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라이브 준비로 바쁜 나에게 찾아온 한 사람.
올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찾아온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대기실에 들어가보니, 그 곳에는 아름다운 소녀 한 명이 서 있었다.
그래, 그 순간이었다.
나를 찾아온 치하야라는 소녀를 시작으로, 올스타즈를 찬양하게 된 그 순간.
그 날 이후로, 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이 있을 때면 언제나 단상에 나서서 올스타즈의 매력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최대한 많은 프로듀서들이 본가의 매력을 더 알아주도록, 그래서 본가의 아름다움이 널리 퍼지도록.
하지만 그 일은 이내 내가 프로듀스하는 +2의 귀에 들어갔다...
6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나는 그저 사나이일 뿐.
다른 남자들과 다른 것이 있다면, 나는 프로듀서다.
그래, 대기업 프로덕션인 346의 프로듀서.
하지만 나는 내심 상대 프로덕션인 765의 아이돌들, 특히 본가라고 불리는 올스타즈를 흠모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운명과도 같은 시간이 찾아왔다...
올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찾아온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대기실에 들어가보니, 그 곳에는 아름다운 소녀 한 명이 서 있었다.
그래, 그 순간이었다.
나를 찾아온 치하야라는 소녀를 시작으로, 올스타즈를 찬양하게 된 그 순간.
그 날 이후로, 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이 있을 때면 언제나 단상에 나서서 올스타즈의 매력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최대한 많은 프로듀서들이 본가의 매력을 더 알아주도록, 그래서 본가의 아름다움이 널리 퍼지도록.
하지만 그 일은 이내 내가 프로듀스하는 +2의 귀에 들어갔다...
「아, 린 아니야. 무슨 일이야, 그런 표정으로.」
「...이 사진, 프로듀서의 모습이지?」
어느 날, 나에게 다가온 린이 내민 한 장의 사진.
그 곳에는 단상에 올라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이 사진을 어디서?」
1~50 시어터에서 입수
51~100 어둠의 경로
2표
어디서 구한거길래 언급조차 안 하려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사진에 있는 인물은 내가 맞다.
하지만 이런 것을 말해도...괜찮은걸까.
1~50 말
51~100 하지 않아
2표
「...응.」
나의 대답에 조금 놀란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린.
하, 하지만 제대로 프로듀스하고 있고...
「흐-응, 그럼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은?」
「물론 키사라기 치하야...앗.」
어쩌면 이 순간에 나는 그 공연을 그만두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1. 명장면만 보자
2. 그래도 조금 부가설명을
2표
「그, 그건...」
「나는 너무 크다고 생각해? 아니면 내가 뭐가 부족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은 눈으로 나에게 묻는 린.
하지만 린에게 부족한 건 없다.
그저 내가 치하야에게 조금 더 꼬...아니, 매력을 느낄 뿐이야.
「미안해, 린.」
나는 도망치듯이 그 한 마디만 남기고, 늘 그랬듯이 프로듀서들이 모이는 연회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원래 시어터에서 일하고 있던 프로듀서들과 간간히 보이는 같은 회사 사람들, 그리고 몇몇 여성 프로듀서들.평소보다도 사람이 많아서였을까, 나는 늘 하던 공연에 앞서 조금 긴장하고 있었다.
「후우, 후우...」
+2(올스타즈 제외) 「괜찮으신가요?」
「카스가 미라이예요! 프로듀서 씨의 연설을 보고 많이 울었어요! 그, 올스타즈 선배님들이 요즘 일거리가 줄었다고 조금 우울해 하시거든요...」
「...그렇습니까.」
「네, 그래서 프로듀서 씨의 공연을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공연 부탁드릴께요!」
「아, 네! 열심히 한 번 해보겠습니다!」
나의 공연만을 기다리고 있던 프로듀서들이 내가 앞으로 나서자 시선을 한 곳으로 모아준다.
좋아, 오늘도 그럼 시작해볼까.
「여러분, 님이 무엇입니까! 언제나 그리운 이름입니다. 우리들의 가슴입니다. 우리가 사모하고 눈물 흘리며, 오랜 세월을 목말라해온 이름입니다. 님은 바로 올스타즈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2
「린?!」
어째서, 어째서 린이 여기에 있는거야.
「거짓으로 프로듀서들을 선동해온 네놈을 오늘 단죄하러 왔다! 나 시부야 린이다!」
「무, 뭐? 시부야 린?! 바, 반동이다! 전위대! 전위대!」
「야 이 시어터 새x들아! 이건 수류탄이다! 죽지 않을라면 까불지들 말더라고! 날려!」
「에라이!」
아, 안 돼...!
그 안에서 겨우 빠져나온 나는, 최대한 현장을 서둘러 빠져나와 도망을 쳤고-
「프로듀서가 저기 있다!」
「다! 프로듀서, 놓치지 않아요!」
아나스타샤가 쏜 듯한 총에 맞은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
의사양반 +2
(765, 혹은 올스타즈)
희미한 의식 아래 들리는 목소리.
여성의 목소리같긴 하지만, 구분은 가지 않는다.
「아, 조금씩 정신을 차리고 계시네요. 저 잘 보이세요?」
「...여기는?」
「아, 병원이예요. 안심하세요. 이거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어요.」
「큰일이라니...?」
「지혈제를 썼고,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응급수술을 했어요. 진짜 위험했다니까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어, 나중에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뭐, 괜찮을까요.」
「그건 무슨...」
「프로듀서 씨는 앞으로 아이를 가질 수가 없어요. 다시 말해서 성관계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소리예요.」
「뭐, 뭐라고...?!」
「흥분하지 마세요. 흥분하면 다시 출혈을 할 수가 있어요.」
「이 일을 빨리 다른 프로듀서들에게도 알려야 해... 전화, 전화 있어?」
1~50 없어요
51~100 있어요
2표
「전화가 없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어서 전화를 달라고...!」
「여긴 중환자실이예요! 전화는 몸에 해로우니까 그냥 푹 쉬세요!」
나의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문을 닫고 나가버리는 여의사.
대체 무슨....아니, 그보다도...
「그, 그럼 내가 고자...?」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
김 형사 +1
형사양반 +2
(346/765 제외)
그보다 누구지, 올 사람이 없는데...
「이쪽이야, 료.」
「아, 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한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잠깐, 저거 여자 맞아...?
1. 그보다 당신들 누구요...?
2. 나 좀 지켜주시오!
2표
「아, 우리들은 경찰이야. 사건을 조사하러 왔어.」
「경찰이라고...?」
그런데 왜 여경찰이 조사를...
「나, 여자 아니거든?!」
「어, 여자 아니었어?!」
「에이씨... 나도 남자라고! 왜 다들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하는거야!」
그야 겉모습을 보면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보다 상처를 입었다고 하던데, 어느 부위야?」
「여기, 이 쪽에...」
1~50 완전히 재기불능이야
51~100 응?
2표
「그렇소.」
「대체 누가 이런 흉악한 짓을...」
「일단 보자고, 아키즈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확인해봐야 할테니까.」
「아, 네. 그러도록 하죠.」
+3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 값
「왜, 왜 허락도 없이 환부를 보시는 겁니까?!」
「여보세요, 우리 경찰이예요! 환부를 확인하고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청취해야 할 거 아니예요!」
「그, 그렇다고 여자분한테 그 곳을 보여드릴 수는...!」
「저 남자라고요! 몇 번을 이야기해요!」
「그보다 완전히 못쓰게됐는데? 완전 사용 불능이야.」
「에엑따...」
내, 내가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
「...그럼 뭐 볼 것도 없네. 또 봐요, 프로듀서 씨.」
「자, 잠깐만! 어딜 간다는 겁니까?! 경찰이라면서요!」
「....」
1~50 클라이막스
51~100 환자의 어머니에게 전화
2표
「어, 엄마한테는 전화하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말이야! 그보다 전화라니! 전화가 있으면 전화기 좀 달라구!」
「전화? 안 했는데?」
「전화도 안 했냐?!」
「전화하지 말라며.」
「그, 그건...」
「뭐, 됐어. 곧 있으면 그녀들이 몰려올테지. 우리는 빨리 빠져나가자구.」
「그러자고.」
「그, 그녀들?! 누구를 말하는건데...!」
나의 물음에 그들은 아무런 대답 없이 문을 열고 나갔다.
「에엑따...」
안돼, 안돼...!
「린, 뭘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죽이고 가요!」
「죽여?!」
「그러지 뭐.」
「뭐, 뭐야?!」
「아냐, 원래 계획했던대로. 알지?」
「다!」
「무, 무슨?!」
폭☆팔