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인권 문제에만 관심이 있고 우리에겐 관심이 없다. 왜 학내 정치와 인권 투쟁에 매몰되어 정작 구성원들에게 소홀한가? 지금도 공과대학과 상경경영대학 학생회는 학과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문대학 학생회면 인문대학의 이익을 위해 싸워라.
후미카 "지금부터 저는 문과 학생회장을 사퇴하겠습니다....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 수학을 하면서 문과대를 조금이나마 더 지키려고 했습니다만... 이젠 그 약속을 못드리게 됬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후미카가 가고 분위기가 숙연해진 문과대, 이때 아리스가 연단으로 올라선다
아리스 "우리는 한 명의 문과생을 잃었다. 그러나 이것이, 패배를 의미하는가? 아니다! 시작인 것이다!
이과대에 비해, 우리 문과대의 국력은 고작 1/30 이하이다. 그럼에도 오늘까지 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여러분, 우리 문과대의 전쟁의 목적이 정당하기 때문이다!
손꼽을 정도의 이과 엘리트라 자칭하는 자들이 아이돌대학을 지배하고도 몇년 몇개월, 아이돌대학 재학생인 우리들이 자치를 요구함에도, 몇 번이나 그 이과대에게 짓밟혔던가! 문과대가 내건 '문과생에게 내려진 축복'을 위한 싸움을, 신께서 무시할 리가 없다!
우리의 터전인 학생회장실은 짓밟혔다! 어째서인가!!! 이 슬픔과 분노를 잊으면 안 된다! 그것을 이과대 학생회가 우리 학생회실을 짓밞음으로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분노를 결집하여, 이과대 학생회에게 표출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승리야말로, 모든 문과생들에게 최대의 업적이 될 것이다!
문과생들이여, 일어나라! 슬픔을 분노로 바꾸어, 일어나라, 문과생들이여! 문과대 학생회는, 문과생들의 힘을 원한다
후미카 "지금부터 저는 문과 학생회장을 사퇴하겠습니다....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 수학을 하면서 문과대를 조금이나마 더 지키려고 했습니다만... 이젠 그 약속을 못드리게 됬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후미카가 가고 분위기가 숙연해진 문과대, 이때 아리스가 연단으로 올라선다
아리스 "우리는 한 명의 문과생을 잃었다. 그러나 이것이, 패배를 의미하는가? 아니다! 시작인 것이다!
이과대에 비해, 우리 문과대의 국력은 고작 1/30 이하이다. 그럼에도 오늘까지 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여러분, 우리 문과대의 전쟁의 목적이 정당하기 때문이다!
손꼽을 정도의 이과 엘리트라 자칭하는 자들이 아이돌대학을 지배하고도 몇년 몇개월, 아이돌대학 재학생인 우리들이 자치를 요구함에도, 몇 번이나 그 이과대에게 짓밟혔던가! 문과대가 내건 '문과생에게 내려진 축복'을 위한 싸움을, 신께서 무시할 리가 없다!
우리의 터전인 학생회장실은 짓밟혔다! 어째서인가!!! 이 슬픔과 분노를 잊으면 안 된다! 그것을 이과대 학생회가 우리 학생회실을 짓밞음으로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분노를 결집하여, 이과대 학생회에게 표출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승리야말로, 모든 문과생들에게 최대의 업적이 될 것이다!
문과생들이여, 일어나라! 슬픔을 분노로 바꾸어, 일어나라, 문과생들이여! 문과대 학생회는, 문과생들의 힘을 원한다
지크 문과!"
아리스의 연설에 문과생들은..........
1. 환호하며 전쟁에 돌입한다
2. 놀랍게도 아무도 관심을 보이려 하지 않았다
후미카를 쫓아올뿐이다
2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유 없는 돈은 당장은 아무 이상이 없어보여도 반드시 뒤탈이 나게 되어있어요
여러분의 돈 따위를 받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빈궁해도!
슈코 : 그렇게 나서시겠다?. 예상하던 바에요
하지만 그렇게 버텨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려나~
슈코는 조금 비아냥대더니 그대로 수업을 들으러 올라갔다.
후미카 : .........
후미카는 학생회실로 돌아가서 낡아빠진 의자를 수리하며 한숨을 쉬었다
후미카 : 다른 여러분은.......?
모모카는 수업을 들으러갔고 아리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촬중이었다.
후미카 : 인원이 적으니 부릴 사람도 부족하군요......
일단 식사를 하러갑시다.....
식당 메뉴에서 가장 저렴한 분식 메뉴.
분식 메뉴 식권을 구입하려고 한다.
시키 : 일루 와바~. 회장씨
후미카 : ..........
무시하려고 했지만 빈 자리가 더 없음을 깨달은 후미카는 그대로 시키와 겸상하게 되었다.
시키 : 여기서는 사이 좋게 지내자궁 ☆
후미카 : ...........
시키 : 가장 싸구려네......매일 혼자서 힘든 일을 다하려는데 체력이 버티겠어?
여기 가츠동이라도 줄까?
후미카 : ...........
상대조차 하지 않는다.
시키 : 으음~ 어떻게 해야 관심을 가져줄까나~
자유앵커가 시키는 대로 해볼까?
---자유앵커
혹시 추천할 만한 과목 없어?
2. 이번에 학교측에서 새 정책 때문에 이과에서 문과 수업을 강제로 들으라고 했는데 말이지....
혹시 추천할 만한 과목 없어?
키스하면 시키가 법전으로 맞아 병원으로 실려감
방심을 유도해야 한다.
키스하면 맞기만하지 득이 될 것은 없음.
역시 시키!
우리는 못 하는 걸 태연하게 해 버려!
그 점에 전율해!
동경하게 돼!
혹시 추천할 만한 과목 없어?"
"........?"
"어머~ 너무 놀라서 믿지 않나보네. 다시 애기해줄게
문이과 통합 학문 시스템 도입에 대한 논의로 각자의 수업을 교체해서 들어보는 거야
너도 솔깃하지 않니?"
"........그건 나쁘지 않습니다만은....."
"그렇지이잇?. 나도 그거 신청해가지구 말이지.
이제 과목 정해서 들어야하는데 후미카 씨와 같은 걸로 하려구~
어이어이~ 그렇게 벌레를 보는 듯한 눈으로 하지마
겁먹어버린다구"
"겁먹는다면서 실룩실룩 웃는 걸 보니 기쁜가보군요"
"어머어머~ 그럴리가?"
"......관심 없습니다.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
"오우야~ 그러면 알고 있는 거야?
후미카 짱이 아끼는 두 후배들. 모모카와 아리스 짱 말이지.......~"
".......무..무슨 짓을!?"
"우리 립스 학생회애들에게 시켰어. 같은 과목을 듣게 해서 거기에 침투해서
전과 변경을 하도록 유혹해볼건데~"
"비겁한!. 무슨 짓인가요!"
"히힛~ 사랑스러운 후배들마저 잃고 싶지 않으면 이 시키 짱과 신나는 수업을 듣자고~"
"............하아......."
후미카는 한숨을 쉬더니
1. 그대로 시키 짱의 머리를 책으로 스매셔해버린다
2. 큭.......어쩔 수 없죠.
반전이라곤 없지 후후
다른 사람들이 보고있다
시키의 머리 위에서 어마어마한 소리가 나더니 시키는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정면으로 타격하면 죽어버릴테니까 대충 소닉붐만 일으킨거에요
감사하도록 하십시오"
화가 난 채로 뚜벅뚜벅 걸어가버렸다.
"아으으.,...아으.....
머리.....머리야..........오늘도 현란한 솜씨인걸.....
이쪽은 나름대로 대화로 유인하려 그랬는데?. 그런다 이거지?
그러면 철저하게 괴롭혀주겠어!"
찣겨서 피가 나오는 머리를 지혈하며 시키는 복수에 대한 다짐을 불태우고 있었다...
한편...
모모카 : 에.......카나데 씨?
무슨 일이시죠?
카나데 : 이거 받아
모모카 : 이.....이건?!. 이... 이 사실을 어떻게.....?!
"그게 밝혀져버리면 모모카는 더 이상 문과학생회실에 있을 수는 없겠지?
후미카가 그걸 안다면 내버려둘리가 없어
그러면 어떻게 될까나?"
"부...부디!. 이 사실만은 숨겨주세요!"
"그럼 +2하도록"
"엣..그.......그.....그건!"
고고한 사쿠라이 가문의 여식에게 스파이 짓이라니!
사양하겠사와요.
카나데 : 그럼 이 사실을.....후미카 회장에게 편지로 보낼까?
모모카 : 우......
곤란에 처해진 모모카. 그녀는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한편.....
후미카 : 엣......?
어째서 이런 일을.......?
문과의 강의를 듣는 제가 어째서 이과의 프로젝트를 해야하는 거죠?
뭔..뭔가 잘못되었어요!
후미카 쪽에는 고등 수학을 요구하는 프로젝트가 주어진다
슈코 : (키득키득....)
위기에 처한 후미카의 미래는.....
1. 수리 문제를 손쉽게 풀어낸다
사실 후미카는 이과에도 능통했던 것이다
2. 수학 극혐......패닉.........에 빠져서
전투력이 크게 약화되고 병원에 실려간다
이래야 후미카 답지!
@후미카 가면라이더 빌드를 보면 이과가 좋아진단다 우헤헤
@아무리 문과 기믹이라지만 책을 그렇게 읽는데 이과 과목이라고 손도 못쓸리가 있나...
그러면 주사위를 던져서 짝수는 2로
홀수는 1로 합시다
2번이 나오길 빌었는데...
10년은 이르군요
후미카는 매우 자신만만하게 어려운 문제를 간단히 풀어내었다
슈코 : .........?. 이럴 수가......
학생회장을 패닉으로 빠트리려 했던 나의 계획이..
뭐....실패했어도 내 과제는 했으니까 이득이지만서도 ☆
후미카 : 흥....어리석은 이과 놈들
시키 : 슈코 짱. 그래...?
좋은 정보네........이것과 모모카를 잘 이용하면 문과학생회장을 단박에 무너트릴지도...
문과학생회실과 후미카의 이동 경로에 수많은 도촬용 카메라와 도청기를 설치하도록 해
후후......후후후후훗!
---한편 문과학생회실에서는.....
후미카 : 이번엔 우리가 학교 축제를 주관하기로 했습니다
문과에 어울리는 기풍이 넘쳐나도록 각 동아리가 준비를 잘하도록 지원해주시고
점검도 해보세요
아리스 : 넷!
모모카 : ...........
후미카 : 모모카 짱.....왜 그러신가요?
모모카 : ......앗!. 아무 것도 아니에요
조금 멍~해져서...........아하...핫핫..
후미카 : 그런가요....부디 몸을 시원하게 유지시키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시는게...
남은 과제 처리에 곤란하신건가요?
그럼 같이 과제를 하도록 해요
모모카 : 호....회장님.....
후미카 : 아리스 짱도 같이 해요
---셋이서 서로의 과제를 돕고 서로의 고민 사항을 애기하고
그렇게 오순도순 지내는 것
그런 평화로운 일상이 문과 학생회장이 바라는 것이였다.
허나.......
후미카 : 그럼 모두 나갔으니 저도 가보도록 할까요.
학생회실에 문을 걸어 잠그고 나온 후미카
하지만 복도에 페인트로 낙서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기겁한다
낙서도 낙서지만
그 낙서의 내용이 기괴하기 짝이 없는 것이였는데
그 낙서의 내용은.......
---자유앵커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인권 문제에만 관심이 있고 우리에겐 관심이 없다. 왜 학내 정치와 인권 투쟁에 매몰되어 정작 구성원들에게 소홀한가? 지금도 공과대학과 상경경영대학 학생회는 학과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문대학 학생회면 인문대학의 이익을 위해 싸워라.
그녀의 야동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되고 있다!
2. 디렉방정식으로 알수 없는 암호가 적혀있다
그 메시지는........
--자유앵커 중 가장 그럴뜻한 것으로
------------------------------------------------------------------
후미카 : 저희 중에 스파이가 있다고요?
바보 같은......
저희는 문과학생들을 믿습니다. 문과학생들 중에서 취업에 대한 현혹이나 이과에 대한 학문적 호기심으로 넘어가는 타락한 이들이 있을리가 없어요
그런 배반자는 있을리 없습니다. 있어서도 아니되고요!"
후미카는 고개를 가로 저으면서 낙서를 지워나갔다
하지만 그녀안에 의혹은 남아있었다.....
--찰칵찰칵
?: 흥흥....좋은 것을 찍었네
--다음 날
후미카 : 어서 오세요. 여러분
학생회 여러분인 모모카 짱과 아리스 짱도.
그리고 문과분들도.......
신입이라서 길을 잘 모르신다면 도와줄게요...
문과생들 "재잘재잘"
후미카 " .........머리가 아파오네요."
몇 가지 의혹을 가슴에 품은 채로 학생회장은 바쁘게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학생회가 많은 시간과 얼마 남지 않는 재정을 털어가며 준비한 축제날 아침
후미카 : ...........뭐.....뭐지......?
우리 학생회실에서 연기가......!
문과 학생회실로 급히 달려간 후미카가 발견한 것은 처참하기 그지 없는
+1~+3의 광경이었다
하지만 학생회실만큼은......!. 우리 문과 아이들이 아는 보안 시스템이 아니면 풀지 못할텐데!
.....어떻게?..........!
아...아무튼 사건을 제압해야해!"
------지이이이이~
후미카 "?!"
?? : 아아~. 마이크 테스트~. 문과 학생회실을 점거하고 있는 어둠의 이과 학생회입니다~
후미카 : 시키이!!!!
??: 흥흥~ 프레데리카야!
??: 하이하이~ 슈코야 (우물우물)
??; ............카나데야
??: 그만둬어어엇!. 나 이런 짓 하고 싶지 않앗다구!
수업 가야해!
??; 흥흥~ 미카 짱. 한번 정도는 결석해도 되잖아
??: 싫어어어어!
??: 후후......저희가 문과학생회실을 점거한 것은 조사한 바로는 문과학생회실에 들어올려면 어마어마한 트랩과 암호가 걸려있다는 것을
알아서였죠. 특히 보안쪽이 철저해서.......푸는데는 그 학생회장마저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터
??: 만약 억지로 들어오려고 하면..........폭파
문과학생회장님이 자신의 학생회실을 날려먹고 싶지는 않겠지
후미카 : 크윽..............
??: 그래서 문과학생회실은 이과가 점령합니다!
문과의 상징과도 같은 이곳은 우리 이과에 의해서 유린되는 것이다!
문과학생들 1: 뭐......라고?
학생들 2 : 그럴 수가!. 학생회장은 뭐하는 거야!
--아우성아우성
시키 : 자. 여러분. 여기 무력하기 그지 없이 서있는 후미카 씨입니다~
히힛~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드리겠어요
사실.........학생회장은 지금까지 여러분을 배신하고 있었습니다
-----웅성웅성
시키 : 지금까지 착한척하고 있었지만............문과학생들의 수호신인냥 그랬지만 사실은 대단한 위선자였습니다.......
시키는 축제 기간에 모인 전학생들에게 방송되는 영상을 튼다
시키 : 이것을 공개하기 위해서 이 날을 골랐지.........바로 그 위선자의 모습입니다!
영상 속의 후미카는 굉장히 어려운 수학 문제을 풀어가고 있었다.......
디렉방정식을 포함한 이과생들조차도 풀기 어려워하는 고도의 수리 문제만.......
문과학생들 : 충격!.
충격과 공포. 그리고 화면을 가득 메우는 방정식에 구토를 하는 문과학생들이 늘어날 무렵.......
시키 : 어떠냐!. 학생회장!
이걸로 끝이야!. 하하하하핫!
후미카 : ..............
모모카 : 후미카 씨.........
아리스 : 후미카 씨.........
후미카 : 여러분...............
(자유앵커의 대사)
그리고 후미카가 가고 분위기가 숙연해진 문과대, 이때 아리스가 연단으로 올라선다
아리스 "우리는 한 명의 문과생을 잃었다. 그러나 이것이, 패배를 의미하는가? 아니다! 시작인 것이다!
이과대에 비해, 우리 문과대의 국력은 고작 1/30 이하이다. 그럼에도 오늘까지 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여러분, 우리 문과대의 전쟁의 목적이 정당하기 때문이다!
손꼽을 정도의 이과 엘리트라 자칭하는 자들이 아이돌대학을 지배하고도 몇년 몇개월, 아이돌대학 재학생인 우리들이 자치를 요구함에도, 몇 번이나 그 이과대에게 짓밟혔던가! 문과대가 내건 '문과생에게 내려진 축복'을 위한 싸움을, 신께서 무시할 리가 없다!
우리의 터전인 학생회장실은 짓밟혔다! 어째서인가!!! 이 슬픔과 분노를 잊으면 안 된다! 그것을 이과대 학생회가 우리 학생회실을 짓밞음으로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분노를 결집하여, 이과대 학생회에게 표출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승리야말로, 모든 문과생들에게 최대의 업적이 될 것이다!
문과생들이여, 일어나라! 슬픔을 분노로 바꾸어, 일어나라, 문과생들이여! 문과대 학생회는, 문과생들의 힘을 원한다
지크 문과!"
(아리스의 박력에 문과생들이 달라짐)
그리고 후미카가 가고 분위기가 숙연해진 문과대, 이때 아리스가 연단으로 올라선다
아리스 "우리는 한 명의 문과생을 잃었다. 그러나 이것이, 패배를 의미하는가? 아니다! 시작인 것이다!
이과대에 비해, 우리 문과대의 국력은 고작 1/30 이하이다. 그럼에도 오늘까지 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여러분, 우리 문과대의 전쟁의 목적이 정당하기 때문이다!
손꼽을 정도의 이과 엘리트라 자칭하는 자들이 아이돌대학을 지배하고도 몇년 몇개월, 아이돌대학 재학생인 우리들이 자치를 요구함에도, 몇 번이나 그 이과대에게 짓밟혔던가! 문과대가 내건 '문과생에게 내려진 축복'을 위한 싸움을, 신께서 무시할 리가 없다!
우리의 터전인 학생회장실은 짓밟혔다! 어째서인가!!! 이 슬픔과 분노를 잊으면 안 된다! 그것을 이과대 학생회가 우리 학생회실을 짓밞음으로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분노를 결집하여, 이과대 학생회에게 표출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승리야말로, 모든 문과생들에게 최대의 업적이 될 것이다!
문과생들이여, 일어나라! 슬픔을 분노로 바꾸어, 일어나라, 문과생들이여! 문과대 학생회는, 문과생들의 힘을 원한다
지크 문과!"
아리스의 연설에 문과생들은..........
1. 환호하며 전쟁에 돌입한다
2. 놀랍게도 아무도 관심을 보이려 하지 않았다
후미카를 쫓아올뿐이다
어째서 제 말을 들어주지 않는 건가요
어.....째서어어........?
문과학생들 : ........
1. 우리에게 회장은 후미카 씨뿐이다. 후미카 씨가 설령 문과를 배신했다고 해도 따를 것이다
아리스의 말은 듣지 않는다!
2. 후미카도 아리스도 믿을 수 없다.......이과를 이길 수 없다...
이거고 저거고 다 포기할래.....
3. 사실 문과학생들은.......시키 팬이였고......
후미카 문과학생회장의 폭력과 물리력이 무서워서 따르고 있는 척할뿐이였다
4. 시키가 사전에 행한 작업으로 문과생들의 이과 복수전공 작업이 모두 완료되었다
VIVA LA REVOLUTION
아리스 “왜 뭔가 다들 연설을 못알아듣는거야 ㅠㅠ”
후미카 "아리스쨩, 너무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하면서 아리스를 끌어안아주는 후미후미와 그런 후미카에게 안겨서 우는 아리스와 잘못했다고 비는 모모카....
1~33까지의 수가 나오면 1번으로
66~100번이 나오면 3번으로 갑니다
그러나 34~65가 나올시는 이 주사위를 던진 바로 다음 앵커가 자유앵커식으로 다음 시나리오를 결정합니다.
자유앵커이기에 굳이 1번이나 3번을 해도 되며 1.3이 아닌 2.4를 해도 상관없습니다
심지어 1.2.3.4가 아닌 자신만의 시나리오라도 상관 없습니다.
분명 아리스는 후미카를 기리면서 날린 연설인데
문과대는 망했다며 울고 있고 후미카가 눈치채고 안아줌
그 사이 이과대 학생들이 대거 몰려와서 문과대를 부수려고 함
학생들 : 후미카!. 후미카! 후미카! 후미카! 후미카!
후미카 : 여러분들은 저를 버리지 않을 것인가요?
학생들 : 후미카! 후미카! 후미카!
후미카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저희에게 원하는 것은.....!
학생들 : 후미카 씨를 다시 학생회장으로!. 그분을 모욕하고 스토킹한 죄로 처벌을!
척살 이과! 척살 이과!
후미카 : 엣...........
후미카는 순간 당황했다. 이과와의 충돌은 그야말로 문과 그 자체의 파멸을 부를 수도 있는
불리한 전쟁이였기 때문이였다.
후미카 : (어떻게든 그것만은 막아야.......!. 설득시켜야해)
----우지-끈!
후미카 : 무슨 일이지?
그 무렵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3까지 가장 큰 주사위
너희들이 날 막을 수 있을 거 같으냐~
에잇!
교수들 : 앗?!
---쿵 소리와 함께 건물은 연기로 뒤덮이고.....건물이 폭파되면서 다들 허둥지둥대며
강당을 빠져나가고 있다
후미카 : ............
시키 : .............
서로를 노려보는 두 명의 숙적.........!
시키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내 말을 듣겠다고 항복하고 이리로 오면 이 사태로 피해를 입은 모든 것을 보상해주겠어.
그러니까 항복해. 아니면 .....후훙..,...
(추가 탄약)
불길이 치솟는 걸을 구경만 하고 있을까나?
후미카 : ...........문답무용!. 오늘이야말로 목을 비틀어버리겠어요
그렇게 문과 최강 초인 후미카 vs 막대한 재력+ 과학력으로 무장한 시키의 참흑하기 그지 없는
대결이 계속되었고....
학교는........페허가 되었다
쿄코 : ............
P (=이사장) : .............
쿄코 : 이 싸움을 끝내러 왔습니다
후미카 : ?!
시키 : ?!
쿄코 : 모두 고철로 만들어서 청소해주겠어요!
쿄코가 나타난 후에........싸움의 행방은........+1~+3까지 가장 작은 주사위의 결말
시키는 도망치다 잡혀 영 좋지 못한걸 당하고 병원으로 실려감
이과 학생들 일동 : .............
후미카 : .............
시키 씨의 선동에 의해서 문이과 끼리도 큰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쿄코 씨가 등장해서 모두 청소머신으로 반 정도 개조해서 만들어버릴 정도로 패버렸기 때문에 모두가 반성문을 쓰고 있습니다
시키 : 청소 좋아.......싸움 싫어....
청소 좋아.......
그중서도 주모자인 시키 씨는 거의 99% 청소 로봇이 되어서 교내에서 조리돌림당하면서
청소를 성실히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시키 : ............삐비빅.......
사람으로서 돌아올 수 있을까요......그건 상당한 의문이군요
그리고 저와 문과 학생회 임원들은.......
모모카 : 후미카 씨.....죄송합니다.......몰래 복수전공으로 이과 수업도 같이 듣고 있는 것을 협박 당해서.......죄송합니다......제가 문과 보안 번호를 그들에게 알려줘버렸어요...
아리스 : ...........잠깐이나마 후미카 씨를 대신하려고 마음 먹었던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후미카 : ........괜찮아요
+2하겠습니다
아리스 : .........
모모카 : .........
아리스와 모모카에 대해서 저는 +2로 처리하기로 했고
저와 멤버들은 쿄코 짱에게 +3이라는 처분을 받앗습니다
아리스 : .......살려줘.......
후미카 :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이과에 대해서 이미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모모카와 아리스를 제외한 아리스만이 고통 받고 있었다.
후미카 : 그래도 시키 씨를 제외하면 무난한 처벌로 끝났군요.
둘이서 학교를 부순 것에 비하면,.......관대해요
그리고 교무실을 간 후미카는 .........시키를 발견한다
가엾게도 시키는 이제 완전히 청소로봇으로 개조되어서 삐비빅 거리며 청소를 하고 있던 것이였다
후미카 : 시키..........
그것을 본 후미카는......
1. 한때 적이었지만 이제는 동정심을 느꼈다
2.,일말의 동정의 가치도 없다
문과대의 건물 부순 놈한테 자비란....
"삐빅..........삐...청소.........좋아....좋아"
삐걱거리면서 슬퍼보이는 얼굴로 시키 청소로봇은 지나가는 후미카를 바라볼뿐이었다....
"시키 짱~ 밥 먹을 시간이에요~. 어머. 나사가 살짝 풀러졌네. 에잇!"
"삐비.........청소 좋아..."
한편 문과학생회실 앞에서는......
슈코 " .........."
미카 "........."
프레 " ..........."
3명이 도게좌를 하고 있고 아리스와 모모카는 그걸 보며 쩔쩔 매는 중이다
후미카 "무슨 일입니까" (싸늘한 목소리)
슈코 "부디 .,,.....!"
프레 "시키 짱을......!"
미카 "도와주워어어어!"
후미카 " .......?!
미카 "그...그.....내가 봐도 말이지.....시키 짱은 뭐랄까.....좀 광기에 넘쳐있긴 했지만......
착한 애였어......."
프레 "천사였다구! 매일매일 프레 짱에게 과자를 줬어!"
슈코 "그건 내가 제공한거야"
프레 "아. 그랬나~ 깜박~해버렸당"
후미카 "뭐하는 건가요......."
슈코 "아무튼 쿄코 짱에게 청소로봇으로 99% 개조되어버린 시키 짱을 살려주시게
후미카!"
후미카 "..........."
아리스 "안돼요. 후미카 씨. 이대로 두면 저절로 학교도 조용해지고 이과애들도 날뛰지 못할거라구요"
모모카 ".....저는 잘 모르겠사와요."
후미카 "......."
후미카의 결정은.......
1. 방치
2. 어떻게든 구해준다
슈코 : 그걸 어떻게든!
프레데리카 : 제에바라발!. 시키 짱을 살려줄 수 있는 것은 후미카 짱뿐이야!
(도게좌)
미카 : .....시..시키 짱...제발 살려줘........그 아이. 분명 잘못이 많지만 지금 처분은 너무 가혹해...
친구로서 보고 잇을 수가 없어......(울먹울먹)
후미카 : 안됩니다 (매정한 눈빛)
카나데 : 너희들 여기 있었구나.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후미카 : 카나데 씨는 무슨 일입니까. 당신도 시키 씨를 구해달라고?
카나데 : ........어떻게든 안되겠어?
후미카?. 나도 뭐하면 도게좌를 하겠어. 제발 그 아이를 살려줘.
3명일동 : 부탁드립니다!
카나데 : .......(말없이 도게좌)
4명이 도게좌를 하는 상황에서 후미카는 난감해하고 있었다
후미카 : 이건.....어떻게 해야....
카나데 : 뭐든지 하겠어!. 우리 4명 모두!
이과 학생회 일동은 뭐든지.......!
후미카 : ........
후미카의 결정은......
1. 시키를 도와준다
2. 내 알바 아니다
독설은 덤.
립스 일동들: 후미카아아!
흑흑.......
아무리 그들이 울고 빌어도 후미카는 동정 하나 보이지 않았다....
결국 .........
쿄코 : 로봇 개조 완료에요!
시키 : ...............
시키는 완벽한 청소로봇으로 개조당해버리고 자유의사조차도 거세되어버렸다.
그런 과정을 지켜보는 후미카는 복잡한 심정이었다.
후미카 : 그래도.........더러운 이과의 수괴가 박멸당했으니.....편안해지겟죠?
그리고 그날밤.........
---터벅터벅
후미카 : .........누구?!
?? : 자유앵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