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술이다."
란코 "요즘은 종이로 된 통에 술이 들어있는건가... 아무튼 잘 마시겠다. 고맙구나."
꿀꺽
란코 ".....달잖아?!"
??? "초코우유니까 달지. 어린 애가 술같은거 마시고 그러면 못 써."
란코 "어린 애 아니다!"
??? "술 사준다고 아무나 따라가는게 어린애지. 그러면 안 되는거야. 진짜 어른은 그렇게 술이란거에 혹해서 덤벼들지 않는다구."
란코 "새파랗게 어린 놈이...!" 부들부들
??? "그럼 난 간다. 잘 살아."
란코 "......."
란코 "저, 저기...! 나랑 계약...해주지 않을래?!"
??? ".......?"
란코 "비록.. 거짓말은 했지만... 넌 영혼이 맑은 사람 같구나. 나와 계약해준다면...!"
??? "미친 애 구제 좀 해주려고 기껏 돈까지 썼더니 헛소리 지껄이고 있네. 재수가 없으려니." 퉷
란코 "......" 머엉
성모 미리아 "전쟁이 일어날 것도 아니고, 다들 너무 호들갑 아냐~?"
시키티티 "그러게~ 마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도대체 누가 신경쓴다고."
안즈라엘 "맞아. 끽해야 음식을 망쳐서 폭발시켰다거나가 다겠지."
성모 미리아 "아하하~ 그게 뭐야. 미리아도 음식은 서툴지만 폭발시킨적은 없다고!"
미카엘 "미리아는 서툴다고 하면서 야무지게 해내는 점이 귀여워..." ////
성모 미리아 "그런가? 에헤헤~"
안즈라엘 (네 다음 로리콘)
란코 "아스카, 너는 아이로서 이 세상에 처음으로 나오게 되었구나."
란코 "'아이'는 순수의 상태-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고, 본능에만 충실하지."
란코 "그건 어쩌면 순수한 악. 너희의 모습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어. 규율에 얽메이지 않은 너희들과....."
란코 "....내가 보고, 배운게 이게 전부라 아스카를 이렇게 만들었구나."
란코 "......."
란코 "저기, 역시 아스카는 인간이니까... 인간의 나라를 구경시켜주려는게 좋으려나...?"
아스카 "......?"
란코 "으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그러니까 세상에는 여러가지 종족들이 있는데, 나는 악마고..."
아스카 "인간.... 나?"
란코 "마, 맞아.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지만... 통상적인 의미로 하면 인간이 맞겠지...?"
아스카 "......." 일단 끄덕
란코 "에헤헤, 역시 나는건 기분이 좋아~"
란코 "아스카는... 어때?"
아스카 "......"
란코 "으, 으응. 그냥 그렇구나."
란코 "아참, 인간의 나라에는 별로 친절하지 않은 인간들이 많으니까 조심해야해."
아스카 ".....마왕님.... 악마..."
란코 "그치, 모든 종족들이 악마처럼 신사적이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야."
아스카 "........."
란코 "응? 왜 그렇게 봐? 아... 혹시.... 날개가 멋있어서...?" //////
아스카 ".........."
란코 "아, 아니야...? 아니면 말고..." 시무룩
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휘-잉
란코 "......."
란코 "...." 훌쩍
란코 "오늘도 마왕성에는 아무도 놀러오지 않네... 혹시 어젯밤에 실수로 문을 잠궈뒀나..?"
란코 ".....안 잠궈뒀네...."
란코 "......"
란코 "오늘은 뭘하지...?"
란코 "마왕성의 벽화는 어제로 마무리지었고...."
란코 ".....이게 끝나니까 더 이상 할게 없네...."
란코 "........"
란코 "그, 그래. 명색이 마왕인걸! 나쁜 짓 할거야!"
란코 "다 죽....! .....아니, 죽이는건 나빠..."
란코 "...그것보다도 나쁜 짓 할거야."
란코 "영겁의 시간 끝에 타락한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비행하노니, 제 자리를 찾은 것 같구나."
란코 (방금 말 멋있었어) 뿌듯
란코 (다른 악마들이 돌아오면 앞에서 얘기할 수 있게 기억해둬야지)
-인간계-
란코 (명함 잔뜩 준비해왔는데....)
란코 (아무도 받아가질 않네....)
란코 "계, 계약 하실 분 찾아요."
란코 "영혼이 깨끗하고 맑으신 분이면 우대해드려요..."
지나가던 행인 1 "뭐야, 정신병잔가봐."
지나가던 행인 2 "아 뭐야 짜증나."
지나가던 행인 3 "야, 눈 깔아. 마주치면 큰일난다."
란코 "........우우." 울먹
??? "저기요! 거기 좋은 기운을 가지신 분!"
란코 ".....이 몸은 나쁜 기운을 가졌네만."
??? "네?"
란코 "아, 아니다. 계속 입을 놀려보거라."
??? "하하.... 네. 혹시 요즘 고민 없으신가요?"
란코 (그걸 어떻게?!)
??? "표정을 보니 딱 맞네요... 그럼 혹시 요즘 계획한 일이 잘 안 풀리고 그러신가요?"
란코 "!!!!!" 끄덕끄덕
??? "그게 왜 그러신줄 아십니까?"
란코 "....." 도리도리
??? "그게 다~ 조상신을 잘 모시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제가 보아하니, 기운은 좋은데 그 뒤에 악한 영혼이 딱 버티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란코 "엣... 그걸 어떻게...."
??? "자, 따라오시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6시간 후
란코 "....인간 돈이 없어서 쫓겨났다."
란코 "역시 인간은 물질만능주의야..." 부들부들
란코 "조상신... 역사책이라도 찾아봐서 모셔야하는걸까나...."
란코 "나의 조상은...."
란코 "...역시 그만두자..."
딸랑
직원 "어서오세요~ 아, 저기.... 많이 어려보이셔서 그런데 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어요?"
란코 "무례하구나. 이 몸은 성인식을 치룬지도 3000년이 넘어가는 몸이다."
직원 "그러시구나~ 그럼 여기서 나가주시겠어요?"
란코 "에?"
란코 "....또 쫓겨났다..." 부들부들
란코 "그치만 마계에는 술집이 없는걸..." 시무룩
란코 "오늘따라.... 하늘이 참 멀구나."
??? "어이, 거기 너. 술집 들어가려고 했지? 어린 애가 무슨 술이야."
란코 "무, 무례하다! 어린 애라니...!"
??? "술 마시고 싶어? 오빠가 술 사줄테니까 따라올래?"
란코 ('오빠'라는 호칭은 마음에 안 들지만, 술이라면...)
란코 "...." 끄덕
??? "아하하~ 그래, 그럼 따라와. 너 되게 귀엽다?"
란코 "귀, 귀엽다니 무슨..! 무례하다! 무례하다!" 찰싹찰싹
??? "아 씨. 뭔 어린 애 손이 왜 이렇게 매워? 불 나는 것 같네..."
-다음 날 이 사람은 란코가 때린 자리에서 두개의 화상자국을 발견했다-
란코 "음." 끄덕
얼마 후
??? "자, 술이다."
란코 "요즘은 종이로 된 통에 술이 들어있는건가... 아무튼 잘 마시겠다. 고맙구나."
꿀꺽
란코 ".....달잖아?!"
??? "초코우유니까 달지. 어린 애가 술같은거 마시고 그러면 못 써."
란코 "어린 애 아니다!"
??? "술 사준다고 아무나 따라가는게 어린애지. 그러면 안 되는거야. 진짜 어른은 그렇게 술이란거에 혹해서 덤벼들지 않는다구."
란코 "새파랗게 어린 놈이...!" 부들부들
??? "그럼 난 간다. 잘 살아."
란코 "......."
란코 "저, 저기...! 나랑 계약...해주지 않을래?!"
??? ".......?"
란코 "비록.. 거짓말은 했지만... 넌 영혼이 맑은 사람 같구나. 나와 계약해준다면...!"
??? "미친 애 구제 좀 해주려고 기껏 돈까지 썼더니 헛소리 지껄이고 있네. 재수가 없으려니." 퉷
란코 "......" 머엉
란코 "....붙잡을 힘도 없어..."
란코 "......" 쪼옵쪼옵
란코 "하아..... 요즘의 인간들은 정말로 영악하구나...."
란코 "....." 쪼옵쪼옵
란코 (맛있다....) 쓰읍
란코 (계약을 할 사람은 찾지 못했지만, 그래도 귀중한 걸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쪼옵쪼옵
란코 (내일도 인간계에 와볼까...?)
??? "........" 툭
란코 (어? 저 수첩 떨어뜨렸는데...)
란코 (눈치를 못챈건가? 갖다줘야겠지?)
란코 (그, 그런데 이걸 뭐라고 말해야되지...?)
란코 "아...!"
란코 "거, 거기 너! 세, 세상의 모든 진리를 아로새긴 양피지의 조각들을 떨어뜨려놓고도 태연히 갈 길을 가는거냐...!"
란코 "어라."
휘-잉
란코 ".....말을 생각하는 새에 가버렸어...." 시무룩
란코 "어디로 간거지..."
란코 "...무슨 수첩일까? 중요한거..일까?" 팔락
「共鳴世界の存在論」
란코 "......음?"
란코 "공명세계의 온톨로지....라고 읽는구나."
「Cogito, ergo sum.」
팔락
「존재 증명 따위, 사실은 넌센스적인 이야기지」
「그래도 그걸 부르짖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란코 "........"
팔락
「아무에게도 전해지지 않는 목소리가 지금 너에게 들리고 있다면, 우리들은 똑같은거야.」
란코 "우리들....."
란코 "......"
란코 "........" 훌쩍
「그 아이는 언제나 에쿠스테를 한 채였다」
란코 "에쿠스테.. 에쿠스테란 뭘까?"
「보라색, 백금색, 어쩔 때는 소라색으로 물든 그의 머리카락을 보는 것은 내게 큰 즐거움이었다」
란코 "염색같은 거려나..." 팔락
란코 (아무래도 수첩에 적은 소설이라 시점조차 정돈이 안 되어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란코 (.....그래도, 정말 좋은 이야기를 보았어.)
란코 "돌려줘야하는데...."
란코 "돌려주고 싶지 않기도 해..."
란코 "취미는 라디오 듣기, 만화 그리기."
란코 "'나'가 트라우마를 건드렸을 때 오른손이 떨려왔다는 묘사를 보아서는 오른손잡이..일까?"
란코 "그리고 또, 대사들을 보면..."
란코 "음, 이 정도면 거의 완벽하게 정리됐어!" 헤헤
란코 "그러니까 수첩의 주인에게 돌려줘도, 다시 보고 싶어서 힘들 일은 없게 되겠지! 음!"
-다음날 인간계-
란코 (그 사람... 안 보이네...)
란코 (오기 전에 수정구슬로 체크했을 때에는 분명히 여기에 있었는데. 아, 찾았다!)
란코 "거, 거기 너!"
??? "....네? 저요? 아니, 언제 봤다고 반말이세요?"
란코 "시끄럽다! 너, 세상의 모든 진리를 아로새긴 양피지의 조각들을 떨어뜨리고 갔더구나."
??? "양피지라니... 수첩인데."
란코 "시, 시끄럽다. 하여튼 소중히 간수하거라."
??? "네, 뭐 고맙습니다. 근데 이거 어제 잃어버린건데 오늘 들고 오신건..."
란코 "....." /////
란코 "나는 가봐야겠구나. 잘 있거라."
???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아까는 진짜 소름 돋았어. 대체 왜 어제 떨어뜨린걸 오늘 주워서 나한테 준거야? 게다가 안 그래도 버리려고 했던 이 쓰레기를."
"....다이어리로 오해해서 들고 나왔던건데... 이거 아직도 안 버린줄 모르고 있었어."
"버려 버려."
란코 "으음...." 뒤척
아스카 [자, 란코. 이 길을 같이 떠나자.]
란코 "........." 끄응
아스카 [뭐하고 있나, 란코. 우리의 영혼이 공명하는 그 곳으로 얼른-]
란코 "......" 벌떡
란코 "잠이 안 와~...." /////
란코 "......아스카는 어떻게 생겼을까?"
결국 벽화를 그린 자리의 여백에 아스카를 상상해서 그려보기로 했다.
란코 "갈색 머리... 단발... 그치만 긴 머리로 화려한 색깔...."
란코 "눈동자 색은 어떨까...? 보라색이 어울릴 것 같은데, 나와 같은 붉은색도 괜찮을지도..." 슥슥
란코 ".....이제... 자자."
휘-잉
란코 "역시... 오늘도 마왕성에는 아무도 없네.."
-란코는 무엇을 할까?
마왕이 그 정도 힘도 없냐
란코 "성가신 태양이다, 아스카"
란코 "라고 했을 때, 네가 대답해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마계 창고-
란코 "아직 인간의 영혼들이 남아있으려나..."
란코 "희미하긴 하지만, 조금은 빛이 존재하는구나."
란코 ".....너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구나."
란코 "돌아왔을 때는 나를 마음껏 원망해도 좋다."
치에리엘 "꺄악?!"
우즈키엘 "무슨 일이죠?"
치에리엘 "천사장님....! 방금 마계에서 무언가 큰 움직임이...."
성모 미리아 "전쟁이 일어날 것도 아니고, 다들 너무 호들갑 아냐~?"
시키티티 "그러게~ 마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도대체 누가 신경쓴다고."
안즈라엘 "맞아. 끽해야 음식을 망쳐서 폭발시켰다거나가 다겠지."
성모 미리아 "아하하~ 그게 뭐야. 미리아도 음식은 서툴지만 폭발시킨적은 없다고!"
미카엘 "미리아는 서툴다고 하면서 야무지게 해내는 점이 귀여워..." ////
성모 미리아 "그런가? 에헤헤~"
안즈라엘 (네 다음 로리콘)
란코 ".....성공...했나?"
란코 "성공...해야할텐데...."
란코 "연기 때문에 잘 안 보여...."
란코 ".....음?"
란코 "아....."
란코 "....아스카"
란코 "아스카......!" 꼬옥
란코 "이대로 안 깨어나면 어떡하지....?"
란코 "그치만... 숨쉬고 있으니까..."
란코 ".....나도 잘까..."
란코 "잘자, 아스카."
란코 (아스카와 한 침대에 눕다니....) ///
란코 ('진짜' 아스카도 이렇게 생겼을까....?)
란코 (그건 잘 모르겠지만... 내가 상상한 모습인건 분명해....)
6시간 후
??? "........."
주사위
1~33 겉모습만 아스카
34~66 적개심 가득한 아스카
67~100 란코의 꿈 속 아스카
아스카 "........"
아스카 "........." 찰싹
란코 "꺅?!"
란코 "아, 아스카....?"
란코 (아스카가 일어났어....?! 이, 인사를 어떻게 해야하지?)
란코 (그보다... 빤히 쳐다보고 있어...) ////
란코 (...보라색과 붉은색이 섞인 눈이구나....)
아스카 "야."
란코 "?!"
아스카 "밥 줘."
란코 "으에?!"
란코 (....나 요리 잘 못하는데...)
란코 (그냥 내가 주로 먹는걸로 만들어볼까...)
란코가 만든 음식+주사위. 높을수록 맛이 좋음
란코 "짜, 짜잔... 도마뱀 꼬리 주먹밥이랑 멧돼지 햄버그...." *따라하지 마세요.
아스카 "........"
아스카 ".........!" 끄덕끄덕
란코 "주먹밥 맛있어? 다행이다~" 헤헤
란코 "햄버그는 썰어먹기 어렵지? 내가 먹여줄게."
란코 "자, 아~"
아스카 "....아-"
아스카 ".........!"
아스카 "우웨에에에엑"
란코 " "
란코 "아스카.... 맛이 없다고 토하면 안 되는거야! 알았지?"
아스카 "......싫어...."
란코 "그, 그치만 치우기가 힘드니까...! 그리고 몸에도 안 좋단 말이야."
아스카 "싫어, 싫어..!"
란코 "으음....."
란코 "주먹밥은... 괜찮지?"
아스카 "......" 끄덕끄덕
란코 (일단 당분간은 주먹밥만 먹여야겠네...)
란코 "저, 저기.... 나는 마왕이야."
아스카 "......." 뭐 어쩌라고 하는 표정
란코 "따라해볼래? 마왕님-"
아스카 "마- 마......"
아스카 "마마.....?"
란코 "아니야?!"
아스카 "마마......"
란코 "우으... 마마가 아니라, 마왕님!"
아스카 "마....앙... 님."
란코 "맞아, 마왕님이야!" 헤헤
아스카 "마왕님...."
란코 "그리고, 아스카... 아니, 너는 아스카."
아스카 "아스카...... 나?"
란코 "응!"
아스카 "아스카...."
아스카 "마왕님...."
아스카 "아스카는 마왕님....." 끄덕
란코 "아니야! 그거 아니야!!"
아스카 "마왕님."
란코 "바로 그거야!"
아스카 "그만 자자."
란코 "방금 전에 일어났잖아?!"
아스카 "........?"
란코 "혹시... 할 줄 아는게 잠이랑 식사밖에 없어서...?"
아스카 "있어."
란코 "다른거... 있어?"
아스카 "......" 끄덕
란코 "뭔데...?"
아스카 "술."
란코 "그, 그건 안 돼!"
아스카 "........?"
-서재-
「악마 아이 교육하기」
「우리 아이는 이렇게 계약자가 되었다」
란코 "아스카, 너는 아이로서 이 세상에 처음으로 나오게 되었구나."
란코 "'아이'는 순수의 상태-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고, 본능에만 충실하지."
란코 "그건 어쩌면 순수한 악. 너희의 모습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어. 규율에 얽메이지 않은 너희들과....."
란코 "....내가 보고, 배운게 이게 전부라 아스카를 이렇게 만들었구나."
란코 "......."
아스카 "마왕님..."
란코 "응? 아스카... 여기는 왜...?"
-아스카는 왜 란코를 찾아왔을까
같이 있어달라
란코 "?"
아스카 "외로워.... 싫어."
란코 "....외로운건, 싫어?"
아스카 "......." 끄덕
란코 "아스카....."
아스카 "...놀자." 꼬옥
란코 "으, 응. 놀자...."
란코 "그런데 어떻게 놀지..."
-어떻게 놀지...?
란코 (아스카가 타고 온 말을 마법으로 떠오르게 함)
물론 변장하자
아스카 "......?"
란코 "으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그러니까 세상에는 여러가지 종족들이 있는데, 나는 악마고..."
아스카 "인간.... 나?"
란코 "마, 맞아.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지만... 통상적인 의미로 하면 인간이 맞겠지...?"
아스카 "......." 일단 끄덕
란코 "에헤헤, 역시 나는건 기분이 좋아~"
란코 "아스카는... 어때?"
아스카 "......"
란코 "으, 으응. 그냥 그렇구나."
란코 "아참, 인간의 나라에는 별로 친절하지 않은 인간들이 많으니까 조심해야해."
아스카 ".....마왕님.... 악마..."
란코 "그치, 모든 종족들이 악마처럼 신사적이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야."
아스카 "........."
란코 "응? 왜 그렇게 봐? 아... 혹시.... 날개가 멋있어서...?" //////
아스카 ".........."
란코 "아, 아니야...? 아니면 말고..." 시무룩
-인간의 나라에서 일어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