도, 그 사이에 기록을 본 사람이 있으면?
안나: P씨의 계정만 정지시키면... 모든 게 끝나...
P: ... 그건 기록상이지, 네가 진 건 다를 게 없잖아...
안나: 으... 팩트로 패다니... 비겁해...
P: ... 이왕이면 갓길에 세운 김에 뭐라도 사갈까?
안나: 말 돌리기... 이번만 봐줄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P랑 안나가 고를 방문용 선물
+2~4 안나네 부모님이 도전의식을 갖고 있는 것
1. 안나가 누굴 더 좋아하는가
2. 게임 실력이 누가 더 위인가
먼저 2표
P: 그래? 그러면...
안나: 저거.
대강 2만엔이 넘어보이는 피규어
P: 저기, 모치즈키 양? 저건 좀 아니라 봅니다만?
안나: 안나... 울 거야? 울면... 여기 있는 모두가... 쳐다봐...
P: ... 큿...!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P: '지갑아! 미안해!'
지갑: '괜찮아... 일자리는 지켰잖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점원: (방긋)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들러주세요! 모치즈키 씨도 안녕히 가세요!
P: (다시 올까보냐!)
그렇게 달려달려 도착한 안나네 집.
안나 어머니 성격 +1 (안나 온/오프 중 하나)
안나 아버지 성격 +2 (안나 온/오프 중 하나)
이베르카나 피규어를 본 부모님의 반응 +3
P: 안녕하세요, 안나의 P를 맡은 P라 합니다.
아버지: 안녕하세요! 이렇게 가까이서 뵙는 건 처음이네요!
어머니: ... 안녕하세요. 그런데 그 이베르카나는...
안나: 우리 집에 올 때... 들고 올 선물...
어머니: 좋긴 한데... 에잇!
딱콩!
안나: 아파...
어머니: 너가 갖고 싶은 걸 받으면... 안 되지...
아버지: 아하하... 정말 죄송합니다. 자, 자, 들어오시죠!
안나네 집은 뭐랄까... 게이머의 이상형이었다. 각종 게임 굿즈와, CD, 콘솔 등이 있는 가정이었다.
어머니: (이베르카나를 보며) ... 저희 딸이... 정말 죄송해요...
안나: (부우...)
P: 아하하...
+3까지 안나네 부모님이 할 말/질문을 적어주세요.
P: 예전엔 꽤 했는데, 이제는 휴일에 1시간 정도? 그 쯤 합니다.
아버지: 아하하, 그 정도 시간으로 안나를 이기다니...
어머니: ... 999연승 깨신 느낌은... 어때요?
P: 전 안나가 999연승 중인지도 몰라서... 듣고보니 착잡하네요.
안나: P씨... 섬세하지 못해... 나한테... 관심 없어...
P: 아, 아냐! 내가 안나를 얼마나 많이 귀여워하는데!
안나: (화악) ... 거짓말.
어머니: 안나... 게임 자꾸 하자고... 안 보채나요...?
P: 으음... 초창기엔 그랬는데, 다른 아이돌이랑 친해지면서 친구들끼리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아하하, 다행이네요. 실은 게이머들 중 요즘 친구끼리 몰려다니는 사람 잘 없지 않습니까? 그건 좋네요!
안나: 엄마아빠... 게임하다... 만났어.
1. 엄마가 아빠한테 져서... 키보드로 샷건 치다가... 현피 까려다... 반했어.
2. 아빠가 개발하던 게임... 엄마가 혹평남겨서... 아빠가 만나러 갔는데... 반했어.
먼저 2표
아버지: 음... 사실 좀 상처를 많이 받기도 했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만나서 도움을 받고자 했는데,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일 줄 몰랐죠. 처음 봤을 때, 일 이야기는 머리에서 사라지고 잡아야 한다, 이 생각밖에 안 났습니다.
어머니: (화악) 당신... 하지 마...
안나: 엄마... 좋으면서... 표정...
P: 운명이네요.
아버지: 그럼, 좀 재미라도 붙이게...
1. 한 판 붙을까요? (조이스틱을 들며)
2. 안나 이야기라도 들으실래요?
먼저 2표
+2가 안나의 어릴 적 이야기
+3이 자유롭게 하나 적어주세요
P: 좋죠.
아버지: 사실 안나가 집에서도 이유 모르게 ON모드가 될 때가 있었는데, 요즘 더 늘어나고 있어요.
어머니: 신기한데... 쓸쓸해요...
P: ... 안나 양? 라이브에서는 ON 모드 잘 안 되시죠?
안나: 안나... 일 할 때는 의욕이... 안 나?
P: 호오, 그럼 왜 오프인 집에서는 왜 ON모드가 되시는 걸까요?
안나: ... P씨, 안나 ON 모드 되게 하려고 여러 가지 해 줘. 그러니까, 일부러 안 켜...
어머니: 안나... 무서운 아이...
아버지: 그리고 사실 안나도 게임에 빠지기 전까진 문학소녀였어요. 그래서 스토리 작가를 시키려 했는데.
어머니: 갑자기 게임에 빠져서... 책... 안 읽어요.
아버지: 하하... 그게... 뭔 이유였더라?
안나가 게임에 빠지게 된 계기를 +3까지 다이스와 함께 써주세요. 가장 낮은 값 갑니다.
안나: 게임으로... 유명해지면... 게임 살 수 있어... 그치만, 아이돌... 돈 더 많이 벌어... 친구들도 있어...
어머니: 안나한테 친구... 생겨서 기뻐요...
아버지: 제가 말하긴 뭐하지만, 이대로 갔다간 엑스트라 캐릭터로 자랄 거 같아서 아이돌을 시켰는데, 당첨이었죠.
어머니: P씨, 궁금한 거... 있어요...
안나네 어머님의 질문을 +3까지 써주세요.
@일본에서는 RTS 장르 자체가 흥한 적이 없는데.
어머니: 안나... 다른 사람한테 버릇없이 구는 일... 없나요? ... (이베르카나를 보며) 아...
P: 아하하... 저건 어쩌다 있던 일이고, 안나한테 줄 사과의 선물이기도 하고... 다른 분들에게 민폐끼친 적은 없어요. 오히려 말리는 쪽이랄까...
안나: 안나... 그런 애... 아냐...
어머니: 저 피규어...
안나: ...
어머니: P씨는 ON이 좋으신가요? OFF가 좋으신가요?
P: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안나의 OFF는 귀엽고 차분해서 좋고, 안나가 안심한 모습이라 보기 좋습니다. ON은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활기찬 여자아이의 모습이라 미소가 지어지고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어머니: ... S랭크. 안나, 사랑받는구나.
안나: ... 헤헤.
아버지: 그치, 우리 안나인데!
앞으로 있을 일/해프닝을 +3까지 써주세요.
격투게임일 시 전 라운드를 타임아웃 판정게임으로 파이널 라운드까지.
RTS일 경우 1시간이 넘는 단판 승부.
FPS일 경우 쉴 새 없이 주고받는 11라운드 게임!
안나: 엄마, 잘 해... 붙어 볼래?
P: 음... 안나 이긴 것도 우연히 이긴 거고...
안나: 안나, 양학당했어...
아버지: 호오~? 저희 집 서열 2위가 그럴 정도면?
P: ... 하겠습니다.
그렇게 고른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무난하다곤 생각하지만, 그만큼 실력빨이라는 그런 게임.
P: 한동안 해 본 적 없는데...
...
2시간 후
박빙의 상황, 둘 다 엄폐중이긴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에, 함부로 엄폐를 푸는 순간, 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탕' 소리가 울리고, 승자는...
1. P
2.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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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아까워라.
아버지: 호오...
P는 당황스러웠다. 뭐라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단 그 느낌과, 옆에서 보이는 놀라운 반응.
아버지: P씨, P씨는 전 일본 FPS 1등을 누르셨습니다.
P: 네?
안나: colorful:RABBIT이란 사람 알아?
P: FPS로 잡지에 나왔던 적 있던... 설마?
안나: P씨... 옆에 있는 사람.
어머니: ... 예이.
P: 예?
아버지: 이야... 사실 이 사람이 오프라인에 모습을 안 드러내서 그렇지, 저도 놀랐다고요?
어머니: ... 그런 거... 부끄러워.
P: 그럼 사실은 AI라던가, 게임사 직원 아니면 운영자라던가라는 건...
안나: 찌라시...
어머니: ... 재미있었어요. 이 정도면...
1. 사람도 빠졌는데... 우리 회사 게이머 입단 가능...
2. 안나도 좋아하겠다... 우리 집 일원으로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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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 또 이 전개...'
안나: 뭣... 아, 아냐...
어머니: ... 안나, 싫어하면 피해다녀, 보통이면 그렇게 집에서 그거 대해서만 말 안 해...
아버지: (끄덕끄덕) 그렇지, 안나 너 요즘에 집에서 P씨 이야기밖에 안 해. 아빠는 좀 외로워. 예전엔 아빠~ 엄마~ 이러고 뒤에 붙어다녔는데... 하아...
안나: 그... 그런 적... 없어!
어머니: P씨한테도... 어리광부리고. 나나오씨한테... 들었어... 그리고... 그 이베르카나... 지금 안나도 여유롭게 살 수 있잖아... 어리광... 맞아...
안나: (화악)
안나가 P에게 할 말을 +3까지 써주세요.
P: 큿... ㄷ...도...
어머니: 안 돼...
아버지: 아무리 그래도 너무 그러면 안 되지.
안나: 훌쩍... P씨... 안나네 엄마 아빠... 혼내줘...
P: 아니, 그건 좀...
안나: 왜...?
P: 내가 그럴 일이 없지.
어머니: 안나... 좀... 어른스러워져야 해...
아버지: 이제 좀 자립해야지.
안나: 엄마... 아빠... 미워...
1. 엄마아빠는... 항상 붙어서 죽고 못사는 주제에...!
2. 엄마아빠 둘 다... 항상... 집에 없잖아...!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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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하지 마!
아버지: 그건 좀...
좋은데 어떻게 하니?
안나: 나는 왜 안 돼!
어머니: 아직 기회 많아... 좀 더 여러 사람 만나고...
안나: 남자애들... 연예인인 나한테만... 관심있어... 내가 좋아하는 건... P씨밖에...
아버지: 그래도 안나, 어른이 되면...
안나: ... 어른? 왜?
어머니: ... 그렇게... 좋아?
안나: (P의 소매를 잡으며) ... 응.
어머니: ... 맘대로 해. 그래도 난이도... 높을 거야...
안나: ... 힘낼게.
그 후에 있을 일...
1. 저녁식사(안나네의)
2. 저녁식사(P의)
3. 저녁식사(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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