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빠른 시일내에 고백하자. 앗..아아...
34-66 유우의 데뷔가 끝나고 한숨 돌릴쯤에 고백하자.
67-99 그 순간, 유우의 미소가 떠오른다. 그리고 순식간에 밀려오는 망설임. 때와 상황이 주어지면 고백하는 정도로 하자.
100 시즈카, 유리코 : 유우를 공동소유하면 되잖아? 앗..아아..
그순간.
그녀들에게 미소짓는 유우가 떠오른다.
이대로 일방적으로 고백한다고 한들, 지금의 유우에게 좋은 대답을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러한 미소를 옆에서 바라보며 지켜줄 수 있을까?
그 고민은 각자 집에 돌아가고서도 계속되었다.
결국, 대답은 나왔다.
때와 상황이 주어지면 고백하는 정도로 하자.
자극적인 영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아직은 순수한 아이들이었다.
..
.
한편, 유우는 집에 돌아가자 모처럼 누나를 만난 모양이다.
"유우. 조만간 데뷔라고 들었어."
"으응.."
"무슨 고민있어?"
항상 씩씩하던 유우가 무슨일이지?
치하야는 덜컥 놀라며 다가오며 물었고, 유우의 대답은-
-------------------------------------
1-33 단순히 다가오는 데뷔가 긴장되어 딱딱해진 유우였지만, 누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말하기를 거부합니다. 치하야의 멘탈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화살은 시즈카와 유리코에게로..
34-66 어수룩하게 누나가 데뷔할떄는 어떤 느낌이었고 어떻게 잘 해내었는지 물어온다.
67-99 데뷔의 긴장이 갈수록 심해진다. 누나에게 고민상담해옵니다. 치하야의 미소가 너무 환하네요.
100 앗
나도 이렇게 모두가 와주길 절실했지만..
유우는 그때 시호와의 약속이 있다고 오지 않았었지.
엄마는 일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했지만..
하지만, 그건 그거다.
지금 유우의 주변에서 시호는 보이지 않았고.
이러니 저러니해도 유우는 자신의 남동생이니까.
이렇게 떳떳하고 굳건하게 아이돌을 할 수 있던 가장 큰 이유였으니까.
"약속할께. 프로듀서에게 조금 폐가 될지 몰라도. 나는 너의 데뷔날, 현장에 반드시 갈꺼야."
"누나..! 하지만, 그건 역시 폐인게.."
"괜찮아. 폼으로 톱 아이돌이 아닌걸. 일거리를 찾으러 가는게 아니라, 알아서 들어와. 잠깐 쉴뿐이야."
그러한 치하야의 든든한 응원속에서 유우는-
--------------------------------------
1-33 고개를 끄덕이며 고맙다고 합니다. 치하야 : 에...끝?
34-66 눈물을 글썽이며 미소지어줍니다. 자신에게는 누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치하야 : 반찬이 필요없다. 유우의 미소면 밥 한그릇 뚝딱!
67-99 유우가 그날 치하야에게 가지 못한것이 미안했던 모양입니다. 누나에게 안깁니다. 치하야 : 쿠히..쿠헤헤..
100 치하야 : 여러분. 내여귀 인가 못봄? 대세는 근친임. 치구사(엄마) : 에반데..
토요일에는 시즈카와 만났었지.
유우는 약하게 볼을 부풀린채 어째선지(?) 스바루를 바라보고 있는 시즈카를 바라보고는 약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랬지.
지난 토요일.
나와 시즈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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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밖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34-66 밖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 오후에 돌아다녔다.
67-99 밖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 오후에 돌아다녔다. + 점심까지 같이 먹었다.
100 시즈카 : 지금 100이 나오면 확정이네? 유리코 : 아니..그, 그럴리는...
먼저 2표
오후에 만나 돌아다니고서 저녁까지 같이먹었었지.
스바루 씨가 별안간, 시즈카가 텐션 다운이라나, 연습만해서 스트레스가 잔뜩 쌓였다나.
같은 유닛인 유리코나 자신의 경우에는 약속이 있고. 이번 주말이 아니면 무대에 올라가야 하니까 미안하지만 같이 특별 트레이닝실을 쓴 동지로서 도와달라고해서 그냥 나와봤었는데 말이지.
1-33 글쎄. 잘 생각해 본적 없는걸. 시즈카 : 시무룩.
34-66 악기 하나정도를 잘 다루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67-99 잠깐 상상해봣는데, 엄청 매력적일것 같아. 시즈카 : 활짝
100 시즈카 : 이번턴에서 끝난거니께. 너무 섭섭해 말더라고잉. 유리코 : 어째서!!!!!!
1-33 아직까지는 우동>유우 인것인가! 허겁지겁 맛을 음미하며 엄청난 양을 먹는 시즈카. 우동을 먹으며 진득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저멀리~
34-66 여, 여기서는 자제해 두자. 평범하게(?) 시킨 후 유우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67-99 여기서는 정말..정말로 슬프지만 여자 어필이야! 적당량의 우동을 먹은 후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오오..
100 시즈카 : 다들 안된다고 하면서 주사위는 솔직하군?
28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이대로 혼자 끙끙 앓는다고 달라질까?
프리뮬러의 가사처럼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것이 답일까?
아니었다.
그러한 의미로 현모양처 처럼.
착한 가장노릇을 하던 사람들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겨 버렸잖아.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야.
시즈카는 명백히 유리코라는 라이벌이 있음을 인지한 상태였고.
유리코는 유우를 제외한 대다수가 아름다운 아이돌이 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경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 그렇다면-'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결론을 하게 된다.
그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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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빠른 시일내에 고백하자. 앗..아아...
34-66 유우의 데뷔가 끝나고 한숨 돌릴쯤에 고백하자.
67-99 그 순간, 유우의 미소가 떠오른다. 그리고 순식간에 밀려오는 망설임. 때와 상황이 주어지면 고백하는 정도로 하자.
100 시즈카, 유리코 : 유우를 공동소유하면 되잖아? 앗..아아..
먼저 2표
조만간 고백-
그순간.
그녀들에게 미소짓는 유우가 떠오른다.
이대로 일방적으로 고백한다고 한들, 지금의 유우에게 좋은 대답을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러한 미소를 옆에서 바라보며 지켜줄 수 있을까?
그 고민은 각자 집에 돌아가고서도 계속되었다.
결국, 대답은 나왔다.
때와 상황이 주어지면 고백하는 정도로 하자.
자극적인 영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아직은 순수한 아이들이었다.
..
.
한편, 유우는 집에 돌아가자 모처럼 누나를 만난 모양이다.
"유우. 조만간 데뷔라고 들었어."
"으응.."
"무슨 고민있어?"
항상 씩씩하던 유우가 무슨일이지?
치하야는 덜컥 놀라며 다가오며 물었고, 유우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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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단순히 다가오는 데뷔가 긴장되어 딱딱해진 유우였지만, 누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말하기를 거부합니다. 치하야의 멘탈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화살은 시즈카와 유리코에게로..
34-66 어수룩하게 누나가 데뷔할떄는 어떤 느낌이었고 어떻게 잘 해내었는지 물어온다.
67-99 데뷔의 긴장이 갈수록 심해진다. 누나에게 고민상담해옵니다. 치하야의 미소가 너무 환하네요.
100 앗
저녁먹으러 갑니다.
더많은쪽으로 이어가요.
"유우.."
치하야의 눈빛이 흔들린다.
"하지만, 누나는 톱아이돌이잖아. 데뷔할때 어떗어? 만약, 나와 비슷했다면 어떻게 이겨낸거야?"
그러한 유우의 말에 치하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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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누나로서의 실책! 참지못하고 일순간 팩트를 꽂아버립니다. 너도, 엄마도 찾아오지 않아서, 하루카에게 케어받았어. 유우 :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는 알것도 같아..나는..정말 최악의 동생인거네..
34-66 동생을 향한 서운함 보다는 사랑이 더 컷다. 치하야가 따스한 말을 해줍니다.
67-99 치하야가 조심스럽게 유우를 끌어안으며 다독여줍니다. 유우도 큰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100 치하야 : 언제부터 친누나 루트가 없다고 생각했지? 시즈카, 유리코 : 아 에바임
먼저2 표
"하지만, 누나.."
나도 이렇게 모두가 와주길 절실했지만..
유우는 그때 시호와의 약속이 있다고 오지 않았었지.
엄마는 일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했지만..
하지만, 그건 그거다.
지금 유우의 주변에서 시호는 보이지 않았고.
이러니 저러니해도 유우는 자신의 남동생이니까.
이렇게 떳떳하고 굳건하게 아이돌을 할 수 있던 가장 큰 이유였으니까.
"약속할께. 프로듀서에게 조금 폐가 될지 몰라도. 나는 너의 데뷔날, 현장에 반드시 갈꺼야."
"누나..! 하지만, 그건 역시 폐인게.."
"괜찮아. 폼으로 톱 아이돌이 아닌걸. 일거리를 찾으러 가는게 아니라, 알아서 들어와. 잠깐 쉴뿐이야."
그러한 치하야의 든든한 응원속에서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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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고개를 끄덕이며 고맙다고 합니다. 치하야 : 에...끝?
34-66 눈물을 글썽이며 미소지어줍니다. 자신에게는 누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치하야 : 반찬이 필요없다. 유우의 미소면 밥 한그릇 뚝딱!
67-99 유우가 그날 치하야에게 가지 못한것이 미안했던 모양입니다. 누나에게 안깁니다. 치하야 : 쿠히..쿠헤헤..
100 치하야 : 여러분. 내여귀 인가 못봄? 대세는 근친임. 치구사(엄마) : 에반데..
먼저 2표
이런 응원.
이러한 든든함은 자신의 누나가 아니면 할 수 없을테니까.
"고마워, 누나."
"....으응."
뭔가 아쉬워보이는 듯한 치하야였지만, 유우는 발견하지 못한 모양.
이런것이 케어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는 잠들었다.
..
.
그리고 특별 트레이닝에서 함께 훈련하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두드러진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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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슬슬 조급한 시즈카, 그리고 시즈카의 마음을 알아챈 유리코가 언제 자신을 도와줄거냐고 스바루에게 따져묻기 시작. 스바루 탈주직전.
34-66 겉은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겉은... 아무래도 유리코도 시즈카가 유우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모양입니다.
67-99 러브 앤드 피스! 스바루, 유우가 행복하게 미소지으며 준비합니다. 반면, 시즈카와 유리코는 그저 웃지, 그냥 웃지~
100 유리코와 시즈카가 유우의 짐에 슬쩍 책이나 만화책을 집어넣습니다. (하렘물)
먼저 2표
그래도 큰일이 일어나지 않은것에 안도하는 스바루였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유우.
하지만, 유리코와 시즈카는 말 그대로 웃는것이 웃는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스바루는 어떻게 이런 평화(?)를 이룩했냐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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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몰랑! 둘다 안도와주면 적어도 죄는 가벼워질테니까~ 앗..아아... 시즈카도, 유리코도 임박점입니다. 다음턴에 터집니다.
34-66 유리코와 시즈카에게 나름의 기회(?)를 만들어줬었다.
67-99 스바루같은 외교관이 있으면 외교 걱정은 없다. 기적의 줄타기 성공 스바루.
100 스바루 : 아하하! 이번에 외무성에 스카우트 되었어~ 시즈카, 유리코 : " "
먼저 2표
두 사람에게 거의 최소한도치로 만족할만한 플랜을 짜서 유우와 함께 있도록 도왔으니까.
""므으읏..""
"하하하!"
나는 내 할일은 다했으니까 더이상 마라보지마셔!
스바루는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린채로 레슨에 임하기 시작했다.
..
.
한편, 시즈카와 유리코는 어떤 플랜으로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말을 못하는걸까.
그녀들은 얼마전 주말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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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함께 자율연습하도록 단 둘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줬다.
34-66 스바루 주도로 자신포함 세사람을 모아놓고 슬쩍 자신이 빠져나갔다.
67-99 중매급으로 두 사람의 선(?)을 보게 만들었었다.
100 스바루 : 내가 유우랑 이어지면 해결되는거잖아!
+1 시즈카
+2 유리코
토요일과 일요일.
공교롭게도(?) 거의 하루종일 시즈카와 유리코 누나를 만나게 되었었지.
'분명히 토요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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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먼저 보고싶거나 미루고 싶은쪽 전략선택(?)하세요.
1. 시즈카
2. 유리코
먼저 2표
유우는 약하게 볼을 부풀린채 어째선지(?) 스바루를 바라보고 있는 시즈카를 바라보고는 약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랬지.
지난 토요일.
나와 시즈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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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밖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34-66 밖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 오후에 돌아다녔다.
67-99 밖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 오후에 돌아다녔다. + 점심까지 같이 먹었다.
100 시즈카 : 지금 100이 나오면 확정이네? 유리코 : 아니..그, 그럴리는...
먼저 2표
스바루 씨가 별안간, 시즈카가 텐션 다운이라나, 연습만해서 스트레스가 잔뜩 쌓였다나.
같은 유닛인 유리코나 자신의 경우에는 약속이 있고. 이번 주말이 아니면 무대에 올라가야 하니까 미안하지만 같이 특별 트레이닝실을 쓴 동지로서 도와달라고해서 그냥 나와봤었는데 말이지.
분명히 나는 시즈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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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어디를 돌아다녔을지 장소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분명히 시즈카와 피아노를 칠 수 있는 한적한 카페에 갔었지.
저녁은 어디서 먹을지도 정하지 못하고 일단 그곳에서 만났지만서도.
시즈카는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밝게 미소지으며 반겨주었다.
"조금 늦었지?"
"약속시간보다 5분 일찍 왔잖아. 내가 조금 서둘렀을뿐이야."
"아하하. 그런걸까."
그렇게 카페에 들어간다.
보이는 것은 꽤나 괜찮은 분위기와 더불어서 자그마한 무대위에 피아노가 놓여져있다는 것 정도.
그 피아노를 잠시 바라보던 시즈카는 유우에게 물어왔다.
"저기, 유우."
"으응?"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해?"
그러한 시즈카의 말에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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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글쎄. 잘 생각해 본적 없는걸. 시즈카 : 시무룩.
34-66 악기 하나정도를 잘 다루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67-99 잠깐 상상해봣는데, 엄청 매력적일것 같아. 시즈카 : 활짝
100 시즈카 : 이번턴에서 끝난거니께. 너무 섭섭해 말더라고잉. 유리코 : 어째서!!!!!!
먼저 2표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음악을 하는 여성.
유려한 솜씨로 피아노를 매력적으로 치는 여자가 있다면 어떻게 보일까?
적어도, 유우에게는..
"잠깐 상상해봤는데, 엄청 매력적일것 같아."
"그,그래? 헤에. 그렇구나.."
작게 화이팅포즈를 취하던 시즈카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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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혼자 놓여진 피아노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시즈카의 연주가 시작된다.
51-100 세리카 : 시즈카 언니~ 맛있는 케이크 사준다고해서 왔..에에? 바이올린을 옆에서 켜달라구?
시즈카의 철두철미함 다이스 먼저 2표
시즈카는 작게 심호흡을 한 후에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지금 유우는 나만을 바라보고 있다.
그가 직접 피아노를 잘치는 여자가 매력이 있다고 할만큼 이번에만 잘한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시즈카가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그녀의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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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시즈카 피아노 다이스 굴립니다.
[낮을수록 앗...아아... 높을수록 유우 : 주르륵.]
가장 높은값 채용.
오늘 연재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곡은 실수하는 일 없이 매끄럽게 이어졌고, 카페의 점장도 흔치 않은 일이어서 그런지 가만히 앉아 구경하는 듯 보였다.
"후우.."
한동안의 연주가 끝나고 시즈카는 약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으음. 역시 연주하는 것도 보통일은 아닌거겠지.
그런 시즈카에게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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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박수를 쳐줍니다. 시즈카 : 엑. 끝이야?
34-66 시즈카에게 다가온 후 칭찬과 함께 다시 자리로 돌아옵니다.
67-99 슥- 다가온 유우에게 에스코트 해달라는 듯 손을 내민 시즈카였지만, 웬것을. 유우는 한쪽 무릎을 꿇고 그녀의 손등에 키스합니다. 의도치않은 대박. 시즈카 : 쿠히..쿠헤헤...
100 시즈카 : 이제부터 유우를 함락시키는데 단 1초도 쓰지 않겠다!! 무다무다무다무다!!!
먼저 2표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뭐라고 해야할까.
상상속에 있던 귀족 공주님 같아서.
괜스럽게 긴장되고 만다.
"아, 유우. 어땟어?"
"정말 멋졌어. 연주도 잘은 모르겠지만 굉장히 훌륭했던 것은 알수 있었고."
"다행이다.."
만족한듯 미소짓던 그녀는 손을 내밀었다.
잡고 일으켜 세워주는 것으로 만족하려했던 시즈카였지만-
'어? 무랄까. 귀족의 행동인가 그런걸까. 하지만 여기서 내가 뭘 할 수 있지..?'
잠시 고만하던 유우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
이러한 행동은 아마 귀족들이라면 인사와 경의를 담아서 보내는 것일테니까.
...그렇겠지?
한쪽 무릎을 꿇은채 자신의 손을 가져가던 유우를 놀란듯 바라보던 시즈카는 이내 작지만 분명한 감촉을 느끼게 된다.
유우의 입술이 스쳐지나가듯 그녀의 손등에 닿았다.
하지만, 어쨰서일까.
이렇게나 가슴의 고동이 빨라지는 것은..
"보잘 것 없는 연주치고는 보상이 너무 화려해서 곤란하네."
"전혀. 연주 고마워."
그렇게 손을 잡고 자리에 돌아온 유우와 시즈카였다.
이후 그들은 자리를 옮겨 저녁 식사 할만한 곳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도착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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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패밀리 레스토랑
34-66 주변에 유명한 맛집
67-99 전통의 장인이 만드는 우동집
100 시즈카 : 우리 집에서 우동 먹고 갈래?
먼저 2표
앞서서 걷던 시즈카가 이끌어 준곳은 우동집이었다.
우동인가-
"시즈카는 우동을 좋아하는구나?"
"에..아, 응.."
약하게 얼굴을 붉히면서도 아니라고는 못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좋아하는 거겠지.
그렇게 가게에 들어가고 얼마 안있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유부우동 한그릇 주세요."
유우는 주문을 한 모양이고..
시즈카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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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직까지는 우동>유우 인것인가! 허겁지겁 맛을 음미하며 엄청난 양을 먹는 시즈카. 우동을 먹으며 진득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저멀리~
34-66 여, 여기서는 자제해 두자. 평범하게(?) 시킨 후 유우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67-99 여기서는 정말..정말로 슬프지만 여자 어필이야! 적당량의 우동을 먹은 후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오오..
100 시즈카 : 다들 안된다고 하면서 주사위는 솔직하군?
먼저 2표
유우가 만족한 미소로 우동을 먹고있다.
그것이 어째서일지 몰라도.
기뻣다.
어느순간 우동을 먹는 손이 느릿해지고, 유우의 옆모습을 계속 바라보게 되었다.
누가 먹는 것만 봐도 배가불러라는 말을 이해 못했지만, 지금은 조금은 알것도 같다.
"자, 앞접시야. 내것 조금 덜어줄께."
"아..! 그러면 내것도 덜어줄께."
허둥지둥하지만 상냥한 점.
너무 순수해서 혼자서 아픔을 끌어안고 말았지만, 그 상처를 준 내가 들 생각이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그런 키사라기 유우가-
"좋은걸.."
"응? 그렇지? 국물이 엄청 담백해."
"후훗. 맞아."
식사도 끝나간다.
꿈만같던 하루도 마찬가지로 끝이 난다.
나는, 무슨 이야기를 유우에게 해야할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골라내야 하는 점이 너무너무 아쉬워.
"저기, 유우."
"응?"
시즈카가 꺼낸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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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오늘 즐거웠어. 서로의 무대. 힘내자?
34-66 ..너에게 상처를 주게 된 것. 다시한번 미안해. 오늘 만남으로 조금이라도..그런 상처가 나았다면 좋겠어.
67-99 괜찮으면, 다음에 또 만나지 않을래?
100 앗
먼저 2표
시즈카는 진심으로 말해오고 있었다.
언제까지나 피하고 웃으며 흘려보낼수는 없는 일.
오늘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녀의 또다른 일면을 가득 볼 수 있었다.
'나는 어땟지?'
지금의 나는 시즈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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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런의미로 시즈카에게 말을 하지만, 그것은 시즈카에게 있어서는 비수가 되어버렸다.
34-66 자칫 잘못하면 친구 이상의 거리감이 될것만 같아. 유우는 처음으로 시즈카를 보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67-99 말없이 바라보는 시즈카의 눈빛을 어째서 바라보지 못하겠지? 두근거리는 가슴은 대체 왜...
100 시즈카 : 끝! 유리코 : 뭣이!?
먼저 2표
"유우.."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나였어도 아마 그렇게 했을거야. 그때는 머리가 식지 않아서 모두 너희들 탓이라며 자기위로를 했는데, 별 달라지는 것도 없고."
후루룩-
후식으로 나온 따듯한 녹차를 마셔내며 유우는 미소지었다.
그렇지만, 그 미소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는 곧이어 시즈카는 알게 되었다.
"그런데도 이렇게나 나를 배려해주고 사과해오는 것을 보면, 시즈카. 너는 정말 '좋은 친구'야."
"..."
그렇구나..
나름대로 여성으로서 최선을 다해 어프로치 했는데.
좋은 친구...그 이상은 아닌거구나.
시즈카는 애써 미소지었다.
이제와서 왜 내마음을 몰라주냐며 성을 내봤자, 기껏 다시 마음을 열어준 유우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는 것 밖에 안될테니까.
"응. 나도..유우가.."
망설이던 시즈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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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좋은 친구라서 기뻐. 시즈카는 결국 한줄기 눈물을 훔치며 도망가듯 집으로 갑니다.
34-66 아니야. 유우가 좋은 친구일지 어떨지는 조금 더 두고보자는 느낌!
67-99 나를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게 할거야. 분명히 그 평가도 바뀔걸? 후훗.
100 앗....
먼저 2표
"으음. 그런가?"
후훗.
작게 미소를 흘리며 시즈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야. 유우가 좋은 친구일지 어떨지는 조금 더 두고보자는 느낌! 내가 유우를 어떻게 할지 정하지 못했으니까! 그러니, 유우도 나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굳히진 말아줘?"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더 바라보고 판단해달라는 모양이다.
손을 흔들며 떠나가는 시즈카.
그러고보면 시즈카는 나에게 본질적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걸까.
하지만, 그런 고민을 깊게 할 수는 없었다.
내일, 일요일은 자율 트레이닝을 하기로 했으니까.
데뷔가 코앞에 닥친이상 휴일 없이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스바루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몰랐을텐데.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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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한적한 사무소 트레이닝 실에 들어온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유리코 누나였다.
그녀도 스트레칭을 하는 듯 보였고, 나와 눈이마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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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는 고다이스의 혜택으로 유우가 신경쓰게 되는 것까지는 만들었군요.
마지막엔 펌블이라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고타율입니다.
이번에는 일요일 자율트레이닝.
유리코의 턴입니다.
1-33 스바루에게 판을 깔아달라고해서 이렇게 단 둘이 만나게 되었는데. 이게, 또 막상 단 둘이 있도록 판들 깔아주니까 엄청 떨린다. 앗..아아..
34-66 떨림을 능숙하게 감추며 평상시처럼 유우에게 다가온다.
67-99 카드 드로우! 마법효과 발동! 유리코의 망상을 실현한다!
100 앗
먼저 2표
"응? 아, 그렇네. 누나도 자율연습하러 온거구나."
읏차.
오늘은 느긋히 대중교통을 이용한 덕분에 땀은 안흘렸으니 괜찮나.
주섬주섬 갈아입을 옷을 들어올리는데-
"바,바,바봇! 아무리 둘 밖에 없다지만 이곳에서 갈아입다니! 하아, 하아.."
"엑. 아니. 당연히 화장실 가서 갈아입을거야. 그것보다 왜 그렇게 숨을 몰아쉬는건데. 너무 무리하지는 마. 적당히 쉬면서 하는것도 중요해."
"응!........얼레."
옷을 갈아입으러 간 유우.
그런데 방금전에는 완전 내가 연하 취급당한거지..?
이게 뭐야!!
막상 스바루한테 판을 깔아달라고 했고 잘 깔아줫는데..
긴장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으으..
어떡하지?
이 다음은 어떻게 해야할까.
안절부절하는 도안 유우는 옷을 갈아입고 온 모양이다.
착실히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유우에게 유리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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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스트레칭에 집중한 후, 곧바로 데뷔무대 연습에 들어간 유우에게 별다른 말을 붙어보지도 못했다. 앗..아아.....
34-66 서로의 상황을 체크하자는 말을 해보자. 오, 생각보다 괜찮네?
67-99 여기는 선배겸 누나의 장점을 살려 다가가보자. 혹시 연습에서 막히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곳 있어?
100 시즈카 : 아..아니야! 창댓러들은 나랑 유우 루트를 만들기 위해 미국에 갔어! 돌아오실거라구! 유리코 : 뭐어? 미국? 그런 루트는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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