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아P님이 보내셨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잘못했다고 비세요.”
시즈카 “아리사!”
아리사 “므믓! 불렀나요?”
시즈카 “방송카메라 들고 프로듀서 얼굴 앞에 대.”
아리사 “므므믓! 혹시 프로듀서도 아이돌 데뷔? 므흐...”
시즈카 “...
그런거 아니니까 일단 갖고 와.”
아리사가 카메라를 갖고 오는 동안 츠무기는 프로듀서에게 갔다.
츠무기 “프로듀서, 당신은 뭘 잘못했는지 인지하고 있나요?”
P “기획을 날로 먹은 죄...?”
츠무기 “그거 말고 더 있을텐데요?”
츠무기가 무서운 얼굴로 프로듀서를 심문하기 시작했다.
시호 “자 그동안 하나 더 꺼내볼까.
내가누구지P님이 보낸 사연입니다.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의 소원이 무엇이든 프로듀서가 이루게 해주세요.”
시즈카 “뭘해도 프로듀서가 다 들어준다고...?”
>> +1 프로듀서가 지은 죄 정하기(기획을 날로 먹은 죄 이외)
>> +2,+3 765 아이돌과 그 아이돌이 이루고 싶은 소원 정하기
(여러명 지정후 소원을 각각 정해도 됩니다 어차피 프로듀서 괴롭히는 거니...)
(ex) 호시이 미키 - 축구공 주먹밥 먹기
노노하라 아카네 - 아카네쨩 인형 80억개 만들어 온 인류에게 뿌려주기
P "네 저는 우선 이전에 망한 기획을 우려먹다가 기획을 여러차례 말아먹고, 거기서 정신 못차리고 아이돌들에게 기획해보라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츠무기 "다음"
P "그리고 저번에 '어째서 당신이 reader인 거죠?' 프로그램을 진행할때 시호한테 도시락을 갖다주지 않아 시호가 굶은 채 방송을 진행하게 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츠무기 "다음"
P "츠무기가 자는데 네코미미를 씌우고 놀렸습니다."
츠무기 "
당신은 변태인가요?"(발끈)
시즈카 "다음"
이오리 "너 나한테 뭐 잊은거 없어?"
P "에... 이오리..."
이오리 "너 TV 인터뷰때 실수로 환타 갖다줬잖아! 내가 탄산음료 못마신다는거 알면서도!"
P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시즈카 "다음"
P "냉장고에 있던 미키의 주먹밥을 먹었습니다."
시즈카 "다음"
P "시즈카의 우동을 훔쳐먹었습니다"
시즈카 " "
츠무기 "당신이란건... 진짜 답이 없군요."
P "세리카! ...일단 뭐부터 아는지 이야기해보자."
세리카 "아기가 어떻게해서 생겨요?"
P "세리카는 어떻게 알고 있는데?"
세리카 "아기는 황새가 물어오는거 아닌가요?"
P '이런 아이한테 성교육이라니... 저를 용서해주세요!'
"으흠... 그러니까... 아기란건 말이지... 남자와 여자가 손을 잡고 자면 아기가 생겨."
세리카 "진짜로 손만 잡고 자면 아기가 생기는 건가요?"
P "뭐... 그렇ㅈ...."
?? "누가 우릴 빼놓고 성교육 하래?"
??? "섹시 레이디를 앞에 두고 말만 하는건 아니지?"
시호, 츠무기 " " (저런 상황 예상 못함)
성인 두명이 세리카의 성교육 현장에 난입했다.
리오 "난 오늘 프로듀서 군의 성교육 보조를 맡을 리오 언니!"
코노미 "난 섹시 보조 코노미 언니!"
P " "
리오 "사실 아기가 말이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겨."
코노미 "정자와 난자는 각각 남자와 여자의 몸에서 나오는 건데...
세리카 혹시 너 생리 해봤니?"
시호 "잠깐!"
시호가 프로듀서에게 안대를 씌우고 귀를 막았다가 세리카가 답한뒤 다시 풀었다.
코노미 "그렇단 말이지...
여자의 배 안에는 자궁이 있어. 자궁 옆에 난소가 붙어있고."
시호 "코노미씨가 이렇게 진지한거 처음인데?"
츠무기 "그러게 말입니다."
그때 지나가던 카나가 들어왔다.
카나 "시호? 거기서 뭐해?
어 코노미 언니가 세리카에게 뭐 가르치고 있구나! 나도 구경해야지!"
코노미 "그리고 이렇게해서 여자의 배 안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어 자궁에 착상하면, 그게 아기가 된다는 이야기지."
세리카 "와! 진짜 신기해요!
근데 궁금한게 있어요. 남자의 정자는 어떻게 여자의 몸으로 들어올수 있는거에요?"
리오 "좋은 질문이야. 여기서부터는 내가 설명할게!"
리오가 날잡았다는 듯이 프로듀서의 옷을 벗기려는 순간...
시호 "여긴 미성년자들이 많으니 자제해주시죠, 리오씨.
그리고 이 창댓의 진행이 안됩니다."
츠무기 "프로듀서가 변태라고 생각했는데 한명더 변태가 있었군요."
몇가지 확실한건 그때...
프로듀서는 살려달라고 연신 빌고 있었고
시호는 카나의 귀에 귀마개와 안대를 씌우고(츠무기에게 부탁은 했다)
프로듀서에게 가서 리오를 뜯어 말리고 있었고
코노미는 흐뭇하게 감상하고 있었고
세리카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리오의 행동을 보고 있었고
츠무기는 카나가 안대와 귀마개를 못벗게하면서 얼굴이 붉어진 채로 난난거리고 있었다고
아리사가 전했다. 추가로 이때 아리사가 츠무기가 부끄러워 하면서 다 보고 몰래 무언가를 적었다고 말하는 순간 츠무기에게 기억을 소거당했다고 한다.
한편 세리카는 한쪽 의자에서 조용히 TV를 보고 있었다. 마침 TV에는 요새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나가는 카와시마 미즈키가 두 여성을 인터뷰하고 있었다
한쪽은 입가에 점이 있었고 한쪽은 머리를 짧은 양갈래로 묶고 있었는데 리츠코씨 예전 헤어 스타일과 닮기도 했고.. 으흠
경관 "이 아이가 공원에서 친구들을 모아 어떻게 아기가 생기는지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헌데... 그때 가보니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더러 옷을 벗으라고 시키고 있어서 간신히 막고 데려왔습니다."
카오리 "공원이라면...?"
경관 "지구대 바로 앞의 공원입니다."
남(세리카 아버님) "맙소사..."
세리카 어머님 "우리 세리카가..."
어머니가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한편 시호의 질문에 세리카는...
세리카 "저기 무서운 아저씨가 혼나기 싫으면 입닥치고 TV나 보고있으래. 언니도 혼나기 싫으면 입 닥치고 같이 보자."
시호 "무서운 아저씨? 혹시 경찰관 아저씨?"
세리카 "응"
시호 '뭐가 단단히 꼬인 상황이네 이런...'
"그나저나 인터뷰 내용이...?"
[TV]
카와시마 미즈키 "카와시마 인터뷰로 마침 두분을 모셔왔습니다!
조기 성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입가에 점이 있는 여자(자막: 오토나시 코토리) "필요합니다! 피욧! 무조건 필요합니다!"
[TV]
카와시마 미즈키 "옆에 여성분은 조기 성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사키 "본래 10대 초반즈음이면 이르다고 생각됩니다만, 요즘 세대들은 첫 경험을 빠르게 시작하는 편이잖아요? 왜곡된 성관념을 가지게 되는 것보다 올바른 지식과 의식을 학습시켜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카와시마 미즈키 "그럼 두분은 첫 경험이 언제였나요?"
코토리 " "
미사키 "코토리씨, 우선 진정부터..."
카와시마 미즈키 "이... 이상 인터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스튜디오! 스튜디오!"
한편 경찰관은 세리카의 부모님으로부터 격한 한 소리를 듣고 있었다.
세리카 아버님 "대체 세리카한테 무슨말을 한거죠? 입 닥쳐?"
세리카 어머님 "민원 넣기 전에 당장 해명해주시죠?"
경관 "다... 다름이 아니라... 저 아이 오기 전에 만취자 한명을 심문하고 있었는데 그 만취자에게 한 걸 저 아이가 잘못들은 모양입니다."
세리카 "그치만... 그 경관 아저씨 오자마자 그렇게 말했는걸...?"
경관 " "
그 해명은 다른 경찰관이 와서야 간신히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시즈카 "대체 무슨일이야?"
갑자기 시즈카가 지구대로 뛰어들어왔다.
츠무기 "제가 여기로 오라고 했습니다. 미라이는 어디로 갔나요?"
시즈카 "걘 집으로 갔고, 근데 세리카는 왜 여기있는거지?"
츠무기로부터 일련의 사정을 듣고난 시즈카,
시즈카 "그 글러먹은 사람이..."
세리카 아버님 "세리카는 일단 훈방조치인가요?"
경찰관 "아까 방송보니까 조기 성교육 자체에 대해선 저희가 문제삼을 건덕지는 없습니다. 옷 벗기려던걸 막았고 아직 미성년자라 부모님 불러서 훈방조치로 마무리하는겁니다."
세리카 어머님 "다음부턴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관 "아닙니다. 고생하십니다."
세리카 어머니가 싹싹 빌고난 뒤 세리카는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카오리 "다들 고생하셨어요."
시호 "세리카 찾는데 고생하셨어요."
츠무기 "코토리 씨와 미사키 씨는 어떻게 할까요?"
시즈카 "하..."
>> +2까지 다음 상황 자유롭게 쓰기
*현재 저녁시간대
*프로듀서는 아직도 시어터에서 묶여 매달린 상태
그렇게 탕비실에서 요리를 시작한 미나코. 금방 마파두부, 볶음짬뽕, 군만두 15인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음식들이 프로듀서에게 가는 일은 없었다.
이오리 "뭐하는 거야, 미나코?"
미나코 "프로듀서를 위한 밥..."
마코토 "하아... 프로듀서가 일 안해서 받는 벌인데 밥을 해주면 어떻게 해?"
타카네 "이러지 말고 프로듀서 보는 앞에서 남은 아이돌끼리 나눠먹죠."
미나코 " "
"그니까... 요리는 계속하는 건가요?"
이오리 "20인분해. 프로듀서 빼고 남은 사람들끼리 먹을 거니까."
한편 시어터 한복판 위에 여전히 묶여있는 우리 못된(?) 프로듀서.
P "어디서 맛있는 냄사가...? 와 마파두부! 나도 한입만! 한입만!"
모모코 "일도 못했으면서 어디서 추한 모습을 보이는 거야?"
P "그래도! 오늘 아무것도 안 먹었단 말이야!"
모모코 " "
하루카 "자, 지금부터 대책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미나코 "일단 시작하기 전에 먹고 해요~"
치하야 "오~ 맛있어 보인다."
P "얘들아! 얘들아!"
프로듀서는 뒷전으로 하고 시어터에 남은 아이돌들끼리 음식을 먹기로 했다. 타카네는 그 와중에 컵라면 10개를 가져와서 흡입하기 시작한다.
야요이 "웃우~ 언제 먹어도 이런건 맛있어요!"
노리코 "근데 사장님이 저걸 보면 어떻게 하지?"
히비키 "사장님이 이 계획을 보고 한참을 웃으시던데... 그리고 통과시킨 결과가 저거니 사장님은 걱정하지 말자."
하루카 "그럼 남아있는 사람이... 나, 치하야, 마코토, 타카네, 후카씨, 아즈사씨, 마츠리, 코토하, 모모코, 카렌, 카나, 미나코, 나오, 사요코, 아리사 이렇게 15명인가..."
치하야 "세리카랑 리오씨랑 코노미씨는 조기퇴근. 아, 시즈카가 미라이는 먼저 집에 보낸다고 했으니 미라이까지해서 4명 조기 퇴근. 어차피 오늘 일정이 없기도 하고. 나머지는 일정이 있어서 오늘 저녁에 없고. 물론 카오리씨, 츠무기, 시호, 시즈카는 곧 올 거고, 좀 있다 시어터에 들렸다 갈 사람이 우미, 에밀리, 미야, 로코 이렇게 4명인가..."
하루카 "이제 본격적으로 뭘할지 이야기해보자. 코토리씨랑 미사키씨도 자리를 비운 와중에 여기서 할 일을..."
마츠리 “호? 그런데 프로듀서는 저렇게 줄로 묶여있어도 되는건지요?”
치하야 “그러게... 공연장 한복판에 묶어놓는 것도 그렇고...”
타카네 “멘요나... 그럼 감옥에 가두죠.”
사요코 “맡겨만주세요! ...근데 가둘만한 장소가 있나요?”
나오 “나한테 맡겨주라! 그럼 내 미나코랑 같이 갔다올거니께.”
하루카 “가두는거보단 거꾸로 매달아 놓는건 어때?”
P “살.. 살려줘!”
카나 “방금 뒤에서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나요?”
모모코 “저쪽은 신경끄는게 좋을거 같아.”
프로듀서의 비명은 그렇게 잊혀졌다.
하루카 “확실히 포박당한 상태에서 줄에 매달린 지금 상태는 좀 아니야.”
아즈사 “아라... 그럼 물고문?”
카렌 “아즈사씨... 너무 태연하셔...”
후카 “와시즈마작에서 마작뺀거?”
코토하 “사무실도 이미 피바다인데 여기까지 피바다 만드는건 아니지.”
하루카 “나도 그건 반대.”
순간 시어터 문이 열리면서 우미, 에밀리, 미야, 로코가 들어왔다.
로코 “오! 이 새디스틱한 광경은 뭔가요!”
하루카 “로코네도 와서 의논하자.”
우미 “뭔데뭔데? 프로듀서 괴롭히기?”
마코토 “뭐 대충 그렇지 뭐...”
그리고 이제 집에 가고싶다는 미나코. 그때 코토하가 미나코의 손목을 잡는다. 어디서 장난질이야? 탕비실 잠금장치가 고장났다고? 그거 내가 오늘 고쳤는데? 오늘 프로듀서 잡아서 사육하려고? 그리고 지하로 갔다고? 그럼 지금 미나코가 이렇게 태평하게 말할수 없어. 왜냐고? 내가 지하에 프로듀서 사진을 도배하고 벽에 피로 글을 썼거든. 미나코가 그걸 보고 이렇게 아무렇지 않다는 걸 믿을 수 없어.
*웅성웅성* 그러무미나코가 거짓말을?
지금 프로듀서 어디있어?!
근데 그것보다 지금 어느 아이돌이 범죄를 저지를 거라고 말한거 같은데? 그리고 벽에 피로 글을 쓴거 문제 있는거 아닌가? 아닌가보다.
츠무기 "뭔가요 이 죠죠스런 전개는... 뭐 일단 코토하가 프로듀서를 잡았고 뒤쳐진 저 여자애는 이쪽에서 잡았으니... 근데 누구인건가요?"
시즈카 "이거... 츠바사 프로의 코가네 아냐?"
시호 "근데 얘 왜 프로듀서랑 같이 있는거지?"
잡혀있던 코가네가 입을 열었다.
코가네 "...돌아가세요..."
P " "
코가네는 프로듀서와 애잔한 눈빛을 교환하고 헤어졌다.
한참을 걸어가던 와중...
P "시어터로 돌아가는건 괜찮은데... 제발 나 밥좀 먹게 해줘.... 부탁이야..."
프로듀서는 일단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을 했지만... 놀랍게도 츠무기 제외 전원 찬성.
(츠무기 "뭐... 뭐시랑께?")
그래서 근처에 미나코네가 운영하는 중식당도 있고 해서 그쪽으로 가게 된 일행. 미나코를 불러들여 저녁을 먹기로 했다.
미나코 "여기 중화일미 세트 8인분!"
시호 "그렇게 많이 줄 필요까지야..."
시즈카 (우물우물) "그나저나 왜 코가네랑 같이 있던거지?"
카오리 (우물우물) "설마 시이카처럼...?"
P "아니... 난 일단 시이카 안 좋아하고, 걔가 인성이 새하얘도 난 낙하산 싫어하고..."
마츠리 "호? 그럼 코가네는 뭔지 공주는 궁금한데요?"
P "걘.....
내 사촌이거든."
나머지 " "
(한참 뒤) "에????????????????"
카오리, 미나코 "그렇게 안 닮은 애가?"
시즈카 "아무리 거짓말이라도 그렇지..."
츠무기 "당신, 이 궁지에서 벗어나려고 그런건가요?"
시호 "성도 다르잖아?"
마츠리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건지 공주가 궁금한 거에요?"
P "내 기억이 있는거라곤 난 고아원에서 큰거? 그거밖엔 없어.
어느날인가, 누군가 나를 입양하겠다고 하네. 그래서 입양되었는데 그 사람들이 코가네의 큰아버지, 어머니되시는 분이야. 입양되고 한 7년인가... 그때까진 츠키오카 큰집이 그렇게 평화로웠지. 근데 내가 중3이 되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 안나지만 부모님과 대판 싸웠거든."
프로듀서는 물 한모금 마시고 마저 이야기를 이어갔다.
P "누구나 다 그 시기엔 부모님과 다 싸워. 근데 그날 싸우고서 집을 뛰쳐나갔는데 하필 그날 집안에 가스가 터지는 바람에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어..."
프로듀서가 휴지 한장을 뽑아 눈가를 닦았다.
P "난 그때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돌이켜보는데... 아무것도 안해서 한이 맺히는거야... 그래서 누군가를 도와주자 하고 막노동부터 시작해서 결국은 사장님 눈에 띄어 여기까지 온거지."
코토하 "그럼 코가네는?"
P "코가네가 연예계에 뛰어들 줄은 나도 상상을 못했지만..."
프로듀서가 다시 물한모금을 마셨다.
P "성인식 치르고 얼마 안되어, 내 친부모님을 볼 기회가 있었어. 그때였나부터 지금의 성을 쓰기 시작한거고. 그래서 코가네와는 친척이 아니라고 보이는데, 입양되었으니 법적으론 친척이 맞지.
코가네를 다시 만난건 아레나 라이브 끝난 직후였나... 츠바사 사장이 코가네를 스카우트 하던날 마주쳤지. 그날 아마 츠무기가 사장님께 스카우트 되던 날일거야."
츠무기 "그런... 인연이...!"
P "하여튼, 츠바사 프로덕션 사장님은 이걸 대충 눈치채서 이걸 극비에 붙이셨지만... 결국 다 알게 됬네..."
시호 "이걸 아는 사람이?"
P "사장님, 츠바사 프로덕션 사장님, 코가네 담당 프로듀서, 코가네, 코토리씨, 미사키씨... 이렇게 6명이네. 언젠가 이야기 해주려고 했는데.. 모두 미안해..."
P “잠깐! 제안할 게 하나 있어.”
나머지 “뭔데?”
P “프로그램 섭외가 하나 들어왔는데 말이지...”
츠무기 “게스트 섭외라니, 갑자기 무슨 소리입니까?”
P “게로게로 키친에 게스트로 나간다면 어떨까?”
시호시즈카 “게로게로 키친...?”
P “이쿠, 츠무기, 시호, 시즈카 이렇게 4명.”
코토하 “나는?”
P “각 아이돌당 5곳 넣고 지금 대기중인데 묶이기 전에 제일 먼저 사무실로 전화가 왔었거든.”
시호시즈츠무 “ “
츠무기 “그런건 좀 빨리 말하면 안돼능교?”(난난)
P “먼저 나를 묶은건 너희들이다?
...하여튼... 미나코네 식당이기도 하고 하니... 너희들의 요리 실력을 점검해볼거야. 미사키씨와 코토리씨도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할거고.”
카오리 “근데 그 두명 시부야로 놀러나간거 아니었나요?”
P “아 그거 미사키씨가 미시로쪽에 뭐 부탁하러 갈 일이 있는데 그분이 그쪽은 처음이라 코토리씨가 도와주러 간건데... 뭐 코토리씨는 미시로 프로덕션 생기기 전부터 시부야하면 흥분했던 분이니 거기엔 신경쓰지 말고... 아마 사무실로 돌아왔거나 미사키씨는 먼저 퇴근했을지도 모르겠... 아 오늘은 둘다 야근이라 했구나.”
마츠리 “호? 그러면 재미있을거 같단 말이에요!”
P “이쿠는 여기 없으니 이쿠는 나중에 확인하는 걸로 하고... 일단 너희 셋부터 요리 실력을 평가하자.”
시즈시호츠무 “네”
P “단, 시즈카는 우동금지”
시즈카 “ “
일단 세명 요리 맛 봤는데... 일단 최저 합격점은 충분히 넘겼어. 난 또 누구처럼 요리치일까 걱정 많이 했거든.”
코토하 “요리치라뇨? 혹시 치하ㅇ...”
P “거기까지. 그럼 3일 뒤에 촬영하는 걸로 한다.”
시즈카 “이쿠는?”
P “이쿠는 내 쪽에서 해결할거야. 그리고 너희들에게 과제를 줄게. 먼저 시즈카, 우동과 관련없는 요리를 하나 만들어봐. 시호, 중식 양식 기술을 익혀와. 중식은 미나코에게 부탁할게.”
츠무기 “저는 없는건지요, 프로듀서?”
P “일단 시호랑 양식을 배우고 와. 딱히 손댈 게 없긴 한데... 혹시 너에게 뭔가 기술적으로 부족한게 있어?”
12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사키 "뭐라도 만들어야죠 프로듀서!"
P도 이런 사단이 날줄 몰랐겠느냐만 2개 낸 계획이 전부 나가리 되었으니...
P "그래! 아이돌들이 한번 컨셉짜오게 할까?"
코토리,미사키 "흐음..."
하루카 "에?"
코토하 "우리보고 기획을 짜라고요?"
시호 "망했네"
P "대신 반영하고 싶은건 다 반영해준다고 사장님이 지원 약속하셨으니 한번 짜봐. 아이디어는 많으면 좋고."
>> +4까지 제안 아이돌(1명이 아니어도 관계없음) + 자유롭게 프로그램 컨셉짜기
*좀 많이 받으려고 합니다(4명 넘어도 관계없습니다)
@절대 창댓이 망해서 그런건 아닙니다 절대...
-------------------------------------
츠무기 "당신이란건..."
P "근데 이거 나도 나와야 하는거잖아"
시호 "아무거나 써도 된다며? 약속은 지켜야지?"
P " "
며칠뒤
P "잘못했어요!"
P가 시어터 한복판에서 데롱데롱 매달려있다
시즈카 "본인 일도 못하시면서 뭐하자는 거죠?"
츠무기 "당신은 바보인가요? 왜 아이돌한테 계획을 내놓으라고 한거죠?"
시호 "그래서 앵커들에게 이 프로듀서를 어떻게 할지 물어봤어."
>> +3까지 자유롭게 이 프로듀서의 운명을 정해봅시다
노노람쥐P님이 보내셨습니다.
72시간동안 풀어주지마세요.”
츠무기 “당신은 바보이니 3일동안 거기 묶여서 매달려있으면 되겠네요!”
P “ ”
시호 “이걸론 약하지. 다음 사연.
세피아P님이 보내셨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잘못했다고 비세요.”
시즈카 “아리사!”
아리사 “므믓! 불렀나요?”
시즈카 “방송카메라 들고 프로듀서 얼굴 앞에 대.”
아리사 “므므믓! 혹시 프로듀서도 아이돌 데뷔? 므흐...”
시즈카 “...
그런거 아니니까 일단 갖고 와.”
아리사가 카메라를 갖고 오는 동안 츠무기는 프로듀서에게 갔다.
츠무기 “프로듀서, 당신은 뭘 잘못했는지 인지하고 있나요?”
P “기획을 날로 먹은 죄...?”
츠무기 “그거 말고 더 있을텐데요?”
츠무기가 무서운 얼굴로 프로듀서를 심문하기 시작했다.
시호 “자 그동안 하나 더 꺼내볼까.
내가누구지P님이 보낸 사연입니다.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의 소원이 무엇이든 프로듀서가 이루게 해주세요.”
시즈카 “뭘해도 프로듀서가 다 들어준다고...?”
>> +1 프로듀서가 지은 죄 정하기(기획을 날로 먹은 죄 이외)
>> +2,+3 765 아이돌과 그 아이돌이 이루고 싶은 소원 정하기
(여러명 지정후 소원을 각각 정해도 됩니다 어차피 프로듀서 괴롭히는 거니...)
(ex) 호시이 미키 - 축구공 주먹밥 먹기
노노하라 아카네 - 아카네쨩 인형 80억개 만들어 온 인류에게 뿌려주기
아리사 "카메라 켜는 거였어?"
시즈카 "아리사!
으흠흠 다시...
프로듀서, 네 죄를 네가 알렸다!"
P "네 저는 우선 이전에 망한 기획을 우려먹다가 기획을 여러차례 말아먹고, 거기서 정신 못차리고 아이돌들에게 기획해보라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츠무기 "다음"
P "그리고 저번에 '어째서 당신이 reader인 거죠?' 프로그램을 진행할때 시호한테 도시락을 갖다주지 않아 시호가 굶은 채 방송을 진행하게 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츠무기 "다음"
P "츠무기가 자는데 네코미미를 씌우고 놀렸습니다."
츠무기 "
당신은 변태인가요?"(발끈)
시즈카 "다음"
이오리 "너 나한테 뭐 잊은거 없어?"
P "에... 이오리..."
이오리 "너 TV 인터뷰때 실수로 환타 갖다줬잖아! 내가 탄산음료 못마신다는거 알면서도!"
P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시즈카 "다음"
P "냉장고에 있던 미키의 주먹밥을 먹었습니다."
시즈카 "다음"
P "시즈카의 우동을 훔쳐먹었습니다"
시즈카 " "
츠무기 "당신이란건... 진짜 답이 없군요."
아리사 "카메라 끄는 건가요?"
시즈카 "끄고 갖다놔.
영상은 저장하고."
P "다음은 대체 뭐길래..."
시호 "소원들어주기잖아?
그래서 추첨기를 갖고 와서 두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걸로."
(도로로로로로로)
시호가 손을 넣어서 공 2개를 꺼냈다.
시호 "시즈카랑 세리카 앞으로."
시즈카와 세리카가 앞으로 나왔다.
시호 "소원 말해봐봐."
시즈카 "신주쿠에 있는 우동집에 데리고 가서 3000엔짜리 믹스 우동. 양은 내가 원하는 만큼."
시호 "저번에 말한 새우튀김과 어묵에 와규 잔뜩 올린 그 초호화 우동?"
시즈카 "아예 카드를 주면 원하는 만큼 먹고 올게."
P " "
시호 "시즈카답군 시즈카다워."
미라이 "시-즈-카-짱 나도 가면 안돼?"
시즈카 "미라이것도 사주는 걸로."
시호 "우동으로 끝내긴 뭔가 아쉬울거 같은데... 안 바꿀거지?"
시즈카 "당연지사."
시호가 묶여서 메달려있는 프로듀서의 품안에 손을 넣어 지갑을 빼냈다. 지갑을 열어서 신용카드를 꺼내고 시즈카에게 넘겨줬다.
시즈카 "카드 잘쓸게 프로듀서."
미라이 "다녀오겠습니다-"
시호 "그나저나 세리카는 어떤 소원을 빌거야?"
세리카 "프로듀서한테 성교육 받고 싶어요!"
시호 " "
츠무기 "
당신은 진짜 변태인겁니까? 대체 세리카에게 뭘 가르친겁니까?"(발끈)
P "나 아냐! 난 적어도 그런 페도짓은 안했다고!"
츠무기 " "
세리카 "알고 싶어요! 프로듀서!"
>>+1 성교육의 수위(다이스를 던져서)
(3으로 나눴을때 나머지가 0이면 황새 이야기(?) 수준으로, 1이면 평범한 수준으로, 2이면 리오, 코노미 듀오가 난입해서 리얼(?) 버라이어티 성교육)
>>+2,+3 세리카의 성교육 이후 츠무기, 시호가 할 행동(자유앵커)
@물론 여기가 R18창댓은 아니기에 적당히 검열을 할 예정이지만 진짜 2나오면... 어우...
앵커 : 키타자와 시호는 중간에 들어온 야부키 카나의 귀를 막는다.
부끄러워 하면서 다 듣고있는 츠무기. 관심 없는 척 몰래 다 듣고있다. 필기까지?
세리카 "아기가 어떻게해서 생겨요?"
P "세리카는 어떻게 알고 있는데?"
세리카 "아기는 황새가 물어오는거 아닌가요?"
P '이런 아이한테 성교육이라니... 저를 용서해주세요!'
"으흠... 그러니까... 아기란건 말이지... 남자와 여자가 손을 잡고 자면 아기가 생겨."
세리카 "진짜로 손만 잡고 자면 아기가 생기는 건가요?"
P "뭐... 그렇ㅈ...."
?? "누가 우릴 빼놓고 성교육 하래?"
??? "섹시 레이디를 앞에 두고 말만 하는건 아니지?"
시호, 츠무기 " " (저런 상황 예상 못함)
성인 두명이 세리카의 성교육 현장에 난입했다.
리오 "난 오늘 프로듀서 군의 성교육 보조를 맡을 리오 언니!"
코노미 "난 섹시 보조 코노미 언니!"
P " "
리오 "사실 아기가 말이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겨."
코노미 "정자와 난자는 각각 남자와 여자의 몸에서 나오는 건데...
세리카 혹시 너 생리 해봤니?"
시호 "잠깐!"
시호가 프로듀서에게 안대를 씌우고 귀를 막았다가 세리카가 답한뒤 다시 풀었다.
코노미 "그렇단 말이지...
여자의 배 안에는 자궁이 있어. 자궁 옆에 난소가 붙어있고."
시호 "코노미씨가 이렇게 진지한거 처음인데?"
츠무기 "그러게 말입니다."
그때 지나가던 카나가 들어왔다.
카나 "시호? 거기서 뭐해?
어 코노미 언니가 세리카에게 뭐 가르치고 있구나! 나도 구경해야지!"
코노미 "그리고 이렇게해서 여자의 배 안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어 자궁에 착상하면, 그게 아기가 된다는 이야기지."
세리카 "와! 진짜 신기해요!
근데 궁금한게 있어요. 남자의 정자는 어떻게 여자의 몸으로 들어올수 있는거에요?"
리오 "좋은 질문이야. 여기서부터는 내가 설명할게!"
리오가 날잡았다는 듯이 프로듀서의 옷을 벗기려는 순간...
시호 "여긴 미성년자들이 많으니 자제해주시죠, 리오씨.
그리고 이 창댓의 진행이 안됩니다."
츠무기 "프로듀서가 변태라고 생각했는데 한명더 변태가 있었군요."
그 와중에 시호는 카나의 눈을 가린 상태.
카나 "에? 뭐하는거야? 나도 볼래!"
시호 "가만히 있어. 리오씨가 제정신이 아닌거뿐이야."
리오 "칫, 잘 봐 세리카! 너의 질문에 대한 답을!"
(이후 내용은 자체 검열)
몇가지 확실한건 그때...
프로듀서는 살려달라고 연신 빌고 있었고
시호는 카나의 귀에 귀마개와 안대를 씌우고(츠무기에게 부탁은 했다)
프로듀서에게 가서 리오를 뜯어 말리고 있었고
코노미는 흐뭇하게 감상하고 있었고
세리카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리오의 행동을 보고 있었고
츠무기는 카나가 안대와 귀마개를 못벗게하면서 얼굴이 붉어진 채로 난난거리고 있었다고
아리사가 전했다. 추가로 이때 아리사가 츠무기가 부끄러워 하면서 다 보고 몰래 무언가를 적었다고 말하는 순간 츠무기에게 기억을 소거당했다고 한다.
시호 "세리카, 이제 성교육 안받아도 되지?"
세리카 "네! 그럼 가볼게요!"
시호 "쟤 괜찮을려나..."
>> +3까지 다음 행동 정하기
시호 "앵커가 정한걸 다시한번 뽑아볼까..."
츠무기 "그전에 시즈카가 얼마나 썼는지 내역부터 확인해보는게 좋겠어요."
시호 "프로듀서의 핸드폰을 열어서...
시호가 한참 문자내역을 확인했다.
시호 "신주쿠 오도리우동 사용금액...
에?
4만5천엔씩이나 먹었어?"
츠무기 "참 많이도 먹었군요."
시호 "프로듀서 월급 얼마받아?"
P "5만엔..."
시호 "그중 90퍼센트가 시즈카 우동값으로 날아갔네?"
P " "
츠무기 "나중에 오면 얼만큼 먹었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시호 "자 그럼... 뽑아볼..."
시호가 다음 앵커를 읽으려는 순간 카나가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
카나 "시호쨩! 큰일이야!"
시호 "뭔데?"
카나 "방... 방금 세리카가 경찰들한테 체포당했어!"
시호, 츠무기 " "
카오리 "그럼 제가 갔다 올까요? 마침 미사키씨나 코토리씨도 없는데."
시호 "그리고보니 미사키씨나 코토리씨 보셨나요?"
카오리 "오늘따라 두 분 다 안보이네요."
시호 " "
시호와 츠무기가 낭패를 본 표정을 지었다.
시호 "앵커들아 도와줘!"
>> +3까지 다음 상황을 자유롭게 쓰기
예능 프로그램의 연예인이 입가에 점이 있는 여성과 머리를 짧은 양갈래로 묶은 여성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보인다.
+2가 다음 상황 자유롭게 쓰기
안 된다면 리오
앵커는 >>+1
츠무기 "요새 아이커뮤가 느린 모양이더군요."
시호 "+1만 더 받아보고 없으면..."
카오리 "안녕하세요? 세리카 보호자 되는 사람입니다."
경관 "세리카 보호자 되시는 분이라고 했나요? 사실..."
경관이 사정을 말하려는 순간... 자동문이 열리면서 부부가 뛰어 들어왔다.
남 "아니 대체 무슨일입니까?"
여 "우리 세리카가 왜 지구대에 있는건데요?"
경관 "+3"
한쪽은 입가에 점이 있었고 한쪽은 머리를 짧은 양갈래로 묶고 있었는데 리츠코씨 예전 헤어 스타일과 닮기도 했고.. 으흠
카와시마 "오늘은 시부야 한복판에 나와서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시호 "근데 세리카는 왜 그걸 보고 있는거야?"
세리카 "+3"
>> +1 카와시마 미즈키가 물어본 질문
>> +4 그 답변
아직도 프로듀서라고 하기 그렇네요....
앵커가 좀 꼬인거 같아서 2개만 더 받으려고 합니다
>> +1 시호의 질문에 대한 세리카의 답변
>> +2 카와시마씨의 인터뷰에서 머리를 짧은 양갈래로 묶은 여성(난토-상)의 답변
왜곡된 성관념을 가지게 되는 것보다 올바른 지식과 의식을 학습시켜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카오리 "공원이라면...?"
경관 "지구대 바로 앞의 공원입니다."
남(세리카 아버님) "맙소사..."
세리카 어머님 "우리 세리카가..."
어머니가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한편 시호의 질문에 세리카는...
세리카 "저기 무서운 아저씨가 혼나기 싫으면 입닥치고 TV나 보고있으래. 언니도 혼나기 싫으면 입 닥치고 같이 보자."
시호 "무서운 아저씨? 혹시 경찰관 아저씨?"
세리카 "응"
시호 '뭐가 단단히 꼬인 상황이네 이런...'
"그나저나 인터뷰 내용이...?"
[TV]
카와시마 미즈키 "카와시마 인터뷰로 마침 두분을 모셔왔습니다!
조기 성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입가에 점이 있는 여자(자막: 오토나시 코토리) "필요합니다! 피욧! 무조건 필요합니다!"
시호 "저 여자도 참 흥분하네. 코피가 나올 기세야."
츠무기 "시호, 시력이 나쁜가요? 저거 코토리씨 입니다!"
시호 " "
츠무기 "것보다 저건 생방송... 코토리 씨는 시부야에 있는거 같은데 미사키 씨는?"
시호 "저 옆의 짧은 양갈래 머리."
[TV]
카와시마 미즈키 "옆에 여성분은 조기 성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사키 "본래 10대 초반즈음이면 이르다고 생각됩니다만, 요즘 세대들은 첫 경험을 빠르게 시작하는 편이잖아요? 왜곡된 성관념을 가지게 되는 것보다 올바른 지식과 의식을 학습시켜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카와시마 미즈키 "그럼 두분은 첫 경험이 언제였나요?"
코토리 " "
미사키 "코토리씨, 우선 진정부터..."
카와시마 미즈키 "이... 이상 인터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스튜디오! 스튜디오!"
한편 경찰관은 세리카의 부모님으로부터 격한 한 소리를 듣고 있었다.
세리카 아버님 "대체 세리카한테 무슨말을 한거죠? 입 닥쳐?"
세리카 어머님 "민원 넣기 전에 당장 해명해주시죠?"
경관 "다... 다름이 아니라... 저 아이 오기 전에 만취자 한명을 심문하고 있었는데 그 만취자에게 한 걸 저 아이가 잘못들은 모양입니다."
세리카 "그치만... 그 경관 아저씨 오자마자 그렇게 말했는걸...?"
경관 " "
그 해명은 다른 경찰관이 와서야 간신히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시즈카 "대체 무슨일이야?"
갑자기 시즈카가 지구대로 뛰어들어왔다.
츠무기 "제가 여기로 오라고 했습니다. 미라이는 어디로 갔나요?"
시즈카 "걘 집으로 갔고, 근데 세리카는 왜 여기있는거지?"
츠무기로부터 일련의 사정을 듣고난 시즈카,
시즈카 "그 글러먹은 사람이..."
세리카 아버님 "세리카는 일단 훈방조치인가요?"
경찰관 "아까 방송보니까 조기 성교육 자체에 대해선 저희가 문제삼을 건덕지는 없습니다. 옷 벗기려던걸 막았고 아직 미성년자라 부모님 불러서 훈방조치로 마무리하는겁니다."
세리카 어머님 "다음부턴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관 "아닙니다. 고생하십니다."
세리카 어머니가 싹싹 빌고난 뒤 세리카는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카오리 "다들 고생하셨어요."
시호 "세리카 찾는데 고생하셨어요."
츠무기 "코토리 씨와 미사키 씨는 어떻게 할까요?"
시즈카 "하..."
>> +2까지 다음 상황 자유롭게 쓰기
*현재 저녁시간대
*프로듀서는 아직도 시어터에서 묶여 매달린 상태
P "얘들아 미안해... 나 좀 풀어줘... 배고파..."
프로듀서가 거지꼴이 된 몰골로 메달려있었다.
카나 "슬슬 밥줘도 되지않나?"
모모코 "안돼. 오빠한테 츠무기 언니랑 시호 언니랑 시즈카 언니가 아무것도 하지말래."
한편 그 둘 말고도 프로듀서가 배고프다고 한 소리를 들은 사람이 있었으니...
미나코 "프로듀서씨가 배고프다고? 그럼 요리해야지!"
그렇게 탕비실에서 요리를 시작한 미나코. 금방 마파두부, 볶음짬뽕, 군만두 15인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음식들이 프로듀서에게 가는 일은 없었다.
이오리 "뭐하는 거야, 미나코?"
미나코 "프로듀서를 위한 밥..."
마코토 "하아... 프로듀서가 일 안해서 받는 벌인데 밥을 해주면 어떻게 해?"
타카네 "이러지 말고 프로듀서 보는 앞에서 남은 아이돌끼리 나눠먹죠."
미나코 " "
"그니까... 요리는 계속하는 건가요?"
이오리 "20인분해. 프로듀서 빼고 남은 사람들끼리 먹을 거니까."
한편 시어터 한복판 위에 여전히 묶여있는 우리 못된(?) 프로듀서.
P "어디서 맛있는 냄사가...? 와 마파두부! 나도 한입만! 한입만!"
모모코 "일도 못했으면서 어디서 추한 모습을 보이는 거야?"
P "그래도! 오늘 아무것도 안 먹었단 말이야!"
모모코 " "
미나코 "일단 시작하기 전에 먹고 해요~"
치하야 "오~ 맛있어 보인다."
P "얘들아! 얘들아!"
프로듀서는 뒷전으로 하고 시어터에 남은 아이돌들끼리 음식을 먹기로 했다. 타카네는 그 와중에 컵라면 10개를 가져와서 흡입하기 시작한다.
야요이 "웃우~ 언제 먹어도 이런건 맛있어요!"
노리코 "근데 사장님이 저걸 보면 어떻게 하지?"
히비키 "사장님이 이 계획을 보고 한참을 웃으시던데... 그리고 통과시킨 결과가 저거니 사장님은 걱정하지 말자."
하루카 "그럼 남아있는 사람이... 나, 치하야, 마코토, 타카네, 후카씨, 아즈사씨, 마츠리, 코토하, 모모코, 카렌, 카나, 미나코, 나오, 사요코, 아리사 이렇게 15명인가..."
치하야 "세리카랑 리오씨랑 코노미씨는 조기퇴근. 아, 시즈카가 미라이는 먼저 집에 보낸다고 했으니 미라이까지해서 4명 조기 퇴근. 어차피 오늘 일정이 없기도 하고. 나머지는 일정이 있어서 오늘 저녁에 없고. 물론 카오리씨, 츠무기, 시호, 시즈카는 곧 올 거고, 좀 있다 시어터에 들렸다 갈 사람이 우미, 에밀리, 미야, 로코 이렇게 4명인가..."
하루카 "이제 본격적으로 뭘할지 이야기해보자. 코토리씨랑 미사키씨도 자리를 비운 와중에 여기서 할 일을..."
하루카 표정에 무언가 각하의 기운이 서려있었다.
>>+2까지 다음 상황 전개
https://twitter.com/sni_rep/status/1121278232630714368
치하야 “그러게... 공연장 한복판에 묶어놓는 것도 그렇고...”
타카네 “멘요나... 그럼 감옥에 가두죠.”
사요코 “맡겨만주세요! ...근데 가둘만한 장소가 있나요?”
나오 “나한테 맡겨주라! 그럼 내 미나코랑 같이 갔다올거니께.”
하루카 “가두는거보단 거꾸로 매달아 놓는건 어때?”
P “살.. 살려줘!”
카나 “방금 뒤에서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나요?”
모모코 “저쪽은 신경끄는게 좋을거 같아.”
프로듀서의 비명은 그렇게 잊혀졌다.
하루카 “확실히 포박당한 상태에서 줄에 매달린 지금 상태는 좀 아니야.”
아즈사 “아라... 그럼 물고문?”
카렌 “아즈사씨... 너무 태연하셔...”
후카 “와시즈마작에서 마작뺀거?”
코토하 “사무실도 이미 피바다인데 여기까지 피바다 만드는건 아니지.”
하루카 “나도 그건 반대.”
순간 시어터 문이 열리면서 우미, 에밀리, 미야, 로코가 들어왔다.
로코 “오! 이 새디스틱한 광경은 뭔가요!”
하루카 “로코네도 와서 의논하자.”
우미 “뭔데뭔데? 프로듀서 괴롭히기?”
마코토 “뭐 대충 그렇지 뭐...”
한창 의논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서서히 들어왔다.
카렌 “히이이이이잌!”
로코 “무슨 일로 스크리밍을... 히이이이잌!”
이쿠 “좀 더 스니커즈를 주지 않으면,용서 안 할테니까!”
>> +2까지 다음 상황 전개
하루카 "우리 스니커즈 콜라보 끝났을텐데... 아 아직 이쿠는 안 끝났지. 누구 스니커즈 있는 사람?"
그런데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마코토 "진짜 없는 거야?"
타카네 "멘요나..."
하루카 "초코바라도 갖고 있는 사람?"
카나 "초코에너지바 있어요!"
하루카 "일단 카나, 그거라도 이쿠한테 줘."
카나가 이쿠에게 초코에너지바를 주러간 사이...
하루카 "일단은 또 시어터에 오는 사람들이 저 프로듀서 몰골을 보면 또 뭐라고 할거 같으니 일단 다른데에 가둬놓고 결정하자."
나오 "그라믄 내랑 미나코가 갔다올께니 의논하고 있으라."
하루카 "그렇게 하자."
나오와 미나코가 프로듀서를 매달아 놓은 줄을 풀고 결박한 상태로 끌고 갔다.
하루카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시어터 사무실 근처 복도
나오와 미나코가 주변을 확인한 후 프로듀서의 결박을 풀어줬다.
P "응? 나오, 미나코 너희 왜 날..."
나오 "내랑 미나코가 하루카한테 잘 말할라니께 빨리 도망가그라 프로듀서."
미나코 "여차하면 저희 가게 숨어있어도 되요..."
미나코가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P "어... 거기까지는 필요없고... 여하튼 나중에 이 은혜를 갚을께!"
시즈카 "슬슬 시어터가 보이네... 근데 이 불길한 기분은 뭐지...?"
>>+2까지 다음 상황 지시
치하야: 미안...
하루카 “세리카는 어떻게 됬죠?”
츠무기 “훈방조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부모님께서 아마 교육을 잘 하고 있을겁니다.”
하루카 “리오씨...?”
리오 “ “
츠무기 “그나저나 그 파렴치한은 ㅇ...”
갑자기 시즈카가 화난 표정으로 들어왔다.
시즈카 “누구야! 누가 내 우동 먹었어?”
타카네 “우동이라뇨?”
시즈카 “탕비실에 한정판 차돌박이 우동을 먹으려고 보관했었는데 없어졌다고! 이거 먹으려고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데... 목욕제계도 하고...”
시즈카가 좌절하다 문득 프로듀서가 줄에 묶여 매달려있지 않다는걸 발견했다.
시즈카 “그나저나 그 파렴치한 어디로 갔어?”
미나코 “아, 잠깐 시어터 지하로 옮겼어.”
나오 “그래도 결박해놓고 떤지고 왔응께 걱정마라”
시즈카 “그렇구나... 그래서, 내 우동 먹은 놈 누구야?”
치하야가 아무 말없이 조용히 손들었다.
치하야 “미안... 그거 나야... 두개 있는줄 알고 하나 먹었지...”
시즈카 “ “
하루카 “그나저나 프로듀서를 시어터 지하창고에 가뒀다고?”
미나코 “원래는 탕비실 옆에 가두려고 했는데 탕비실 옆의 창고 문의 잠금장치가 잘 안 잠겨서 지하로 끌고 갔지. 거기라면 빠져나가기도 힘들테니.”
하루카 “그런가... 일단 알았어.”
>> +1 다이스(프로듀서가 잘 도망갔는가, 50 이상이면 성공)
+2, +3 다음 상황 전개
*웅성웅성* 그러무미나코가 거짓말을?
지금 프로듀서 어디있어?!
근데 그것보다 지금 어느 아이돌이 범죄를 저지를 거라고 말한거 같은데? 그리고 벽에 피로 글을 쓴거 문제 있는거 아닌가? 아닌가보다.
미나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 이제 슬슬 집에 가야...”
그때 가만히 있던 코토하가 낯빛이 바뀌면서 미나코의 손목을 잡았다.
코토하 “동작 그만! 밑장빼기냐?”
하루카 “하?”
미나코 “뭐야?”
코토하 “프로듀서 빼돌렸지? 어디서 장난질이야?”
미나코 “무슨 소리야? 난 그런 적 없는데. 증거 있어?”
코토하 “증거? 증거 있지. 탕비실 잠금장치가 고장났다고 했는데 그거? 오늘 내가 공구 들고가서 고쳤지. 왜, 거기다 가두려고? 프로듀서 사육해서 잡아먹게?”
미나코는 아무 말도 없었다.
코토하 “그리고 지하로 갔다고? 그럼 지금 너가 이렇게 태평하게 말할 수 있을까?”
하루카 “그건 또 무슨 소리인데?”
코토하 “내가 지하에 프로듀서 사진을 도배하고 벽에 피로 글을 썼거든. 미나코가 그걸 보고 아무렇지 않다는게 믿기지 않아.”
회의하는 아이돌 사이에서 술렁이기 시작했다. 미나코가 거짓말을 했나는 둥 프로듀서 행방을 묻느냐는 둥...
코토하 “그래서, 프로듀서 어디있어, 미.나.코?”
코토하가 죽은 눈으로 미나코를 협박하는 순간...
나오 “이의 있다! 와 니는 지하 창고 벽에 피로 글을 쓴건디? 니 그거 범죄 아이가? 작작 사람 스토킹좀 그만하라!”
코토하 “ “
일단 코토하는 하루카가 다시 진정시켰고, 다시 하루카가 회의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하루카 “이제 저 썩을 X의 프로듀서를 처분하는 문제 말인데...”
하는 순간
?? “안녕, 얘들아? 프로듀서님 본사람?”
하루카 “사진사님이 여긴 어쩐일로?”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뜻밖에도 하야사카 소라였다.
소라 “아, 새 의상 사진 찍은거 나와서 전달하러 온다고 했는데 프로듀서가 안 보이네?”
하루카 “프로듀서는 지금 일때문에 여기 자리비우셔서 제가 전달할게요. 근데 누굴 찍었길래 그러죠?”
소라 “+1”
>> +2 다음상황 전개
하루카 “뭐라고?”
순식간에 아이돌들의 표정이 싹 일그러졌다.
소라를 구원해준 것은 제정신이 돌아온 이쿠였다.
이쿠 “무슨 일이에요?”
하고 사진을 슥 보던 이쿠.
이쿠 “이거 코토하 언니가 프로듀서에게 강제로 스니커즈를 우겨먹이는 사진 아니에요?”
그말에 다들 표정이 바뀌어서 사진을 보기 시작했다.
마츠리 “확실히... 자세가 뭔가 이상한 거에요!”
하루카 “그러게... 오해한거 같긴한데...”
소라씨는 속으로 한 숨 내쉬었다.
하루카 “그럼 이 사진은 저희들이 알아서 프로듀서에게 갖다드릴게요.”
소라씨가 나가고...
하루카 “근데 프로듀서 묶여있었던게 시즈시호츠무 3인방이잖아? 뭔가 아이디어 내봐.”
>> +3까지 프로듀서 고문(?)방향 결정(다이스를 던져 가운데 수가 나오는 쪽의 다이스 채택)
>> +4 다음 상황 전개
앵커가 두개 모자라다...
P "이제 슬슬 잡으러 올때가 된거 같기도..."
(마늘 다지는 방망이에 대한 것은 이 창댓을 참고)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13727
앵커는 >>+1로 토스
시즈카 "마늘 방망이?"
하루카 "그건 또 뭐야..."
시즈카 "그 왜 말하는 방망이로 만들어서 괴롭히는..."
하루카 " "
츠무기 "감금은 어떤지요?"
하루카 "흐음...."
마츠리 "일단 우리도 프로듀서가 마음에 안들었으니 투표하는거에요!"
하루카 "자 그럼 ㅌ..."
시호 "잠깐! 우리가 기획 제안자니까 투표권수 3:1로 해서 하는 걸로!"
하루카 "이의?"
다행히 기획자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츠무기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츠무기 "그럼 프로듀서를 감금할 감옥을 갖고 오면 되는 건가요?"
하루카 "세트 창고에 있을거야. 진짜 쇠로 만든거에다 탈출 불가능하도록 만든거라 써도 될거야."
시즈카 "그럼 프로듀서... 아니 파렴치한을 거기다 감금하죠."
시호 "그나저나 프로듀서가 어디있다고?"
하루카 "지하창고."
시즈시호츠무 3인방은 프로듀서를 가두기 위해 지하창고로 갔다. 그러나...
시즈카 "뭐야"
시호 "이런...."
츠무기 " "
코토리 "뭐라고?"
하루카 "프로듀서가..."
마츠리 "탈옥한거에요?"
카오리 "레이와 맙소사"
아이돌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져들었다. 한편...
미나코 (소곤소곤) "잘 도망간 모양이네. 지하실 문도 열어놓고 온거지?"
나오 (소곤소곤) "그렇당께, 그냥 두고 오면 우릴 의심하제."
미나코와 나오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시즈카 "일단 프로듀서는 핸드폰이 없... 아 개인 폰을 생각 못했구나!"
츠무기 "어디로 가서 잡아오는 거죠?"
시호 "앵커에게 물어보자."
>>+2까지 다음 상황 전개
코토하 “프로듀서는... 아무리 도망가도 내 손바닥 안이야.”
코토하가 썩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마츠리 “호? 그건 무슨 말인지요?”
코토하 “프로듀서 개인 핸드폰에 위치추적 장치를 달아두고 혹시 몰라 그 핸드폰 해킹까지 해두었지. 이제 뭘 하는지 알림이 뜨면 된다고! 후후후...”
코토하가 계획대로라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시즈카 “일단... 코토하씨 핸드폰을 빌려서 위치를 찾는 걸로 하죠.”
시호 “... 근데 이거 프로듀서가 눈치챈건 아니겠지?”
코토하 “설마 그럴리가? 해킹한 덕에 지워도 다시 깔리게 해놨지요. 후후후”
츠무기 “어? 프로듀서 위치가 나왔다!”
>> +3까지 주사위를 던지고 프로듀서가 어디로 도망갔는지 쓰기(가장 작은 값 채택)
>> +4 다음 상황 부여
@S.T.A.L.K.E.R. 시리즈는 전설이죠
나오 “근데 저기 일본이 아닌거 같은디?”
츠무기 “저긴 어디여?”
지도에서 가리킨 점의 위치는 우크라이나의 프리피야트 시였다.
하루카 “프로듀서에게 보손 점프의 능력이 있었던가...? 있었다면 내 일정좀 조밀하게 잡자고 했을텐데...”
마츠리 “호? 근데 라멘 니쥬로 옆에 옷가게 이름도 프리피야트인거에요!”
코토하, 츠무기, 나오, 시호, 시즈카 “ “
코토하 “그쪽이 맞을거 같기도...”
시호시즈츠무 “그럼 라멘 니쥬로로 마츠리씨랑 카오리씨랑 같이 갔다 오겠습니다.”
그렇게 5명이 나가고...
미나코 “왜 츳코미를 안건거야?”
나오 “걸려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안 걸었다 아이가?”
미나코 “그나저나 잘못하면 코토하한테 들킬지도...”
>>+1 다음 상황 전개
https://shinycolors.idolmaster.jp/idol/unit2/mamimi.html
하지만, 연속 앵커인 것 같으니까 >>+1로 토스
코토하 "여보세요? 네, 네, 그럼 거기서 보자."
전화를 끊고,
코토하 "나 잠깐 어디좀 갔다올게."
미나코 "우리 남코레인저 5명중 3명이 나가다니... 이제 편하네."
나오 "코토하 나간게 결정적인그라..."
미나코 "프리피야트면 근데 그 내가 아는 그곳 아니겠지...?"
나오 "옷가게는 암만봐도 아닌거 같은디..."
한편
옷가게 프리피야트 앞
코토하 "슬슬 올때가 된거 같은데..."
??? "아- 오셨슴까-"
코토하 "그분이 보면 어떻게 하려고..."
코토하가 만난 상대는 283프로덕션의 타나카 마미미.
마츠리 "호? 저거 코토하인거에요!"
시호 "왜 저기있는거지? 옆에 누구야?"
츠무기 "저는 처음보는 얼굴입니다만?"
시즈카 "얼마전에 데뷔한 옆 프로덕션의 마미미잖아?"
카오리 "근데 왜 코토하가 마미미랑 있는거죠?"
>>+1 코토리가 마미미를 만나러 간 이유
>>+2 다음 상황 전개
코토하 "그래서, 왜 날 부른건데?"
마미미 "그게 말이죠- 음- 저희 프로덕션에 츠키오카 코가네라고 있는데- 어떤 남자랑 만나길래, 조사해봤더니 765 프로덕션 프로듀서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여쭤보려고 불러봤어요-"
시호 "뭘 물어보는 거지?"
시즈카 "쉿! 조용히 해, 들키겠다."
코토하 "요새 우리 쪽 프로듀서가 일을 안해서 납치해놨더니 도망갔더라고."
마미미 "에- 그런건가요-"
코토하 "이쪽으로 간걸로 아는데... 어?"
코토하가 폰을 확인한 결과 프로듀서가 주위에 있다는 걸 발견했다. 뭔가 예감을 느낀 코토하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자, 저 멀리 프로듀서와 코가네가 코토하와 다른 아이돌이 깔린걸 눈치채고 도망치고 있었다.
코토하 "일단, 시이카도 참았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일도 제대로 안준게 코가네에게 일거리 몰아주고 우리 푸대접한게 같은데... 프로듀서를 잡아보면 알겠지?"
코토하가 동공풀린 눈으로 묘하게 웃더니 엄청난 속도로 프로듀서를 쫒아가기 시작했다.
츠무기 "우리도 코토하를 쫒아가죠. 코토하가 쫒고 있는 상대가 우리 목표물이니."
>>+2까지 다음 상황 전개
코토하의 스피드는 무지막지했다!
코토하의 통한의 이단옆차기!
코토하의 통한의 길로틴초크!
이로써 프로듀서는 리타이어!
츠무기 "뭔가요 이 죠죠스런 전개는... 뭐 일단 코토하가 프로듀서를 잡았고 뒤쳐진 저 여자애는 이쪽에서 잡았으니... 근데 누구인건가요?"
시즈카 "이거... 츠바사 프로의 코가네 아냐?"
시호 "근데 얘 왜 프로듀서랑 같이 있는거지?"
잡혀있던 코가네가 입을 열었다.
코가네 "...돌아가세요..."
P " "
코가네는 프로듀서와 애잔한 눈빛을 교환하고 헤어졌다.
한참을 걸어가던 와중...
P "시어터로 돌아가는건 괜찮은데... 제발 나 밥좀 먹게 해줘.... 부탁이야..."
프로듀서는 일단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을 했지만... 놀랍게도 츠무기 제외 전원 찬성.
(츠무기 "뭐... 뭐시랑께?")
그래서 근처에 미나코네가 운영하는 중식당도 있고 해서 그쪽으로 가게 된 일행. 미나코를 불러들여 저녁을 먹기로 했다.
미나코 "여기 중화일미 세트 8인분!"
시호 "그렇게 많이 줄 필요까지야..."
시즈카 (우물우물) "그나저나 왜 코가네랑 같이 있던거지?"
카오리 (우물우물) "설마 시이카처럼...?"
P "아니... 난 일단 시이카 안 좋아하고, 걔가 인성이 새하얘도 난 낙하산 싫어하고..."
마츠리 "호? 그럼 코가네는 뭔지 공주는 궁금한데요?"
P "걘.....
내 사촌이거든."
나머지 " "
(한참 뒤) "에????????????????"
카오리, 미나코 "그렇게 안 닮은 애가?"
시즈카 "아무리 거짓말이라도 그렇지..."
츠무기 "당신, 이 궁지에서 벗어나려고 그런건가요?"
시호 "성도 다르잖아?"
마츠리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건지 공주가 궁금한 거에요?"
마츠리가 미소를 지었는데 그 특유의 살기띈 미소...
P "사실... +1"
>>+2 다음 상황 전개
갑자기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P "내 기억이 있는거라곤 난 고아원에서 큰거? 그거밖엔 없어.
어느날인가, 누군가 나를 입양하겠다고 하네. 그래서 입양되었는데 그 사람들이 코가네의 큰아버지, 어머니되시는 분이야. 입양되고 한 7년인가... 그때까진 츠키오카 큰집이 그렇게 평화로웠지. 근데 내가 중3이 되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 안나지만 부모님과 대판 싸웠거든."
프로듀서는 물 한모금 마시고 마저 이야기를 이어갔다.
P "누구나 다 그 시기엔 부모님과 다 싸워. 근데 그날 싸우고서 집을 뛰쳐나갔는데 하필 그날 집안에 가스가 터지는 바람에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어..."
프로듀서가 휴지 한장을 뽑아 눈가를 닦았다.
P "난 그때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돌이켜보는데... 아무것도 안해서 한이 맺히는거야... 그래서 누군가를 도와주자 하고 막노동부터 시작해서 결국은 사장님 눈에 띄어 여기까지 온거지."
코토하 "그럼 코가네는?"
P "코가네가 연예계에 뛰어들 줄은 나도 상상을 못했지만..."
프로듀서가 다시 물한모금을 마셨다.
P "성인식 치르고 얼마 안되어, 내 친부모님을 볼 기회가 있었어. 그때였나부터 지금의 성을 쓰기 시작한거고. 그래서 코가네와는 친척이 아니라고 보이는데, 입양되었으니 법적으론 친척이 맞지.
코가네를 다시 만난건 아레나 라이브 끝난 직후였나... 츠바사 사장이 코가네를 스카우트 하던날 마주쳤지. 그날 아마 츠무기가 사장님께 스카우트 되던 날일거야."
츠무기 "그런... 인연이...!"
P "하여튼, 츠바사 프로덕션 사장님은 이걸 대충 눈치채서 이걸 극비에 붙이셨지만... 결국 다 알게 됬네..."
시호 "이걸 아는 사람이?"
P "사장님, 츠바사 프로덕션 사장님, 코가네 담당 프로듀서, 코가네, 코토리씨, 미사키씨... 이렇게 6명이네. 언젠가 이야기 해주려고 했는데.. 모두 미안해..."
이야기를 잠자코 듣고 있던 코토하가 일어났다.
코토하 "지금까지 프로듀서를 너무 스토킹한 것 같아. 미안해 프로듀서..."
이제껏 들어볼 수 없었던 코토하의 진지한 어조. 분위기가 한층 숙연해졌다.
시즈카 "그나저나 일거리가 안들어온 것은..?"
P " "
프로듀서가 말을 못잇자...
시호 "그건 코가네 문제랑 별개인거야?"
츠무기 "당신은... 도대체..."
시즈카 "네놈이 문제였네. 감동은 끝났어. 가자. 마저 고문 받아야지?"
>>+3까지 다음 상황 전개
@아무거나 좋으니 일단 던져봐요!
병맛스러운 전개 노리고 쓰는건데!
@앵커가 안달리면 본인이 전개를 재미없게 하나 본인부터 의심합니다 ㅡㅡ
재미없으면 빨리 종료하려고...
우동 볶음밥
우동 튀김
우동 꼬치구이
우동 매운탕
나머지 “뭔데?”
P “프로그램 섭외가 하나 들어왔는데 말이지...”
츠무기 “게스트 섭외라니, 갑자기 무슨 소리입니까?”
P “게로게로 키친에 게스트로 나간다면 어떨까?”
시호시즈카 “게로게로 키친...?”
P “이쿠, 츠무기, 시호, 시즈카 이렇게 4명.”
코토하 “나는?”
P “각 아이돌당 5곳 넣고 지금 대기중인데 묶이기 전에 제일 먼저 사무실로 전화가 왔었거든.”
시호시즈츠무 “ “
츠무기 “그런건 좀 빨리 말하면 안돼능교?”(난난)
P “먼저 나를 묶은건 너희들이다?
...하여튼... 미나코네 식당이기도 하고 하니... 너희들의 요리 실력을 점검해볼거야. 미사키씨와 코토리씨도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할거고.”
카오리 “근데 그 두명 시부야로 놀러나간거 아니었나요?”
P “아 그거 미사키씨가 미시로쪽에 뭐 부탁하러 갈 일이 있는데 그분이 그쪽은 처음이라 코토리씨가 도와주러 간건데... 뭐 코토리씨는 미시로 프로덕션 생기기 전부터 시부야하면 흥분했던 분이니 거기엔 신경쓰지 말고... 아마 사무실로 돌아왔거나 미사키씨는 먼저 퇴근했을지도 모르겠... 아 오늘은 둘다 야근이라 했구나.”
마츠리 “호? 그러면 재미있을거 같단 말이에요!”
P “이쿠는 여기 없으니 이쿠는 나중에 확인하는 걸로 하고... 일단 너희 셋부터 요리 실력을 평가하자.”
시즈시호츠무 “네”
P “단, 시즈카는 우동금지”
시즈카 “ “
시즈카가 벙찐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시즈카 “요리하면 우동! 우동하면 요리! 아니야? 프로듀서?”
P “우동말고도 많잖아? 튀김이라던가 나베라던가..”
시즈카 “ “
시즈카의 머릿속이 새하얀 듯하다
P “근데 미나코, 이렇게 사용해도 괜찮은 거겠지...?”
미나코 “괜찮아요! 어차피 그거 감안해도 수익이 워낙 많은 가게라 괜찮아요!”
P ‘대체 쟨 왜 아이돌 하겠다고 한거지...’
20분뒤, 시즈카가 무언가 큰 쟁반을 들고 나왔다. 시즈카가 혼자 들기 버거워하자 미나코가 가서 도와줬다.
시즈카 “짜잔! 튀김 정식 완성!”
P “오! 튀김 정식! 근데 이건 무슨 튀김이야? 오징어 튀김?”
시즈카 “일단 먹어보세요.”
한 입 먹어보는 프로듀서.
P ‘윽... 우동 튀김이잖아... 옆의 꼬치는... 우동면을 어떻게 끼운건진 모르겠지만 우동면 꼬치구이... 거기다 볶음우동이라고 봐도 무방한 볶음밥... 맛은...’
>> +1 시즈카의 튀김 정식의 맛(다이스 값이 클수록 맛이 좋은걸로)
>> +2 츠무기가 만든 요리
>> +3 시호가 만든 요리
군필자라면 이유를 아-주 잘 알겁니다
시즈카 “어때, 프로듀서?”
P “평범한데?”
시즈카 “ “
때마침...
츠무기 “명태순살튀김을 만들었습니다, 프로듀서.”
뭔가 기억 한구석에 해로운 걸로 기억하긴 하지만.... 일단 먹어보기로 했다.
P “으음... 음... 음?!”
츠무기 “무슨 일이신지요?”
P “이건...”
감동의 눈물이 밀려왔다.
한입 먹은 코토하와 카오리, 둘도 프로듀서의 말에 동의했다.
시호 “난 그냥 평범하게 오므라이스를 갖고 왔는데...”
시호가 들고온 요리는 오므라이스.
P “어디 맛을 볼까...”
그러고보니 시호에겐 동생이 있다고 했지... 그 동생이라면 분명 적당하게 먹었을 맛이다.
P “으음... 음...
일단 세명 요리 맛 봤는데... 일단 최저 합격점은 충분히 넘겼어. 난 또 누구처럼 요리치일까 걱정 많이 했거든.”
코토하 “요리치라뇨? 혹시 치하ㅇ...”
P “거기까지. 그럼 3일 뒤에 촬영하는 걸로 한다.”
시즈카 “이쿠는?”
P “이쿠는 내 쪽에서 해결할거야. 그리고 너희들에게 과제를 줄게. 먼저 시즈카, 우동과 관련없는 요리를 하나 만들어봐. 시호, 중식 양식 기술을 익혀와. 중식은 미나코에게 부탁할게.”
츠무기 “저는 없는건지요, 프로듀서?”
P “일단 시호랑 양식을 배우고 와. 딱히 손댈 게 없긴 한데... 혹시 너에게 뭔가 기술적으로 부족한게 있어?”
>> +2 츠무기의 답변
>> +3 시즈카의 과제 이행도(다이스)
>> +4 시호의 과제 이행도(다이스)
>> +5 츠무기의 과제 이행도(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