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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난 그저 밀리 일상물을 쓰고 싶었을 뿐인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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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0, 2019 22:40에 작성됨.
돌아온 밀리 일상물입니다.
AS프로듀서와 밀리 프로듀서는 구분합니다.
아이돌들은 다들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설정입니다.
이거는 갱신이 늦을 수 있습니다.
첫 다작이라 요령이 없습니다.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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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NA도 지지 않을 거라GO? 다른 애들 노래라도 댄스까지 출 수 있으니GGA!”
“헤에~ 좋아! 가라오케에서 단련한 모두의 노래에 대한 지식을 보여주겠어!”
*
[네! 그러면 열쇠쟁탈전 노래 맞추기 시작합니다! 룰은 간단! 지금부터 밀리언 라이브 아이돌의 솔로곡 중에서 3곡을 뽑아 가사 한 구절을 불러줄 것입니다! 3곡 중 두 곡을 먼저 맞춘 사람이 승리하는 매우 단순한 룰입니다! 물론 메구미와 엘레나의 솔로곡은 제외입니다!]
“반드시 이겨서 프로듀서를 손에 넣겠어..!”
“MEGIUMI에게 만큼은 질 수 없다GO! PRODUCER는 내 것이니까!”
[그럼 글 쓸 시간적 여유도 없으므로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1 欲しかった 探してた どんなときも
+2 はじめてトキメイてます
+3 わたしらしさなんてわたしの他に誰もわかんない
주사위 굴려주세요. 주사위 값이 메구미, 콤마 값이 엘레나로 둘 이상 더 큰 쪽이 이깁니다.
곡명은 뭐 맞추셔도 되고 안 맞추셔도 되고...
띵동!
띵동!
[엘레나쨩 빠르다!]
“AYUMU의 Get My Shinin'이YA!”
[정답! 역시 765의 댄스조 동료의 곡은 한번에 알아맞히는군요!]
“크읏... 나도 알았는데..!”
[자, 메구미쨩 이제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한 번만 더 선수를 뺏기면 탈락이에요!]
“그런 말 하니까 괜히 더 긴장되잖아!”
[자,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바로 다음 문제!]
[はじめてトキメイてます]
띵동!
띵동!
[아앗?! 또 엘레나가 간발의 차로 빨랐다! 여기서 만약 엘레나쨩이 정답이면 그대로 승부가 끝납니다!]
“MIYA의 첫사랑 BUTTERFLY라GO!”
[아... 정답입니다!!!]
“이럴 수가...”
[결국, 2:0으로 엘레나쨩의 압승으로 끝나버렸습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
*
“져버렸네...”
“MEGUMI... NA 절대로 안 질 거야. 설령 KOTOHA나 MIYA가 적이라도 절대RO..!”
“응... 힘내 엘레나!”
그렇게 메구미도 열쇠를 발견한 자가 패배한다는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15:45~16:00
1~25: 아앗 아이돌끼리 시비가..!
26~50: 한 명 보물상자
51~75: 한 명 열쇠
76~100: 프로듀서 발견
먼저 2표 갑니다.
@ 어째선지 15시 15분부터 14시 15분이라고 잘못 적고 있었어... 으아아! 닉값 적당히 해라!!!! 저의 어리석은 추태를 영원히 남기기 위해 앞의 것들은 고치지 않겠습니다... 차라리 만우절이라고 운영진이 장난친 것이었으면... 참고로 마지막 노래는 노리코의 마이 페이스 마이 웨이입니다.
1~33: 대량의 마쉬멜로. 다 먹을 때까지 얼음.
34~66: 웨폰 오브 히메
67~99: 전생공주인데 치트까지 갖고 있는 내가 아이돌?!
100: KEY
먼저 2표 갑니다.
@ 뭘 사과까지야... 주사위 버튼이 정말 습관적으로 눌리죠.... 저도 자주 그래요.
새로 보물상자를 찾은 것은 마츠리였다. 토모카, 미야랑 동맹을 맺고도 아직 미야가 총을 가진 것 말곤 아무 소득도 없는 이 팀에 마츠리가 보물상자를 찾은 것은 좋은 일이겠지.
“바로 열어보는 거예요!”
마츠리는 지체 없이 보물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는...
대량의 마쉬멜로가 들어있었다.
“웁...! 이...이건...”
상자 뚜껑에 쓰여진 말은 전부 먹을 때까지 이동 불가라는 잔인..크흠.. 마츠리에게 있어선 완다호~한 한 마디였다.
마츠리는 싱글벙글 웃으며 마쉬멜로를 먹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아이돌이자 공주로선 조금 상스럽지만 침까지 흘리며 1시간 동안 맛있게 음미했다.
*
16:00~16:15
중반전이 시작하고 2시간이 지나 정각이 찾아왔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데스룸이 시어터 어딘가에 생겨났다.
모두 데스룸을 찾아헤멨고...
+3까지 데스룸을 찾은 아이돌을 적고 굴려주세요. 가장 큰 값 갑니다.
데스룸을 발견한 것은 다름아닌 코토하였다.
절친인 메구미와 엘레나가 치열한 싸움을 벌여 한쪽을 희생시킨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분 좋은 얼굴로 동료 한 명을 죽이기 위해 방에 발을 들였다.
“어디... 프린세스, 페어리, 엔젤 중 한 속성을 고르면 거기 해당하는 아이돌 중 한 명이 랜덤으로 탈락한다.... 으음... 어느 속성으로 할까...”
고심 끝에 코토하가 선택한 속성은...
1~33: 프린세스
34~66: 페어리
67~99: 엔젤
100: 이런 추악한 마음을 갖고 있는 자기 자신
먼저 2표 갑니다.
코토하의 선택은 프린세스였다.
그러자 코토하 눈앞에 살아남은 프린세스 일원이 적힌 판넬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1~11: 미나코
12~22: 마츠리
23~33: 유리코
34~44: 사요코
45~55: 우미
56~66: 이쿠
67~77: 에밀리
78~88: 카나
89~99: 나오
100: 선택 + 한번 더!
+2가 굴려서 정해주세요.
@ 이상하게 탈락자 비율이 높은 프린세스...
“우미인가. 조금 미안하지만... 어? 우미한테 있던 열쇠 나한테 온 거야? 좋았어!!”
우미가 노리코와 정정당당한 승부 끝에 얻은 열쇠는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코토하의 손에 떨어졌다.
우미는 탈락자 텐트에 가서 노리코를 볼 면목이 없겠지만 코토하는 그런 거 모른 채 콧노래를 부르며 데스 룸에서 나왔다.
*
16:15~16:30
1~25: 아앗 아이돌끼리 시비가..!
26~50: 한 명 보물상자
51~75: 한 명 열쇠
76~100: 프로듀서 발견
먼저 2표 갑니다.
@이젠 누가 어떻게 됐는지 기억도 안나요...
이번 열쇠를 찾은 것은 미나코였다.
당연히 미나코도 누군가랑 열쇠쟁탈전을 벌여야 한다.
그 상대는
+3까지 미나코의 승부 상대를 적고 굴려주세요. 가장 작은 값 갑니다.
@ 이 승부 끝나면 애들 현황 정리해서 올릴게요...
“아카네쨩?”
“지금 들고 있는 그거 열쇠지! 그걸 두고 이 아카네쨩이랑 승부다!”
“아, 그렇구나. 쟁탈전을 해서 이겨야만 얻는 거였지!”
“응응! 자 상자에 쓰여진 종목을 가르쳐줘! 어떤 종목이든 아카네쨩이 이기는 건 당연하지만!!”
“나도 질 생각은 없거든! 어디 종목은...”
+3까지 둘이 겨룰 종목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 갑니다.
“댄스댄스 레볼루션이구나! 아카네쨩 의외로 잘한다고~”
“응?! 아.... 그렇구나! 댄스댄스 레볼루션이구나! 아하하... 난 해본 적 없으려나~”
“오옷! 그렇다면 이 승부 아카네쨩이 받아가겠다!”
그렇게 미나코 VS 아카네의 열쇠쟁탈전은 DDR 승부로 결정되었다!
‘저기 미나코쨩. 일단은 아이돌이니까 그런 단어는 말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응... 부끄러워...’
미나코가 생각한 DDR이 무엇인지는 생각하지 않기로 하자.
*
[네~ 또 시작했습니다. 아이돌 간의 인의도 자비도 없는 열쇠 쟁탈 승부! 이번 종목은 DDR, 댄스댄스 레볼루션입니다! DDR인데 어째서 아이돌 간의 딸치기 대결이 아닌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누가 더 많이 가느냐 같은 거로 승부하면 눈도 호강하고 좋잖아!]
“말해버렸어! 저 썩은 새!!”
“여자로서 최소한의 수치심도 없는 걸까...”
[오토나시 선배 딸치기가 뭔가요?]
“너무 퓨어하잖아 미사키쨩?!!”
“나... 코토리 씨랑 동급인 걸까...”
[미사키쨩이 너무 눈부셔서 정화되어 버리는 거 같아....!]
“산화되어 버리면 좋을 텐데.”
“미나코쨩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살벌해.”
“됐고 얼른 시작해!!”
[어이쿠 선수들이 재촉해오니 바로 시작해볼까요. 룰은 간단합니다. 두 사람은 총 세 번 같은 곡에 춤을 춥니다. 총합이 더 높은 사람이 이기는 심플 이즈 베스트 매치!]
“지지 않을 거야. 아카네쨩.”
“프로쨩은 아카네쨩이 받아가겠어!”
[그럼 시합 시작!!!]
+3까지 굴려주세요. 다이스가 미나코, 콤마가 아카네 점수입니다.
@ DDR이 뭔지 몰라서 검색했더니 가장 눈에 띄는 두 개가 저거더군요. RAM은 아닐 테고.
탓탓..탓...탓탓탓!
두 사람 다 아이돌이다.
심지어 둘 다 댄스 타입 아이돌인 만큼 쉽게 결착이 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두 번째 곡...
“후냐앗?!”
아카네가 넘어졌다.
평소의 아카네라면 절대 하지 않을 어처구니없는 미스였지만 저질러버린 것이다.
그리고 실전에서 실패한 자에게 기다리는 결말은 두 사람 다 실증날 정도로 잘 알고 있다.
“져버렸네...”
“아카네쨩... 동정은 하지 않을 거야.”
“물론이지! 아카네쨩은 기죽지 않아!”
“올해가 안 된다면 내년 발렌타인을 노릴 뿐이야!”
“응... 힘내! 나 반드시 이길게!”
다들 똑같은 이야기를 하며 승부를 마쳤다.
이렇게 미나코는 두 번째로 열쇠를 찾은 자가 진다는 징크스를 깨부쉈다.
*
16:30~16:45
1~25: 아앗 아이돌끼리 시비가..!
26~50: 한 명 보물상자
51~75: 한 명 열쇠
76~100: 프로듀서 발견
먼저 2표 갑니다.
@오락실 다니던 사람이 아니라서....
시즈카: 반사 치트
츠바사:
코토하: 열쇠
메구미: 탈락
엘레나: 열쇠
미나코: 열쇠
로코:
세리카: 열쇠, 반사 치트
마츠리:
토모카:
아카네: 탈락
유리코
시호: 탈락
안나
사요코: 열쇠
아유무: 탈락
히나타: GPS 치트
아리사: 탈락
치즈루
코노미
우미: 탈락
미즈키: 열쇠, 총
타마키
이쿠
리오
후우카
에밀리
스바루
미야: 총
카나
모모코: 탈락
카렌
나오: 열쇠
줄리아
레이카: GPS 치트
노리코: 탈락
츠무기: 탈락
카오리
대표적인 게 스바루를 따라 움직이는 로코와 유리코였다.
자주 붙어다니는 로코와 스바루에 평소라면 안나랑 다닐 유리코도 이번 게임에서 마지막을 가르는 건 피지컬이라 보고 스바루에게 붙은 것이다.
다들 15살로 친하게 지내던 것도 있어 함께 다녀도 이상할 건 없었지만 문제는 6시간 동안 셋 다 이렇다 할 수확이 없단 점이었다.
이미 지쳐버린 상황에선 별 거 아닌 한 마디가 싸움의 방아쇠가 되기도 한다.
“키가 어디에도 익지트 하지 않은 거예요...”
“벌써 중반전도 1시간 반도 안 남았네...”
“수확이라곤 로코쨩의 함정 1회가 전부... 우린 프로듀서랑 이어질 운명이 아니었던 걸까...”
“하아... 역시 ANNA랑 다니는 게 배터했을지도...”
“뭐야. 그게. 로코가 멋대로 날 따라다닌 거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안나한테 가던가.”
“후엣?! 로.... 로코는 그런 뜻이 아니라...”
“가도 돼. 난 상관없어.”
“매정해요! 그래도 식스 아워나 함께 다녔는데 그렇게 딱 컷 해서 말하다니!”
“먼저 불평한 건 로코잖아!”
“저기 두 사람 다 진정하고...”
“유리코는 조용히 해(셧업)!”
“후에엥!”
그 후 한참을 말싸움하던 스바루와 로코는 결국 몸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뭐 그 두 사람인만큼 안나와 모모코 같은 살벌한 싸움이 아닌 우당탕탕이란 의성어가 어울리는 수준이었지만 싸운 건 싸운 거라 두 사람 다 2시간 동안... 사실상 중반전 내내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
16:45~17;00
2시간 30분을 숨어 있던 것에 지친 프로듀서가 나와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1~20: 아앗 아이돌끼리 시비가..!
21~40: 한 명 보물상자
41~60: 한 명 열쇠
61~80: 프로듀서 발견
81~100: 프로듀서 보물상자 발견
먼저 2표 갑니다.
프로듀서가 보물상자를 찾는다 한들 대부분이 그에겐 쓸모 없는 물건이다.
처음에 얻은 것이 우연히 대박이었을 뿐.
애초에 이 대회는 프로듀서가 승리하는 것을 상정하지 않은 대회이기 때문에...
그가 찾은 것은...
1~33: 연 것만 못한 함정이었다.
34~66: 어차피 규칙상 프로듀서는 쓰지도 못하는 무기였다.
67~99: 4개 중 하나밖에 도움이 안 되는 치트였다.
100: 초콜릿 1회 무효..!
먼저 2표 갑니다.
프로듀서는 그 총을 다시 있던 자리에 두고 떠났다.
얼른 포기하면 좋을 텐데.
선배 프로듀서가 괜히 힘빼지 않고 전반전에 잡혀버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거늘.
*
17:00~17:15
데스룸이 다시 열렸다.
살아남은 아이돌은 다들 데스룸을 찾아 헤맸고 가장 먼저 데스룸을 발견한 것은....
+3까지 데스룸을 찾은 사람을 적고 굴려주세요. 가장 큰 값 갑니다.
이번 데스룸 방문자는 치즈루였다.
“어디... 프린세스, 페어리, 엔젤 중에서 한 속성을 택하면 그 속성의 생존자 안에서 한 명이 랜덤으로 탈락한다... 꽤 용서없는 시스템이로군요. 그렇다면 전....”
치즈루가 선택한 속성은....
1~33: 프린세스
34~66: 페어리
67~99: 엔젤
100: 동료를 죽이려는 추악한 자신
먼저 2표 갑니다.
당장 성인조의 대부분이 엔젤이고 그 외에도 어디서 어떤 식으로 튀어나올지 모를 이레귤러가 잔뜩 속해있는 속성이며 아직까지 아카네 한명밖에 탈락하지 않은 속성이기도 하니 좋은 선택이었다.
그러자 치즈루의 눈앞에 생존한 엔젤 멤버들이 적힌 판넬이 나타나 돌아가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가리킨 이름은....
츠바사: 1~8
엘레나: 9~16
세리카: 17~24
안나: 25~32
히나타: 33~40
코노미: 41~48
타마키: 49~56
후우카: 57~64
미야: 65~72
카렌: 73~80
레이카: 81~88
카오리: 89~96
재다이스: 97~99
지정+1번 더: 100
+2가 굴려서 정해주세요.
@엘레나 떨어지지 않았나?
+1이 재다이스 해주세요
“코노미 씨... 으읏... 뭔가 좀 미안한 기분도 들지만... 이것도 승부이와요..!”
그렇게 코노미는 분량 하나 없이 탈락하고 말았다.
*
17:15~17:30
이제 중반전도 채 1시간도 남지 않았다.
슬슬 아무것도 얻지 못한 아이돌들은 조바심을 내며 시어터를 이잡듯이 뒤지기 시작했다.
1~33: 보물상자 발견
34~66: 열쇠 발견
67~99: 프로듀서 발견
100: 열쇠 주웠다!
먼저 2표 갑니다.
1~77: 열쇠 없는 아이.
78~100: 열쇠 있는 아이.
+3까지 가장 큰 값으로 갑니다.
코토하
엘레나
미나코
세리카
사요코
미즈키
나오
중 누가 프로듀서를 발견한 건지 적고 굴려주세요. 가장 작은 값 갑니다.
“아앗!!”
중반전 종료를 앞두고 세리카와 프로듀서가 마주치고 말았다.
두 사람은 마치 별일 아니란 듯이 다가가 잡담을 나눴다.
세리카는 자신에게 열쇠가 없는 것처럼 굴어서 기회를 엿보기 위해.
반면 프로듀서는 자기에겐 라이프가 하나 더 있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서.
그 탓에 문제없이 거리가 가까워졌고..
1~50: 세리카 급습! 먹였다?!
51~100: 세리카 급습! 본능적으로 회피한 프로듀서!!
먼저 2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