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만하는걸까.
몇번 반복했을 뿐이지만 벌써 힘들다구~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P를 바라보는 쌍둥이들이었지만..
"지금부터 내가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반복한다."
""에에에에!!! 그런!!!""
"싫다면 도망쳐도 좋다. 그정도의 아이돌라고 스스로 시인하겠다면 말이지."
으그윽..
일단은 이 악물며 체조를 하기 시작하는 아이들.
그리고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다리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리에 다다른 모양이다.
"무엇이든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재능이 있으면 노력할 필요 없다고? 그러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 속에서도 노력하는 자만이 설 수 있는곳이 무대이며 가장 빛나는 것이 톱아이돌이라는 영예다. 너희들에게는 그러한 재능은 커녕-"
""우우...""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하는 골칫덩어리들.
P는 멈출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모조품이라도 나름의 가공은 필요한법.
지금부터 그것을 알게하지 않으면 평생 이 아이들은 진품들 속에서 자신들도 진품이라 생각하게 될테니까.
'모든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만큼 강하다는 것.'
재능이 없는 아이를 키울지언정, 약한 아이는 키우지 않는다.
P의 오래된 방침이다.
"자신의 실력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며 어리광이나 피우고 있지않나! 너희들도 사회에 나선만큼 사회인이다. 어수룩하게 대할 생각 전혀없다. 그럼에도 노력하려는 근성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말그대로의 '잉여잉간'이다. 범재는 범재만의 방법이 있다."
계속해서 실시한다!
P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은-
-------------------------------------------
+5까지 아미, 마미의 극기훈련 다이스.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이거 절대 이상해! 엄마,아빠한테 이를거야! 두명다 탈주합니다.
80-84 둘 중 한명이 흔들리지만, 나머지 한명이 그것을 받쳐줍니다.
85-89 두명 다 이를 악물며 어떻게든 따라옵니다. 희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90-94 드디어 불이 붙었습니다. P가 조금 안도합니다.
95-99 그녀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P가 처음으로 미소짓습니다.
100 앗........
문을 닫고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제서야 안심이 된걸까.
푸하-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마음껏 헐떡이는 쌍둥이들이었다.
"진짜 완전 무서워..초 무섭고 짜증난다구 표정하나 변하지않고 이런 말을 하게하고.."
"어쩔수 없지..파스랑 마사지는 필수야! 저 할아범..분명히 우릴 굴릴 생각으로 만만일테니까!"
그건 그렇고 군인아저씨들 고생하는구나..우린 고작 체조 하나로 이런 상태인데..훌쩍.
아미와 마미의 군인들을 향한 예의가 깎듯해져서, 사쿠라모리 카오리의 호감도가 천원돌파했다나.
...
..
.
'오후나 되어서야 트레이너와 장비가 온다고하니까..'
P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병원에 도착했다.
오전은 아무래도 병원에 들릴수밖에 없었다.
타카기에게도 말해뒀으니 오후에 출근해도 괜찮을까.
그가 병원에 찾아온 이유는-
-------------------------------------
1-33 지병이 있다. 타카기도 모릅니다.
34-66 늙어서 서서히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 아이들이 온전해질때까지만 두 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다면..
67-99 그냥 형식적인 정기검진.
100 P : 사실 나는 호문쿨루스라네. 의사 : 네!? P : 음하하! 농담이네, 농담.
"주어진 수명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은 압니다. 이 나이에 지병이 없는것도 큰 축복일테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이대로 두기엔 신경쓰이는 골칫덩어리가 두 명 있거든요."
"..어르신. 하지만, 지난번 검진때도 말씀드렸죠? 부인을 사별하시고 직후로 시시각각 건강이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하늘에서 아내가 부르는 것이겠지. 못난 제자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일거리를 준다면 그러한 아픔도 딛고 건강해질거라 생각하는 듯 하지만 말이지요."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오지랍 하나만큼은 당해낼수가 없구나 타카기.
쿠로이가 자네를 왜 질투하면서도 선망했는지..자네는 알까.
"지팡이도 쓰지 않으십니까?"
"역시 지팡이는 성미에 맞지 않습니다. 지팡이를 사용하는 순간..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점차 사라진다고 말씀하신건 선생님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보조를 하지 않으면-"
그가 할 말은 넘치도록 안다.
단순한 늙은이의 아집이다.
적어도..
"그 골칫덩어리 앞에서 저는 무서운 호랑이 영감이 되어야합니다. 지팡이를 짚고서 골골대어서는 제대로 말도 듣지 않을겁니다."
"..역시 일은 그만두시는것이 어떻겠습니까.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내시는것이.."
"말씀은 감사하지만, 타카기의.,저의 제자의 오지랍이 먹혀든 것 같습니다. 그 골칫덩어리들을 상대하는 만큼은 집에 홀로 있을떄의 적막함도, 먼저 떠나간 아내도 생각이 나지 않으니까요."
의사는 건강 보조제를 처방해줄 수밖에 없었다.
단순 노환은 질병도 아닐뿐더러 약도 없다.
그저 이렇게 무리하다가는 더 빠르게 기대 수명보다 먼저 갈 수도 있음에도 그는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모양이다.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어르신의 연세가 연세이신만큼 이제 쓰러진다면 아마.."
"하하하. 그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조심하도록 하지요. 배려 감사합니다. 그럼."
멀어져가는 노신사의 뒷모습을 의사는 말없이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조금은 후들거리는 그의 다리가.. 그러면서도 멈추지 않는것이 그의 심정과 상황을 대변하는 것만 같았으니까.
"다음환자 들어오세요."
...
..
.
"오오! 아미! 이게 새로운 장비인가봐!"
"옷! 그리고 이쪽이 새로운 트레이너 선생님!"
새로운 트레이너의 모습은-
---------------------------------------
1-33 조금은 의욕없어 보이는 젊은 남자. P의 일거리가 조금 더 늘어난거같은 착각이..?!
34-66 765를 발판삼아서 대기업 346의 입사를 노리는 남자. 야심가다.
67-99 능력과 수단은 좋지만, 체격 때문인지 사회에서 선뜻 출발을 못하고 있었다.
100 앗...
"우와! 작다!"
"응응! 꼬맹이입니다요!"
"누가 꼬맹이냐! 이 자식들아! 특히 너네 쌍둥이들은 용서없이 트레이닝이다. 각오해라! 젠장!!"
부아앜!
입에서 불이 나오는 것 같다.
그렇게 그 나름대로의 인사를 아이돌들과 마치고 새로운 장비도 무사히 들어온 참이다.
그리고 문이 열렸다.
..
.
"호오. 제대로 환경은 갖추어진것 같군."
한편, 에드워드 엘릭 트레이너는 P 브레드레이를-
-----------------------------------
1-33 모른다. 영감이 시간죽이러 올 곳이 아니니까, 저쪽으로 가슈. 휘휘.
34-66 알고있다. 원로 대우를 하는 모양인데 자신과 함께 일하는 것까지는 모르는 모양이다.
67-99 자신을 알아보고 채용하도록 추천한 그를 모를리가! 동경의 프레셔 발사!
100 P : 재미있는 젊은이군.
"적당히 부서지지 않을만큼만 계속 굴려주게. 저 아이들도 적어도 당분간은 꺾이지 않을테니까."
"저, 아무래도 그 적당히라는것이 저도 어디까지나 경험이 많지 않은 남자 트레이너일 뿐이고. 남자와 여자의 적당히라는 간격은 꽤나 크다고요?"
"알고있네. 1인분을 하기 위한 발버둥일 뿐이니."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각오가 된 아이들인만큼 손속을 두면 이쪽도 실례를 하는거겠죠."
말귀를 알아듣는편이구나.
그렇게 지옥훈련이 시작되었다.
아미와 마미는-
-------------------------
1-33 하다못해 할아범도 아니고 저런 꼬맹이 남자한테 이렇게 저렇게 굴려지는거 실하구! 마자마자! 시러!
34-66 계속 따라오고는 있습니다만, 트레이너 쪽도 재능은 있지만 경험은 많지 않은상태. 양쪽다 관리를 해줘야만..
67-99 신인 트레이너라고는 생각되지 않을정도의 능숙함과 강약조절. 이 녀석은..천재라는 부류겠군.
100 앗..
"하다못해 할아범도 아니고 저런 꼬맹이 남자한테 이렇게 저렇게 굴려지는거 싫다구!"
"마자마자! 싫습니다요!"
"임마! 누가 꼬맹이냐! 그것보다 내 트레이닝에 따라오라고 이 바보들아! 이 세상은 등가교환이다! 니네가 노력하지 않으면 그만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고!!"
갸-갸- 시끌시끌한 것에 비해 진도는 전혀 나가고 있지 않다.
결국, 피로가 몰려왔기에 잠시 의자에 앉아있던 P가 일어섰다.
----------------------------------
1-33 그 순간..온 몸에 힘이 빠져나가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고꾸라지고 마는 P.
34-66 콜록, 콜록. 심상치않은 기침을 애써 억누르며 두사람에게 훈계 시작. 이녀석들..!
67-99 제대로 도착. 두사람의 중재역할을 수행했다. 신인 트레이너까지 손이 가게 만들다니..
100 앗..아아..
그렇게 볼을 부풀리는 쌍둥이들을 뒤로하며 혼자 분을 삭히고 있는 트레이너에게 다가가는 P였다.
"신입 트레이너 젊은이 자네도 마찬가지다. 강압적으로 목줄을 채우려 할 필요까진 없어. 말귀를 아예 못알아 듣는 애들은 아니니까. 천천히 잘 구슬려보게."
"..알겠습니다. 어른으로서 잘 참아보죠. 일일히 꼬맹이라는 값싼 도발에 말려간 제 잘못이 큽니다."
"음. 알아주어서 다행이군."
적어도 인선에 문제는 없는것 같아 다행이다.
다시금 양쪽의 합이 맞추어지기 시작했다.
그 분위기는-
---------------------------
1-33 지극히 사무적이다. 하라는 대로만 하고, 말라면 말고. 아이들쪽도 트레이너 쪽도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는 움직임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으음, 이 부분은 경험의 부재이니까 뭐라 할수 없나.
1-33 아픈손가락. 타카기에게 은연중에 신경을 더 써준것이 마음에 남아있다.
34-66 건방지지만 나름의 실력은 있는 녀석. 다만, 성공=돈이라는 황금만능주의만 조심해주었음 했건만.
67-99 어떤의미로는 범재인 타카기보다 더 눈길이 갔던 천재.
100 코토리 : P X 쿠로이 씨... 삐요오오오오옷!? P : 그냥 나를 지나치게 존경하는것 뿐이다. 녀석 나름대로 표현을 잘 못할뿐이지. 그것보다 왜 시집을 못갔는지 대충 알것 같군..
49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네가 회사 상황이 좋지 못하다며 죽을 상을 짓지 않았나."
"하하하, 배려 감사합니다."
이녀석도 저녀석도 툭하면 힘들다고하다니.
세상은 기합이다, 기합.
그렇게 생각하며 아미, 마미를 맞이하러 가는 P였다.
"골칫덩어리들 왔느냐."
이 아이들은 적어도 분함을 느끼고 있었지.
적어도 그 잠깐의 분함이었던건가.
그것이 아니라면..
"".....""
쭉,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었나.
개인적으로는 후자인쪽이 여러의미로 수고를 덜 수 있으니까 바라지만 말이지.
이러한 P의 인사에 쌍둥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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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응! 할아범도 안녕~! 까불대는것도 멈추지 않고 곧바로 탕비실로가서 간식을 먹기 시작한다.
34-66 평소처럼 적어도 탕비실로 직행하지는 않는다. 꾸물거리지만 착실히 트레이닝 실로 걸어가기 시작.
67-99 할아범, 뭐해! 우리 가르쳐준다며! 빨리와~!! P : 호오. 그 각오, 받았다.
100 앗......................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용~
내 최강은 좀 아플... 아 이게 아닌가
1-50 응! 할아범도 안녕~! 까불대는것도 멈추지 않고 곧바로 탕비실로가서 간식을 먹기 시작한다.
51-100 평소처럼 적어도 탕비실로 직행하지는 않는다. 꾸물거리지만 착실히 트레이닝 실로 걸어가기 시작.
먼저 한분 선착순! 위에서 굴리셨던분도 굴리기 가능
"에에~~ 그래두, 어제의 일 화나잖앙!"
투닥거리면서도 트레이닝실로 곧장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보면 정말로 최소한의 가능성만을 놓지않고 보여주는 느낌이다.
여러모로 손이 많이가는 골칫덩어리들이구만.
"자, 조만간 새로운 트레이너와 훈련 장비가 올것이다. 그전에도 물론 우리들은 훈련을 쉴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에에...""
"고로, 오늘트레이닝은-"
-----------------------------------
1. 근성주입. 언제 사그라들지 모르는 불꽃. 가만히 놔두면 자연히 사라질테지만, 적어도 한동안 걱정 없을 정도로 스스로 불태울 수 있을 정도로는 만들어 둬야.
2. 아이돌로서의 기본기 훈련을 반복한다. 발성, 표현 등을 집중연습.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만한다.
먼저 2표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해.
"무슨 말이야! 할아범! 그게 없으면 아이돌을 어떻게 하란거냐구-"
"그걸 온전히 배우고 계속 이어나갈 의지조차 없으니까."
"뭇! 무슨 말을 하는거야! 우린 정말로 화난다구! 어제의 일도.."
좋아, 심지에 미세한 불은 붙었지만 이게 제대로 타들어가서 그녀들 마음속에 있는 화약이 성대하게 터질 수 있을지.
그로인해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수놓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나.
"그렇다면 시험해보마, 너희들의 진심을.."
-------------------------------------------
1-33 P : 할아버지는 군인 출신이기도 해서 말이지. 극기훈련..너희에게는 PT체조다. 자, 8번 준비. 살려달라고 빌때까지 한다. 아미,마미 : 뭐야~ 체조? 군인 아저씨들도 체조하나봐. 푸하핫~!
34-66 트레이닝하는 다른 아이돌을 바라보며 그녀들의 장점, 단점, 그리고 어떤식으로 트레이닝 하는지를 적도록 시킨다. 이것으로 무언가를 느낀다면 좋겠지만..
67-99 너희들이 346 ㅇ녀습생 선발대회에서 한 무대와 그에따른 피드백 영상을 그만 보라고 할떄까지 무한 반복 감상한다.
100 앗......
먼저 2표
2. 트레이닝하는 다른 아이돌을 바라보며 그녀들의 장점, 단점, 그리고 어떤식으로 트레이닝 하는지를 적도록 시킨다. 이것으로 무언가를 느낀다면 좋겠지만..
3. 너희들이 346 연습생 선발대회에서 한 무대와 그에따른 피드백 영상을 그만 보라고 할떄까지 무한 반복 감상한다.
자 원하는 방식을 적고 투표!
더블혜택이라 선택지로 바꿔드립니다.
먼저 2표
개그는 이래야지
"에헤~ 군인 아저씨들도 군대를 가서 체조같은걸 배우는구만유~ 마밍~!"
"그러게! 그러면서 힘들다고, 죽을뻔했다고 말하는 아저씨들을 보면 역시 엄살이었던거네! 아밍!"
호오.
여러 군필자들이 들으면 눈이 뒤집어질만한 말들을 아무렇게..
하기야, 아무것도 모르는 이제야 중학생이 된 아이들이니 어쩔수 없나.
"숙달된 조교..는 없는관계로 이 할아버지가 먼저 시범을 보여주마."
PT8번의 정석.
깔끔한 자세로 시범을 보여주는 모습에 아미와 마미도 엉거주춤 어설프지만 따라하기 시작했다.
"고개가 중요하다! 다리가 내려가잖나!"
그렇게 시작된 PT체조.
이 아이들은..
""우아아아았! 죽겠어ㅓ---------""
---------------------------------------------
1. 군필자를 무시하다니 여러모로 용납할 수 없는 아이들이군. 이번에 본떄를 보여줘서 제대로 근성을 심어놓겠다.
2. 벌써부터 죽겠다면서 아우성. 눈물도 그렁그렁한것이.. 맛보기지만 이정도로만 할까.
먼저 2표
@이거면 마이가 튄이유가...알거같은데
""!!!""
드디어 그만하는걸까.
몇번 반복했을 뿐이지만 벌써 힘들다구~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P를 바라보는 쌍둥이들이었지만..
"지금부터 내가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반복한다."
""에에에에!!! 그런!!!""
"싫다면 도망쳐도 좋다. 그정도의 아이돌라고 스스로 시인하겠다면 말이지."
으그윽..
일단은 이 악물며 체조를 하기 시작하는 아이들.
그리고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다리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리에 다다른 모양이다.
"무엇이든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재능이 있으면 노력할 필요 없다고? 그러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 속에서도 노력하는 자만이 설 수 있는곳이 무대이며 가장 빛나는 것이 톱아이돌이라는 영예다. 너희들에게는 그러한 재능은 커녕-"
""우우...""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하는 골칫덩어리들.
P는 멈출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모조품이라도 나름의 가공은 필요한법.
지금부터 그것을 알게하지 않으면 평생 이 아이들은 진품들 속에서 자신들도 진품이라 생각하게 될테니까.
'모든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만큼 강하다는 것.'
재능이 없는 아이를 키울지언정, 약한 아이는 키우지 않는다.
P의 오래된 방침이다.
"자신의 실력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며 어리광이나 피우고 있지않나! 너희들도 사회에 나선만큼 사회인이다. 어수룩하게 대할 생각 전혀없다. 그럼에도 노력하려는 근성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말그대로의 '잉여잉간'이다. 범재는 범재만의 방법이 있다."
계속해서 실시한다!
P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은-
-------------------------------------------
+5까지 아미, 마미의 극기훈련 다이스.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이거 절대 이상해! 엄마,아빠한테 이를거야! 두명다 탈주합니다.
80-84 둘 중 한명이 흔들리지만, 나머지 한명이 그것을 받쳐줍니다.
85-89 두명 다 이를 악물며 어떻게든 따라옵니다. 희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90-94 드디어 불이 붙었습니다. P가 조금 안도합니다.
95-99 그녀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P가 처음으로 미소짓습니다.
100 앗........
결국, 한계까지 온건가.
발을 올릴 힘조차 없는지 땀 범벅인채로 숨을 헐떡이는 두 명의 골칫덩어리들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을때였다.
'뭐, 단기간에 될리는 없나.'
이후의 처사에 대해서 고민하는 도중-
"으그읏..!!!"
"하, 할거야...!!"
상정외였다.
울면서 도망치지나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터였거늘.
기분좋은 상정외라면 이 나이먹고도 기쁜것은 어쩔수가 없다.
"우리는..확실히...765의 동료들보다 못해..."
아미가 울면서 고백한다.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애써 괜찮다고 간식과 게임등에 눈을 돌리고,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스카우트 되었으니 어떻게든 될거라는 자기위로까지.
그녀들을 감싸고있던 사슬이 끊어지기 시작했다.
마미는 부들거리는 다리를 좌우로 움직이면서도 착실해게 외쳐내고 있었다.
아마, 그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속마음일테지.
쌍둥이끼리도 은연히 이러한 주제는 피하자고 암묵적 합의라도 했을지 모른다.
"그러니까, 할아범...! 반드시야..! 우리가.. 떳떳히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달라구!!"
톱이 된다는 허언을 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할수잇는 최선을 다한다.
간단하지만 하기 어려운 것을 이 핏덩이들은 해낸것이다.
'이러한 것까지 내다보고서 스카우트 한것은 아니겠지, 타카기.'
그렇다면 소재는 스스로 최선을 다해 빛을 내보겠다고 의지가 충만해졌다.
환경도 어수룩하지만 갖춰질 것이다.
'너희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때까지 이 두 다리가 온전히 움직였으면 좋겠건만..'
그것은 하늘에 맡길뿐이다.
아내는 벌써 하늘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테니.
조금, 걱정하려나.
그런의미로 나는 미소를 참지 못했다.
정말이지. 공적인 곳에서는 미소를 보이지 않겠다고 했는데 말이야.
손녀딸들의 나이인만큼 조금 가드가 약해지는 것을 본다면 나도 어쩔 수 없는 노인이라는 거겠지.
"파스랑 마사지 잊지말도록 해라. 내일이면 새로운 트레이너와 장비가 올테니까. 프로인 이상 몸관리는 확실하게 하도록."
그렇게 말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
..
.
멀어져가는 할아범의 뒷모습을 탈진한채로 바라보는 쌍둥이들.
아미와 마미는-
--------------------------------
1-33 너무 힘들어서 두 사람다 그의 미소는 보지 못했습니다.
34-66 둘 중 한사람이 미소를 본 모양입니다.
67-99 두사람 모두 본 모양입니다.
100 아미, 마미 : 씨익 P : 하하하.
먼저 2표
문을 닫고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제서야 안심이 된걸까.
푸하-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마음껏 헐떡이는 쌍둥이들이었다.
"진짜 완전 무서워..초 무섭고 짜증난다구 표정하나 변하지않고 이런 말을 하게하고.."
"어쩔수 없지..파스랑 마사지는 필수야! 저 할아범..분명히 우릴 굴릴 생각으로 만만일테니까!"
그건 그렇고 군인아저씨들 고생하는구나..우린 고작 체조 하나로 이런 상태인데..훌쩍.
아미와 마미의 군인들을 향한 예의가 깎듯해져서, 사쿠라모리 카오리의 호감도가 천원돌파했다나.
...
..
.
'오후나 되어서야 트레이너와 장비가 온다고하니까..'
P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병원에 도착했다.
오전은 아무래도 병원에 들릴수밖에 없었다.
타카기에게도 말해뒀으니 오후에 출근해도 괜찮을까.
그가 병원에 찾아온 이유는-
-------------------------------------
1-33 지병이 있다. 타카기도 모릅니다.
34-66 늙어서 서서히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 아이들이 온전해질때까지만 두 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다면..
67-99 그냥 형식적인 정기검진.
100 P : 사실 나는 호문쿨루스라네. 의사 : 네!? P : 음하하! 농담이네, 농담.
먼저 2표
"..어르신. 하지만, 지난번 검진때도 말씀드렸죠? 부인을 사별하시고 직후로 시시각각 건강이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하늘에서 아내가 부르는 것이겠지. 못난 제자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일거리를 준다면 그러한 아픔도 딛고 건강해질거라 생각하는 듯 하지만 말이지요."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오지랍 하나만큼은 당해낼수가 없구나 타카기.
쿠로이가 자네를 왜 질투하면서도 선망했는지..자네는 알까.
"지팡이도 쓰지 않으십니까?"
"역시 지팡이는 성미에 맞지 않습니다. 지팡이를 사용하는 순간..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점차 사라진다고 말씀하신건 선생님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보조를 하지 않으면-"
그가 할 말은 넘치도록 안다.
단순한 늙은이의 아집이다.
적어도..
"그 골칫덩어리 앞에서 저는 무서운 호랑이 영감이 되어야합니다. 지팡이를 짚고서 골골대어서는 제대로 말도 듣지 않을겁니다."
"..역시 일은 그만두시는것이 어떻겠습니까.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내시는것이.."
"말씀은 감사하지만, 타카기의.,저의 제자의 오지랍이 먹혀든 것 같습니다. 그 골칫덩어리들을 상대하는 만큼은 집에 홀로 있을떄의 적막함도, 먼저 떠나간 아내도 생각이 나지 않으니까요."
의사는 건강 보조제를 처방해줄 수밖에 없었다.
단순 노환은 질병도 아닐뿐더러 약도 없다.
그저 이렇게 무리하다가는 더 빠르게 기대 수명보다 먼저 갈 수도 있음에도 그는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모양이다.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어르신의 연세가 연세이신만큼 이제 쓰러진다면 아마.."
"하하하. 그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조심하도록 하지요. 배려 감사합니다. 그럼."
멀어져가는 노신사의 뒷모습을 의사는 말없이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조금은 후들거리는 그의 다리가.. 그러면서도 멈추지 않는것이 그의 심정과 상황을 대변하는 것만 같았으니까.
"다음환자 들어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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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아미! 이게 새로운 장비인가봐!"
"옷! 그리고 이쪽이 새로운 트레이너 선생님!"
새로운 트레이너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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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조금은 의욕없어 보이는 젊은 남자. P의 일거리가 조금 더 늘어난거같은 착각이..?!
34-66 765를 발판삼아서 대기업 346의 입사를 노리는 남자. 야심가다.
67-99 능력과 수단은 좋지만, 체격 때문인지 사회에서 선뜻 출발을 못하고 있었다.
100 앗...
먼저 2표
"좋았어!! 트레이너 일 하는것에 신장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의기 충만한 트레이너다.
아미와 마미는 그런 그에게 다가가-
"우와! 작다!"
"응응! 꼬맹이입니다요!"
"누가 꼬맹이냐! 이 자식들아! 특히 너네 쌍둥이들은 용서없이 트레이닝이다. 각오해라! 젠장!!"
부아앜!
입에서 불이 나오는 것 같다.
그렇게 그 나름대로의 인사를 아이돌들과 마치고 새로운 장비도 무사히 들어온 참이다.
그리고 문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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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제대로 환경은 갖추어진것 같군."
한편, 에드워드 엘릭 트레이너는 P 브레드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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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모른다. 영감이 시간죽이러 올 곳이 아니니까, 저쪽으로 가슈. 휘휘.
34-66 알고있다. 원로 대우를 하는 모양인데 자신과 함께 일하는 것까지는 모르는 모양이다.
67-99 자신을 알아보고 채용하도록 추천한 그를 모를리가! 동경의 프레셔 발사!
100 P : 재미있는 젊은이군.
먼저 2표
"이봐요, 영감님. 이곳은 시간죽이러 놀러올 곳이 아니니까, 저족으로 가세요. 탑골공원 자리라도 알아봐드려요?"
"하하하, 건방진 젊은이로군. 나는 그 눈앞에 있는 두 골칫덩이들을 맡고잇는 사람이다. 앞으로 잘 부탁하지."
"엑. 관계자였습니까. 아아, 죄송합니다."
뭐, 깨끗히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해오는 부분은 높이 사줄만하겠군.
그렇게 P는 에드 트레이너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의논하기 시작했다.
"이곳에 오기전에 원래 있던 트레이너 씨에게 보고서를 양도받아서 내용은 숙지하고 왔습니다."
"호오, 그러면 이야기가 빠르겠군."
"네. 저 쌍둥이들을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그의 물음에 P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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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손속없이 대해주게.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니까.
34-66 ..이제야 불이 붙었다고는해도 화력은 미약하지. 채찍과 당근으로 부탁하네.
67-99 너무 조이기만해도 숨을 못쉴테니까. 공기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서는 조금 풀어주는 것도 방법아니겠나.
100 앗..
먼저 2표
"저, 아무래도 그 적당히라는것이 저도 어디까지나 경험이 많지 않은 남자 트레이너일 뿐이고. 남자와 여자의 적당히라는 간격은 꽤나 크다고요?"
"알고있네. 1인분을 하기 위한 발버둥일 뿐이니."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각오가 된 아이들인만큼 손속을 두면 이쪽도 실례를 하는거겠죠."
말귀를 알아듣는편이구나.
그렇게 지옥훈련이 시작되었다.
아미와 마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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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하다못해 할아범도 아니고 저런 꼬맹이 남자한테 이렇게 저렇게 굴려지는거 실하구! 마자마자! 시러!
34-66 계속 따라오고는 있습니다만, 트레이너 쪽도 재능은 있지만 경험은 많지 않은상태. 양쪽다 관리를 해줘야만..
67-99 신인 트레이너라고는 생각되지 않을정도의 능숙함과 강약조절. 이 녀석은..천재라는 부류겠군.
100 앗..
먼저 2표
"마자마자! 싫습니다요!"
"임마! 누가 꼬맹이냐! 그것보다 내 트레이닝에 따라오라고 이 바보들아! 이 세상은 등가교환이다! 니네가 노력하지 않으면 그만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고!!"
갸-갸- 시끌시끌한 것에 비해 진도는 전혀 나가고 있지 않다.
결국, 피로가 몰려왔기에 잠시 의자에 앉아있던 P가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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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 순간..온 몸에 힘이 빠져나가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고꾸라지고 마는 P.
34-66 콜록, 콜록. 심상치않은 기침을 애써 억누르며 두사람에게 훈계 시작. 이녀석들..!
67-99 제대로 도착. 두사람의 중재역할을 수행했다. 신인 트레이너까지 손이 가게 만들다니..
100 앗..아아..
일어서는 것도 꽤나 힘이 드는 것이었구만.
그래도 아직은 힘이 남아있는 모양이로군.
그렇게 믿고싶다.
"뭣들하나.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라는건 골칫덩어리 너네들이 더 잘알테지?"
"부우- 하지만.."
그렇게 볼을 부풀리는 쌍둥이들을 뒤로하며 혼자 분을 삭히고 있는 트레이너에게 다가가는 P였다.
"신입 트레이너 젊은이 자네도 마찬가지다. 강압적으로 목줄을 채우려 할 필요까진 없어. 말귀를 아예 못알아 듣는 애들은 아니니까. 천천히 잘 구슬려보게."
"..알겠습니다. 어른으로서 잘 참아보죠. 일일히 꼬맹이라는 값싼 도발에 말려간 제 잘못이 큽니다."
"음. 알아주어서 다행이군."
적어도 인선에 문제는 없는것 같아 다행이다.
다시금 양쪽의 합이 맞추어지기 시작했다.
그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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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지극히 사무적이다. 하라는 대로만 하고, 말라면 말고. 아이들쪽도 트레이너 쪽도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는 움직임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으음, 이 부분은 경험의 부재이니까 뭐라 할수 없나.
34-66 그래도 조금씩 교류를 하며 맞춰가기 시작합니다. 다행이로구만.
67-99 하려면 할수 있잖나들. 요즘 젊은이들은 사사건건 늙은이가 나서야 말을 들으니 원.
100 앗..
먼저 2표
"에에~ 하지만 꼬- 트레이너는 그러면 잘해?"
"짜식들이 무시하기는 잘봐."
그야 어수룩하면 트레이너도 할 수 없을테니까.
깔끔한 발성에 아미도, 마미도 놀란 모양이다.
"오오,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걸! 탈주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자구, 아미!"
"응응! 그렇습니다요. 하려면 하는 남자였네요, 마미쿤!"
"임마! 눈앞에서 탈주를 논하지마! 자, 아까의 팁을 떠올려서 제대로 따라와봐."
""네에-!""
뭐, 양쪽다 경험이 없는만큼 능숙하게 할 순 없겠지만, 그들 나름대로 각자 최선을 다하려는 것이 눈에 보이니까 그것으로도 만족이다.
그렇게 순조롭게 오늘의 훈련이 끝이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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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을 이끌고 사무소를 나서는 그때, 그의 앞에 나타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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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쿠로이
34-66 타카기
67-99 히다카 마이
100 카오리를 마중나온 아버지를 발견. P : 사쿠라모리 군인가? 카오리파파 : 충-성!
먼저 2표
"..."
이 목소리.
틀림없다.
타카기와 함께 자신의 밑에서 일을 배운-
"쿠로이냐."
"하! 대체 얼마만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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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이의 P를 향한 호칭.
1. 선생.
2. 영감님.
먼저 2표
"흥. 아직 너에게 걱정받을 정도는 아니다."
잠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자동차 기사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말하던 그는 차에서 내려서 그를 마주보았다.
"다시 인사드리죠. 그러고보니 그 잘난 타카기는 만나보셨습니까?"
"흥. 거기에 있는 골칫덩어리 두명을 떠맡은 참이다."
"..."
"그녀석도 여전하군요. 오늘 내일 하시는 영감님 손도 못빌리면 사무소가 돌아가지 않는답니까?"
"건방진 입은 여전하구나."
자신을 향한 태도야 그랬다손 치더라도.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구만.
분명히, P에게 있어서 쿠로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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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픈손가락. 타카기에게 은연중에 신경을 더 써준것이 마음에 남아있다.
34-66 건방지지만 나름의 실력은 있는 녀석. 다만, 성공=돈이라는 황금만능주의만 조심해주었음 했건만.
67-99 어떤의미로는 범재인 타카기보다 더 눈길이 갔던 천재.
100 코토리 : P X 쿠로이 씨... 삐요오오오오옷!? P : 그냥 나를 지나치게 존경하는것 뿐이다. 녀석 나름대로 표현을 잘 못할뿐이지. 그것보다 왜 시집을 못갔는지 대충 알것 같군..
밥먹으러 갑니다.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
그분의 범위로 이어 진행합니다.
위에서 돌리신분도 가능.
"......."
"매번, 매번 영감님의 말을 더 잘 실천했던건 저였습니다! 케어! 관리! 동기부여! 그런데 왜! 어째서!!"
분한듯 숨을 골라내는 쿠로이.
그 모습에 딱히 할말을 찾을 수 없던 P였다.
실제로도 은연중에 조금 뒤떨어진 제자를 더 보살피고 눈길이 갔던 것도 있거니와..
그가 말하는 것을 전부 부정할 정도로 자신의 양심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도 있겠다.
"역시, 제가 늘 방해였습니까?"
"쿠로이.."
"저 같은놈이 타카기에게 지기 싫어서 당신의 밑에 들어갔던것부터 마음에 안들었던 것이냐고요!"
"......."
아프다.
그에게 내색할 수는 없지만.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그 당시 자신 역시 어리석었다.
아무리 못해도 제자는 같은 제자로 똑같이 취급했어야 하는것인데.
지금 쿠로이와 타카기의 감정의 골은 자신이 만든것만 같아서..
"오해다. 그땐 그랬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으마,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P의 말이 끝나기도 전, 쿠로이의 외침이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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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딴 변명 듣고싶지도 않습니다! P : 아...
34-66 ..되었습니다, 오늘내일하는 영감님 붙잡고 할만한 이야기도 아니었고요. P : ...미안하다.
67-99 ....후우, 가겠습니다. 타카기 뒤치닥거리 하다가 문제생기면 말해주십시오. 미워도 스승이니까. P :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100 쿠로이 : 그렇다면 오래도록 살아서 지켜보십시오! 저와 타카기 누가 더 우수한지! 쿠로이의 재력으로 P가 극진한 병원 케어를 받게 된다.
먼저 2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