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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두근두근! 밀리마스 도ㅊ...이 아니라 모니터링!"
댓글: 104 / 조회: 1702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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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2, 2019 23:28에 작성됨.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1980
위 번역글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짧게 끝내겠습니다.
+)
내용은 짧고 시간은 더럽게 길게 끝냈습니다!
역시 나란놈...ㅉㅉ
10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츠무기 : ...설치되어있던 관찰카메라 말고, 메인카메라가 코토리씨의 앞주머니에 장착되어있던 카메라라니. 그래서 코토리씨를 보고 엔딩을 하면 된다니.
츠무기 : 이건 또 뭐꼬?!
안나 : ...포기하면, 편해...?
미라이 : 자! 그래서~ 츠무기 씨를 속이는 시어터 몰래 카메라!
모두 : 대 성공!!!
츠무기 : ...다음에는 절대로 안 속...아니! 저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같은걸 하지 말아주세요! 진짜로 가만 안 있을거니까요!
츠바사 : (절레절레)에에~ 츠무기씨~?
츠무기 : ...네?
츠바사 : 그런 말을 하시면, '다음에 또 해줘~'라는 거랑 같은 뜻이 되어버린다구요?
츠무기 : 뭇?! 그, 그럴리가 없잖습니까?!
츠바사 : 하지만 다들 그렇게 들을걸요~ 그치~?
안나 : 정해진...클리셰...니까?
시즈카 : ...힘내세요.
츠무기 : 왜 저로 확정된 분위기로 말하시는 건가요?!
시호 : ...설마, EsCape 전원에게로 확장되거나 하진 않겠죠.
츠무기 : 키타자와양?!
미라이 : 다음에도 열심히 속여드릴게요!(에헤헤)
코토리 : 어머, 벌써 다음 영업을 잡았구나?(미소)
츠무기 : 진짜아아아아!!!! (난난)
프로듀서 : 끄응...
프로듀서 : 츠무기 쟤는 대체 어디서...아, 미즈키가 줬다고 그랬죠...?
코토리 : 네. 시호 쨩이 말해줬죠.
프로듀서 : ...다들 나간건가요?
코토리 : 뭐, 저하고 후카쨩, 치즈루쨩이 프로듀서씨를 부축해서 여기로 옮기는걸 지켜보고는 그대로 뒤풀이하러들 나갔죠. 정확히는 츠무기쨩 달래주러 같이 나간거지만. 간단한 뒷정리는 저랑 프로듀서씨가 할테니 내일 출근했을때 같이들 청소하면 된다고 얘기해서 보내놨어요.
프로듀서 : ...뭐, 잘 됐네요.
코토리 : 네. 순조롭게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코토리 : 이 갑작스러운 몰래카메라 기획으로 치즈루쨩이 파파라치에게 걸린걸 무마시키는 작전...
코토리 : 이 몰래카메라가 방송을 타면-
프로듀서 : -적당히 물에 물탄듯 다른거랑 비슷하게 한낯 가십거리로 흘러가겠죠.
프로듀서 : 뭐.. 나무를 숨기려면 숲속에 숨기라는 것처럼.
프로듀서 : ...그나저나 치즈루씨는 왜 우리에게도 이야기를 안해줬던걸까요.
코토리 : 뭐랄까... 치즈루쨩이 주변 사람을 실망시키기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게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밝히기 힘드니까요.
프로듀서 : ...그렇겠죠.
코토리 : 후카 쨩한테만 간단히 사정 설명 후 당일날 치즈루 쨩을 데리고 긴급 게스트로 투입하도록 조치.
코토리 : 가장 리액션이 재밌고 풍부해서 시선 분산에 도움을 줄 츠무기 쨩을 몰래카메라 대상으로 정하고.
코토리 : 오늘 공연인 14세조 아이들에게 '츠무기를 속여보자!'라며 단 며칠만에 속일 시나리오를 짜서 돌리고.
코토리 : 대단하세요, 프로듀서씨도.
프로듀서 : ...뭐, 저 혼자 한건 아니니까요.
프로듀서 : 아이돌들이 공연준비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줬기에 망정이지.
코토리 : ...그나저나, 그 모든게 다 잠깐 사이에 짜낸 시나리오였나요?
코토리 : 정말. 우리 시어터 아이돌들도 날이 가면 갈수록 일취월장하는데요? 후카쨩의 연기력이야 알고 있었지만-
프로듀서 : ...뭐,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프로듀서 : 사실 짜온 시나리오를 미처 못줬던 아이돌이 있었지만...
프로듀서 : 실제 하는것처럼 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르겠군요.
코토리 : ...네?
프로듀서 : ...아, 이런.
코토리 : 네? 잠깐만요, 뭐라고요?
프로듀서 : 묵비권을 행사합...잠깐만요! 멱살잡지말아주세요! 으아아! 후카씨! 치즈루씨!! 아니 아오바씨!!! 누가 나 좀 살...꺄아아아악!!!
모모코 : ...응, 이쿠. 읽느라 수고했어. 그리고 오빠? 잠깐 모모코랑 이야기 좀 해야겠지?
-진짜 끝!-
창댓하나 드디어 완결냈습니다!
오오!
물론 여전히 똥글이지만, 그래도 완결은 완결이죠!
모티브랑 큰 틀을 죄다 슬쩍해와서 쓴거니 오래 끄는게 이상하지만... 뭐 또 결국 실력이 일천해서 좀 끌리긴 했습니다.
진실인 사람이 2명이냐고요? 글쎄오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그만해.
갑자기 중간에 폭주해버린 앵커들...
아니, 저거 중간에는 저거 하나만 소재로 잡아서 중장편 써도 될법한 이야기가 몇몇 있잖습니까?!
아무튼 창댓 급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강력했던 관심...감사드립니다.
아, 진짜 갓작가분들은 이런 기분을 느끼면서 글을 쓰시는구나...
...빨리 안쓰면 구워먹으러 오겠다는 기분을...<아니야
아무튼 프로탈주러놈은 언제나처럼 끌리는데로 그냥 지르고, 언제나처럼 튀려다 과도한 관심에 발이 묶여 덕분에 글을 무사히 완결낼 수 있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다시한번, 이런 수준 미달의 글을 재밌게 읽...아니, 관심이라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볼 수 있도록 노력을... 노오오오력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아마도 없을) 다음 창댓...보단 창작이야기판이나 다른분의 창댓 앵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