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너무 뜨거워서 비명을 지른 모양이다.
벌겋게 달아오른 손등에 재빠르게 물수건을 올려놓았다.
나나씨는 이제야 내가 온지 알아챈 모양이다.
"앗!!"
걸렸다는 듯한 표정을 짓지만..
아니, 프로듀서라면 모두 알아차린다구요 이사람들아.
하트씨도, 사나에씨도 한숨을 쉬며 나나 씨를 이끌고 안내 데스크 비슷한곳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도와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어수선한 상황 때문일까.
내 소개팅은 결국 좋은 결말을 얻지 못했다.
아아..분위기 좋았는데!
시무룩히 일하던 나날.
다행히도 심한 화상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나의 혼활라이프가!!!
그런 절망감에 휩쌓인동안 다른 자리가 들어왔다.
이번에는 맞선자리다.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인만큼 소개팅보다 조금더 진중하다면 진중한 자리일지도.
좋아! 다시 텐션이 오른다고!
그리고 이러한 변화때문인지 다시금 아이돌들이 말없이 나를 바라보는 느낌이지만.
뭐 어때!
일 잘하면 그만이지!
"좋은일 있으신가보네요?"
"..."
지난번 본의 아니게 일을 그르친적이 있지만, 그건 엄연히 사고에 가까웠고 우연과 우연이 겹친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 맞선 사실을-
이렇게 어여쁜 처자(?)들이 있는데 어디로 눈을 돌리는거야!
라는 마음이었지만 프로듀서는 그런것 알것없이 소개팅과 맞선에 혈안이 되어있으니..
매번 방해하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말이지.
곳미이 깊어지는 성인조의 마음과 생각을 프로듀서는-
---------------------------
1-33 아이돌들이 나같은 남자가 눈에 차겠어?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랬엉~
34-66 아이돌의 상황과 생활을 누구보다 잘 아는만큼 아이돌을 반려자로 하기엔 부담스러움
67-99 아이돌들에게 매번 마음이 흔들리기에 결혼을 하면 가장으로서 그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거야.
100 앗...
하아.
예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보니 어쩔수 없다지만, 직업 특성상 아이돌과 연애같은걸 해서는 안되기도 하고.
그런만큼 어서 마음에 맞는 여성분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되면 조금더 일에 집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된 혼활.
그리고 오늘은 소개가 처참히 무산되고 난 후, 맞선을 보는 날이다.
저번처럼 우연스럽게 주변에 있는 아이돌이 보이지는 않았으니까 다행이네.
아이돌이 보여서 소개팅하신분에게 제대로 집중 못하기도 했으니까.
그렇게 그녀와 첫인사를 나누고 이야기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
+5까지 가장 낮은값 채용. 낮을수록 아이돌들이 여러분을 찾아갈겁니다.
1-5 드디어 찾은것 같아!
6-10 무난히 에프터까지 성공. 좋아!
11-20 서로를 더 알아보자며, 장소를 옮기기 시작.
21-40 에프터를 할지 말지 고심.
41-99 서로 잘 맞지 않음.
100 앗..
결국, 맞선녀쪽에서 이 말이 나오고야 말았다.
그녀는 내가 계속 시선을 주던 곳을 향하더니 이내 눈이 커졌다.
미유 씨도 뒤통수만 보던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놀란듯 보이고.
혼자 있던 미유씨는 무언가를 다짐한것인지 이쪽으로 와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나와는 인사했다치지만, 맞선녀분과도 인사를 하는데..
전 직장 동료였다고한다.
그런데 어째 분위기가..
-----------------------------------
밥먹으러 갑니다.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
1-50 사이가 안좋았음. 회사에서도 사적으로도 거의 앙숙.
51-100 사이가 좋았음 지금도 간간히 연락중이었음.
53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기업 346에 민완프로듀서로서 자리도 잡았겠다.
결혼을 일찍하고 싶은 나의 마음 따라 혼활을 시작했다.
나이도 그렇고 직장도 번듯해서일까.
소개팅이나 맞선이 들어오면 좋겠는데.
이러한 P의 외모는-
------------------------------
+5까지 외모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높을수록 젊고..대기업..잘생겼다니..여자들이 가만두지 않을거야.
낮을수록 젊고..대기업..그래도 뭐 조건은 충분해.
나도 몰랐는데 내가 못생긴건 아니었나봐!
작게 콧노래를 부르며 퇴근 후에 소개해준 여성분과 만나러 갈 생각에 들떠있는 동안.
이런 나를 말없이 바라보는 아이돌들이 있었다.
주로..
--------------------
1. 로리조
2. 학생조
3. 성인조
먼저 2표
결혼이 고프신 분들을 위한 자리라는 짤
"프로듀서. 기분좋은일이 있으신가봐요?"
"네? 아, 그럴지도요."
어머나.
반쯤 놀란 목소리로 무슨일이냐는듯 물어오는 그녀에게-
"여자 소개가 들어왔거든요."
"...헤에."
신난 나머지 장소와 시간등을 떠벌리고 말았지만 뭐, 괜찮겠지.
그렇게 퇴근 시간이 되고 약속장소로 향하기 시작했다.
상대도 나처럼 조금 일찍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는듯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익숙한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 눈에 보이는 사람은-
--------
1. 한명
2. 여러명
먼저 2표
연장자 모임같은걸까.
우연히도 같은 장소에서 약속을 잡았나보네.
근무 외시간이고.
당장 눈앞에 있는 소개팅 분에게 집중하는것이 예의이자 도리겠지.
그렇게 마지막으로 힐끗 건너 테이블을 봤을때 와있던 분들은-
--------------------
+3까지 연장자 아이돌 한명씩 적어주세요.
평균 연령이 몇살이야 저기..
하트씨가 막내라니 실화냐고.
하지만, 내색하지 않은채 나는 눈앞의 소개팅녀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분위기.
그런데, 갑자기-
--------------------------
+1 저 위에 있는 아이돌중 누가 움직였나.
+2 무슨 일을 하였나.
별안간 갑자기 나나씨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보기 시작했고,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뛰어갔다.
괴한에게 나쁜일을 당한건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나씨가 비명을 지른 이유는-
------------------
+3까지 이유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순간적으로 너무 뜨거워서 비명을 지른 모양이다.
벌겋게 달아오른 손등에 재빠르게 물수건을 올려놓았다.
나나씨는 이제야 내가 온지 알아챈 모양이다.
"앗!!"
걸렸다는 듯한 표정을 짓지만..
아니, 프로듀서라면 모두 알아차린다구요 이사람들아.
하트씨도, 사나에씨도 한숨을 쉬며 나나 씨를 이끌고 안내 데스크 비슷한곳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도와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어수선한 상황 때문일까.
내 소개팅은 결국 좋은 결말을 얻지 못했다.
아아..분위기 좋았는데!
시무룩히 일하던 나날.
다행히도 심한 화상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나의 혼활라이프가!!!
그런 절망감에 휩쌓인동안 다른 자리가 들어왔다.
이번에는 맞선자리다.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인만큼 소개팅보다 조금더 진중하다면 진중한 자리일지도.
좋아! 다시 텐션이 오른다고!
그리고 이러한 변화때문인지 다시금 아이돌들이 말없이 나를 바라보는 느낌이지만.
뭐 어때!
일 잘하면 그만이지!
"좋은일 있으신가보네요?"
"..."
지난번 본의 아니게 일을 그르친적이 있지만, 그건 엄연히 사고에 가까웠고 우연과 우연이 겹친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 맞선 사실을-
------------------------
1. 아이돌에게 알린다.
2. 왠지 찜찜해서 말하지 않는다.
먼저 2표
"흐응~ 알겠어요."
나는 퇴근후 약속장소를 향해 가기 시작했다.
...
..
.
한편, 연장조는 이러한 사실에-
-------------------
1. 미행 ㄱㄱ
2. 미행은 좀..
먼저 2표
"그렇네요."
지난번에는 그가 말했기에 확실한 정보였지만, 사사건건 뒤를 쫓기에는 그녀들로서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다.
연장조들이 이토록 그의 혼활을 경계하는 이유는-
--------------------
1-33 우리도 못가는데 프로듀서가 간다고? 배아파서 절대안됨. 절---대.
34-66 장난반, 진심반으로 방해중.
67-99 이 바보야! 우리들중에서 고르란말이야!
100 앗..............................
먼저 2표
라는 마음이었지만 프로듀서는 그런것 알것없이 소개팅과 맞선에 혈안이 되어있으니..
매번 방해하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말이지.
곳미이 깊어지는 성인조의 마음과 생각을 프로듀서는-
---------------------------
1-33 아이돌들이 나같은 남자가 눈에 차겠어?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랬엉~
34-66 아이돌의 상황과 생활을 누구보다 잘 아는만큼 아이돌을 반려자로 하기엔 부담스러움
67-99 아이돌들에게 매번 마음이 흔들리기에 결혼을 하면 가장으로서 그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거야.
100 앗...
먼저 2표
하아.
예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보니 어쩔수 없다지만, 직업 특성상 아이돌과 연애같은걸 해서는 안되기도 하고.
그런만큼 어서 마음에 맞는 여성분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되면 조금더 일에 집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된 혼활.
그리고 오늘은 소개가 처참히 무산되고 난 후, 맞선을 보는 날이다.
저번처럼 우연스럽게 주변에 있는 아이돌이 보이지는 않았으니까 다행이네.
아이돌이 보여서 소개팅하신분에게 제대로 집중 못하기도 했으니까.
그렇게 그녀와 첫인사를 나누고 이야기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
+5까지 가장 낮은값 채용. 낮을수록 아이돌들이 여러분을 찾아갈겁니다.
1-5 드디어 찾은것 같아!
6-10 무난히 에프터까지 성공. 좋아!
11-20 서로를 더 알아보자며, 장소를 옮기기 시작.
21-40 에프터를 할지 말지 고심.
41-99 서로 잘 맞지 않음.
100 앗..
에프터는 아니지만 조금더 서로를 알아가고 싶다는 것에 동의하고 첫 만남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움직였으니까.
그렇게 시작된 2차.
분위기 있는 바였고 자리에 앉자 보이는것은-
-------------------------
1-50 아름다운 맞선녀의 모습.
51-100 응? 아이돌이 여기 왜있어?
먼저 2표
맞선녀는 당황한 내 눈치를 느낀것인지 무슨일인지 물어보았고, 나는 필사적으로 아무일도 아니라고 얼버부렸다.
하지만, 변명하며 슥 바라본순간.
성인조인 아이돌과 눈이 마주쳤다.
그 사람은-
-----------------
+3까지 성인조의 누구일까요.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값 채용.
아니 그것보다도 나는 맞선녀에게 집중해야만!
그렇게 분위기를 다잡아가는 와중이었다.
분위기가 다시금 안정화되는 것에 만족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
+3까지 미유가 한 일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값 채용.
알고보니 전 직장 동료라나..
@아무나 작가님 다른소설 다이스도...
결국, 맞선녀쪽에서 이 말이 나오고야 말았다.
그녀는 내가 계속 시선을 주던 곳을 향하더니 이내 눈이 커졌다.
미유 씨도 뒤통수만 보던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놀란듯 보이고.
혼자 있던 미유씨는 무언가를 다짐한것인지 이쪽으로 와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나와는 인사했다치지만, 맞선녀분과도 인사를 하는데..
전 직장 동료였다고한다.
그런데 어째 분위기가..
-----------------------------------
밥먹으러 갑니다.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
1-50 사이가 안좋았음. 회사에서도 사적으로도 거의 앙숙.
51-100 사이가 좋았음 지금도 간간히 연락중이었음.
"어머나. 미후네 씨를 이런곳에서 보네요?"
서로 싱긋 미소짓지만..
분위기가 어째..
감히 끼어들지 못하는 사이에 그녀들만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아직도 뭐만하면 툭하고 울정도로 눈물이 많으신가요? 우리 회사에서 그런 미유씨. 남자분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는데~"
"xx씨의 주량만 하겠나요. 회식이든 클럽이든 술 잘마시는 xx씨를 저는 부러워했답니다.."
온도가 점점 내려간다.
약속이라도 한듯이 나를 바 라보는 그녀들.
그리고 나는-
-------------------------
1. 미유 변호
2. 맞선녀 변호
먼저 2표
하고 나중에 미유씨 장난감 되기....
"....."
놀란듯 나를 바라보는 미유씨.
그리고는 맞선녀는 기세등등히 미유씨를 바라보며 말했다.
"미안해. 미후네 씨. 이쪽은 맞선중이라. 나중에 이야기해도될까?"
"....."
작게 아랫입술을 깨물던 미유씨는 그렇게 바를 빠져나갔다.
맞선녀는 그런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시작했고, 그 결과-
----------------------
1-25 ..역시 미유씨가 신경쓰여서 안되겠어. 맞선 파토.
26-66 에프터 성공.
67-99 좋은 분위기입니다. 에프터는 물론 서로에게 크게 이끌리기 시작.
100 앗
먼저 2표
미유씨, 미나미나 카에데에게 안겨서 펑펑 울겠네....
집으로 돌아가면서 나는 그녀를 떠올렸다.
그녀는 분명히..
--------------------
+1 키가 크다 작다 택1
+2 가슴이 크다 작다 택1
+3 성격이 차분하다 활발하다 택1
@ 키 크고 가슴 크고 성격이 차분하면 미유랑 비슷....
사회인 답게 정장도 잘어울리는 듯 보였지만 조금 아담하기도했지.
하지만, 그런 신장과는 다른 엄청난...
(주- 월요일의 타와와 후배 양)
크흠.
작게 헛기침을 하며 맞선녀를 떠올리는 P.
한편, 미후네 미유는 다음날 출근해서 연장조들에게-
---------------------------
1. 이러한 사실을 알린다.
2. 자기선에서 그녀와 P의 관계를 끝내도록 시도해본다.
3. 그냥 가만히 있는다.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
지나가던 미나미도 이 사실을 듣고.....
연상조들이 맞선녀를 치거나 하지는 않겠지...
와! 전쟁이에요 전쟁!
@ 키작고 가슴 크고 활발한 사나에씨...?
무슨일이냐는듯 물어보는 그녀에게 미유는-
----------------
1. P씨가 이상한 여자에게 걸려든것 같아요..
2. P씨가 맞선보는걸 봤어요.
먼저 2표
"아하! 알았다! 드디어 운명의 상대를 찾은거구나?"
사나에의 장난스러운 말도 오래가지 못했다.
"..맞선을 보던 P씨를 만났어요."
쩌적.
그대로 굳어버린 사나에.
그리고 다른 연장조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저기저기. 무슨말이야? 맞선? 아니 분위기는? 그것보다 어땟어? 그 여자는!!?"
한꺼번에 물어오는 그녀들의 질문에 미유는-
-------------------------
1-33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서 그녀를 양념해버리기.
34-66 일단 봤던 것만 말한다. 뇌피셜은 안한다.
67-99 냉정하게 사실만을 말하고, 그 외에도 그녀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을 한다.
100 앗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