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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 ??? "시빌워!" P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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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1, 2019 02:37에 작성됨.
복귀(...진짜?) 기념(??) 짧은(????) 창댓.
무언가가 망해가는 이야기를 지향합니다.
Q. 다른거말고 님은 연재속도가 이미 오래 전부터 망해있지 않았나요?
A. ...이래서 눈치빠른...(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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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 여기, 어디야...?
코노미 : 대...부...도...? 여기가 서울...? ...일리가 없잖아! 리오! 너 대체 어디로 운전한거야?!
리오 : 부, 분명 서울에서 큰... 하코자키랑 연이 있을 호텔로 잡았는데?!
코노미 : 네가 아즈사 쨩이야?!
"아라아라~"
리오 : 이 네비 왜 아즈사 쨩 목소리가 나와?!
코노미 : 이 바보야아아아아!!!
""""""우린 망했어...""""""
P : ...뭔가 리오랑 코노미 씨의 절망스러운 전파가 잡혔는데...
토모카 : 너무 지쳐서 헛소리가 들리시나보네요? 자아, 성모랑 함께 시어터로 돌아가는 거에요?
마츠리 : 호? 그건 안될 말인데요?
우미 : 지금 운동 중인 프로듀서를 납치해가겠다는거야?!
미야 : 납치라니요~ 구조잖아요~?
토모카 : 운동인지 뭔지는 적당히 그만두시고, 이제 그만 프로듀서 씨를 넘겨주시죠?
노리코 : 순순히 넘겨줄 생각은 없는데?
코토하 : 정 데려가고 싶다면 실력으로 받아가도록 해.
줄리아 : 야! 코토하! 너네 진짜 치사한거 아니냐?! 니네 피지컬이 우리를 압도하는거 뻔히 알면서-! 이쪽은 레이도 없는데! 야야, 시즈! 다들! 일단 모여! 각개격파당하면 답도 없어!
미야 : 오오~ 줄리아 쨩, 현명한 판단이에요~
토모카 : ...감탄만 할때가 아니에요, 미야 씨. 진짜로 위험할 수 있어요...!
P : ...어라? 지금, 노리코, 코토하, 마츠리, 우미, 나오... 전부 다, 저쪽에만 신경이 팔려있네...?
P : ...기회다...!
>>+3까지, 프로듀서의 탈출 다이스 판정!
80이상이면 탈출! ...실패하면...
미야 : 둘러 싸이면 그대로 끝인거에요~
토모카 : 벽을 기대고 서서...!
줄리아 : 단순 파워는, 협공만 안당하면 우리도 지지 않는다고...!
시즈카 : 우리도 아이돌이에요...!
노리코 : 뭐, 뭐야?! 생각외로...!
마츠리 : ...호...? 다들 열심히 해온거네요...?
우미 : 응응! 이래야 우리가 더 나아가는 의미가 있지...!
미사키 : 아하하... 여러분의 근육이 성장할수록 소매를 다시 재단해야하는 제 입장도 좀 생각해줬으면 좋겠는건데요~ 그쵸, 프로듀서 씨? ...어라? 프로듀서 씨?
코토하 : ...?! 잠깐, 프로듀서 씨가 어디로 사라진거죠?!
시즈카 : 그, 되먹지 못한 인간, 설마 저희를 미끼로 던지고 도망간건가요?!
모모코 : 오빠-!!!!!!! 멋대로 도망을 쳐?!
줄리아 : ...우, 우와...모모의 분노가...
모모코 : 저거 다 끝나면 모모코랑 이쿠랑 타마키랑 같이 도둑잡기 하기로 했으면서 도망을 쳐-?!
마츠리 : ...저 건에 대해서는 히메가 심문을 좀 해봐야겠는거에요.
토모카 : 어머, 마츠리 씨. 성모랑 의견이 같으시네요~?
코토하 : 응. 나도 동감이야. 그러니까 일단 휴전하고...프로듀서를 잡으러 갈까...?
""찬성(인거/이)에요!""
P : ...뭐지? 이번에 잡히면 진짜 죽을거라는 예감이 드는데...
P : ...아, 알게 뭐야! 일단 도망이다! 택시!
>> ~+3까지 다이스타임! 프로듀서는 과연 도망칠 수 있을까요?
가장 낮은 값으로 판정합니다.
100 : 프로듀서는 자유로운 집요...읍읍
81 ~ 99 : 도망치는데에 성공합니다...만...추적당한다는걸 깨닫고 휴대폰을 부숴버립니다. 근데 나 한국말 못하는데?!
61 ~ 80 : 도망치는데에 성공하지만... 추격이 붙었네요?!
31 ~ 60 : "거기서요 프로듀서!!" "너희라면 서겠냐-!!"
2 ~ 30 : "...이건 죽었군." "...^^"
1 : 무언가를 결심한 프로듀서. 어딘가로 전화를...?
@아니 야발 여기서 완전히 잠적타는게 성공하다니?! 안돼! 이쯤에서 끝내려했단말이야아아아
P : 훗. 정의는 승리한다...!
기사 : [...뭔 똥폼을 잡고 있나...]
P : ...저 분, 뭐라고 중얼거리시는거지? 번역기를... 핫...?! 자, 잠깐. 분명, 내 휴대폰... 세리카든 토모카든... 누구에게든지 지금 추적당하고 있을거야...! 지, 지금 당장 부숴버려야해!
기사 : [아니 저거 미친놈이야?! 왜 갑자기 지 휴대폰을 막 부수고 있어?! 이, 이런 미친놈 태우고 가도 되는거야 이거?!]
P : 자, 잠깐...나 한국말은 못하는데... 그, 그렇지... wait! I, I have money! P, Please keep going! Please!
기사 : [계속 가라는겨...? ...허참...뭐, 돈은 있다니께...] Okay, Okay.
P : ...이, 일단 돈은 어느정도 있으니까... 카드는 쓰는거 자제하고... 적당히 교통편으로, 외국에 나갈 수 있는 항구... 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면 될거야...! 일본으로 가서 잠적만 타면 어떻게든 된다고...!
기사 : ...[젊은 나이에 안됐구만... 외국에 나와 미쳐버리다니]
P : Ahaha... Thank you, Thank you.
기사 : ...쯧쯧...
세리카 : 추적이 안되요...!
모모코 : 그럴리가 없잖아 세리카! 오빠의 휴대폰이 켜저있으면 gps는 자동 추적되는거 아니었어?!
세리카 : 이 경우는... 프로듀서 씨가 전화를 부숴서 바깥에 던져버린게 분명해...!
모모코 : 오빠 진짜 미친거야?! 대체 외국에서 혼자 전화 부수고 잠적타면 어떻게하려는건데?!
토모카 : 이건... 예상외네요...
미야 : 그러네요~ 프로듀서 씨, 머리를 빨리 굴리셨어요~ 적어도 이동 경로라도 조금 잡았으면 예측이라도 할텐데~
코토하 : ...(까득)
>>+3까지 다음 전개 자유앵커!
@...벌새는 어디로 갔을까요...오홍홍
1 ~ 99 : 숫자가 1에 가까워질수록 지금 P가 있는 위치와 아주 가까운 곳. 99에 가까워질수록 아주 먼 곳.
100 : P "설마 애들이 여기 서울역으로 바로 오기나 하겠어?"
기사 : You're welcome. [거, 일본놈 같은데 젊은 나이에...쯧쯧...]
P : ...응? 저 아저씨 왜 계속 혀를 차시지...? 내 처지를 아나...?
P : ...아무튼 서울역... 다른건 몰라도, 부산에서 일본 가는 배는 얼마든지 있을테니까... 부산으로만 가면 돼!
P : ...근데 내가 일본으로 돌아간다해도... 애들이 일본으로 먼저 돌아가-든말든 알게 뭐야! 나 여기서 한국말 한마디도 못한다고! 불법체류하지말고 빨랑 내 나라로 돌아갈거야!
P : 응? 앵커? 알게뭐야! 고민안해 짜샤들아! 난 빨리 일본 돌아가서 잠적탈거라니까! 적당히 죽은걸로 해서 신분 세탁같은거 해봐? 아니지, 그거 말고-
한편
미야 : (꾹꾹)
코토하 : ...뭐해, 미야?
미야 : 일단, 이 서울 어딘가에 있을 리오 씨 일행한테 메일을 보내놨어요~
코토하 : ...뭐, 프로듀서가 진짜로 외국에서 미아가 되버리는건 초유의 사태니까. 프로듀서 찾는건 우리 모두 협력해야해. 그나저나, 한국에는 누구누구 따라온거야...?
미야 : 으음~ 일단 저희보다 먼저 코노미 씨를 비롯해서 1차 팀이 추격하러 출발했고...
토모카 : 그런데도 아직도 못왔네요?
미야 : ...일단 공항에서 걸려서 출국 못한 후카 씨랑, 갑자기 집으로 돌아가버린 카오리 씨를 제외하고는 전부 온 셈이네요~
코토하 : 후카 씨, 결국 그 주사를 못버리...잠깐. 카오리 씨가 집에 갔다고? 혼자?
마츠리 : ...카오리 씨가 절~대 그럴리가 없는거에요.
코토하 : 당장 카오리 씨 전화해봐. 세리카, 전화좀 해줘!
시즈카 : 그런데...일단 갈만한데로 이동하는건 어떨까요?
줄리아 : 시즈 말이 맞는거같긴한데. 어디로 갈만할거 같아?
시즈카 : ...프로듀서가 바로 잠적했다는건, 즉석에서 이동 가능한 이동수단을 선택했다는거고...그럼 택시 뿐이겠죠. 택시 비용은 일본이든 한국이든 택시만으로 이동하기엔 한계가 있으니까...
토모카 : 기차역이나, 터미널...!
마츠리 : 다들 짐은 다 싼거죠?
모모코 : 뭐, 이동할거면 세리카가 짐은 전부 일본으로 부쳐준댔으니까.
코토하 : 다들 이동해! 세리카, 전화는 계속 해보고 있는거지?
>>+3까지 다음 전개 자유앵커!
@>>-1 아니 저런 앵커를 다셔서 내용을 더 늘리는 수밖에 없었-
으째 자리가 남은게 하나밖에 없다
후드티에 검은색 바지, 스니커즈, 마스크에 모자, 선글라스까지 아이돌 눈에 띄지 않기 위한 평범 그 자체 룩으로 철통 방어중.
응~ 언니는 알아서 찾아볼테니까 세리카쨩은 다른 언니들과 같이 노력해보도록 하세요~
@이놈의 프로듀서는 앵커들이 자기를 악마들한테서 구해주려는것도 모르고 양심이 없네
P : 아니 아까 그놈의 운동한다고 옷이 다 맛이갔잖아. 땀에 절어있고... 적당히 사서 갈아입어야지.
P : ...훗. 이래뵈도 아이돌 프로듀서다. 적당한 의상으로 변장하는건 식은죽 먹기지...!
P : ...사람이 없으니 혼잣말만 느네... 아오바 씨 보고싶다.
P : ...근데 왜 부산 가는 표가 1개 뿐이지...?
P : ...뭐 일단 사긴 했는데... 좀 찜찜하긴하지만...일단 이게 길이니...이걸로...!
한편
세리카 : (울상)
코토하 : 응? 왜 그래, 세리카?
세리카 : 카오리 씨가 전화를 받자마자 끊어버리고...이런 메일을 보내셨어요.
[세리카 쨩? 저는 제 나름대로 알아서 찾아볼테니 세리카 쨩은 세리카 쨩이 따라간 다른 언니들이랑 같이 노력해보도록 해요?]
코토하 : ...어른이 되가지고 그런거에 아직도 삐져있나요... 역시 당신에게 데스톨도의 수장을 넘기기엔...(훗)
마츠리 : ...(한숨)...뭐, 765가 워낙에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곳이니까 카오리 쨩도 슬슬 적응해야하는건데요...
>>아까의 다이스 앵커 덕분에... 프로듀서를 근처에 따라잡은 일행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므로 다이스 체크!
+3까지 다이스로... 2표 나오는 쪽이 서울역에 인접해있습니다! 반대쪽은 고속터미널로 가있...
홀수 : 코토하와 토모카를 비롯한 메인 일행
짝수 : 아즈사 행을 탔던 코노미&리오 일행
코노미 : 리오, 적당한데에 차 세우고 터미널로 덮치자!
리오 : 다들, 준비는 됐지?
레이카 : ...여기 없는거 같은데...
코노미 : 뭔소리야! 분명 12시까지는 버스가 있는 터미널로 왔을거라고! 여기 근처에 있을게 분명해!
레이카 : 제 레이더에 안느껴지는데요?
코노미 : ? 무슨 장비라도 있어?
레이카 : Just feeling.
코노미 : ? 뭔소리야 일단 내려! 리오 쨩! 차는 부탁할게!
리오 : 오케이! 이번에는 한건 올려보자-!
레이카 : ...아닌거 같은데...
@응 아니야.
한편...
토모카 : 조를 나눠서, 곧 출발할 열차가 있는 플랫폼으로 다들 나뉘어서 뛰어가고, 일부는 매표소 쪽으로 가도록해요...!
미야 : 적당히 배분하자구요~
>>+3까지. 프로듀서를 발견 할(지도 모를) 아이돌의 이름과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단, 지금 터미널 쪽에서 시간을 허비할 코노미, 레이카, 리오...등의 선발대는 제외하고, 현재 서울역에 와있는 아이돌 중에서 선택해주세요!
다이스 값이 80을 넘으면, 그 아이돌이 프로듀서를 발견합니다!
P : 히이익...?! 코, 코토하...?! 뭐야, 벌써 따라온거야?! 무섭다, 아이돌들의 추격력...!
P : ...하, 하지만... 안들키고 기차에 타있고... 차마 기차에 들어와서 찾아볼 생각들은 못하고 있는거같으니... 이대로... 이대로 부산으로만 가면 돼...!
코토하 : ...분명 이 주변일텐데...
코토하 : ...부산...? 이든, 인천이든... 어쨌든 항구나 공항이 있는 쪽으로 가시려 할텐데, 바로 출발하는게 바로 부산행 열차니까... 분명 여기 어디 타고 있을거같은데...
P : 왜, 왜 이쪽 객차로 다가오는거야...?! 괘, 괜찮아...! 지금은 변장을 했으니... 밖에서 봐도 나인줄 모를거야. 그래... 오히려 움츠러들고하면 더 수상해보여서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 침착해라...!
코토하 : ...어라...?
>>+3까지 다이스 체크. 아까 실패했으니 조금 더 어렵게, 90입니다. 90이 넘으면 코토하가 프로듀서를 발견하고 객차에 뛰어오릅니다. 실패하면...프로듀서를 태운 열차가 무사히 역을 빠져나갑니다.
P : ...1분... 1분남았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돼... 침착해라...
코토하 : ...? 어라...? 응?
P : (이, 이쪽을 본다...! 침착해! 이제 30초 남았어!)
코토하 : ...앗! 아아아아아아!!!!!!
P : 히이이이이이 눈 마주쳤어! 으아아 뛴다! 저녀석 설마 올라타려는거야?!
코토하 : (쿵) 으아아아! 문! 문열어요!!!
역무원 : [이봐, 아가씨! 출발하는 열차 옆은 위험해!]
코토하 : 저안에 프로듀서가 있단말이야! 프로듀서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당장 내리지 못해요?!
P : ...후...후흐하하하하하하하하핳!!
옆자리 승객(이하 승객) : [...이거 미친놈인가...]
역무원 : [아니 진정하고 떨어지라니까! 아니 무슨 힘이 이렇게 세?!]
코토하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 : 내가 이겼다 코토하! 넌 나를 잡을 수 없지롱~
승객 : ...[거 지랄말고 앉지 그래요.]
P : ...아, 죄송합니다. sorry...
승객 : ...[미친 일본놈인줄 알았네]...
P : ...나는 이제 살았어... 자, 이제 부산에 가는데로... 배를 타든, 아니면 비행기를 타든...! 무조건 탈출이다!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그런데 코토하가 올라탔어도 표없이 승차한 부정승차라 다음역에서 강제로 내려야할판
나머지 "설마..."
코토하 "부산행 기차였어... 놓쳤어... 코앞에서..."
나머지 "..."
코토하 "너희들도 그 표정을 봤어야 했는데... 너희들은 이제 날 절대 잡을 수 없다는 오만과 만용에 가득찬 그 표정을..."
전부 낙담한채 근처 카페로 들어가 이제 프로듀서를 어떻게 잡을건지 논의한다
코토하: 목적지는 김해공항이야. 지금 당장 김해공항으로 헤쳐모여. 실시!
역무원 : ...[이봐요 아가씨. 괜찮아요?]
코토하 : ...아... sorry, I'm okay...
역무원 : [...외국인인가...]...O, Okay...!
코토하 : ...(저 사람이 말리지만 않았어도 문을...)(까득)
역무원 : (섬짓)
코토하 : ...아니야.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자.
노리코 : 코토하-! 무슨 일이야?!
코토하 : 아, 노리코...모두들...
세리카 : 프로듀서 씨가...기차를 타고 도망쳐요?!
코토하 : ...부산행이었어.
""""""에?""""""
코토하 : ...부산행 기차 중에... 표가 남는 기차가 있을까...? 바로, 바로 가야해...
우미 : 코, 코토하...! 너, 너 눈에 초점이 없어...! 정신차려!
코토하 : ...부산행 기차였는데...코앞에서, 놓쳤어...
우미 : ...
코토하 : ...다들, 그 표정을 봤어야 했는데... '너는 이제 날 절대 잡을 수 없다'는 오만과, 만용에 가득찬...프로듀서의 그 표정을...
세리카 : 그, 확인해봤는데...기차는 전부 매진이래요.
코토하 : ...그런-
세리카 : 대신.
코토하 : 대신...?
세리카 : 당장 차를 대절해서 부산으로 출발하면 되지 않을까요?
코토하 : ...고속열차라 훨씬 빨리 갈텐데...
토모카 : 뭐어, 어차피 도쿄행 비행기는 결항이라니까요오? 프로듀서 씨가 비행기를 타더라도 다른 지역을 거쳐야할테니, 배를 타든 비행기를 타든 따라잡을 수 있을거랍니다?
코토하 : ...그렇구나... 그럼...
마츠리 : ? 지금 누구한테 전화하려는건가요?
코토하 : 모두에게 알려야죠. 프로듀서의 행로와, 그 오만한 행태를.
유리코 : ...자, 잠깐만요... 그랬다간 프로듀서 씨가 저희 아이돌들에게 마음대로 능욕당할 명분이 생겨서 프로듀서 씨의 여러가지가 위험해지지 않나요?!
마츠리 : ...유리코 쨩의 발상이 제일 무서운거에요.
코토하 : 뭐, 그것도 나쁘진 않겠네... 자, 그럼 모두에게 알려볼까...? 사방에서 조여가야 프로듀서 씨가 압박을 느끼겠지...? 목적지는...김해공항!
P : ...아 씨... 도쿄 행 비행기가 결항이라고?! 오사카를 들렸다가 도쿄로 돌아갔다간 아이돌들에게 걸릴텐데?!
P : ...에이... 그래도 내가 부산으로 간다는 것까진 알아도, 내가 설마 배를 타고 잠적할거라고 예상할 사람은 없겠지! 그래, 다들 공항에서 허탕이나 치라고!
>>다음 연재까지 다이스와 다음전개 자유앵커!
다이스로 누군가의 등장 체크를 좀 해보겠습니다...! 체크 값은 90!
세리카 : 그럼 지금 바로 비행기를 알아봐달라고 할게요!
미야 : 오야~ 하지만 혹시라도 육로에서 또 이탈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코토하 : 그건 리오 씨랑 코노미 씨 일행에게 부탁해서 바로 기차역으로 이동하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유리코 : ...그렇게 이동하는데에 4시간은 걸릴텐데...
마츠리 : 호? 그정도면 근성으로 버틸수 있는거에요.
사요코 : 앗, 내 대사 뺏겼어!
모모코 : 아 그럼 됐고! 우리는 공항으로 가면 되는거지?
코토하 : 공항에서 프로듀서 씨를 마주치면... 어떤 반응이실지 기대되네...후후...
타마키 : 우와! 코토하, 엄청 무서워!
P : 배편 아무거나 빠른걸로... 적당히 국내로 돌아가기만 하면, 비행기 국내선이든 신칸센이든 뭐든 답이 나올테니까... 이걸로 된거겠지...
??? : 그렇겠죠?
P : 네, 그렇네요 카오리...씨...
카오리 : 후훗.
P : ...응? 어라? 어? 카오리 씨? 어?!
카오리 : 오랜만이죠, 프로듀서 씨?
P : 으으으으으으으응?! 카, 카오리 씨가 어떻게 여기에?
카오리 : 여자아이의 비밀을 캐묻는건 신사답지 못한 행동이라구요?
P : 아니아니아니!! 분명 누구한테도 안알리고 몰래 KTX를 탔건만, 어째서 같은 칸에 카오리 씨가 있는거냐구요!
카오리 : 그야 프로듀서 씨를 쭉 따라왔으니까 그렇죠.
P :
카오리 : 휴대폰은 전원은 꺼놨지만 제가 주워왔으니 안심하세요.
P : 아.하.하.하. 연락처는 다 살아남아있겠네요. 아.하.하.하. 정말 감사합니다 카오리 씨.
카오리 : 어머... 추우신가요?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고 계시는데...
P : ...아하하하하하핳...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구체적으로 너랑 갈테니까 다른 애들한테서 단둘이 도망갈 수 있겠냐
전화를 받는 사람은 다름아닌 카오리의 아버님.
카오리의 아버님은 처음에는 P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카오리의 설득과 P의 면모를 보고 카오리의 신랑감으로 P가 아주 맘에 들었다면서 P가 카오리와 같이 일본으로 돌아오겠다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이후에 있을 다른 아이돌들의 위협으로부터 P를 지켜주겠다고 하는데...
P "만일 제가 아버님의 제안을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
카오리 아버님 "어떻게 된다라... 그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든 간에 그 일은 모두 자네 책임이 될테지."
주변을 둘러보니 빨간 레이저 사이트 비슷하게 생긴 무언가가 곳곳에서 P를 노려보고 있는거 같다.
카오리 아버님 "자, 어떻게 할텐가?"
카오리 :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시나요?
P : 글쎄요... 왜 이 칸이 전세낸것처럼 텅 비어버렸나,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카오리 : 2만엔씩 쥐어드리니까 다들 옳타쿠나, 하시고 나가주시던데요?
P : ...돈의 힘이었나...
카오리 : 점잖은 부탁이었다구요?
P : ...
P : (...그럼 이렇게 된거, 차라리... 카오리 씨를 내 편으로 만들면, 무사히 도망치는데에...도움이...)
P : 저기, 카오리 씨.
카오리 : 네, 말씀하세요.
P : ...제가 카오리 씨와 함께 가기로 한다면. 그러니까, 단 둘이 도망쳐주실 수 있나요?
카오리 : 다른 아이돌들에게서 말이죠?
P : 네. 그러니까-
카오리 : 후후... 카오리는, 지금 그 누구와도 손을 잡고 있지 않고 있다구요? (진동) 아, 전화가... 응? 아버님?
P : ...뭡니까, 이 타이밍은.
카오리 : 파ㅍ... 아니, 아버님. 아, P씨를 바꾸라구요? 네.
P : ...저요?!
카오리 : 받으세요.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고 하시네요.
P : ...그...네. 네.
아버님 : 제안할 것이 있네.
P : ...그... 어떤걸...
아버님 : 자네가 카오리와 함께 일본으로 돌아와서, 카오리와의 미래를 선택한다면 자네를 다른 아이돌들로부터 지켜주겠다고 약조해주지.
P : ...저기, 제가 만약 그 제안을 거절한다면-
아버님 : 뭐, 그 순간 이후부터 무슨 일이 벌어지든 간에 그 일은 모두 자네 책임이 될테지.
P : ...뭐야, 이 빨간 점드ㅡㅡㅡㅡㅡㅡㅡㅡ?!
카오리 : ...정말, 파ㅍ..아니, 아버님도 참... 외국에까지 사람들을 보내시다니.
아버님 : 자, 어떻게 할텐가?
P : 아니 여기 열차 안인데 이게 어떻게 된거냐구요?! 아니 저기요?!
>>+3까지, 다음 전개 자유앵커!
카오리 “도망쳐도 소용없답니다?”
카오리: 네?
P: . . .
P: 진짜로, 다른 애들에게서 저를 지켜주시는 거 맞죠?
카오리: 물론이랍니다.
P: . . . 꼭 그 약속 지키셔야 해요?
카오리: 당연하죠. 저를 믿으세요.
P: (이렇게 된 거, 그나마 의지할 데라도 있으면 좋을거야.)
P: (어차피 혼자 다녀봐야 다른 애들이 언제 습격할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속수무책이니까.)
P: (차라리 누군가가 나를 지켜줬으면 좋겠어.)
카오리 "저요? 저는 굳이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되는데..."
카오리 "여기 대구라고 했죠? 아버지가 수송기를 마련해놨다고 했으니 그걸 타고 가도록 하죠."
We will soon be-]
P : ...
카오리 : 도망치려하셔도 소용 없어요?
P : (흠칫)
카오리 : 후후... 제가 프로듀서 씨를 모를 것 같나요?
P : 뭐어, 그렇겠죠...
카오리 : 레이저 포인트는 치워주세요, 다들. 어차피-
P : ...카오리 씨.
카오리 : 네?
P : ...진짜로... 다른 애들에게서 저를 지켜주시는거...맞죠?
카오리 : 그럼요. 물론이랍니다.
P : ...그 약속... 꼭 지키셔야 합니다?
카오리 : 당연하죠! 저를 믿으세요.
P : (...이렇게 된거, 차라리 의지할 데라도 있으면 좋을거야.)
P : ...그런데 카오리 씨도 배를 타고 가실건가요?
카오리 : 저요? 글쎄요. 여기서 일단 내릴까요?
P : ...네?
카오리 : 아까 대구, 라고 했죠? 아버지께서 수송기를 마련해놓았다고 하셨거든요.
P :
카오리 : 후훗. 그렇게 놀라시지 않아도 되는데. 그걸 타고 가도록 해요.
P :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참고 : 대구공항은 민군 합동 공항임.)
카오리 : 예?
P : ...애초에 상식적으로 한국에서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멋대로 착륙하게 냅두고 하는게 가능한겁니까...?
카오리 : 그렇죠?
P : 아니, 그럼-
카오리 : 자, 이제 진짜로 테스트는 그만해도 되는거죠, 아버지?
P : ...뭐라고요? 아까 끊으신게 아니었-
카오리 : 뭐... 아무생각없이 따라오셨으면 대충 연행해서 시어터에 던져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처분토록 냅두라고 아버지께서 그러셨는데, 운좋게도 그걸 지적하셨네요.
P :
카오리 : 파ㅍ..아니, 아버지께서 멍청한 데릴사위를 얻고 싶어하시지 않으셔서요.
P : 얘기가 언제 거기까ㅈ...?!
카오리 : 자, 그럼 부산으로 마저 가도록 할까요?
한편... 코토하가 메일을 뿌린 직후...
코노미 : 버스는 무슨 부산행 버스야! 우리가 직접 200km로 밟아서 부산을 간다! 리오, 바톤 터치야!
리오 : 좋아! 그래야 코노미 언니지!
레이카 : ...그냥 일본으로 돌아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코노미 : 아 몰라! 어차피 벌금 나와도 전부 경비처리하면 그만이야!
레이카 : ...저기, 누구 지적할 사람 없는거야...? 나, 보케 담당이지 츳코미 담당이 아닌데...? 아카네 쨩? 저기?
노리코 : 기차를 하이재킹해서 부산까지 최고속으로 쏘면, KTX를 따라잡을 수 있을거야! ...라고 할줄 알았어?
세리카 : 정말... 헬기만 몇대를 빌려야하는거에요...
코토하 : 고마워 세리카 쨩. 덕분에 프로듀서를 따라잡을 수 있을거야.
세리카 : 토모카 씨가 도와주시는게 아니었다면 저라도 무리였다구요...
토모카 : 텐쿠바시와 하코자키의 힘이라면 충분하다구요~?
유리코 : ...어디서부터 지적해야하는거에요...?
마츠리 : 그냥 포기하면 편한거에요!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저도 이젠 몰라요 고증따위 하하하하핳
코노미 : 에? 레이카 쨩?
레이카 : 두 분. 가장 연장자면서 지금 이게 뭐하시는거에요?
리오 : 레, 레이카 쨩? 가, 갑자기 왜그러는-
레이카 : 두 분이야 말로 뭐하시는거에요? 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셔야지 먼저 폭주해서 범법을 하고, 앞뒤없이 행동하시고.
코노미 : 그, 그게...
레이카 : 이 렌트한 차는 추가 요금만 내면 직접 회수해간다고 했으니까 회수 신청하고 그만 내리도록하고, 다른 교통 수단을 찾아보도록 해요. 고속 열차는 여러 종류가 있는것 같으니, 가장 가까운 고속열차 역으로 이동하면 될거같아요.
아유무 : 차, 차분한 레이카라니...
리오 : ...차라리 미쳐 날뛰는 레이카 쨩을 돌려줘...
기장 : [체공시간 때문에 이 이상은 못갑니다!]
토모카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이쯤에서는 내려야겠네요.
세리카 : 우으... 한번 헬기를 갈아타도 가는데에 한계가 있네요...
토모카 : 뭐 어쩔수 없지요? 이 이후는 열차로 가야겠네요.
미야 : ...그냥 좀 늦더라도 처음부터 열차로 따라가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토모카 : 차표가 없었잖아요?
미야 : 오야? 20여명의 차표 정도 구하는게 헬기보다는 더 쉽지 않았을까요~?
세리카 :
토모카 :
코토하 : 그,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다들 빨리. 내리자마자 기차 역으로 가야지!
마츠리 : ...저건 분명 코토하 쨩도 까먹고 있었다는 반응이네요?
유리코 :
마츠리 : ...하긴 헬기 타고 저렇게 겁을 안먹고 있는 코토하 쨩이나 토모카 쨩이 강심장인거에요.
한편
카오리 : 이제 김해공항으로 이동하면 되겠네요?
P : 뭐, 원 계획대로 되긴 했지만... 혼자 움직이는것보단 누가 같이 있는게 더 낫긴 하네요.
카오리 : 그쵸?
P : ...뭔가 단 둘이 아니라 더 많은거 같긴한ㄷ...읍읍.
카오리 : 적당히 택시나 잡아타서 이동할까요?
P : ...비용이 장난 아닐텐데요?
카오리 : 뭐, 대중교통으로 가다가 중간에 프로듀서 씨가 또 사라져버리거나 하는것보단 낫잖아요?
P : 아직도 저를 못믿는겁니까?!
카오리 : 농담이지만요?(후후)
P : ...하아... 뭐, 할말은 없지만.
카오리 : 그나저나 어떻게들 따라오려는지 정말 걱정이네요. 길을 헤매고 미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P : 승자의 여유입니까...
카오리 : 뭐, 그렇게 생각해도 부정은 못하겠네요?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간발의 차로 누군가가... 도착하나?
1-70 ㄴㄴ
71-80 코토하 일행
81-90 코노미 일행
91-100 둘 다?!
카오리 : 후후...자, 이제 조용히 잠적만 타면-
후카 : 잠깐-!!
카오리 : 에? 후카 쨩?! 한국으로 간거 아니었어?!
후카 : 그, 그건! 어쩔수 없는 사정 때문에...그, 그게 중요한건 아니에요!
카오리 : ...근데 후카 쨩. 그 교복 차림은 설마... 킹?
후카 : ...아! 맞다! 지금의 저는 킹이었죠!
P : ...저기요...
후카 : 후후...아무튼. 두사람. 순순히 저를 따라와주셔야 할거에요.
카오리 : ? 후카 쨩을? 왜?
후카 : 뭐, 순순히 들어줄거란 생각은 안했으니 실력으로-
>>다이스 판정! +5까지, 가장 높은 값으로 판정합니다!
1 ~ 80 : 후카가 카오리를 기습해서 카오리가 지원요청하기전, 무사히 연락을 차단해내고 P와 카오리를 시어터로 납치해갑니다.
81 ~ 95 : 카오리가 기습에 당하기 전, 도움을 요청해서 증원이 오게되어 후카가 결국 패배하고 맙니다.
96 ~ 100 : ...올스타즈 엑스 마키나...
카오리 : ?! 휴, 휴대폰이?!
후카 : ...우미 쨩과 한 특훈... 이미 제 몸에 새겨져 있어서...
카오리 : 배, 배구공은 언제 꺼낸거야...
후카 : 자, 휴대폰은 이제 놓치셨고... 증원 요청은 못하시겠죠? 최후의 승자는 바로 저라구요.(훗)
카오리 : ...라고, 생각했어?(쿡쿡)
후카 : ...네?
카오리 : 손이 아니라... 얼굴을 맞춰서 기절시켰어야지.
후카 : 아, 안돼-!!
(따악)
P : ...무한전쟁입니까? 뭐야 이 뜬금없는 오마주는.
카오리 : 뭐어... 이제 우리 가문 사람들이 곧 올텐데. 후카 쨩. 어떻게 할래? 나랑 최종적으로 합의를 볼래?
후카 : ...합의요?
카오리 : 응. 뭐... 프로듀서 씨를 나 혼자 독점하면 조금은 미안하니까. 1주일에 하루 정도는 후카 쨩한테 양보해줄수도 있어. 그걸로 만족해줄 수 있다면 같은 배에 태워줄수도 있는데.
P : 아니, 내 의사같은건 전혀 신경쓰지 않고-
카오리 : 남편은 조용히 하고 있어.
P : 아니 호칭이 벌써 그렇게 바뀌었습니까?! 이 무슨 급전개?!
후카 : ...1주일에 하루...?
카오리 : 응응. 나쁘진 않지? 후카 쨩도 아이돌 활동은 계속 해야할테니까, 매일 시간내기는 힘들거니까. 나는 아이돌을 은퇴해버릴 생각이지만.
P : 에?! 담당 프로듀서와 상의도 없이 은퇴를 벌써 계획한겁니까 카오리 씨?!
카오리 : 당신은 조용히 하라니까요.
P : 점점 더 호칭이 편해진다?!
카오리 : 아무튼...그래서 결정했니? 후카 쨩에게만 특별히 제안하는거니까, 현명한 선택을 내려주길 바라?
후카 : 저는...
>>다이스 타임! 선 2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
1 ~ 33 : "허나 거절할게요! 저, 토요카와 후카가 가장 좋아하는건-" "...그 드립 고루해요, 후카 씨"
34 ~ 66 : "...날짜는 좀 조정하죠." "어쨌든 합의한거다?" "이봐요! 내 의사는 어디에-"(엔딩)
67 ~ 100 : (????)(엔딩)
후카 : ...저는... 그...
카오리 : 자, 빨리? 우리 집안 사람들 오면 얄짤 없어?
P : ...카오리 씨. 저기, 그런 대사는 좀 깬달까...
카오리 : 집에 가서 봐요, 여보?
P : ...이젠 지적해야하나 싶을정도의 호칭이다...
후카 : 나, 날짜라도 좀 조정해주세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너무 야박하잖아요!
카오리 : 싫어~ 후카 쨩, 지금 칼자루를 누가 쥐고 있는지 알면서 그러는거야?
??? : 그 칼자루, 이젠 제가 쥐어도 될까요?
카오리 : ...응?
??? : 다들 정말~ 잘도 해주셨어요~
후카 : (헛)
하루카 : 다같이 40명이 죄다 시어터를 비우고 사라져버리질 않나~
치하야 : 시어터로 오는 모든 전화 회선을 프로덕션 사무실로 돌려버려서 오토나시 씨를 녹다운 시키질 않나...
미키 : 스케줄도 죄다 빵꾸내버려서 미키들이 죄다 뛰어다닌거야!
리츠코 : 누구는 공항에서 잡혀서 프로덕션에 전화가 오질 않나...
타카네 : 덕분에 빠르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사옵니다만.
P : ...어...아, 안녕, 다들...
하루카 : ^^
P : ...어...
이오리 : 지금 한국에서 헤매는 바보들은 죄다 미나세 가문 전용기로 데려오라고 했어. 아마 한 30분 정도 후면 여기 나리타 공항에 도착할거고.
아즈사 : 후후... 프로듀서 씨? 다들 도착하기 전에 모두를 위한 변명을 할 기회를 마지막으로 드려볼게요.
카오리 : 저, 저기 아즈사 쨩, 이건 말이지-
아즈사 : 미우라 선배,
카오리 :
후카 :
아즈사 : 겠죠?
후카 : 히이이이...
카오리 : (얼음)
P : 저, 저기-
하루카 : 네, 말씀하세요?(방글방글)
>>+3까지...최후의 변명.
P “나 망명시켜주세요”
후카오리 “?!?”
올스타즈 “OK....라고 할 줄 알았냐?!”
P "그건 망명이 아니라 가택연금..."
올스타즈 "...괜찮은 제안이지(죠)?"
잠시만요! 선배님들! 저희가 잘못했어요! 나중에 애들이 오면 저희가 저희들 아이돌 인생을 걸고 애들 버릇은 단단히 고쳐놓을게요! 프로듀서씨는 누구의 것이 아니라 다 같은 765의 프로듀서씨니까 제발 프로듀서씨를 저희에게 앗아가지 말아주세요!
카오리 : 죄송해요!
후카 : 폐를 끼치고 말았습니다!!
(납작)
하루카 : ...
P : 그게..그러니까...
(자초지종 설명중)
치하야 : ...그러셨군요?
미키 : 뭐... 허..아니 프로듀서한테는 선택지가 없었던거야.
P : ...저, 그런의미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생각해주십사, 망명이라도 시켜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후카, 카오리 : 네?!
이오리 : OK...라고 할줄 알았어?!(키이이잇!)
P : 미, 미나세 이오리님! 제발 저를 가엾이 여기여 한번만 좀!
이오리 : 왜 쓸데없이 존칭이야 어울리지도 않게! ...뭐, 그렇다면. 남국에 있는 미나세 가문의 전용 리조트에 보내주도록 할게.
P : 에? 정말?!
이오리 : 어지간하면 없는게 없고... 필요한게 있다면 가져다도 줄게.
P : 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오리ㄴ-
이오리 : 단! 우리 허락 없이 리조트 방 바깥으로 나가는거 절대 금지고. 가끔씩 우리가 시간이 있으면 거기에 놀러갈거야. 물론 재택 근무로 일은 처리해줘야하구. 어때? 괜찮은 제안이지? (니히힛)
P : 아니, 이봐. 그건 망명이 아니라 가택연금-
하루카 : ...괜찮은 제안이죠?(고고고고고고고고)
P : (얼음)
카오리 : 자, 잠시만요! 선배님들! 저, 저희가 잘못했어요!
후카 : 프로듀서 씨는 누구 한명의 것이 아니라, 다같은 765의 프로듀서 씨니까...!
카오리, 후카 : 제발 프로듀서 씨를 저희에게서 앗아가지 말아주세요...!
이오리 : ...라는데, 다들 똑같은 의견이야?
(치지직)
""""""""네...""""""""
P : ...어...?
이오리 : 여객기랑 연결해놨거든. 뭐, 다들 들었으니까.
하루카 : 그럼, 우리 올스타즈가 시어터 조에게 어떤 처분을 내려도 다들 달게 받아들이는거죠?
"""""""네, 네엣...!"""""""
하루카 : 프린세스 집합.
마코토 : (찌릿)
유키호 : (방긋방긋)
히비키 : 우, 우갸아... 다, 다들 알몸도게자! 빨리! 하루카 폭발하기전에 해야된다죠...!
페어리즈 : (히이이)
리츠코 : 뭘 좋다고들 보고있어? 페어리도 집합.
치하야 : 일단 복근 트레이닝부터 다시 하도록하죠. 세트 수는 10배정도만 늘려서.
페어리즈 : 히이이이?!
코노미 : 아즈사 쨩 잘못했어! 살려줘!
아즈사 : 미우라 선배님, 이라 해야죠?
코노미 : 미, 미우라 선배님! 시어터 조 최연장자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덤으로 저희가 멍청하게 길을 헤맸으면서 미우라 선배님을 까서 죄송합니다아아악!!
레이카 : ♬
미키 : ...레이카는 이게 전혀 안힘들어보이는거야...(질림)
미사키 : 에헤헤...저, 저는 타게팅에서 벗어난거 같으니 스리슬쩍 도망가볼까나-
코토리 : 미사키 쨩? (삐요)
미사키 : 에
코토리 :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미사키 : 에
코토리 : 어딜가려고?
미사키 : 그
코토리 : 오늘 이야기 좀 길게 해볼까?(삐요)
미사키 : 에에에에에에-
코토리 : 프로듀서도 당장 여기로 올것.
P : (흠칫)
미사키 :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갈 일탈은 하지 말자...고, 다같이 뒤지게 혼났습니다.
미사키 : ...뭐, 그래도 다들 쉬면서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했으니 잘됐어요 잘됐어요!(에헤헤)
P : 대체 어딜봐서요.
<끝>
와아~ 끝냈따 드디어!
...뭐, 중간에 후카랑 카오리가 빠르게 협의해서 프로듀서를 보쌈해갔으면
프로듀서랑 셋이서 실종되고, 올스타즈가 격분해서 나머지 시어터 조를 조지는... 엔딩이 되었을지도?
하지만 이오리몽이 있는이상 뭐 도주는 힘들테니까요(...)
솔직히 맨처음엔 프린세스의 논쟁으로만 끝내려했는데
갑자기 온천행이 되면서 스케일이 확 커져버렸...
...그냥 시어터에서 니들끼리 치고받는게 더 편했을거같단다 공주님들.
최종적으로 배틀물로 만들어버리려했는데 결국 여행물이 되어버렸고.
예전에 그냥 주사 맞네 안맞네 하던 주사 창댓이 배틀물이 되어버렸고...
...뭐 창댓이 언제 쓰는 놈 맘대로 굴러갔습니까? 자유앵커 거는 순간부터 내 손을 떠나기 마련이지...
좀 급하게 끝낸감이 느껴지시겠지만... 네. 좀 쓰는걸 줄여보려고 서둘러 끝낸감이 있고요. 지금 새로 추가한건 솔직히 별거 없어서...
다음 창댓 생각해둔걸 빨리 써보고 싶어서좀 서둘렀던거에요!
뭔가 말이 와리가리합니다만, 어쨌든 가면갈수록 고증이고 뭐고 하나도 안맞는 창댓에 다들 관심을 보여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똥글쟁이는, 다음 창댓에서 만나뵙기를 고대하며 이만 또 도망가보겠습니다!
+추가) 제가 싸지르는 개그 SS들은 그냥 쓰겠다고 통보만 해주시고 리메이크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스토리 라인 다 따라가는건 절대 반대고, 대충 틀 정도 가져가셔서 나름대로 새로 짜시는거 정도를 추천해드려요!
...저같은놈보다 다시 쓰면 더 잘쓰실분들이 많으니까 다시 해주신다고 하면 저야 그저 압도적인 감사일뿐...!
암튼 진짜로 가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