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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프로듀서는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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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9, 2019 22:45에 작성됨.
갑자기 인외종으로 일상물이 쓰고싶어져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골렘, 슬라임 같은 몬스터종류도 괜찮고
강아지, 고양이 같은 동물 종류도 괜찮습니다
인간이 아닌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를 써봅시다!
+3까지 주사위와 프로듀서의 종족을 정해주세요
최고값을 채용할게요
29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나데 「아까 유이나가 말했잖아? 몸이 적응 안된다고...」
P 「그건 그런데...」
카나데 「그런데 뭐?」
P 「나 지금 모습을 바꾼게 벌써 3번째...? 거든...? 생각해봐...집에 돌아갔는데 이웃하고 마주치면 무슨 생각을 하겠냐고...」
카나데 「그럼 집에 안들어가면 되는거잖아?」
P 「....아?」
카나데 「기숙사에 아마 빈방 하나정도는 있을거야 그쪽을 빌리면 어때? 라이브 끝날때까지만이라도?」
P 「그건...음...」
카나데 「원래 살던곳으로 가서 이웃이랑 서먹해지기랑...한동안만 기숙사에 머물기...어느쪽이 좋아?」
P 「...치히로씨한테 말해볼게...」
그렇게 일단 기숙사에 잠깐 머물기로 하는 프로듀서
+3까지 기숙사에서 있을 일을 정해주세요
일단 치히로씨에게 잘 얘기해 방을 하나 얻어놓은 프로듀서
마음을 다 잡고 기숙사 안으로 들어간다
안내받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니 여러 아이돌들이 모여있었다
「「「신입 아이돌을 환영합니다!!」」」
다같이 큰 소리로 환영하고 그 얼굴중엔 익숙한 얼굴도 몇 보였다
P 「이게 대체...」
「있지 있지! 어디서 왔어? 응? 응??」
「어쩌다가 아이돌 하게 된거야? 응? 프로듀서의 권유? 네 프로듀서는 누구야??」
「좋아하는건? 싫어하는건? 취미는? 특기는?? 이름은???」
계속되는 질문에 어쩔줄 몰라하는 프로듀서
그런 아이돌들을 진정시키는 카나데
카나데 「자, 자, 곤란해 하잖아? 오늘은 짐 풀게 하고 내일 마저 하자?」
「카나데랑 아는사이야?」
「어떻게 알게 된 거야?」
「설마 대타로 뛴다는 아이돌이 쟤야?」
질문 공세는 그대로 카나데가 받아 모두를 데리고 방 밖으로 나갔다
나가면서 프로듀서에게 윙크를 해보였다
하지만 그런 프로듀서의 머리속은
P (네가 온다고 까발린거냐...)
모두가 나가고 문을 걸어잠그고 잠시 쉬는 프로듀서
쉴때만큼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해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P 「...?」
변화가 없다
즉, 유이나의 모습 그대로인 채다
P 「....어째서...?」
당황하는 프로듀서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하지...? 누구하고 상담하지...?
그런것을 생각하고 있을때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 「ㅍ...유이나 있어?」
목소리의 주인은...
+3이 목소리의 주인을 적어주세요
후미카 「예...조금 실례하겠습니다...」
문을 열고 후미카를 들여보낸다
후미카 「아직 짐을 다 안푸셨네요...」
P 「아...그게 좀...」
후미카 「...무슨 고민 있으신가요...?」
P 「...그렇게 티가 나?」
후미카 「프...유이나씨는 표정에 다 드러나니까요...」
P 「아아...둘만 있을땐 프로듀서라고 불러도 괜찮아...」
후미카 「그래요...프로듀서씨는 숨기는게 힘드니까요...」
P 「하아아...실은말이지...」
후미카에게 원래대로 돌아갈수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후미카 「그럼...계속 그 모습인건가요...?」
P 「그럴지도...하아...어쩌지...」
그리고 곰곰히 무언가를 생각하는 후미카
이내 입을 연다
후미카 「혹시 다른 생물로 변하는것도 안되는건가요...?」
P 「아니 그건..음...안해봤는데...」
후미카 「한번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후미카의 말대로 가볍게 동물로 변하자 너무나도 간단히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인간으로 모습을 바꾸면 역시나 유이나의 모습이 되었다
후미카 「그렇군요...아마도 몸이 그 모습을 '원래의 모습' 이라고 인식한게 아닐까요...?」
P 「...하?」
후미카 「그도 그럴게....프로듀서씨는 지금 '원래의 모습' 으로 돌아가려고 했고...안된거잖아요...?」
P 「그렇지...?」
후미카 「그렇지만 변신에는 문제가 없다...즉, 그 모습이 '원래의 모습' 으로 인식되어있다...라는 가설이...」
P 「으음...」
후미카 「아...죄송해요...쓸데없는 말을 한거같네요...」
P 「아냐...확실히 후미카가 말하는대로 일수도 있어...」
후미카 「그럼...프로듀서는 그 모습을 유지하실건가요?」
1. 싫어. 라이브 끝나면 모습 바꿀거야
2. 이게 원래 모습이 된거라면 어쩔수 없지...
선 2표
후미카 「그런...가요?」
P 「뭐, 애초에 난 모습에는 신경 안써서 말이지...뭐가 되었든간에 난 나잖아?」
후미카 「그렇네요...」
부드럽게 미소짓는 후미카
그제서야 프로듀서는 후미카가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떠올렸다
P 「그러고보니 후미카...갑자기 이렇게 찾아온 이유는 뭐야?」
후미카 「아...말씀드리는걸 깜빡했네요...실은...」
+2가 후미카의 방문 목적을 정해주세요
P 「응...그래서...?」
후미카 「엣...」
P 「...?」
후미카 「아뇨...그...그것뿐이에요...」
P 「....??」
그리고 흐르는 침묵...
굉장히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3까지 자유앵커
완전생물의 진가는 구체성과 상상력에 달린다.
P 「응? 연습? 왜?」
후미카 「그...그 모습은 아이돌 [유이나]의 모습이니까...언제 또 대타라던가 하게될지 모르고...」
P 「아니 안할거니까...」
후미카 「그리고...프로듀서씨랑 같이 있고 싶으니까요...」
P 「....아?」
후미카 「그것보다 유이나씨...평소 입을 옷은 있으신가요?」
말 돌리는게 빠른 후미카였다
P 「으음...그러네...딱히 없는거같은데...」
후미카 「그럼 같이 백화점 가서 옷을 사는게 어떤가요?」
P 「에에...귀찮은데...」
후미카 「아뇨 가주셔야겠어요」
카나데 「그럼 나도 따라가도 괜찮을까?」
모두를 돌려보내고 때마침 돌아온 카나데가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후미카 「네...딱히 상관 없는데요...」
카나데 「그럼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가자?」
후미카 「네...그럼 프...유이나씨....내일 아침에 데리러 올게요...」
그렇게 두사람은 퇴장하고 방안에 혼자 남겨진 프로듀서
일단은 명상하듯이 자세를 잡는다
P (이미지 하자...더욱 정교하게 변신할수 있게...)
그렇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시간 정도 한 뒤 잠시 나중일에 대해 생각하다가
P 「....귀찮아...생각하는거 그만둘래...」
그대로 잠들었다
그리고 시간은 지나 다음날 아침
약속대로 후미카와 카나데가 데리러...아니 끌고가러 왔다
P 「으으으...귀찮은데 안가면 안될까...」
하지만 그 의견은 웃음으로 묵살되었다
거의 강제로 끌려오듯이 백화점에 들어오게 된 프로듀서
그리고...프로듀서는 두사람의 옷입히기 인형이 되었다...
+2까지 두사람이 각각 코디한 옷을 정해주세요
후미카와 카나데는 각자 자신이 정한 코디의 옷을 들고왔고
P 「음...후미카는 캐쥬얼 한 옷이고...카나데건...일할때 입는 옷이려나...」
후미카 「마음에 드시나요?」
카나데 「물론 마음에 들겠지 우리가 골라준거잖아?」
P 「응...잘 입을게...이제 돌아가자...? 피곤해...」
카나데 「음...그럼 먼저 돌아가 있을래? 우린 좀 더 쇼핑할까 하거든」
P 「네이...먼저 가서 뻗어있겠습니다...」
그렇게 둘을 백화점에 두고 먼저 기숙사로 돌아온 프로듀서
돌아오자마자 바닥에 뻗어 쓰러진지 몇시간 후 인기척이 느껴져 일어났다
「아, 일어났다」
+3이 후미카, 카나데를 제외한 다른 아이돌을 정해주세요
눈을 떠보니 유이가 눈앞에 있었다
P 「에...유이...? 몸살로 쉬던게...」
유이 「지금은 다 나았지만 대신 라이브 뛰어줘서 고맙다고 전해주려고 왔지~」
그러고보니 유이는
1. 프로듀서가 [유이나] 인것을 알고있다
2. 그냥 자신이 모르는 [유이나] 라는 아이돌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선 2표
P (...어라? 내가 프로듀서인걸 모르나...?)
P 「그냥...카나데한테 부탁받아서...」
유이 「헤에...카나데랑은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P 「뭐...그렇지...」
유이 「언제부터 알고 지냈어?」
P 「카나데가 아이돌 시작할때부터...려나...」
유이 「..! 굉장히 오래 알고 지냈구나...」
P (거짓말은 하나도 안했고...틀린말도 아니니까 상관 없나...)
그리고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 조금 당황하는 유이나...아니 프로듀서...
이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본다
1. P 「카...카나데에게 잠시 볼일이 있어서...!」 유이 「카나데라면 백화점 간다고 했었는데?」
2. P 「스...슬슬 배고프니까 밥먹으러...」 유이 「그럼 같이 가자!」
선 2표
유이 「아! 그런거라면 같이 갈게! 나도 마침 배고팠던 참이기도 하구!」
P (도망칠수가 없어...)
결국 그대로 둘이 함께 식당에 도착하게 되었고 그곳엔 여러 아이돌들이 모여 같이 밥을 먹고 있었다
한쪽 테이블엔 미레이, 코우메, 쇼코, 노노, 사치코 5명이 앉아있었고 다른 한쪽엔 리카와 미카, 그리고 리나 3명이 앉아있었다
유이는 3명을 보더니 그쪽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금세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P (하아...이제야 떨어져줬네...)
그리고 밥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던 유이나는 세가지 선택지가 떠올랐다
1. 5명이 있는 테이블로 간다
2. 4명이 있는 테이블로 간다
3. 혼자서 먹는다
선 2표
그렇게 생각하고 적당히 빈 테이블로 가 앉아 밥을 먹기 시작했다
밥을 먹으며 주변을 둘러보자 정말 즐거워보이는 표정으로 대화하는 아이돌들이 시야에 잡혔다
P (음음...다들 즐거워보이네...스카웃 하길 잘한거같아...)
그녀들의 미소를 보고있자니 이쪽까지 덩달아 즐거워지는거같다
적당히 배를 채우고 식당을 빠져나와 기숙사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다
어슬렁 어슬렁 근처 공원까지 걸어가다보니 누군가와 만났다
+2가 만난 아이돌을 정해주세요
「보오오오옴바아아아아아!!!!」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다 이쪽을 본것인지 급격히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가면 부딫힐거같아 그 자리에 서서 기다리자 정확히 코앞에서 멈췄다
아카네 「오오!! 못보던 얼굴이군요! 신입이신가요!」
P 「아...뭐...그렇다고 봐야하나...?」
아카네 「반갑습니다! 전 히노 아카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산책중이셨나요? 같이 뛰지 않으실래요?!」
P 「에...아니 난 그냥 잠시...」
아카네 「그렇다면 조금만 뛰죠! 잠깐이라도 뛰면 개운해진다구요! 자 어서!」
프로듀서의 대답을 듣지 않은채 그대로 손목을 잡아 이끌어 달리기 시작했다
아카네 본인은 정말 '가볍게' 운동할 셈이였겠지만...그녀의 기준은 일반인과 다르다
P 「하아...학...자...잠깐...잠시만...하아...호흡이...흐트러져서...」
아카네 「그런가요? 그럼 조금만 쉬도록 하죠!」
현재 공원을 5바퀴째 돌고 6바퀴째에 들어가던참이였다
공원의 크기도 작은편이 아닌지라 프로듀서는 체력이 상당히 빠졌다
P 「자...잠시만 쉴게...여기 앉아서...벤치...하아....」
아카네 「그러신가요! 그럼 전 좀 더 운동하겠습니다! 봄바아아앗!!」
그렇게 말하더니 공원 밖으로 맹렬히 뛰쳐나갔다
프로듀서는 벤치에 누워 잠시 쉬려고 했는데...
...
......
어느새 잠들어버렸던거같다
밤이 깊어지고 날이 추워졌다
하지만 추운건 프로듀서에게 있어선 별 문제는 아니였다
지금 프로듀서에게 있어서 문제는...
+3이 프로듀서에게 닥친 문제를 정해주세요
딱 봐도 양아치인 사람들이 뒤를 밟고 있었다...
P (...이대로 기숙사까지 돌아가면...귀찮은 일이 될거같네...)
그래서 프로듀서는 기숙사로 돌아가지 않고 조금 돌아가기로 한다
그 장소는
1. 골목길. 사람 몇 정도 없어져도 뭐...
2. 사무실. 회사라면 함부로 못들어오겠지
선 2표
그렇게 생각하고 사람이 다니지 않는 으슥한 골목길로 향했다
양아치들은 그대로 쫒아서 골목길로 들어갔고....
「으....으아아아아아아악!!!」
골목에서 외마디 비명이 들려오고 잠시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유유히 걸어나오는 프로듀서
무사히 기숙사까지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간은 꽤 많이 지났는지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기숙사로 들어가니 후미카와 카나데가 돌아와있었다
두사람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스럽게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눕는다
P 「하아아...피곤해...」
하지만 짓궂게도 운명은 가만히 쉬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똑똑똑
「유이나 있어?」
노크소리와 함께 들려온 누군가에 목소리에 프로듀서는
1. 없는척 한다
2. 「아아아...귀찮아...」 하면서도 문을 연다
선 2표
목소리에서부터 귀찮음을 표하면서 문을 열자 그곳에는
+2까지 문앞에 기다리던 아이돌을 정해주세요
P 「아...아니...그런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어색해진 분위기
방안에서 한 말이 밖으로 다 들린듯 했다
미카 「그러니까...미나미 말대로라면...유이나가 프로듀서라고...?」
그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말은 꺼낸것은 미나미와 같이 온 미카였다
미나미 「에에...지금은 유이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일단은 프로듀서야...」
미카 「헤에...아! 그러고보니 아까 유이랑 같이 밥먹으러 왔을때 봤던거같아!」
P 「그래서...? 날 찾아온 용건이 뭐야?」
미나미 「아...그게...」
1. 유이가 다시 건강해진거같아서 대타가 필요 없어졌...
2. 라이브 내일인거 기억하시죠?
선 2표
@덤으로 "님 내일 유이와 같이 올라야 해요." 이러면...
P 「..아?」
완전 까맣게 잊고있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P 「무...울론이지! 음...내일이였지...기억하고말고...」
....아무래도 안믿어주는거같다
미나미 「그럼 내일 언제 어디서 하는지는 알고 계시니까 알아서 오실수 있으시죠?」
갑자기 소악마같은 웃음을 띄우며 말하는 미나미
P (아...망했네...)
P 「으...음! 물론! 혼자서도 갈 수 있지! 애초에 난 너희들 프로듀서니까! 음!!」
미나미 「그럼 돌아가볼게요. 내일 뵙도록 하죠」
미카 「늦으면 안된다구?」
미카도 미나미의 속셈을 알아챘는지 씨익 웃으며 미나미의 뒤를 따라갔다
P (....망했군...)
두사람이 시야에서 사라지는걸 확인하고 문을 닫고 방에 드러눕는 프로듀서
그리고 이내 몸을 일으키며 머리를 감싸며 외쳤다
P 「젠장! 당했다!!」
한동안 멍하니 그 자세를 유지하다가 이내 다시 드러눕고는
P 「아아...어쩌지...진짜 완전히 다 까먹어버렸는데...」
한동안 생각해보다가 프로듀서가 내린 결론은
1. ...!! 그래! 수첩! 수첩에 적어놨을거야!!
2. 치...치히로씨에게 물어보면 될거야...
선 2표
그렇게 떠올리자마자 수첩을 찾아보지만...
P 「....없어....없어!! 없어!!!!」
어디에 뒀는지를 잊어버린듯 하다
P 「으으으으...어디에 뒀지...사무실? 사무실인가? 아니 분명 어딘가 챙겨뒀을텐데...」
그렇게 수첩의 위치를 떠올리려 하자 머리속에 갑자기 떠올랐다
1. 요시노...?
2. 몸 안쪽에 공간을 만들어뒀던거같은데...
선 2표
그렇게 생각하며 쇄골쪽에 손을 넣으니 손 끝에 무언가가 닿아 꺼내보니
P 「...여기 있었구나...」
수첩이 나왔다
다행히도 날짜와 시간, 장소 전부 적혀있어 제 시간에 도착못할 일은 없을것같다
P 「진짜 내일이였네...그래도 뭐...하루만 대신 하면 되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이번엔 수첩을 주머니에 넣고 잠을 청했다
...
......
그리고 라이브 당일
1~30 대형 사고
31~66 그저 대타가 들어왔을뿐. 평범하게 라이브 성공
67~99 기대되는 신인 유이나! 모두에게 그 이름을 알렸다!
100 라이브 관객 전원이 유이나의 팬이 되었다. 다른 멤버들이 질투한다.
선 2표에 100은 바로 진행
사람들은 유이나 라는 대타가 있음에도 라이브를 즐겨주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라이브를 뛰어본 프로듀서는...
P 「후우우...뭔가 굉장하네...라이브라는거...」
호흡을 가다듬으며 라이브에 대한 소감을 하는 프로듀서
미카 「그렇지? 굉장하지?? 어때? 흥미 생겼으려나???」
P 「아니 그건 아니야...오늘은 어디까지나 대타였을뿐이고...」
카나데 「이걸로 프로듀서도 라이브에 대해 자세히 안거같네...」
P 「응...열심히 하고 있구나 너희들...」
미나미 「당연하죠...저희는 팬들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해야하니까요」
P 「그렇네...그럼 라이브도 끝났으니...」
「「「끝났으니?」」」
1. 난 간다!(도망)
2. 파티다!
선 2표
「「「유이나?!」」」
진심으로 도망치는 프로듀서를 잡을수 있을리가 없다.
순식간에 갈아입고 기숙사로 돌아온 프로듀서
P 「하아...귀찮아...아...회사 돌아가서 일 해야되는데...귀찮아...귀찮아...」
드러누웠다가 해야 할 일을 떠올리고 다시 일어나 회사로 향한다
사무실로 들어가니 피곤해보이는 치히로씨가 보였다
치히로 「아...오셨군요...라이브는 어땠나요...」
P 「예 뭐...성공적...?」
치히로 「그거 잘됐네요...」
P 「치히로씨 힘들어보이시는데 제가 대신 할게요」
치히로 「아...아뇨 이건 일이 많아서 피곤한게 아니라...」
P 「아니라...?」
1. 신입 아이돌 [유이나] 의 입사 절차 서류를 처리하느라
2. 라이브에서 대타로 뛴 아이돌에 대한 문의를 처리하느라
선 2표
P 「그렇군요...응...? 이번 라이브에...신인...??」
치히로 「네...자세한 프로필을 알려달라던가...적어도 이름만이라도 알려달라던가...」
P 「잠깐...그거 저잖아요?!」
치히로 「네...프로듀서씨에요...」
P 「그걸 뭘 그렇게 태연하게 말하세요!? 말해두지만 저 다시는 대타 안할거니까 그렇게 알아두세요!」
치히로 「이미 팬 많이 생긴거같던데요 뭐...」
P 「지금 자기 일 아니라고...!!」
치히로 「저도 피곤하다구요...왜 그렇게 매력적이신건데요...」
P 「...하?」
치히로 「아무튼 한동안 프로듀서씨는 회사일이 아니라 아이돌쪽 업무가 들어올거같으니 그렇게 알아주세요...」
P 「...하아아?!」
그렇게 말하고 일방적으로 사무실에서 내쫒겨진 프로듀서
이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본다
+3까지 자유앵커
어째서 이런일이 된 것인지 생각해보자
P 「그래...! 유이나가 아니면 이런일은 없었을거야...!」
그리 판단하여 다시 전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프로듀서
그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순간...
카나데 「여기있었네?」
방문이 벌컥 열리며 세명이 난입했다
미나미 「그렇게 혼자 돌아가시면 섭하다구요?」
미카 「끝났으니까 뒷풀이라도 가자구!」
카나데 「설마...이런 미녀들이 꼬시는건데 매너없게 거절하진 않겠지?」
그리하여 결국엔 세명에게 연행되듯이 끌려간 프로듀서였다...
도망치는건 마음먹으면 가능하겠지만...그랬다간 세명에게 미움받을거같으니 관두기로 했다
그렇게 끌려간곳은
+2가 끌려간 장소를
+3이 어떻게 뒷풀이를 할지 정해주세요
P 「내 집이잖아...」
미나미 「집주인씨에게 방 빼기전에 마지막 파티를 하고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시더라구요」
P 「그런가...잠깐 뭐? 방을...빼...?」
카나데 「이제 기숙사에서 살면 되는거잖아? 뭘 걱정해?」
P 「...」
미카 「다른 애들한테는 프로듀서의 집을 협찬받았다고 말해뒀으니까 유이나가 프로듀서라는건 모를거야~」
유이 「미성년자도 많으니까 술은 안되겠지만 기분만은 내자구!」
앉아있다가 유이나가 온걸 보고 잔에 가득 담긴 음료수를 건네는 유이
약간 복잡한 기분이 되어버린 프로듀서
P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
카나데 「그냥 즐기는게 어때? 라이브 끝났으니 이정도는 즐겨도 괜찮잖아?」
P 「...하아아...그래...마시자! 먹고 죽자!!!」
그렇게 하룻밤 한바탕 즐겼고 다음날 모두가 떠나가고 프로듀서는 어질러진 집을 치우게 되었다
P 「남의 허락도 없이 방을 빼다니...아이고...」
결국 집 정리를 끝내고 원래 집에 있던 물품들까지 챙겨 기숙사에 갖다놨다
P 「이제 어쩌냐...프로듀서 일도 해야되는데...」
1. 치히로씨가 잘 해주시겠지
2. 나를 둘로 나눠...?
선 2표
가끔 이상한 일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유능하기로는 손에 꼽는 사람이다
한동안은 맡겨도 괜찮겠지
P 「그런데...이제 뭐한담...」
프로듀서일은 치히로씨에게 맡겼고 레슨은 딱히 할 필요가...
+3이 프로듀서의 이후 계획을 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