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다란 빌딩을 바라보던 람은 그렇게 회사에 들어갔다.
바글바글한 인파속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메이드복 때문인지 바쁘게 움직이다가도 람을 슥슥 바라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물론, 아이돌에 뒤쳐지지않는 외모도 한몫한 모양.
하지만 정작 그것을 모르는 람은 사쿠라이 모모카 담당 P를 만날수 있냐고 로비에서 문의했고, 그 결과는-
---------------------------------
1-33 신원 미상의 방문객에게 연락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사람을 프로듀서와 만나게 할수 없습니다.
34-66 일단 그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겠다는 연락.
67-99 그와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이 들려왔다.
100 응??
"....."
"아참.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나요?"
"...아! 그렇네. 당신은 나와함께-"
람은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어째서지.
어째서 이 사람이 자꾸 의식되는거야.
그가 모모카 아가씨와 하나가 되는 것을 상상했다.
그녀가 바라는 것은 람이 바라는 것이었고, 그녀가 행복하면 람 역시 행복했다.
그런데..
왜..
'전혀 행복하지가 않는거야..'
복잡한 마음을 억누르는 람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답을 재촉하는 P에게 람은 결국-
----------------------------------
1-33 ....나와 어울려주었으면 해. 당신이 아가씨에게 어울리는지 에스코트 시험이야.
34-66 몇가지 물어볼것이 있어. 움직이는건 그 이후야.
67-99 그래도 아가씨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기절 시키기 좋은 장소로 이끌어가기 시작
100 람: 나와 사랑의 도피를 하자. P : ..?
78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작게 중얼거린 모모카는 곧바로 메이드를 불러내었다.
"---- 있나요?"
잠시후, 문을 열고 모모카에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메이드가 나타났다.
그녀를 바라보며 모모카는 다시금 생각에 잠겼다.
분명히..
이 메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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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캐릭터 골라주세요.
아는 캐릭이 많지않아서 대중적(?)인 캐릭으로 쓰려합니다.
1. 렘
2. 람
먼저 2표
대충대충메이드!
"어머. 아가씨. 무슨일이야. 람을 부를때는 항상 귀찮은 일만 시켜서 오기 싫었는데."
"항상 짓궃게 말하면서도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점. 좋사와요."
"..."
크흠.
작게 목기침을 하는 람에게 모모카는 자신의 계획을 말하기 시작했다.
"-해서, 람이 P쨔마를 납치해주었으면 하는거시어요."
"주인어르신들의 동의가 있다고 하셨으니 람은 진행할거야. 그런데.."
작게 미소짓는 람.
그리고는 이 계획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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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과연 어떤반응을 보일까요
1-33 그런 방법말고 제대로 된 방법을 통해 아이를 만들어. 정상적 람
34-66 시켰으니 할뿐. 메이드 람
67-99 모모카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모모카 바라기 람
100 아아.. 윳키..가 아니라 모모카 아가씨..!
먼저 2표
선택지로 바꿔드립니다.
1 그런 방법말고 제대로 된 방법을 통해 아이를 만들어. 정상적 람
2 시켰으니 할뿐. 메이드 람
3 모모카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모모카 바라기 람
4 아아.. 윳키..가 아니라 모모카 아가씨..!
먼저 2표
그렇게 인사하는 람에게 모모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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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람은 유능하지만 엉뚱할때도 있으니까 어수룩하게 명령하는것보단 알아서하게 두자
2. 바둑도 포석이 있어야 하는법. 비록 악수일지라도 지금의 기사는 나야. 작전명령을 하자
먼저 2표
외출허가를 받으며 람은 간단한 정보를 들었다.
그가 아가씨의 방에서 팬티를 훔치려 했다는 사실도 입수했다.
당연히 아가씨가 귀빈취급하라고 하였으니 집사도, 메이드도 저지하지 않았지만 가지고 바깥에 나가는순간 반죽음이 되었을텐데.
아쉽네.
뚜벅뚜벅 걸어가던 람이 향한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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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팬티를 원하는걸보니 속옷매장을 돌아다니면 있겠지..
34-66 사축이니까 회사에 있을것이 분명해.
67-99 히키코모리 냄새가 풀풀났어. 사쿠라이 가의 정보력은 세계 제이이일!
100 응?
먼저 2표
높다란 빌딩을 바라보던 람은 그렇게 회사에 들어갔다.
바글바글한 인파속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메이드복 때문인지 바쁘게 움직이다가도 람을 슥슥 바라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물론, 아이돌에 뒤쳐지지않는 외모도 한몫한 모양.
하지만 정작 그것을 모르는 람은 사쿠라이 모모카 담당 P를 만날수 있냐고 로비에서 문의했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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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신원 미상의 방문객에게 연락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사람을 프로듀서와 만나게 할수 없습니다.
34-66 일단 그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겠다는 연락.
67-99 그와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이 들려왔다.
100 응??
먼저 2표
"만나실수 있답니다. 여기 출입 허가증을 가지고 x층 사무실로 가면 됩니다."
말없이 꾸벅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인사 마무리.
람은 그렇게 아가씨의 프로듀서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똑똑.
문을 노크하자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보이는 한 청년.
'아가씨에게 해가 될지. 그리고 어울리는 사람인지 확인해보는것도 좋을지도.'
그렇게 생각하며 인사를 건네는 람.
"안녕. 나는 모모카 아가씨의 메이드. 람이라고 해."
그리고 바라본 그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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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1인 1주사위.
가장 높은값을 P의 외모로 책정합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초절정 미남이에요! 미남!
연재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리처드 도킨스?
생각보다 많이 잘생겼네.
아가씨.
그렇게 안봣는데 역시 남자는 외모인가봐?
팬티나 훔치려는 인간성 제로이지만.
속으로 신랄한 비판을 하는 람을 아는지 모르는지 P는 그녀에게 물어왔다.
"무슨일로 찾아오셨나요?"
'어떻게 해야할까.'
목표는 납치이긴한데..
잠시 고민하던 람이 말한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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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람의 대답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
"팬티 훔치려고한 일. 모를것 같아?"
"!!"
젠장..
역시 사쿠라이 저택인가.
한줄기 식은땀을 흘리는 P를 바라보며 람은 무미건조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일단 도게자 하도록 해."
"...네?"
"어머. 어쩔수 없네. 신고를 해야할까, 이 일을 주인 어르신들께 알려야 할까."
그러한 그녀에게 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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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살기위해 도게자
2. 배짱으로 밀고나가기
먼저 2표
그렇게 생각한 P는 곧바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제가 담당아이돌인 모모카의 팬티를 훔치려 했다고요?"
"..."
"아마토우인지 뭐신지하는 녀석이 훔치려는걸 막은게 전부입니다."
표정하나 변하지않고 거짓말하는 모습에 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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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천하의 P가 혓바닥이 왜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34-66 긴가민가
67-99 흠..잘못된 정보를 받은거려나
100 미안해..아가씨..
먼저 2표
"어머나. 미안해. 아무래도 집사들이 잘못된 정보를 준 모양이네."
"아하하.."
일단 어떻게든 얼버부리는 것엔 성공한모양이다.
그것을 티내지 않으며 P는 다시금 되물었다.
"그래서, 모모카의 메이드분께서는 왜 저를?"
"..."
람은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아가씨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서 자신이 생각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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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람이 P를 납치하기 위해 세운 작전을 쓰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어디를요?"
아닌척 하고있지만 찔리는 구석이 있는 P로서는 썩 달갑지 않았다.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는거 아니야!?
아니, 그래도 눈앞의 메이드는 가녀리게 보이니까 뭐 어떻게 할 것 같진 않고..
잠시, 고민하는 P를 바라보며 람은 그럴줄 알았다는듯이 입을 열었다.
"같이 가주면 돈을 줄께."
"..."
돈가방을 꺼내 보여주는 람.
그 액수는 적지 않았다.
마른침을 삼키는 P.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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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콜!
34-66 액수 흥정을 하기 시작
67-99 역시 불안해. 응하지 않는다.
100 P : 후후후.. 그것말고 다른 조건을 하고싶은데. 람: ..!?
먼저 2표
"?"
머뭇거리는 P에게 람은 고개를 갸웃거릴뿐.
적은 금액은 아닐텐데.
설마..
하던 것이 현실로 일어났다.
"금액이 조금 적은것 같습니다."
"...."
물론 람도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모든 돈을 보여준것은 아니었다.
협상의 시작이 막이 올랐다.
그리고 한동안의 입씨름과 기선제압을 위한 언행이 오가기 시작했고, 결과는-
-------------------------------------------------
1-33 람 : 까불지 마. 이것도 싫으면 말던가. P : 깨갱..
34-66 점점 가열되는 혀어어어업상
67-99 P : 사딸라! 람 : 이보게, P. 이건 정말 미친 금액이야. P: 사딸라!
100 협상의 왕 P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연재 이어가요~
P는 밑도 끝도없이 어마어마한 액수를 앵무새처럼 반복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쿨해보이던 메이드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이끌어내었다.
가져온 돈을 전부 주고서야 만족하는 그를보며 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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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돈을 밝히는 종자..아가씨에게 좋을것 같진 않네.
34-66 어짜피 주어진 돈에서 해결은 봤으니 납득.
67-99 협상의 귀재..꽤나 능력있는 남자일수도?
100 람: 어째서..나의 심장이..
먼저 2표
"아참.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나요?"
"...아! 그렇네. 당신은 나와함께-"
람은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어째서지.
어째서 이 사람이 자꾸 의식되는거야.
그가 모모카 아가씨와 하나가 되는 것을 상상했다.
그녀가 바라는 것은 람이 바라는 것이었고, 그녀가 행복하면 람 역시 행복했다.
그런데..
왜..
'전혀 행복하지가 않는거야..'
복잡한 마음을 억누르는 람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답을 재촉하는 P에게 람은 결국-
----------------------------------
1-33 ....나와 어울려주었으면 해. 당신이 아가씨에게 어울리는지 에스코트 시험이야.
34-66 몇가지 물어볼것이 있어. 움직이는건 그 이후야.
67-99 그래도 아가씨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기절 시키기 좋은 장소로 이끌어가기 시작
100 람: 나와 사랑의 도피를 하자. P : ..?
먼저 2표
아가씨의 명령을 이행하기위해 장소를 옮기는 람.
불안한듯하지만 돈가방을 쥔채 흐뭇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며 P가 도착한곳은-
----------------------------
1-33 모모카 저택
34-66 인적드문 버려진 공장
67-99 회사 바로 밖의 골목길
100 응?
먼저 2표
익숙한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그에게 람은 그를 기절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곧바로-
--------------------------------------
P를 어떻게 기절시켰나요?
+3까지 쓰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이 정도는 괜찮겠지.'
단순한 변덕심일까.
람은 그에게 다가가서 입을 맞췄다.
"읍!?"
놀란채 람을 바라보는 P.
그 순간도 잠시.
탁.
"......."
스르륵 쓰러지는 P를 람은 능숙히 들쳐매고 모모카가 지정한 장소로 옮기기 시작했다.
쿵쿵 울려대는 심장소리는 그와의 입맞춤이 아니라 행여 흔적이 남아 아가씨에게 누가될까봐서겠지.
그렇게 람은 주변사람의 시선과 CCTV등을 예상하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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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CCTV가 포착합니다.
80-89 누군가가 본듯합니다.
90-99 완벽 메이드입니다.
100 앗..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1인 1주사위로 가장 높은값 채용합니다.
바이바이~
어쩌다가 람 NTR물로..
누군가에게는 들키고만 모양이다.
힘없이 질질 끌려 사라져가는 P를 바라본 인물은-
--------------------------
+3까지 인물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