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이 난장판이 된채로 양쪽 모두 피흘리는 장면에 사무실 한켠에 있던 부장과 사무원이 들어오게 되었다.
어중이 떠중이었으면 금방 제압하고 정체나 밝히려했는데 젠장할.
성한 곳이 없는 양쪽과 더불어 멀쩡한 물건이 없어진 회의실까지.
부장은 이러한 상황과 더불어 나의 정체를 알고있는 사람이었기에 오히려 저 덩치 큰 녀석에게 많이 놀란모양이다.
"이보게! 두 사람 모두 멈춰주게나!"
""...""
나는 모처럼 머리에서 피가 빠져나가서인지 상쾌한 마음까지 들정도였지만..
반대쪽의 남자는-
---------------------------
1-33 완전히 꼭지 돌았습니다. 둘중 한명이 작살나야만 끝을 볼 심산인듯 합니다. P의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34-66 급히 주변에서 도움을 요청한 미인 사무원 때문인지 많은 남자들이 들어와서 싸움을 말립니다. 일단은 종료된듯 합니다.
67-99 타케우치도 이제서야 상황을 인지한 모양입니다. 상황이 종료되고 부장의 인솔하에 양쪽은 나란히 앉아서 사정 청취를 시작합니다.
100 앗..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던 그는 회사를 떠나갔다.
그리고 잠시후, 마찬가지로 출근 첫날부터 근신 처분을 받은 나로 말할것 같으면-
-------------------
1-33 오야붕한테 연락이 왔다. 첫날부터 뭔 짓거리냐고..흑흑, 나는 최선을 다한것인디.
34-66 부하를 시켜 저 프로듀서의 뒤를 조사해보자. 저런 무력이면 뭔가 있긴 하당께.
67-99 아몰랑. 새롭게 구한 오피스텔가서 맥주나 마시며 생각해봐야겠다.
100 ??? : 타케우치!! 이 감정! 틀림 없는 사랑이다!!! 토모에 : 뭐시여!?
나는 진심이었다.
숨어있을지 모르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확인해보자했고 처음부터 대어가 걸린것 같았는데 돌아오는 것은 이런 호통이라니.
내 방법이 잘못된거긴 한것인가 보군.
이럴줄 알았으면 그 흔한 아르바이트 같은거라도 해봤으면 회사에 조금 더 빨리 녹아들수 있었을텐데 말이지.
어렸을때부터 상대방 담구는것밖에 해본적이 없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돌아오는 오야붕의 반응은-
---------------------
1-33 감---동 (마찬가지로 회사 생활을 모르는 오야붕.)
34-66 공과 사는 분리하라는 정상적인 훈계
67-99 안되겠군. 너의 사회화 교육을 도와줄 인물을 지원해야겠구만.
100 앗
28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방어도 그렇고 일단 체격이라던가 체급 차이가 있는걸 감안하더라도..
'보통내기가 아니었구만 역시!'
회의실이 난장판이 된채로 양쪽 모두 피흘리는 장면에 사무실 한켠에 있던 부장과 사무원이 들어오게 되었다.
어중이 떠중이었으면 금방 제압하고 정체나 밝히려했는데 젠장할.
성한 곳이 없는 양쪽과 더불어 멀쩡한 물건이 없어진 회의실까지.
부장은 이러한 상황과 더불어 나의 정체를 알고있는 사람이었기에 오히려 저 덩치 큰 녀석에게 많이 놀란모양이다.
"이보게! 두 사람 모두 멈춰주게나!"
""...""
나는 모처럼 머리에서 피가 빠져나가서인지 상쾌한 마음까지 들정도였지만..
반대쪽의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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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완전히 꼭지 돌았습니다. 둘중 한명이 작살나야만 끝을 볼 심산인듯 합니다. P의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34-66 급히 주변에서 도움을 요청한 미인 사무원 때문인지 많은 남자들이 들어와서 싸움을 말립니다. 일단은 종료된듯 합니다.
67-99 타케우치도 이제서야 상황을 인지한 모양입니다. 상황이 종료되고 부장의 인솔하에 양쪽은 나란히 앉아서 사정 청취를 시작합니다.
100 앗..
먼저 2표
이제야 주변 상황과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떠오른 모양이다.
저쪽도 꽤나 빨리 머리가 식었구만.
그렇게 상황이 일단락 되며 이 상황에 대해서 사정청취를 시작하는 부장.
나는 이러한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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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순히 시인한다. 내가 어그로 끌었고 한판 했슴다.
2. 한번 뻐팅겨볼까. 저쪽이 먼저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궁금하고.
먼저 2표
나는 곧바로 고개를 숙여내었다.
"전부 제 잘못입니다. 먼저 선을 넘은것도 맞고. 괜스럽게 긁어 부스럼인 질문같은걸 했습니다."
"흠. 타케우치 군. 사실인가?"
그는 나의 행동에 놀란듯 보이면서도 부장의 질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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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34-66 그것도 사실이지만, 제대로 참지못한 저의 잘못도 있습니다.
67-99 아닙니다. 제대로 이쪽 업계에 대해서, 적어도 우리 회사에 대해 잘 알려줘야 했는데..
100 앗
먼저 2표
"으음.."
결국, 부장은 양쪽이 서로를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을 핑계로 상층에는 알리지 않겠다고 하였다.
뭐 일을 크게 키우기를 바라지도 않을테고, 무엇보다 귀찮겠지.
한편, 부장을 뒤로하고 자리에서 나오자 나와 그의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내가 선택한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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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탁 까놓고, 어디 소속이슈?
34-66 방금 일은 미안했슴다. 사죄의 의미로 술 사겠습니다.
67-99 의외! 그것은 오히려 타케우치 쪽에서 자리를 원했다!
100 앗..
먼저 2표
"..?"
무슨 말을 하냐는 듯한 그에게 나는-
"근신처분도 받았겠다, 많이 이르긴 하지만 술한잔 어떻습니까? 이야기 하고 싶은게 많은데."
"..."
이런 나를 바라보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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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ㅗㅗ
51-100 ㅇㅇ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갑니다.
"역시 그런가~ 아무튼 오늘은 욕 많이 보셨습니다."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던 그는 회사를 떠나갔다.
그리고 잠시후, 마찬가지로 출근 첫날부터 근신 처분을 받은 나로 말할것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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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오야붕한테 연락이 왔다. 첫날부터 뭔 짓거리냐고..흑흑, 나는 최선을 다한것인디.
34-66 부하를 시켜 저 프로듀서의 뒤를 조사해보자. 저런 무력이면 뭔가 있긴 하당께.
67-99 아몰랑. 새롭게 구한 오피스텔가서 맥주나 마시며 생각해봐야겠다.
100 ??? : 타케우치!! 이 감정! 틀림 없는 사랑이다!!! 토모에 : 뭐시여!?
먼저 2표
준비된 방에 가자 꽤나 넓다라고 고급 오피스텔이 눈에 들어왔다.
뭐, 명색이 야쿠자 간부이니까 말이지.
옥상에 가까운 고층에서 창문너머 풍경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며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도중 일어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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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오야붕으로부터 전화가..!
50-100 토모에로부터 전화가!
먼저 3표
진동소리에 전화기를 확인해보니 오야붕의 번호가 찍힌다.
...일단 받아보자.
후다닥 달려가서 전화를 받자 들려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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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 P!!! 너 이새끼! 뭔짓을 한거냐아아!!!
2. 음. 잘했다. 그렇게 미리 주변에 있을 적도 파악해두는게 좋지. 역시 P로구만.
먼저 2표
"평안하겠냐, 이 머저리 같은놈아!!!"
엄청난 성량의 폭음이 들려온다.
잠시 핸드폰을 귀와 떨어지게 한 다음 다시금 갖다대자 들리는 것은-
"내가 너를 왜 보냈지?"
"..조만간 오실 아가씨를 톱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서였죠."
"그걸 아는놈이 가자마자 맞장을 떠?! 그리고 비겨!? 무라카미 행동대장이냐?! 엉? 카프보다 빠따 잘치는 놈이 맞냐고!"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내가 먼저 조심스럽게 따진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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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제가 맨손일때 가장 약하신거 아시잖습니까. 빠따 있었으면 도쿄만에 묻었을겁니다.
34-66 아니, 저와 싸운 사내도 한가닥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뒷조사를 지우너해 주신다면..!
67-99 저는 단지 아가씨를 위해서..
100 ??? : 할복하겠습니다! 오야붕 : 으음! 그래, 그 기개다!
먼저 2표
나는 진심이었다.
숨어있을지 모르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확인해보자했고 처음부터 대어가 걸린것 같았는데 돌아오는 것은 이런 호통이라니.
내 방법이 잘못된거긴 한것인가 보군.
이럴줄 알았으면 그 흔한 아르바이트 같은거라도 해봤으면 회사에 조금 더 빨리 녹아들수 있었을텐데 말이지.
어렸을때부터 상대방 담구는것밖에 해본적이 없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돌아오는 오야붕의 반응은-
---------------------
1-33 감---동 (마찬가지로 회사 생활을 모르는 오야붕.)
34-66 공과 사는 분리하라는 정상적인 훈계
67-99 안되겠군. 너의 사회화 교육을 도와줄 인물을 지원해야겠구만.
100 앗
먼저 2표
그렇게 시작된 오야붕의 훈계는 나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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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그렇군요 (귀 담아 듣지 않음.)
34-66 내가 잘못하긴 했구나 (변화 노력)
67-99 !!!!(깨달음을 얻다)
100 ............
먼저 2표
남자는 주먹 아닌가.
오야붕도 소싯적엔 날리는 주먹이었으면서..
하지만 티낼수는 없는 노릇.
예, 예 하며 반응하니 만족하신듯 전화를 끊어버렸다.
오야붕의 눈치도 있으니 나는-
---------------
1-33 씁. 어쩔수 없지. 사비라도 털어서 흥신소를 고용해 그녀석이 어떤놈인지 파헤쳐볼까.
34-66 한동안은 쥐죽은듯이 있어봐야겠지.
67-99 ...아무 이유없이 그런 말하신건 아닐테고, 회사의 상하관계라는것을 익혀볼까.
100 ??
먼저 2표
쥐죽은듯 가만히 있어야겠지..
한편, 히로시마에서 토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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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따, 아부지..도쿄 가기 싫당께요..
34-66 짐챙기는중
67-99 P! P는 어디있는가!
100 P : ..자고 일어났는데 내 옆에 아가씨가 같이 자고있다.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
아, 이제 출근하려면 일어나야겠구만.
작게 하품을 하며 이불을 걷어올리는데-
"..."
곤히 자고 있는 어린아이가 한명.
그것도 자신보다도 더 중요하고 귀한 아가씨라면?
"!!!!!!"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는 P.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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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잘못된 충심. 오야붕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린다.
34-66 이, 일단은 이 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처리하자. 쪽지를 남겨두고서 출근.
67-99 때마침 토모에도 눈을 뜬다.
100 ?
먼저 2표
2. 이, 일단은 이 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처리하자. 쪽지를 남겨두고서 출근.
먼저 2표
솔직히 말하면 간 떨어질정도로 놀랐지만 애써 티내지 않으며 나는 출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출근하기 직전
곤히 잠들어있는 토모에 아가씨를 바라본 후 쪽지를 남기고 출근하기로 결정.
내가 남긴 내용은-
---------------
+3까지 쪽지 내용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적고 채용.
흑흑.
사실 내가 먹을 아침 도시락이지만, 그걸 따질때가 아니지.
눈물을 훔치며 회사에 출근했다.
출근을 마치고 나서 얼마 안있어 타케우치라는 녀석도 출근을 한듯 보이고.
나와 눈이 마주치자 그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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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무--시
34-66 어색한 인사
67-99 의외! 그것은 타케우치로부터의 사과!
100 P의 진실된 사죄! 타케우치 : 두근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내일부터 2박3일 제주도 여행갑니다. 그동안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