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무미건조한 시호의 반응에 장난치는 아이들도 그만두게 되었다.
뭔가, 꺄-라던가 눈물을 울먹이는걸 기대했는데말이지~
교실의 대부분도 이 두사람이 사귀는지 아닌지에 대해 토론을 하는 분위기였다.
아하하.
뭔가, 거북하네.
그런의미로 아슬아슬 줄타기중인 유우였다.
한편, 최근 데뷔한 치하야의 인지도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
1-33 아직은 아는이가 없습니다.
34-66 아이돌 노래를 즐겨듣는 몇명이 너랑 성이 똑같은 키사라기 치하야를 아냐고 물어옵니다.
67-99 꽤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키사라기 치하야랑 무슨관계냐고 물어옵니다. 누나, 열심히 하고 있구나.
100 치하야 : 좋아..펌블 좋았습니다. 그보다 100은 지금 뽑아! 뽑으라고오!!!
1-33 인터넷으로 키사라기 치하야 검색. 쓰리사이즈를 본후, 약하게 피식 웃습니다.
34-66 그녀의 무대 영상을 찾아봅니다. 순수히 노래 실력에 놀랐습니다.
67-99 이 무슨 아이러니. 키타자와 시호는 아이돌 치하야를 동경하게 된것이다!
100 시호 : 키사라기 덮밥 하나 주세요. 치하야 : 퉤. 저리 사라지렴.
1-33 엄격, 진지, 근엄 삼위일체의 치하야 때문에 녹화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앗..아아..
34-66 하루카가 힘내서 치하야를 리드해줍니다. 어찌저찌 녹화는 되는 것 같습니다.
67-99 네명의 각양각색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지는 듯하네요. PD도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100 앗...........
"누나도 참. 핸드폰에 번호 등록은 되어있으니까 굳이 -키사라기 치하야 이건 안붙여도 된다고 몇번이나 가르쳐줬는데.."
그래도 누나는 안와도 괜찮다고 하는듯 하고.
오늘 개교기념일은 뭘하면서 보낼까.
잠시 고민하던 유우는 오늘 자신의 스케쥴을 정했다.
------------------------------
1-33 그냥 집에나 있자! 가끔씩은 이게 힐링이 된다고하고~
34-66 길거리에 돌아다녀 볼까. 이런 날은 흔치 않을테니까.
67-99 대충 돌아다니자는 생각에 문을 열자, 안절부절하는 시호가 문 앞에 있었다. 유우를 발견하자 언제나의 차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온다.
100 치하야 : 사무소 아이돌을 견제하는 사이에 다른 여자랑..아니겠지? 누나는 유우를 믿어! ^^..
28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기, 새언니. 어떤기분? 끔찍히 사랑하는 남동생을 뺏긴 기분은 어떤기분이에요?"
라는 환청이 들리는거 같네요.
결코 본문 내용이 아닙니다(외면)
곤란하다는 듯한 유우를 뒤로하며 시호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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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만큼 펌블도 크나큰 발걸음..이겠죠?
1-33 나랑 유우가 가까우면 뭐 어때서? 그런 유치한 장난 받아주지마, 유우.
34-66 말없이 유우의 손을 잡고 교실 밖으로 나섭니다. 교실에서는 오오~ 소리가 들려옵니다.
67-99 유우는 내가 싫어? 부끄러운..거야? 시호가 작게 울먹이며 물어옵니다.
100 치하야 : 이, 이것까지는 절대 용납 못해요! 절대로!
먼저 2표
"나랑 유우가 가까우면 뭐 어때서? 그런 유치한 장난 받아주지마, 유우."
"아, 으응."
생각보다 무미건조한 시호의 반응에 장난치는 아이들도 그만두게 되었다.
뭔가, 꺄-라던가 눈물을 울먹이는걸 기대했는데말이지~
교실의 대부분도 이 두사람이 사귀는지 아닌지에 대해 토론을 하는 분위기였다.
아하하.
뭔가, 거북하네.
그런의미로 아슬아슬 줄타기중인 유우였다.
한편, 최근 데뷔한 치하야의 인지도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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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직은 아는이가 없습니다.
34-66 아이돌 노래를 즐겨듣는 몇명이 너랑 성이 똑같은 키사라기 치하야를 아냐고 물어옵니다.
67-99 꽤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키사라기 치하야랑 무슨관계냐고 물어옵니다. 누나, 열심히 하고 있구나.
100 치하야 : 좋아..펌블 좋았습니다. 그보다 100은 지금 뽑아! 뽑으라고오!!!
먼저 2표
가양각색의 그녀들은 최근 한달동안 엄청난 급상승을 하기 시작했고.
간간히 거리에는 그녀들의 노래가 흘러들기 시작했으니까.
그리고 그 덕분이라고 할지..
"저기, 혹시 키사라기 치하야 알아?"
"키사라기 군! 이번에 데뷔한 아이돌중에서 성이 똑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야 흔한 성도 아니었으니까.
이에 대한 유우의 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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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괜히 누나에게 폐가 되기 미안하다. 나는 그 아이돌과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당장 가족의 사생활 침해도 우려되고..
2. 언젠가는 밝혀질 일. 매도 먼저 맞는게 좋다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친누나라고 합니다.
먼저 2표
"응. 키사라기 치하야는 내 친누나가 맞아. 많이 응원 부탁해."
"우와, 진짜야? 나는 같이 데뷔한 사람중에서 하기와라 유키호라는 사람이-"
"아하하. 누나의 동료분들은 나도 잘 몰라. 실제로 뵌적이..아, 한분 있긴해. 그렇지만 길게 본것도 아니니까."
그러한, 유우의 말은 삽시간에 전교에 퍼졌다.
키사라기 유우는 키사라기 치하야의 남동생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다시 되돌릴 수는 없어보였다.
그리고 이에대한 시호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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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인터넷으로 키사라기 치하야 검색. 쓰리사이즈를 본후, 약하게 피식 웃습니다.
34-66 그녀의 무대 영상을 찾아봅니다. 순수히 노래 실력에 놀랐습니다.
67-99 이 무슨 아이러니. 키타자와 시호는 아이돌 치하야를 동경하게 된것이다!
100 시호 : 키사라기 덮밥 하나 주세요. 치하야 : 퉤. 저리 사라지렴.
먼저 2표
치하야 : 왜 우리 귀여운 유우군의 누나라서?
시호 : 아뇨, 비행기도 뜨고내릴 수 있을만큼 길고 평평한 활주로가 있어서요.
치하야 : #&%*@(+>÷&!!!!
당분간 들을 노래가 늘었다는건 좋은 일이지.
생각보다 쿨한 반응의 시호였다.
남동생 유우가 그러한 학창시절을 보내는동안, 아이돌 치하야의 경우는...
...
..
.
"오늘 예능은 게로게로 키친이야. 무려 신인 아이돌치고는 엄청난 대우야! 765프로 특집이라고!"
아카바네P는 신난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그거야, 이번 방송만 잘된다면 초신성으로 불리는 그녀들이 더욱 탄력을 받아 활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하야, 하루카, 타카네, 히비키. 네명이 두명씩 팀을 이뤄서 요리를 하는거야."
사전에 공지받은 팀은 치하야와 하루카.
타카네와 히비키의 두 팀이었다.
하루카는 치하야가 벌써부터 걱정스런 얼굴을 하는 것이 걸렸는지 걱정말라는 듯이 위로해주었다.
"치하야 쨩. 이건 경연대회가 인니까! 조금 능숙하지 못해도 시청자 분들이 이해하고 봐주실거야!"
"그럴까..나는 요리라고 해봐야, 하루카가 가르쳐준 과자 만들기 몇번 뿐이고.."
한편, 저쪽은 벌써부터 메뉴로 다투고 있었다.
라아멘만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타카네와 오키나와 요리로 가자는 히비키.
양쪽다 큰일이네.
그래도 예능인만큼 예상하지 못한 시너지가 날지도 몰라.
그런 그의 생각을 뒤로하며 녹화가 시작되었다.
녹화의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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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엄격, 진지, 근엄 삼위일체의 치하야 때문에 녹화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앗..아아..
34-66 하루카가 힘내서 치하야를 리드해줍니다. 어찌저찌 녹화는 되는 것 같습니다.
67-99 네명의 각양각색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지는 듯하네요. PD도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100 앗...........
먼저 2표
시작!
나레이션의 목소리가 울려퍼짐과 동시에 주장 타카네를 뒤로하며 우갸아아앗 뛰쳐나가는 히비키였지만..
치하야는 미동조차 않고 있었다.
놀란듯 바라보는 하루카에게 치하야는-
"그야, 어떤 재료가 남더라도 하루카는 요리를 잘하니까."
"엑. 아니, 그야 재료가 저렇게나 많으면 요리하는것엔 문제는 없겠지만..치하야 쨩. 아무래도 방송에서 원하는건.."
아카바네P도 작게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PD도 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했고 말이지.
멍하니 깃발을 뽑아낸 히비키가 '엣, 뭐야? 치하야는 안하는거냐구?'라는 허망한 말과 함께 타카네 팀의 승리로 재료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녀들이 선택하고 남은 재료들로 요리를 하려는 하루카.
이어진 녹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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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자신은 요리를 전혀 못하니까 어설프게 도와주느니 가만히 있는게 도움이 된다. 치하야는 한발자국 떨어져서 하루카의 요리하는 모습만을 말없이 바라봅니다.
34-66 하루카의 필사적인 느낌에 영향을 받은건지 일단 머뭇머뭇 재료 손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67-99 다급해보이는 하루카와 히비키,타카네. 더불어 아카바네P의 모습까지 바라보자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PD도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100 앗..
먼저 2표
"!! 응. 양파는 먼저 껍질을 벗기고-"
이제야 녹화다운 녹화가 시작된 것에 안도의 한숨까지 내쉬는 PD였다.
그 옆에서 타카바네는 굽신 인사를 계속하며 죄송하다를 연발중.
'그래. 무대만이 아이돌의 전부는 아니야. 이러한 스케쥴도 더 높은 자리에 있기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나의 어리숙함을 하루카는, 유우는 상냥히 봐주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바보같다고 놀려도 두사람이 있어주고 인정해준다면 나는 괜찮아.
그렇게 다짐을 하며 열심히 녹화에 임하는 치하야.
하지만, 승부는 불운하게도 오키나와 라아멘 이라는 의미불명의 신메뉴에게 패배하는 결과를 가지게 되었지만 순수히 치하야가 녹화를 즐기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하루카였다.
이러한 게로치킨 방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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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평상시의 시청률. 아아..인지도 상승에 지대한 영향은 없네요.
34-66 소폭의 상승. 인지도도 꽤나 올라갔습니다.
67-99 대폭 상승. 765는 대세 아이돌들로 자리매깁하기 시작합니다.
100 앗..
먼저 2표
그리고 이런 스케쥴을 여러개 소화하는 동안..
치하야의 핸드폰이 울기 시작했다.
그것은 유우로부터 온 문자였다.
하루카에게 부탁받아, 기계치인 치하야는 겨우겨우 유우로 부터 온 소중한 문자를 읽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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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누나! 최근에 유명해지고 잘나가는 것 같아서 기뻐! 항상 응원할께! 이쪽도 최근 나도 시호 덕분에 학교를 재밌게 다니고 있어! 각자의 위치에서 힘내자!
34-66 이번에 개교 기념일이라서 누나가 괜찮다면 도시락을 만들어서 가고 싶어. 누나, 매번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을테니까..
67-99 765사무소 앞에서 V하고 밝게 사진을 찍은 유우의 사진. 치하야는 광속으로 사진을 저장하고 아카바네에게 공연히 시속 200km를 요구한다. 아카바네 : 치하야!? 과속은 위험하다고!?!!! 그렇게 765 사무소에 빠르게 도착.
100 유우 : 765 사무소가 분명히 이 근처일텐데... 코토리 : 크흐흐. 아가야 이리 와볼래? 누나가 뭐 도와줄까? 치하야 : ...!! 아카바네 프로듀서. 부탁합니다. 사무소로 조금 더 빨리 가주세요!
먼저 2표
"이, 이건..어..어서 답변해야만.."
"에에. 치하야 쨩. 그거 손까지 부들부들 떨 일인가 싶네~"
"하지만, 타자를 칠때는 신중해야 하는걸..잘못해서 오타가 나버리면 큰일이니까."
"키사라기 씨.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이해해 줄거라 생각하는데에.."
그렇게 호들갑아닌 호들갑을 떠는 하루카와 치하야의 모습에 모두가 궁금한 모양이다.
"왜그래?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핸드폰만 보고있네?"
이오리의 물음에 하루카는 하하, 웃음을 흘릴뿐.
치하야는 작게 심호흡을 하며 타자를 치면서 대답해주었다.
"미나세 씨. 지금 남동생에게 문자가 와서요..답장을 하느라.."
"아앗! 치하야 씨! 남동생 있으셨군요! 저도 동생이 많아요! 동지네요! 웃우!"
"귀여워.."
타자가 멈춘채 치하야는 야요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코토는 머리를 긁적이며 물어왔다.
"그러고 보면, 치하야의 남동생은 어떤느낌이야?"
훗.
작게 미소지으며 치하야는 마코토에게 답했다.
"내 동생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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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치하야가 유우를 설명하는 키워드 한단어씩 적어주시고 주사위. 모두 채용합니다. 너무 무리인건 패스~
ex) 잘생겼어, 다정해, 천재야, 바람둥이야 등등의 키워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벌떡 자리에서 일어선 치하야는 자신의 남동생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내 동생 유우는 온화하고 다정다감해. 정말이지 너무 상냥해서 가끔은 꼬옥 끌어안고 싶어질때도 있지만, 누나니까. 참을 수밖에 없어."
"엑.. 아, 그..그래?"
당황하는 마코토였지만 이미 치하야는 동생의 소개라는 또 하나의 무대위에 올라선 모양이다.
유키호는 이미 남동생이라는 말에 기절해버린채고.
타카네는 기이한- 이란 말 뿐이니..
"그리고 무엇보다도 잘생겼어. 응.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미소년이란 느낌!"
"오오, 백마탄 왕자.."
마코토는 또 마코토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로 빠져버린듯하고.
이오리는 약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빠가 있는 자신으로서는 동의하기 힘든 내용들 뿐.
오빠라는 존재와 남동생은 그렇게도 다른걸까.
"마지막으로 책임감이 정말로 강해서. 매번 식사 당번이 되어주고, 엄마의 도시락도 챙겨줘. 요리도 괴장해서-"
이러한 치하야의 말에 흥미를 보인 아이돌은 몇몇 있긴했지만 지금의 치하야에게 다가가기는 힘들었다.
그렇게해서 치하야는 미뤄두었던 타자 답장을 보냈다.
도시락을 들고 사무소에 찾아가도 되겠냐는 유우에게 보낸 답장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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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부디, 부탁합니다. - 키사라기 치하야
2. 안돼. 유우는 누나에게만 집중해주세요. - 키사라기 치하야
먼저 2표
"누나도 참. 핸드폰에 번호 등록은 되어있으니까 굳이 -키사라기 치하야 이건 안붙여도 된다고 몇번이나 가르쳐줬는데.."
그래도 누나는 안와도 괜찮다고 하는듯 하고.
오늘 개교기념일은 뭘하면서 보낼까.
잠시 고민하던 유우는 오늘 자신의 스케쥴을 정했다.
------------------------------
1-33 그냥 집에나 있자! 가끔씩은 이게 힐링이 된다고하고~
34-66 길거리에 돌아다녀 볼까. 이런 날은 흔치 않을테니까.
67-99 대충 돌아다니자는 생각에 문을 열자, 안절부절하는 시호가 문 앞에 있었다. 유우를 발견하자 언제나의 차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온다.
100 치하야 : 사무소 아이돌을 견제하는 사이에 다른 여자랑..아니겠지? 누나는 유우를 믿어! ^^..
먼저 2표
길거리를 돌아다녀 볼까.
이런 날은 흔치 않을테고.
모처럼의 휴일인데 집에만 있으면 너무 아쉬울테니까.
혼자 돌아다니는건 조금 아쉽지만, 배부른 투정을 할때는 아니겠지.
유우는 그렇게 밖을 향했다.
으음. 도쿄는 넓은데.
어디를 가볼까.
잠시 고민하던 그가 간곳은-
------------------------------------------
1-33 다른 사람과의 인연이 될만한 장소는 아니네요. 흠~ 누나가 좋아할만한 걸 사볼까. 이것에는 치하야 씨도 급방끗.
34-66 으음..그래! 먹는거야, 먹는거! 온르은 내가 만들지 말고 조금 호화롭게 용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을까.
67-99 밖을 돌아다니던 유우를 시호가 불러세웁니다.
100 타카기 : 호오, 거기 소년. 잠시 기다려주게! 지금 띵-하고 온 참이네! 유우 : ..네?
먼저 2표
으음~ 이 평화로움.
누나는 열심히 하고 있으려나.
그런 생각을 하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유우를 막아서듯 앞에 나타난 중년이 있었다.
"호오, 거기 소년. 잠시 기다려주게! 지금 띵-하고 온 참이네!"
"..네?"
이 사람은 뭘까.
그렇게 의심하는 유우에게 의문의 중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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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자! 나와 함께 사무소로 가지! 다짜고짜 끌고가려는 그가 무서웠는지 유우가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34-66 자기가 운영하는 사무소에 올 생각이 없냐고 물어옵니다.
67-99 제대로 명함을 주며 스카우트하려한다.
100 탈수밖에 없잖아..이 빅웨이브에..!!
먼저 2표
"아, 네.."
뭔가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에 압도당한 유우였다.
"그때 자네가 나타난것이다. 만화책에서 나온듯한 순정만화계 미소년! 으음, 이건 된다!"
"아하하..그렇게 말하셔도 제가 춤추고 노래하다니.."
그 쪽에 재능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겠고.
곤란해 하는 유우에게 더이상 재촉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 것인지, 그는-
----------------------------------
1-33 유우의 이름을 듣고서는 가버렸다. 뭐랄까. 갑자기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졌네.
34-66 임시로 종이에다가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서 준다.
67-99 엉겁결에 유우는 타카기와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100 앗..
먼저 2표
"아, 네. 키사라기 유우 입니다."
"키사라기!? 핫핫하! 기구하구만. 그렇군, 자네의 모습을 보니 알것도 같구만. 그렇군! 잘 알겠네!"
그는 기분좋은듯 웃음을 터트리며 멀어져갔다.
뭐, 뭐랄까.
신기한 경험이었네.
그렇게 유우의 휴일은 끝이났다.
...
..
.
그후로 시간이 흘렀다.
765 본가 아이돌들의 현재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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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제 신인 티는 벗었네요. 유망받는 아이돌들이라는 인식.
34-66 슬슬 네임드 아이돌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상승세!
67-99 어라..? 벌써 톱이 보입니다. 타카바네P 갱장해여어어엇!
100 타카바네P : 압도적인 커뮤력이란건..시시한거야.
먼저 2표
그것보다 언제 시어터 만들고 유우가 들어가서 우하우하 하게 만들죠?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분량이 안줄어..왜 이럴때만 펌블 뽑습니까아아아아아 유우에게만 상냥하다니..
몇개월의 시간이지만, 착실하게 765는 인지도를 쌓아올렸고 이제 신인의 아우라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세간의 평가다.
치하야가 잘 나가면 잘 나갈수록 유우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조금 어쩔 수 없으려나.
누나가 잘 되는것은 기쁜 일이니까.
그러던 도중 누나에게 연락이 왔다.
어수룩한 문자의 내용을 보자니, 적혀있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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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예능으로 우리집에 촬영을 하기로 되었어요, 유우는 반드시 카메라나 촬영현장 주변에 있지말고 꼭! 멀리 떨어진곳에 있어주세요. -키사라기 치하야
34-66 하루카와 늘 그렇듯 과자만들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키사라기 치하야
67-99 사무소에서 합숙을 하게 되었는데 각자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의 몫은 챙기지 못했어요. 면목없지만 사무소 까지 만들어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합니다. 미안해요. -키사라기 치하야
100 앗
먼저 2표
누나도 참.
평범한 소시민이 매스컴?이라고 해야할지 공인처럼 얼굴이 노출될까봐 걱정해주는거구나.
이 날은 누나의 부탁도 있고 멀리 떨어져있어야겠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촬영 당일 날이 되었다.
엄마는 때마침 야근이라고 하고.
나는 어디에 있어야하려나.
그렇게 집을 나서는 유우와 마주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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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없다. 조만간 시험이니까 도서관에 콕 박혀있자. 공부도 필요하니까. 이것에는 치하야도 행복한 미소
34-66 어라, 다른 765의 출연진인것인지. 조금 먼저 도착한 모양인지라 유우와 마주쳤습니다.
67-99 남동생 리쿠의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시호와 마주칩니다.
100 치하야 : 여러분의 장기인 펌블 ㄱㄱ하면 됩니다. 유우는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아요!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다음에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