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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에몽
댓글: 749 / 조회: 6018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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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9, 2019 08:23에 작성됨.
언제나 그렇듯 인외마경인 346 프로덕션.
그 속에는 자신의 인생이 노비타나 다름없다며 처절한 몸부림으로 겨우 살아나가는 프로듀서가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차원으로부터 프로듀서를 도와 주러 왔다는 코즈에몽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진행하면서 창댓의 규칙을 적어놓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규칙들
1. 매 에피소드(?)마다 퉁퉁이와 비실이의 역할을 맡을 인물은 달라집니다.
2. 제시하는 코즈에몽의 도구는 꼭 도라에몽의 도구 원본 그 자체일 필요는 없습니다. 임의의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주셔도 되고, 반대로 기존 도구의 효과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시: 기존 도구의 효과를 바꾸는 경우: 대나무 헬리콥터의 효과: 머리에 붙여서 하늘을 날아오른다 → 머리에 붙여서 몸을 시계방향으로 회전시켜 버린다 / 새로운 도구의 경우: 사쿠라이 가의 시그니쳐 티 백 : 음용한 사람을 25시간동안 잠들게 한다)
3. 도라미의 포지션은 요시노가 담당합니다.
# P의 상태 (에피소드 종료시마다 수정)
에피소드 및 역할의 종류와 상관없이 '미무라 카나코'와 '오가타 치에리'가 'P'에게 선의적 행동을 취할 확률이 50% 증가, '오가타 치에리'와 '미무라 카나코'가 'P'에게 가지는 호감이 30% 증가
에피소드의 종류 및 에피소드 내의 역할과 관계없이 '사쿠마 마유'가 'P'에게 선의를 베풀 확률이 46% 증가, 같은 조건에서 '시마무라 우즈키'가 'P'에 대해 가지는 인상 중 부정적 요소가 23% 증가, 'P'가 '마유P'와 '쿄코P', '시마무라 우즈키'에게 가지는 공포감이 30% 증가
'P'가 '타치바나 아리스'에게 가지는 공포감이 20% 증가
'P'가 'LiPPs' 멤버들에게 느끼는 공포감이 10% 증가 , '죠가사키 미카'와 '하야미 카나데'의 'P'에 대해 느끼는 의문감이 10% 증가 , '이치노세 시키'가 'P'에게 선의적 행동을 취할 확률이 20% 증가
# 코즈에의 상태
[고정] 자동으로 '숙면' 선택지를 선택할 확률 기본 50% → 70%
'P'에게 가지는 호감: 219%(매번 수정)
'P'로부터 물리적·정신적 분리가 일어나는 선택지를 자동으로 거부·삭제할 확률: 40%(매번 수정)
# 요시노의 상태
'P'에게 가지는 호감: 88%(매번 수정)
7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저기... 프레데리카... 그거 엄청 중요한 거라서 말야...
프레데리카: 으응~? 뭐가 중요한 건데에~?
P: 그거 회사 들어오면서 극한의 상황에 대비해서 써 놓은 신체 포기 각서...
프레데리카: 그렇단 말이징~? 엄청 재밌어 보여!!! 갖고 갈게에~
P: 자 잠깐!!! 그게 사라진 걸 회사에서 알아챈다면 정말로 전무실에서 할복 자살을 권고받을 거라고!!!
시키: 그래 프레 쨩, 이 이상으로 P를 정신적으로 몰고 가 버린다면 정말로 각서대로 죽어버릴 지도 모른다고?
프레데리카: 일단 상관없엉~ 그리고 그렇게나 중요한 거면... 다 보고 돌려줄 테니까?
P: 흐흑... 너무해... 아무리 개인 지참용이라지만 회사 극비 문서를 내가 왜 거기에 둬서...
시키: 그러다 나한테 발견되었으면 어쩌려고 그래... 그나마 내가 누구에게 들어간 건지 찾아내서 이 모양인 거지...
P: 안돼!!! 이대로는 정말로 죽을 수밖에 없다고...!!!
코즈에: ...혼란스러워~
P: 그치 코즈에... 아무리 이런 판이 블랙의 블랙이고 Deep♂ Dark♂하다고 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아...
코즈에: 그런데... 개인 지참용은... 어떨 때 쓰는 거야아...?
P: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가져오는 어떠한 상황의 책임 소재를 물을 상황이 왔을 때라든가 외부 업무 중에 목숨을 포기하는 게 관계된 동료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할 가능성이 높을 때 같은 경우에 상황 불문하고 각서의 선언문을 암송하고 자가즉결처분하라는 용도였던 걸로 기억해...
코즈에: ...
P: ...이렇게 보면 내가 노비타나 다름없는 삶을 사는 건 애초에 여기 들어올 때부터 정해진 건ㄱ... 아무튼 이대로는 죽게 생겼다고!
코즈에: 그러니까... 각서가 수면 위로 공개되면... 즉결처분 통지가... 내려온다는 거지?
P: 응... 그나마 당장은 안 죽을 수도 있는 게 같은 각서 작성 대상자인 아이돌 중 하나인 프레데리카의 손에 들어갔으니 내부 기밀 유출에는 해당 안 되지만... 혹시라도 그게 바깥에 보여지게 된다면... 얼마 안 가서 세상과 언론에 드러났다는 게 밝혀지고...
코즈에: 최소한 프로듀서가... 죽어야 한다...는 거구나...
P: 그렇지 뭐... 그런 종류의 문건이 바깥에 드러난다는 것 또한 회사에게 큰 손해니까...
코즈에: 고생이 많아~ (토닥토닥)
P: 그러니 코즈에, 그 문건을 다시 돌아오게 할 방법이라든가 있으면 도와 줘! 나와 회사의 목숨이 달린 일이니까 이렇게 부탁할게!
코즈에: 일이 끝나면... 같이 솜사탕... 먹으러 가자아~?
P: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깟 솜사탕이야... 아무튼 도와주는 거야?
코즈에: (뒤적뒤적)
+3까지 코즈에가 꺼내 줄 도구를 제시해 주시고 다이스 굴려주세요!
이후 제 다이스와 가장 비슷한 값으로 고르겠습니다!
맞으면 총의 소유자가 원하는대로 기억 조작도 가능하고 맞은 사람은 1시간동안 숙면
말을 잘 듣게하는 도구
P: 그건... 딱 봐도 들고 다니면 위험해질 것 같은데?
코즈에: 그럼... 모습이 다른 걸로... 줄까?
P: 있다면 부탁해.
코즈에: 아무튼... (뒤적뒤적) 이걸 쓰면... 최근 한 시간동안의... 기억이 사라지고... 잠들게 돼~
P: 그런데 프레데리카를 찾을 길이...
코즈에: 대상을 지정해서 쏘면... 알아서 맞춰 줘~
P: 차원을 넘나드는 탄환이라든가 같은 건가...
코즈에: 그런가봐~
P: 그럼 진짜로 아무데나 쏴도 프레데리카에게 맞는 거지? 그럼 어떻게 프레데리카에게 맞추도록 지정할 수 있는 거야?
코즈에: 그건 말야...
+3까지 마취총에 알아서 추적할 대상자를 지정하는 방법을 적어 주시고 다이스 굴려주세요.
가장 낮은 값으로 정하겠습니다.
P: 그래? 결국엔 프레데리카에게 정확히 맞추려면 일단 어디 있는 지 찾아야겠네... 그건 또 어떻게 찾지...
코즈에: 어디로든 문... 빌려 줘?
P: 그것도 좋지만 지금 프레데리카가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 지 전혀 알지 못하고 무작정 근처로 간다는 건...
코즈에: 그래? 시간... 촉박한 거... 아니었어...?
P: ...뭐 생각해 보니 그것도 시간관계상으론 나쁜 건 아니겠네, 근데 혹시 다른 방법도 있으면 알려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코즈에: 으음...
1. 코즈에: 일단... 정면돌파야~?
(그냥 어디로든 문만 사용해서 프레데리카 근처로 직행)
2. 코즈에: 그럼... 은신 작전이야아~?
(어디로든 문 + 투명 망토를 사용해서 프레데리카 근처로 잠입)
3. 코즈에: 눈에... 들어오면... 되는 거지...?
(스파이 위성을 날려서 프레데리카를 촬영 후 화면을 통해 겨냥)
먼저 3표입니다.
그리고 이벤트 체크용 주사위도 같이 굴려주세요.
각각 1~24/25~49/50~74/75~99/100 입니다.
내용은 일단 밝히진 않겠습니다.
선정 기준은 선택된 표의 주사위 값을 3으로 나눈 결과의 자연수 값입니다.
(100은 한 번 등장만으로도 인정됩니다.)
P: 뭐 그런 셈이지... 그런데 어떻게 하려고?
코즈에: 스파이 위성~ 이걸로 프레데리카를... 찾아서 뭘 하고 있는 지... 알아낼 수 있어~
P: 그거 좋네, 프레데리카에게 가 줘.
위이이잉
코즈에: 화면은... 여기서 나와~
P: 오, 나온다, 그런데... 왜 여럿인 거지..?
프레데리카: ...그래서 코즈에의 프로듀서한테서 이런 걸 얻어왔지롱~
미카: 뭐야 그거... 남의 물건은 함부로 가져오는 건 아니라고?
프레데리카: 하지마안~ 신체 포기 각서라니! 뭔가 수상하다고? 전무 쨩도 과연 이런 것에 대해 알고나 있으러나~
슈코: 전무가 앞장서서 매번 신입사원들에게 작성시키지 않을까? 보아하니 조항같은 거도 암만 봐도 전무 스타일이고 말아~
프레데리카: 그치그치~ 그런데... 왜 이런 걸 쓰게 하는 걸까...?
카나데: 글쎄... 확실히 저번의 미호의 프로듀서 건도 그렇고 대외 활동에서 위험 요소가 생각보다 많은 건 사실이야.
프레데리카: 아무튼 이게 사실인 거라면 그 각서의 내용에 따라 아이돌을 살리는 대신 자신의 몸을 포기하는 거나 다름 없잖아~
미카: 뭐... 그렇겠지?
프레데리카: 그런데 그건 그저 사고일 뿐이잖아, 굳이 목숨을 내놓으라는 약속을 받아낼 필요가 있어?
슈코: 으음...
카나데: 그거 확실히 켕기네.
P: 읔... 이젠 아예 갖고 가서 토론회를 열고 있어...
코즈에: 다들... 자기들의 프로듀서... 걱정하는 모양이야~
P: 그래도... 어쩔 수 없어. 그래, 봐 버린 이상 모두를 쏴서 기억을 지운 다음 조용히 가져오면 되는 거야... 안 그래?
코즈에: 괜찮네~
P: 내 사격 실력을 얕보지 말라고... 저번 벽돌과는 차원이 다르니까 말야...
코즈에: ...신경쓰이는 모양이야~?
P: 조용히 해, 코즈에. 한참 집중하고 있다고.
+3까지 다이스 굴려주세요!
1~41: 프레데리카 한 명만 맞아서 기절, 덕분에 방에 있는 나머지 셋이 크게 동요합니다.
42~90: 전부 맞아서 기절했다! 이제 가져오기만 하면 돼!
91~100: 앗
중간 값으로 가겠습니다.
프레데리카: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아무도 죽지 않아도 되는 걸까...?
슈코: 우리가 고민해도 별 달라질 건 없지 않아...?
카나데: 그러네... 읏?
미카: 카나데 쨩, 왜 그래?
카나데: 아, 아무 것도 아냐... 슬슬 졸립네.
슈코: 어라, 네가 왠 일이야, 나도 막 졸리던 참인데... 네가 그러는 건 처음 보네...
미카: 나도... 흐아아암...
프레데리카: 모두들 잘자아...
P: 성공이다!!!! 이제 립스 사무실로 들어가서 원탁 위에 놓여진 각서를 다시 챙겨오면 끝이야!
코즈에: 와아~
P: 예상보다 일이 너무 쉽게 풀리는데?
코즈에: 그래?
P: ...그러면 이 때 즈음에서 항상 뭔가 걸림돌이 생긴다든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사람이 우리가 하는 걸 다 봤다든가...
코즈에: 고생이 많아... (토닥토닥)
P: 뭐 아무렴 어때, 우린 우선 저걸 찾아오는 게 중요하니까.
코즈에: 앗.
P: 코즈에, 왜 그래?
코즈에: 그게...
1~33: 치히로상을 만났는데... 서류라든가 잔뜩이다... 분명 P에게도 일정 부분 나눠질 것 같은데...
34~66: 사무실로 향하는데 애들이 자꾸 꼬인다...
67~99: 립스 사무실 문 앞
시키: 처음부터 이 시키님이 다 보고 계셨다 이 말이야~ (껄렁껄렁) P&코즈에:
100: 앗
먼저 3표입니다.
시키: 냐하하~ 제군들 수고가 많아~
P: 시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시키: 시키냥은 어디에도 있고 언제라도 있는 법이야, 후훗.
코즈에: 무슨 말이야아~?
시키: 너희들의 그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지켜보고 있었단 말씀이지~
코즈에: ...그게 뭐가 좋은 거야아~?
시키: P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P: ...상당히 귀찮아지겠는걸.
코즈에: 짜증나.
P: 못 지나가게 막는다든가, 아니면 되려 각서를 꺼내서 쥐고 있을 수도 있어. 그걸 이용해서 날 속박할 셈인 것 같아보이기도 하는데...
코즈에: 그거 있어야... 솜사탕...
시키: 저런저런, 나쁜 어른이 사 준다는 솜사탕에 넘어가면 안 되는 법이에요, 꼬마 아가씨~
코즈에: ...
1. 코즈에: 그냥 쓰러트리자. P: 어?
2. P: ...일단 들어볼 테니 원하는 걸 말해 봐.
3. P: 우회할 방법이 없을까? 코즈에: 으음...
먼저 3표입니다.
그리고 전처럼 이벤트 판정 다이스도 함께 굴려주세요.
기준은 마찬가지로 1~24/25~49/50~74/75~99/100이며, 계산법은 모든 다이스 총합÷3이고, 100은 나오는 즉시 인정됩니다.
피슝
시키: 흠냐흠냐... 쿨쿨...
코즈에: ...이제 들어가자.
P: 그... 그래...
P: 읏챠... 일단 시키를 프레데리카 옆에 앉혀놓았어. 코즈에, 종이같은 거 본 거 있어?
코즈에: 으음... 그 각서... 어떻게 생겼어~?
P: 음? 잘 안 보이는 건가... 아무튼 내가 직접 찾아봐야겠네...
P: 없어... 없어... 이럴 수가... 없어!!
코즈에: 후와아~
P: 시키 이 녀석이 어딘가에 숨긴 모양이야...
코즈에: 그럼... 뒤져보자? (시키 옷 해체 중)
P: 자자자자잠깐만 코즈에에에에에
코즈에: ?
P: 아무리 지금 이 방 안에 립스 5명이 잠들어 있다 해도 그렇게 무턱대고 벗기면 큰일난다고.
코즈에: 으음...
P: 게다가 설마 몸 속에 집어넣은 채로 숨겼을 리도 없잖아...
코즈에: 그런...거야?
P: 아무튼 지금 눈 앞에는 제대로 안 보이니까 문제란 말야... 가져간 사람을 무력화해놓았는데 물건이 없다니 이제 어떻게 찾으면 좋을까...
코즈에: 물어보면... 되지 않아?
P: 기억을 잃은 채로 잠든 사람에게 어떻게 물어봐...
코즈에: 이걸로.
P: 엣.
+3까지 코즈에가 생각해낸 방법을 적어주시고 다이스 굴려주세요.
도구 사용도 가능합니다.
이후 제 다이스와 비슷한 값으로 정하겠습니다.
:특정 인물의 머리카락 한가닥만 있으면 그 인물에 대한 모든 것을 질문하고, 알아낼 수 있는 신통한 도구.
단, 그 인물의 가상 시뮬레이션 인격이 질문을 받아 대답하는 형식이라 민감한 질문을 물어보면 대답을 잘 안해준다.
여기에 묶어놓고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이 나옵니다~
: 무엇무엇을 찾아줘라고 외치면 찾아줌 (일정수치의 데시벨을 넘어야 외치는것으로 인정함 )
P: 그건 어떤 도구야?
코즈에: 특정 인물의... 머리카락을 집어넣으면... 그 인물의 속 생각을... 알아낼 수 있어~
P: 그거 좋은데?! 당장 돌려보자!
P: 그런데... 분명히 여기 있는 사람들이 엄밀히 말해서 '기절'한 거라서, 머리카락 한 가닥 뽑는다고 깨어나지는 않겠지만...
코즈에: 맞아~
P: 문제는 그거야... 누구의 머리카락을 뽑아야 할까...
코즈에: 아아...
P: 코즈에 넌 어떻게 생각해?
코즈에: 중요한 물건은... 직접 찾는 게 더 나을 거야?
P: 내가 골라야 하겠구나. 그럼 최초로 내 각서를 가져 간 프레데리카로 정하겠어.
드르르륵
프레데리카(화상): 얏호~ 프레데리카야!
P: 아, 프레데리카, 나한테서 가져간 각서 있잖아.
프레데리카: 응응.
P: 그거 안 보여서 말이지, 어디에 뒀는 지 알고 있어?
프레데리카: 그건...
1. 시키 쨩이 재미있어 보이는 기획이 생각났다면서 가져갔길래 줘 버렸어~
2. 이야기하다 보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나데와 미카가 가지고 가서 이야기하기로 했어~
3. 프레쨩의 가방 속에 있답니다!
먼저 2표입니다.
P: 뭐? 그럼 그 종이는 카나데나 미카 둘 중에 하나에게 있을 거라는 거 아냐...
코즈에: 이야기만 하고... 종이는 딴 데... 있을 수도...?
P: 아니지, 본격적인 문제 제기는 증거 자료가 있어야 가능한 법이야.
코즈에: 아하~
P: 근데 문제는 어디에다가 넣어뒀을 지는 모르겠는데...
코즈에: 그럼... 뒤져 보자~?
P: 아까 시키 때에도 말했지만... 성별이 어떻건 간에 다른 사람의 몸을 함부로 다루는 건 위험하다고.
코즈에: 그치만... 안 하면... 찾을 수 없는 걸?
P: 그것도 그래...
코즈에: 아까 시키하고... 지금 앙케이터하고... 시간 꽤 써서... 곧 일어날 지도 몰라~
P: 그럼...
1. 카나데 (코즈에→미카)
2. 미카 (코즈에→카나데)
3. 프레에게 다른 걸 더 물어보자
먼저 2표입니다.
코즈에: 그러네~
P: 그것 말고도 사실 알아봐야 하는 것도 많은 편이고...
코즈에: 으음...
P: 그럼 지금 물어보자. 프레데리카, 각서를 가지고 립스 멤버들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눈 거야?
프레데리카: 재미있어보이는 걸 가져왔다고 했는데, 그걸 보니까 카나데 쨩이랑 미카 쨩 표정이 엄청 어두워졌엉~ 그래서 들어보니 이런 건 불공정 계약 내지 이런 계약을 더 체결한 경우가 더 있는 건지 알아봐야 할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엉~
P: 사실 회사에 소속된 사람들 모두가 그 조항 자체는 적용받는데, 그걸 공개적으로 서약같이 지키는 경우는 현장 사무직원들이 대부분이지...
코즈에: 으음...
P: 그러면 둘 중에 누가 먼저 가져가서 이야기하기로 결정한 거야?
프레데리카: 미카 쨩이 문제가 있다면서 이야기하겠다고 했어.
코즈에: 그럼... 종이는... 누가 가져갔어~?
프레데리카: 그건 말야~
1. 미카
2. 카나데
3. 슈코
먼저 3표입니다.
P: 정말로 고마워 프레데리카!! 최근에 먹고 싶은 거라도 있으면 말해줘!
프레데리카: 마카롱!!
P: 솜사탕 살 때 마카롱 가게에도 들러봐야겠네...
코즈에: 후와아~
P: 아무튼 이제 어디 있는 지도 찾았겠다, 진짜로 가져가서 솜사탕 먹으러 가자!
코즈에: 오오~
1~78: 카나데를 포함, 시키를 제외한 립스 멤버가 깨어납니다.
79~99: 코즈에: 솜사탕 맛있어~ P: 후후, 이걸로 프로덕션은 평화롭다.
100: ?!
+3까지 다이스입니다!
가장 높은 값으로 정하겠습니다.
코즈에: 앗...
슈코: 음냐... 아흠... 잘 잤네...
미카: 으음... 여기에서 왜 잠들었던 거지...
프레데리카: 기분 상쾌하넹~ 시키쨩도 저기 잠들어 있고~ 날씨 좋지~
미카: 프레쨩은 항상 유쾌하네.
카나데: 으음... 코즈에 여기서 뭐해? (코즈에 쓰다듬)
코즈에: 후와아~
슈코: 음? 그러고 보니 코즈에랑 그 프로듀서 아냐? 여긴 왠 일이야?
프레데리카: 뭔가 재밌어보이는뎅...?
P: 큰일났다 코즈에, 어떻게 둘러대지?
코즈에: 직접 생각해~
P: 읔...
+3까지 P가 립스에게 둘러댈 말을 적어주시고 다이스 굴려 주세요!
이후 제 다이스랑 가장 비슷한 값으로 고르겠습니다.
코즈에: 와아~ 하늘을 날고 있어어~~~
카나데: ...아까 뭐였어?
슈코: 평범한 프로덕션의 흔한 슈퍼소닉인 모양이야.
프레데리카: 노래를 부르면서 여유롭게 걷는 것도 좋다고~
미카: 그런데 카나데 쨩, 아까 코즈에 쨩이 너한테 붙어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뭐라도 있어?
카나데: 음? 딱히 뭔가 있는 것 같지는...
슈코: 어? 못 본 것 같은 종이가 있는데?
프레데리카: 이게 뭐지? 신체 포기 각서?
시키: 흠냐흠냐...
미카: ...이런 건 쟤한테 보이면 큰일나겠네.
슈코: 왠일로 이런 곳에서 낮잠인 지는 몰라도 상당히 아쉽겠구만~
프레데리카: 고양이잖아~? 그런 셈 치자궁~
카나데: ...아쉽다 아니다 하기엔 내용이 너무 심각한데?
미카: 응?
슈코: 어떻길래 그래?
프레데리카: 보여줘 보여줘!
P: 빠져나왔지만... 이제 어쩌지 코즈에... 각서는 못 찾았고... 오해는 키워질테고...
코즈에: 으음... 그럼... 솜사탕... 못 먹는 거야아...?
P: 솜사탕이 문제가 아냐...
코즈에: 후와아...
P: 아이돌들에게 이 각서의 내용 때문에 파장이 일어난다든가 하면 결국 책임은 죽음으로 짊어져야 할 거라고...
코즈에: 졸령...
P: 솜사탕 못 먹게 돼서 기분이 상한 건가... 미안하다 이리도 못난 프로듀서라...
코즈에: ...고생이 많아~ 그러니 같이 코오~ 하자.
P: 하아...
1~52: 그래, 코즈에 따라서 기분전환 겸 한 숨 돌려 보는 것도... (턴 종료)
53~94: 시키: 흠냐아... 다들 뭔 얘기 해?
95~97: 카나데: ...아무래도 코즈에가 찾는 게 이거일 지도 몰라. 미카: 하지만 왜?!
98~100: 앗...
+3까지 굴려주시는 다이스 중에 가장 높은 수로 정하겠습니다.
미카: 하지만, 그렇다면 카나데한테 그 종이가 있을 이유가 없잖아.
프레데리카: 그렇긴 해도 확실히 이건 들고 다니기엔 위험해 보이네~
카나데: 음... 서명된 이름을 보면 코즈에의 프로듀서 게 맞긴 한데... 왜 우리들 사이에 있었던 건지, 그리고 코즈에는 왜 그걸 찾고 있었던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프레데리카: 사실 반응 살피기류 몰래 카메라라든가?
시키: 흠냐아~ 무슨 이야기?
슈코: 아.
미카: ...깨어나지 말길 빌었던 자가 깨어나 버렸어...
시키: 흐흥~ 근데 들고 있는 종이는 뭐야?
카나데: 앗, 이건...
시키: 신체... 포기 각서?
미카: 설명... 하는 편이 낫겠지?
슈코: 아마도?
1~74: 시키: 흐응... 코즈에네 프로듀서 재밌는 걸 갖고 있네~
75~99: 시키: 흐응... 전무 쨩 사원들에게 재밌는 걸 쓰게 시켰네?
100: 앗
+3까지의 다이스 중에 가장 높은 값이 당첨입니다!
미카: 뭣...
슈코: 설마...
시키: 흐흥~ 어떻게 할까나~
프레데리카: 알려 줘 알려 줘~
카나데: 사람을 곤란한 일로 협박하는 것만큼 악질적인 건 없다고, 시키.
시키: 나도 알아~ 그러니까~
코즈에: (새근새근)
P: 하아... 코즈에가 곁에서 자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
끼익
P: 네, 들어오세요.
슈코: 코즈에네 프로듀서 있어?
P: 아, 있어요.
미카: 들어와서 이야기해도 괜찮아?
P: 아, 얼마든지.
카나데: 이거, 코즈에가 찾던 것 같던데, 코즈에 프로듀서 이름이 적힌 거더라고.
P: 헉... 돌려주는 건가요?
프레데리카: 내용을 보니까, 굳이 전무 찡에게 가서 따져도 풀릴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무엇보다도 이런 게 돌아다니면 역시 코즈에에게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말야.
P: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살았어요!
시키: 흐흥~ 우리라고 항상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든가 그런 건 아니라고?
P: 즐거움을 느끼기는 한다는 겁니까...
미카: 대체 우리 이미지를 어디까지 보내버린거야 너희들...
프레데리카: 흥흐흐흥~
슈코: 아무튼 간에, 내용 보니까 코즈에가 걱정 엄청 해 줘야 할 판인데?
P: 아하하...
카나데: 지금이야 이렇게 돌려 주지만, 시키라든가 프레데리카라든가 딴 맘 먹어서 다른 일 하면 어쩔 뻔했어. 평소에 자기 자신과 주변 잘 돌아보면서 챙기고 다녀.
P: 명심해야겠네요...
시키: 다만, 그냥 돌려준다는 말은 아직 하진 않았다는 말씀!
P: 엨.
시키: 흥미로운 점이 몇몇 있어서 말야~
슈코: 그러고 보니, 필적에서 코즈에네 프로듀서임을 확인했지만, 코즈에가 왜 카나데 옆에 있었는지, 그리고 그 종이는 왜 카나데한테 있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서 말야.
미카: 특히 우리가 돌려주러 오니까 진짜 고마워하는 반응 보니까 더 모르겠어...
P: 읔... 어떡하지?
1. 이실직고하자, 그러면 최소한 오해는 풀고 가는거야...
2. ...시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그냥은 안 돌려준댔고... 거래 조건을 듣는 쪽으로 화제를 돌려 보자.
3. 코즈에!!!! 일어나!!! 너의 도움이 필요해!!!! / 코즈에: 졸령.
먼저 3표입니다
P: 코즈에!!! 일어나 봐!!
코즈에: 후아암...
P: 아까 립스 언니들 있지? 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여기에 온 상태야!!
코즈에: 후와아~
미카: 자는 애를 왜 깨우는 거야...
슈코: 코즈에 쨩~ 아까 우리가 잠에서 깼을 때 카나데 옆에 있었잖아~ 그거 왜 그런 거야?
코즈에: 으음... (눈 비비적)
1~67: 졸령. 잘래.
68~99: 프레데리카의... 각서 강탈부터 시작해서... 자초지종을... 다 말해줄게~.
100 어서와, 이런 건 처음이지?
먼저 2표입니다!
카나데: 어라. 다시 잠들어버렸네.
시키: 재미없어졌어~ 나도 자러 가야겠당~
프레데리카: 푸딩 먹으러 갈 사람~
슈코: 갈래갈래~
미카: 뭐야 하나도 심각하지 않았잖아~
카나데: 그러려나...
코즈에: (새근새근)
P: 립스 애들도 나갔고 종이는 다시 돌아왔으니... 이걸로 좋은 건가? 응?
메모
P: 여기에 웬 쪽지가...
프레데리카- 푸딩 잘 먹을겡! 아마 1만엔 정도 사라져 있으려나? 아무튼 고마웡!
P: 으아아아아악!!!!!! 결국엔 또 다른 게 갈취당해버렸잖아아아아!!!!!!!
System: "P"가 "LiPPs" 멤버들에게 느끼는 공포감이 20% 증가합니다.
코즈에의 졸음 면역 효과가 사라집니다.
"미카"와 "카나데"의 "P"에 대해 느끼는 궁금함이 10% 증가합니다.
P: ...
코즈에: 기운... 없어 보여...
P: 응...
코즈에: 무슨 일... 생긴 거야아~?
P: 어제 만우절이었잖아.
코즈에: 응.
P: 그래서 [퉁퉁이]와 [비실이]가 거짓말같이 하는 말이 있길래 쿨하게 무시해줬거든.
코즈에: 으음...
P: 근데 진짜였던 거야...
코즈에: 후와아...
+3까지 퉁퉁이 역할과 비실이 역할을 할 사람을 골라 주시고, 그들이 한 거짓말을 적어 주신 다음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낮은 값으로 고르겠습니다
오늘은 코가 생일이야!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있으니까 프로듀서는 여기 상자 안에 숨어있다 나오면 되는거야.
저희 결혼해요
우리 들이 'p' 당신의 금융기록을 조사한 결과, 당신 월급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추적해본 결과 센카와 치히로가 의심이 되는 것 같아.
P: 음? 치에랑 모모카잖아. 무슨 일이라도?
모모카: 프로듀서 씨, 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어요?
P: 아, 알았다, 요 귀여운 녀석들! 나에게 만우절 장난을 쳐 주려고 그러는 거지!
치에: 같이 친하게 지내는 코하루 쨩의 생일이어서요,
P: 아, 그랬었네.
모모카: 생일을 맞이해서 다른 아이들과 티 파티를 열기로 했답니다!
P: 오오, 티 파티라.
치에: 물론 전반부는 약간 깜짝 파티같은 느낌으로 갈 거에요. 그러니...
P: 어라, 그 커다란 상자는 뭐야?
모모카: 코즈에의 프로듀서 씨께서 이 안에 들어가 계시면 된답니다!
치에: 후훗, 코하루 쨩이 알아서 상자를 열어 주도록 할 테니, 기다려주신 다음에 이 롤링 페이퍼를 건네 주시면 될 거에요!
P: 오오, LMBG 전원이 다같이 써 준 롤링 페이퍼라... 귀중하네.
모모카: 참고로 상자가 꽤 두꺼운 편이어서요, 바깥의 소리가 잘 안 들리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셔요?
P: 알았어... 어떻게든 해 볼게...
30분 뒤
P: ...듣기는 들었다만 설마 인기척조차 안 느껴질 줄이야... 분명히 파티 장소에다가 놓았을 테니 누군가가 착각을 해서 다른 데로 옮겨 놓는다든가 하진 않았을 테고...
1시간 뒤
P: ...레슨 시간 다같이 끝나는 걸 계산한다고 치면 뭐... 10분 정도 더 기다려도 되겠지...?
2시간 뒤
P: 와오, 갑갑해, 바깥에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여기서 계속 쭈그린 채 폰 붙잡고 있기도 뭐한데, 나갈까... 아냐, 스스로 열 때까지 기다리랬으니...
3시간 뒤
P: ...장난하나! 이것들이... 이렇게 만우절 장난을 쳐 댔을 줄 누가 알았을까, 안되겠어, 나 나갈래!
활짝
카오루: 어라?
미리아: 저건...
모모카: ...!!!!
니나: 코즈에 씨의 프로듀서인 거에여!
코하루: 히익...!!!!!
P: 무...뭐야, 진짜로 생일파티 중인 거였어...?
치에: 아앗...
하루: 저 사람이 왜 저기서 나와...?
리사: 설마...
코하루: 흐아아아아아아아앙!!!!!!!!!!!
아리스: 아앗, 코하루 씨!
사나에: 누구냐!!!! (콰앙)
P: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익!!!!!!!! 전 결백하다고요!!!!!
사나에: 문답무용이다 빨강이 새꺄!!
P: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앍
P: ...그렇게 사나에 씨에게 3시간동안 맞고 나서 오늘 들어보니까... 티 세트 준비하고 다들 불러모으느라 상자는 깜빡 잊어버렸다는 거야...
코즈에: 아프겠어... (쓰담쓰담)
P: 코즈에 너 밖에 없다... 그 뿐만이 아냐.
코즈에: 으음...?
P: 그 전에는 말야... [이슬이]가 나 보고 둘이서만 해야 하는 일이라고 뭔가 도와달라고 해서 약속시간보다 일찍 갔더니...
코즈에: 갔더니...?
P: [영민이]가 와서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거야...
코즈에: 후와아...
+3까지 [이슬이]와 [영민이] 역할을 할 사람을 적어주시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적어주시고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값으로 정하겠습니다.
그래서 인양!
영민이: 우즈키
전신 오일 마사지
영민이 : 카나데
성적 결과가 뜬 것을 보고 라이벌 의식을 품는 두 천재소녀
P: 앗, 미유 씨 아닙니까, 무슨 일이세요?
미유: 이번에... 새로 드라마 주연 배역을 받았다는 거... 회사 안에서 상당히 유명해져 버렸잖아요.
P: 아, 봤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미유: 그런데, 아무래도 여러 번 연습하면서 익숙해져야 연기 당시에 가서 긴장하지 않고 연기라는 느낌으로 자연스레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P: 흐음... 연기 연습이라, 확실히 달달한 러브스토리 주말 드라마는, 다른 관점에서 보면 소화해내기 어렵고 부끄러워지긴 하죠.
미유: 그래서 그런데...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P: 엣... 미유 씨도 담당해 주는 프로듀서가 따로 있지 않았던가요?
미유: 아.../// 프로듀서 씨랑 하면... 진짜로 빠져 버릴 것만 같아서...////////////
P: (위험해 이 사람... 어쩌면 연기 연습이 아니라 유혹 연습을 할 것만 같은 느낌이야...)
미유: 그래서... 적당히 괜찮은 분들에게 부탁드려보고는 있는데... 다들 시간이 안 되신다고...
P: (그야 시간이 안 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미유 씨같은 그런 느낌은 프로듀서들 쪽으로나 아이돌들 쪽으로나 버틸 수가 없다고요... 거절은 당연한...)
미유: 안 될까요...? (초롱초롱)
P: 오늘 하루동안인 거죠?
미유: 엣? 그렇게나 급작스럽게...
P: 뭐, 코즈에가 달리 오해할 만한 아이는 아니니까, 도와드릴 수 있는 만큼 도와드릴게요.
미유: 정말로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P: 아, 아닙니다, 서로 돕고 살아야죠.
미유: 우후훗.
P: 그래서, 준비하고 나오면 휴게실에서 맞이를 하면 되는 것인ㄱ... 엣.
타케우치P: 아, 이제 오셨군요.
미유: 네...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타케우치P: 회의가 다음 주로 미뤄진 게 다행스러웠습니다.
미유: 후훗, 이제 가 볼까요.
P: ...어떻게 된 거지, 분명히 나하고 약속한 거라고 하지 않았던가...?
띠링
P: 문자다. 미유 씨로부터네.
" 미유: 정말로 죄송해요... 여러 분들에게 부탁을 드린 거였다는 거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타케우치P씨께서 회의가 갑자기 미뤄진 김에 보안이라든가 신경쓰여서 대신 맡아주시겠다셔서요... 다음 번에 같이 하게 될 일 있으면 그 때 잘 부탁드려요... 정말로 죄송해요... "
P: 그런가... 확실히 이런 약골같아 보이는 빈약한 몸매는 별로 성에 안 차겠지... 196cm에 92kg, 그것도 근육질 떡대로 가득찬 총괄 씨를 누가 이기겠어... 으흐흑... 이젠 하다 못해 대역으로서도 차이는 내 인생이여...
코즈에: 내가... 있잖아...? (고개 갸우뚱)
P: ...그래 코즈에 정말로 너밖에 없다. (코즈에 쓰다듬)
코즈에: 헤헤.../// (폭신폭신)
P: 역시 코즈에한테 치유받는 게 가장 좋네... 그건 그렇고, 아무튼 간에 되돌려 주고 싶은 느낌이야.
코즈에: 싸우는 건... 안 좋은 거야아~
P: 아니, 진지하게 화나서 복수하고 싶다! 이런 건 너한테 치유받아서 말끔히 사라진 판이라고.
코즈에: 헤헤~
P: 그것보다도, 나도 장난스럽게 다가가면서, 회사의 여러 사람들과 친해지는 계기도 만들어나가고, 좋잖아 그런 거.
코즈에: 좋은 거야아~?
P: 좋은 거지 그럼, 세상에서 외톨이로 살아가는 것만큼 비참한 건 없다고.
코즈에: 외롭지 않은데... 프로듀서... 함께니까...
P: 아니, 암만 그래도 단 둘이서만 이 힘겹고 험난한 회사 생활을 버틸 수 없다고.
코즈에: 모르겠어~
P: 생각해 보니 코하루 양의 생일 파티 때 코즈에 너는 초대 못 받았었지... 그것도 내가 회사 안의 인맥이 얼마 안 되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코즈에: 으음...
P: 힐끗 보니까 다들 즐거워보이고 음식들도 맛있어보였던데...
코즈에: 후와~
P: 케이크도 푹신해 보였고 과일주스도 싱싱했었고...
코즈에: ...
P: 곧 있으면 미리아도 생일이라서 다시 모모카가 파티 열어줄 모양이라던데...
코즈에: (꿀꺽)
P: 그러니 어떻게 안 될까?
코즈에: 그럼...
+3까지 코즈에가 꺼내 줄 도구와 그 효과를 적어 주시고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중간 값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안경을 쓰고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려준다. 지금 어떤말을 듣고싶은지 등등. 이거 있으면 사람들이랑 친해지기 쉽지 않을까?
:이것을 던져넣으면 어떤 일이든 상관없어질듯 공기의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하하호호,한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가벼운 농담도 위트있는 듯 발끈할 것 같은 발언도 가벼이 넘겨가게 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심히 메타픽션스러운 물건.
이른바 행동 하나하나마다 친밀도+라는 보정이 붙게된다.
자신의 찌질함을 개발하고 몸을 개조(?)하면서 자기자신을 개발을 하면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