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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와 아이돌들과 그녀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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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9, 2018 01:18에 작성됨.
창댓...쓰고싶어져서 왔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프로듀서는 155cm, 여성.
이게 기본으로 들어가있는 프로듀서입니다.
종강도 했겠다...달려보겠습니다!!
------
제목을 살짝 바꾸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의 제목이 더 어울릴거같아서...
70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느때처럼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이 일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상담하고있다
그리고 이 일이 끝나면 한동안 휴가...라는듯 하다
P 「그래서 이 일이 끝나면 다들 한달정도 쉬게 되는데 하고싶은 일 있으신가요?」
린 「그렇네...나는 부모님을 도와드리게 될거같은데」
카렌 「나는 딱히 할일은 없는데?」
나오 「그렇네...밀린 만화라던가 보고싶긴 한데...」
P 「그럼 일단 다음 라이브까지 준비하고 있어주세요」
트라프리 「오케이-」
카렌 「그러고보면 아이돌들이 전부 쉬면 프로듀서도 같이 쉬는거 아냐?」
린 「그렇네...담당 아이돌들이 전부 쉬어버리면 프로듀서도 할 일이 없어지는거잖아?」
나오 「헤에...그럼 프로듀서도 쉬면 우리들이랑도 어울려주려나? ...핫! 아니 딱히 그러길 원한다는건 아니...아니아닌게 아니지않진 않지만...?」
카렌 「나오...무슨말 하는건지 모르게 되어버렸다구?」
P 「그렇네요....저는 여러분들이 쉬게 되어도 서류작업같은걸 하러 남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카렌 「에에- 뭐야 그거 재미없게...」
나오 「아아...프로듀서는 바쁜건가...」
린 「그냥 휴가 내버리면 될텐데...」
P 「저는...」
+2까지 주사위를 굴려 최고값으로 판정합니다
1~49 죄송하지만 일을 내버려둘순 없어서...
50~99 휴가...내겠습니다...하지만 일은 해야하는데...
100 휴가내고 한번 마음편히 쉬겠습니다
@처음 창댓...잘부탁드립니다!
P 「죄송합니다만 역시 일을 해야해서...」
카렌 「역시 그렇겠지...」
린 「그럼 대신에 우리가 프로듀서한테 놀러올까?」
P 「...예?」
나오 「그거라면 나름 괜찮겠네! 프로듀서도 할일 하고 우리도 우리대로 놀고?」
카렌 「얼굴 보고싶어지면 가끔 사무소로 놀러올게! 그걸로 괜찮지 프로듀서?」
P 「에에...여러분들이 오시는건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만...저한테 그렇게까지 시간을 쓰실 이유가...」
나오 「있다구? 일단은 우리들 프로듀서니까 말이지!」
린 「프로듀서는 다른 프로듀서들이랑 비교하면...응...여리다는 느낌이지...」
P 「에에...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카렌 「그리고 토끼는 외로우면 죽어버린다잖아? 프로듀서가 외롭지 않게 해주는거니까 감사해하라구?」
P 「저는 토끼가 아닌데다가 잘못된 속설입니다만...여러분들이 그렇게까지 해주신다면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나오 「기쁘면 기쁘다고 솔직히 말하라구?」
린 「누가 말하는건지...」
P 「예...솔직히 말해 기쁩니다...저도 누군가에게 이렇게까지 생각되어질줄은...」
카렌 「그럼 우린 이만 가볼테니까...프로듀서도 가능하다면 우리랑 어울릴 시간정도는 내어달라구?」
P 「예...가능한 한 시간을 내어보겠습니다...」
...
......
P 「후우...TP의 일은...이번 라이브로 끝이군요...그럼 다음은...」
+1이 다음 담당 그룹을(3~5명의 그룹), +2가 그 그룹의 일을 정해주세요(예 : 팬미팅)
...
......
미카 「야호! 프로듀서~ 불렀어?」
프레데리카 「와오~ 프로듀서가 오래간만에 불러준거네? 무슨일로 부른걸까나?」
카나데 「일때문에 부른거겠지? 만약 아니라면 이렇게 다같이 부를일은 없을텐데...」
시키 「아무래도 그런거같네...프로듀서! 잘 지냈어?」
슈코 「음...이렇게 다 모이는것도 오래간만인거같은데...」
P 「오래간만입니다 여러분들. 카나데씨가 말하신대로 일입니다만...」
시키 「그것만으로 부른건 아닐거같은데~」
P 「...역시 시키씨는 감이 좋다고 해야하나요...이번 일이 끝나면 여러분들에게 한달정도 휴가가 나옵니다」
미카 「헤에...오래간만에 편하게 쉴 수 있는건가?」
슈코 「휴가...휴가라...으음...딱히 할게 없을거같은데...」
시키 「휴가 나면 휴가기간동안 마음껏 실종되어주지!」
프레데리카 「흥흥~ 그럼 나는~ 누군가를 따라다녀볼까나?」
카나데 「그것보다 프로듀서 최근 다크서클이 짙어진거같은데 괜찮아?」
P 「예? 에에...뭐 그것보다 여러분들은 이 연말 라이브 콘서트를 끝내시면 한달간 휴가...」
카나데 「아까 했던말이잖아...정말 괜찮은거야? 오버워크 하고있는건 아니지?」
P 「엣...에에...ㄱ...괜찮습니다...」 책상에 놓인 스태미너 드링크를 마신다
슈코 「그래서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도 쉬는거야?」
P 「아뇨, 전 아직 할 일이 남아서...」
시키 「에에~ 그거 꽤나 힘들겠네...」
카나데 「너무 무리하고 그러면 안된다구?」
미카 「으음...프로듀서도 휴가 내서 쉬면 어때?」
P 「아까도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만...역시 일때문에 아직은 쉬는건 무리일거같습니다...」
슈코 「그러면 오늘 부른 이유는 이걸로 끝? 연말 라이브 콘서트가 끝나면 휴가...맞지?」
P 「예...그럼 여러분들은 일정에 맞춰서...」
프레데리카 「예이~ 맡겨주시라!」
시키 「한두번 하는것도 아닌데 이번에도 잘 되겠지 뭐~」
카나데 「그럼 우린 가볼게? ....너무 무리하진 마?」
P 「예에...감사합니다...」
...
......
.........
P 「...그럼...마지막은...악수회...였나요...」
+1 이 다음 그룹(2~3인)을 정해주세요
란코 「후후후...그대와 나는 계약으로 이어진 관계...서로의 호출에 응하는것은 당연한것...」
아스카 「란코와 나의 조합인가...이번엔 무슨일로 부른건지 대충 감이 오는군...」
P 「예에...두분의 악수회의 일에 대한겁니다만...」
란코 「나의 종들에게 내리는 은총의 기회로군!」
아스카 「아아, 네가 받아온 일이라면 믿고 진행하도록 하지...용무는 그것뿐인가?」
P 「예에...그리고 이번 일이 끝나면 여러분들에게 휴가가 주어집니다」
아스카 「아아, 그러고보니 그런 이야기를 들었던거같은 기억이 있군」
란코 「그렇다면 나의 계약자여, 그대도 휴식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가?」
P 「예...? 아...아뇨 저는 일이 아직 많이 남아서...」
란코 「이 무슨 칠흑의 저주?!」
아스카 「....어른의 세계란 이리도 고통스러운것인가...」
P 「에에...아뇨 그냥 일때문일뿐입니다...」
아스카 「그것이 너의 주장인가...하지만 역시 납득하기 힘들군...가끔은 쉬는것도 좋지 않겠나?」
란코 「계약자여! 나의 휴식에 발을 담그거라!」
P 「아...마음만큼은 고맙습니다만...꽤나 상당한 양인지라...」
아스카 「...그런가...아무래도 너의 의지를 꺾기 힘든것같군...」
란코 「프로듀서어...」
P 「그러면 여러분들의 악수회...분명 많은 사람들이 기뻐할겁니다」
아스카 「후후...네가 말하는거니까 분명 그렇겠지...」
란코 「계약자여! 그 바람에 흐트러짐 없는 결과를!」
...
......
P 「...그럼...이제 이걸로 모두의 일과 휴가에 대한 일은 전했으니...이제 제 일을 하면 되겠군요...」
프로듀서의 남은 일의 양은
1~30 : 안돼, 봐줄 생각 없어 돌아가. 일해.
31~60 : 14일정도는 쉴수 있게 해주마
61~99 : 한...일주일정도면 끝나려나...
100 : 치히로씨 찬스! 일을 '없었던 것' 으로 한다!
...
......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무사히 모든 아이돌이 업무를 끝내고 휴가를 받아 자신들만의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
그 시각 프로듀서는...
P 「...졸려....하지만 일이...아아아...빨리 끝내고 쉬어야...아아아아아아아...」 (3일 철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을 끝내고 조금이라도 더 쉬고싶은 마음에 무리하게 일하고 있었다
...
......
나오 「...햐아...정말 멋진 스토리였어...」
어느 만화의 정주행을 끝낸 나오
나오 「아아...그때는 정말 감동적이여서 나도모르게 울어버렸지...」
지금까지 본 스토리를 머리속에서 정리하며 다시한번 감상에 빠진다
나오 「...지금쯤 프로듀서 뭐하고있으려나...」
나오 「프로듀서라면 진짜 정직하게 일만 하고있는거 아냐...?」
순간 뇌리에 스친 생각이 어째서인지 확신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나오 「.....한번 보러 가볼까」
...
......
나오 「프로듀서? 있어? 놀러왔는데...」
사무소 문을 열고 들어온 나오의 눈에 비친것은 거의 반쯤 망자의 모습을 하고있는 프로듀서였다
P 「......」 나오가 온것조차 모름
나오 「...프로듀서...? 괜찮은거야? 어~이?」
P 「.....?」 퀭한 눈으로 나오쪽을 바라본다
나오 「이거 도저히 사람의 몰골이 아니잖아...왜이래? 철야라도 한거야?」
P 「아아....? 나오씨...? 어라...나오씨는 휴가를...어라...? 그럼 이건 꿈인가...아아 일하는 도중에 잠들어버린건가아아아」 계속 중얼거리며 자기 뺨을 찰싹 찰싹
나오 「어이 프로듀서?! 괜찮은거야?!」 어깨 붙잡고 흔들흔들
P 「....꿈이 아냐..? 나오씨...? 어쩐일로 여기까지 오셨나요오오...」 아직도 약간 몽롱
나오 「당연히 걱정되니까 와봤지! 근데 이런 몰골의 프로듀서가 있잖아...」
P 「아...그렇네요...아직 일이 남았었...」 퀭한 눈으로 다시 모니터 앞으로
나오 「그-러-니-까-! 좀 쉬라고!」 강제로 소파로 옮겨서 눕히기
P 「아...아니 그럴수...는...」 피로가 상당했는지 눕자마자 기절하듯이 자버렸다
나오 「...프로듀서는 언제나 이렇게 무리하는건가...것보다 이렇게 피곤하면 일도 제대로 안될게 뻔하잖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진 프로듀서가 눈을 뜬 시점은
+3까지 주사위를 굴려 최고값으로 판정
1~40 : 약 30분 정도 수면. 하지만 제정신은 차렸다
41~60 : 약 3시간 정도 수면. 그래도 많이 괜찮아졌다
61~80 : 약 5시간 정도 수면. 컨디션을 어느정도 되찾았다
81~99 : 약 8시간 정도 수면. 완☆전★부☆활
100 : 약 6시간 정도 숙면. 수면이 아냐! 숙면이다!
추가로 +4는 프로듀서가 일어났을때 나오의 행동을 적어주세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P 「으음...어라...나 잠들었었나...?」
나오 「아, 프로듀서 일어났어?」 책상에 냄비 내려놓기
P 「...아..나오씨...저 얼마나 자고있었던거죠...?」
나오 「그렇네....대충 8시간정도려나?」
P 「8시간?!」
나오 「그것보다 배고프지 않아? 간단하게 먹을수 있게 스프를 일단 만들어봤는데...」
P 「그...그러고보니...그럼 잘먹겠습니다...」
나오 「아무리 일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해도 너무 무리하는건 좋지 않다구? 오히려 효율이 더 떨어질거같은데...」
P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언제부턴가 작업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만...아...맛있다...」
나오 「그렇게까지 일을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으니까 자기 몸도 챙겨가면서 하라구?」
P 「나오씨....친절하시네요...나중에 좋은 아내가 되실거같아요」
나오 「긋?! 그...그럴려...나...? 아하하하핫...」
P 「후우우...확실히 이런식이라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려버릴거같네요...그럼 적당히 선을 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나오 「...그 말은 즉, 아슬아슬할때까지 쉬지 않고 일할셈이라는거야?」
P 「...」 시선 회피
나오 「...하아아...이래선 걱정되니까 자주 찾아와야겠네...」
P 「아니 그러실 필요는...」
나오 「그럴 필요 있다구? 일단은 우리들의 프로듀서니까」
P 「나오씨...」 감동
나오 「그럼 오늘은 늦었으니 일단 돌아갈테니 너무 무리하진 마?」
P 「네! 감사했습니다! 스프 맛있었어요!」
...
......
??? 「프로듀서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2가 다음날 프로듀서에게 찾아올 아이돌을 골라주세요
(트라프리, LiPPS, 다크 일루미네이트 중 1명)
P 「...」 눈치 못챈채 일에 집중
아스카 「...눈치 못챈건가? 그나저나...굉장한 집중력이군...」
...
......
아스카 (그로부터 30분...아직도 내가 들어온것을 눈치채지 못하고있다...)
P 「....」
아스카 (이쯤되면 장난치고 싶어지는데 말이지...어디...무슨 장난이 좋을까...)
+3까지 아스카가 프로듀서에게 칠 장난을 적어주세요
가장 재미있어보이는것을 채용하겠습니다
P 「...? 에? 에?? 에 잠ㄲ...에? 에???」 몹시 당황
아스카 「응? 프로듀서...무슨일이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소파로 가서 앉으며
P 「에...아...아스카씨...계셨던겁니까?」
아스카 「흠...꽤나 집중하고 있었던 모양이던데...무슨 일이라도 생긴건가? 모습이 이상한걸?」 모르는척
P 「....아니...아무것도...으윽...아닙니다...」 울기 직전인 표정
아스카 「....정말 아무일도 없는거 맞아?」
P 「네...작업중이던 서류가 한 5페이지가량 날아가버렸지만 아무것도 아닙니다...」 현실도피
아스카 「............미안하군...」 양심의 가책을 느낌
P 「에...아스카씨가 왜 사과하시는건가요?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는걸 예상못한 제 잘못이죠...」 반쯤 포기한 상태
아스카 「......」 더욱 더 양심의 가책
P 「....아...이렇게 된거 일은 나중으로 미루죠...그래서 아스카씨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체념하고
아스카 「...핫...!? 나...말인가?」
P 「에에...무슨 볼일이 있으셔서 찾아오신거같은데...」
아스카 「그...그게 그러니까...」
P 「....?」
+3까지 주사위를 굴려서 평균값이 50 이상이면 아스카가 변명하는것에 성공합니다
주사위와 같이 아스카가 할 변명을 적어주세요
그럴듯한 변명을 채택하겠습니다
P 「...에쿠스테...?」
아스카 「긋...그럼 난 이만 돌아가보도록 하지...일에 방해가 되었던거같네...!」 도망가듯이 퇴장
P 「......???」
...
......
나오 「...프로듀서 또 무리하고 있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한번 확인하러 가야겠어...」
이것저것 챙겨서 프로듀서에게 찾아갈 준비를 하는 나오
프로듀서에게 가는중 누군가와 만나게 되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프로듀서에게 같이 가게 된 두 사람
나오 「프로듀서는 쉽게 무리하는 타입이니까...」
??? 「확실히...그럼 저도」
+3까지 주사위와 나오와 같이 갈 아이돌을 골라주세요 최고값을 채용합니다
아라키 히나, 아베 나나 같은 나오지 않았지만 나오와 관련있는 아이돌도 좋습니다
P 「아...나오씨...」 퀭한 눈
나오 「엄청 무리했잖아?!」
P 「아...그게...작업중이던게 날아가버려서....」
히나 「아...그 기분 엄청 알거같슴다...」
P 「어라...? 히나...씨..?」
히나 「넵 아라키 히나임다 나오쨩 따라서 왔슴다」
나오 「내가 그렇게까지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P 「에에...하지만 날아간만큼은 채워야...」
히나 「이건 어쩔수 없는검다...」
나오 「그...그런가...?」
히나 「그것보다 나오쨩이 갖고온 그 가방이 궁금해지는데여」
나오 「음...프로듀서라면 무리할게 뻔하니까 이것저것 챙기긴 했지...」
P 「나오씨...」 감동
나오 「어디보자...일단 일하면서도 간단하게 먹을수 있게 샌드위치랑...앉아서라도 잠깐잠깐 잘수 있게 목베게하고...」
히나 「나오쨩은 분명 좋은 아내가 될검다...」
P 「그렇죠?」
나오 「아아아아!! 부끄러우니까 그만! 아, 그리고 어깨 뭉치면 더 힘드니까 진동안마기도 가져왔다구?」
히나 「...」 동공지진
P 「와아아...감사합니다...안그래도 요즘 어깨가 뻐근했는데...」
히나 (...!? 다들 저 모양을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검까?! 저건 그...동인ㅈ...아, 제가 썩은거였슴다..후후...둘 다 너무 순수해...)
나오 「...? 갑자기 왜그래? 체념한거같은 표정하고?」
P 「흐아아아아...이거 좋네요오오....」 진동 안마기를 어깨에 대고 작동
히나 「...아무것도 아님다...이건 이거대로 좋은 스토리를 만들수 있을지도...」 주머니에서 메모장을 꺼내 메모
나오 「...? 뭐, 아무튼 프로듀서 일은 얼마나 남았어? 만약 얼마 안남았다면 놀러갈 계획이라던가 짜고싶은데」
P 「음....역시 아무래도 10일정도는...」
히나 「엣...그거 얼마나 일이 쌓여있는검까...」
나오 「우와...평소에는 이렇게 많진 않았던거같은데...」
P 「예에...여러분들의 휴가를 위해 이것저것 하다보니...」
나오 「프로듀서...우리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P 「제 아이돌들을 위해서라면 제가 못할일이 뭐가 있겠나요 후후...」
히나 「그럼 코스프레라던가도 OK임까?」
P 「」
히나 「무-리- 라는 표정임다...」
나오 「그러면 프로듀서! 일 열심히 해! 그렇다고 또 무리하진 말구...」
P 「감사합니다 나오씨...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요...」
...
......
히나 「프로듀서라는 직업도 참 힘든일인거같슴다...」
나오 「그러게나 말이야...그런데 아까 안마기를 꺼냈을때 왜 그런 표정 지었던거야?」
히나 「」
히나 (이...이...이걸 어쩌면 좋죠....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빠져버렸슴다...이...이 순수한 나오쨩에게 그런걸 알려줄수는...!!!)
나오 「...???」
히나는 어른의 정보를 나오에게
1. 알려주고 부끄러워 하는 나오를 귀여워한다
2. 비밀로 하고 귀여운 나오를 귀여워한다
먼저 나오는 2표로 하겠습니다
+2는 추가로 다음날 프로듀서에게 찾아올 멤버를 지금까지 오지 않은 멤버중에서 정해주세요
트라프리(나오 제외), LiPPS, 란코
히나 「사실은 말이죠...」 속닥속닥
나오 「」 아무말도 못한채 얼굴이 새빨개졌다
히나 「뭐, 반응을 보아하니 프로듀서도 전혀 몰랐던거같슴다...」
나오 「긋....그렇겠지! 그래야겠지...」
히나 「후후...부끄러워하는 나오쨩 귀엽슴다~」
나오 「하?! 아..아니거든! 난 귀엽지 않거든!!」
히나 「헤에? 한번 다른사람에게도 물어보시겠슴까?」
나오 「...안할거야!」
...
......
P 「우으으으으...후아아아....나오씨가 주고 간 안마기 너무 좋다....」
시키 「야호! 프로듀서 있어?」
프레데리카 「할것도 없어서 놀러와버렸습니다! 랄까나?」
P 「아...시키씨에 프레데리카씨...」
시키 「호오 호오...프로듀서...무리하고있구나?」
프레 「에에? 무리하고있는거야? 그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P 「아뇨...그래도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시키 「냐하하~ 그런 프로듀서를 위해 준비한 아로마~ 책상에 둘게? 긴장을 풀어주는 향이야~」
P 「아...감사합니다...스으...하아....상당히 마음이 편해지는 향이네요...」
프레 「프레쨩이 준비한건 이거! 피젯 큐브!」
P 「피젯...큐브...?」
프레 「이렇게 여러가지가 달려있는 주사위 같은건데 딱히 기능이랄건 없고 심심할때 가지고 놀면 좋아!」
P 「아...감사...합니다...」
시키 「그럼 프로듀서의 일을 방해하긴 그러니까 우린 이만 가볼게~」
프레 「에에? 더 있다가 가는거 아니야?」
시키 「곧 재밌어질지도 모르니까 말이야...후후...」 프레에게 귓속말로
P 「아...안녕히 가십시오...」
프레데리카와 시키가 떠난 뒤 책상에 플라스크에 담긴 정체불명의 액체가 있었다
P 「....? 이건...」
플라스크에는 메모지가 붙어있었다
[프로듀서 피곤한거같은데 한번 마셔볼래?]
P 「시키씨의 작품...입니까...?」
평소라면 조금은 의심했을터...
하지만 지금의 프로듀서는 일로 인한 피로와 시키가 가져온 향으로 긴장이 풀어진 상태였다
P 「꿀꺽....음...레몬...? 딸기...?」
맛까지 음미하며 천천히, 전부 마셔버렸다
+3이 이 약의 효과를 정해주세요!
단, 일하는데 지장이 없을만한 효과로!
......
P 「....」 퀭한 눈
나오 「...프로듀서...내가 무리하지 말라고 안했던가?」
P 「....아...나오씨...이건 무리한게 아닙니다...잠이 안와서 그냥 일을 계속하는것뿐입니다...」
나오 「잠이 안와...? 커피라던가 마시면서 일하는거 아니지?」
P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요...」
나오 「근데 왜그러는거냐고!」
P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대화하면서 계속 작업중
나오 「뭐 이상한거라도 주워먹은거 아냐?」
P 「글쎄요...딱히 이상한건....아.」
나오 「...먹었구나?」
P 「그...시키씨가 무슨 약을 두고가신거같아서 먹긴 했습니다만...」
나오 「...그 덕분에 지금 잠이 안온다?」
P 「...네...」
나오 「하아아...그래서 며칠?」
P 「...네?」
나오 「며칠째 잠을 안자고 있는거냐고 묻잖아!」
P 「....」 말없이 한손을 쫙 펴보인다
나오 「.....5일?!」
P 「에에...저...그래도 그만큼 작업량이 많이 줄어서...앞으로 한 2일정도면 끝날것같습니다만...」
나오 「그렇다면...아니 그치만...으으음....」
나오의 선택은
1. 프로듀서를 기절시켜서라도 쉬게 한다
2. 그래...조금이라도 일찍 끝난다면...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P 「네...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죠...?」
나오 「하아아...알겠어...알겠다구...그래도 너무 무리한다던가 그렇진 않지?」
P 「에에...확실히......살짝 약효가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 드는것만 빼면 다 괜찮습니다...」
나오 「...괜찮은거 맞아?」
P 「괜찮습니다...」
나오 「...진짜로?」 지긋이 눈 쳐다보기
P 「....」 말없이 시선 회피
나오 「하아아...알았어...일단 오늘은 가볼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부르라구」
P 「네...생각해두겠습니다...」
...
......
나오 「일단 말은 그렇게 했지만 말야...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
린 「음...이거라도 써볼래?」 정체불명의 병
나오 「...뭔데 이거...약? 먹이는거?」
린 「수건이라던가에 묻혀서 프로듀서의 코와 입을 덮으면...」
나오 「클로로폼이냐!?」
린 「이런 방법은 별로야?」
나오 「으음...역시 그런 방법은 좀 내키지 않는다고나 할까...」
린 「역시 나오는 상냥하네」
나오 「가...갑자기 무슨소리하는거야?」
린 「....아무것도 아냐」
나오 「...?」
...
......
나오 「프로듀서- 오늘은 무리한다던가 하는일 없....지...?」
언제나처럼 사무소 문을 열고 들어가봤지만 있어야 할 자리에 프로듀서는 없었다
나오 「....? 화장실이라도 간건가...?」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봐도 돌아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나오 「....뭔가 이상해...」
일단 프로듀서가 있던 자리를 살펴본다
나오 「프로듀서는 어디로 간걸까...」
이것저것 보던중 프로듀서의 책상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나오 「.........뭐지...」
겉보기엔 그저 천조각으로 보이는 이것이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나오 「...일단 챙겨둘까」
아무래도 프로듀서는 누군가에게 데려가진듯 하다
나오 「...찾으러 가볼까」
...
......
P 「....으음....으...에?」
눈떠보니 처음보는 천장
하지만 그것보다 지금 신경쓰이는것은...
P 「....일하는 도중에 잠들었었...나...?」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보다 일하던 도중에 잠들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프로듀서는 어느의미 둔하다고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P 「...그러고보니...여긴...」
린 「아...깼구나?」
P 「....린...씨?」
린 「나오가 걱정했다구? 일하는데 너무 무리한다고...」
P 「아...그...그런가요...괜히 걱정끼쳐드린거같네요...」
린 「뭐...이제라도 쉬면 되는거지 안그래?」
P 「그...그렇네요...근데 여긴 어디죠...?」
린 「우리집 내방인데?」
P 「」
린 「자, 나오의 걱정을 덜기 위해서라도 푹 쉬자?」
P 「어...에...? 에???」 상황파악중
린 「일단 못잤던 잠을 자는건 어때? 아니면 목욕이라도?」
P 「」 혼란스럽지만 머리속에 몇가지 선택지가 떠오른다
1. 도망친다
2. 누군가가 와서 구해준다
3. 현실은 비정한법이다 도망칠수 없다
P (고르고 싶은건 2번이지만 기대할순 없겠죠...누가 절 찾으러 다닐리는 없으니...)
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어? 배가 고픈거야?」
P 「아...그...그렇네요...새...샌드위치라던가...만들어주실수 있나요...?」
린 「후후...프로듀서가 부탁하는건 흔하지 않으니까 들어줄게 샌드위치말이지?」 부엌으로 내려감
P 「.....이...이 틈에 어서...」
+3까지 주사위를 굴려 평균값으로 판정합니다
2~40 : 나가려다 들켰다. 도주극의 시작.
41~70 : 일단 무사히 몰래 빠져나왔으나 들켰는지 찾으러 다니는 린이 보인다
71~99 : 린이 눈치채지 못하게 무사히 사무실로 돌아온다
100 : 도망치는 도중 나오와 만난다
1 : 현실은 비정한 법. 나가려고 시도한 순간 린에게 걸렸다.
1과 100은 나오는 순간 판정 들어갑니다
P 「하아...하아....어떻게든 사무실로 돌아왔네요...후우우...」
그리고 다시 의자에 앉아 일을 시작하려던 순간 사무실에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P 「....누...누구세요...?」
방금까지 린의 집에 납치? 당해있었던 터라 혹시나 린이 다시 잡으러 온건 아닐까 가슴을 졸인다
P 「저기요...?」
그 문을 열고 서있는것은...
나오 「....프로듀서......?」
나오였다
나오 「어디갔었던거냐고!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다시 돌아오니까 있는건 뭐냐구!」
P (...린씨에게 잡혔었다는건 말 안하는 편이 좋겠죠...)
나오 「그래서? 어디갔었던거야?」
P 「잠깐 산책을 좀...」
나오 「...확실히 얼굴이 많이 좋아진걸 봐선 좀 쉬긴 한거같네...」
나오가 안심한 표정으로 프로듀서에게 다가온다
나오 「그래도! 걱정시키지 말란말야!」
그리고 프로듀서의 양 볼을 잡고 잡아당겼다
P 「제...제성하미드....」
나오 「다음번에 나가거나 할땐 메모라도 남겨두라구?」 손 놓기
P 「아흐으...네...그럴게요...」
나오 「후우...프로듀서 찾았다고 문자 보내야겠네...」
P 「...? 누구한테...?」
나오 「응? 프로듀서 찾는데 도움받으려고 린이랑 카렌한테 보냈었는데...왜?」
P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나오 「...? 아, 답장 왔다 린한테서네」
P 「」
나오 「어디보자...[방금 찾은거야? 어디서?] 라는데? 아니...어디서라기보단 돌아와보니 있었지...」
P (...린씨가 과연 방금 있었던 일을 나오씨에게 말할까요...?)
+3이 린이 다음에 할 행동을 정해주세요
P 「....???」
나오 「...음...잘은 모르겠지만 프로듀서는 무사한거같으니까...그럼 난 카렌 보러 갈테니까 프로듀서는 일 열심히 해?」
P 「아...그...네...」
...
......
나오가 나간지 5분 뒤 프로듀서는 의문의 한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P 「...제가 너무 생각하는거겠죠...?」
누군가에게 노려지는듯한 느낌...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며 프로듀서의 정신력을 갉아먹고 있었다
P 「.............역시 누군가랑 같이 있는편이 좋으려나요...」
린 「그럼 내가 같이 있어줄게?」
P 「」
어느순간부터였는지 눈치채지도 못한채 린에게 뒤를 잡혔다
P 「리...린씨...?」
린 「괜찮다구? 아, 일이라면 우리집에서도 할수 있게 노트북 챙겨둘까?」
P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프로듀서의 머리속의 경종이 최고수준의 위험을 알린다
린의 표정은 웃고있다
누가 보면 상냥하다고도 보일수 있는 자상해보이는 미소
하지만 어째서인지 프로듀서는 그 미소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P 「아...그...저기...」
린 「응? 무슨일이야? 뭐 더 필요한거라도 있어?」
+2가 P가 린에게 대응할 방법을, +3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주사위 값이 80 이상이면 특수이벤트(?)가 발생합니다
P 「저...린씨...솔직히 말하자면...부담스럽습니다...」
린 「...하?」
P 「그...저에게 잘 해주시려는건 잘 압니다만...그...그렇게까지 챙겨주시는건 조금 부담...이라고 해야하나요...」
린 「헤에...그렇구나...」
P 「그...가벼운 도움이라면 감사히 받겠습니다만...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린 「음...프로듀서의 생각은 잘 알겠어...」
P (통했나...?)
린 「하지만 난 프로듀서의 동의를 구하려는게 아닌데?」
P 「」
린 「자, 어서 돌아가자 아까 부탁한 샌드위치도 만들어뒀다구?」
P 「히이이잇...」
P (전혀 안통했다?! 이...이제 이 상황을 어찌 벗어나면 좋을까요...)
프로듀서는 린이 눈치채지 못하게 누군가에게 구조요청의 문자를 보낸다
+2가 트라프리를 제외한 멤버중에서 한명 골라주세요
+3은 +2가 고른 아이돌이 올때까지 프로듀서가 시간을 끌 방법을 정해주세요
린 「그런거라면 내가 전부 챙겨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구?」
P 「그....그러니까...개인적인 물건도 있으니까...」 횡설수설
린 「...흐응...?」 의심의 눈초리
P 「으...아우으...리...린씨도 숨기고싶은거라던가...있으시잖아요...?」 곤란한 표정으로 올려다보기
린 「응 알겠어 문밖에서 기다릴게」 표정에 넘어감
...
......
린이 문밖으로 나간지 약 5분...
문밖에 그림자가 계속 서있는걸로 보아 몰래 빠져나간다던가 하는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고 창문으로 나가자니 여기는 고층 이였다는것이 생각나 관뒀다
P 「......어쩌면 좋죠...」
슬슬 린이 의심할지도 모른다
일단 뭐라도 준비하는 '척'을 해야겠다
린 「아직 멀었어? 프로듀서?」 문 반쯤 열고
P 「그..죄송합니다...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책상 서랍에서 무언가를 찾는 시늉
P (빨리 와주세요...시키씨...!)
린 「후응...아 그래도 역시 같이 찾는게 낫지 않을ㄲ....」 갑자기 털썩 쓰러진다
P 「리...린씨...!?」
시키 「냐하하~ 프로듀서의 구원자 여기 등장이랍니다?」 한손에는 수상한 연기가 나는 비커를 들고 마스크를 낀채로 등장
P 「시키씨...?」
시키 「읏챠...잠깐만...」 비커를 비닐로 덮고 고무줄로 묶어 새어나오지 않게 했다
P 「저기...그건 도대체...?」
시키 「응? 아~ 그냥 단순히 '조금' 강한 수면효과를 발휘하는 약?」
P 「....조금...?」
시키 「일단은 도와줬으니까 나중에 신약 실험을 도와줘야겠는걸?」
P 「」
시키 「그럼 린쨩은 어떻게 할거야?」
P 「음....하는수없이 여기서 주무시게 해야되지 않을까요...?」
시키 「헤에? 깨어나면 다시 프로듀서를 노릴지도 모르는데?」
P 「그래도 내버려둘순 없잖습니까...」
시키 「냐하하~ 그렇게 말할줄 알았다구」 주머니에서 사탕 하나를 쥐어준다
P 「...이건..?」
시키 「곤란하거나 할땐 이 사탕을 곤란하게 하는 상대에게 먹여. 아, 상대에게 먹이는거니까 실수로라도 자기가 먹거나 하면 안된다구?」
P 「....해로운건 아니겠죠?」
시키 「물론! 인체에는 무해하다구!」
P 「........도대체 무슨 효과길래?」
시키 「그건 비밀~ 그럼 난 이제 가볼게?」
P 「아...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
프로듀서는 잠든 린을 접객용 소파에 눕히고 나머지 일을 계속했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해가 뜨고...
나오 「프로듀서 있어? 린은 왜 카렌이 부른적도 없는데 가보라고 한걸까...」
P 「아...나오씨 좋은 아침입니다」
나오 「에? 린이잖아? 얘가 왜 여기서 자고있는거야...?」
P 「그...글쎄요...오셨다가 피곤하신거같으셔서 주무시게 했습니다만...」 시선 회피
나오 「린~ 어이 린~ 일어나라구? 여긴 네 방이 아니라구~」 린을 흔들어 깨운다
린 「으으음...학교...아닌데...쉬는날...잘래...」
나오 「완전히 잠에 취해버렸네...」
P 「그...아직 피곤하신거같으니 이대로 자게 내버려두죠...!」
나오 「그래야겠지...그래도...」 씨익 웃으며 핸드폰을 꺼낸다
P 「나오씨...?」
나오 「잠꼬대 하는 린을 찍어서 나중에 놀려줘야지~」 핸드폰으로 촬영하며 다시 린을 흔들흔들
린 「우으으...아냐...좀 더 잘래...」
나오 「우흐흐흐...이런 린은 완전 희귀한거라구...」
P (방해가 될거같으니 조용히 일만 하자...)
나오 「리~인~ 일어나지 않으면 프로듀서가 곤란해한다구~」
린 「우으우...프로듀서...」 깨어나려고 함
P 「?! 나...나오씨! 그 이상 하면 린씨가 깨어날지도 모르니까 그정도로 하죠...!」
나오 「나는 딱히 자도 깨도 상관은 없는데?」
린 「......」 상체를 일으킨채 멍한 눈으로 주변을 살핀다
P 「...안녕히...주무셨습니까...?」
린 「......엄마...?」 프로듀서쪽을 보며
나오 「....후후후후...」 득의양양한 얼굴로
린 「....으으음...후으아...여긴?」 눈을 몇번 감았다 떴다 하더니 잠에서 깬듯 하다
나오 「프로듀서의 사무실이라구~」
린 「어라...나오? 어째서 여기에...」
나오 「프로듀서가 어제 네가 찾아왔다고 했었는데 피곤해 보여서 소파에서 재웠다던데?」 히죽히죽
린 「...그런가...응? 근데 나오는 왜 그렇게 히죽거리는거야...?」 뭔가 불안함을 느낌
나오 「으응? 딱히 잠꼬대 하는 린이라던가 프로듀서보고 엄마라고 부른 린을 영상으로 찍어서 이러는건 아니라구~?」
린 「」 잠이 확 깼다
나오 「으음~ 이 영상을 어떻게 할까나?」
린 「....지워」
나오 「아깝게 그럴순 없지!」 누군가에게 전송 시도
린 「그만둬어어!!!」 나오를 저지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채용하겠습니다.
중간값이 50 이상일경우 전송 성공, 50 이하일경우 전송 실패
나오 「아 보내졌다」
린 「」
나오 「히히히...과연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나?」
린 「누...누구한테 보낸거야...?」
나오 「그야 당연히 카렌이지」
린 「」
P (아무래도 나에 대한것따윈 다 잊어버린듯 하다...이대로 일을 계속 하자...)
린 「....! 그...그렇다는건 프로듀서도 봤다...라는거...?」
나오 「애초에 프로듀서한테 엄마 라고 불렀었다니까?」
린 「읏....으으읏!!!」 새빨개진채로 밖으로 나감
나오 「아...가버렸다...」
P 「가버렸네요...」
나오 「그래서 린 어땠어? 귀여웠지?」
P 「확실히...」
나오 「가끔가다가 저런 모습도 보여주니까 같이있으면 재밌다구」
P 「하아...그렇군요...」
나오 「그래서 프로듀서? 일은 앞으로 어느정도 남았어?」
P 「그렇네요....하루정도만 더 하면 끝날거같습니다」
나오 「오! 꽤 많이 했는걸? 그럼 프로듀서랑 놀러갈 계획같은거 짜도 괜찮겠지?」
P 「음...그렇네요...가능하다면 2~3일정도는 쉬고싶습니다...」
나오 「그럼 다음주 정도면 될까?」
P 「예에...그정도라면 충분합니다」
나오 「좋았어! 그럼 다음주에 다같이 놀러가자! 아, 그럼 난 카렌이랑 같이 린 놀리러 가볼테니까 일 열심히 해!」
P 「아...네...수고하세요...」
...
......
.........
??? 「프로듀서? 들어가도 괜찮을까?」
+3까지 트라프리를 제외한 LiPPS, 다크 일루미네이트 멤버들중 P를 찾아온 1명씩 골라주세요
아스카 「프로듀서? 일은 괜찮나?」
란코 「나의 계약자여! 그 사명의 진척도는 어떠한가?」
카나데 「오는길에 만나서 데리고 왔는데...오래간만이야 프로듀서」
P 「아...여러분...오래간만입니다...」
아스카 「일은...어떻게 잘 되어가나 프로듀서?」 전에 했던 장난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낌
P 「아...네...어떻게든...이제 하루정도만 더 하면 될거같습니다...」
아스카 「아...그건 다행이군...」
란코 「그럼 나의 계약자에게도 휴식의 때가 오는건가?」
카나데 「헤에...그러면 같이 휴일을 즐길수 있다는거네? 기대해도 되겠지?」
P 「하하...휴일에도 놀줄 몰라서 집에만 있던 사람입니다만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아스카 「그런데 전에 봤을때보다 작업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거같다만...무슨 특별한 방법이라도 쓴건가?」
P 「에...그게 그러니까...」 대충 상황을 설명한다
...
카나데 「시키가 그런 약을 만들었었단말이지...」
P 「에에...그리고 '조금' 강한 수면제도 만들었다는듯 합니다만...」
란코 「생명체들을 잠재우는 금단의 비약...」
아스카 「흐음...그런일이 있었나...」
P 「뭐...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그런거겠죠...」
아스카 「...뭔가 잘못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만...괜찮은건가?」
카나데 「하아...그러게나 말야...우리쪽에도 프로듀서를 노리는거같은 사람이 한명 있으니까...」
P 「에...? 노리다뇨...?」
카나데 「...아무것도 아냐...고생하는 프로듀서를 보는것도 재밌을거같고....후후...」
P 「...???」
이후 세명은 프로듀서와 가벼운 잡담을 나눈 뒤 돌아갔다
그 뒤 프로듀서는
1~70 : 아무 일도 없었다
71~90 : 아무래도 꺼림칙한 기분이 든다. 주변을 조사해보자 무언가 나왔다.
91~99 : 린의 두번째 습격
100 : 특수 이벤트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최고값으로 판정합니다
째 습격
P 「...이쯤 어딘가가 수상한데...」
프로듀서가 앉는 자리 주변에 있던 화분
그 사이가 수상해 잠시 살펴보자...
P 「...카메라...?」
흔히 말하는 몰래카메라 라는 녀석인듯 하다
P 「하지만 어째서...?」
보통 몰래 카메라 라면 탈의실이나 화장실, 목욕탕 같은곳에 설치하는것일터...
P 「사무소에서는 갈아입을 일도 없고...있는 사람이라고는 저밖에 없을텐데요...」
누가 놔둔건지는 모르겠지만 메모장에 [이런건 나빠요] 라고 적어 카메라 앞에 두어 화면을 가린다
P 「후우...이제 곧 끝나겠네요...」
남은 일을 보고 어림잡아 계산해서 새벽 1시 전에는 끝날거같다 생각했다
P 「그러면...열심히 해야겠네요」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일을 끝낸 프로듀서가 소파에 누워 자고 있을때 카메라를 회수하러 누군가가 들어왔다
프로듀서가 확실히 잠든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회수하여 안에 녹화된 내용물을 확인한다
하지만 초반에만 잠깐 녹화되었고 이내 프로듀서가 메모지로 화면을 가려 녹화된 부분은 거의 없었다
칫 하고 짧게 혀를 차고 프로듀서를 바라본다
+2가 카메라를 설치하고 회수하러 온 사람을, +3이 이 다음 +2가 할 행동을 정해주세요
미카 「후히히...그럼 프로듀서의 손수건...잘 받아가겠습니다☆」
미카가 프로듀서의 정장 안주머니에 손을 넣으려던 순간
린 「흐응? 미안하지만 그거 내건데 말이지」
린이 나타나 미카의 손목을 잡아챘다
미카 「리...린...?」
린 「응, 미안하지만 프로듀서의 물건은 내거니까」
미카 「그...그런게 어딨어!」
린 「여기 있는데?」
미카 「그...그래도 손수건만큼은 가져가야겠는걸...!」
린 「헤에...한번 해보자는거려나?」
두사람에 사이에서 마치 스파크가 튀는듯한 시선을 주고받는다
P 「음..으으음...」
두사람 「...!」
프로듀서가 잠결에 뒤척이는 소리에 둘은 긴장한다
P 「....」
미카 「....여기서 싸우기엔 조금 리스크가 큰거같은데...?」
린 「후...동감이야...저 앞 공원에 가도록 하지...」
두사람이 프로듀서의 손수건을 건 대결을 위해 사무실에서 나갔다
프로듀서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대로 잠에 취했고 두사람이 나간 뒤 사무실에 나오가 들어왔다
나오 「프로듀서? 일 다 끝났...」
문 열고 들어오다가 소파에 잠든 프로듀서를 보고 소리를 줄인다
나오 「...아무래도 다 끝난 모양이네...」
...
......
린 「후후...이 승부 내 승리네」
미카 「우으으으...분해...」
조금 너덜너덜해진 미카와 거의 변함없는 린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린 「....나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자 두 사람 눈에 비친 장면은 나오의 무릎배게를 한 채 잠들어있는 프로듀서였다
나오 「쉬이잇...프로듀서가 깨버린다구?」 코앞에 검지를 가져다 대고 작은 목소리로
미카 「....저것도 부러운걸...」
린 「나오...어쩐일로 여기에...?」
나오 「으음...프로듀서가 일이 슬슬 끝날거같아서 확인차...그러는 둘은 무슨일로?」
미카 「우린 프로듀서의 손ㅅ...으읍!!」
린 「우리도 나오랑 같은 이유야」 미카의 입을 막음
나오 「오...오우...」
린 「저런 순수한 나오에게 우리들이 하려고 했던 일을 말할셈이야?」 미카에게 귓속말로
미카 「...! 그...그렇네...말조심 해야겠네...」
나오 「그런데...자는 프로듀서는 엄청 귀여운거같지 않아? 후후후...」
린 「동감이야. 하지만 그런 프로듀서를 보면서 히죽거리는 나오도 귀엽다고 생각해」
나오 「읏...너...너말야아아아....」
린 「너무 움직이면 프로듀서가 깨버린다구?」
나오 「크으으읏....나중에 두고보자...」
...
......
P 「음...으으읏...흐우우...」 상체를 일으켜 기지개펴기
나오 「좋은 아침 프로듀서! 이미 낮이긴 하지만...」
P 「....좋은 아침입니다...」 비몽사몽
린 「그럼 프로듀서 앞으로 계획이라던가 있어?」
P 「...좀 더 자고싶은...」 꾸벅꾸벅 존다
미카 「아아...어린애같은 프로듀서 귀여워...」
나오 「그럼 난 먹을거라도 가져올ㄲ...」
P 「...」 졸면서 나오의 옷깃을 잡았다
세 명 (....지...진정해라 내 이성...)
세명의 인내심 판정
1~50 : 무사히 참아내었습니다!!
51~80 : 그런 인내심으로 괜찮은가? 괜찮아, 문제 없다(코피)
81~100 : 버틸수가 없다!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채용합니다
나오 「크으으으으....위험할정도로 귀엽잖아...!!!」
린 「방금 그 파괴력은 도대체...」
미카 「스읍...하아...스읍...하아아아...」 심호흡
나오 「프...프로듀서? 자는거야? 깨있는거야?」
P 「......슈크림...」
나오 「...하?」
P 「....」
미카 「잠꼬대...려나?」
린 「분명 슈크림 이라고 했지?」
나오 「먹고싶다는걸까...?」
린 「누군가 나가서 사올수밖에 없네...」
나오 「마음같아선 사오고싶지만...」 프로듀서에게 잡힌 옷깃을 보여주며
린 「어쩔수 없네! 내가 갔다오는수밖에!」 도야가오
나오 「아! 비겁해! 혼자서 사오고 프로듀서에게 줄셈이지!」
미카 「아! 그럼 나도 갈래!」
린 「미안하지만 이건 빠른사람이 임자야!」 말끝나기 무섭게 문열고 뛰어나감
미카 「아?! 기다려!!」 쫒아나감
나오 「....하아...」
P 「으음...음...흐아아암...」 눈 비비적 비비적
나오 「잠은 좀 깼어? 프로듀서?」
P 「음....어라...나오씨...?」
나오 「일 수고했어~ 좀 괜찮아?」
P 「아...일...다끝냈었죠...그럼 전 집으로...」
나오 「근데 프로듀서」
P 「....네?」
나오 「이건?」 히죽거리면서 프로듀서가 아직까지 잡고있는 옷깃을 보여준다
P 「...! 죄...죄송합니다!」 황급히 손 뗌
나오 「이야~ 잠에 취한 프로듀서는 귀엽구나~」
P 「으으으...부끄러워요...」
나오 「지금 미카랑 린이 슈크림 사러갔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P 「....지금 뭐라고 하셨죠...?」
나오 「응...? 슈크림 사러갔으니까...기다리라고?」
P 「슈크림!?」 눈빛이 변했다
나오 「우왓...왜그래?」
P 「앗...아 죄송합니다...네...슈크림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오 「아,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이제 일 끝났으니까 집으로 돌아가는거지?」
P 「네...언제까지고 사무실에 있을순 없으니까요...또 씻기도 해야되고...」
나오 「그럼 짐 챙기는거 도와줄게」
P 「아...감사합니다」
...
......
린 「슈크림 사왔어」
미카 「린...속도...너무...빨라...」 굉장히 가쁜 숨
P 「슈크림!!」 린에게 달려듬
린 「?!」
미카 「뭐야?! 프로듀서 왜이래!?」
나오 「왔어? 아무래도 프로듀서는 슈크림을 굉장히 좋아하는거같아」
P 「슈크림 어딨어요?!」 이리저리 둘러본다
린 「어...여...여기...」 손에 들고있는 비닐봉투를 건네준다
P 「에헤헤...슈크림...」
린 「놀랬다...그럼 그렇게 좋아하는 슈크림 지금 당장 먹어볼래?」
P 「핫...그...그래도...」 머뭇머뭇
나오 「응? 좋아하는거 아니였어? 왜그래?」
P 「슈크림을 먹으면 얼굴이 풀어져서 이상한 표정이 되어버려서...다른 사람 앞에서 먹기에는 좀...」 부끄러워하며
나오 「프로듀서는...뭐랄까...어린애같네...」
P 「...에? 그거 칭찬인가요?」
나오 「칭찬이야 칭찬~ 귀엽다는거니까」
P 「그...런가요...?」
나오 「그러면 슈크림은 집에가서 먹을거야?」
P 「에에...그럴 생각입니다만...」
린 「프로듀서의...」
미카 「...집?!」
린 「물론 가도 괜찮겠지 프로듀서?」
P 「엣...가도 볼게 없는데다가 안들어간지 좀 되서 더러울텐데요...」
미카 「괜찮아 괜찮아! 그것보다 프로듀서의 집은 어디야? 이 근처? 아니면 좀 멀어?」
P 「에에...그러니까...」
P (과연 집 주소를 알려줘도 괜찮은걸까요...)
1. 알려준다
2. 집이 어디냐고? 알 필요 없다
선 2표 채택
나오 「뭐...그럴수 있지...그럼 나중에 연락해줘? 자, 여기 짐」
P 「아...감사합니다...그럼 이만...」
린 「....흐~응...」
...
......
P 「후아아아...얼마만에 오는 집이야...」
먼지 날리는 방
하지만 그리움이 느껴진다
P 「청소...그래...청소부터 해야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청소를 시작한다
방에 있는거라고는 정말 기본적인것밖에 없어서 프로듀서의 말대로 볼것이 없었다
책상, 책장, 장롱
이것이 프로듀서 방의 전부이다
청소를 끝내고 프로듀서는 씻을 준비를 했다
P 「어디보자...후드티랑...청바지...? 아니면 스타킹에 핫팬츠...? .....어디 나갈일도 없는데 귀찮으니 츄리닝...?」
씻고 나와 갈아입을 옷을 고르는 프로듀서
그리고 이내 츄리닝 상하의를 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린 「...흐응...정말 수수한 방이네...」
프로듀서가 환기를 위해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온 린
눈치채이지 않게 미행하는것은 린으로서도 꽤나 힘든 일이었다
린 「어디보자...」
욕실 앞에 프로듀서가 벗어놓은 정장에서 프로듀서의 손수건을 챙기는 린
린 「....오늘은 이걸로 만족할까」
그리고 다시 창밖으로 나가 만족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
......
P 「후우우...개운하다...그러고보니 슈크림이...」
얼굴 가득 행복한 표정을 띄운채 린이 준 슈크림을 한입 베어문다
P 「으후훙...행복해...」
풀어질대로 풀어진 행복 가득한 표정으로 슈크림을 다 먹고는 다음에 할 일을 생각한다
P 「음...저녁때까진 아직 시간이 있는데...뭐하면 좋을까...」
+3까지 저녁때까지 프로듀서가 할 일을 주사위와 함께 적어주세요
중간값을 채용하겠습니다
장롱에서 이불과 배게를 꺼내 그대로 잠들었다
...
......
.........
얼마나 잠들었던 것일까
눈을 떠보니 해가 이미 져버렸다
P 「....밤인가...?」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며 부엌으로 향한다
P 「....뭐라도 먹지 않으면...」
부엌으로 가자 부엌의 불은 이미 켜져있었으며 안에서 맛있는 냄새가 났다
P 「....?」
의문을 느끼며 부엌으로 들어가자 누군가 요리를 하고있었다
P 「...???」
잠결에 헛것을 보는건가 싶어 눈을 비비고 다시 봤지만 역시 그곳엔 요리를 하고있는 누군가가 있었다
장발을 포니테일로 올려묶어 요리하기 편한 모습으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하고 있는
린 「아, 일어났어?」
린이였다
P 「린씨가 어떻게 여길...」
린 「아무래도 프로듀서가 우리집에 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같아서 반대로 내가 찾아왔을뿐이야」
P 「....」
린 「자, 배고프지? 간단하게 된장국이라도 끓여봤어」
P 「아...네...」
린 「후후...다른 아이돌들은 프로듀서의 집 위치 모르는거지?」
P 「아...네...아는 사람은 치히로씨...정도...」
P (....린씨도 모르는 사람이였을텐데...)
린 「하긴...다들 나처럼 적극적이진 않으니까 말야」
P 「그...린씨는 어떻게 여기를...?」
린 「몰래 뒤따라왔는데?」
P 「」
이때 프로듀서에게 한 문자가 온다
[실험 대상이 필요해졌으니 와줬으면 하는데~]
P 「....산넘어 산...아니...하아...」
린 「왜그래? 또 무슨 일 있어?」
P 「아닙니다...그냥 개인적인 일이라서요...」
린 「흐응...」
대충 밥을 먹고 다시 옷을 챙겨입고 나가려는 프로듀서
P 「...어라...옷이...?」
자신의 옷이 일부 사라진거같은 느낌을 받았다
P 「....상관없나...」
이젠 아무래도 좋다는듯 후드티와 청바지를 챙겨입고 문자로 전송받은 장소로 갔다
...
......
시키 「오오! 마침 잘 와줬어!」
P 「와달라고 했잖습니까...」
시키 「뭐,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건네오는 붉은색의 수상한 액체가 담긴 비커
시키 「걱정하지 말고 한번에 쭈욱 들이켜봐~」
P 「부작용은 없는거겠죠...?」
시키 「그걸 확인하려고 실험하는거잖아?」
P 「」
시키 「괜찮아 괜찮아~ 죽거나 하는일은 없을테니까~」
프로듀서는 그 말을 듣고 머뭇머뭇 하다가 이내 한번에 전부 들이켰다
+2가 약의 효과를
+3이 그 약의 부작용을 정해주세요
P 「....우큽...크하아아...아우으으으...」
시키 「오우? 효과 있어? 어떤 효과? 응? 응???」
P 「...후우...후우우...왠지 덥지 않아요...? 그리고 뭔가 좀 시야가 낮아진거...같...」 키 155 > 140
시키 「오우...정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야...신체연령이 어려져버린건가?」
P 「...?!」
시키 「음...이 약은 실패작인걸로!」
P 「도...돌아갈 방법은 있는거겠죠...?」
시키 「음...글쎄? 아 맞다...어려졌으니까 '누군가' 를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P 「누군가라뇨!? 것보다 저 지금 작아져서 그런지 옷도 안맞는데요?!」 헐렁헐렁해진 옷
시키 「흠 흠...그렇단 말이지...?」 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P 「그...그건 뭐죠...?」
시키 「중화제 같은건데...이거 마시면 약효가 꽤 줄어들거야~」
P 「그런게 있으면 처음부터 주세요!」 바로 마셔버리기
시키 「헤에...근데 내가 거짓말 했으면 어쩌려고 그렇게 바로 마셔버린거야?」
P 「」
시키 「거짓말은 아니야~ 진짜 중화제는 맞거든...근데 한 3일? 5일? 그정도는 시간이 걸릴걸?」
P 「우으으으...집까지 어떻게 돌아가지...」
P (....그러고보니 집에는 린씨가...)
P 「아...아무튼 일단 옷부터 해결해야될거같은데요...」
시키 「지금 프로듀서랑 키가 비슷한 아이돌에게 연락해서 옷을 빌려입으면 되잖아?」
P 「...! 그런 방법이...!」
+3이 135~145cm 의 신장의 아이돌을 골라주세요
@그나저나 3~5일동안 발정에 어린애라...
......
사치코 「흐흥~ 귀여운 제가 왔답니다! 제 옷을 빌려입을 사람은 누구죠?」
P 「저....전데요...」
사치코 「...! 뭐죠! 누구죠! 저보단 아니지만 귀여운 이 사람은!!」
P 「에...그게 그러니까...」
시키 「우리 프로듀서의 사촌이라고 해둘까나?」
사치코 「흐흥! 귀여운 제 옷을 입는다면 당신의 귀여움도 더 올라갈거에요! 자, 어서 입어보세요!!」
P 「에...에에에...」
...
......
잠시 후 프로듀서가 사치코가 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P 「...저하고는 안어울리는거같은데...」 레어 사치코 특훈 전 복장
사치코 「호오 호오...저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어울리시네요!」
시키 「헤어스타일은 이러는 편이 더 좋으려나?」 프로듀서를 포니테일로 묶어줌
사치코 「자아! 아까 전보다 훨씬 귀여워졌답니다!」
P 「그...감사...합니다...」
사치코 「그럼 전 이만 가보도록 하죠!」
시키 「잘가~」
P 「사치코씨에게는 나중에 답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시키 「근데 프로듀서 어려진거 외에는 뭔가 달라진거 없어?」
P 「그러네요...조금 몸이 뜨겁다고 해야하나...열이 나는거같긴 합니다만....그외에는 딱히...?」
시키 (미약성분이 듣지 않은건 아닌거같은데...성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그런가?)
시키 「프로듀서는 혼자서 그런거 하고 그래?」
P 「그런거...?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시키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잘가~」
P 「아...네...」
...
......
P 「....스읍...후우우...」
자신의 집 앞에 돌아와 심호흡을 한다
P 「...들어갈까...」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린 「다녀왔어? 조금 늦은거같은ㄷ...」
어려진 프로듀서의 모습을 보고 굳어버리는 린
P 「그...믿기 힘드시겠지만...저...프로듀서...인데요...」
프로듀서가 말을 걸어보지만 대답이 없다
그리고 프로듀서가 린의 앞에 가서 고개를 갸웃거리자
1~20 : 하하하 이정도로 흔들리거나 하지 않는다구(코피)
21~50 : 프로듀서가 너무 귀여운 나머지 현기증이...
51~80 : 버틸수가 없다!
81~100 :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코피흘리며 쓰러짐)
+3까지 최고값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