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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미키 "피요쨩이 알려준 이 사이트에서 도움받아 P를 공략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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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6, 2013 15:28에 작성됨.
제목 :
미키 "피요쨩이 알려준 이 사이트에서 도움받아 P를 공략하는거야!"
분류 :
미키 "미키 혼자선 힘드니까 인터넷에 도움을 요청하는거야!"
할말 :
비정기로 올라오지만 자주 자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미키를 쓰고 싶네요.
미키 "피요쨩이 알려준 이 사이트에서 도움받아 P를 공략하는거야!"
분류 :
미키 "미키 혼자선 힘드니까 인터넷에 도움을 요청하는거야!"
할말 :
비정기로 올라오지만 자주 자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미키를 쓰고 싶네요.
17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키 "미키 초 젊고 이쁜데 허니는 알아주지 않는거야! 어려운 말만 하면서 넘어가려고 하는거야!"
미키 "그런 허니를 공략하기 위해서 피요쨩한테 이 사이트를 받아온거야!"
미키 "그러니까 이건..."
미키 "인터넷 어려운거야..."
미키 "하지만 미키 노력하는거야. 허니랑 러브러브 하고 싶은거야."
미키 "이렇게... 요렇게... 아, 글 개설한거야!"
미키 "미키도 한다면 하는 아이인거야! 자, 이제 첫 질문인거야 피요쨩한테 배운 대로... >>3에게 허니를 공략할 비법을 묻는거야!"
미키 "얼마나 좋은 방법이 나올지 미키 두근두근 하는거야!"
미키 "미키적으론 믿음이 안가지만 피요짱이 이런건 무조건 실천하라 했으니까 다시 해보는거야."
765 프로
미키 "허니인거야!"
P "앗, 미키? 오늘 레코딩 끝났어? 잠깐, 너무 매달리진 말라구."
미키 "흥~인거야. 팔에 매달리는것 정도는 허용해주는거야. 그것보다 허니, 내일 주말인데 시간 있는거야?"
P "내일? 어디보자... 오전에는 치하야의 레코딩을 따라가보고, 오후엔 미키와 '패션 vs 패션 아이돌 대전' 녹화 방송에 따라가야 하네."
미키 "에에, 허니 주말인데도 일하는거야?"
P "일하는건 미키도 마찬가지겠지..."
미키 "미키는 반짝반짝하기 위해 하는거니까 일이 아닌거야!"
P "또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아, 코토리씨. 그쪽 서류는 이미 결제가 끝난거니까..."
피요쨩 "앗, 그렇군요. 그럼 이건 이렇게..."
P "네. 감사합니다."
미키 "허니, 또 말 돌리는거야. 그래도 허니 내일 점심부터 녹화 전까진 시간 있는거라고 생각하는거야."
피요쨩 '앗... 미키쨩...! 평소보다 적극적이에욧!'
P "...코토리씨 갑자기 숨소리가 거칠어지셨는데요... 뭐, 그건 그렇지. 남는 시간에 같이 점심이나 먹을까? 조금 밖에 시간이 없으니 타루키정에서 먹는게 되겠지만."
미키 "점심은 같이 먹지만 타루키 정에서 먹는건 다음에 타카네랑 하는거야. 미키가 내일 도시락 만들어오는거야. 허니랑 미키랑 같이 765프로 옥상에서 수제 도시락 먹으며 흐물흐물하는거야!"
피요쨩 '수, 수제도시락 왔다아앗! 나, 나도 먹고 싶어...'
P "딸기 바바로아를 넣은 주먹밥이 아니라면 좋아."
미키 "앗! 들킨거야!"
DB오류는 대단히 위험한 녀석입니다. 빨리 없애야 해요!
미키 "오늘 아침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 만들어서 졸린거야.. 아후..."
미키 "하지만 허니를 위해서 노력하는거야... 읏차읏차, 짜잔! 미키 노력해서 도시락 만든거야."
미키 "웅... 이럴땐 사진 첨부하는거라고 피요짱에게 배운거야."
https://encrypted-tbn2.gstatic.com/images?q=tbn:ANd9GcQAgpeCctP3h-R6vovMTJHK2TZzvvzF-wX27X33gThttAAxFM4AnA
미키 "미키는 주먹밥 업계에선 이미 톱 아이돌인거야! 이제 이걸 먹은 허니는 미키한테 후아후아 포뇨포뇨 하게 되는거야."
끼익~
미키 "미키인거야!"
하루카 "미키 왔어?"
미키 "앗... 하루카가 있는거야. 하루카 오늘은 스케쥴 없는줄 알았던거야.(하루카는 미키의 라이벌인거야...)"
하루카 "헤헤, 오늘 스케쥴은 없었지만 왠지 모두들 얼굴을 안본지 오래된 것 같아서 오늘 하루는 사무실에 있기로 했습니다! 아침엔 치하야쨩이랑도 얘기할 수 있어서 기뻤어."
하루카 "모두한테 주려고 과자도 만들어 왔어. 미키도 먹을래?"
미키 "하루카가 만든 과자는 미키도 좋아하는거야."
모뉴모뉴인거야.
미키 '하루카의 이런 순수한 얼굴을 보면 미키 죄책감이 드는거야... 하지만 허니를 차지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거야... 이럴 땐 어떡해야 하는거야. 아, 이럴땐... >>11 이렇게 해서 허니와 단 둘이 먹는거야.'
하루카가 좋아하는 과자점의 할인 쿠폰(오늘까지 유효)을 줘서 가게 만든다.
하루카"응? 왜 그래 미키? 핸드폰을 쳐다보면서 혼잣말을 하구? 누구랑 통화중이야?"
미키 "앗차인거야! 하루카에겐 비밀인거야!"
하루카 "에에- 그러지 말고 보여줘 미키쨩 부탁해요!"
미키 "하루카가 귀여워서 보여줄뻔 했지만 안되는거야. 대신이지만 미키가 좋아하는 딸기 파르페 가게의 오늘 한정 쿠폰을 주는거야"
하루카 "엣? 에엣?! 이거 세레브 점보 트리플 파르페 쿠폰이잖아?! 미, 미키... 이런걸 내가 받아도 되는거야...?"
미키 "아쉽지만 하루카에겐 항상 고마워하고 있는거야"
하루카 "미키... 고마워어어" 글썽글썽
미키 '엄청 감동받은 하루카 얼굴... 미키 죄책감으로 가슴이 무너져 내릴것 같은거야... 하지만 허니를 차지하기 위해 어쩔수없는거야...'
갑자기 지갑속에서 별이별 쿠폰이 다 튀어나오는거야~
정말로 궁금한거야~
미키 ">>15 미키 지갑은 언니가 사준 에르메스인거야~ >>16 미키 노력하는거야!"
하루카 "고마워 미키. 그럼 다녀올게~ 아앗!?"
돈가라갓샹~
미키 "아... 하루카, 또 계단에서 넘어진거야. 그치만 하루카는 언제나 안다치니까 괜찮은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끼익~
P "다녀왔습니다... 아, 방금 뛰어나간거 하루카 맞지?"
미키 "허니인거야~ 방금 하루카는 맛있는거 먹으러 간거야."
피요쨩 "다녀오셨어요~ 치하야는?"
P "아, 미키 왔구나. 치하야는 집에 다녀온다고 해서요. 뭘 두고왔다고 하던데..."
미키 "그런 것보다 빨리 옥상에 가서 도시락 먹는거야!"
P "알았어. 알았어. 일단 마무리 할 일 있으니까 응접실 소파에 앉아있어줘."
미키 "...으응... 알겠는거야."
P "고마워 미키. 코토리씨. 그럼 그쪽 자료 좀 건내주세요."
피요쨩 "피요..."
응접실
미키 "사실은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미키 반짝반짝해서 데이트 할 시간은 없는거야... 미키는 허니랑 점심 먹는거 엄청 기다렸는데 허니는 일이 더 중요한거야..."
미키 "..."
미키 "...소파에 앉아있으니까 졸린거야..."
미키 "...쿨..."
P "..."
피요쨩 "프로듀서? 뭐하고 계세요?"
P "쉿. 조용히 해주세요."
피요쨩 "피욧...! 미키쨩 귀엽게 자고 있어요!(사무실에서 낮잠자는 미키는 오랜만이네요... 그 옆에서 따스하게 바라보는 프로듀서... 이건 그림이 돼피요!)"
P "그러니까 좀 조용히 해주세요. 그리고 망상은 그만둬주세요."
피요쨩 "피요오..." 시무룩
P "요새 미키 뭘 하든 열심히 노력하고... 깨우기 미안할 정도로 곤히 자네요."
피요쨩 "덕분에 아이돌 랭크도 수직상승하고 있죠. 랭크로 따지면 하루카쨩 바로 아래라구요."
P "...같이 점심 먹자고 해서 순식간에 일 끝내고 왔더니... 이럴 땐 정말 곤란하다구요."
피요쨩 "어, 어라? 프로듀서는 미키를 멀리하고 있는게..."
P "...프로듀서와 아이돌이니까, 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요..."
피요쨩 "피, 피요오옷!"
P "저기 코토리씨가 망상하는 그런 감정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니까요."
피요쨩 "피요..."
P "그래도 이렇게 절 믿어주고 따라주는 미키를 보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미키 "아후우... 나노... 나노... 허니나노..."
P "...이렇게 천사같이 자는데 깨우지 않으면 안된다는게 슬프네요."
피요쨩 "3시부터 녹화 방송이 있으니까 2시에는 출발해야..."
P "음... 40분 정도... 슬슬 일어나서 점심 먹지 않으면 피로가 쌓일테니... 미키? 일어나야지."
미키 "나노...?"
미키 "..." 훌쩍
미키 "녹화가 끝나고 나와보니 허니는 길 잃은 아즈사씨를 찾으러 가버린거야..."
미키 "..." 훌쩍
미키 "그치만 노력하는거야." 훌쩍
미키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미키는 또 일하는 날인거야... 그래도 노력하는거야. 오늘 녹화는 "생방임까! 선데이" 생방송이니까 현장에는 허니도 오는거야."
미키 "하지만 오늘의 작전... 생각하고 가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그러니까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요로케 이로케..." 타닥타닥
미키 "휴우 핸드폰으로도 올릴 수 있는거야."
미키 ">>30에게... 바로 허니와 연인이 될 순 없지만, 우선 허니를 헤롱헤롱하게 만들 비법을 물어보는거야!"
미키 "그러면 그러니까 미키가 좋아하는 딸기 바바로아로 대체하는거야!"
미키 "베르고스님 똑똑한거야!"
미키 "그럼 사무실에 가는 길에 딸기 바바로아를 사서... 허니랑 같이 먹는거야." 히힛.
하루카 - 하루카
치하야 - 치하야씨
타카네 - 타카네
히비키 - 히비키
아미 - 아미
마미 - 마미
이오리 - 데코쨩(마빡이)
아즈사 - 아즈사씨
야요이 - 야요이쨩
리츠코 - 리츠코씨
마코토 - 마코토
유키호 - 유키호
이렇게가 맞았나요?
틀린 부분이 있다면 체크를...
직링 http://imasss.net/wiki/doku.php?id=%EC%95%84%EC%9D%B4%EB%8F%8C_%EB%A7%88%EC%8A%A4%ED%84%B0_%ED%98%B8%EC%B9%AD%ED%91%9C
미키 "하루카!"
하루카 "어서와 미키~"
치하야 "어서와요."
미키 "허니는 안온거야?" 시무룩
하루카 "아하하, 미키도 참, 프로듀서라면 방금 디렉터씨와 얘기하러 나가셨어. 얘기가 끝나면 돌아오실거야."
미키 "정말인거야?! 후웅, 그럼 미키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거야~ 오늘도 생방인가요 Revolution! 생방이니까 완벽하게 하는거야!"
치하야 "푸웃... 풉... 끄윽..." 탁탁
하루카 "치, 치하야쨩? 으, 응 미키. 나도 열심히 할게. 그 전에 일단 치하야쨩을 진정시키고 와야겠네..."
미키 "에? 무슨 일 있었어?"
하루카 "아냐아냐. 잠깐 치하야쨩이랑 안쪽에서 쉬고 있을게."
미키 "응응. 알겠는거야."
끼익~
P "어라. 미키 왔어? 하루카랑 치하야는?"
미키 "허니~ 두 사람 안쪽에서 잠깐 쉬고 있는다고 한거야!"
P "그런가... 자, 미키. 간식이랑 마실 거."
미키 "앗... 이건..."
P "어? 미키가 좋아하는 딸기 바바로안데... 싫었던거야?"
미키 "허, 허니..." 그렁그렁
P "에, 에에에?! 미, 미키!? 잠깐, 울면 안돼! 에에? 어째서? 나 뭐 잘못한건가!?"
미키 "아냐... 미키 행복해서..."
P "저, 정말... 당황했잖아... 이런 사소한걸로 하나하나 울면 안된다고... 자, 미키가 좋아하는 딸기 바바로아 먹고 기분 좋아져야지. 방송 전에 울어서 눈이 빨개지고 그러면 곤란하다구..."
미키 "...응. 그치만 미키도 허니한테 줄게 있는거야."
P "어... 딸기 바바로아? 설마 나 주려고 가져온거야?"
미키 "응... 헤헤. 허니도 미키랑 같은 생각 했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져서..."
P "...고마워. 잘 먹을게 미키." 털썩.
미키 "자, 허니 좀 더 가까이 앉아도 괜찮은거야."
P "아하하. 잠깐 쉬고 다시 디렉터씨랑 얘기하러 가봐야 하니까. 금방 먹고 가볼거야."
미키 "에에... 좀 더 미키랑 오래 있어주면..."
P "더 좋은 프로그램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미키들도 노력해야지. 음. 딸기 바바로아 맛있네. 미키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
미키 "앗, 딸기 바바로아는 완벽한 음식인거야!"
P "그래도 아침 식사는 제대로 하고 와야 돼. 딸기 바바로아로 아침 때운다던가 하면 안되니까."
미키 "..." 움찔
P "여전히냐... 흐유... 어머니께 전화드릴테니까."
미키 "허, 허니는 심술쟁이인거야!"
하루카"게스트로 나온 안즈짱이 정말로 귀여웠지?"
미키 "미키 적으로도 안즈쨩 초 귀여웠어"
치하야 "그런데 히비키는 괜찮을까... 오늘 히비키 챌린지 평소보다 하드해보였는데..."
미키 "히비키니까 괜찮지 않을까? 그것보다 허니는 어디인거야!"
리츠코 "프로듀서는 먼저 다음 현장으로 갔어. 수고했어요"
치하야 "수고하셨어요 리츠코"
미키 "리츠코....씨도 수고한거야"
리츠코 "그렇지만 돌아가서 반성회니까 특히 미키랑 하루카는 제대로 설교야"
하루카, 미키 "에에...."
리츠코 "대답은?"
하루카 미키"네, 네에"
치하야 "...다행이다"
리츠코 "치하야는 웃음병이 나을때까지 아미마미 특제 간지럼형벌이에요"
치하야 "큿..."
쓰다보니까 이어주는걸로 끝내는 것 보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방법을
받아 시도하는 미키와 프로듀서 그리고 765프로 아이돌들의 일상을
그리는게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상당한 장기 연재가 될 것 같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아미 "이런 →미키☆미키. 평소보다 늘어→져 있는 것 아닌가?"
미키 "리츠코의 설교에는 미키도 당해낼 수 없는거야..."
응접실 너머에서
리츠코 "씨는?"
미키 "게엑... 리츠코...씨 귀 밝은거야."
마미 "후후. 생→방송에서 '허니~'같은걸 말했을 때의 처→벌은 생각하고 있는게 인지상정"
아미 "마미 상사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기 때문에 ☆엘리트★라는 느낌이군요!"
마미 "과연과연. 아미 상병 잘→알고 있지 않은가. 미키미키는 좀 더 훈련을 받지 않으면 안되네"
미키 "에에... 여기서 더 받는건 싫은거야... 리츠코...씨의 설교는 이제 끄으읕..."
휴게실에서 들리는 소리
하루카 "치하야. 이제 집에 가야 돼. 슬슬 일어나지 않으면..."
치하야 "..."
하루카 "...그, 그래 조금만 더 쉴까..."
미키 "아미마미도 악랄한거야... 치하야씨 조금만 더 웃었으면 분명 숨 넘어가서 죽었을거야."
아미 "웃다가 죽는다는건 꽤나 행복→한 죽음♥ 아닌가? 마미군"
마미 "죽음의→방법을→결정하라면 그쪽이 행복하겠네☆ 오홓! 이게 바로 어른들이 말하던 철학적 토론인가!?"
아미 "이걸로 아미마미도 어른의 길에 한 발자국 내딫게 된건가! 아미마미에겐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겐..."
미키 "...아후우... 졸린거야... 나노..."
마미 "이런이런 철학적 이야기에 졸음에 빠져버리는 학생을 위해서 오늘도 아미군이 희생할 수 밖에 없겠네!"
미키 "에? 설마?"
아미 "축 쳐져있는 미키미키를 위해서 아미P→와 마미키→의 러브러브 대작전 3탄. 지금 여기 개봉!"
미키 "얏호!인거야!"
마미 "자자, 예쁘장한 관객 아가씨. (소근소근)입장권으로는 고저스 세레브 푸딩 일주일 이용권이네만...(소근소근)"
미키 "(소근소근)확실히 입금하는거야.(소근소근)"
아미P "(왠지 어색하게 낮은 목소리톤으로)앗... 미키미키가 자고 있잖아."
마미키 "아후... 나노..."
아미P "...미키미키... 언제나 나와 사무실 모두를 위해 힘내줘서 고마워..."(외투를 벗으며 마미에게 덮어준다)
미키 "두근두근"
마미키 "아후... 아후...?"
아미P "...이런 나 때문에 깨버렸나..."
마미키 "허니...?"(왠지 모르게 초 고음)
아미P "...응. 일어났어? 달링."
미키 "피요옷!....이 아닌거야! 나노오오!"
마미키 "...응... 근데 잠이 안깨는데... 굿모닝의 키스 부탁하는거야."
아미P "에? 여기서? 랄까 지금 저녁이고... 누가 들어오면 어떡하려고..."
마미키 "안해주면 미키미키 안일어나는거야."
아미P "정말이지... 미키미키는 어리광쟁이라니까..."
마미키 "허니..."
아미P "미키미키..."(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얼굴)
미키 "나노...나노...ㅇ/////ㅇ"
똑똑.
이오리 "자. 더 보고 싶지만 거기까지. 프로듀서 1층에서 지금 올라오니까."
아미P 마미키 미키 "엣!?"
마미 "분하다... 아미→박사 ☆상황★을 설명해보실까?"
아미 "시→간과 예→산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말이지요~"
마미 "변명은 죄악이란걸 모르나→↑!"
끼익~
P "...뭐하고 있는거야 너희들..."
미키 "앗, 허니 온거야~"
P "다녀왔습니다. 아아. 오늘도 힘들었지만 보람찬 하루였어."
코토리 "수고하셨어요."
P "...오토나시씨. 그 카메라는...?"
코토리 "피욧?!"
P "...아시겠지만 적당히 해주세요."
코토리 "데헷~ 물론 정상인 수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P "뭐를...이라고 묻고 싶지만 무섭네요."
털썩.
아미 "오빠 눈 밑이 시커멓게 되어있는데?"
마미 "아미 제군. 저건 다크 서클이라고 불리는 어둠의 낙인이라네."
아미 "오오! 그 이름만 들어봐선 무시무시할 것 같은데!"
P "단순히 피로 누적일 뿐이야. 휴일 없이 연달아 계속 일하고 있으니... 그것보다 시간이 이렇게 늦었는데 다들 집에 안가고 뭐하고 있는거야."
아미 "미키미키와 나는 연극 연습을 하고 있었다규~ 그치 미키미키?"
미키 "그런거야. 미키 아미마미랑 연극 공부하고 있던거야."
P "...의심스럽지만..."
P "...아니 뭐... 이런 벌써 이런 시간이네. 다들 집에 가지 않으면 내일 스케쥴에 지장이 올거라고."
미키 "미키는 가기 싫은데~"
아미 "이에이→ 아미 오늘 밤은 집에 가기 싫어져 버려→ 오빠."
마미 "이런이런, 아미. 오빠에게 은→팔→찌 선물하기는 다음달에 하자고."
P "좀 봐주라구.. 아, 하루카, 치하야 가는거니?"
하루카 "네. 치하야쨩이 이제 일어설 수 있어서..."
치하야 "..."
P "...무슨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파이팅! 치하야."
치하야 "...네. 파이팅."
하루카 "프로듀서, 저도 파이팅이에요! 파이팅! 그럼 내일 뵈요~"
아미 "아미들도 이제 가지 않으면 안되는 시간이 되어버렸네."
P "아미 마미는 지금 내려가면 리츠코가 기다리고 있을거야. 태워준다고 방금 문자 왔어. 아, 이오리도."
이오리 "흐응. 프로듀서는 안가?"
P "나는 아직 일이 남아서... 금방 끝나니까 너희들 가고 나서 갈거야. 미키도 그만 매달리고 갈 준비해야지."
미키 "오늘의 허니분을 다 못채운거야."
P "그런 소리 그만하고. 자."
미키 "후웅 결국 오늘도 허니를 헤롱헤롱하게 만들진 못한거야..."
미키 "미키 가슴도 크고 얼굴도 이쁜데..."
미키 "헤롱헤롱 안하는 이유를 모르겠는거야!" 바둥바둥
미키 "내일은 월요일이니까 미키는 오프인거야. 사무실에 오는 사람은 타카네, 아즈사씨, 마코토군, 히비키인거야. 허니랑 리츠코랑 피요쨩은 항상 사무실에 있고..."
미키 "내일의 작전 >>50에게 물어보는거야. 이번에는 확실하게 허니를 헤롱헤롱하게 해야하는거야!"
은 거짓말이고 >>51님께서 결정해 주신다고 합니다.
포니포니포니!!!!!!! P가 쿈같은 포니테일 신자면 한방!
미키 "일단 오늘 밤은 자야지... 모두 좋은 밤~ 미키 꿈 꾸는거야~"
스윽
코토리P "우훗, 계획대로에요..."
다음날
미키 "포니테일을 해봤는데 역시 미키는 이쁜거야. 허니도 이걸 보면 한 방에 헤롱헤롱인거야!"
765프로
끼익~
미키 "모두 안녕인거야~"
마코토 "안녕, 미키, 엇? 머리 스타일 바꿨네?"
미키 "마코토군! 한 눈에 눈치채준거야! 후후, 미키 포니테일 잘 어울려?"
마코토 "응. 역시 미키는 어떤 헤어스타일도 잘 어울리네... 우우... 나도 포니테일 해보고싶다아... 어떤가요 리츠코씨? 저도 아즈사씨나 미키처럼 분위기 체인지를..."
리츠코 "안 돼. 마코토의 단발은 세일즈 포인트라구. 어서와 미키. 오늘은 오프 아니었니?"
마코토 "역시..." 추욱...
미키 "허니를 보러 온거야~"
리츠코 "하아... 프로-듀서. 미키에게 어리광 받아주는게 너무 심하다구요."
P "에, 그럴까나... 난 그냥..."
미키 "미키는 그냥 허니가 보고 싶어서 왔을 뿐인거야! 허니한테 뭐라하면 안 돼는거야, 리츠코...씨."
리츠코 "하아... 오늘은 미니 라이브 준비로 정말 바쁜데. 적당히 놀아주세요. 프로듀서."
P "에엑?! 내가 잘못한거야?!"
미키 "헤헷! 허락 받은거야!"
리츠코 "허락해준적 없으니까!"
미키 "..." 시무룩
리츠코 "...조금만이니까."
마코토 "에에! 저도 모두랑 같이 놀고 싶은데!"
미키 "야호!인거야!"
리츠코 "마코토는 이제 나가봐야지? '시부야 IN 훈남 TOP 5' 촬영에 늦겠어."
마코토 "그-러-니-까. 어째서 공주님이 아니라 훈남 TOP 5냐고요!"
리츠코 "그래그래." 질질
마코토 "미이키이!"
미키 "바이바이인거야. 마코토군."
P "하루카와 치하야, 아즈사의 미니 라이브 준비. 지난달에 프로젝트 페어리가 했던 라이브의 연장선이야."
미키 "흐응... 그것보다 허니. 미키의 포니 테일에 두근두근 하는거야?"
코토리 "두근두근" ...
P "코토리씨... 마음의 소리가 입에서 나오고 있어요..."
코토리 "피, 피욧!"
P "뭐, 미키는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잘 어울려서. 응. 이쁘네."
미키 "성공인거야!" 두근두근
미키 "후후" 지이이
P "...? 왜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미키 "에... 별로 두근두근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거야."
P "매일 보는 얼굴인데 이제와서 두근두근하겠냣. 그것보다, 아침에 이오리가 다들 먹으라고 냉장고에 푸딩을 넣어놨는데."
미키 "엣! 마빡이 기특한거야! 마빡이가 사온거면 고-져스 세레브 푸딩인게 분명한거야!"
P "그렇게 말했던 것 같기도 하고..."
다다다
미키 "푸~딩, 푸딩~ 푸우~딩인거야~"
P "...곤란하네요."
코토리 "네?"
P "요즘 들어서 미키의 공세가 강해진 것 같은..."
코토리 "에..."
P "하아..."
코토리 "싫으신가요?''
P "그럴리가요... 오히려..."
코토리 '오히려...?'
P "하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코토리 "여, 여기서 끊는다면 망상을 하는 수 밖에 없어피요!"(에... 그런가요.)
P "마음속에 있는 말. 다 나오고 있으니까요."
코토리 "..."
미키 "고져스 세레브 푸딩. 역시 명불허전인거야. 마빡이한테 고맙다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냠냠.
미키 "푸딩과 아침에 가져온 딸기 바바로아를 같이! 미키 행복한거야." 냠냠
미키 "으음... 근데 뭔가 잊고 있는거 같은거야..." 냠냠
끼익
아즈사 "다녀왔습니다~" 출렁
타카네 "다녀왔사옵니다."
미키 "어서오세요인거야. 아즈사."
아즈사 "아라~ 미키쨩. 오늘 오프 아니었니?"
미키 "오늘 미키는 사무실에서 손님맞이하는거야."
미키 '왠지 아즈사에겐 허니를 헤롱헤롱하러 왔다고 말하기 무서운거야...'
타카네 "미키가 먹고있는 그것은..."
미키 "고져스 세레브 푸딩인거야. 우리들 먹으라고 마빡이가 이만큼이나 사온거야."
타카네 "기묘한..."
아즈사 "그럼 나도 하나~" 출렁
타카네 "그럼 먹으면서 오늘의 운세를 보도록 할까요."
미키 "오늘의 운세?"
아즈사 "자, 이거야."
미키 "아즈사와 타카네가 표지 모델로 나온거야! 에... 당신의 러브러브 운세를 알아보세요?"
아즈사 "지난번 촬영 때 들었는데 정말 잘 맞는다고 소문이 나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 부 사버렸네~"
타카네 "저도 눈치채지 못한 찰나의 순간이었습니다."
미키 "미키도 러브러브 운세 보고 싶은거야."
아즈사 "우선 타카네쨩부터 볼까~"
1월 21일, 물병자리인 당신의 오늘 러브러브도는 50%, 행운의 아이템은 머플러. 행운의 색은 흰색
타카네 "기묘한..."
미키 "아즈사는?"
7월 19일. 게자리인 당신의 오늘 러브러브도는 80%, 행운의 아이템은 면장갑. 행운의 색은 분홍색
아즈사 "어머♥ 무려 80%라니, 내게도 드디어 운명의 사람이 찾아올지도~?"
타카네 "...기묘한..."
미키 "미키는..."
11월 23일 사수자리인 당신의 오늘 러브러브도는 >>58%, 행운의 아이템은 >>60. 행운의 색은 >>62
...포니테일을 하려면 머리끈은 필수겠죠?
행운의 색은 노란색
아즈사 "아라~ 미키쨩은 있는 그대로도 아름답다는 느낌~이니까" 출렁
타카네 "그렇사옵니다. 한떨기 꽃과 같이, 라는 말이 이처럼 잘 어울리는 소녀는 미키 말고는 없을 정도이옵니다."
미키 "에에! 아즈사도 타카네도 미키만큼 이쁘고 귀여운거야!"
아즈사 "정말~ 미키쨩답네요~ 고마워요~"
타카네 "훗... 고맙사옵니다."
P "음? 뭐하고 있어?"
미키 "오늘 미키의 러브러브 지수는 85%나 되는거야~"
아즈사 "저도 80%라니, 오늘은 운명의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르는거에요~"
P 슬쩍
P "...러브러브 운세를 알아보세요...라니, 운수 잡지일 뿐이잖아." 심드렁
미키 "에엣..."
타카네 "그러면 안되옵니다. 귀하."
P "어? 타카네?"
타카네 "비록 잡지일 뿐이더라도 소녀들의 마음을 기쁘게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사옵니까?"
P "어... 그건 그렇지."
타카네 "그럼 어른의 대처는 어때야 할까, 물어봐도 되겠사옵니까?"
P "...죄송합니다."
미키 "타~카네! 허니한테 뭐라하면 안되는거야!"
타카네 "훗... 제 역할은 여기까지 옵니다. 이 잡지의 운세는 어느정도 맞고 있다고 생각되기 까지 하옵니다."
타카네 "그럼 전 다음 촬영이 있기 때문에..."
P "오, 오우. 잘 다녀오라고."
아즈사 "후훗, 수고해요, 타카네쨩~"
미키 "파이팅인거야!"
끼익~
P "으, 순간 놀랐다구."
미키 "타카네는 멋있는거야♪ 아, 허니 커피 타려고?"
P "몇 시간이나 앉아서 일만 하다보니까 졸려서 말이지..."
미키 "후웅... 미키가 타줄까?"
P "괜찮아. 어차피 인스턴트 커피고... 사실 코토리씨가 반 쯤 정신을 놓고 있어서 나도 잠시 쉬러 온거고."
미키 "그럼 미키 무릎 위에 앉는거야♪"
P "앉을 리가 있겠냣! 어째서 그런 이야기가 되는거야. 애초에 고등학교 1학년 무릎 위에 앉는 성인 남성이라니. 그림조차 되지 않잖아."
미키 "그림이 되면 앉는거야?"
P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미키 "반대는 되는거야?"
P "...물리적으론 가능하지만."
미키 "그럼 미키가~"
P "자자. 똑바로 앉아주세요."
미키 "싫은거야!"
P "싫은게 아닌거야."
미키 "부우..."
P "볼을 부풀려도 안되는건 안돼"
미키 "허니, 리츠코처럼 말하는거야..."
P "그렇게 말할 의도는 없었지만."
미키 "아미마미는 앉게 해주면서..."
P "그건 내게 점프하고 있을 뿐이겠지."
미키 "미키도 점프하는거야!"
P "그만둬주세요. 부탁합니다."
미키 "허니는 제멋대로인거야!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P "내가 잘못한거냐?!"
아무튼 미키가 귀여웠따
벌으로 미ㅋ.. 아냐.
미키 "바쁜거야?"
P "오늘 밤을 새도 모자랄 정도라고.... 코토리씨가 조금 만 더 성실했으면 좋겠어..."
미키 "하지만... 코토리니까..."
P "그렇지... 코토리씨지..."
미키 "그럼 파이팅인거야! 아즈사도... 에? 뭐 하고 있는거야 아즈사?"
P "어? 아즈사...씨?"
아즈사 "아라... 아라~? 지, 지금 이건..."
미키 "아즈사...! 푸딩, 다 먹어버린거야?!"
아즈사 "이, 무슨 무서운 일을...?! 어째서 제 앞에 이런게 있는걸까요~?!"
P "무의식 중에 해치운 건가. 그러고보니 아즈사씨 최근에 다이어트 하셨죠... 그 반동이려나요."
아즈사 "아아... 안녕이네요... 다이어트의 나날이..."출렁
미키 "으웅... 아즈사 왜 다이어트 하는거야? 미키적으론 아즈사는 즈큥~에 보잉~ 해서 멋지다고 생각하는거야."
아즈사 "...고마워요. 미키." 휘청휘청
미키 "허니는 일한다고 바쁜거야."
미키 "코토리는 입에서 허연 유령 같은게 빠져 나와 있고..."
미키 "사무실에서 심심한거야."
미키 "뭘 해야 할까 >>78에게 묻는거야."
뚜루루~ 뚜루루~ 딸깍
리츠코 "여보세요?"
미키 "여보세요인거야~"
리츠코 "미키? 무슨 일이야? 지금 바쁘니까 중요한 일 아니면 끊을거야."
미키 "엣, 많이 바빠?"
리츠코 "이오리의 극성 팬이 난입해서 조금 수라장이 되어 버려서... 그것보다, 무슨 일?"
미키 "우웅. 미키 지금 사무실에 나왔는데 심심해서 할 일이 없나 전화한거야."
리츠코 "..."
미키 "나노?"
리츠코 "미키이이이...!"
+ 미키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실이 바빠 자주 쓰진 못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리츠코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이쪽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구! 할 일 없으면 평소처럼 코토리씨라도 돕고 있으라고!"
뚝! 뚜- 뚜-
미키 "후웅... 리츠코는 맨날 소리만 지르는거야."
미키 "아무튼 코토리를 도우러 가볼까~"
미키 "그런데 코토리는 뭘 하고 있을까?" 살금살금
P '..미키...?'
미키 "..." 조용히인거야
P '...또 무슨 장난을 치려고...'
코토리 "후후... 우후후... 우후후후..."
미키 "에..? 에에에...? 에에엣?!" '////`두근두근
코토리 "피요옷?!"
미키 "코, 코, 코토리 뭘 보고 있는거야앗?!"
설교 듣는 미키도 귀엽지만
미키 "이건 뭐인거야!?!?" 화끈
P "에?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어리둥절
코토리 "잠깐 미키! 이쪽으로!" 허둥지둥
미키 "읍읍~!"
코토리 "하, 하아... 미, 미키. 잠깐 진정해. 소수를 세는거야."
미키 "읍읍... 으읍..." 바둥바둥
코토리 "1, 3, 5, 7, 10. 12, 14, 16, 18 하아... 좋아. 침착해졌니?"
미키 "읍... 으읍..." 탁탁.. 털썩.
코토리 "에? 미키? 왜 갑자기 쓰러지고 그래?"
미키 "푸하아! 코, 코토리! 입을 막고 끌고오면 미키 숨 쉴 수 없는거야!"
코토리 "미, 미안..."
미키 "...그래서? 방금 그... 남자들이 바, 바, 바, 발가벗고... 는 만화는 뭐인거야?"
코토리 "...그, 그건... >>88야..."
-내가 88이라니 그러면 '남자들의 필독서야'
프로듀서는 사실 그런게 취향이야!!!!!
젠장!!동시에 썼는데89라니!!
잠시..이건!?
코토리 "남자들의 필독서야!"
미키 "...그런데 어째서 남자들이 벗고 있는거야?"
코토리 '믿었다아! 이 얼마나 순진한 아이인가!'
코토리 "여자아이들이 패션 잡지를 보고 옷을 패션 센스를 다듬는 것처럼, 남자들도 필독서를 보고 좋은 몸매를 만들려고 하는거지."
코토리 '순간적으로 떠올린 거짓말 치고는 완벽! 우후후 코토리, 자신의 무서움에 탈모해버려욧!'
미키 "...그런거야?"
코토리 "..."
미키 "..."
코토리 "그, 그래요!"
미키 "...왠지 미심쩍지만... 코토리가 그렇다면 믿는거야. 그런데 남자들의 필독서를 왜 여자인 코토리가 읽고 있었던거야?"
코토리 "그, 그건..."
코토리 "남자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보면 어떻게든 남자들을 꼬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코토리 '거,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있어 피요오오오!?'
미키 "코토리!"
코토리 '드, 들켰나욧!?' 안절부절
미키 "코토리는 정말 똑똑한거야!"
코토리 "?!"
코토리 '가, 가슴에 칼이 꽂힌 느낌이...' 푸욱
미키 "미키, 아이돌을 할 때도 허니가 말해줬던거야. 반짝반짝 하기 위해선 노력해야 한다고, 물 위에 그냥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오리 선생님도 사실은 물 밑에서는 열심히 다리를 젓고 있다고."
미키 "허니에게 배워서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고 있지 않았던거야..."
코토리 "..." 푸욱
미키 "코토리가 말해줘서 깨달은거야. 허니를 유혹하기 위해 미키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었던거야... 아이돌을 하기 위해선 허니가 프로듀스 해줬지만, 허니를 꼬실 때는 아무도 미키를 프로듀스 해주지 않았으니까 미키 스스로 노력했어야 한거야..."
코토리 "..." 푸욱푸우욱푹푹
미키 "그러니까 앞으로 미키도 코토리처럼 허니의 취향을 알기 위해서 노력하는거야!"
코토리 "...죄송합니다... 사죄하게 해주세요..." 털썩
미키 "에? 에에?"
와아아!
코토리 "조금... 어린 아이의 순수함에 눈이 부셔서..."
코토리 '미키, 아무튼 방금 이야기는 비밀로...' 소근소근
미키 '알겠는거야. 모두에겐 비밀로 노력하고 싶은 마음, 미키도 조금 알고있는거야.'
P "뭐, 어떤걸 보고 계셨는지에 대해선 대충 알고 있지만요."
코토리 "피요옷?! 그, 그걸 어떻게!?"
P "제 앞자리에서 그런 헤벌쭉한 얼굴을 하고 계시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구요..."
코토리 "..." 석화
미키 "허니이!" 버럭
P "어? 왜 미키가 화를 내는거야?"
미키 "여자에겐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 한두개쯤 있는거야! 그럴 땐 조용히 넘어가 주는 거야." 부우
P "...무슨 말을 했는지도 대충 예상이 가네요..."
코토리 "...반성하겠습니다."
P "뭐, 미키는 순수하니까 넘어갔지만... 리츠코가 돌아오면 제대로 말해둘테니까요."
코토리 "아, 안돼요! 그럼 또 설교 코스를...!"
P "반성해주세요."
코토리 "피요..."
미키 "뭐야, 미키한테도 이야기 해줘. 두 사람만 아는 이야기는 싫은거야."
P "미키는 이대로만 자라다오." 쓰담쓰담
미키 "헤헤, 기분 좋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