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진행중
-진행-The Last Poker Night at 765
댓글: 262 / 조회: 3948 / 추천: 1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9-03, 2014 23:42에 작성됨.
[제목] Poker Night at the 765 Production <3rd>
[장르] 도박, 서스펜스, 심리전
[참가자]
[장르] 도박, 서스펜스, 심리전
[참가자]
<하기와라 유키호>
<호시이 미키>
<미우라 아즈사>
<키사라기 치하야>
<아마미 하루카> [동료]
[의문점]
1. 아즈사와 하루카의 관계와 아즈사의 숨겨진 동료와 그 배후에 관해
2. 하얀 후드의 정체와 토네가와의 생존
3. 토네가와 자택 피바다 사건에 대해
[정보]
1. 하루카는 프로듀서의 계략으로 도박의 세계로 빠지게 되었다.
2. 게임이 조작된 적이 있다.
3. 프로듀서는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할말]
캐붕이 심합니다 캐붕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26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밤만되면 사무소에서 포커를 합니다
2. 첫번째 날 파산한 사람들은 하루카, 마코토, 이오리
3. 두번째 날 파산한 사람들은 히비키, 타카네
4. 다들 밝고 행복해 보이는 아이돌들이지만 다들 하나씩 어두운 과거와 비밀들이 있었다.
5. 참고로 야요이는 첫번째날 이오리와 조작게임을 하다가 유키호에게 잔뜩 뜯기고 무서운 일을 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포커 게임의 마지막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아무렇지 않았다.
참고로 그날 집에 돌아갔을 때 가나하씨의 와니코가 집에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치하야 "안녕하세요"
켄지 "아 안녕 치하야"
"오늘 스케줄은 없을텐데?"
오늘 스케줄이 없지만 사무소에 온 이유는...
여러모로 최대한 정보를 모아야 하기 위해서 출근한 것이다.
치하야 "아뇨... 그냥 조금 심심해서요"
켄지 "치하야가 심심해서 출근이라니"
"정말 이상한 일이네"
"하하하"
프로듀서 표정으론 웃고있지만
목소리와 눈빛이 전혀 나를 반기는 느낌이 아니야
켄지 "지금 하루카는 안무 연습중이고"
"유키호는 급탕실에 있어"
치하야 "왜 갑자기 그런걸 말하시는 거죠?"
켄지 "...... 딜러로써의 감이랄까"
치하야 "......"
>>+2
*하루카와 유키호 둘중 누구에게 갈지 써주세요
앵커는 >>+1로
하루카도... 이 일에 관련이 있을까?
요즘 연기력이 늘어 촬영이 많아지는 하루카라서
자신의 연기로 숨기고 있을수도 있어
치하야 "하루카..."
연습실 앞에 도착했다.
??? '그러니까-'
안쪽에서 대화 소리가 들린다.
하루카의 목소리인가?
>>+1
1. 들어간다.
2. 몰래 듣는다
전화를 하는건가?
상대방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
하루카(?) "저번엔 운이 없어서"
그리고 갚다니... 뭐를?
운?
"네..."
"네..."
"네? 이자를 두배로요?!"
이자? 두배?
도대체 무슨 일에 휘말린거야 하루카...
하루카(?) "아, 알았어요 그러니까 제발..."
"이번엔 꼭 할 수 있을거예요..."
"네..."
"정말 감사합니다..."
"하아..."
전화가 끝난 모양이네
들어갈까?
아님 그냥 돌아갈까?
>>+1
낡은 문이 끼기긱 하고 소리를 내고
하루카가 내가 들어온걸 눈치챘다.
하루카 "앗 치하야! 무슨일이야?"
치하야 "하루카"
"방금 그 통화"
"무슨 내용인지 물어봐도 될까?"
하루카 "엣..."
싸늘하다
하루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치하야!"
"난 방금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다구?"
역시 숨기고 싶은 일인가...
더 물어보고 싶지만...
게다가 하루카도 이 포커나이트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내야하고...
알리기 싫은 일을 계속 묻는건 하루카에게 실례가 되겠지...
일단 원래 목적부터 달성하고 생각하자
치하야 "하루카"
"100만엔, 밤의 사무소"
"뭔가 연상되는게 있어?"
순식간에 하루카의 표정이 식어버리고
눈빛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하루카 "치, 치하야?"
"어째서 그걸 알고있는거야?"
치하야 "그, 그건..."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거야?
하루카에겐... >>+2
1. 참가한 사실을 말한다
2. 단순히 의심이 되는 단어들을 들었다고 모르는척한다
"그 포커에 참여했었어"
하루카 "치하야!"
치하야 "꺅!"
분노가 섞인 목소리
화가 난걸까
하루카 "미, 미안..."
"그 치하야는... 어디까지 알고 있어?"
치하야 "어디까지 라니?"
하루카 "그... 아니야"
뭔가 숨기는게 있어
치하야 "돈에 관련된 비밀이... 있는거지?"
하루카 "......"
치하야 "더이상은 묻지 않을게"
하루카 "치하야..."
"나... 내일 모래있는 포커 나이트에 참여할 예정이야..."
"확실히 난 지금 큰 돈이 필요해"
"혼자서는 할 수 없을것 같아"
"부디... 아니 제발"
"나를 도와줄래 치하야?"
치하야 "나, 나는..."
>>+2
동료는 한명밖에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하루카 외에 유키호, 미키, 아즈사가 남아있습니다.
1. 도와준다
2. 안도와준다
3. 나중에 연락한다고 한다
4. 자유
(참고사항)
1. 하루카는 빛때문에 사무소에 팔려왔다.
결과적으로 치하야에게 호의적일지 적대적일지 알 수 없다.
2. 1회차 참고 필요
하루카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
4 어차피 치하야에겐 400만이란 거금이 있으니... 하루카에게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물어봅니다... 150이 넘어가면 안도와주고, 150 안쪽이면 돈만 빌려주는 쪽으로...
제가 요즘 바빠져서 여유가 나질 않네요 하핫;;
하루카를 돕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치하야 "빚이 얼마나 있는거야 하루카?"
하루카 "그, 그건..."
머뭇거리고 있어
그렇게 빚이 많은 건가?
하루카 "그... 그게..."
치하야 ">>+1"
1. 추궁하지 않는다 (하루카와 동료가 되지 않는다)
2. 추궁한다
최대한 단호하게
하루카 "1..."
치하야 "1? 1백만엔?"
하루카 "1... 천"
"1천만엔"
치하야 "1천만?!"
순간 놀라는 바람에 큰 소리를 외쳤다.
어떻게 1천만이라는 빚이 있을수가 있는거지?
하루카 "제발 도와줘 치하야!"
"이, 이번에 갚지 못하면"
"이자가 매달 70%로..."
하루카가 애원한다.
나에게
나의 은인에 가까운 그 하루카가
큰 은혜를... 자비를 배풀어 나를 깨워준 하루카가
지금 나에게 애원하면서 도움을 청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하나...
>>+2
1. 도와준다
2. 안도와준다
(참고사항)
1. 하루카는 빛때문에 사무소에 팔려왔다.
결과적으로 치하야에게 호의적일지 적대적일지 알 수 없다.
2. 1회차 참고 필요
하루카는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
>>+1의 숫자가
50이상이면 차가운 태도로
50이하면 따뜻한 태도로
거절하게 됩니다
이 분기점은 이후 게임속 하루카의 태도를 결정하게 됩니다
은인같은 하루카를 도와줘야 한다는 마음과
1000만엔이라는 빚이 있는 하루카를 도와줄수 없을것 같다는 절망감이
머릿속에서 전쟁을 하는듯 시끄럽고 진정이 되지 않았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도저히 떠오르지 않고
나 자신도 너무 힘이 들었는지
난...
치하야 "......"
하루카 "치, 치하야? 어디 가는거야?"
치하야 "......"
[쾅]
난 아무말도 못하고
레슨실 문을 닫고 나왔다.
하루카를 등지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자그만하게 하루카의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치하야 "..."
"미안해 하루카"
맨 처음엔 타카츠키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참여했던 포커게임...
지금은 사무소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무소에 돌아왔다.
사무소에는 >>+2이 있었다.
1.유키호
2.미키
3.아즈사
4.코토리(딜러)
>>+1의 숫자로 결정됩니다
1.유키호 1~25
2.미키 26~50
3.아즈사 51~75
4.코토리(딜러) 76~99
!!!!
큿!!!!!
치하야 "안녕하세요 아즈사씨"
방금까지 느껴졌던 불편함이
아즈사씨를 보면서 싹 사라졌다.
하루카를 거절했다는 사실에 불편함을 느껴야 하는것이 마땅하지만
난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아즈사 "어머나 치하야 무슨일 있었니?"
치하야 "네? 아, 그냥 컨디션이 좀..."
아즈사 "그렇구나..."
정말 어떻게 된건지
평온함의 본질을 느끼는 것 같다.
아즈사 "그게 말이야~ 아침부터 살짝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치하야 "일이요?"
정상적이라면 하루카를 거절한것 때문에 한동안 기분이 불편하고
죄책감을 느껴야 할터...
아즈사씨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이렇게 비인간적인 본질을 가지고 있다는 건가?
아즈사 "누구한테 전화를 좀 해야해서말이지"
치하야 "전... 화?"
치하야 "그건"
"하..."
손으로 내 입을 막았다.
하루카의 이름이 입밖으로 튀어나오기 전에
아즈사 "......"
치하야 "왜 그러시나요 아즈사씨?"
아즈사 "아니야 아무것도~"
순식간에 포근했던 분위기가 깨지고
새벽같은 싸늘함이 사무소에 맴돌기 시작했다.
아즈사 "하... 라면"
싸늘하다.
아즈사 "하루카일려나?"
차가워진다.
아즈사 "참 우연이네"
"내가 오늘 아침에 전화한 사람이 하루카인데 말이야"
얼어붙는다.
굳이 많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 아침 연습실에서 하루카의 전화 상대방은
아즈사씨
===============
하루카 "그러니까..."
하루카 "이번엔 꼭 갚을 수 있다니깐요"
[아즈사 "저번에도 꼭 갚을 수 있다고 하지 않았어?"]
하루카 "저번엔 운이 없어서"
[아즈사 "운으로 돈벌려고 하는거야?!"]
[아즈사 "좋아... 이번이 마지막이야"]
하루카 "네..."
[아즈사 "이번엔 판돈도 높다고 하니까..."]
[아즈사 "이번에 전부 갚을 수 있도록 해"]
하루카 "네..."
[아즈사 "참고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자는 두배로 올라"]
하루카 "네? 이자를 두배로요?!"
[아즈사 "참고로 이번엔 나도 참가하니까"]
[아즈사 "이번에 돈을 벌지 못하면 바로 계약서에 싸인할 준비나해"]
하루카 "아... 알았어요 그러니까 제발..."
하루카 "이번엔 꼭 할 수 있을거예요..."
[아즈사 "꼭 할수 있을거예요가 아니라 해야해"]
[아즈사 "못하면... 알지? 이자 두배랑... 우후훗"]
하루카 "네..."
하루카 "정말 감사합니다..."
[뚜- 뚜-]
하루카 "하아..."
=================
"말안해도 알아줄거라 믿어"
"그렇지?"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아직 한가지 궁금한 것이있다.
치하야 "그런데"
"왜 그런 내용을 하루카랑 아즈사씨"
"두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죠?"
아즈사 "하루카를 감시하기 위해서"
감시...
아즈사 "사실대로 말하면 우리들의 사업은"
"법을 많이 어기고 있거든"
"만약 하루카가 자포자기식으로 우리들에 대해 폭로같은걸 하면..."
"곤란해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
치하야 "'우리들'이요?"
아즈사 "역시 그냥 넘어가지 않네 치하야"
치하야 "그 '우리'라는 사람들 속에"
"사무소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나요?"
아즈사 "맞아"
"하지만 누군지 자세히 알려줄순 없어"
"나도 고용... 된거랑 같은 위치거든"
치하야 "......"
아즈사 "찝찝해 보이는 표정이네"
"알았어~ 알았어~ 힌트를 줄게"
">>+1"
1. 높은 위치의 사람에 대해 (1~50)
2. 맴버중 한명에 대해 (51~99)
깊은 고민에 빠진것 같아보인다
아즈사 "하아... 누굴 말해야 할까"
치하야 "그런데... 말해도 되는 건가요?"
아즈사 "되는 것도 아니구... 안되는 것도 아니니깐"
"그리고 조금 마음에 안들어서"
치하야 "하아..."
그렇게 곰곰히 생각을 하던 아즈사씨가 몇분만에 입을 열었다.
아즈사 "조금 빙 돌아가 힌트를 주자면..."
"가을이 찾아온 언덕을 조심해"
치하야 "가을이 찾아온 언덕?"
누군가의 특징을 말하는 건가?
가을?
가을에 태어난 사람을 말하는 건가?
그리고 언덕이라면...
아즈사 "응?"
저 불룩 튀어나온...
치하야 "큿"
치하야 "네?"
아즈사 "하루카의 빚... 얼만지 알아?"
치하야 "네... 1천만..."
아즈사 "하루카를 돕고 싶지 않아?"
도와? 어떻게?
아즈사 "치하야가 나를 도와줘서"
"모두 이긴다면 두둑하게 챙겨줄께"
치하야 "그래봤자 천만엔은 무리 아닌가요?"
아즈사 "어머 못들었니?"
"이번 밤은 300만엔 판돈이야"
300만?!
아즈사 "어머나 정말로 몰랐던 것 같네"
"참고로 하루카의 빚 천만엔 중 오늘 게임에 사용될 300만엔도 들어가 있단다~"
"참 어리석지 도박으로 생긴 빚을 도박으로 갚을려고 한다니"
하루카를...
아즈사 "게임중 하루카를 도울바에야 나를 도와서 돈을 챙기는게 어때?"
"모두 이기면 반 떼줄테니까"
"그 돈을 써서 하루카의 빚을 대신 갚아줄수도 있구~"
"치하야가 전부 가질수도 있구~"
아즈사씨를 도와서 게임에 이겼다면...
아즈사씨가 가져갈수 있는 돈은 최대 1500만엔...
반을 준다고 해도... 750만엔
그 중 300만엔은 내 돈이고...
250만엔을 써서 갚아줄수는 있지만...
만약 하루카가 그런 사실들을 알게된다면
그냥 받아줄까?
아즈사 "나랑 같이 오늘 밤"
"게임을 흔들지 않을래?"
어떻한담...
>>+3
1. 돕는다
2. 돕지 않는다
3. 기타
(참고사항)
1. 아즈사 외에 미키와 유키호를 동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아즈사는 마지막에 가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알 수 없습니다.
3. 아즈사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일수도 있습니다.
4. 당신을 배신할수도 있습니다
72면 2
72보다 크면 3
그래도 가장 어른인 아즈사씨이고
어쩐지 모르게 믿어도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하지만...
치하야 "제가 언제 배신 할지도 모르는데"
"괜찮나요 아즈사씨?"
아즈사 "그건 상관없어"
"치하야가 배신을 해도 안해도"
"나에게 손해는 없으니까"
손해는 없다?
어떻게 되어도 손해가 없다는 것은...
또다른 동료가 있다는 뜻인가?
아니면 내가 배신을 해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
신중하게 생각하자
나는 아즈사씨를...
>>+2
1. 돕는다
2. 돕지 않는다
3. 기타
중요한 선택입니다
부디 숫자 선택은 하지 말아 주세요
(참고사항)
1. 아즈사 외에 미키와 유키호를 동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아즈사는 마지막에 가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알 수 없습니다.
3. 아즈사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일수도 있습니다.
4. 당신을 배신할수도 있습니다
위험해 먼저 통수를 치겠다는 의지인건가!!
이렇게 부정적인 태도에...
뭔가 나에게 숨기는 것도 전부 드러내고 있어
일부러 이러는 걸까?
뭐... 확실하게 결정했다.
치하야 "뭔가 크게 숨기시는게 있으신것 같군요"
아즈사 "......"
치하야 "죄송하지만 거절하겠습니다"
아즈사씨의 왼손이 천천히 아즈사씨의 뺨으로 올라갔다.
싱긋 웃고있던 눈이 살짝 떠지면서
아즈사 "어머~ 그렇구나~"
"그럼... 나중에 보자"
"치하야"
난 아즈사씨를 돕지 않겠다고 한 결정이
좋은 결정이였기를 바라면서
재빨리 사무소를 나왔다.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깊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처음으로 타카츠키양이랑 미나세양의 변화... 그 뒤에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그리고 프로듀서,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 있어... 그것도 아주 큰 비밀
하루카, 1천만의 빚, 그리고 이번 포커나이트에 참여한다는 것
아즈사씨... 하루카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용되었다고? 동료?
해답이 나오지 않는 추리
증거와 정보가 더 필요했다.
그때 내 전화가 울렸다.
[스승님]
이 사람은 유명한 전문 갬블러, 도박꾼으로 나에게 포커를 알려주신 분이다.
물론 맨 처음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프로듀서에게 소개를 받았었...
치하야 "응?"
순간 들은 의문에 나도 모르게 입에서 소리가 나왔다.
그 당시에는 그러려니 하고 포커에 대해서 배웠었지만...
고작 드라마를 찍는데 전문 갬블러에게 배울 필요가 있었던 건가?
설마 프로듀서는 이런 일이... 내가 포커나이트에 관련되고 참가하게 될 것을 미리 예상하고 교육을 시켜두었던 것인가?
(1) 타카츠키양과 미나세양의 사건에 관해
(2) 하루카의 큰 빚, 그리고 도박에 중독이 된 이유
(3) 아즈사씨와 하루카의 또다른 관계, 그리고 숨겨진 동료와 배후에 관해
(4) 프로듀서의 진짜목적과 치하야에게 포커를 교육시킨 이유
의문점 시스템은 여러분의 이야기 전개를 도울 것입니다
일단 전화 먼저 받아봤다.
치하야 "여보세요"
[스승님 "치하야냐?"]
치하야 "네 그렇습니다"
"왜 전화 하셨나요?"
[스승님 "잠깐 만날수 있을까?"]
치하야 "...... 네"
[스승님 "그럼 내 집으로 와줘"]
치하야 "네"
대화는 일방적으로 진행 되었고
전화는 곧바로 끊어졌다.
스승님의 자택은 사무소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았기 때문에 걸어가기로 했다.
스승님의 집으로 가면서 여러 의문점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해봤지만 도저히 감이 잡하지 않았다.
그래도 단 하나 확실하게 알것 같은것은
전부 사무소에서 일어나는 포커나이트와 관련이 되있다는 것이다.
쓸데없는 추리를 하는 동안 어느사이에 스승님의 집에 도착했다.
살짝 일본의 전통이 남아있는 가옥처럼 보인다.
넓은 자갈 마당에 작은 호수, 기와 지붕에 나무문.
초인종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현관문이 열렸다.
현관문 뒤에는 스승님이 계셨다.
*스승님의 외관은?
>>+2
다른 작품의 남자 캐릭터도 괜찮습니다.
치하야 "그런가요?"
토네가와 "일단 안으로"
불이 꺼져있어 조금 어두운 현관을 지나 응접실로 안내 받았다.
다다미 24장이 깔린 넓은 응접실옆으로 현관에서 보이던 호수와 자갈정원이 보였다.
난 스승님이 말을 먼저 꺼내기 전까지 아무말도 꺼내지 않았다.
스승님이라고 해도 크게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라며
스승님 본인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토네가와 "흠... 내가 치하야 너를 부른이유는"
"너희 사무소에서 일어나는 포커 나이트에 관해서다"
치하야 "역시 그것 때문이셨군요"
토네가와 "일단 이번 밤에 모이는 맴버는 이렇게 된다"
스승님이 종이 한장을 건내주셨다.
손바닥 만한 작은 종이에는 내 이름을 포함해 5명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하기와라 유키호>
<호시이 미키>
<미우라 아즈사>
<키사라기 치하야>
<아마미 하루카>
하기와라양도 관련 되었다는 사실이 순간 충격적이였지만 그녀의 아버지의 직업을 생각해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고 납득해 버렸다.
게다가 미키...
토네가와 "아마도..."
"오늘의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힘들거야"
치하야 "전부다요?"
토네가와 "너는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난 이 아이들과 한번씩 대결해 본적이 있다"
"그리고 관찰했지"
"특히..."
스승님은 미키의 이름을 가리키면서
토네가와 "이 미키라는 아이는..."
"정말 힘들었어"
"도저히 감이 잡하지 않고..."
"어디로 튈지도 모르면서"
"의도를 알수 없는 행동이 줄줄이 이어지는데도"
"돈은 차곡차곡 쌓여서..."
"어느사이엔가 내 돈의 절반을 떼간적이 있었지"
"겨우겨우 이기긴 했지만..."
"치하야 너에겐 힘들수도 있어"
치하야 "하지만 저번의 시죠씨때 처럼 스승님에게 배움을 받으면..."
토네가와 "그렇게 해도 힘들거야"
"미키와의 승부는... 치하야 너의 역량에 달렸어"
나의 역량...
토네가와 "이제 준비가 다 되었구나"
치하야 "아직... 아직 부족한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토네가와 "음?"
치하야 "스승님... 혹시 저희 사무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토네가와 "아아... 물론이지"
"대부분 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군"
치하야 "그렇다면..."
"몇가지 물어봐도 괜찮겠습니까?"
토네가와 "음... 좋아... 내가 입막음 당하지 않은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해주마"
치하야 "그렇다면... >>+2"
의문점중 한가지를 선택해 주세요
1. 야요이와 이오리의 사건에 관해
2. 하루카의 1천만엔의 빚 그리고 도박 중독이 된 이유
3. 아즈사와 하루카의 관계와 아즈사의 숨겨진 동료와 그 배후에 관해
4. 프로듀서 아카바네 켄지의 진짜 목적과 치하야에게 포커를 교육시킨 이유
치하야 "저희 사무소의 아이돌중 타카츠키양과 미나세양에 관해서 뭔가 알고 있는것이 있으신가요?"
토네가와 "아 그 주황색 양갈래 머리와 이마가 반짝이는 그 아이들 말인가?"
"음... 그것에 관해서는 입막음을 당해서 말해줄수가 없구나"
치하야 "어떻게 조금이라도 안돼나요?"
토네가와 "그게 좀 위험한 조직에서 입막음이 들어온 일이라서... 어려울것 같구나"
"야쿠자라서 말이지..."
치하야 "그렇군요..."
>>+1
1. 하루카의 1천만엔의 빚 그리고 도박 중독이 된 이유
2. 아즈사와 하루카의 관계와 아즈사의 숨겨진 동료와 그 배후에 관해
3. 프로듀서 아카바네 켄지의 진짜 목적과 치하야에게 포커를 교육시킨 이유
토네가와 "아 그 하루카... 라는 아이말인가?"
치하야 "왠일로 이름을 외우셨네요?"
토네가와 "아아 그럴수밖에 없지"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아이니까"
문제가 많다라...
확실히 많은 문제를 숨기고 있었었지 하루카
치하야 "하루카에 대해 질문이 몇가지 있습니다"
토네가와 "뭔지 일단 들어볼까"
치하야 "왜 하루카에게... 1천만의 빚이 있는지... 아시나요?"
토네가와 "흠..."
잠깐 고민을 하는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입을 열고
토네가와 "그녀의 아버지 때문이였지"
"그녀의 아버지가 만들어낸 빚을 그녀가 전부 떠맡았지"
하루카 "그, 그럼 도박 중독은 왜...!"
토네가와 "그건..."
"음..."
또 고민
토네가와 "한 사내가 그녀를 도박의 세계로 떠밀었어"
"처음에는 돈이 쉽게, 그리고 많이 벌수 있었지"
"당연한 일이였어"
"처음부터 그렇게 되도록 계획된 것이였으니까"
"그녀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있던 플레이어 4명은 전부"
"그 사내가 섭외한 자들이었지"
"사내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어"
"게임에서 져라"
"그녀는 아무것도 몰랐지"
"그저 자신이 아이돌 일을 할때보다 더 쉽게 돈을 벌었고 더 많이 벌었다는 사실에 눈이 멀었어"
"그게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었지"
"그후로 좀더 판돈 높은 게임에 참여해서"
"한번만 이기면 모든 빚을 갚을수 있다는 결과에 도달하게 되었지"
"하지만 그 다음 테이블에서 그녀와 대결하게 된 사람들은..."
"그 사내와... 그녀의 친한 친구들... 동료들이었지"
"전부 썩어 빠진 자들이였어"
"가차 없이 그녀의 돈을 뜯어가버렸지"
"하지만 암묵적인 룰에 의해 그녀는 아무 저항도 할수 없었지"
"그녀 자신이 그 도박의 늪에 발을 들이고... 그대로 익사한거야"
"전부 그녀의 탓이지"
"그리고 이번 테이블에서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자만심에..."
"빚을 더 내어 무리를 해서 이번 게임에 참여하게 된거야"
누군가의 계략에 빠졌다... 이말인가?
그 사내는 도대체 누굴까...
어떤 이유로 하루카를 이런 위험한 도박의 세계로 밀어 넣은 걸까
그 사내의 목적이 뭘까...
[의문점]
1. 야요이와 이오리의 사건에 관해
2. 아즈사와 하루카의 관계와 아즈사의 숨겨진 동료와 그 배후에 관해
3. 프로듀서 아카바네 켄지의 진짜 목적과 치하야에게 포커를 교육시킨 이유
New. 하루카를 도박의 세계로 밀어넣은 사내의 정체 그리고 목적
[정보]
1. 하루카는 어떤 사내의 계략으로 도박의 세계로 빠지게 되었다.
2. 게임이 조작된 적이 있다.
그런데 왜 하루카는 나에게 상담을 하지 못했을까?
아마도 사무소에 있는 어떤 사람들의 압박과 감시 때문이였을지도 몰라
그때 현관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왔다.
토네가와 "손님이 찾아온 모양이군..."
"여기 있거라"
치하야 "네..."
스승님이 가르쳐 주신 것중 하나
'그 장소의 조사를 해라'
그 덕분에 방송 촬영을 가서도 조사를 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응접실에는 도자기와, 작은 서랍, 그리고 벽보같은 것이 벽에 붙어있었다.
어딜 조사해 볼까...
>>+1
딱 한곳 조사 할 수 있습니다.
치하야 "비싸보이는 도자기네..."
입구부분이 꽤 넓게 만들어져 있었고 크기는 농구공만했다.
치하야 "안에 뭔가 있을까?"
충분히 있을것 같았기 때문에 한번 확인차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그리고...
치하야 "이, 이건?"
저번 영화 촬영에서나 봤던 '리볼버' 라고 하는 총이
도자기 안에 들어있었다.
총을 보는 순간 손에 땀이 잡히기 시작했다.
치하야 "지, 진짜 총인건가?"
떨리는 손으로 총의 손잡이 부분을 집어 들었다.
영화 촬영때 사용했던 가짜 총하고는 다르게 무게감이 있었고 훨씬더 차갑게 느껴졌다.
왜 이런 위험한 물건이 스승님의 집에 있는걸까... 하고 생각 했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니 충분히 납득할수 있었다.
치하야 "총알이 들어있나?"
총의 구조에 대해서는 예전 영화 촬영때 배운적이 있었기 때문에 총알이 들어있는지 쉽게 확인할수 있었다.
치하야 "6발... 전부 들어있어"
그때
총성이 들렸다.
내가 들고있던 총에서 난 소리가 아니였다.
스승님이 나가신 현관에서 들려왔다.
무언가 털썩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인기척이 느껴졌다.
누군가가 총에 맞은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있는 이 응접실을 떠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했다.
치하야 "어, 어떻하지?"
>>+1
1. 복도로 나간다.
2. 마당으로 나간다.
난 방금 발견한 총을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발소리가 나지 않게 조용히 마당으로 나왔다.
??? "......" 저벅저벅
누군가가 응접실로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서둘러 마당으로 도망을 가려고 했다.
치하야 "큿..."
그러고 보니 스승님의 집의 마당은 평범한 마당이 아니였다.
전부 자갈로 가득찬 자갈 마당이였다.
여길 아무리 조용히 걸어간다고 해도 분명 내가 도망가는 소리가 전부 들릴게 뻔하다.
내가 있는 응접실의 바로 건너편에 있는 담벼락은 내가 넘어가기에 충분해 보였다.
??? "......" 저벅저벅
바로 앞까지 왔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들릴 정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응접실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지금이다.
왼발을 떼고 곧바로 오른발을 뗀다.
할수있는한 최고로 빨리 달린다.
발 아래에 있는 자갈들 때문에 넘어지지 않게 달린다.
담벼락 바로 앞에 있는 장식용 석상을 밟고 도약을 하고 담을 넘는다.
살짝 뒤를 돌아봤다.
하얀 후드를 입고있는 사람이 총구를 나에게 겨누고 있었다.
그리고
총성이 울려 퍼졌다.
>>+1
1~50 이면 치하야가 총에 맞습니다/
51~99 면 치하야가 총에 맞지 않습니다.
이래서 안달려고 했는데... ㅡ,.ㅡ
는 이 댓글도 72번째... 큿;;;
치하야 "아...!!!"
순간의 고통이 내 비명을 막아버렸고 난 그대로 담벼락 아래로 떨어졌다.
재빨리 도망가려 몸을 일으켰을 때 마비된 느낌은 순식간에 없어지고 쓰라린 고통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치하야 "아아아아아아악!!!"
왼쪽 다리의 고통이 너무 커서 그자리에 주저 앉을뻔 했지만
이 자리에서 주저 앉아 버렸다간 방금 나를 쏜 사람의 손에 죽을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앞서서 무의식적으로 자리에서 도망을 쳤다.
어느순간 부터 기억이 끊어졌고 정신이 돌아왔을땐 어딘가에 누워있었다.
치하야 "으으..."
타카네 "정신이 드시나요?"
치하야 "앗... 시죠씨"
몸을 일으키려 하자 시죠씨가 다시 내 몸을 눕혔다.
타카네 "좀더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치하야 "여기는 어디죠?"
타카네 "저의 안식처... 라고 해야 할까요"
주변을 둘러보니 오래된 서양식 방처럼 꾸며진 방이였다.
벽난로에 넓은 카펫, 내가 누워있는 침대는 레이스로 장식도 되어 있었다.
그때 방문이 열리면서 늙은 노인이 들어왔다.
??? "몸상태는 괜찮은가?"
하얀 백발에 수염까지난 노인은 시죠씨에게 다가왔다.
타카네 "괜찮으신가요 치하야?"
치하야 "아, 네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그쪽은 누구신가요?"
타카네 "소개를 깜빡했군요"
"치하야 이쪽은 할아범이라고 합니다"
할아범 "안녕하신가"
치하야 "안녕하세요"
"할아범... 씨?"
타카네 "어쩌다 총에 맞으셨는지 물어봐도 괜찮겠습니까?"
치하야 "그건..."
나는 말하기를 주저했다.
내가 스승님에 집에 있었다는 것과 두번의 총성
만약 그 자리에서 스승님이 총에 맞았다거나 다른 사람이 맞았다고 해도
지금 총을 가지고 있는 내가 의심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할수 없었다.
치하야 "조금 곤란합니다"
타카네 "그렇습니까"
치하야 "사람마다 비밀 한두가지는 있는 법이니까요"
타카네 "후훗... 그렇군요"
치하야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런일을..."
타카네 "토-푸 씨크릿입니다"
치하야 "정말이지..."
타카네 "......"
치하야 "......"
타카네 "치하야"
치하야 "네"
타카네 "치하야 말고 또 누군가가 총에 맞았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치하야 "그, 그건..."
타카네 "분명 총성은 두번 들렸습니다"
"제가 있었던 장소에서 작게 한번 들렸고"
"시간이 조금 지난뒤에야 크게 한번 들렸습니다"
"총성이 들린 장소로 서둘러 가보니"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가고있는 치하야를 발견했습니다"
"치하야 말고... 또 누가 맞았죠?"
치하야 "그, 그건..."
그 상황에선 분명 내 스승님이 맞았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겠지...
하지만 다른 사람이 맞은 것일수도 있어...
확실하진 않지만...
치하야 "확실하진 않지만..."
"스승... 아니 토네가와씨가 맞았습니다"
타카네 "확실하지 않다는 뜻은?"
치하야 "토네가와는 저를 응접실에 남겨두고 현관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총성이 들렸죠"
타카네 "그랬군요..."
"그럼 다리에 있는 총상은 어떻게 된것인지요"
"누가 쏜건지 아십니까?"
치하야 "그, 그건..."
">>+1"
1. 말한다
2. 말하지 않는다
<참고사항>
하얀 후드를 입은 인물의 정체를 아직 모릅니다.
미행을 하고 있을지, 도청을 하고 있을지
심지어 타카네가 동료일수도, 타카네 본인일지도 모릅니다.
치하야 "총성이 들리고 누군가가 제가 있는 방으로 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전 방을 나와 마당을 통해 담벼락을 넘어서 도망을 가려 했습니다"
"그때... 하얀 후드를 쓴 사람이 총구를 저에게 겨누곤"
타카네 "그랬군요"
"얼굴은 보지 못했나요?"
치하야 "얼굴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타카네 "...... 알겠습니다"
방금 시죠씨가 깊게 생각에 잠긴것 처럼 보였다.
뭔가 짚이는 것이 있는 건가?
치하야 "혹시 뭔가 아시는 거라도 있으신 건가요?"
타카네 "아, 아닙니다 아무것도"
"그보다 오늘은 바쁜날이 아닌가요 치하야?"
치하야 "네?"
타카네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하지 않습니까?"
맞아...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지체할수는 없어
다리의 치료를 했다고 해도 통증은 여전했다.
겨우 몸을 일으켜 걸을 때마다 다리가 욱씬거렸다.
타카네 "걸을수 있겠습니까 치하야?"
치하야 "네... 어느정도는"
타카네 "그럼 무운을 빌겠습니다 치하야"
치하야 "감사합니다 시죠씨"
시죠씨의 안내를 받아 저택 밖으로 나올수 있었다.
그런데 시죠씨는 어떻게 내 목적을 알고 있는거지?
치하야 "기묘한..."
그렇게 나는 >>+1으로 향했다.
1. 사무소
2. 은행
3. 자유 앵커
[새로운 의문점이 추가 되었습니다]
[의문점]
1. 야요이와 이오리의 사건에 관해
2. 아즈사와 하루카의 관계와 아즈사의 숨겨진 동료와 그 배후에 관해
3. 프로듀서 아카바네 켄지의 진짜 목적과 치하야에게 포커를 교육시킨 이유
4. 하루카를 도박의 세계로 밀어넣은 사내의 정체 그리고 목적
New. 하얀 후드의 정체와 토네가와의 생존
[정보]
1. 하루카는 어떤 사내의 계략으로 도박의 세계로 빠지게 되었다.
2. 게임이 조작된 적이 있다.
일단 돈을 더 인출해놔야 하기 때문에 은행으로 향했다.
은행으로 가면서 얻은 정보들을 수첩에 정리를 했다.
그러고 보니 하루카...
누군가의 계략 때문에 인생이 꼬여버렸다는걸 알았었지...
그런데도 나는...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할것 같아서 어느사이엔가 하루카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하루카 "여보세요?"]
아까보다 훨씬 밝아진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하루카
분명 속은 슬프고 힘들테지만 겉으로 표현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겠지...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
[하루카 "치하야?"]
치하야 "그... 하루카..."
"미안해... 아무것도 모르고..."
[하루카 "......"]
치하야 "그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서..."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되서..."
"미안해 하루카..."
[하루카 "괜찮아 치하야"]
[하루카 "다 이해할수 있어"]
[하루카 "치하야 잘못은 하나도 없어"]
[하루카 "전부 내가 잘못한 것인걸..."]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고마워 치하야"]
[하루카 "걱정해줘서"]
[하루카 "난 이만 스케줄때문에!"]
치하야 "응 열심히 하고와"
[뚝-]
다행히 하루카는 나에게 큰 악의를 품고 있지 않은것 같았다...
이제서야 겨우 뭔가를 털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마디로 속이 시원해졌다는 것일까?
전화를 끊고 얼마안가 은행에 도착했다.
4시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치하야 "아슬아슬하게 도착한건가"
은행원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치하야 "돈을 인출하려고 하는데요"
은행원 "얼마를 인출하시겠습니까?"
치하야 "200만엔 부탁드립니다"
은행원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은행원이 금고로 들어가고 3분정도 지난뒤에 200만엔을 인출 받을수 있었다.
역시 큰 돈을 손에 쥔다는것 자체만으로 긴장을 하게 된다.
이런 담력으로 잘도 포커를...
포커나이트까지 시간도 많이 남아있겠다...
뭘하면 좋을까?
>>+1
1. 사무소로 간다. (코토리[딜러]를 만난다)
2. 참가자중 한명을 만나러 간다. (유키호, 미키중 한명) (동료 선택)
3. 스승님의 집으로 간다. (사건의 조사)
4. 자유앵커
전 3번! 조사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스승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실감이 가기 시작했다.
총성이 울리고 총알에 맞을 그 때 당시에는 전혀 실감이 느껴지지 않고
'이건 영화의 촬영인걸까' 라며 나도 모르게 현실 도피를 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이제서야 느껴진다.
누군가의 생명이 꺼진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
난 그렇게 생각이 들은 순간 스승님의 생명이
스승님이 살아있는지 확인하러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재빨리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 스승님의 집 앞으로 달려갔다.
잔돈도 받지 않고 허겁지겁 스승님 자택의 현관을 열어 재쳤다.
치하야 "스승님?"
그 어떤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주 작은 생명의 숨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았다.
치하야 "어떻한담..."
아무도 없다고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아까 나에게 총구를 겨누고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긴 그 하얀 후드가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에게도 총은 있다.
나를 방어할수 있는 수단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료가 있을수도... 불안한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 자택을 계속 조사를 해야할까?
>>+2
1. 조사를 한다
2. 조사를 하지 않는다
3. 자유앵커
아, 앵커네... 1. 조사를 한다.
그리고 아직 스승님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치하야 "좋아..."
가방에서 총을 꺼냈다.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듯이 뭐든지 일단 준비를 해두면 좋다고 생각했다.
무슨 일이 나에게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발소리를 최소한으로 죽여 내 스스로도 걷는지 않걷는지 착각에 빠질것 같았다.
꿀꺽
하고 침을 한번 삼키고
현관에서 복도로 고개를 살짝 내밀어 봤다.
치하야 "욱..."
난 토사물이 나올뻔한 내 입을 막았다.
보는 순간 온몸이 경직될 정도로 붉은 색의 핏빛과 피비린내가 흐르고 있었다.
이상한 점이 있다면.
시체가 단 한구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는 길고 넓은 복도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런데 그 피가 나왔을 시체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는 뜻은...
시체를 치웠다는 뜻인데...
치하야 "앗..."
순간 현기증을 느껴 중심을 잃을뻔 했다.
총알을 맞았던 부위가 욱씬거리기 시작했다.
충격적인 광경을 봐서인가...
치하야 "응? 이건..."
발 밑에 무언가 밟혀져 있었다.
치하야 "카드...?"
피로 물들어 원래 모양과 숫자는 알아 볼 수 없었지만 뒷면의 체크모양이 가득 차있는 것을 보고 단번에 포커 카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피로 물들어서 보이지 않는다는 뜻은 하트나 다이아몬드인걸까?
일단 방금 찾은 카드는 가방에 보관했다.
그런데 왜 카드가 이런 곳에...
시간을 확인해 보니 이곳에 도착한지 고작 5분도 지나지 않았다.
체감상으로 몇시간은 있었던것 같았는데...
치하야 "...!"
무언가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그 소리는 작은 소리일터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싸늘하고 커다랗게 다가왔다.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면서 손에 쥔 총을 꼬옥 쥐고 천천히 소리가 들린 복도의 건너편으로 이동했다.
스읍-
하고 숨을 한번 들이킨다.
하지만 숨이 나오는지 본인 스스로도 모르겠다.
계속 느껴지던 다리의 통증마저 느껴지지 않는다.
모든 감각이 귀와 눈에 그리고 내 손가락 끝에 집중된다.
각오를 하고
복도의 모퉁이를 돌았다.
>>+1의 숫자가
50 이하일시 하얀 후드가 있다
51 이상일시 하얀 후드가 없다
붉은 핏빛 사이에서 새하얗게 빛을 반사시키고 있는 하얀 후드를
그리고 그것도 나를 보았다.
아니 보고 있었다. 내가 이곳으로 올것이란걸 알고 있었던 것처럼...
재빨리 서로의 총을 서로에게 겨눴다.
방아쇠는 당겨지지 않았다.
어째서... 라고 생각을 하던 찰나
아차 하고 멍청한 나를 책망했다.
세이프 록이 걸려있었다.
다행인건지 행운인건지 하얀 후드도 나에게 총을 겨눴을뿐 총을 쏘지는 않았다.
햐안 후드를 입고 있었지만 하얀 마스크와 하얀 고글때문에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똑똑히 보였다.
고글 너머로 나를 차갑게 바라보는 눈빛이
그리고
마스크 위로 드러난 그 흉측한 웃음이 나를 조롱하는 것 처럼 보였다.
사진 한장을 꺼내곤 자신의 옆에있던 진열장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하얀 후드는 총을 들지 않은 손을 주머니에 넣더니
무언가를 바닥으로 던졌다.
작은 원기둥 모양에 동전만한 구멍이 일정하게 뚫린 철 덩어리
그리고 삐- 하는 소리와 함께
눈앞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누군가가 내 어깨를 툭툭 두드리고 지나갔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끝까지 나를 조롱하는 건가...
수십초가 지나서야 겨우겨우 눈앞의 피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귀도 잘 들리기 시작했으나 조용했던 탓인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별반 다를바는 없었다.
방금 그것이 섬광탄인가...
다시는 당하고 싶지 않다.
하얀 후드가 아까 두고 갔던 사진을 확인해봤다.
붉은 노을이 지고 있는 언덕에 붉은 단풍나무가 홀로 서있는 사진이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 생각을 하던중
[아즈사 "가을이 찾아온 언덕을 조심해"]
분명... 아즈사씨의 동료의 힌트였었지...
그 뜻은 하얀 후드는 아즈사씨의 동료인 것인가?
하지만 트릭일수도 있어.
'서로 속고 속이는 것이 일반적인 이런 뒷세계에서 이간질은 인사와도 같은 것이야'
내 스승님이 하신 말이다.
맞아... 섣불리 생각해선 안돼...
그래도 혹시 모른다.
총은 넣어두지 않은채로 자택을 수색했다.
물론 세이프 록은 풀었다.
1시간 내내 조사한 결과
스승님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직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6시가 다되어 간다.
난 스승님의 자택에서 나와 잠깐 수첩에 의문점을 정리했다.
정리를 하면서 떠오른 의문이 한가지 있었다.
도대체 어디서 총과 섬광탄을 얻었을수 있었을까?
어디서 파견된 요원인 것인가?
아니면 외국에서 온 용병?
완벽한 정체 불명
그리고 스승님의 자택에서 보았던 피바다의 복도
도대체 그 장소에서 몇시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전부 그 하얀 후드가 저지른 일인걸까?
[새로운 의문점이 추가 되었습니다]
[의문점]
1. 야요이와 이오리의 사건에 관해
2. 아즈사와 하루카의 관계와 아즈사의 숨겨진 동료와 그 배후에 관해
3. 프로듀서 아카바네 켄지의 진짜 목적과 치하야에게 포커를 교육시킨 이유
4. 하루카를 도박의 세계로 밀어넣은 사내의 정체 그리고 목적
5. 하얀 후드의 정체와 토네가와의 생존
New. 토네가와 자택 피바다 사건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재대로 생각이 진행되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런걸까...
난 휴식을 취하기 위해 >>+1으로 향했다.
1. 사무소 (코토리와 만나게 된다)
2. 레슨실 (유키호와 만나게 된다)
3. 자유앵커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았고 듣는것 또한 싫었다.
지옥같은 피바다 자택에서 나와 근처의 공원으로 향했다.
커다란 호수를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는 넓은 공원이었다.
지친몸과 마음을 이끌고 공원에 도착해 벤치에 주저 앉아버렸다.
치하야 "하아..."
"이게 영화도 아니고..."
오늘 하루동안 총 소리를 듣고
총에 맞고
피바다를 본데다가
섬광탄 덕분에 눈이 멀뻔하고...
그저... 난 그저...
치하야 "난 그저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인데"
아니... 이런 일에 휘말릴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쓸데없는 후회를 하면서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치하야 "후아아..."
미키 "걱정있어 치하야씨?"
치하야 "미키?!"
미키 "아까부터 계속 인사했는데-!"
치하야 "미안... 깊게 생각하는 바람에..."
미키 "걱정있는 것 처럼 보이긴 한거야..."
"무슨 일이야 치하야씨?"
치하야 ">>+1"
1. 아무일도 아니야. 개인적인 일이야
2. 하루카 때문에...
3. 타카츠키양 때문에...
4. 자유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