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결과 : 모가미 시즈카(765 낙찰)
시즈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로듀서."
P "어어, 그래... 정말, 완벽한 세배였어. 한국어는 언제 공부해둔거야?"
시즈카 "뭐, 나중에 고등학교에서 배울 제2 외국어를 고려하다가, 바로 옆나라인 한국은 어떨까 싶어서 한두마디 배워본거니까요. 쓸데없는 착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P "...아니, 여기서 착각할게 뭐가 있다고...아무튼, 고마워. 덕분에 좀 울적한게 사라진것 같네. 시즈카가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준거, 정말 고마워."
시즈카 "뭇... 돼, 됐어요. 어쨌든, 오늘도 힘내서 일하시라고요. 그런데 어째서 머리를 쓰다듬으시는건가요?!"
P "...아, 실수. 그나저나, 세배를 받았으니... 세뱃돈을 줘야겠지?"
시즈카 "...네? 세뱃..뭐라고요?"
P "자, 그럼..." 주섬주섬
>>+3까지 다이스. 가장 높은 값을 뽑습니닷!
1~60 500엔이면 되겠지?
61~80 1000엔.
81~90 1500엔.
91~ 자유. 단, 1500엔 이상.
P "이 악마같은 앵커들! 블랙기업에서 썩어가는 일개 직장인에게 그정도 지출은 너무하잖아!?"
시즈카 "(깜짝)...?! 갑자기 왜 그러시나요?"
P "아, 아니...요즘 격무를 하다보니, 조금 환청이 들리는 거 같아서..."
시즈카 "...건강도 좀 신경써주세요. 그러다 쓰러지시면, 누가 제 프로듀스를 해주는거죠?"
P "어, 리츠코라면 가능-"
시즈카 "그런 대답을 원한게 아니라고요!"
유키치씨 "ㅎㅇ"
P (...좀 많은거 같긴한데... 굳이 다시 집어 넣는건 또 그렇고...)
P "아, 아무튼... 받아. 세뱃돈."
시즈카 "...아니, 딱히 그 절 한번 했다고, 이정도나 받는건-"
P "뭐, 시즈카도 지난 한해 고생했고. 이렇게 챙겨주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크레센도 블루든, 시그널이던, 페어리스타즈든 이래저래 동료들까지 살뜰하게 챙기는건 시즈카였잖아. 괜히 너한테 책임감을 너무 얹어주는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잘해줘서 고맙고."
시즈카 "...프로듀서."
P "뭐, 이런저런거 다 정리하고, 이번 한해도 잘 하자는 의미에서 덕담이랑 같이 주는 돈이니까. 그냥 받아둬. 정 혼자쓰기 찜찜하면, 미라이나 시호, 세리카.. 다른 애들이랑 뭐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도 좋고. 혼자 받는거라고 생각하지마" 부들부들
시즈카 "...고맙습니다."
P "아냐. 내가 그동안 고마웠지. 앞으로도 잘하자는 의미에서니까. 덤으로, 좀 평소에 사소한 걸로는 그만 좀 갈궈줬으면 좋겠고..."
시즈카 "네...네? 뭐라고요?!"
P "앗, 말실ㅅ... 야야 잠깐만 화내지말아줘그냥농담이니까!! 아오바씨, 시즈카좀 말-"
미사키 "에헤헤...시즈카쨩, 한복 입으면 선이 고우니까 예쁘겠지...? 한국에 진출했을때를 대비해서 한복도 만들어두면 좋으려나아"
P "-아오바씨?! 결재서류에 의상 스케치를 하시면 안되요!! 잠깐 그거 1월 예산사용내역이잖아요!! 다 다시해야한다고!!"
미사키 "에...에? 에에에?! 꺄아아아아아!!!! 아, 아니에요! 그럴리가없어요!! 오, 오토나시 선배 제가 잘못했어요!! 너무 피곤해서-"
P "환각까지 보는 상황이냐?! 진정하라고요! 으아아 다른 서류까지 집어던지지 말아줘요!! 으아아아! 히익, 아, 아니야! 리츠코, 이건 공명의 함정-"
시즈카 "제발 진정들 좀 하세요!! 어른들이 뭐하시는거에요?!"
(몇 분 뒤)
시즈카 "...두 분. 일도 일이지만, 몇 분이라도 눈을 좀 붙이고 오세요."
미사키, P "...넵."
시즈카 "그, 그리고...감사합니다. 프로듀서."
P "...뭐, 아무튼 됐으니까. 오늘은 레슨이었지?"
시즈카 "네. 보컬레슨이요."
P "잘 받고. 좀있다가 보자."
시즈카 "네!"
미사키 "부끄러워하는 시즈카쨩도 귀엽네요~"
P "...아오바씨. 그제어제 밤새서 그런지 지금 눈이 완전히 맛이 가있으니까, 수면실가서 눈좀 붙이고 오시죠."
미사키 "에에, 그치만~"
P "...또 서류 해먹으면 그냥 코토리씨한테 일러바칠-"
미사키 "-있다 뵐게요~!!!!"광속
P "...뭐야, 저 속도...서핑급으로 빠르네... 쓰나미라도 탄건가..."
지갑 (커헉)
P "...지출이, 연초부터 크다..."
유키치씨 "ㅋㅋㅋ"
P "...왜 미쳤다고 유키치씨를 뽑아둔거지...뭐, 그렇게 순수히 기뻐하고 부끄러워하는 시즈카를 봤으니 됐나..."
P "자, 다시 한번 힘내자...!"
??? "...흐응...? 그렇단 말이지...?"
>> ???는 누구일까요?
+3까지 다이스와 함께 지정해주세요.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유리코 "에, 그러니까, 이렇게 하는거야, 모모코쨩?"엉거주춤
모모코 "응, 유리코씨는 그럴듯한데... 미라이씨는 좀 다시 배워야겠는데?"
미라이 "에에, 그런- 무슨 달리기 시작자세도 아니고, 이거 좀 이상해~"
모모코 "미라이씨가 이상하게 자세를 잡으니까 그런거야."
유리코 "미라이쨩, 내가 도와줄테니까?"
이쿠 "모모코쨩, 나 어때?"
모모코 "응. 미라이씨보단 잘하는것같아."
미라이 "에에, 그런! 그치만 나, 이런거 한번도 본적이 없단말야!"
모모코 "눈썰미도 키워야 댄스에서 헤매지 않게 되는거라구. 아유무씨가 이야기 안해줬어?"
유리코 "그게 한번에 되면 좋겠지만..."
이쿠 "그래도, 이걸 하면 프로듀서씨가 기뻐한다는거지? 나, 힘낼테니까!"
꺅-꺅-
P "...어...잠깐. 모모코. 왜 세배 교습 시간같은걸 만드는거니...? 다들 왜그리 열심히 하는거야...?!"
P "살아야한다... 현관부터 붙들려서 지출이 나가다보면, 업무는 늦어지고 지갑은 비게 될거야... 미안해, 얘들아. 하지만 나도 사람이야, 사람...!"
끼이익
P "관계자용 후문 쪽은 역시 청소를 안하다보니 지저분하네... 아이돌들은 스케줄이 늘다보니 극장 일 도와주기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일손을 늘려보자니 인건비가... 결국 내가 치워야할까..."
P "...사실상 비상문이니까, 안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치워둬야지, 는 나중에..."
유리코 (아...프로듀서씨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해주실까...? ...잠깐. 혹시 안나쨩이나 미라이쨩처럼 온갖 독설로 점철된... 덕담이 아닌 독설로 새해를 시작하게 되는건 아니겠지!?"
P "일단 중간부터 네 마음의 소리가 다 새어나오고 있으니까 조금 진정했으면 한단다, 유리코."
유리코 "아아아... 그런 독설을 들은 나는 또 시무룩해서 축 처지면, 다들 위로해주고, 프로듀서씨도 못이겨서 진짜 덕담을 해주시는...그런 전개일까? 아까도 안나쨩이나 미라이쨩을 그렇게 올렸다 내렸다 하셨는데! 어떤 이야기를 해주시려나아아아...? 너, 너무 긴장돼...!"
안나 "그러니까, 진정해요...?"
P "...흠흠. 유리코?"
유리코 "그, 그래도 역시 내가 가장 언니인데, 너무 표정 관리가 안되면-"
P "...나나오 유리코씨."
유리코 "네, 네엣!!!"헛
P "...음. 일단. 새해에는 폭주를 좀 덜했으면 좋겠어. 안나가 옆에서 도와주느라 고생이 많은건 나도 아니까."
안나 "...응..."격한 공감
유리코 "에, 그, 그런?! 제가 안나쨩을 챙기고 다니지 않았나요?!"
안나 "...안나...챙겨주는건, 나오씨랑, 미즈키씨인걸...? 유리코씨는 안나가...챙겨주는거...죠?"
유리코 "그, 그런!! 아니지?!"
미라이 "응? 유리코는 항상 안나가 챙겨주는거였잖아?"
모모코 "다들 아는건데?"
이쿠 "유리코씨는, 아리사씨한테도 감사해야해! 트윙클 리듬 촬영때도 아리사씨가 많이 도와줬잖아?"
유리코 "아, 아니에요! 저는 언니로서 동생들을 잘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P "뭐어, 그건 이제 됐고. 그거 말고는. 안나던 유리코던 둘 다 워낙 잘하니까, 더 말할 건 없어."
6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 어어... 아무튼 고마워...?"
P "...완벽한 한국어 발음, 정확한 절...설날에 대해 알고 있었나...?"
>> +3 세배를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765, 346 한정)
@ 참고로 프로덕션 결정이에요!
시즈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로듀서."
P "어어, 그래... 정말, 완벽한 세배였어. 한국어는 언제 공부해둔거야?"
시즈카 "뭐, 나중에 고등학교에서 배울 제2 외국어를 고려하다가, 바로 옆나라인 한국은 어떨까 싶어서 한두마디 배워본거니까요. 쓸데없는 착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P "...아니, 여기서 착각할게 뭐가 있다고...아무튼, 고마워. 덕분에 좀 울적한게 사라진것 같네. 시즈카가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준거, 정말 고마워."
시즈카 "뭇... 돼, 됐어요. 어쨌든, 오늘도 힘내서 일하시라고요. 그런데 어째서 머리를 쓰다듬으시는건가요?!"
P "...아, 실수. 그나저나, 세배를 받았으니... 세뱃돈을 줘야겠지?"
시즈카 "...네? 세뱃..뭐라고요?"
P "자, 그럼..." 주섬주섬
>>+3까지 다이스. 가장 높은 값을 뽑습니닷!
1~60 500엔이면 되겠지?
61~80 1000엔.
81~90 1500엔.
91~ 자유. 단, 1500엔 이상.
일단 희망하시는 금액을 적어주시고 다이스를 굴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P (유키치씨라고?!)(작주:1만엔화의 얼굴마담)
P "이 악마같은 앵커들! 블랙기업에서 썩어가는 일개 직장인에게 그정도 지출은 너무하잖아!?"
시즈카 "(깜짝)...?! 갑자기 왜 그러시나요?"
P "아, 아니...요즘 격무를 하다보니, 조금 환청이 들리는 거 같아서..."
시즈카 "...건강도 좀 신경써주세요. 그러다 쓰러지시면, 누가 제 프로듀스를 해주는거죠?"
P "어, 리츠코라면 가능-"
시즈카 "그런 대답을 원한게 아니라고요!"
유키치씨 "ㅎㅇ"
P (...좀 많은거 같긴한데... 굳이 다시 집어 넣는건 또 그렇고...)
P "아, 아무튼... 받아. 세뱃돈."
시즈카 "...아니, 딱히 그 절 한번 했다고, 이정도나 받는건-"
P "뭐, 시즈카도 지난 한해 고생했고. 이렇게 챙겨주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크레센도 블루든, 시그널이던, 페어리스타즈든 이래저래 동료들까지 살뜰하게 챙기는건 시즈카였잖아. 괜히 너한테 책임감을 너무 얹어주는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잘해줘서 고맙고."
시즈카 "...프로듀서."
P "뭐, 이런저런거 다 정리하고, 이번 한해도 잘 하자는 의미에서 덕담이랑 같이 주는 돈이니까. 그냥 받아둬. 정 혼자쓰기 찜찜하면, 미라이나 시호, 세리카.. 다른 애들이랑 뭐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도 좋고. 혼자 받는거라고 생각하지마" 부들부들
시즈카 "...고맙습니다."
P "아냐. 내가 그동안 고마웠지. 앞으로도 잘하자는 의미에서니까. 덤으로, 좀 평소에 사소한 걸로는 그만 좀 갈궈줬으면 좋겠고..."
시즈카 "네...네? 뭐라고요?!"
P "앗, 말실ㅅ... 야야 잠깐만 화내지말아줘그냥농담이니까!! 아오바씨, 시즈카좀 말-"
미사키 "에헤헤...시즈카쨩, 한복 입으면 선이 고우니까 예쁘겠지...? 한국에 진출했을때를 대비해서 한복도 만들어두면 좋으려나아"
P "-아오바씨?! 결재서류에 의상 스케치를 하시면 안되요!! 잠깐 그거 1월 예산사용내역이잖아요!! 다 다시해야한다고!!"
미사키 "에...에? 에에에?! 꺄아아아아아!!!! 아, 아니에요! 그럴리가없어요!! 오, 오토나시 선배 제가 잘못했어요!! 너무 피곤해서-"
P "환각까지 보는 상황이냐?! 진정하라고요! 으아아 다른 서류까지 집어던지지 말아줘요!! 으아아아! 히익, 아, 아니야! 리츠코, 이건 공명의 함정-"
시즈카 "제발 진정들 좀 하세요!! 어른들이 뭐하시는거에요?!"
(몇 분 뒤)
시즈카 "...두 분. 일도 일이지만, 몇 분이라도 눈을 좀 붙이고 오세요."
미사키, P "...넵."
시즈카 "그, 그리고...감사합니다. 프로듀서."
P "...뭐, 아무튼 됐으니까. 오늘은 레슨이었지?"
시즈카 "네. 보컬레슨이요."
P "잘 받고. 좀있다가 보자."
시즈카 "네!"
미사키 "부끄러워하는 시즈카쨩도 귀엽네요~"
P "...아오바씨. 그제어제 밤새서 그런지 지금 눈이 완전히 맛이 가있으니까, 수면실가서 눈좀 붙이고 오시죠."
미사키 "에에, 그치만~"
P "...또 서류 해먹으면 그냥 코토리씨한테 일러바칠-"
미사키 "-있다 뵐게요~!!!!"광속
P "...뭐야, 저 속도...서핑급으로 빠르네... 쓰나미라도 탄건가..."
지갑 (커헉)
P "...지출이, 연초부터 크다..."
유키치씨 "ㅋㅋㅋ"
P "...왜 미쳤다고 유키치씨를 뽑아둔거지...뭐, 그렇게 순수히 기뻐하고 부끄러워하는 시즈카를 봤으니 됐나..."
P "자, 다시 한번 힘내자...!"
??? "...흐응...? 그렇단 말이지...?"
>> ???는 누구일까요?
+3까지 다이스와 함께 지정해주세요.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 1만엔부터 시작했으니...(묵념)
P "으아아아 뭔 돈을 이렇게 짜잘하게 여러번 썼던거야...서류 양만 겁나게 늘려놓다니...과거의 나란 새키, 죽어버려..."
모모코 "오빠!"
P "...? 아, 모모코-"
모모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절
P "...어, 응... 응?"
모모코 "흐흥! 어때, 완벽했지?"
P "어, 그래... 굳이 따진다면, 바닥에 앉을때 무릎 굽히는게 조금 어색하긴 했는데, 처음한거라면 정말 완벽했어."
모모코 "우으...그건, 뒤쪽에서 슬쩍 본거니까 책상에 가려서 어쩔수 없었단말야. 아무튼, 이게 오빠네 나라에서 새해에 하는 인사라며?"
P "뭐, 그렇지. 고마워, 모모코."
모모코 "고향에도 못가는 오빠니까, 이정도는 해줄 수 있는걸!" 에헴
P (센빠이 귀여워... ...헛. 잠깐, 이거...)
모모코 "...저기, 오빠? 뭔가 잊은거 없어?"
P (...끄아아악!! 아, 안돼! 더이상의 지출은...!)
P "으, 응...? 이, 잊었...다니?"
모모코 "...오ㅃ-" 빠직
P "-아, 아아아 맞다! 그렇지 참!!! 그... 지난 한해동안, 이 부족한 프로듀서를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맙고. 중간중간 모모코가 해주는 조언이 아니었으면, 꽤 난처했던 일도 많았을거야. 항상 고마워, 모모코."
모모코 "...뭐, 말은 번드르르하네..." 에헤헤
P "프로듀서란 인간이 말을 못하면 쓰나..." 식은땀
P (...어..어쩌지... 모모코가, 얼마를 줬는지 다 봤으려나...? 기, 기억 못하면 좀 적게 줘도... 잘못하면, 52명 전원에게 만엔씩 세뱃돈으로 줘야할지도 몰라...!)덜덜
>> +3까지.
다이스를 굴려 모모코가 아까의 상황을 어디까지 알고있는지 판정합니다. 2표 나온쪽으로 하겠습니다. 1과 100은 나오면 바로 진행.
1 ...
2~50 다 봤거든 오빠?! 시즈카씨는 1만엔이고-
51~99 ...흥...고마워, 오빠.(얼마인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100 천사! 여신! 모모코!
덤으로, 모모코에게 줄 세뱃돈 금액을 함께 적어주세요. 컴마가 높은 쪽을 채택합니다만, 1, 100은 금액과 상관없이 진행됩니다.
P "사람도 아냐!!!!"
모모코 "오, 오빠? 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그래? 어디 아픈거야?"
P "...아, 아니야...또 환청이..."
모모코 "정말... 밤 너무 세지 말라니까. 그래서야 어떻게 모모코의 프로듀스를 하겠어?"
P "시즈카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던데..."
모모코 "거봐! 다들 걱정하잖아! 오빠도 가서 좀 쉬-"
P "-기엔 역시..."
서류의 산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절망이라고 합니다."
모모코 "...힘내, 오빠."
P "...고마워..."
P (...그래. 모모코는... 이래저래, 꾸미거나, 놀거나... 다른 애들이랑 있을때를 제외하면 엄청 금욕적으로 지내니까... 조금정도는, 더 줘도 되겠지.)
P "자, 여기 세뱃돈" 1만5천엔
유키치씨 "ww"
이치요씨(=히구치 이치요. 5천엔권에 인쇄되신 분) "ㅂㅂ"
P (크흑...안녕히가세요, 유키치씨, 이치요씨...)
모모코 "에, 에에..?! 이, 이렇게 큰 돈, 모모코, 받을 수 없어! 오빠도 돈 없을텐데-"
P "...세뱃돈은 주는사람 마음대로니까, 그냥 받아둬. ...아님 그냥 안주는걸로 한다?" 능글능글
모모코 "그, 그런건 치사해! 받을거야!" 홱
P "뭐, 그 돈은 모모코가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사먹어. 모모코라면 낭비같은거 안할테니까. 그냥 내가 주는 용돈이라고 생각하고."
모모코 "흥...고마워, 오빠." 에헤헤
P "내가 더 고맙지...그러고보니, 다음 스케줄은...?"
모모코 "스케줄은 딱히 없는데?"
P "으음, 그렇구나. 그럼 오늘은 일찍-"
모모코 "간만에 극장 현관이라도 청소하고 있을게!" 도도도도
P "아니, 그냥 일찍 돌아...벌써 갔나."
P "그나저나..."
지갑 (그만해...)(쿨럭)
유키치씨 "5252, 이제 몇 장 안 남았다구...?"
P "...큰일이다...진짜 큰일이야...만약을 대비해 비상금으로 뽑아뒀던 돈을 거의 다 써버렸어..."
P "...이걸 누가 또 보거나 하진 않았겠지...? 더 이상 깨지면...진짜 버틸수가 없어..."
P "...잔업 수당도 다 못받는데 이게 뭔 재앙..." 흑흑
>> 다음 연재까지 다이스와 함께 등장할 아이돌을 적어주세요.
가장 높은 값의 다이스를 채택하며, 90이상의 다이스는 P의 고통을 더 심화시킬겁니다...음후후...
+ 원하시는 상황도 함께 적어주시면 반영됩니다. 어차피 깽판치려고 연 창댓이라서...ㅋㅋ
@ 아침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은 거시에여...(눈물)
...코노미씨라닠ㅋㅋㅋㅋ 엌ㅋㅋㅋ
P "크으윽..."
서류의 산 "힘내시게나ww"
P "코토리씨가 필요해... 휴가고 나발이고 때려치시고 당장 뛰어와달라고 해야할까... 아니야, 그건 사람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야... 하지만, 누구라도 좀 지원이..."
코노미 "도와줄까?"
P "네!" 벌떡!
코노미 "세상에, 아직도 안끝난거야? 아무리 내가 유급휴가를 냈었다지만-"
P "어...?" 두리번
코노미 "......? Pㄱ-"
P "어라...환청인가..." 두리번
코노미 "......" 빠직 (이자식이)
P "...역시 잘못들었...케헥!"
코노미 "가아아암히 도움의 손길을 무시하고 남의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배은망덕한 짓을 했겠다아아...??"
P "오, 오해임다! 그냥 멍때리다가 일어나서 둘러보니 시야에 아무도 안잡히길ㄹ-"
코노미 "...오오냐!! 오늘 그 땅꼬맹이한테 정강이 한번 작살나봐라-!!!!!"
P "땅꼬맹이라고 한적은 없는데요?! 포, 폭력반대! 잠깐!? 힐로 걷어차는건 너무하십-갸아아아악!!!"
@ 자업자득
P "잘못했습니다."
코노미 "그래. 이 누나가 오늘은 특-별히 P군의 무례함을 용서해줄게. 정말이지, 그 나이 먹고도 철이 안드는거야? P군은 그 무모한 장난기만 어떻게 하면 꽤 인기 있을것도 같은데."
P "남자는 평생 어린애라고도 하잖아요." 당당
코노미 "그걸 본인 입으로 자랑스럽게 말하는건 어떨까... 뭐, 시간 없으니까. 뭐부터 도와주면 돼?"
P "아, 일단 스캔부터 도와주시면 될것 같아요."
코노미 "그럼- 아, 맞아. 아까 들어오다가 현관에서 모모코 쨩을 만났는데."
P "네. 모모코, 오늘 스케줄도 없는데 나왔더라구ㅇ-"
코노미 "P군의 힘이 솟게 해주는 방법을 알려주더라고?"
P "제 힘을 솟게해요..? 누가 스파크 드링크라도 한트럭 몰고오는건가요? 아니면 후카씨-"읍
코노미 "...그 뒤에 나올 말이 뭐든 나한테 안맞고 넘어갈리가 없다는 건 알지? 그냥 뱉지 말고, 이 누나도 에너지 좀 아끼자?"
P "...맞아서 기절하려고 했는데."
코노미 "지금 나한테 일 떠넘기겠다고 선언한거지 그거?!"
P "...아무튼, 모모코가 저처럼 썩은 생각을 할리가 없으니. 뭐라고 말했나요?"
코노미 "...음. 자, 이쪽으로 돌아 앉아봐."
P "네...?" (...헛, 설마-)
코노미 "P군, 새해 복 많이 받아!" 절
P "에...에에??"
코노미 "한국 명절인데도 집에 못돌아가서 더 상태가 안좋아진거 같다고, 그래서 이렇게 해주면 기운을 낼거라고 그러던데? 어때, 나쁘지 않지?"
P (모모코오오오오오!!! 멈춰줘!!!)
P "...아, 예...잘하시네요."
P "다만, 치마가 아닌 언제나처럼의 바지라 그런지 조금 모양이 안사는건 사실이네요. 그거 하나만 빼면 딱히 흠잡을 점은 없네요."
코노미 "...뭐야. 갑자기 깐깐하게. 모모코쨩도 바지였는데, 그런 평가는 안했을거아냐?" 칫
P "모모코는 바지로는 첫번째였잖아요. 두번째부터는 좀 더 기준이 날카로워 질수 밖에 없죠."
코노미 "참 미묘한데에서 째째하다니까." 투덜
P "아하하...아무튼,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늘 배려해주셔서. 지난 한 해, 코노미씨가 가장 맏언니로서 아이돌들을 잘 이끌어주신거, 거기에 짬나실때 항상 일을 거들어주셨기에 이 인원 적은 사무실이 어떻게든 굴러가지 않았나, 싶어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코노미 "새, 새삼스럽게 왜 그래? 애시당초, P군이 나사빠진 행동만 좀 덜했어도 내 손을 빌릴 일은 별로 없었을테니까 P군만 잘하면 돼."
P "아하하...명심하겠습니다."
P (...그래서...코노미씨는, 얌전히 넘어가 줄까...? 아니아니, 일단 사회인이시고, 어른이잖아? 어른에게 새뱃돈이라니, 이건 좀 아니지 않을까? 아니 솔직히 내가 코노미씨한테 새배를 해야...)
>>+3까지 다이스 판정.
1~50 : ...그게 끝이야?(소악마 코노미씨)
51~100 : 자, 그럼 슬슬 시작하자.(여신! 천사! 코노미씨!)
...물론 2표 먼저 나오는 쪽이겠죠?
코노미 "자, 그럼 슬슬 시작할까? 시간 없잖아." 탁탁
P "예, 그..."주섬주섬
P (...어라?)
P "...네?"
코노미 "빨리 서두르자고. 이 누나가, 다음 스케줄 전까지는 최대한 도와줄테니까? 스캔하고 난다음에 또 도와줄거 정리해줘."
P "아...예, 네!"
코노미 "뭐...고마우면, 다음에 술 한번 사는 거다?"
P "...여신! 천사!! 코노미씨!!!"
코노미 (나참...내가 P군한테 돈을 받을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또 성실하게 그걸 주려고 지갑을 꺼내질 않나, 안받으니 저렇게 기뻐하질 않나...) 피식
코노미 "자, 그만 놀고 시작하자구, 프로듀서?"
P "네!"
P "역시 코노미씨...빠르시네요."
코노미 "솔직히 두사람이 너무 요령이 없다고 보는데? 안되겠어. 미사키쨩이랑 P군, 언제 한번 나한테 강습 한번 받자. 잘 되겠거니 싶었는데 폭탄 한번 떨어졌다고 이렇게 쑥대밭이 되어서야 쓰겠어?"
P "...면목없습니다."
코노미 "으윽...음. P군, 커피 마실래? 내가 타올-"
P "아, 아니에요! 제가 타오겠습니다! 타오게 해주세요!!"
코노미 "푸훗. 알았어. 그럼 갔다와, 다시 대조좀 하고 있을테니까."
P "네!"
코노미 "덤으로, 바람도 좀 쐬고 와. 얼굴이 진짜 말이 아니니까."
P "...네!"
P (...역시, 오늘 중으로 끝나서 일찍 퇴근하면, 오늘 바로 사는게 낫겠...아참. 지금 돈이 간당간당하지...! 큭, 이렇게 된이상, 편의점의 ATM에서 돈을 좀 더 뽑아 오는게...)
>> +3까지 다이스 체크입니다.
등장할 아이돌의 이름과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80 이상이 나온 앵커는 전부 반영됩니다.
참고로 전부 79 이하면 프로듀서의 지갑에 잠시나마 평온이...
P "어라, 현관에 아무도 없어...? 모모코는...?"
P (데스크나 로비가 깨끗해진걸 보면 청소는 한 모양인데... 어디간거지?)
P "뭐...아무튼. 기왕 갔다오기로 한 김에, 코노미씨랑 미사키씨한테 갖다줄 음료수나 하나씩 사가면 되겠지..."
ATM "어서오시게ㅋ"
P "..."
ATM "수수료ㅇㅇ"
P "...하아..."
잔고 "......"
P "...(욱씬)"
잔고 "......아직 카드 이체 안되었는데 괜찮겠냐?"
P "......"
P "...그래, 좀 넉넉히 뽑아가자... 최악의 경우...아니, 생각하지말자... 그래, 그건 아니잖아..."
ATM "매번감사ㅋㅋ"
알바생 "...어라, P씨. 오늘도 기프트카드 사러 오신검까? 설마, 이번에도 가샤 폭사-"
P "...아니니까 신경꺼..."
알바생 "근데 뭘 그렇게 많이 뽑-"
P "...계산이나 해줘."
P "지친다아...들어가기 싫어... 땡땡이 치고 외근찍어서 외근수당 받아버리고 싶다..."
P "...아, 이럴때가 아니지. 코노미씨가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 3연 인양에 썩어들어간 제 양심마저도 통증을 느끼고야...<...이새키가...
회광반조. 아마 또 내일부터는 못쓸테니 오늘은 최대한 달려봅니다.
유리코 "에, 그러니까, 이렇게 하는거야, 모모코쨩?"엉거주춤
모모코 "응, 유리코씨는 그럴듯한데... 미라이씨는 좀 다시 배워야겠는데?"
미라이 "에에, 그런- 무슨 달리기 시작자세도 아니고, 이거 좀 이상해~"
모모코 "미라이씨가 이상하게 자세를 잡으니까 그런거야."
유리코 "미라이쨩, 내가 도와줄테니까?"
이쿠 "모모코쨩, 나 어때?"
모모코 "응. 미라이씨보단 잘하는것같아."
미라이 "에에, 그런! 그치만 나, 이런거 한번도 본적이 없단말야!"
모모코 "눈썰미도 키워야 댄스에서 헤매지 않게 되는거라구. 아유무씨가 이야기 안해줬어?"
유리코 "그게 한번에 되면 좋겠지만..."
이쿠 "그래도, 이걸 하면 프로듀서씨가 기뻐한다는거지? 나, 힘낼테니까!"
꺅-꺅-
P "...어...잠깐. 모모코. 왜 세배 교습 시간같은걸 만드는거니...? 다들 왜그리 열심히 하는거야...?!"
P "...이거 이대로 들어갔다간..."
유키치씨 "adios."
이치요씨 "아라아라"
P "...으으으으으윽...어쩌지...?"
>>먼저 2표
1. 남자라면, 물러서지 않는다! 후회는 없다! 정문으로 돌격!
2. ...나, 나도 살아야해... 내 월급이 전부 세뱃돈이 되어버리는 광경은...naver! 후문으로 ㄱㄱ...
P "살아야한다... 현관부터 붙들려서 지출이 나가다보면, 업무는 늦어지고 지갑은 비게 될거야... 미안해, 얘들아. 하지만 나도 사람이야, 사람...!"
끼이익
P "관계자용 후문 쪽은 역시 청소를 안하다보니 지저분하네... 아이돌들은 스케줄이 늘다보니 극장 일 도와주기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일손을 늘려보자니 인건비가... 결국 내가 치워야할까..."
P "...사실상 비상문이니까, 안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치워둬야지, 는 나중에..."
>>+3 "어, 프로듀서...씨!"
P "...아까 상점에서 실버스프레이를 사왔어야했어..."중얼
>>+3은 누구일까요?
안나 "...실버스프레이...?"
P "...헛."
안나 "...응, 안나, 방해였...구나..."시무룩
P "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아니, 안나의 이야기가 아니었으니까!! 흠흠. 그, 그나저나, 여긴 어쩐 일이야? 원래 시어터에 나오면 스케줄 전까지 사무실이나 분장실에서 게임 하는게 보통이잖아? 분장실이야 썰렁하니까 그렇다쳐도..."
안나 "...아, 응...사무실, 어쩐지, 소란스러워져서..."
P "...응? 아니, 지금은 코노미씨만 일하고 있는걸텐데...그러고보니, 빨리 가봐야겠네. 먼저 갈..아니, 같이 갈래? 갔다오는 김에 음료수 이것저것 샀는데."
안나 "..."절레절레
P "......?"
안나 "......"꼬오옥
P "...아니, 무슨 일인데."
안나 "레슨이 끝난 시즈카가... 사무실에서 다들 모아서... 세배...? 절, 비슷한거... 연습, 하고 있어요..."
P "..."
안나 "...프로듀서..씨?"
P "......"
안나 "에...저기...?"흔들흔들
P "......"반응이 없다, 시체인듯하ㄷ
안나 "...프로듀서씨. 반남 아이디, 삭제해버릴ㄱ-"울컥
P "-그만둬주세요!!!!"울먹
안나 "아, 살아났다..."
P "이미 올해에만 25만엔을 꼴아박았다구요!!!"
안나 "......"측은
안나 "...프로듀서씨...그래서, 어떻게 할거야...?"
P "......"
>>+3까지 투표와 다이스. 하나를 선택해주시고 다이스를 굴려주시면 됩니다앗..!
1. ...코노미씨만 남겨둘순 없어. 정면으로 돌파한다...! 약속은, 지키는거니까...!(의리의 P)
2. ...코노미씨는 어른이니까... 이해해주실거야... 하루정도의 일탈은 괜찮은거죠?! 바람쐬고 오라고 했는데, 시간은 이야기 안하셨잖아요?!(글러먹은 P)
다이스는 안나의 판정.
1~50 사실, 안나는...?!
51~100 기습공격, 이에요...
@?????????
투표 : 1번 / 다이스 : 1~50(몰표)
P "항상 도와주시는 코노미씨를 외면하고 도망쳐버릴수는 없어... 설령 이 앞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도사리고있다고 한들, 정면으로 돌파한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니까!"
안나 "응...프로듀서씨, 멋있어..."꼬옥
P "...그런 의미에서, 사무실에 가야하니까...이제 슬슬 옷 소매좀 놓아주지 않을래, 안나?"
안나 "...응. 그럴게요." 꽈악
P "...아니, 놓으라고 했지 껴안으라고 한건 아닌..."
유리코 "프로듀서씨~!!!!"
미라이 "에헤헤, 프로듀서씨!"
이쿠 "프로듀서씨!"부우우
안나 "아, 왔다...♬"
P "에?! 유, 유리코?! 미라이?! 이쿠?! 다들 현관 쪽에 있던거 아니었어?!"
이쿠 "몰래 들어가려고하다니, 너무해!"흥
미라이 "바로 걸리셨다구요?"에헤헤
안나 "사실, 프로듀서씨... 몰래, 사무실로 들어갈까봐... 안나랑, 유리코씨가 나눠서, 감시...했으니까...?"
P "처음부터 속인거였냐?!"
안나 "...정답."도얏
P "역시 실버스프레이가 있어야했어!!!"절규
모모코 "그러게, 몰래 도망가려고 했던 오빠의 잘못이라구?"씨익
P "모모코 선배, 살려줘요!"
모모코 "-라는데, 유리코씨? 모모코는 일단은 제3자 입장이니까, 모모코는 중립이야?"
유리코 "으음, 어쩔까...?"
>> +3까지 다시 다이스...
1~70 ...사실 받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이렇게 도망가시다니 너무해요!
71~100 프로듀서씨도 힘드실테니까, 이해해드려야지. 세상엔 돈보다도 더 소중한게 많으니까?
먼저 2표 뽑힌 쪽으로!
유리코 "사실, 프로듀서씨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시는지, 얼마나 쪼들리는지 잘 알고 있으니까... 받지 않으려 했는데."
P "네?!"
유리코 "하지만 저희를 보고 바로 도망가시다니, 너무해요! 어떻게, 담당아이돌을 보고 도망가실수가 있는건가요?!"
P "자, 잠깐만, 유리코, 그건 오해-"
모모코 "저기, 오빠? 잠깐, 기억해야될게 있는데."
P "...응?"
모모코 "모모코는 돈 달라고 한적 없으니까? 그리고, 시즈카씨도 마찬가지지?"
P "...맞...다?!"
모모코 "이 모든건, 오빠의 자업자득이라구?"씨익
P "앗, 아아..."
안나 "응, 그럼...시작, 하자...?"탓
유리코 "거부권은 없어요, 프로듀서씨!"
P "왜 이게 벌칙처럼 되어버린건데?!"
모모코 "그러니까, 그렇게 만든건 오빠라니까?"
미라이 "에헤헤, 그럼!
이쿠 "하나, 둘!"
유리코, 안나, 미라이, 이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모코 "미라이씨, 또 왼손이 위로가게 포갰잖아."
미라이 "아, 맞다!"
P "...뭐, 어차피 외국의 풍습정도는, 너희가 굳이 딱딱하게 지킬건 없다고 생각해. 그정도면 훌륭했어."
P "...뭐, 이렇게 덕담 주고받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니까... 자, 그럼 이쿠부터."
이쿠 "네에!"
P "이쿠, 지난해에 정말 열심히 했지."쓰다듬
이쿠 "응!"
P "특히, 트윙클 리듬의 클라이맥스부분...에서, 그 낙하...는... 정말 굉장했어..."식은땀
P (단순 연출이라고 인식되어서, 아동학대로 신고 안 당한게 요행이지...얼마나 위험천만했는지)
유리코 "아하하..."식은땀
유리코 (저, 저는 절대로 못해요...! 아무리 멋있는 연출이라도, 그런거...)덜덜
이쿠 "응? 난 재미있었는데?"갸웃
P "그, 그랬다면 다행이고! 힘든 일정도 레슨도 많았을텐데, 투정부리거나 싫증내지 않고 잘 따라워줘서 고마워. 솔직히, 이쿠는 나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이쿠 "에헤헤..."
P "그래도, 힘든게 있으면 내가 되었든, 유닛 동료들이 되었든... 먼저 이야기 하는거다? 혼자서 참고 넘어가면 안되니까?"
이쿠 "응! 그렇게 할게!"
P "그래. 그럼, 올해도 잘 부탁할게."
+3까지, 미라이에게 해주고 싶은 새해 덕담&감사의 말을 적어주세요...! 나이순으로 가면 다음이 미라이인데, 미라이가 의외로 어려워...!?
@ >>-2 않이, 무슨 왜곡을 하시는검까; 저는 올해 밀리&데레 통틀어서 2.5만엔 가량만 과금한건데요... 의상과 셀렉션을 위해... 저는 여기서 지갑에 폭격을 맞고 있는 P가 아닙니닷...!
미라이 "...?"
P "...으음..."
미라이 "저기...프로듀서씨?"
P "...으으음..."
미라이 "저, 저는 그렇게 고민해야만 덕담이 나오는건가요?!"
유리코 "그, 그렇지 않아! 그치, 안나쨩?!"
안나 "어...으음..."외면
유리코 "안나쨩 장난치면 안되지?! 있지, 모모코쨩?! 모모코쨩도 그렇게 생각하지?!"
모모코 "...모모코는, 묵비권을 행사할래..."
이쿠 "? 묵비권이 뭐야, 모모코쨩?"
안나 "그, 그래서...프로듀서...씨?"
P "으음...미라이느...은... 올 한해, 수고했어. 어...공부 열심히하고...? 중위권 유지도 기특하지만 조금 더 노력하는게 좋을것같네...어...이정도?"
미라이 "에...아하하, 그, 장점이 없는거죠...?"시무룩
유리코 "...프-로-듀-서!! 적당히 해주세요!!"울컥
P "...에, 미안. 엄청 낯간지러운 말이 될 것같아서, 말을 좀 고르느라. 그나저나, 유리코. 시즈카처럼 화낼수도 있구나? 참고를 ㅎ-"
유리코 "..."찌릿
P "아, 알았어!"
P "흠흠. 에, 저기...미라이?"
미라이 "...네?"훌쩍
P "아니, 울것 까진 없잖아?!"
모모코 "오빠가 잘못했어."
안나 "프로듀서씨가...잘못, 했어요...?"
P "너희도 같이 했으면서?!"
@ 어떻게든 끝을...
미라이 "...아니에요. 다른 동료들에 비하면, 저는 장점이 없는걸요...? 노래도, MC도, 댄스도, 비주얼도..."시무룩
P "어...뭐, 그럴지도 모르지. 온통 실수투성이고..."
모모코 "오빠! 말이 좀 심한거 아냐?!"
P "더 정확히는, '그렇게 보일지도 몰라.' 카스가 미라이는, 시어터 조 전원 중 가장 특징이 없는 아이다, 라고 누군가 혹평을 할 수도 있어."
P "뭐, 여기서 갑자기 말을 돌리는것 같지만. 모모코. 765 시어터 스타즈의 중심이 누구지?"
모모코 "그야...당연히, 미라이씨잖아?"
P "이쿠. 프린세스 스타즈의 중심은?"
이쿠 "미라이쨩이지!"
P "오토메 스톰의 리더는?"
안나 "미라이...지?"
P "자, 그럼 마지막. 유리코, 미라이가 레슨을 받든 영업을 하든 공연을 하든. 짜증을 내고 싫증을 낸 적이 있어?"
유리코 "어, 힘들다고 투덜거리고, 졸립다고 투정부리고..."
미라이 ""뜨끔
P "그건 누구나 할 법 하잖아. 동료, 관객에게 내는 짜증과 싫증이 있었어?"
유리코 "...없었죠."
P "천진하고 무던한 성격, 누구하고도 쉽게 친해지는 친화력. 솔직히, 온갖 개성 넘치는 멤버들로 가득한 시어터 멤버 39인 중에 과연 누가 모두를 아우를 수 있을까? 일시적인 유닛, 정도면 모르지만. 팀인 이상, 중심이 되는 리더는 어찌되었던 필요해."
P "미라이. 새삼스러운 소리다만, 이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누구나 익힐수 있다지만, 쉽게 익히고 몸에 밸 수 있는게 아니야. 너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강력하고, 가장 오래가는... 말하자면 무기를, 가지고 있는거야."
P "물론 다른 아이들이 그렇지 않다, 는건 아니지만... 너만큼 진심으로 아이돌을 즐기고, 즐거워하고... 가장 기쁜 마음으로 하는 아이가 없으니까."
P "그러니까 너한테 조금 무거울지도 모르지만, 리더를 계속 맡겨온거야. 물론, 너는 리더의 중압감? 책임감? 이런걸 의식하거나, 걱정하거나 하지 않았어. 아, 이것도 절대 비난이나 비판이 아니니까? 아무튼 그러길 바라서, 너한테 맡긴거고. 너한테 맡긴게 제격이었다는걸 몇번이고 느꼈는지 몰라."
미라이 "...정말요...?"훌쩍
P "...네가 계속 시어터 전원의 중심을 잡아주었기에, 모두가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
미라이 "에헤헤..."
P "자, 손수건. 콧물...흥!"
미라이 ""흥
P "그러니까, 혹시라도 혹평이나 무분별한 비난 같은걸 듣더라도 기죽지마. 한결같은게 미라이의 장점이고 매력이라고 생각하니까."
P "앞으로도 계속, 부탁할게. 리더."
미라이 "네!" 에헤헤
모모코 "괜찮아, 안나씨. 오빠는 저 세 치 혀로 프로듀서가 된거니까. 어떻게든 하지 않을까 싶은 건데."
P "...이봐요들..."
>>+1 안나, 유리코 중 누구 먼저?
안나 "응...안나, 독설은 자신...있으니까?"
P "내가 독설할거라고 단언하는거야?!"
안나 "...맞잖아요...?"
P "...큭..."
P "...그래, 오냐. 소원대로 해주마."
P "안나는, 게임 좀 줄이고! 밤샘하고 학교에서 졸지 말고! 게임기 압수당했을때 나한테 전화해서 대신 이야기해달라고 하지 말것! 이상!"엄근진
유리코 "가차없어?!"
안나 "...크윽..."털썩
모모코 "그, 그걸로 끝이야?!"
P "물론."엄근진
미라이 "프로듀서씨, 역-시 공정하시네요~"에헤헤
이쿠 "우와, 미라이쨩이 마츠리씨가 짓는 미소를 짓고 있어! 성장한거구나!"
P "아니, 잠깐만?! 그건 영 좋지 못한 방향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라이, 내가 잘못했으니까 원래대로 돌아와!"
유리코 "아, 안나쨩이 쓰러졌는데도 무시하시는 거에요?! 정말 그걸로 다에요?!"
@정말로 그게 다일까?
모모코 "...응?"
P "MC, 보컬, 댄스, 비주얼, 팬서비스, 프로의식. 그 어느것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아이한테 뭘 더 열심히하라고 해? 무리해서 쓰러지라고해? 그건 프로듀서로서 실격이라고 생각하는데."
P "안나한테는 지금처럼만 해주고, 기왕이면 건강 챙기고 학교 생활도 잘해줬으면 하는 것뿐인데, 뭐 독설을 이미 예감하고 있었으니까 독설식으로 말해준거니까? 서포트해주는 입장에서, 이런 잔소리는 좋게 말한다고 귀에 박히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야."
안나 "그..."
P "심하게 말해서 미안해. 그래도, 건강은 좀 챙기면서 생활할것. 그리고 아직 중학생이니까, 고등학교, 대학교...진학하면 할수록 학업이 엄-청나게 빡세지니까 미리미리 안챙겨두면 나중에 어마어마한 스노우볼로 돌아온다는 것만 알아둬. 게임에서도 종종 그러지 않아? 현 메타 미리 안따라가두면 레벨이 비슷해도 능력치에서 왕창 뒤쳐지는건 여느 게임에서건 흔한일일텐데?"
안나 "...그렇지..."
P "그걸 잘~ 알테니. 좀, 신경써줬으면 합니다?"
안나 "...응, 알았어요..."
P "지난 한해, 엄청나게 활약해줘서 고맙고. 올해도 엄청 활약할테니 이런건 뭐 기대하거나 안해도 되겠지?"
안나 "...응."
P "...그리고 이건 부탁인데, 새해 용돈 받은걸로 게임만 지르지 않기다? 나 말고,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 받은것도."
안나 "아, 안 그럴게요..."흠칫
유리코 "네, 네!"
유리코 (아...프로듀서씨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해주실까...? ...잠깐. 혹시 안나쨩이나 미라이쨩처럼 온갖 독설로 점철된... 덕담이 아닌 독설로 새해를 시작하게 되는건 아니겠지!?"
P "일단 중간부터 네 마음의 소리가 다 새어나오고 있으니까 조금 진정했으면 한단다, 유리코."
유리코 "아아아... 그런 독설을 들은 나는 또 시무룩해서 축 처지면, 다들 위로해주고, 프로듀서씨도 못이겨서 진짜 덕담을 해주시는...그런 전개일까? 아까도 안나쨩이나 미라이쨩을 그렇게 올렸다 내렸다 하셨는데! 어떤 이야기를 해주시려나아아아...? 너, 너무 긴장돼...!"
안나 "그러니까, 진정해요...?"
P "...흠흠. 유리코?"
유리코 "그, 그래도 역시 내가 가장 언니인데, 너무 표정 관리가 안되면-"
P "...나나오 유리코씨."
유리코 "네, 네엣!!!"헛
P "...음. 일단. 새해에는 폭주를 좀 덜했으면 좋겠어. 안나가 옆에서 도와주느라 고생이 많은건 나도 아니까."
안나 "...응..."격한 공감
유리코 "에, 그, 그런?! 제가 안나쨩을 챙기고 다니지 않았나요?!"
안나 "...안나...챙겨주는건, 나오씨랑, 미즈키씨인걸...? 유리코씨는 안나가...챙겨주는거...죠?"
유리코 "그, 그런!! 아니지?!"
미라이 "응? 유리코는 항상 안나가 챙겨주는거였잖아?"
모모코 "다들 아는건데?"
이쿠 "유리코씨는, 아리사씨한테도 감사해야해! 트윙클 리듬 촬영때도 아리사씨가 많이 도와줬잖아?"
유리코 "아, 아니에요! 저는 언니로서 동생들을 잘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P "뭐어, 그건 이제 됐고. 그거 말고는. 안나던 유리코던 둘 다 워낙 잘하니까, 더 말할 건 없어."
유리코 "...네?"
P "안나랑 어울려서 밤새는것만 안하면 되겠네. 그치 안나?"찌릿
안나 "아, 하하..."외면
유리코 "......"
>>+3까지 다이스.
71~100 뭐, 이정도면...(한숨)
1~70 이걸로 만족할 것 같아요?!
2표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