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도.
스바루도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아이돌로서 만점을 주고 싶었지만.
유우의 눈에는 한사람의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 예전 친누나가 톱이 되었을때의 공연.
그것과는 조금 다른 두근거림.
그러고보면, 유리코 누나는 항상 밝게 미소지으며 다가와줬었지.
내가 어려울때도.
곤란할떄도.
미소지으며 도와줬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리고 지금.
그것은..
그 두근거림은 이러한 이유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유우는 알게 되었다.
쿵쿵.
두근거리는 것을 넘어서 심장이 무섭게 뛴다.
100m 달리기를 힘껏 한것처럼.
단지, 유리코를 볼 뿐인데.
그렇게 생각하는동안, 그녀들의 무대는 끝이 난 모양이다.
엄청난 함성과 박수를 뒤로하며 세사람은 리츠코와 함께 대기실로 돌아왔다.
유리코가 들어온다.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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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상남자 특. 프로듀서 있건 말건 두손을 맞잡으며 정말로 엄청났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리츠코의 눈빛이..
34-66 모두 엄청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따로 떨어져있는 틈을타 유리코에게 칭찬을 조금 더~
67-99 유리코에게 자신의 데뷔무대를 잘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이 경우 유우 데뷔무대 보정)
유우는 옆에서 조용히 앉아있는 유리코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쭈뼛거리던 유리코도 힐끗 유우를 몰래 바라보려다가 눈이 마주쳤고, 어쩔줄 몰라하던 그녀를 바라보면서 손을 내미는 유우였다.
"..."
머뭇거리던 유리코는 유우의 손을 맞잡았다.
손을 잡는다는 단순한 행위로도 이렇게나 행복할 수 있는거구나.
머리가 핑핑 도는것 같다.
아우우, 망상엔 강하지만 현실에는 약한 유리코에게 유우가 말했다.
"어지러워?"
"조, 조금..?"
슥-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유우는 한쪽 어깨를 내주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를리 없던 유리코는 천천히 그 어깨쪽에 머리를 기대었다.
나란히 손잡고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연인같인 행동에 유리코는 얼굴이 홍당무처럼 변해져있었고,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스바루는-
"느그 차안에서 무,뭐하는긴데!?"
어울리지도 않는 사투리를 써가며 행여 시즈카나 리츠코가 볼까봐 발을 동동구르는 모습.
그녀의 결정은-
28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유닛까지만 어떻게든 버티면 어찌되든 좋은 일이지만..
그러기엔 그가 너무 불쌍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저 얼굴.
그런 연하의 남자의 인생(?)을 못본척 넘긴 나의 위장 평안이 무슨 소용일까.
스바루는 그렇게 유우에게 다가갔다.
"저.."
"아, 네. 무슨일로.."
"...잠시후에 유리코와 시즈카가..아마 분명히 물어올거라고 생각해. 누가 더 예뻐까진 아니지만, 누구 의상이 더 잘어울리냐 식으로.."
"...?"
정말로 하나도 모르겠단 얼굴이다.
내 이럴줄 알았어!
아무튼간!
"그냥. 솔직히 느낀대로 말하는 편이 좋을거 같아서요. 두명 모두 예쁘다던가 애써 말을 돌린다던가. 두 사람 모두 받아들이지 않을거에요."
자는척했던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요.
뒷말을 삼키자 곧바로 두사람이 동기에 나왔다.
"저기! 유우. 우리 의상 어때?"
"누가 조금더 의상을 잘 소화하고 있는지 궁금해!"
"엑.."
스바루는 한발자국 떨어져서 관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우가 택한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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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두, 둘다 잘어울려. 응. 모두 톱아이돌같아! 앗..아아...스바루는 스스로 수라의 길로 다가가는 그를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34-66 으..으음...시즈카가 조금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67-99 유리코 누나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야.
100 설마했던 하렘루트의 초석.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
"엣. 지, 진짜? 헤에~ 조금 기쁠지도."
"..."
조금은 차가운듯 유리코를 바라보는 시즈카.
하지만, 그런 시선따윈 알바 아니라는 듯 뒤로하며 유우에게 다가가는 유리코였다.
그녀들 나름대로의 승자의 여유인걸까.
유우의 옆에서 꺄꺄호호 하던 유리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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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시즈카도 굉장히 예쁜데.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걸까? 은근슬쩍 도발하는 유리코의 모습에 스바루는 위경련을 일으키며 시즈카를 대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34-66 유리코도 이정도로 승자의 여유를 만끽하는 듯 하고. 어, 어떻게든 세이프?
67-99 유리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까 자신이 시즈카의 입장이라면.. 유우에게 시즈카에 대해서도 칭찬을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100 시즈카 : 유리코..나는... 유리코 : 이런 말 안듣는 딸아이마저도..사랑하마..(흰수염 유리코)
먼저 2표
유리코는 콧노래를 부르며 리허설을 하러 이동.
시즈카도 말없이 따라가고, 스바루는 이정도로 봉합된 것에 만족하는 듯 보였다.
유우의 차례는 조금 더 뒤였다.
세사람의 리허설 무대를 대기실에서 바라보는 유우.
그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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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바루 리허설 소화율 [낮을수록 앗..아아.. 높을수록 오오!]
+2 유리코 위와동일
+3 시즈카 위와 동일
유리코의 텐션과 컨디션은 최고점을 찍는 듯 보였다.
하지만, 눈앞에서 서열정리를 당한듯한 시즈카나 두 사람의 사이에서 쓰라린 위장을 움켜잡아야했던 스바루도 그 한계에 다다른듯 보였다.
이번 리허설은 그러한 상황이 집합되어 나온 결과 같았다.
기쁜 얼굴로 인사하며 리허설 무대를 내려오는 유리코.
이제 이런 유닛은 빨리 어찌되든 좋다는 듯이 포기한 스바루.
그리고 아이도롤서도 여자로서도 패배한 것 같아 축 늘어진 시즈카까지.
리츠코는 능숙히 커뮤를 하기 시작했지만, 스바루도 시즈카도 그 원인이 유우라는 것을 밝힐 수 없는만큼.
똑바르게 커뮤가 될리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난항을 겪는 사이에 유우의 차례가 왔다.
인사는 전부 했지만, 무대에서 다시금 인사.
신인으로서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계속 들어왔으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그러한 유우의 리허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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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유우 리허설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았지만, 리츠코는 신인은 그정도면 충분하다며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한편, 리허설을 망친 시즈카와 스바루의 경우에는 상황이 꽤나 심각해보였다.
보이는 것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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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참다참다 못한 스바루. 화를 내다. 유리코 ,시즈카 니네 떔시롱 나까지 이게 뭔디?
34-66 그저 자신이 못한 탓. 잔신감을 잃은듯한 시즈카와 스바루. 어찌할바 모르는 유리코.
67-99 유리코와 리츠코가 최선을 다해 케어 시도를 합니다.
100 유우 : 엑. 내가 잠깐 시즈카랑 이야기하고 오라고?
먼저 2표
"아니야. 역시 나는 아이돌만을 했어야.."
끝없이 침몰하는 두사람 사이에서 어찌할바 모르는 유리코까지.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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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설프게 커뮤했다가 되려 이상해질지도 모르고. 나도 이제 쌩신인이라 내코가 석자다. 리츠코와 유리코에게 맡기자.
2. 내가 나서보자.
먼저 2표
무난했다는 것은 좋게 말하면 실수하지 않았다는 것이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잘하지 못했다는 말도 될테니까.
'이럴때 누나나 엄마가 있었다면..'
누나가 엄마와 나를 찾던 이유가 있었구나.
시호랑 선약이 있다고 못갔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잘못된 선택을 한것 같기도..
한편, 슬슬 생방송 순서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유리코와 리츠코는 나머지 두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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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회복시키지 못했다. 엌...
34-66 어떻게든 봉합! 휴우. 한숨 돌렸어요.
67-99 훗. 리츠코를 무시하지 말라구~
100 예토전생!
먼저 2표
생방송 순서가되자 망설이는 기색이 없어진 것을 본다면 말이지.
리츠코 프로듀서 역시도 좋은 프로듀서라는 말이 된다.
그리고 대기실을 통해 그녀들의 무대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네! 765밀리언스타즈의 회심의 유닛이죠! 그녀들이 불러드립니다. 프리뮬러~"
그녀들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곡에 담긴 주제를 알기위해 각자 모두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있는 유우인만큼 그녀들이 힘내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그녀들의 무대는-
-------------------------------------------
1-33 앗...아아.....
34-66 무난 오브 베스트! 좋네요 좋아!
67-99 유우 : 뭘까, 이 두근두근거리는 마음.
100 이 아저씨..오래간만에 좋은 것을 들었구나.
저녁먹으러 갑니다.
더 많은쪽으로 가요.
보통 멋졌다, 잘했다 등으로 표현될 무대겠지만.
어째서일까.
정말로 저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그녀들이 너무나도..
두근 두근.
심장고동이 빨라진다.
비단, 데뷔가 목전이라 그런것은 아닐것이다.
아마도.
아니.
분명히 그녀를 보며 가슴이 두근거렸기 때문일꺼야.
유우는 홀린듯 무대 막바지에 이르른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이름은-
-------------------------------
1. 주사위로 히로인 정하게 해주십쇼.
2. 투표로 히로인 정하게 해주십쇼.
먼저 2표
@아니 도망이라뇨! 연애- 결혼까진 가야조!
----------------------------
1. 시즈카
2. 유리코
3. 스바루 (?)
먼저 2표
히로인 투표입니다.
@아니면 결혼식 만이라도.. ㅠ ㅠ
@단편으로 하는게 좋은것..이라기 보단 창댓 화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그렇습니다..흑흑..
시즈카도.
스바루도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아이돌로서 만점을 주고 싶었지만.
유우의 눈에는 한사람의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 예전 친누나가 톱이 되었을때의 공연.
그것과는 조금 다른 두근거림.
그러고보면, 유리코 누나는 항상 밝게 미소지으며 다가와줬었지.
내가 어려울때도.
곤란할떄도.
미소지으며 도와줬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리고 지금.
그것은..
그 두근거림은 이러한 이유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유우는 알게 되었다.
쿵쿵.
두근거리는 것을 넘어서 심장이 무섭게 뛴다.
100m 달리기를 힘껏 한것처럼.
단지, 유리코를 볼 뿐인데.
그렇게 생각하는동안, 그녀들의 무대는 끝이 난 모양이다.
엄청난 함성과 박수를 뒤로하며 세사람은 리츠코와 함께 대기실로 돌아왔다.
유리코가 들어온다.
유우는-
-------------------------------------
1-33 상남자 특. 프로듀서 있건 말건 두손을 맞잡으며 정말로 엄청났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리츠코의 눈빛이..
34-66 모두 엄청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따로 떨어져있는 틈을타 유리코에게 칭찬을 조금 더~
67-99 유리코에게 자신의 데뷔무대를 잘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이 경우 유우 데뷔무대 보정)
100 앗
먼저 2표
"으응?"
모두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만족감에 축하를 하고 있을때였다.
말없이 유리코를 바라보던 유우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작게 심호흡하며 유리코의 앞에 나타났고-
"내 데뷔무대. 잘 봐주었으면 좋겠어."
"으, 응.."
어쨰선지 수줍은듯 약하게 얼굴을 붉히는 유리코도.
애써 표정관리를 하려고 빠르게 무대쪽으로 달려나가는 유우도.
그것을 한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보고 있던 시즈카는 약하게 한숨을 쉬어야했다.
미안해, 시호. 미라이.
너희들의 기대도 져버리고, 주변의 모두를 져버리면서까지 유우를 바라봤는데.
'져버렸나봐.'
..
.
유우는 리츠코와 함께 무대뒤에 있었다.
리츠코는 무리하지 말라는 듯 그를 케어해줬고, 어느정도의 효과는 있어보인다.
"네! 다음은 그 키사라기 치하야의 남동생이 데뷔합니다! 가희의 혈육은 과연? 그 실력은? 지금 만나보시죠!"
물론, 신인인 지금은 누나의 그늘에 있을 수밖에 없지만.
내가 더 잘하고, 열심히 한다면 개인으로서의 키사라기 유우로 봐줄 것이라고 리츠코 프로듀서가 말해주었으니까.
"다녀와."
"네. 다녀오겠습니다."
리츠코의 말을 뒤로하며 유우는 무대에 섰다.
화려한 조명.
이곳에서 나는 무대를 펼쳐야한다.
대기실에서 바라보고있을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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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1-25 앗..아아...
26-50 무난했습니다. 적어도 실수를 안했다는 것만으로도 루키로서는 희소식이네요.
51-99 최고다 유우!
100 타이완 남바투. 유우 남바완.
먼저 2표
신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스스로가 생각해도 연습을 포함해 이 이상으로 곡을 소화한 적은 없었다.
유우의 노래가 끝난다.
잠시, 여운에 잠겨있던 관객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된걸까? 누나.'
친누나가 서있던 경치는 이것보다도 훨씬 대단했을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나 기쁘다.
마음 속이 시원하게 차오르는 것 같다.
리츠코도 무대 뒤에서 따봉을 날려주고 있었다.
전문가가 봐도 합격점인거겠지.
다행이다.
유리코 누나에게 그렇게 큰소리치고 나왔는데 실수한다거나 했으면 이상해질뻔했으니까.
그렇게 차 안에 탔다.
시즈카는 애써 미소지으며 조수석에 탑승.
유우 유리코 스바루 순으로 뒷자석에 앉게 되었다.
침묵이 내려앉은 차안.
유우는-
-----------------------------------------------
1-33 고백타이밍을 생각중입니다. 아무런 말도, 움직임도 없네요. 덕분에 유리코만 안절부절.
34-66 일단은 평상시처럼 대합니다. 유리코 누나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67-99 상남자 특. 마음 잡으면 돌진함. 말없이 유리코의 손을 잡는 유우. 유리코도 얼굴이 붉어지지만 거부하지 않습니다.
100 스바루 : 느그 차안에서 무,뭐하는긴데!?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내일 끝을봅시다!
더 많은쪽으로~
죄송합니다 조금 나댔네여..(쭈굴)
그리고 쭈뼛거리던 유리코도 힐끗 유우를 몰래 바라보려다가 눈이 마주쳤고, 어쩔줄 몰라하던 그녀를 바라보면서 손을 내미는 유우였다.
"..."
머뭇거리던 유리코는 유우의 손을 맞잡았다.
손을 잡는다는 단순한 행위로도 이렇게나 행복할 수 있는거구나.
머리가 핑핑 도는것 같다.
아우우, 망상엔 강하지만 현실에는 약한 유리코에게 유우가 말했다.
"어지러워?"
"조, 조금..?"
슥-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유우는 한쪽 어깨를 내주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를리 없던 유리코는 천천히 그 어깨쪽에 머리를 기대었다.
나란히 손잡고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연인같인 행동에 유리코는 얼굴이 홍당무처럼 변해져있었고,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스바루는-
"느그 차안에서 무,뭐하는긴데!?"
어울리지도 않는 사투리를 써가며 행여 시즈카나 리츠코가 볼까봐 발을 동동구르는 모습.
그녀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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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몰랑. 걸리면 니네 책임이니까. 알아서들 하쇼. 아! 옆구리시렵다! 홱. 못볼것을 봤다는듯이 잠을 청합니다.
2. 프로듀서! 얘네 순 나쁜넘들이드래요! 혼좀 내주쇼!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한 스바루의 한수.
먼저 2표
"....."
시즈카는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아직 각오를 하지 못한것인지 뒤를 돌아보지 않았고, 리츠코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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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지금 뭐하는거? 앗..아아...귀신중사 리츠코가..
34-66 운전중이니까 바쁘다구~ 그리고 일단 두사람은 사무소에 도착후 면담좀 합시다.
67-99 에이 설마 아이돌끼리 그러겠어? 피곤해서 저러는거겠지. 놔둬요, 놔둬. 믿는도끼에 발등찍히게 생긴 리츠코.
100 리츠코 : 사실 나는 유리코 유우 파였거든. 스바루 : 뭣이?!
먼저 2표
"엑."
설마 그 리츠코가 이렇게 반응할것이라고는..
좌절한듯한 스바루.
그리고 허락(?)이 떨어졌겠다 서로의 자세를 풀지도 않고 꽁냥대기 시작하는 두사람이었다.
"누나의 무대 정말로 멋졌어. 누나밖에 안보이더라."
"앗, 정말? 후훗. 기쁜데~"
얍.
유우의 어깨에 얼굴을 부비는 유리코.
그런 유리코가 귀여운것인지, 미소짓는 유우.
퍽,퍽.
차안의 시트를 때려대는 스바루까지.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스케쥴이 끝나고 사무소에 도착했다.
자동차에서 내린후 두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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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남자 상여자 특. 차에서 내리고도 손잡고 있음.
2. 쓰읍. 여기서는 사려야할떈가? 일단 손을 뗴고 각자 사무소로 이동.
먼저 2표
시즈카는 도망치듯 먼저 들어가버렸고.
리츠코 역시나 할일이 많아서 뛰어가듯 사무실로 가버렸다지만..
"...괜찮은겨, 이거 진짜?"
어째선지 아무 상관없는 스바루만이 위액이 역류할 것만 같았다.
다른 아이돌들에게 걸리면 어쩌려고?
응? 진짜 어쩌려고?
그리고 두사람은 그런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인지 그냥 사무소로 골인.
스바루는 멀찍이 떨어져서 한숨을 내쉴뿐이었다.
그렇게 사무소로 들어가자 보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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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미라이, 시호가 저 장면을 목격합니다. 시즈카에게 상황을 전해들어서 일의 전말을 대략적으로 알고있는 스바루의 위에 구멍이 생깁니다.
34-66 치하야가 목격합니다.
67-99 하느님이 보우하사 운좋게도 아무도 없습니다.
100 ?
먼저 2표
때마침 아무도 없고.
리츠코도 바빠서 제대로 상황 파악을 못한 상태고.
그렇게 얼마간 꽁냥대던 두사람은 잠시후 퇴근하라는 말에 사무소를 나서기 시작했다.
떨어져야하는 시간.
자동차에 탄 이후로 계속 맞잡고 있던 손이 떨어진다.
"아..."
아쉬운듯 목소리를 내는 유리코.
그런 그녀에게 유우는-
-------------------------------------------------
1-33 내일 만나면 되잖아. 조심히 들어가, 누나.
34-66 바래다줄까?
67-99 우리들끼리만의 축하..라는것으로 어때? 근처에서 저녁먹지 않을래?
100 앗
먼저 2표
"...으응."
아쉬운듯하지만 메달리지는 않는 유리코.
정확히는 하루에 너무 많이 좋은 일이 생겨서 여유가 없었다는 것일까.
유우는 집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보이는것은-
-------------------------------
1-33 치하야만 있습니다. 앗..아아..
34-66 엄마만 있습니다.
67-99 엄마와 치하야 둘다!
100 유리코 : 내가 언제 내 집에 간다고 생각했지? 유우 : ?
먼저 2표
"그래. 데뷔무대 잘봤어. 네 누나도 밖에서 핸드폰으로 봤다더라."
쑥스러운듯 미소짓는 유우.
오늘은 모처럼 엄마가 솜씨를 발휘한 모양이다.
저 한쪽에는 후식으로 치하야가 만든듯한 쿠키도 있고.
그동안 하루카에게 배운것이 효과가 있던 모양.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저녁식사가 시작되었다.
이야기의 흐름은-
---------------------------------------------
1-33 이제 유우도 아이돌이니까, 한동안 연애는 힘들겠네! 치하야 행복회로 풀가동! 덕분에 유우는 가족들에게 말꺼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34-66 엄마가 차근차근히 유우에게 떡밥을 던져줍니다.
67-99 상남자특. 곧바로 본론을 말함.
100 ?
먼저 2표
"응?"
싱긋 웃던 치하야였지만, 이내 유우에게 돌아온 말은-
"저, 나나오 유리코... 유리코 누나가 좋아요. 좋아하고 있어요."
잠시 상황파악에 들어간 치하야는 이내 눈을 커다랗게 뜨며 반발하기 시작했다.
치하야의 반응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모양이고.
유우는 엄마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
1-33 치하야의 기세에 밀려 유우를 제대로 응원해주지 못했다. 앗..아아...
34-66 깨끗한 교제를 한다고 약속하면 OK.
67-99 유우의 인생은 유우의 마음대로~ 쿨하게 OK
100 유우 : 아니..나는 결혼을 하려는게 아닌데..
먼저 2표
"그, 그럴일은 없을거야..그리고 아직 고백도 못했고..받아준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시무룩히 말하는 유우.
그리고 치하야는 입에 거품을 물며 반대하기 시작했다.
"유우! 전대안돼! 내가 몇번이고 말했지만, 유우에게는-"
그러한 치하야의 반대는..
-------------------------------------------------------
1-33 아무도 막지 못했다. 뭐야 저거 무서워.
34-66 엄마가 진압했다. 어머니는 위대하셔라.
67-99 유우가 직접 설득한다. 이러지않으면 후환이 두려워.
100 ?
먼저 2표
"누나..제발."
듣기 싫다는 듯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는 치하야.
엄마 역시도 애가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정말로 어쩌면 좋지.
결국, 유우는-
-------------------------------------
1. 누나를 설득하고 난 후에 고백 ㄱ다.
2. 선조치 후보고다. 일단 고백 ㄱ다.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