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처럼 평화로운 사무실.
프로듀서의 호출로 카나데가 소파에 앉아있었지만 정작 부른사람인 프로듀서가 보이지 않았다
카나데 「정말이지...불러놓고 어딜 간거야...」
그리고 카나데는 멍하니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프로듀서의 책상에 쌓여있는 서류들, 급하게 나간건지 켜져있는 모니터, 그리고 상자와 그 안에 들어있는 잡동사니들...
딱히 흥미를 끌 만한 것은 없어보였다
그냥 기다리기만 하는것은 재미없기에 잡동사니라도 뒤져보려고 하는 카나데
그런 잡동사니들중에서도 굉장히 심플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었다
카나데 「...? 버튼?」
모양새는 그저 네모난 판에 동그랗고 빨간 버튼이 하나 붙어있는게 전부였다
정말로 심플한 모양이지만 오히려 그 점이 눈길을 끌었던걸까 어느새 손에 쥐고 있었다
그걸 찾아내 버튼을 누르려던 순간 문이 열리고 프로듀서가 들어왔다
P 「미안 카나데! 많이 기다렸어?」
카나데 「사람을 불러놓고 어딜 간거야?」
P 「급한 용무가 있어서...근데 그 버튼은 뭐야?」
카나데 「그러네...나도 용도를 모르겠는데 말이지...눌러봐도 될까?」
P 「뭐...딱히 연동되는게 없다면 버튼을 눌러도 작동될거같진 않은데 말이지...」
카나데가 망설임 없이 버튼을 누르자...
P 「뭐야...아무 일도 안일어나잖아...」
카나데 「...역시 그냥 장난감이였나?」
P 「근데 그거 어디있었던거야? 소품실에서 가져온 상자안에 있던건가?」
카나데 「응...그런데?」
P 「음...그런거라면 상관 없나...실은 쓸일 없을거같은 물건만 담아서 온거거든」
카나데 「그런걸 처리하는것도 프로듀서의 일이야?」
P 「아니 뭐...바쁘지도 않았으니까...」
카나데 「거짓말이네...책상에 있는 서류더미는 어떻게 설명할건데?」
P 「아...아하하...」
카나데 「정말이지...너무 착해서 큰일이라니까...또 '부탁' 받은거지?」
P 「...응」
예전부터 프로듀서는 '부탁' 이라는 명목으로 여러가지 잡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었다
카나데는 그런 프로듀서를 안쓰럽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점이 프로듀서답다고 생각한다
아마도지만 불러놓고 다른데 갔던것도 급한 용무가 아닌...
카나데 「그럼 부른 이유는 뭐야?」
P 「아, 맞다 카나데...이번주 주말에 스케쥴 비던가...?」
카나데 「프로듀서가 그걸 모르면 어쩌자는거야...이번 주말...응, 확실히 쉬는날이긴 한데 왜?」
카나데 (일단 쓸 수 있을만큼 써볼까...? 만약 쓴다면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아니면...)
오랫동안 고민해보고 내린 결론은
카나데 (누군가 이에 대해 알게된다면 나쁜 일에 쓰일수 있을테니까 필요할때만 쓰자...)
그리고 카나데는 만약을 위해 지금을 [저장] 해두고 자신만이 아는 장소에 있는 소형 금고에 버튼을 감춰뒀다.
그리고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
프로듀서와의 거리는 조금씩 가까워지고 프로듀서도 다른사람의 '부탁' 보다 카나데와의 '약속' 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그런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가는 두사람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P 「아, 카나데!」
사무실로 들어오는 카나데를 웃으며 맞이하는 프로듀서
하지만 카나데의 표정은 어두웠다
카나데의 표정을 보고 당황하는 프로듀서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간의 강제력이라면?」
P 「과거로 가서 다른 일을 해도 시간의 강제력으로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던가 하는거」
「강제력이 없다면?」
P 「없다면...조금만 틀어져도 너와 헤어지게 될테니 그런건 싫은걸...」
「....그럼 있다면?」
P 「그렇네...부모님이랑 사진 한장정도 같이 찍어두고싶네...」
「...」
+3이 346 프로듀서의 아이돌중 한명을 정해주세요
프로듀서의 호출로 카나데가 소파에 앉아있었지만 정작 부른사람인 프로듀서가 보이지 않았다
카나데 「정말이지...불러놓고 어딜 간거야...」
그리고 카나데는 멍하니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프로듀서의 책상에 쌓여있는 서류들, 급하게 나간건지 켜져있는 모니터, 그리고 상자와 그 안에 들어있는 잡동사니들...
딱히 흥미를 끌 만한 것은 없어보였다
그냥 기다리기만 하는것은 재미없기에 잡동사니라도 뒤져보려고 하는 카나데
그런 잡동사니들중에서도 굉장히 심플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었다
카나데 「...? 버튼?」
모양새는 그저 네모난 판에 동그랗고 빨간 버튼이 하나 붙어있는게 전부였다
정말로 심플한 모양이지만 오히려 그 점이 눈길을 끌었던걸까 어느새 손에 쥐고 있었다
그걸 찾아내 버튼을 누르려던 순간 문이 열리고 프로듀서가 들어왔다
P 「미안 카나데! 많이 기다렸어?」
카나데 「사람을 불러놓고 어딜 간거야?」
P 「급한 용무가 있어서...근데 그 버튼은 뭐야?」
카나데 「그러네...나도 용도를 모르겠는데 말이지...눌러봐도 될까?」
P 「뭐...딱히 연동되는게 없다면 버튼을 눌러도 작동될거같진 않은데 말이지...」
카나데가 망설임 없이 버튼을 누르자...
P 「뭐야...아무 일도 안일어나잖아...」
카나데 「...역시 그냥 장난감이였나?」
P 「근데 그거 어디있었던거야? 소품실에서 가져온 상자안에 있던건가?」
카나데 「응...그런데?」
P 「음...그런거라면 상관 없나...실은 쓸일 없을거같은 물건만 담아서 온거거든」
카나데 「그런걸 처리하는것도 프로듀서의 일이야?」
P 「아니 뭐...바쁘지도 않았으니까...」
카나데 「거짓말이네...책상에 있는 서류더미는 어떻게 설명할건데?」
P 「아...아하하...」
카나데 「정말이지...너무 착해서 큰일이라니까...또 '부탁' 받은거지?」
P 「...응」
예전부터 프로듀서는 '부탁' 이라는 명목으로 여러가지 잡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었다
카나데는 그런 프로듀서를 안쓰럽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점이 프로듀서답다고 생각한다
아마도지만 불러놓고 다른데 갔던것도 급한 용무가 아닌...
카나데 「그럼 부른 이유는 뭐야?」
P 「아, 맞다 카나데...이번주 주말에 스케쥴 비던가...?」
카나데 「프로듀서가 그걸 모르면 어쩌자는거야...이번 주말...응, 확실히 쉬는날이긴 한데 왜?」
P 「그러면...」
+2가 P의 목적을 정해주세요
…라는건 역시 분위기상 안 맞아 보이니 아직 안 쓰셧다면 역시 유혹이블의 셋을 챙겨주는 일 인대 당연하게도 여성의 의견이 필요해서
+1이 다른 목적을 정해주세요
카나데 「프로듀서가 사는거라면 고맙게 먹을게」
P 「좋았어! 그럼 주말 저녁에 어디서 만날까?」
카나데 「...? 같이 가는거 아니야?」
P 「으음...미안하지만 저녁 전까지는 좀 바쁠거같아서...먼저 가서 기다려 줬으면 좋겠어...」
카나데 「...그렇구나...」
P 「미안해...」
카나데 「뭐...만났을때 키스해준다면 용서해줄수도?」
P 「아니...그...으음...그건...」
카나데 「후후...농담이야...귀까지 새빨개져선...」
P 「...어른을 놀리지 마...」
카나데 「그럼...역 앞에서 기다리면 되는거지?」
P 「응...아무래도 전철로 가게될거같으니까...」
카나데 「그럼 이만 가볼게?」
P 「응...바쁜데 불러서 미안...」
카나데 「딱히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
그렇게 사무실 문을 닫고 나와 집으로 돌아왔을때야 눈치챘다
카나데 「아...버튼...아무생각 없이 갖고 와버렸네...응? 이 버튼 원래 색깔이 이랬던가...?」
분명 아까 누르기 전엔 좀 더 색이 진했던거같은 느낌이 든다
진한 빨간색에서 지금은...마젠타색...?
카나데 「...뭐, 어차피 주말에 프로듀서 만날거니까 그때 전해줘도 괜찮겠지...」
그렇게 버튼을 한동안 방치해두고 프로듀서를 만나러 갈때 챙겨 건네주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주말이 되었고...
역 앞에서 기다리며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건다
카나데 「지금 어디야? 슬슬 저녁시간대인데...」
P 「아...벌써 기다리고 있어? 미안! 지금 막 전철에 탄 참이야...! 한...15분? 정도만 기다려줄수 있을까?」
카나데 「뭐...그정도 쯤이야...」
P 「고마워 카나데!」
그리고 전화를 끊고 기다리기를 15분...
카나데 「...늦네...」
다시 프로듀서에게 전화해보지만 어째서인지 받지 않는다
카나데 「....」
30분, 1시간이 지나도 프로듀서에게서 연락도, 문자도 전혀 오지 않는다
조금씩 불안해지는 마음을 달래려 역 안의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고 있을때 다른 손님들의 대화가 들려왔다
「그나저나 괜찮으려나...」
「뭐가? 아까 그거?」
「아무래도 열차 탈선은 큰 일 아니냐?」
카나데 (열차...탈선...?)
「그것도 그냥 탈선도 아니고 완전 다 헤집어놨다던데...승객들은 괜찮으려나...」
「모르는 사람들인데 뭐...네 앞날이나 걱정하셔」
카나데 (...설마...아닐거야...다른 역이겠지...)
조금씩 조금씩 불안한 마음은 커져만 갔고
카나데 (그래...그냥...그냥 물어볼 뿐이니까...)
역 안내원에게 사실 확인을 위해 물어보기로 한다
역 안내원 「예? 탈선 사고요? 으음...아마 50분 전 쯤이였나...? 역으로 들어오다가 갑자기 열차가 쓰러지더니...자세한건 저도 모르지만요」
카나데 「50분...전...말인가요...」
역 안내원 「바로 구급차가 와서 사람들을 실어갔지만...아무래도 가망이 없어보였죠...사람들끼리 깔아 뭉갰으니...」
카나데 「그런...가요...」
터덜터덜 힘없는 발걸음으로 역을 빠져나와 근처 공원의 벤치에 앉는다
그런가...프로듀서가 연락이 없었던것도...
어째서인지 눈물이 나와버렸다
주머니에 손을 넣자 잡히는 무언가
프로듀서에게 건내주려 했던 버튼이였다
카나데 「...돌려주지 못했네...」
만지작 거리며 그동안의 프로듀서와의 추억을 되짚어본다
카나데 「한번도...키스해준적 없었네...」
그리고 만지작거리다보니 누르게 된 버튼
그러자...
P 「뭐야...아무 일도 안일어나잖아...잠깐 카나데...? 울고있는거야...?」
카나데 「...프로듀서...?」
그가 다시 눈 앞에 서있었다
그리고 몸이 멋대로 움직이더니
P 「자...잠깐 카나데?!」
그를 끌어안고 있었다
P 「어...카나데...? 혹시 무슨 일 있었어...?」
카나데 「아냐...아무것도...아무것도 아냐...응...아무 일도 없었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끌어안는 힘이 조금 더 세진다
프로듀서는 그런 카나데를 다독여주었다
잠시 후 카나데가 프로듀서를 놓아주며 말했다
카나데 「...그러고보니 부른 이유는 뭐야...?」
P 「아, 맞다 카나데...이번 주말에 스케쥴 비던가...?」
카나데 「응..확실히 비는데...왜? 저녁이라도 사게?」
P 「...! ....어떻게 알았어...? 독심술이라도 배운거야...?」
카나데 「...그냥 그런 기분이 들어서...」
그렇게 말하고 손에 쥐고있던 버튼을 내려다보자 다시 진한 빨강색으로 돌아와있었다
카나데 (...이것때문인가...?)
P 「아무튼 시간이 된다면 교토에 새로 개업한 식당이 있는거같은데 가서 저녁이라도 같이 먹을래?」
카나데 「...좋긴 한데...전철로 올 생각...?」
P 「....진짜로 독심술...? 아무래도 시간 맞추려면 전철이 제일 빠르니까...」
카나데 「안돼! 절대 안돼!」
P 「에...갑자기 왜그래...?」
카나데 「그...그건...」
1. 프로듀서가 외로워할까봐 같이 가주려고 그러는거지...
2. ...내 말에 토다는 나쁜 입은 키스로 막아줄까?
선 2표
P 「으읏...알았어...택시로 가면 되는거지...?」
카나데 「저녁은 조금 늦게 먹더라도 상관은 없으니까」
P 「그렇게 말한다면야...」
카나데 「그럼 그때 보자...?」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주머니에서 버튼을 꺼내본다
카나데 「...그건 꿈이였을까...아니라면...이것때문일까...」
주말까지는 시간이 있기에 조금 실험해보기로 한다
...
......
카나데 「....믿기 어렵지만...」
알아낸것은 3가지.
1. 진한 빨강색일때 누를경우 시간이 [저장] 된다
2. 시간이 [저장] 되어있는 경우 버튼은 마젠타 색으로 바뀐다
3. 마젠타 색일경우 다시 누르면 [저장] 된 시간으로 돌아가고 버튼은 다시 진한 빨강색이 된다
카나데 「...이런게 어째서 그런 잡동사니들 사이에 있던걸까...」
하지만 어찌되었든간에 결과가 좋게 된다면 아무래도 좋다
카나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지도...」
시간은 흘러 주말이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로듀서가 일하는곳까지 찾아온 카나데
프로듀서는 어김없이 '부탁' 이라는 명목으로 부려먹히고 있었다
카나데 「정말이지...너무 착해빠졌다니까...」
혼자 중얼거리며 벽에 기댄채 프로듀서를 바라보는 카나데
드디어 다 끝났나 싶었더니 또다시 누군가가 프로듀서를 향해 가는것이 보였다
카나데 「이대로라면 끝이 없겠네...」
그 사람이 프로듀서에게 '부탁' 하려고 하는 순간 카나데가 말없이 프로듀서의 손목을 잡고 끌고왔다
P 「자...잠깐!? 카나데?! 언제 여기로 온거야!? 그것보다 방금 저분이 부탁이 있다고 그랬는데...」
프로듀서의 말에 대답도 하지 않고 이내 건물 밖까지 끌고 나온 카나데
그리고 그제서야 입을 연다
카나데 「프로듀서는 '부탁' 과 '약속' 중에 뭐가 더 중요해?」
P 「그야 당연히 약소...아!」
프로듀서도 그제서야 깨달은 모양이다
슬슬 저녁 시간대 라는것을...
마지막 그사람의 부탁을 들어줬다면 분명 시간이 맞지 않았겠지
P 「미안해 카나데...시간이 벌써 이렇게 된줄 몰랐어...」
카나데 「정말이지...조금정도는 자기자신을 먼저 챙기라고...」
P 「하하...면목없네...」
카나데 「자, 어서 가자구?」
그리고 택시를 불러 프로듀서가 말한 가게로 가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
P 「하아~ 맛있었다~ 어땠어? 나쁘지 않았지?」
카나데 「그렇네...새로 생긴 가게라 해서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말이야...」
P 「카나데도 만족했다면 다행이야」
그리고 주머니에 손을 넣어 버튼을 눌러두는 카나데
카나데 「프로듀서...」
P 「응? 무슨일이ㅇ...」
말하려던 프로듀서의 입을 자신의 입술로 막아버리는 카나데
그리고 잠시 뒤 떨어지는 두 사람
물론 프로듀서는 말할것도 없이 새빨개져 있었다
카나데 본인도 귀까지 빨갛게 되었지만...
P 「있지 카나데...」
카나데 「응? 무슨 일이야?」
다시 시간은 되돌려져 없었던 일이 되었다
하지만
P 「많이 추워? 귀까지 빨갛게 되어있는데...」
카나데 「...딱히...그렇게 춥진 않은데...」
P 「...그래도 감기 걸릴지도 모르니까...」
자신의 외투를 벗어 카나데에게 걸쳐주는 프로듀서
카나데 「이러면 프로듀서가 춥지 않아?」
P 「나는 감기 걸려도 괜찮지만...아이돌인 네가 감기 걸리면 안된다구」
카나데 「그러니까 좀 더 본인을 챙기란 말야...」
P 「난 나보다 카나데를 더 챙겨주고싶어」
카나데는 그 말에 더욱 붉게 물들었다
카나데 「....프로듀서는 그런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니까...」
P 「에? 뭐가?」
카나데 「아무것도 아냐...」
그렇게 프로듀서와 같이 길을 걸어 집 앞까지 오게 되어 외투를 돌려주었다
카나데 「에스코트 고마워 프로듀서」
P 「뭘 이정도로...그럼 내일 보자?」
카나데 「응...내일 보자」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버튼을 꺼내 살펴본다
카나데 「...왠지는 모르겠는데...색이 점점 옅어지는거같네...기분탓이려나...횟수제한이라던가 있는거려나...」
여러가지 생각해보지만 지금으로서는 의미없다고 생각해 침대에 누워 의식의 끈을 놓는다
+3까지 자유 앵커
*금고가 있는 장소는 카나데의 집의 '어딘가'
카나데 (일단 쓸 수 있을만큼 써볼까...? 만약 쓴다면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아니면...)
오랫동안 고민해보고 내린 결론은
카나데 (누군가 이에 대해 알게된다면 나쁜 일에 쓰일수 있을테니까 필요할때만 쓰자...)
그리고 카나데는 만약을 위해 지금을 [저장] 해두고 자신만이 아는 장소에 있는 소형 금고에 버튼을 감춰뒀다.
그리고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
프로듀서와의 거리는 조금씩 가까워지고 프로듀서도 다른사람의 '부탁' 보다 카나데와의 '약속' 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그런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가는 두사람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P 「아, 카나데!」
사무실로 들어오는 카나데를 웃으며 맞이하는 프로듀서
하지만 카나데의 표정은 어두웠다
카나데의 표정을 보고 당황하는 프로듀서
P 「왜...왜그래 카나데?!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카나데 「프로듀서...나...더이상 아이돌 활동 못하게 될거같아...」
P 「....뭐...?」
+3이 카나데가 활동을 못하게 될만한 이유를 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