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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미키 "피요쨩이 알려준 이 사이트에서 도움받아 P를 공략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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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6, 2013 15:28에 작성됨.
제목 :
미키 "피요쨩이 알려준 이 사이트에서 도움받아 P를 공략하는거야!"
분류 :
미키 "미키 혼자선 힘드니까 인터넷에 도움을 요청하는거야!"
할말 :
비정기로 올라오지만 자주 자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미키를 쓰고 싶네요.
미키 "피요쨩이 알려준 이 사이트에서 도움받아 P를 공략하는거야!"
분류 :
미키 "미키 혼자선 힘드니까 인터넷에 도움을 요청하는거야!"
할말 :
비정기로 올라오지만 자주 자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미키를 쓰고 싶네요.
17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히비키 "하이사이!"
P "어서와. 히비키. 담당 디렉터 쪽에서 오늘도 멋지게 했다고 연락이 왔어."
히비키 "자신, 언제나 완벽하니까! 그치 햄조~!"
햄조 "큐큐!"
미키 "어서와 히비키~"
히비키 "하이사이! 아레? 근데 미키 오늘 오프 아니었어?"
미키 "허니가 보고 싶어서 와버린거야~ 오늘 하루는 사무실에서 모두를 돕기로 한거야."
히비키 "부럽다아. 나도 오프날 사무실에 오고 싶지만..."
미키 "히비키는 이누미들을 돌보느라 바쁘니까 어쩔 수 없잖아."
히비키 "자신이 원해서 하는 거지만 자신도 가끔은 가족들과 다같이 사무실에서 놀고 싶은 때가 있다구."
미키 "그 기분 왠지 알 것 같은거야. 미키도 가끔은 허니랑 같이 낮잠 자고 싶은 날이 있는거야."
히비키 "그렇지~?"
미키 "그런거야~♪"
P '뭐가 그렇단거야. 이 맞는 것 같으면서 맞지 않는 대화...'
코토리 "..." 시무룩
P "코토리 씨도 이제 그만 일 해주세요... 오늘 해주신 건 876 쪽의 서류 두 장 밖에 없으니 바쁘다구요."
코토리 "네에..."
히비키 "코토리는 어째서 시무룩해 있어?"
미키 '여자의 비밀 때문인거야' 소근소근
히비키 '앗, 미안. 완벽한 자신도 그 날엔 피곤하고 그런다구.' 소근소근
미키 '알아줬으면 고마운거야♪' 소근소근
미키 "아후우... 생각하니까 또 졸린거야..."
히비키 "에? 미키, 또 자려구?"
미키 "아후우... 졸린거야..."
히비키 "헤헷, 미키는 졸리면 금방 잠들어 버리니까 말야."
미키 "아후우... 나노... 나노..."
히비키 "우갸아!? 벌써 잠들어 버렸다구!?"
미키 "아후우... 나노... 시끄러운거야..."
시끌시끌
미키 "...무슨 일인거야..."
>> 106 미키가 잠 들어 있는 동안 사무실에서 생긴 시끌벅적한 일
>> 107 부탁드려요. 아까 해서....
5분 이내에 >>108 에 없다면 그대로 진행할게용~
........는 농담이고요
아즈사씨가 촬영도중 미아가 되어버렸다.
코토리 "아, 미키 일어났구나. 아즈사 씨가 촬영 도중 미아가 되어버려서..."
미키 "에엣?! 촬영 도중에?"
코토리 "그래서 프로듀서와 리츠코가 찾으러 갔지만 한시간 째 행방불명이라고..."
미키 "큰일이잖아! 미키도 찾으러 가는거야!" 다다다
코토리 "앗?! 미키, 잠깐!?"
끼익
미키 "우웅... 막상 찾으러 나왔지만... 지하철을 타면 될까?" 뚜벅뚜벅
미키 "벌써 해가 지고 있네... 8시... 여름이라 해가 늦게 지지만 더 늦으면 아즈사를 찾지 못할거야."
미키 "허니보다 먼저 아즈사를 찾아서 칭찬받는거야. 후훗. 미키 천재인거야."
미키 "아즈사의 촬영은 분명 '시부야에서 깜짝 데이트'였지. 그럼 시부야로..."
지하철 안
A "야야. 저기 금발 머리... 호시이 미키 아니야?"
B "에이, 설마 S랭크 아이돌이 이런데서 변장도 안하고 혼자 돌아다니겠냐고."
A "그런가? 근데 진짜 이쁜데."
미키 "엣? 미키 자다가 뛰어나와서 깜빡하고 변장 셋트 안가지고 나온거야...!"
미키 "..." 두근두근
A "야... 진짜 호시이 미키 같은데?"
웅성웅성
미키 "드, 들킨거야..."
A "싸인해주세요!"
B "저, 저도..."
와글와글
시부야
미키 "후아... 지하철 안에서 수십명이 몰려들어서 싸인 공세에 힘들었던거야... 미키 벌써부터 피곤해진거야..."
미키 "일요일의 시부야에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야!" 버럭
미키 "후웅후웅~ 아, 저 란제리 사고 싶다..."
미키 "앗, 이 귀걸이 미키적으로 완전 어울린다는 느낌."
미키 "이 부츠! 사버리는거야!"
미키 "아즈사는 안보이고... 허니도 안보이고..."
미키 "헤헷, 어떻게든 되겠지?"
D "어이어이. 호시이 미키 잖아?" 근육근육
미키 "응? 미키를 말한거야?"
F "이야. 시부야에 놀러 온거야? 시간 있으면 우리랑 같이 놀러가지 않을래? 끝내주게 좋은 곳이 있다구" 문신문신
미키 "으음. 미키 지금 할 일이 있어서 바쁜거야."
D "그런 말 하지말고..."
미키 "싸인 받고 싶으면 해주는거야."
F "싸인보다 같이 노는 쪽이 더 좋은게 당연하잖아. 저기 노래방이라던가 어때. 나만을 위해 미키가 노래 불러주면 진짜 좋을거 같은데"
미키 "흐응~ 미키가 노래 불러주는 사람은 정해져있는거야."
D "에에? 어차피 '팬 여러분들만을 위해서 불르는거야~' 같은거 말하려는 거잖아. 그러지 말고 같이 가자구." 덥석
미키 "앗! 이거 놓는거야!"
D "자자, 이쪽이라고 이쪽."
미키 "끈질긴 남자는 싫은거야!" 탁!
D "아야. 이봐, 연예인이 일반인을 치다니 뭐야 이거?" 근육근육
F "그러게, 이렇게 되면 형씨들 부를 수 밖에 없다고." 문신문신
미키 "..."
D "조용히 넘어가 줄테니까, 오늘 같이 놀자고. 좋지? 어차피 촬영 때마다 뒷풀이다 뭐다 해서 마음껏 하고 있을거 아냐."
F "그래, 놀러 나왔으면 맘 편하게 놀러 가자고."
미키 "..."
D "어이, 이대로 끌고 가도 문제 없지 않아?" 소근소근
F "뭐... 주변에 둘러봐도 다들 취해있고..." 소근소근
D "조금 정도라면 괜찮잖아. 닳는 것도 아니고."
미키 "이거 놓는거야!" 퍽!
D "아야... 이봐 지금 친거 봤지?" 근육근육
F "어. 이봐. 지금 네가 우리 친거 경찰에 알리면 어떻게 되는줄 알아?" 문신문신
미키 "..." 오들오들
P "네. 거기까지."
미키 "...허니!"
D "뭐야, 네 녀석은."
P "지나가는 산적 A같은 대사를... 네네. 죄송하지만 이런 사람이니까."
F "명함? 765프로 프로듀서?"
그리곤 매우 맞았다...
D "뭐야. 촬영 도중이었냐."
F "쳇... 가자고."
미키 "허니! 미키를 구하려고 와준거야! 백마탄 왕자님 같은거야!"
P "..." 딱콩
미키 "아얏..."
P "...일단 여기선 얘기하기 좀 그러니 차로 가자."
미키 "허니, 갑자기 무서운 표정 짓는거야..."
P "..."
미키 "..."
찰칵
P "..."
미키 "허니, 무서운 표정하면 싫은거야."
P "미키. 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
미키 "미키는 촬영중 미아가 된 아즈사를 찾으려고..."
P "아즈사씨는 미키가 나오고 나서 얼마 안되서 찾았어. 아즈사씨를 찾으러 나온다는 미키는 연락도 안되고, 우리가 몇 시간이나 찾았다고 생각한거야?"
미키 "앗... 지금 몇시인거야?"
P "벌써 12시라고... 코토리 씨의 연락을 받고 시부야를 네 시간이나 뒤졌어."
미키 "미키 감동받은거야..."
P "감동 받은 도중에 미안하지만 난 혼내고 있는거야. 미키."
미키 "엣? 미키 뭐 잘못한거야?"
P "...당연하지! 모두가 얼마나 걱정했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런데 막상 찾아 보니까 손에는 쇼핑한 물건이 가득 들어있고... 혼내려고 했더니 이상한 건달패들한테 붙잡혀있고...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미키 "...앗..."
P "S랭크 아이돌이란 자각도 없이 맨 얼굴로 시부야를 활보하다니..."
미키 "..."
P "네. 아. 여보세요. 네. 네. 리츠코씨. 찾았어요. 네... 별 일 없었어요. 지금 집에 데려다 줄테니 나머지 일은 그쪽에서... 네. 제가 죄송합니다. 확실히 말 할게요."
미키 "..."
P "하아..."
P "...피곤하다."
미키 "...미키는... 아즈사가 걱정돼서... 미키도 모르게 뛰쳐나오고..."
미키 "미키는 허니보다 먼저 아즈사를 찾아서... 칭찬 받고 싶었을 뿐인데..." 그렁그렁
P "오히려 아즈사씨가 걱정하게 만들면 본말전도라고... 나도, 리츠코도 사무실의 모두들 걱정했어. 다신 이런 일 없도록 해줘."
미키 "미키가 잘못한거야..."
P "그래. 그거면 된거야."
미키 "..."
미키 "...(허니와 단 둘이 드라이브인데... 기쁘지 않은거야...)"
P "..."
미키 "...(허니와 이런 침묵 싫은거야...)"
P "거의 다 와가네..."
미키 "..."
p "...? 아, 도착했어. 미키. 내일부턴 다시... 어?"
미키 '이렇게 집에 가면 허니는 내일도 미키한테 실망한 채인거야...'그렁그렁
미키 "흑..."
P "잠깐... 미키? 우는거야?" 안절부절
미키 "...미키 집에 가기 싫은거야... 흑..." 그렁그렁
P "어?!"
미키 '이대로 허니랑 헤어질 순 없는거야...'
P "잠깐, 미키. 울지 말고. 아까 내가 한 말 때문에 그래?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잠깐..." 허둥지둥
P '방금 전 까지만 해도 미키가 반성하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는 식으로 된거 같았는데?! 뭐지?!'
미키 "허니... 미키 싫어진거야...?"
P "에?"
P '무슨 소리지, 이야기를 따라갈 수가 없는데.'
미키 "미키가 매일 실수하고 잘못하니까 싫어진거야?"
P '아... 그런 이야기인가.'
미키 "미키는 허니만 생각하면 여기가 두근두근해서 매번 실수하는거야... 노래도 춤도 연기도 미키 반짝반짝하게 할 수 있는데, 허니와 반짝반짝하게 하는건 마음 먹은만큼 잘 안되는거야..." 그렁그렁
미키 "우와아앙!"
P '우, 울려버렸다!? 이, 이럴 어떡해야 하는거야!?'
P "미키, 잠깐. 침착하고..." 허둥지둥
미키 "흑흑..."
P "울음 그치고 잠깐 내 얘기 좀 들어줘..."
미키 "응...?"
으음... 어려운...
미키 "..." 훌쩍
P "분명히 말하지만 미키를 싫어하게 될 일은 없으니까... 응? 그치? 미키 생각 속의 나는 실수 한 번으로 미키를 싫어할 것 같은 이미지인거야?"
미키 "그건... 아닌거야. 허니는 언제나 미키에게 헤롱헤롱하는거야."
P "...그건 좀 다른 것 같지만, 어쨋든! 나도 미키가 싫은게 아닌거야."
미키 "엣? 허니 지금 미키 따라한거야?"
P "아무 말도. 음... 바로 집에 들여보내야 했지만 이렇게 빨개진 눈을 하고 들어가는 것도 좀 그런가... 앞에 편의점에서 커피라도 사 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덜컥
미키 "..."
미키 "...헤헷. 허니... 너무 좋은거야..."
My 예지력=신사력이닷!
P "자. 이거 마시고, 부모님껜 촬영 때문에 늦는다고 전화 드렸으니까."
미키 "고마운거야. 허니."
P "이제 눈물은 그쳤나. 아깐 진짜 당황했다고. 남자는 여자아이의 눈물엔 약하다고나 할까, 애초에 미키에겐 이길 수 없지만."
미키 "헤헷, 미키가 이긴거야."
P "그러고보면 이렇게 미키랑 단 둘이 이야기 한 것도 꽤 오래간만인가..."
미키 "그런거야?"
P "그렇지... 올해 초에 미키 야외 촬영 때 차 안에서 대기하던 때가 마지막이었던거 같네. 얼음 낚시는 상당히 괴로웠지... 촬영 자체는 재미있었었지만."
미키 "앗! 그때 이야긴 하지 않는거야!"
P "분명 그때 빙판 위에서 넘어져서.."
미키 "아앗! 아앗! 말하면 안되는거야!" 허둥지둥
P "우왓!? 손에 커피를 들고 흔들면 다 쏟아진다고 미키!"
미키 "앗..."
P "나참... 자, 닦아줄테니까..." 슥슥
미키 "..." '///'
P "아, 미안. 나도 모르게..."
미키 "..." 두근두근
미키 "허, 허니라면 괜찮은거야..."
P '...이, 이대론 버틸 수가 없ㄷ...'
P "자, 여기 손수건."
미키 "에에, 더 닦아주지 않는거야?"
P "커, 커피 다 마셨으면 빨리 집에 들어가라구."
미키 "헤헷. 내일 보는거야. 허니♥"
미키 "분명 잘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미키 뭔가 부족한걸까?"
미키 "미키 언제나 반짝반짝 하고 있어서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허니는 헤롱헤롱하지 않는거야..."
미키 "..." 타닥타닥
미키 "데이트도, 맛있는걸 같이 먹는 것도 잘 안통한거야."
미키 ">>134에게 완벽한 작전 부탁하는거야!"
미키 "미키적으론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한거야...!"
.......심심해서 드립좀 쳐봤습니다.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뻔하긴 하지만 뻔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수법 이라는 것이므로 효과가 있을 겁니다.
허나 실행이가 어느 정도 서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이쁘고 멋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저는 못써먹은 방법....
미키 "그리고 허니를 하루종일 피해다니는건... 미키에겐 너무 어려운거야..." 시무룩
미키 "그런 의미로 >>136에게 다시 부탁해보는거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해 허니라는 사람에게 프로필이나 설문조사 등을 작성하게 만드는 것을 추천
그러므로 일단 적극적인 것에 한보 물러나 상대를 공략할 키포인트를 찾길인거야~
미키 "미키의 스케쥴... 내일은 사무실의 모두와 만날 수 있는거야!"
미키 "이걸로 허니에 대한 공략은 완벽한거야!"
미키 "미키, 허니 헤롱헤롱하게 만드는거야!"
이름 : P
나이 : 25
신장 : 170cm
체중 : ??
생일 : 7월 8일
혈액형 : A형
취미 : ??
이미지색 : 회색
미키 "이걸론 모자란거야.."
미키 "일단 미키가 모르는건 내일 사무실의 모두에게 물어보는거야!"
미키 "안녕인거야!"
코토리 "어머, 미키쨩 어서와."
미키 "지금 코토리 밖에 없는거야?'
코토리 "응. 프로듀서는 미니 라이브 콘서트 준비 때문에 현장에 나가있고, 다들 일한다고 나가 있어서 외롭게 사무실 지킴이야."
미키 "미키가 왔으니까 외롭지 않은거야."
코토리 "고마워 미키쨩. 그런데... 잘 되고 있어?"
미키 "아..." 시무룩
코토리 '여, 역시... 아이마스넷에 올린 글을 보고 짐작했지만...'
코토리 "괜찮아. 오늘은 프로듀서에 대한 설문조사지?"
미키 "앗, 코토리도 어제 그 글 본거야?"
코토리 "훗. 이 몸을 얕보지 말라고! 언제나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항시 접속 상태라구!"
미키 "코토리 대단한거야."
코토리 "음훗훗" 우쭐우쭐
미키 "그런 의미로 코토리부터 바로 설문조사 시작인거야."
코토리 "내가 도울 수 있는거라면 얼마든지!"
미키 "그런데 어떤걸 조사해야 할까?"
>>152까지 P의 대해 조사할 항목들 부탁합니다.
로리파인지 누님파인지
S인지 M인지
빈유인지 거유인지.........(큿)
뭔가 이상하다고요?
기분탓일겁니다: )
중요하니까. 중요하니깐 2번 말하죠
7시까지 받고 그때부터 쓰겠습니당 ㅎㅎ
취미 :
특기 :
취향 :
이상형 :
재산 :
어릴 적의 장래희망 :
코토리 "상당히 자세하네, 그렇지만 미키쨩은 프로듀서에 대해서 이정도 알고 있지 않아?"
미키 "허니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별로 얘기하지 않으니까... 모두들이 본 허니에 대해서 조사해서 확실하게 결정하는거야. 그리고 허니의 모든걸 알아내면 그걸 이용해서 헤롱헤롱하게 하는 작전인거야!"
코토리 "미키쨩은 똑똑하네~"
미키 "헤헷, 우선은 코토리부터 부탁하는거야!"
코토리 "사무실에는 항상 일만 하고 계시니까... 취미라고 할 만한건 잘 모르겠는걸. 그렇지만 이따금 회식 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릴 때는 평범하게 소년 만화라던가 읽고 있었다고 했어. 그런걸 보면 아직 만화를 좋아할지도?"
미키 "소년 만화... 마코토군이 평소에 보고 있는 그런걸까?" 끄적끄적
코토리 "마코토쨩이 보는건 소녀들이 보는 류, 조금 다를까나~"
미키 "소녀 만화... 소년 만화와 어떻게 다른진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두는거야."
코토리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건 B..."
미키 "특기는 뭘까?"
코토리 "엣?! 내 취향은 바로 무시?!"
미키 "허니 컴퓨터로 작업하는건 여러모로 능숙한거야."
코토리 "서류 작업도 대부분 컴퓨터로 하고, 업무 관련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쓸 줄 아시는 것 같아. 그리고 유키호쨩에 비하면 아니지만 차도 잘 타는 편이지?"
미키 "유키호랑 비교하면 누구든지 그렇게 되는거야~"
코토리 "잠깐 잠깐. 거기에 대해선 좀 더 구체적으로 하지 않으면... S인지 M인지. 거유인지 빈유인지, 로리인지 누님인지, 쿨데레 계열인지 얀데레 계열인지, 츤데레인지, 메가데레인지 따지고 갈게 너무 많은걸... 여기서 좀 더 세분화하자면 바니걸이나 네코미미같은 분류나 메이드복이나 교복, OL스타일 같은 의복도 나뉘고, 거기다가..."
미키 "코, 코토리가 무서워진거야."
코토리 "핫! 미안, 미키쨩... 나도 모르게 나만의 세계에 빠져버려서..."
미키 "괜찮은거야. 코토리도 미키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거야."
코토리 "그렇지만 프로듀서씨의 취향은 꽤나 판별하기 힘든걸.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던가 타입도 잘 이야기하지 않고..."
미키 "미키도 허니가 어떤 여성 타입을 좋아하는진 모르는거야."
코토리 "핸드폰 배경화면도 모두와 벚꽃 구경갈때 찍었던 사진이고... 컴퓨터 배경 화면은 M모 사의 기본 화면이고..."
코토리 "나라면 프로듀서 씨의 집에 있는 개인용 컴퓨터를 5분만 뒤져본다면 완벽하게 알 수 있을테지만 말야."
미키 "5분이면 알아볼 수 있는거야?"
코토리 "확장자 하나만 검색하면 모든게 나오니까. 부녀자 생활 = 나이인 경력을 얕보면 곤란한거에욧! 오호호호!"
미키 "..."
코토리 "...죄송합니다. 너무 기분 내버렸습니다..." OTL...
코토리 "그렇게 되네... 프로듀서씨 그런 개인적인 내용을 잘 말하지 않으니까."
코토리 "앗, 여기에 첫사랑 이야기라던가 들은 사람이 있으면 들려 줄 수 있지 않을까?"
미키 "코토리 똑똑한거야! 허니의 첫사랑 이야기... 들을 수 있으면 좋은거야. 미키의 첫사랑은 허니지만."
코토리 "그 다음, 중요한 재산 항목이군요!"
미키 "재산이 중요한거야?"
코토리 "미키쨩은 아직 어려서 모르지만 정말 중요한 항목이랍니다."
미키 "미키는 허니가 한 푼 없더라도 괜찮은데? 미키가 벌어오면 되는거야."
코토리 "..." 푸욱
미키 "에? 코토리 갑자기 왜 그렇게 돌처럼 굳어버린거야?"
코토리 "...부녀자(동인녀)이면서 동시에 부녀자(썩은 여자)가 되어버린 현실에 충격을 받아서..." OTL...
미키 "코토리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는거야~"
코토리 "흑흑 미키쨩은 이대로만 자라주면 돼..."
미키 "우우, 자꾸 딴 소리 하지말고 설문조사에 열심히 하는거야!"
코토리 "미, 미안합니다... 내가 듣기론 시내에 전세 원룸이 하나 있는거로 알고 있어. 정확한 주소는 모르지만... 아, 작년까지만 해도 회사차를 빌려서 타고 있지만 지금은 도요타의 중고차를 샀는데 이건 미키도 알고 있지?"
미키 "올해 초에 갑자기 허니가 차를 샀다고 해서 놀랐었던거야."
코토리 "거의 업무 용으로만 쓰고 있다고 들었지만 말야. 월급은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일반적인 샐러리맨들 정도로 받고 있어."
미키 "..." 열심열심
코토리 "그치만 본인에게 쓰는 돈도 거의 없고, 애초에 돈을 쓸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니까 대부분 저축하고 있다고 했지."
미키 "엣, 허니 그렇게나 바쁜거야?"
코토리 "...연차나 휴가들은 확실히 있지만 리츠코 씨도 프로듀서 씨도 거의 쓰지 못하고 있어. 두 사람에게 집중된 업무량이 너무 많은걸... 작년까지는 그럭저럭 해나갔지만 올해는 모두들 눈부실 정도로 유명해졌으니까."
미키 "허니... 그렇게 바쁜줄 몰랐던거야..."
코토리 "응. 맞네. 3일 밖에 못썼어."
미키 "에... 허니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있는 줄은 몰랐던거야..."
코토리 "거기에 대해서 불평불만은 한 번도 말한적 없지만... 아마 빛나고 있는 아이들을 가만 놔두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런만큼 더 열심히 하시는 거겠지. 그러니까 미키는 걱정하지 말고 언제나처럼 열심히 하면 되는거야."
미키 "응... 미키도 허니가 노력하는 만큼 열심히 하는거야!"
코토리 "바로 그 마음가짐입니닷!"
미키 "그런거야." 끄덕끄덕
코토리 "내 설문조사는 이정도면 되었을라나?"
미키 "고마운거야. 코토리!"
미키 "일단 정리해보는거야."
취미 : 소년 만화 보기
특기 : 컴퓨터 사용
재산 : 집과 차.
미키 "으응... 여러가지 들었지만 허니에 대해 자세한건 아직인거야."
야요이 "웃우~ 안녕하세요~!"
코토리 "어서와~ 야요이쨩~ 오늘 촬영은 어땠어?"
야요이 "아주 잘되었어요! 모두들 즐겁게 도와주셔서 잘 할 수 있었어요. 헤헷. 미키씨도 안녕하세요!"
미키 "어서오는거야 야요이!"
야요이 "하이 터-치!"
미키 "이예이!"
야요이 "그런데 손에 들고 계신 판은 뭔가요?"
미키 "야요이에게 부탁할게 들어있는거야~"
야요이 "부탁이요?" 갸웃
미키 "이걸 보는거야!"
질문에 가족 관계가 빠졌습니다. 이건 꽤나 중요한건데 쓸때 잊어버리다니....
미키 "응응. 모두가 알고 있는 허니에 대해 조사해서 허니를 더욱 잘 알기 위한거야."
야요이 "그런거라면 저도 열심히 도울게요!"
미키 "고마운거야!"
야요이 "우선은 프로듀서의 취미인가요? 우우... 시작부터 잘 모르겠어요..."
미키 "딱히 들은게 없는거야?"
야요이 "그러네요... 아, 올해 초에 저희집에 오셨을 때, 요리를 도와주셨어요. 칼을 아주 잘 다루셔서 물어봤는데 '요리는 자주 하고 있으니까.' 라고 하셨어요!"
미키 "요리를 자주..." 사각사각
코토리 '단순히 혼자 사니까 저녁은 직접 만드는거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선 입 다물고 있는게 정답이겠지피요!'
미키 "요리하는 허니..." 몽롱...
야요이 "정말 맛있는 햄버그를 만들어주셨어요! 헤헷."
미키 "미키도 허니가 만든 햄버그 먹고 싶은거야..."
야요이 "다음번엔 미키씨도 오실래요?"
미키 "고마운거야!"
코토리 "나, 나도..."
야요이 "코토리씨도 환영이에요!"
코토리 "아아... 천사인가..."
야요이 "정말 프로듀서는 못하는게 없는 것 같아요."
미키 "미키도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허니 못하는게 없어서 매번 놀라고있는거야."
코토리 '이 무슨... 아빠는 못하는게 없어요, 같은 대사인가피요!'
야요이 "그런데 이 취...향은 뭔가요?"
미키 "허니가 어떤 여성 타입을 좋아하는가를 물어보는거야."
야요이 "엣...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미키 "뭔가 아는게 있는거야?"
야요이 "아뇨... 우우... 몰라서 죄송해요..."
미키 "아니야, 미키도 코토리도 모르니까 물어보고 있는거야."
야요이 "아.. 그런가요. 다행이에요!"
미키 "다행이 아닌거야."
야요이 "우우..."
야요이 "우우... 죄송해요... 그래도 여기서 프로듀서의 가족 관계는 들은 적 있어요!"
미키 "엣, 아는게 있는거야?"
야요이 "작년에 쵸스케랑 싸웠을 때 프로듀서가 말해주셨어요. 원래 형제들은 싸우면서 크는거라고. 프로듀서도 어릴 때는 누나랑 매일매일 싸웠지만 지금은 사이가 좋다고 했어요."
미키 "허니한테 누나가 있었구나... 처음들은거야."
야요이 "저도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프로듀서는 동생이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미키 "엣? 그런가?"
야요이 "언제나 저희들을 잘 돌봐주는 프로듀서는 오빠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미키 "야요이 똑똑한거야. 미키는 그런거 생각해본적 없었던거야."
야요이 "헤헷. 똑똑하다니, 그정도 까지는" 부끄부끄
미키 "상으로 쓰다듬어 주는거야!"
야요이 "에, 엣. 어린이가 아니니까 쓰다듬어 준다고 기뻐하지 않는다구요! 웃우!" 부끄부끄
코토리 "나, 나도 천사를 쓰다듬고 싶어."
미키 "코토리는 안되는거야."
코토리 "어째서피요!?"
미키 "눈이 음흉한 사람은 천사를 만질 수 없는거야."
야요이 "웃우! 저 천사가 아니라구요~ 저 쓰다듬 받는건 좋지 않지만 코토리씨라면 괜찮을지도..."
코토리 "뭐야. 야요이인줄 알았는데 단순한 천사였잖아." 쓰담쓰담
미키 "야요이랑 떠들다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는거야..."
코토리 "치유되니까 말이지..."
야요이 "에에! 그럼 제가 잘못한 것처럼 들리잖아요!"
미키 "절대 그런게 아닌거야."
코토리 "그럼그럼. 야요이는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니까." 쓰담쓰담
야요이 "가, 갑자기 그렇게 칭찬하시면 부끄러워요..." 부끄부끄
야요이 "저는 가볼게요! 미키씨 나중에 완성되면 저도 꼭 보여주세요~"
미키 "알겠는거야~"
미키 "야요이는 보고만 있어도 좋은거야."
미키 "일단 정리하면..."
취미 특기 : 요리
가족 관계 : 양친 + 누나
코토리 "조금씩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네."
미키 "오늘 안에 끝내고 내일부터 허니를 헤롱헤롱하게 만드는거야!"
타카네 "안녕하시옵니까."
코토리 "다음은 타카네쨩이구나."
타카네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미키 "짜잔~인거야!"
타카네 "프로-듀사에 대한 설문 조사...인가요."
타카네 "이해했사옵니다. 저 또한 프로-듀사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많았사옵니다."
미키 "그럼 바로 시작하는거야~"
타카네 "취미나 특기에 대해선 저 또한 들은 적이 없지만 유심히 본 것이 있사옵니다. 그 중에서도..."
타카네 "프로-듀사의 손을 자세히 보신 적 있사옵니까?"
코토리 "손?"
타카네 "그렇사옵니다. 프로-듀사의 왼 손가락을 보시면 가느다란 굳은 살이 있사옵니다."
타카네 "아마 프로-듀사는 기타를 연주하실 수 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사옵니다."
미키 "기타 치는 허니... 미키 뿅 가버리는거야!"
타카네 "훗... 프로-듀사가 기타를 치며 미키에게 세레나데를 부르는 걸 상상하신 것이옵니까?"
미키 "타, 타카네. 미키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터질 것 같은거야!"
타카네 "참아 내는 것이옵니다. 미키. 여기서 쓰러지면 앞으로 있을 행복한 나날들을 놓치게 되는 것이옵니다."
미키 "응! 미키 노력하는거야!"
타카네 "바로 그 의기옵니다." 쓰담쓰담
타카네 "이야기를 되돌려서, 프로-듀사의 손의 굳은 살은 꽤나 짙사옵니다. 촬영 도중 알게 된 밴드 분들의 손가락에 잡힌 것과 비교해도 말이옵니다. 그렇다는건 상당히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연습했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겠사옵니까?"
타카네 "자연스럽게 특기 또한 기타 연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옵니다."
타카네 "프로-듀사를 자세히 관찰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발견한 것일 뿐이옵니다."
미키 "미키도 항상 허니를 보고 있는데 눈치 채지 못한거야..."
타카네 "미키는 순수하게 프로-듀사의 내면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옵니다."
미키 "그게 무슨말이야?"
타카네 "미키가 프로-듀사를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맹목적이고 순수하게 프로-듀사를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옵니다."
타카네 "다른 곳으로 눈 돌릴 생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열렬하게 한 사람만을 바라보게 된다면, 이런 부분은 오히려 놓치기 쉽다고 생각되지 않사옵니까?"
코토리 '왜, 왠지 나보다 어른스러워 보이는 타카네쨩피요...'
미키 "우움... 왠지 어렵지만 그런가~라고 생각되는거야."
타카네 "훗. 그런 것이옵니다."
미키 "코토리가 이상한거야."
타카네 "코토리님이 이상한 일은 언제나의 일이니 괜찮지 않사옵니까?"
미키 "동감인거야."
타카네 "다음은 취향과 이상형... 이것은 어렵사옵니다..."
미키 "허니 이런 것에 대해선 잘 말하지 않는거야."
타카네 "물어봐도 언제나 웃으며 회피하고 있사옵니다."
미키 "그런거야! 미키 정말 알고 싶은데 말해주질 않는거야!"
타카네 "이 건에 관하여선 진지하게 물어봐야할 필요가 있어 보이옵니다."
미키 "타카네와는 마음이 잘 맞는거야♪"
타카네 "영광이옵니다."
미키 "그런 의미로 이상형과 첫사랑도 절~대로 말해주지 않는거야."
타카네 "그런 쪽에 관하여선 가아-드가 단단하옵니다. 저희들에겐 여자 관계의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는 규칙이라도 있는 것처럼 생각되옵니다."
미키 "코토리, 그런 규칙 있는거야?"
코토리 "..." 므흣♥ 므흣므흣♥ `////`
미키 "코토리?"
타카네 "멍하니 허공만을 바라보고 있사옵니다..."
미키 "이런 때의 코토리는 30분 정도는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는거야..."
미키 "고마운거야! 도움이 된거야."
타카네 "미키를 도울 수 있다면 오히려 즐겁사옵니다. 감사받을 만한 일은 한 적 없는 것이옵니다."
미키 "헤헷, 타카네 정말 좋은거야."
미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취미, 특기 : 기타 연주
미키 "정도인거야. 우웅, 적고 보니 의외로 소득이 적은거야."
타카네 "면목없사옵니다..."
미키 "아닌거야. 타카네는 엄청나게 잘해준거야!"
끼익
유키호 "안녕하세요오..."
타카네 "핫."
미키 "유키호가 온거야!"
유키호 "지금 도착했어요오."
그것도 하나의 이벤트였는데... orz
타카네 "이렇게 된것이옵니다."
이러쿵저러쿵
유키호 "그러면 저도 협력하겠어요!..오... 그런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미키 "다른 사람들이 보는 허니를 알기 위해서니까 부담갖지 않는거야."
유키호 "그런데 오토나시씨는 왜 저런 상태인건가요?"
미키 "미키도 모르겠는거야. 그치만 평소대로이지 않아?"
유키호 "그건 그렇지만... 평소보다 눈빛이 위험한데요오..."
코토리 "으힛... 으히힛..."
타카네 "기묘한..."
미키 "신경쓰면 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