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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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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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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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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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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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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시아 모터스포츠 동호회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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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yNT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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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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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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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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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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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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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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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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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카렌 "잘 부탁해~" 히지리 "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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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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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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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8)2023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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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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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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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데레P: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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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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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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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키타카미 레이카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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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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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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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말, 칼,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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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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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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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의 건프라 배틀-Ret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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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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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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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죠가사키 미카 양은 고백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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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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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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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옥탑방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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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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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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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1년 안에 1조엔을 쓰라고요!? (밀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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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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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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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7)2022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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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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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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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챗GPT와 함께 하루카를 탑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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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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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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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가... 말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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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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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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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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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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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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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납량특집)765 직원 심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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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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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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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잘난 것 없는 아싸가 잘 나가는 아이돌 토코로 메구미와 사귀게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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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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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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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후로와 프로듀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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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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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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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듄느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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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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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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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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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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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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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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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갑자기 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 애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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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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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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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The Archive of Shiny Col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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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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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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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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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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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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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プロデューサーです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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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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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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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윳꼬쨩은 바보이고 싶어 ~컨셉러들의 두?뇌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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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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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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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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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空の境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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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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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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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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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짧댓) P 「나는 섹x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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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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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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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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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리카는 좀 심했고!!!
세리카 "아...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좋은 아침! 오늘도 기운 좋게... 어라? 그 아기는 뭐니?"
세리카 ".......네에?" 충격
프로듀서 "혹시 동생이야? 귀엽네~ 여자아이야 남자아이야? 세리카쨩을 닮은 것 같은데?" 싱긋
세리카 "......에...?"
프로듀서 "응? 무슨 일 있니?"
프로듀서는 갑자기 등골이 땡길 정도로 오한이 들었다. 주변을 살짝 보니 사무실의 모두가 싸늘하게 프로듀서를 노려보고 있었다.
프로듀서 "...뭐...ㅁ,무슨..."
세리카 "결국... 프로듀서님은... 그러셨던 거네요... 저... 죄송해요... 괜한 짓을 해서..." 울먹
프로듀서 "응? 뭐가? 왜 그래 세리카?"
세리카 "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야... 저는... 이 아이를 지켜야 하니까... 그러니까... 어른이 되어야 하니까... 힘을 내야..." 울먹울먹
프로듀서 "예? 네? 세리카씨? 무슨 일이에요? 왜 우는거야? 무슨 일이야??"
프로듀서는 살짝 코토리씨를 보았다. 코토리씨의 동공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프로듀서 "에...? 뭐야... 뭐야?!!!"
세리카 ">+2" 주사위 높은 쪽
프로듀서 "뭘? 내가 뭘 해?" 답답
세리카 "흐윽... 우우윽..." 주르륵
세리카의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프로듀서 "아니야! 아니야! 잠깐? 뭐야? 몰래카메라야?! 진정해! 세리카쨩? 잠깐 고개좀 들고... 뭔가 슬픈 일이 있는 것 같은데... 난 아무 것도 한게 없는데..."
"으아아앙~!"
세리카 "아앗... 괜찮아... 마마는 괜찮으니까... 울지 마... 그래, 착하지" 토닥토닥
프로듀서 "마마? 마마? 마마가 뭐야?"
세리카 "이제 마마랑 같이 힘을 내야지... 이제... 파파는... 없으니까..." 주르륵
프로듀서 "에"
치하야 "이런 개..." 아드득
프로듀서 "아니야! 아니야! 뭐야? 뭐라고? 무슨 상황이야? 이게 무슨 일이냐고!!!!" 방방
침착하자.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해보자. 프로듀서는 생각을 정리했다. 일류 연예기획사의 프로듀서를 얕보면 안된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연예계 밑바닥부터 거친 나에게 이런 일 쯤은 간단하다.
>+2 주사위 높은 쪽
1. 침착하게 타임머신을 찾는다
2. 침착하게 위자료를 준비한다
세리카 "...흐윽...훌쩍..."
코토리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범죄자가 하나 있어서..." 싸늘
프로듀서 "아니에요! 아니라구! 그러니까... 그러니까!!"
세리카 "우우... 히끅..."
코토리 "그럼 뭔가요? 제대로 해명하세요!"
>+2 높은 쪽
1. 내 아이가 아니다
2. 내 아이가 맞다
위에서 반대하시더니 확정으로 묻어버리기 실화?ㅋㅋㅋ
전 판만 깔아준 겁니다! 문제 없었어요! (눈돌림)
이래서 한번쯤 생각해봐야... ㄱ-
이 난국을 어떻게 해야 타개하나...
회로가 오조오억번 빙빙돌고 있죠?ㅋㅋㅋ
세리카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이제 눈물은 그만. 우린 이미 가족이니까"
세리카 "프로듀서니임... 프로듀서님!!" 활짝
프로듀서 "응, 이제 도망가지 않아. 우리 셋이서, 함께 하는거야"
세리카 "...셋이 아닐지도 몰라요... 아마 넷일수도..." 스윽
세리카는 프로듀서의 손을 살며시 배에 가져다 대었다.
프로듀서 "세리카...? 설마..."
세리카 "헤헷..."
프로듀서 "세리카!! 이제 망설이지 않아! 나랑 결혼해...푸아아악?!"
시즈카 "죽어! 죽어!" 퍼억퍼억
카오리 "....." 쑤걱쑤걱
치하야 "하핫...하하핫! 하하하하하하!!!!" 푸슉푸슉
프로듀서 "죽어! 이러다 진짜 죽어!!! 살려줘!!! 으아아악!!!"
시호 "그래, 죽어!!!!" 빠악
프로듀서 "그게 아니야! 사실은 그러니까!!!'
>+2 주사위 높은 값
칫... 진짜 막장물로 갔으면 재밌었는데...
세리카 "......"
프로듀서 "아하하! 일찍 와서 몰래 놀래켜 주려고 했는데 이정도 반응일 줄이야~ 이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세리카 "......"
프로듀서 "세리카?"
세리카 "결국 또 그런 식으로 회피하시네요"
프로듀서 "예?"
세리카 "이렇게 사무실까지 P군을 데려오면... 인정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모른척 하는 건가요?"
프로듀서 "P군은 뭐야? 난 진짜 모른다구!!"
세리카 "그렇게... 그렇게...!!"
"정말 넌 구제불능이구나. 어디서 내 아들을 넘봐!"
세리카 "어머니?!"
프로듀서 "어머니?! 뭐?!"
>+2 어머니 등장, 높은 값
프로듀서 "뭐라고?"
세리카 "정말... 너무해요... 어떻게 우리 아기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코토하 "대체 얼마를 더 줘야 하는 건데요? 액수가 모자랐나요?"
세리카 "...흐윽... 돈 때문이 아니야... 우리 P군에게는... 파파가 필요해요..." 울먹
코토하 "더이상 우리 프로듀서의 앞길을 막을 생각은 말아요. 정말 이제 참을 수 없다구요!"
세리카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할 수 있어여... 훌쩍..."
코토하 "더 심하게 말해줘야 아시겠어요? 솔직히 그 아이, 우리 프로듀서의 아이인지 어떻게 알지요?"
세리카 "에...? 에..." 부들부들
코토하 "그 아이가 프로듀서의 아이라는 증거가 어디 있나구요!" 탕
코토하가 앞에 있는 물잔을 세게 내리치자 세리카는 흠칫 놀라며 떨기 시작했다. 세리카는 프로듀서쪽을 바라보며 애처롭게 울고 있었다.
프로듀서 "......" 어질
>+2 프로듀서는? 높은 값 채용
세리카 "......"
코토하 "아니, 표정을 보니 검사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알아들었으면 이쯤에서 그만 하시죠?"
세리카 "......네"
코토하 "이제야 말이 통하네요. 저 그렇게 나쁜 사람 만들지 마시고, 이걸로 택시나 타고 가세요"
코토하는 흰 봉투를 살며시 밀어서 건내주었다. 세리카는 가만히 고개를 떨구고 있을 뿐이었다.
세리카 "죄송합니다..."
코토하 "더이상 귀찮게 하지 말아주세요. 그럼 이만"
프로듀서 "거,검사는 안하는 거야? 잠깐 기다려. 같이 가!"
프로듀서는 코토하를 따라 나갈려다 잠시 멈추어 세리카를 바라보았다.
프로듀서 "그... 모르는 거니까 혹시 검사는 해봐... 검사 결과 나오면 알려주고... 잠깐 기다리라니까!"
프로듀서는 그 말 한마디를 하고 떠났다. 세리카의 앞에는 흰 봉투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다.
"우? 마-마? 우우!"
세리카 "응... 미안 P군... 힘들었지...? 배고파요...?"
"마-마! 파-파?"
세리카 "...이제 파파는... 없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세리카는 한동안 텅 빈 자리에 앉아서 그저 아기를 안고 흐느낄 뿐이었다.
>+2 세리카는 이제? 높은 값 채용
@ 잠만 진짜로 건든거야?? 하코자키를????
프로듀서 "세리카를 그렇게 보내긴 했지만, 너무 마음에 걸려... 역시 사과하고 함께 하는게 맞을까"
세리카의 울먹이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프로듀서 "어쩌지"
>+1
1. 엄마에게 상담
2. 바로 만나자
@ 근데 세리카가 주인공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 너무 불쌍해보여요 ...
프로듀서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세리카를 찾았다.
코토리 "오셨네요"
프로듀서 "세리카는 어디에 있죠? 지금 당장 할 말이..."
코토리 "그렇지 않아도 잘 됬어요. 오전에 일이 좀 있거든요"
프로듀서 "아니 급하게 할 말이 있어서..."
코토리 "어차피 세리카쨩은 학교에 있으니까 이따 오후에 데리러 가서 말하면 되잖아요! 그것보다 일이에요. 지금 당장 급하다구요"
프로듀서 "......" 답답
>+1~2 우선 일부터 끝내야 할 것 같다. 누구랑 무슨 일이지?
프로듀서 "가까운 곳부터 먼저 가볼게요"
코토리 "로코쨩의 앨범 컨셉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웨딩 촬영... 뭔지는 모르겠지만 근처 공원에서 촬영한다고 하니 우선 그 곳부터 가실래요?"
프로듀서 "미라이는요?"
코토리 "라이브인데, 도쿄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라나요? 2곡 정도만 부르는 미니 라이브에요. 시간은 점심 쯤 되니까 로코쨩의 일 먼저 끝내주면 될 것 같아요"
프로듀서 "OK! 가볼게요!"
프로듀서 "그래서 이게 다 뭐야..."
로코 "오셨네요! 보다시피 의상도 무대도 준비 완료 입니다!"
근처에 어르신들이 쉬는 한적한 공원에 꽃이며 레드카펫이며 결혼식 분위기를 잔뜩 내었다.
로코 "앨범 아트는 노래의 포트레잇 이니까 이정도 준비는 해야죠!"
프로듀서 "그래 그래. 어떻게 찍으면 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엉성해 보이지만 막상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제대로 포즈가 나왔다. 근처에 유리 장식도 있어서 더 결혼식 분위기가 났다.
로코 "어떤가요?! 역시 이렇게 부케를 들고 드레스를 살짝 올리면서~ 뷰티풀한 엘레강스를~"
프로듀서 "진짜 결혼하는 것 같아서 서운하네. 영락없는 꼬마 신부야"
로코 "그런가요?"
프로듀서 "어... 결혼인가..." 한숨
로코 "으음? 무슨 일 있어요?"
>+2 높은 값 채용
1. 사실은...
2. 혹시 만약에...
만약에 내가 간다면~
죽어주자.
로코 "????"
프로듀서 "그러니까 만약에..."
로코 "우선 웨딩부터 먼저 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 전에 어떻게 애가 생겨요?"
프로듀서 "그, 그렇겠지"
로코 "그치만 로코는 아티스트니까 곤란해요~ 그리고 아직은 그런 사람은..." 재잘재잘
프로듀서 "그... 그렇겠지..." 추욱
세리카는 아이돌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거지?
로코 "뎃츠 라잇! 퍼펙트해요! 이 정도면 이번 앨범도 마스터피스가 될거에요!"
웨딩 드레스를 입은 로코는 너무 귀여웠다. 실제로 결혼한다면 범죄겠지만... 그럼 난 뭐지?
로코 "이제 끝이에요! 이제 뭘 하죠?"
>+2 높은 값 채택
프로듀서 "나랑?"
로코 "네! 둘이 있는 사진이 있으면 좀 더 퍼펙트할 것 같아요!"
프로듀서 "그래 그럼"
로코 "짜안~! 로코나이즈하게 컴플리트!"
프로듀서 '결혼인가...'
로코 "좀 더 가깝게 팔짱을 끼도록 해요~!" 꼬옥
프로듀서 "으음..." 어색
로코 "와우! 완전 커플같아요!"
프로듀서 '부부라기 보단 동생... 아니 삼촌일까..."
로코 "우우...? 큐트하지 않아요?"
프로듀서 "응? 아니, 너무 귀여워서 나랑은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로코 "무슨 소리에요! 그럼 이 사진, 단체 메신저에 올려볼게요! 다들 어울리다고 할게 분명해요!"
프로듀서 "재밌겠네, 애들 반응 좀 볼까?"
로코 "흐흠~♬ 분명 로코의 승리일 것입니다!"
프로듀서 "자, 올렸으면 차에 타자. 미라이의 라이브가 끝나고 다같이 점심이나 먹자구"
로코 "베리 굿~! 빨리 가요~"
>+2 미라이의 라이브장에서는? 높은 값 채택
로코 "오오! 보셨나요? 역시 퍼펙트하지?"
미라이 "완전 부부같아! 진짜 결혼하는거야? 다들 이쁘다고 난리야~!"
프로듀서 "앨범 자켓 촬영하다가 찍은거야"
미라이 "저도 찍을래요~ 네?"
프로듀서 "그치만 의상이 다르잖아"
미라이 "부케라던가 있지 않아요?"
미라이 "와아- 이 부케랑 머리장식 너무 이뻐!! 귀여워!!"
로코 "당연하죠. 후훗 드리어 로코의 아트를 인정하기 시작했어요!"
미라이 "나도 사진 올려야지~"
프로듀서 '뭔가 이상한 릴레이가 되버렸는데... 뭐 애들이 기뻐하니 괜찮을까'
미라이 "그럼 라이브 힘내서 갔다 올게요!"
>+2 라이브 끝나고는 뭘하지? 높은값 채택
미라이 "수고하셨습니다!"
로코 "그럼 런치타임 시간인가요?"
프로듀서 "조금 늦은 점심이긴 하지만... 그보다 세리카가 곧 학교 끝날 시간이거든"
미라이 "그럼 세리카쨩이랑 같이 가면 되겠네요!"
프로듀서 "응 잠깐 데리고 올까"
세리카의 학교 앞에 도착했다. 하교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세리카는 어디에 있지?
세리카 "......"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걸어가는 세리카. 그 옆에는...?
프로듀서 "세리카!.... 그리고... 카오리씨?"
카오리 "......" 찌릿
카오리의 품 안에는 아기, 정확하게는 P군... 이 안겨 있었다.
미라이 "카오리씨~ 어라? 아기다!"
로코 "?"
프로듀서 "여긴 어쩐일로..."
카오리 "정말 몰라서 물어요?"
프로듀서 "네? 저는 세리카를 데리러..."
카오리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버럭
그 착한 카오리가 프로듀서를 보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대체...
>+2 높은 값 채택
1. 어떻게 세리카에게... 당신이!!
2.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장난을 칠 수 있죠? 아무리 몰래카메라라고 해도...
(내가 저질렀지만) 죽어라!!
카오리는 소리를 지르다가 입을 다물었다. 옆에 미라이와 로코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카오리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미라이 "카오리씨? 왜 그러세요?"
로코 "무슨 일 있어요?"
카오리 "...아 아니야... 미안해. 프로듀서랑 따로 할 말이 있는데 조금..."
카오리는 로코와 미라이를 보내고 근처 카페로 들어갔다
세리카 "......"
프로듀서도 세리카도 모두 땅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 카오리가 먼저 입을 떼었다.
카오리 "잘 들으세요. 어제까진 저희는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관계였겠지만. 이젠 아니에요. 당신은 지금까지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니라구요"
프로듀서 "카오리씨..."
카오리 "이름 부르지 말아주세요. 정말 역겨우니까"
프로듀서 "대체... 왜...?"
카오리 "왜...라구요?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나요? 세리카에게 전부 들었어요"
프로듀서 "조금 진정해봐. 내 얘기도 들어야..."
카오리 "장난같아요? 대답에 따라서 당신. 경찰에 성폭행범으로 신고할 거에요!!!"
프로듀서 "......으윽"
카오리 "왜 그랬어요?"
프로듀서 "뭘 말이에요?"
카오리 "세리카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고!!!"
>+2 대답. 높은 값 채택
프로듀서 "세...세리카가 원하지 않을 일을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래 세리카가 먼저 원했겠지?! 난 그런 짓을 강제로 하는 사람이 아니야!"
카오리 "뭐라고요? 당신이 사람이야!!"
프로듀서 "세리카가 원했겠지?! 난 몰라!! 세리카가 먼저 그런 것 아니야?!!"
세리카 "...거짓말"
프로듀서 "뭐?"
세리카 "거짓말이야... 거짓말을 하고 있어... 거짓말! 거짓말!!!"
가만히 있던 세리카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카오리 "세리카쨩?! 괜찮아. 괜찮으니까 언니에게 전부 말해줘. 무슨 일이 있었어?"
세리카 "...으윽...흐윽...흐으윽"
프로듀서 "난 몰라! 뭔데? 제발 제대로 말 좀 해봐!!"
카오리 "당신, 입 다물지 못해?!!"
세리카 "...작년 겨울이야"
프로듀서 "뭐?"
세리카 "작년 겨울... 1월 21일!! 그 날 우리 회사 사람들 모두랑 전부랑 밥먹었잖아!!"
프로듀서는 갑자기 얼어붙었다. 작년? 겨울? 회사 사람들과 식사...?
세리카 "싫다고 했는데도... 분명히 말했는데... 술에 취한 프로듀서는... 강제로... 세리카를..."
세리카는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카오리 "세리카쨩... 그만해... 이 쓰레기... 당신이 인간이야?!! 입이 있으면 뭐라고 말 좀 해봐!!!"
술? 술에 취해서 세리카를? 프로듀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심증도 없었다. 그 날 나는 뭘 하고 있었지...?
>+2 프로듀서의 대답, 높은 값 채용
카오리 "지금... 세리카쨩을... 이 아이를 의심하는거야?"
프로듀서 "그리고 1월 21일? 기억은 희미하지만, 분명 작년 1월 쯤에는 난 메구미랑 같이 온천으로 촬영을 갔을거야! 메구미에게 말해봐! 난 그런 기억 없어!"
카오리 "마지막 기회 드릴게요. 여기서 인정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당신이랑... 함께 했던 모든 일... 없던 일로 하죠. 그때부턴 당신이랑... 우리는 모르는 사이야"
프로듀서 "이젠 협박이야?! 너무한 것은 너야! 왜 한쪽 말만 믿고 그러는건데? 증거가 있으면..."
카오리는 사진 한 장을 꺼내서 프로듀서에게 건내주었다.
프로듀서 "...이건"
카오리 "이제 속이 시원하세요?"
카오리가 건내준 사진 속에는 프로듀서가, 어느 방 안에서 옷을 벗고 자는 사진이 있었다. 사진에는 분명히 작년 1월 21일이 적혀 있었다.
카오리 "세리카가 가지고 있던 사진이에요. 이제 속이 시원하시냐구요?"
>+2 높은 값 채택
카오리 "너무... 너무해..."
세리카 "......" 주르륵
프로듀서 "왜? 못해? 왜 못하냐구! 반대로 내가 술에 취해 잠든 것을 세리카가 덮친 거면 어쩔건데?"
세리카 ".....흐윽...흐윽..." 부들부들
프로듀서 "왜 못할까? 친자확인 검사만 하면~ 다~ 정리가 될텐데? 응? 왜 못할까유~ 아이고 그것이 정말 궁.금.하.네~?"
세리카 "......히끅...훌쩍..."
프로듀서 "왜? 아니면 돈이야? 돈 때문에? 검사비도 없니? 하긴 돈 때문에 접근한 거겠지~"
카오리 "......" 스윽
프로듀서 "우리 인간적으로 이러지는 말자. 진짜 기가막혀서 멀쩡한 사람을 성범죄자 취급하고..."
카오리는 뭔가 프로듀서에게 건내주었다.
프로듀서 "뭔데~ 또~ 이번엔 또 무슨 증거를..."
친자확인 유전자검사 결과, 프로듀서의 친자가 맞습니다. (××병원 병원장)
프로듀서 "어.......?"
카오리 "당신 머리카락, 몰래 빼서 검사했어"
>+2 높은 쪽 채택
이 병원 하코자키랑 관련있는데 아니야? 그렇다면 이런 조작쯤 쉽게 할수도 있겠지? 그리고 세리카 너랑도 맞는지도 확인해야지 나한테 들고와서 이게 당신이랑 저의 애에요 하면 믿어줄꺼같아?
카오리 "이젠 그 결과도 조작이리고 하실 건가요?"
프로듀서 "......"
카오리 "그럴 거면 가도 좋아요. 대신 앞으로 당신은 죽을 때까지... 제 목숨을 걸고서라도 용서하지 않을 거이요... 반드시!"
>+2 높은 쪽
1. 검사한다
2. 믿는다
에이 92인데 설마 저거보다 높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