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각형 ACD는 삼각형 CBD와 닮음이므로 AC:BC=CD:BD=AD:CD. 또, 조건에 의해 AB=BC.
sin(pi - 3theta)=sin(pi)cos(3theta)-cos(pi)sin(3theta)=sin(3theta).
사인법칙에 의해
sin(2theta)/AD=sin(3theta)/AC
AD={sin(2theta)/sin(3theta)}AC
AC=2cot(theta/2), AB=BC=tan(theta/2)+cot(theta/2)
BD={CD^2}/AD={(CD/AD)^2}*AD={(BC/AC)^2}*AD
BC/AC=(1+tan^2(theta/2))/2=sec^2(theta/2)/2
theta*BD={1/4cos^4(theta/2)}*{sin(2theta)/sin(3theta)}*2{theta/tan(theta/2)}
Theta가 0으로 가는 극한을 취하면,
이 값은
1/4*2/3*4=2/3
2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문과 학생회장 후미카씨가 있다!
그녀의 태도는...
(기본 후미카 설정에 개의치 않고 자유롭게 고를 것)
학생 회장 후미카 씨 설정:
1. 자신이 '문과의 학생회장' 인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렬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문과후배들로부터 추앙과 존경을 받고
있는 능력파 회장
카리스마도 상당하고 행동파다
2. 본의 아니게 추앙 받고 있으며
소극적이고 소심하며 회장 자리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책임감에 어쩔수 없이 하는 중
매번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데 주위사람들에 의해 사건에 얽힌다
님은 바로 문과 락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보니 미나미는 복수전공일거고 유미는 이학부인가??
일단 아이리 물리학과 확정
후레짱은 예술대학이란 말이 있고
또 누구 있지...
그분의 일은 저 더러운 이과놈들을 무찌르고 문과학생들을 지키는 것이야!
"아. 삼각함수 아름다워. 기하학으로 가버렷!" 라는 이과놈들은 머리가 돌은게 분명해!
피타고라스니. 리만 함수라니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픈 말만 하고 다니는 게 보통 미친 게 아냐!
그 중서도 우두머리는 이과 학생회장 시키!
그 여자는 그 중서도 가장 미쳐서 향수 같은 것을 신입생들에게 뿌리고 다니니 조심하는 게 좋아!. 후미카 씨의 최흉. 최악의 적이지
순수 악 그 자체야!
하지만 정말 유감스럽게도 우리 대학의 상당수는 이과생이야. 한때 문과생인 아이들도 유혹에 넘어가서 전공을 바꿔버렸어
그 이유는 취업......때문이겠지!
하지만 세력이 부족하더라도 후미카 씨는 남은 문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과와의 365일 투쟁의 최전선서 활약 중이야!.
모두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줘!
ㅡ아이돌 대학의 문과의 수호신. 사기사와 후미카. 그녀의 미래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하여튼 후미카 화이팅. 문리대생이 응원한다.
@결과요? 시키 때려잡고 미나미, 유미와 함께 대학을 장악할지도...
뭐긴 뭐야 사랑의 강제전과지!(???)
강의 계획서를 잘 짜야했는데.....
정말 고통이에요....
그것도 친구들끼리 같이 듣는 강의도 없고 혼자고.......
신입생 타치바나 아리스. 그녀는 월요일부터 풀강의를 듣고 나서 투덜거리면서 강의실을 나서고 있다
"하아........슬슬 기숙사로 돌아가서 쉬는게...
아참. 그전에 학교서 해야할 일이!"
1. 친우 모모카의 부탁으로 서류를 학생회실에 전달
2. 교수가 낸 과제 해결을 위해서 도서관에
3. 특별한 볼일은 없다. 학교를 조금 구경하고 기숙사로 가자
(문과 쪽은 둘러봤으니 이과쪽을 구경하러간다)
@유사 상과대 학생도 재미있게 관람 중입니다
도서관쪽으로 걸어가던 아리스는 이상함을 감지한다
"도서관이 사람의 인파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이렇게 적은 것은 너무 이상한데요...
앗. 여러분......여러분!"
"도서관 곳곳에 사람들이 쓰러져있어!"
"치에 씨!. 치에 씨!. 일어나보세요!
모모카 씨!!. 여러분!!
아무리 깨우려고 해도 일어나지 않아.....하지만 맥박은 잘 뛰고 있고 몸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듯한데...
오히려 편안하게 잘 자고 있어......기분 좋은 얼굴까지 하고.
하지만 이건 분명 대사건이에요!
그.. 그렇다면...!
어제 본 영화의 내용이지만 누군가가 사람들을 강제로 잠을 재웠다.....?
어떤 수법으로 이런 대규모의 학생들을 잠재운지는 모르겠지만요......
본 영화서는 인질범이 인질 한 명만을 재우는 내용이라서....
너무나도 달라.....그것도 문과 학생들만을 골라서 재우다니 무슨 속셈이지!?
아무튼 도서관에 들어가봐야겠어요!"
--도서관 입구. 오후 4시-
"어째서.......왜 열리지 않는 거지?"
아리스는 학생카드를 출입구에 갖다대었지만 열리지 않는 문에 당황했다
"게다가 이런 긴급사태라면 그냥 넘어가면 그만이지만....."
출입구 앞이 무언가 장애물로 뒤덮여서 나아갈 수 없었던 것
"이건 키패드.........?
숫자를 넣어야하는 건가요?..........
아...아아아악!?"
아리스는 순간 몸서리쳤다
"미.,.미적분이야! 미적분!!!!!!!
우.......우.........웨..........우웨에에엑!"
"미적분 싫어.........! 싫어!
싫어! 싫어싫어어싫어싫어어싫어싫어어싫어싫어어
!!!!!!!!!!!!!
수리 2 싫어!. 공식 싫어!.
더 이상 수능 시절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우......웨웨엑!!. 우억!"
아리스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경련하고 있었다
"출입구 앞에 무슨 그림이........있었는데.......!
미적분 문제일줄이야.........!
이.......이걸 풀어서 암호를 넣어야.......들어갈 수 있다고오!?"
구토를 참아가며 바들거리는 몸을 이끌고 아리스는 미적분의 그림 앞에서 절망한다
절망한다!
절망한다!
"나 어떻게 해야........."
1. 풀어본다
2. 이건 도저히 무리다
@지나가던 수학과생 하루카(?): 조금만 생각하면 풀수 있습니다
삼각형 ACD는 삼각형 CBD와 닮음이므로 AC:BC=CD:BD=AD:CD. 또, 조건에 의해 AB=BC.
sin(pi - 3theta)=sin(pi)cos(3theta)-cos(pi)sin(3theta)=sin(3theta).
사인법칙에 의해
sin(2theta)/AD=sin(3theta)/AC
AD={sin(2theta)/sin(3theta)}AC
AC=2cot(theta/2), AB=BC=tan(theta/2)+cot(theta/2)
BD={CD^2}/AD={(CD/AD)^2}*AD={(BC/AC)^2}*AD
BC/AC=(1+tan^2(theta/2))/2=sec^2(theta/2)/2
theta*BD={1/4cos^4(theta/2)}*{sin(2theta)/sin(3theta)}*2{theta/tan(theta/2)}
Theta가 0으로 가는 극한을 취하면,
이 값은
1/4*2/3*4=2/3
답도 아무래도 좋아....(대충 코 후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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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지만 이거라면 어떻게든 풀 수 있을지도.......
수학만 보면 이제 구역질이 나오지만 힘내보자!. 모두를 위해서.....
이렇게...해서......저렇게 해서.........!
2/3 아닌가.....?. 자...자신이 없는데!..... 너...넣어보자!"
-철컹
"열...열렸어!?. 해냈다!. 일단 들어가야지......"
비좁게 젖혀진 사이를 제치고 아리스는 안으로 들어갔다.......
"이럴 수가........여기가 대학 도서관?. 너무하잖아......!"
대학에 들어가기전에 누구나 한번쯤은 대학 도서관에 대한 약간의 망상은 가지고 들어올터
거대한 크기의 책 열람장과 고전 저서들.
그리고 마호가니 향이 풍기는 냄새
고풍스러운 장식들.
"뭐. 대부분 판타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이라서 현실성이 없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이야......."
도서관 안은 비현실적이었다. 아리스의 상상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말이다
도서관 바닥 곳곳에 책이 펼쳐진 채로 널부러져서 길을 막았고 서랍장이 반으로 쪼개진 채로
여기저기에 누워져 있었다
그리고 찢겨진 책 페이지가 저 멀리 도서관의 고층에서부터 춤추듯 내려오고 있었다
어떻게 설치했는지 모르지만 천장위에 달린 우스꽝스러운 광대 장식이 그려진 선풍기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책페이지를 아래로 내려보내고 있었다
'너무해.....'
아리스의 뺨을 이제 반으로 갈라져서 코윗부분만 남은 칸트의 그림이 스쳐지나갈때
-우지끈!
"까악!?. 무슨 소리죠?
앗!. 3층에서 수납장이.......!"
쿵 하는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낙하해버린다.
톨스토이와 까뮈의 저서들이 와르르 쏟아지며 바닥에 버려진 피카소의 그림 복사본 위를 덮는다
"너무해!. 이건 반달 행위에요!
딱히 우등생 같은 것을 연기할 생각은 없지만 학교 도서관과 책들을 이렇게 만들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아리스는 분노에 몸을 떨며 소리의 진원지를 향해서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죠?
쿨~~쿨~'
3층까지 올라간 아리스는 다시 괴상한 현상에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한다
짧은 단발에 하얀헤어의 여성이 배를 드러낸채로 바닥에서 쿨쿨 자고 있기 때문
'프레 짱. 그 과자 더는 못 먹어.....
앙금.. 백팥.. 슈크림이 좋아!
전통과자는 질렸어. 양과자로 줘!'
침까지 질질 흘리면서 바닥에서 가장 푹신한 양탄자를 둘둘 말아서 이불로 삼는 이 여자를..
1. 건드리지 않는게 상책이다
그냥 지나가자
2. 도서관이 큰일이에요. 일어나세요!
3. 네놈의 짓이냐?!
결투를 신청한다
3층의 문앞을 문지기처럼 지켜서고 있는(지금은 자고 있지만)
그녀를 깨우지 않게 조심하며 3층의 문을 열었다
"이건.........."
"~실험 실험~실험~♪"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3층 도서관.
하지만 여기는 더 이상 도서관이 아니었다.
도서관이라고 부를만한 흔적은 곳곳에 널부러진 책이 다일뿐
여기저기서 연기가 피어나는 곳은 마치 지하실험실을 연상케하는......
" 집단 최면 성분 살포약 실험 성공★
효과는 30분이지만 성능은 절대~적
도서관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고 그녀가 이걸 보면 속이 뒤집혀질거야~
게다가 요새 문과학생회 쪽 재정이 엉망진창일텐데 과연 이걸 복구할 수 있으려나~
까하핫~"
"........ "
"즐거운 실험 중 도둑고양이 바~~발견어엉~
나~차암. 지키라고 했던 슈코 짱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겟다니깡"
"엣!?... 드........들켰어?"
"엥~ 생각보다 귀여운 애잖아♡. 거기다가 문과인듯한데.....
문과인 주제에 문의 암호를 따고 들어올 정도면 고등학생 수준의 수학 지식은 있는듯하구.....
수포자는 아닌거 같네
어때~때에엥?
시키~ 선생님이 고1 수학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줄테니까~
1대1로 과외해줄테니까
전공 변경하지 않을래?"
"웃기지 마세요!. 전 수학이 싫습니다. 적분 같은 건 듣기만 해도 구토가 나온다고요"
"문과애들은 다 그런다니까.......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하다보면 다들 익숙해지는데
"도서관을 파괴한 그런 분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에엥~ 말 안 듣는 아이네. 그러면....+2
실........싫어어엇!"
"하핫~ 다들 이런다니까. 이런 것 대충 흉내만 내도 겁을 먹어서 움츠려들어가지고 움직이지도 못 하지~☆"
그러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에 이것저것 살펴줄까~"
"그..그만 둬요오오옷!
"타치바나 아리스인가........~ 학생증의 사진은 생각보다 더 귀엽네.
꼭 전과시켜서 귀여워해주고 싶어!
쓸모 없어보이는 타블렛에.......이건 문과학생회에 보내는 서류네~?
호오오. 땡큐!
재밌는거 득템이야!. 이걸로 문과 녀석들을 더 곤란하게 해줄 수 있겠군!"
"그만둬요오옷!. 그걸 가로채가면 모모카 씨가 곤란해져요!"
"하지만 여기서 누가 우세권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힉........."
오들오들 떠는 아리스를 세워둔채로 굉장히 진귀한 음식을 앞에 둔것과 같은 눈을 하는 이 사건의 주범
아리스는 이대로 범해지고 말것인가?
"좋은~ 냄새........히히힛..히힛
그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맛보아줄까"
"시....싫어......싫엇!.
스커트에 들...들이대지마.............!
그...그 부위는.........!
그...그만둬요옷.,......용서해줘욧!"
계속 울먹이는 아리스를 아랑곳않고 시키는 킁카킁카 숨하숨하하면서 아리스를 맛보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1. 쿠쿵하고 샷건이 날라오더니 시키를 벽너머로 날려버린다
당황했지만 시키는 털어내고 일어나서 상대를 바라본다
2. 가공할 속도의 책? 으로 연상되는 무엇인가가 시키의 뺨을 스쳐 지나간다
시키는 순간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3. 구원 없이 아리스가 겁탈당해버렷!
(문이 열리고 노란색 머리의 소녀가 들어온다)
"흐~흥흥흥ㅎ~흥흥흥흥흥~"
"프레 짱!"
"초미인 프레 짱입니다!. 시킨대로 문과학생회 교란 작전을 마치고 왔어요!
시키 대령!"
"중령이라고 했잖아"
"그랬던가~ 미안. 깜박깜박!. 아무튼 문과측 동아리실을 돌면서 곳곳에 페인트칠과 고약한 냄새가
나는 폭탄을 투하해줬어!
작전 성공했으니까 칭찬해줫 칭찬해줫!"
"응, 쓰담쓰담"
"하지만 카나데 짱이랑 같이 오라고 했을텐데......카나데 짱은 뭐하고 있어?"
"카나데 짱은 하기 귀찮다고 도망갔어. 지금쯩 방송실에서 느긋하게 누워서 커피나 먹으면서 모든 과정을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그러면 카나데 짱이 하기로 한 작전분은?"
"당근 탈주한 카나데 짱의 일은 미카 짱이 강제로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쯤 펑펑 울면서 문과학생회장의 책 스매셔를 피하고 있지 않을까
나 그렇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미카 짱. 처음 봤어!. 우리 중에서 가장 빠를지도!"
"살아야하니까요. 프레 이등병
살기 위해서 사람은 본래 힘의 200% 이상의 힘을 낼 수 있어"
"x를 눌러 조의를 표합시다. 시키 상병"
"x..........."
다. 그 동안 아리스는 시키가 놔준 이상한 약으로 의식만 유지되고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죽은자는 말이 없는 거야. 프레 상병"
"뭐. 그렇지. 아무 짝에 쓸모 없이 죽어버린 나약한 미카 중령!
그녀는 잊어버리기로 하고..........시키 짱!!!!!!!!!!!!!!
저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무지무지무지무지
초오오오초오오오초오오오초오오오초오오오초오오오
귀~~~~~~~~여운 아이는 누구?"
"귀엽다는 단어를 말하기 위해서 3분 45초가 걸렸어. 프레 짱"
"그랫구나. 나 초스고이!"
"아무튼 저 애는 문과 신입생인 타치바나 아리스라고 해. 나도 저렇게 맛좋은 냄새가 나는 아이는 처음이야. 그만큼 귀엽다는 거겠지만"
"그래그래! 아무튼 잡았구나! 이제 어떻게 할 생각?"
"당연히 킁카킁카 슶하습하로 냄새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
까~핫. 신나는 냄새 라이프. 너무 좋아
기왕이면 냄새도 좀 뽑아갈까"
"............."
"그러면 다시 재개해볼까요!
아리스 짱이 눈 뜬채로 아무 것도 못하는 상태서 킁카킁카를 당하는 시츄에이션
자신의 무력함과 킁카당하는 공포..........저 표정!
그래. 바로 그거야!
더 좋은 냄새가 나는 걸
너무 좋아☆"
"..........."
침묵을 지키던 프레 짱은 시키가 다시 아리스 짱에게 코를 들이대는 것을 보고.......
1. 갑자기 엄숙한 얼굴로 부처모드로 강림해서 말린다
"이건 아닌거 같아. 시키 짱"
2. 나.....나....나도 맡을거야!
그 뒤에 날아드는 무언가와 함께 한 인영이 아리스를 데려가고...
결정은 +1이 하도록/이미 한 사람이 할 경우 주사위를 던져서 짝수는 1
홀수는 2
문과에 그렇게 사람이 없는건가...
???: 법전도 좋은 무기라던데...
아리스 : ..............
아리스는 죽은 눈으로 시키와 프레 짱이 자신의 몸을 킁카킁카 습하습하하는 것을 바라만볼뿐이였다.
그리고 의식을 잃었다.
"......으...........으으.........."
"윽........!....다.....다가오지마!
히...히익!. 오.....오지마......오지마
오지마아아!!!!!!!!!!!!!!!"
"허억......허억.....허억.........
꾸.........꿈?"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 아리스의 온몸은 땀으로 뒤범벅이었다.
"끈적끈적해.....빨리 수건으로 닦고 갈아입어야겠어요......
어? 몸이 묶야있어? 어째서........
왜 몸이 묶여있는거지.
나 분명 수업을 마치고..........어라?
그후로 기억이 없어.......으윽......머.....머리가.......
아파....! 깨질거 같아!"
"아...아무튼 나가야하는데........이럴 순 없어!"
아무리 아리스가 발버둥치고 도움을 요청해도 몸을 결박한 끈은 풀어지지 않고 문밖에서 도와주러오는
사람은 없다
울부짖다가 지친 아리스가 점점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 무렵
??: 괜찮으신가요?
아리스 : ..............
??: 풀어드릴게요
아리스 : ............누구?
손이 자유로워진 아리스가 눈을 비벼서 자신을 구해준 상대를 바라보았다.
단아한 검은 교복
그리고 어른스러움을 뽑내듯 튀어나온 풍성한 가슴
가슴 위에 앙증맞게 매달린 붉은 리본
하얀 목 위를 따라 사과 같은 붉은 입술과 야무지게 선이 잡힌 코
그리고 눈가까지 길게 내려와서 가려버린 긴 흑발의 머리카락 위에 장식된 푸른 머리띠
하지만 그 머리카락사이로 보이는 푸르게 빛나는 눈동자
"당신은.........?. 아니. 학생회장님?. 후미카 씨!?"
"소개도 하지 않았는데 알아봐주시는군요"
후미카는 빙그레 웃더니 학생회장임을 나타내는 명함을 소매속으로 숨긴다
"회장님이 무슨 일로........?
그...그보다........어떻게 된거죠. 저는!?"
"여기서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요. 탈출해야해요"
"엣?!"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기기기 소리가 나더니
자유앵커 중 가장 심각한 현상이 방에서 일어난다
A 로봇: 침입자 배제.....배제...배제
B 로봇 : 문과생들. 죽여.! 죽여!
C 로봇: 아키하님과 시키님의 계략에 빠졌......침입자 배제
아리스 : 로......로봇!?. 그것도 토끼귀를 한 우사밍 로봇?
아....아니!. 어떻게 된거야!
후미카 : ..........
로봇들이 후미카와 아리스를 둘러싸서 포위한 상황
그리고 벽과 땅에서 조명과 스프라이트로 이과공식이 거대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리스 : ....공.....공대 수학!!!!!?
살려줘어엇!!!!!!
후미카 : 진정해요. 아리스 짱!
게거품을 물고 발작을 일으키는 아리스를 한손으로 부축한다
아리스 : 하.......하지만아앗!!!!! 하지만!
하지만!
후미카 : .........훗
후미카는 코웃음을 짓더니 스커트에서 거대한 "고전 라틴어 사전" 과 "유스티아누스 헌법" 을 꺼낸다
후미카 : 모두 처치해드리죠
아리스 : (어디서 저걸 수납할 공간이 있는 거야!)
아리스의 본능처럼 튀어나오는 태클을 뒤로 한 채 후미카는 전투에 임했다
A로봇 : 끼익!
(펀치 한 방에 바위가 박살이 난다)
아리스 : 무.....무리에요!. 저렇게 강한데 사람의 힘으로 이길 수 없어요!
게다가 이 수적인 차이는 절대적.....
아............."
-쿠콰쾅!
아리스는 그저 입을 딱 벌린 채로 눈앞의 광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까아옷!"
"훗!"
--쿠콰쾅!
"훗"
-쿠광!
"훗"
---꽝!
번개와도 같은 후미카의 스피드는 아리스의 눈으로는 겨우 잔상이나 따라잡는 것이 고작이었다
잔상 한번 한번이 스쳐지나갈때마다 수많은 우사밍 로봇들이 마치 도미노 무너듯이 우르르 무너지면서 폭파되었다
그야말로 불도저로 건물을 밀어버리는듯한 가공한 스피드였다
단 15초만에 건물을 가득찬 우사밍 로봇들이 지직거리는 스파크만을 남기며 연기로 산화하였다
그러나 후미카는 한 곳의 상처도 없었고 한 방울의 땀도 내지 않았다
그야말로 우아함의 극치였다. 싸움을 예술로 승화할 수 있다면
"레벨이 달라요!. 너무 달라!"
아리스는 그 말 외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자. 그럼 밖으로 나가도록 하죠"
"엣.....분명 여기는 전부 잠겨서 밀폐된 공간이 아니었나요.
그것도 두께 50cm는 되보이는 강철문으로.........!"
"그런 거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어요"
"엣"
딱 사람이 지나가기 좋을 정도의 크기의 구멍이 벽에 나있었다
"저런거 본적 없었는데!"
"방금 생겼답니다 ☆"
아리스는 공포에 질려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후미카의 등뒤를 묵묵히 따라나왔다......
방을 나온 그녀들이 건물을 벗어나자
방송으로 코웃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킁킁킁......킁킁......아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시키이?!"
"잘도 거기를 빠져나왔구나. 문과 학생회장 후미카여!
하지만 이제 나오지 못해!.
왜냐면 +1~+3의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잖아도 오늘 일어난 사건 해결하는데도 예산이 적게 들어가면 힘들잖아"
아리스 "범죄잖아요!.... 이사장님이 가만있을 거 같나요!"
시키 "그것도 적당히 은폐하면 됭~ ☆.
재벌가인 사이온지 가와 사쿠라이 가도 이과학생이니 포섭하는 것도 쉬울테고
그 두 명만 포섭하면 이사장 씨도 우리의 말을 들어줄거야"
후미카 "큭.....원하는 요구사항이 무엇입니까?"
시키 "이제야 협상을 할 생각이 든걸까?. 천하의 무적 포스인 문과학생회장님도 별 수 없네요 ☆
(웃음)
후미카 "요구조건이나 말해요!"
아리스 "후미카 씨......."
시키 "나의 요구조건은 간단하다!
자유앵커"
후미카와 옆에 있는 아리스는 이과대 학생회 하인으로
게다가 학생회장인 나에게 이 신입생을 포기하라고........?
문과 전공에 수학 추가?
제 정신인가요?"
"여기선 누가 명령해야할 입장이지?"
"............후미카 씨........"
"............."
1. 분노한 후미카. 이대로 시키를 박살내버린다. 폭주
2. 복종한다
아리스 "법전으로 한번 무쌍 찍죠 후미카씨"
이왕이면 에인헤랴르 출격을...
(사실 에인헤랴르는 문과의 수장인 문리대 학생회장을 리더로 하는 문과대학 학장 직속 팀이라더라.)
꼴좋구나!. 문과의 자존심이자 자랑이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비는 꼴이라니!"
"...."
-쨍그랑
무엇인가가 깨지는 소리가 났다. 물론 물리적으로 아무 것도 깨지지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후미카의 마음이. 그나마 억눌러온 족쇄가 풀려버린 것이다
"시키이이이이이잇!"
"힉?!"
건물안의 방송실에서 여유롭게 후미카를 농락하던 시키는 방송실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겁을 먹었다
"엣. 이거 뭐야.......
수소 폭탄이 떨어져도 멀쩡한 내구도의 학생회 건물이...
금이 가고 있어?
아니. 지반채로 붕괴되가고 있다!"
"시키이이잇!!"
"아앗!?. 후미카가 콘트리트 벽을 책으로 때려부수고 돌진하고 있어!
빨리 대피해야......!"
그리고 학생들은 말한다. 달밤에 피눈물을 흘리며 책을 투척하며 광속의 스피드로 움직이는
헤어숄을 한 사람 형태의 귀신과
소형 로켓을 타고 공중과 지상을 날아디니며 도주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그날 하루만에 이과 학생회실과 학생회실 소유의 광대한 정원
그리고 수많은 지하실험실
덤으로 문과학생들의 도서관까지 불로 뒤덮였다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다음날. 이사장실에서도 원인 규명을 하려했지만 아무 흔적도 없이 건물과 지형이 통째로 증발해버렸고 원인 불명의 자연재해로 결론지었다는 만화 같은 이야기를 말이다
아리스는 공포에 질려서 멀리 도주했지만 그녀는 도주 과정에서 이런 과정을 전부 보게 되었다
시키 학생회장의 머리가 뽑혀나가는 모습까지도 말이다
그런 과정을 보고 아리스는.....
1. 후미카를 동경하게 된 것이다!
최강의 아이돌.,. 아니. 문과회장을 꿈꾸게 된 것이다!
2. 너무 무서워서 생각도 하기 싫다. 후미카 씨가 무서워졌다
@시키의 머리가 뽑혀나갔다면, 시키는 사망...?
후미카 : ........정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학교에서 많은 예산을 지원해주셨어요
이과의 패거리들이 난동을 부렸긴 했지만 최후의 양심은 있었는지 훼손된 책들은 복사본뿐이었고
철저하게 파괴되서 가루 밖에 남지 않은 관계로 처음부터 다시 지어야하는 곳은
이과 학생회실뿐이라는군요
꼴 좋군요~
(키득키득)
모두 그들이 나쁜 거에요.......모두.........
죽어 마땅한 자들!
-----쾅!
앗......무슨 일이 있던 건지... 책상이 반으로 쪼개질 줄이야.....
하아.....그나마 교체할 예정이던 책상이라서 다행이네요
대신 휴대용 탁자에서 책을 보도록 합시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함께 녹차분말을 물에 털어넣고 있는
(그 와중에도 정수기 위에는 보던 책을 올려놓고 있다)
후미카는 노크 소리를 들었다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
"타치바나 아리스 씨?......"
"네. 아리스라고 불러주세요!"
"그렇군요. 무슨 일이시죠. 상담이라면 언제든지....."
"저를 학생회로 넣어주세요!"
"!?"
"모모카 씨도 여기 소속이죠!. 부디 저도 학생회에 넣어주세요!"
".........2년 동안 신입이 없었는데....!
정말 기쁘네요!"
"에?"
"아......아닙니다!
환영합니다. 문과 학생회에 온 것을!"
그리고 그날 이후 아리스는 문과학생회의 임원이 되었다..........
아리스 '회, 회장님, 가…… 가슴…….'
그대로 후미카의 품 안에서 기절한 아리스였다고 한다.
스피드함이 부족한데다가 주인공은 후미카인데 어쩐지 아리스 위주로 가는게...
그런 문제로 여기서 이건 정리하고
이 설정만 이어받아서 중간부터는 따로 쓸지 생각해봤는데
일단 여기서 연습 정도는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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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과학생회실
시키 : ........아파아파파아파파파파팟!
프레데리카 : 하하핫. 시키 짱 상처 더럽게 커!
시키 : 핫하......그럴려나...
슈코 : 자업자득이지.
카나데 : 그래서 난 손떼겟다고 한건데....
미카 : 카나데 짱은 정말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아무 피해도 없었잖아!
프레 짱에게 속아서 억지로 작전을 하다가 죽을뻔한 나는 무슨 죄야!
프레 : 네넷~ 그런 일이 있었던가?
분명 미카 짱이 도게좌를 한 상태로 "하급 말단의 가장 더럽고 치사한 짓이라도 좋습니다
일을 맡겨주세요"
라고 했잖아
미카 : 한 적 없어. 그런거!
애들아!. 동료에게 사기를 치는 프레 짱좀 혼나줘!
그리고 나도 심하게 다쳤다고. 카나데 약 좀 나눠줘!
카나데 : (무시) 하지만 문과학생회장을 너무 약올릴 필요는 없었잖아
(미카 : 어이!. 여기 좀 봐줘!)
적당히 즐기는 것이 시키의 방침
조금 이상했는 걸
시키 : 그~을세에엣.........그애만 보면 이상하게 장난꾸러기가 되버렷성
헤헷...
게다가 아리스 짱이라는 그 귀여운 애에게 멋진 선배 역할하면서 우쭐대는게 왠지 마음에 안 들어
슈코 : 후~아아암...... 아무튼 아키하에게 발주한 시키 짱 대용 로봇이 대신 머리를 뽑혀주지 않았으면...
시키 : 그러게......후덜덜
프레 : 그러면 다음 장난은 어떻게 할거야?
(미카의 목을 조른 상태로 해맑게 웃는 중)
시키 : 일단 조용하게 자유앵커대로 해볼까
지난번은 너무 시끄러웠고.........문과 애들을 엿먹이는 방법은 작은 것부터 큰것까지
수백가지의 방법이 잇다구
철학과를 수학과로 바꿔버리고 흐흥흥"
시키 "그냥 교수님을 로봇으로 바꿔버리고
도서관의 책들을 전부 ㄴㅁ위키로 보내버리는게 낫지않을까?"
@ 문과로서 괴로운 앵커다.....
후미카님, 다른건 필요없으니 이과 학생회를 그냥 멸절시키시죠.
(근데 여기 예체능계는 안나와?)
시키는 IBDP를 시킨다(이건 더럽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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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작할 상황은 .........
1. 시키
시키 : 그렇군...음음.........카나데 짱의 의견이 좋겠군
가끔은 그런 것도 좋으려나...
그러면 난 후미카를 만나러가야겠어.
아무리 그 흉칙한 후미카라도 점심시간의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하는데 날뛰지는 않겠지
2. 아리스
아리스 : 오늘도 후미카 씨를 따라다녀야겠어요!
아아......오늘도....후미카 씨는......
(카메라를 들고 도촬 준비를 마친 후에 망상 중. 약간 숙녀의 끼가 들어버린거 같다)
3. 후미카
2명이 그러던가 말던가. 문과학생회의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해서 학교에 가서 사정중이다
어떻게든 도와주세요.....!. 저희 사정은 그만큼 안 좋습니다!
쿄코 : .......라고 말하셔도 말이지요.....저희 이사회에서도 몇 번이고 미리 운영금을 주다가는 형편성에 어긋나버려서요. 이과쪽은 한번도 타가지 않았다구요
후미카 : 이과쪽은 여기저기서 지원금도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울먹울먹)
쿄코 : 하아......상무님이랑 교장 선생님에게도 애기해볼게요
이번 한번만이에요?
후미카 : 고맙습니다!
(울먹울먹)
---건물 밖
"하아.......매번 이렇게 손을 빌려서야.......정말 부끄러기 그지 없네요...
창피하구.......
정말 한숨만 나올 지경이에요......
이건 전부 빈곤하기 그지 없고 취업의 미래도 없는 시궁창 문과라서.......
흑........
아니지. 아니지......이것도 전부 그 가증스러운 이과 학생회들 때문....!......"
슈코 : 저런저런......한심해보이는 후미카 학생회장이네
오늘도 빈궁해보이셔~
후미카 : ........여기 무슨 일이시죠?
슈코 : 아니아니~. 학교쪽에 볼일이 있어서.....
후미카 : 그럼 볼일이나 보러 가시죠. 더러운 이과 돼지 새끼들
슈코 : 어머어머~ 무서워라. 그 얌전하다는 문과회장 나으리도 입이 거칠구나
후미카 : ...........
슈코 : 뭐엇. 사실은 이쪽에도 볼일이 있지만
그리고 나온 슈코의 제안 : +3
시키도 OK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