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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히나코가 나오지 않았다."
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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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Is this the REAL life?
눈폭풍사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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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작은 종이 하나가 있었다
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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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다음 업무는 +2다." 우즈키 "그렇군요! 열심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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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하야 “잠자는 공주” 미키 “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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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랑이 무거운 마유 창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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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나에 "얌전히 서로 동행해주세요" P "?!"
아이코진짜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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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기 "오늘은 누구를 물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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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마유 "따라해보세요. 마.유.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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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우즈키 "우즈린이에요" 미오 "린미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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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린 "데레스테 연금에서 6일 연속 쓰알이 떴다."
천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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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책상을 정리하다 자투리 종이를 발견했다...
심심하니까,
1. 그림을 그리자
2. 찢자
3. 영단어를 적자
??? "자, 잠깐... 찢지 말아주세요..."
...어?
방금 아주 조그만 목소리가 들렸는데.... 뭐지?
1. 알게뭐람.
2. 종이에 뭔가 그려져있는데?
??? "멈춰주신 것까진 고마운데... 이제 제 공간이 반토막이 되어버렸네요.."
이걸 뭐라 불러야될까.. 말하는 종이? 안에서 그림이 움직이는 종이?
종이... 귀신?
1. 썩 꺼져라 사악한 귀신아
2. 얼굴이나 좀 보여줘
??? "...안 놀라시나요?"
"뭐 종이가 말할수도 있지."
??? "그럼... 좀 일으켜세워주세요."
일으켜세워달라니..
우선은 북스탠드에 기대게 해볼까.
아, 일어섰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아이도루 이름을 적어주세요-
@하핫. 죽어라 작가(?)
후미카 "드, 등장.... 사기사와 후미카라고 합니다.."
.........패션센스 구려.
후미 "저기.. 표정이 왜 그러세요?"
"글쎄...." 빤히
후미 "...." 부끄
"....역시 다른 옷을 입혀줘야겠어."
후미 "넷?"
새 옷을 그려주자....
어떤 옷이 좋을까?
+2
@엄청 귀엽다... 심쿵
후미 "아, 입혀졌어요...!"
"....내 종이가 빨려들어갔어..."
후미 "이 옷... 따뜻하네요..."
"소재가 되는 종이는 똑같을텐데..."
후미 "후훗... 감사합니다."
-....이젠 뭘 하지?
얘도 무슨 사정이 있길래 이렇게 나타났겠지.
"넌 어쩌다 그렇게 된거야?"
후미 "사, 사실은... 길을 잃어서 말이에요..."
"길?"
후미 "네... 저는... 2D 세계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어요...."
"..........."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후미 "원래는 핸드폰의 세계에 있었는데, 어쩌다가 잘못되어버려서 그만... 종이 세계로..."
"...어... 그래. 그 몸으로 잘도 아이돌을 하겠다."
후미 "아이돌 할 때는 바뀌거든요?" 흥칫
"어 뭐 그렇겠지... 그래서 핸드폰 세계로 돌아갈수는 없는거야?"
"음.... 하긴 2D 운빨ㅈ망 아이도루 가챠겜 같은 경우는 좋은 퀄리티의 일러스트가 생명이지. 이런 볼펜똥 묻을 것 같은 펜으로 그린 느낌은 아닐거야."
후미 "....." 시무룩
역시 돌아가고 싶겠지....
"아 그래, 퀄리티를 회복해보면 어떨까?"
후미 ".......?"
"명암을 더한다거나 해서...." 슥슥
"이렇게."
후미 "!!!" 끄덕끄덕
"조금 더 해줄까?"
후미 "실례가 많습니다...." 꾸벅
1. 색연필
2. 싸인펜
"눈은 무슨 색이었어?"
후미 "파란색이요......"
그럼 역시 싸인펜이 좋겠지...
하기 힘든 살색같은건 색연필으로 하도록 하고.
후우.... 다 했다. 이 정도면 꽤 잘 한 것 같은데....
"잠깐, 후미카. 거울 보여줄ㄱ.... 응?"
[펑!]
"후미카?!"
후미 "프로듀서 씨......"
"아니 난 프로듀서 씨가 아닌데."
"......이제 혼자 설 수 있구나..."
후미 "네, 전부 프로듀사 씨 덕분이에요...."
"프로듀서가 아니라고 프로듀사인것도 아냐... 어쨌든 뭔가 힘이 되돌아오는 것 같네."
후미 "네.... 저도 점점 그래픽이 변화하는걸 느낄 수 있어요... 이 정도면 핸드폰에도...!"
후미카는 짧은 몸을 이끌고 어딘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어?
"후미카?! 사라졌어?"
혹시나 해서 폰을 켜보았더니, 내가 설치하지 않은 앱이 깔려있었다.
"............."
이게 후미카가 살고 있다던 2D 세계의 앱일까...
1. 잘가 후미카!
2. 후미카가 잘 갔을까....?
@...이 곳에 뜬금없이 명작이(?)
[아이도루 마스타! 신데레라 가루즈! 스타라이토 스테-지!]
그림체가 달라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돌이라고 하는걸 보니까 후미카의 세계가 맞겠지?
게임 속의 후미카는... 정말 즐겁게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나를 프로듀서 씨라고 불렀으며..
물론 종이 안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게임은 지우지 못하고 있다.
그 짧은 시간동안 교류했던 후미카를 잊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앱을 삭제하면 사라져버릴지도 모를 후미카를 위해서다.
데레스테라는 앱은 수만 개도 넘는 폰에 깔려있겠지만.. 적어도 이 후미카는 내 폰의 데레스테로 들어갔으니까.
용량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한 생명을 살리는게 맞겠지..
후미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씨. 일어나보세요."
"후미카.....?"
후미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를 돌려보내주셔서..."
꿈에 후미카가 나왔다.
후미 "프로듀서 씨..... 이제부터는, 제가 프로듀서 씨를 도와드리고 싶어요.."
"....뭘....?"
"광고잖아!"
후미 "유료 2500쥬엘에 무료 10연챠 티켓과 함께 가져가실 수 있으며"
"그것도 과금 유도!"
후미 "무려 이런 일러스트가 함께 온답니다."
아, 이건 좀 탐난다.
후미 ".....라고 치히로 씨가 가르쳐주셨어요...."
"아, 그래..."
후미 "저기..... ....저를 만나러 와주실건가요?"
"........."
후미 "저는... 노멀로도 있으니까요.... 언제든지요...."
"......"
후미 "....기다리고 있을게요....."
후미후미가 기다리고 있는 갓겜 데레스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