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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 : 프로듀서~ 일상을 바꾸고 싶은 생각 없어? P :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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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1, 2020 00:29에 작성됨.
프로듀서는 28세 (남) 에 키는 185cm, 외모는 상당히 동안으로 10대라 해도 믿을정도, 그리고 중성적인 외모로 여자처럼 보이기도, 남자처럼 보이기도 하는 타입
기본적으로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 아이돌들에겐 친절하게 대해준다.
어느정도 거리는 허용하지만 부끄러우니까 그 이상으론 가까워지려고 하진 않는다.
이 프로듀서가 시키의 약으로 인해 고생이 시작되는 이야기.
2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
시키 (...어차피 내일은 오프니까...)
프로듀서의 옆에 누워 가까이서 프로듀서의 얼굴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두근거려온다
프로듀서의 가슴에 팔을 얹고 잠을 청한다
...
......
날이 밝고, 간만에 푹 잔건지 프로듀서는 일찍 눈이 떠졌다
눈을 뜨고 가슴에 무언가 얹어진듯한 감촉에 옆을 돌아보니
시키가 곤히 자고있었다
P 「...잠이 덜 깼나...」
멍하니 시키를 바라보다가 조금씩 잠이 깨면서 상황파악을 완료한 프로듀서
1. 「...? ...!! 시...시키?!」 당황하며 뒤로 물러나다 침대 밑으로 떨어진다
2. 「...! .....하아아...」 상황을 이해하고 시키가 깨지 않도록 몰래 움직인다
선 2표
상황파악을 마친 후 시키가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나와 병실 밖으로 나간다
프로듀서가 나간 뒤 시키도 따라 일어나 주변을 살펴보더니
시키 「체엣...재미없어...」
그렇게 말하고 가방에 서류를 챙겨 돌아갔다
시키 「다음엔 뭘 어떻게 해야 재밌는 반응이 나오려나~」
라고 중얼거리며 병원밖으로 나갔다
프로듀서가 돌아왔을땐 시키는 이미 없었고 시키가 없는걸 확인한 후 다시 치료받으러 나갔다
...
......
시간은 지나 어느새 두번째 병문안 시간이 되었고
+2가 병문안 온 사람을 (최대 3명)
+3이 들고 온 물품을 정해주세요
카나데, 쿄코는 저번에 왔기에 제외해주세요
P 「...다들 바쁜가보네...」
병실에 누워 기다려보지만 역시 병문안 오는 사람은 없었고...
P 「조금 쓸쓸하네...」
씁쓸한 표정으로 잠을 청한다
...
......
시키 「여어 프로듀서! 오늘도 일 해야지?」
시간은 지나 오늘도 어김없이 시키가 서류더미를 챙겨 찾아왔지만
시키 「프로듀서...?」
아무도 오지 않아 그대로 잠들어버린 프로듀서가 그곳에 있었다
시키 「정말이지...프로듀서가 해야될 일인데 잠들면 어쩌자는거야...」
사실 시키는 프로듀서와 함께 서류를 처리해봐서 어떻게 해야할지는 알고있다
하지만 프로듀서와 같이 있고싶어서 그저 프로듀서에게 맡길 뿐이였다
시키 「이러면 혼자 해야되잖아...」
투덜거리면서도 프로듀서 옆에 앉아 서류를 처리하는 시키
프로듀서와 잡담하는게 아니라 혼자서 처리해서 그런지 훨씬 더 빨리 끝났다
하지만 시키는 굉장히 불만이 많은듯한 표정으로 프로듀서를 바라보며
시키 「...조금 곤란하게 해줘야겠네...」
조금 심한 '장난' 을 계획한다
그 날은 그대로 돌아가 수상한 약을 하나 만들었다
1. 어려지는
2. 여자가 되는
선 2표
홀수:2
이거라면 프로듀서를 확실하게 곤란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상대로라면 육체의 부상같은것도 없었던게 될지도 모른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의심사지 않도록 사탕모양으로 만들어 사탕처럼 포장해 주머니에 넣어둔다
그대로 프로듀서를 찾아가니 선객이 와있었다
+3까지 각각 찾아온 아이돌을 한명씩 적어주세요
P 「아, 시키 왔어?」
시키 「오늘따라 손님이 많네...」
쿄코 「어제 물어봤더니 아무도 병문안을 안갔다고 해서...오프니까 다같이 왔어요」
리아무 「자! P님! 팔 불편하지! 내가 먹여줄게!」
쿄코 「아! 제...제가! 제가 해드릴게요!」
카에데 「후훗...인기 많으시네요 프로듀서씨...」
P 「하하...그런가요...」
시키 「인기 많아서 좋겠어 프로듀서?」
평소와 다름없는 놀리는듯한 말투였지만 시키와 오래 지낸 사람은 알 수 있었다
P 「...? 뭔가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시키 「응? 무슨? 아무일도 없었는데?」
P 「아니 방금...」
시키 「방금 뭐가?」
둘이 이런 대화를 나눌때 세사람중 가장 먼저 눈치챈 사람은 카에데였다
카에데 「시키가 시기하는걸까나? 후훗...」
시키 「그런거 아니네요~」
애써 태연한 척 하려 해보지만 마음 한쪽은 동요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때 리아무가 굉장히 눈치없는 발언을 해버리는데...
리아무 「그러고보니 P님 첫키스는 누구야?」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을 경직시켜버리는 질문
시선이 전부 리아무에게 집중되자 리아무는 당황하며
리아무 「아...아니! 전에 카나데쨩이랑 왔을때 처음은 아니라고 카나데쨩이...어라? 나 말 실수 한건가??」
그 말에 이번엔 시선이 전부 프로듀서에게 집중된다
P 「하...하하하...그...그게 왜 궁금해...? 딱히 중요한것도 아니잖아...?」
얼버무리며 발뺌하려는 프로듀서
하지만 그렇게 보낼 세명이 아니였다
쿄코 「그...궁금해져버렸으니까 어쩔수 없죠...어디서 하셨나요...? 누구랑? 어떻게? 어쩌다?」
카에데 「프로듀서씨 그런건 흥미 없는줄 알았는데...다시봤는걸요?」
리아무 「그러고보니 카나데가 처음'은' 아니랬으니까...카나데랑 한게 두번째야?!」
시키 「카나데랑...했어...?」
P 「해...했다기보단 당한거고...그렇게 한꺼번에 물어보지 마...아..! 난 이만 치료받으러 가야해서...」
도망가려는 프로듀서였지만 세명이 못가게 붙잡는다
쿄코 「질문엔 대답해 주셔야죠...?」
P 「아으으...그러니까...」
1. 시키
2. 카나데
선 2표
역시키스마지
모두의 시선이 손끝을 따라가니 그곳엔 당황한듯한 표정의 시키가 있었다
리아무 「에? 에?!? 한거야?! 프로듀서랑 키스 한거야?!」
쿄코 「카나데쨩보다 먼저...」
카에데 「헤에에...」
카에데는 그 말을 듣더니 그대로 프로듀서에게 다가가 입술을 겹치...
쿄코 「뭐하시는거에요!?」
려다가 저지당했다
카에데 「응? 괜찮지 않아? 딱히 닳는것도 아닌데...」
쿄코 「그건 그렇지만...그래도 프로듀서씨의 의견도 들어봐야...」
카에데 「프로듀서씨? 괜찮죠?」
P 「아니...그게 저...아..! 저 물리 치료 받으러 가봐야...」
리아무 「아까전에 치료받고 온거였잖아」
P (리아무...제발 눈치좀 키워줘라...)
P 「그...그럼 화장실좀...」
카에데 「키스 안해주시면 안비킬건데요?」
쿄코 「카...카에데씨...!!」
리아무 「P님...인기 많네...하긴 P님 얼굴 꽤나 괜찮은 편이고...그러니까 나한테도 해줄수 있지? 그치?」
쿄코 「리아무쨩까지?!」
리아무 「하기 싫으면 안해도 괜찮다구?」
쿄코 「하기 싫은건...아닌데...」
그리고 쿄코는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
쿄코 「프...프로듀서씨...부탁드려도 될까요...?」
합세해버렸다
P 「으...으으으....」
굉장히 곤란해하는 프로듀서
그 모습을 본 시키는
시키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고싶긴 했지만 이런식으로는 아니야...)
1. 키스해버린다. 입에서 입으로 약을 먹인다
2. 데리고 나가버린다. 뒤에서 들려오는 외침은 무시한채
선 2표
뒤가 좀 시끄럽지만 무시하고 프로듀서를 데리고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왔다
P 「저...시키...? 거기서 꺼내준건 좋은데...왜 여기로...?」
그리고는 프로듀서에게 키스하는 시키
프로듀서는 굉장히 놀라며 당황해했고 시키는 잠시 뒤 입술을 떼고
시키 「프로듀서는 내꺼니까...다른사람에겐 함부로 입술 포개거나 하면 안돼...」
얼굴을 붉힌채로 질투하는 시키의 모습이 귀여워서 프로듀서는 자기도 모르게 시키에게 키스했다
P 「...대답은 이거면 될까?」
평소 이런일은 거부하거나 억지로, 또는 기습적으로 당하기만 하던 프로듀서가 직접 키스해줬다는 사실에 시키는 밝게 웃으며 프로듀서를 껴안았다
프로듀서도 시키를 안으며 한동안 그렇게 있자 시키의 머리속에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1. 사탕...어쩌지...?
2. 돌아가면 이상한 소문 퍼지려나...
선 2표
하지만 그런 생각은 지금의 행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시키 (만일 소문이 퍼지면...프로듀서는 내거라고 보면 되는거겠지...?)
그것과 비슷하게 프로듀서도 한가지 생각하고 있었다
P (...크....큰일났다...!! 비밀로 하려고 했었는데 이대로 소문이 퍼지면 난 담당 아이돌에게 손 댄 프로듀서라고 낙인찍혀버려...아니 사실...이긴 하지만...으아아...프로듀서 실격이야 난...)
조금 비관적이였다...
P&시키 (그래도...지금은 이대로 좋아...)
하지만 그런 시간도 언젠가는 끝나는 법
저 멀리서 두사람을 찾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P 「...이제 돌아가봐야겠네...」
시키 「그렇...네...」
두사람은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고 시키는 무의식중에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손에 닿는 감각으로 떠올렸다
시키 (...이 사탕...어쩌면 좋지...?)
1. 먹인다
2. 먹일까...?
선 2표
시키 「프로듀서...사탕 먹을래?」
P 「음...주면 고맙게 먹을게」
시키 「녹혀먹지 말고 단숨에 깨물어 먹는게 좋을거야」
P 「...? 알았어」
시키가 프로듀서의 입안에 사탕을 넣어주자 프로듀서는 시키가 시키는대로 바로 씹어먹었다
그리고 프로듀서 몸에 변화가...
1. 거의 없다. 얼굴은 원래부터 중성적이여서 여자처럼 보이기도 했으니...키랑 머리카락도 그대로에 가슴은 나온건지 안나온건지 구분도 안간다. 아래쪽은 확인할 방도가 없지만...하지만 프로듀서의 반응을 보면 없어진거같긴 하다
2. 급변했다. 얼굴은 좀 더 가냘픈 여자아이처럼 되었고 키도 줄었고 머리칼도 확 자랐다. 가슴은 조금 부풀었지만 그렇게 크진 않다. 누가 봐도 완벽한 여자아이가 되었다!
선 2표
갑자기 자기 몸을 끌어 안더니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는 프로듀서
그리고 몸이 조금씩 줄어들고 머리카락은 자라고 내뱉는 신음소리도 점점 가늘어져서...
시키 「괜찮아 프로듀서?」
P 「아아...왠지 모르겠는데 그때 엉망진창으로 얻어맞은거같은 고통이.........시키..?」
자신의 몸의 변화를 눈치챈 프로듀서
사실 이정도로 확 바뀌었는데 눈치를 못챈다면 이상하겠지만...
시키 「조금 장난치고 싶어져서...냐하하...」
조금 장난스러운 웃음으로 넘어가려던 시키
하지만 프로듀서의 반응은
1. 무덤덤
2. 절망
3. 분노
선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